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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89건

프랜차이즈·유통업계…3·1절 기념 이벤트 다양
  • 프랜차이즈·유통업계…3·1절 기념 이벤트 다양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 www.garten.co.kr)와 치킨퐁이 다가오는 3·1절을 맞아 I♡ KOREA 나라사랑 이벤트, ‘가르텐비어와 함께 태극기 휘날리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르텐비어에서 5만원 이상 주문하는 테이블 또는 헌 태극기를 매장에 가져오는 고객에게 고급 태극기세트를 선물한다. 태극기 세트는 태극기 천과 깃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라스틱 케이스에 보관돼 보관이 용이하다. 행사매장은 가르텐비어 방배점, 부산해운대점, 대구광장점, 치킨퐁 남부터미널점이며, 행사는 3·1절 전일인 2월 28일 진행된다. 홍성종 해외사업 및 마케팅부 차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년이 되는 해에다 최근 독도문제 등 나라사랑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는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금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는 울릉도, 독도, 오동도 등의 여행상품을 모아 ‘3·1절 기념 특가여행’이벤트를 마련했다. 금번 패키지 상품은 무박 2일 혹은 1박 2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5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다., 또한 롯데 아이몰 닷컴은 ‘3·1절 맞이 울릉도 대한민국 먹거리 수호’기획전을 개최, 울릉도산 호박엿, 오징어 등의 특산품을 최대 25%할인해 판매한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2.25 I 강동완 기자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2.23~2.27)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 23일(월)▲ 국무총리실-제90주년 3・1절,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행사추진위원회(회의실)▲ 기획재정부-아세안+3 / 푸켓→ 인천도착-MB정부1주년 기념국제학술세미나(1차관)-원전수출추진협의회(1차관)-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2차관)-재정위 경제소위(2차관)▲ 지식경제부-GlobalKorea2009(롯데H) -자원개발특성화대학협약식 -이라크 대통령 방한 영접-지경위 법안의결▲ 공정거래위원회-1월의 공정인시상식 이어서 간부회의(대회의실)◇ 24일(화)▲ 국무총리실-국제수학연맹 실사단 접견(접견실)-직능 여성단체장 오찬간담회(공관)-고용사회안전망T/F▲ 기획재정부-경제5단체장 조찬간담회-간부회의▲ 지식경제부- 한-이라크 정상회담 (B.H)- 지경위 업무보고(국회)▲ 농림수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위(국회)▲ 한국은행-2009년 제2차(1.9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25일(수)▲ 국무총리실-이임 주한 호주대사 접견(접견실)-집중토론 국무회의(청와대)▲ 기획재정부-위기관리대책회의-전국고교생 경제한마당 시상식-국금센터세미나축사(1차관)-서울대병원 이사회(2차관)▲ 지식경제부-표준협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그랜드인터H)-민간 R&D 투자촉진 라운드 테이블(기술재단)◇ 26일(목)▲ 국무총리실-한경밀레니엄포럼 특강(조선호텔)-국가경쟁력분석협의회(차관회의 직후, 국무총리실장 주재)-충주 선도지구 착공식 및 4대강 살리기(남한강)현장 방문(충주)▲ 기획재정부-비상경제대책회의-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차관회의-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1차관)-민간투자사업심의회(2차관)▲ 농림수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위원회(국회)-산림청 및 관계기관 현장간담회(여주)◇ 27일(금)▲ 국무총리실-국가정책조정회의(회의실)-제1회 국민신문고 대상 시상식(프레스센터)-스웨덴 외교장관 접견(접견실) ▲ 기획재정부-국민통합포럼 조찬강연▲ 지식경제부- R&D PD 임명장 수여식▲ 농림수산식품부-저탄소 녹색성장 대책협의회 개최(대회의실)
2009.02.22 I 안승찬 기자
  • 올해 8.15 `광복절 vs 건국절` 논란 후끈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2008년의 광복절이 `광복`과 `건국`을 사이에 두고 시끄럽다. 정부가 올해 광복절 행사의 초점을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에 맞추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 7월초에 광복절을 건국절로 변경하자는 법안을 제출했다. 뉴라이트 등 보수단체들은 최근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건국절`을 제안하는 쪽에서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해서 48년에 건국한 것인 만큼 이를 기점으로 건국기념일을 정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 반면 광복회, 임시정부기념사업회 등 독립운동 관련단체들은 이같은 주장은 `광복`의 의미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 "`건국절`은 독립운동 폄하" vs "정부수립 선포가 더 의미있다" `건국절` 개명 논란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폄훼하느냐, 인정하느냐로 갈린다. 한국사연구회·한국역사연구회·한국근현대사학회·역사문제연구소 등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14개 학회는 지난 12일 정부 주도의 `건국 60주년` 사업을 비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광복절`의 명칭에는 해방과 정부 수립을 동시에 경축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를 `건국절`로 바꾼다면 대한민국 정부수립만을 경축하자는 것이며, 결국 민족의 해방을 위해 싸운 이들보다 건국에 참여한 이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국절`을 제안하는 사람들은 `광복`이 독립운동으로 달성된 것이 아니라 연합군이 2차대전에서 승리한 결과로 얻어진 것이니 큰 의미가 없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광복보다는 3년 후 1948년 8월 15일에 있었던 대한민국 정부수립 선포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 이러한 논리에 독립운동 관련단체들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하다. `건국절` 개명에 반대하는 측은 식민지였다가 독립해 국가를 세운 경우 `독립`보다 `건국`에 의미를 둔 나라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은 1776년 7월4일 독립을 선언하고, 독립전쟁을 전개하여 1783년 독립한 후 헌법을 제정하고 1789년 미합중국을 건국했다. 미국은 건국을 기념하지 않고 7월 4일을 `독립기념일`로 정하고 이를 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 `건국절` 개명 논란에 정치권도 `앗뜨거` `건국절` 개명 논란은 정치권에서도 뜨겁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4일 일각에서 일고 있는 `건국절` 추진 움직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헌법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고 제헌헌법도 48년 정부 수립을 `재건국`으로 명확히 규정했다"며 "이승만 대통령도 정부 수립 당시 건국 30주년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정부와 여당의 역사인식이 일본 극우세력의 논리와 똑같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일본이 자신의 식민지 지배를 합리화하기 위해 1948년 대한민국을 `신생독립국`으로 격하시킨 것과 정부여당의 건국절 지정 기도가 다른 점이 무엇인가. 독도가 자기 땅이라는 일본의 논리와 무엇이 다르냐"며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의 생각은 다르다. 새로운 도약을 통해 선진국·일류국가로 발전해야 할 이때 건국의 의미를 되살려 8월 15일을 대한민국 건국절로 기념하는 사업은 꼭 필요하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대규모 촛불시위, 살인적인 물가상승 등 난국에 봉착돼 있는 이명박 정부가 `건국 60주년` 행사를 분위기 쇄신의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정권 초기부터 국무총리실 산하에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회`를 두고 건국 60주년 행사를 치밀하게 추진해 왔다.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전에는 없던 광복절 전야제 행사도 준비할 할 것을 주문했다.
2008.08.14 I 온혜선 기자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4.7~4.11)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 7일(월)▲ 국무총리실- 확대간부회의(총리, 09:00)- 뉴스타트 2008 관련 현장 방문(총리, 15:00)▲ 기획재정부- 정례 실·국장회의(장관, 08:00)- IDB 총회(1차관, 4.5~4.9 미국 마이애미)▲ 지식경제부- 新지역경제활성화 포럼(1차관, 10:00)- 해외출장(2차관, 3/29~4/12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농림수산식품부- 1급회의(장관, 08:00)- 면담: 김충식 해남군수(장관, 17:00)▲ 복건복지가족부- 월례조례(장관, 09:00) - 제36회보건의 날 기념행사 이어서 오찬(장관, 10:00)▲ 공정거래위원회- 간부회의(위원장, 08:00)- 연구용역 심의회(부위원장, 14:30)▲ 한국은행-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해외출장: IDB 연차총회, IMFC/DC 및 WB Executive Forum(이광주 부총재보, 4/6∼18 미국 마이애미·워싱턴)▲ 행정안전부- 간부회의(장관, 08:00)◇ 8일(화)▲ 국무총리실- 국무회의(총리, 08:00)▲ 기획재정부- 국무회의(장관, 08:00)- 일일상황점검회의(2차관, 08:00)▲ 지식경제부- 벤처협회 조찬간담회(1차관, 07:30)- 1급회의(장관, 14:00)- 주한EU대표부 대사 면담(장관, 16:00)▲ 농림수산식품부- 면담: 전완준 화순군수(장관, 15:30)- 1차관 소속 국장회의(1차관, 08:00)- 2차관 소속 국장회의(2차관, 08:00)▲ 한국은행- 동향보고회의(09:00)▲ 행정안전부- 화요회의(장관, 08:00)- 선거현장 방문(장관, 16:00)◇ 9일(수)- 제18대 총선◇ 10일(목)▲ 기획재정부- 일일상황점검회의(2차관, 08:00)- 차관회의(1차관, 14:00)▲ 지식경제부- 정보·전자업계 민관합동 정책간담회(장관, 14:40)▲ 농림수산식품부- 국장회의(장관, 08:00)- 면담 : 호주 농림수산부장관(장관, 11:45)▲ 복건복지가족부- 일일상황점검회의(차관, 08:30)- 주례점검회의(장관, 16:00)▲ 한국은행- 금융위 본회의(09:00)▲ 행정안전부- 간부회의(장관, 08:00)- 주식백지신탁위원회 위촉장 수여(장관, 15:00)- 부서별 간부회의(2차관, 17:00)◇ 11일(금)▲ 국무총리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개소식(총리, 10:00)- 기후변화 워크샵(총리, 15:00)▲ 기획재정부-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8:00)- 일일상황점검회의(1차관, 08:00)- 여수세계박람회 개소식(장관, 10:00)- 제2차금융위원회(2차관, 14:00)▲ 농림수산식품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개소식(장관, 10:00)- 실·국장 워크숍(장관, 14:00)▲ 복건복지가족부- 일일상황점검회의(차관, 08:30)▲ 공정거래위원회- 미래소비자포럼 축사(위원장, 07:00)- 홍보및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10:15)▲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14:00)▲ 행정안전부- 간부회의(장관, 08:00)- 경찰종합학교 간부후보 졸업식(장관, 10:00)- 부서별 간부회의(2차관, 17:00)◇ 12일(토)▲ 농림수산식품부- 실·국장 워크숍(장관, 09:00)- 청보리 축제(장관, 12:00)◇ 13일(일)▲ 국무총리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식(총리, 10:00)
2008.04.06 I 박옥희 기자
  • 뻥쟁이, 자장면, 민주화, 이순신의 공통점은?
  • [오마이뉴스 제공] 금년도 달력을 유심히 관찰한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2007년도 12개월 중 4월은 평일 공휴일이 없는 2개 달 중 하나라는 사실을…. 그래서일까? 4월 한 달은 정말 길게만 느껴진다.미국의 저명한 시인이 T.S. 엘리엇도 이런 미래를 예견이라도 했을까? 그는 황무지라는 자신의 작품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며 시를 써내려갔다. 내게도 4월은 4·19로 각인되어 잔인한 달로 머릿속에 새겨져 있다.그러다 우연히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4월을 쳐보았다. 막막한 심정에 무심결에 '4월'을 입력하니 예상 밖으로 많은 기념일들이 속속들이 줄을 이었다.4월이 시작부터 재미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다니 천차만별 4월의 기념일을 하나하나 알아보자.먼저 1일은 전 국민을 속칭 뻥쟁이(?)로 만드는 '만우절'이다. 이날 하루 동안 우리는 그 누구도 믿을 수가 없다. 만우절에 관한 에피소드 한가지씩은 모두 가지고 있을 것으로 안다. 나 역시 많은 이들로부터 속임을 당했지만 그중에서도 최고는 역시 짝사랑하던 그녀에게서 받은 가짜 고백, 충격은 너무나도 길어 나를 꽤 오래 휘청하게 하였다.5일은 전 국민이 알고 있는 '식목일'이다. 재작년만 해도 이날은 공휴일로 자기 몫을 톡톡히 하였다. 허나 지난해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어 4월을 잔인한 달로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지역별로 탄력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어 6일은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한식'일로 설명이 필요 없는 날이나, 간단히 설명하면 동지에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이다. 한자를 풀이하면 '찬밥을 먹는다'라고 한다. 또 이날은 '향토예비군의 날'이기도 하다.7일은 '세계보건의 날'로 WHO(세계보건기구)가 국제연합 가맹국의 비준을 받아 이 헌장이 효력을 발생하기 시작한 4월 7일을 기념하여 정해진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73년부터 보건의 날로 지정하여 보건복지부의 주최로 각종 행사를 하고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전국적으로 건강 캠페인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무료로 건강을 검진할 수 있는 유일한(?) 날이다.8일은 '부활절'이다. 교회력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하일이라고 한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교회에 다녀 알 수 있었는데 지금은 다니지 않아 잘 모르고 있다. 이날 신도들은 부활달걀을 서로 선물한다고 한다. 13일은 '임시정부수립 기념일'로 3·1운동 직후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이 대대적으로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 연락망을 결성하는가 하면 외교활동을 통해 세계에 우리나라의 독립 문제를 제기시키게 하였으며 문화운동을 전개하여 독립의식을 고취하였을 뿐만 아니라 광복군 창설 등 독립운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식목일과 더불어 날짜를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유인즉 임시헌장이 제정된 날로 할 것이냐? 선포한 날로 할 것이냐? 하는 문제다.14일은 솔로들을 위한 '블랙데이'이다. 발렌타이데이와 화이트데이에서 외면받은 솔로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중국집으로 가는 날이다. 아마 혼자 가서 먹는 자장면을 먹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쩌면 이날만이라도 외롭지 않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동행한 이성 간의 만남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생겨난 날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다음으로 살펴볼 날은 오늘의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4·19혁명이다. 혁명이라 하면 역사발전에 따라 기존 사회체제를 변혁하기 위해 이제까지 국가권력을 장악하였던 계층에 대신하여, 피지배계층이 그 권력을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탈취하는 권력교체의 형식이라 한다. 4·19혁명은 3·15 부정선거로 이승만 정권이 장기 집권을 하면서 불거져 폭력시위 진압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 계엄령 선포 등이 일어났으나 끝내는 이승만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그만두게 되었다. 역사적으로 뜻 깊은 날이기도 하지만 동시대인들에게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20일은 우리 사회에서 아직까지도 많은 편견에 휩싸여 살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라 하는데 아직까지 그 취지에 맞게 잘 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나마 근래 들어 영화 <마라톤>과 <맨발의 기봉이>, <진호야 사랑해> 등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이 조금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허나 아직까지 일반 장애인들이 살아가기에는 불편함이 많은 사회이다. 앞으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요구된다. 또 이날은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이기도 하다.21일은 아직까지도 입시에서 이공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과학의 날'이다. KBS의 <스펀지>는 과학의 신비한 힘을 보여주는 신선한 프로그램이었다. 실험맨들의 독특한 실험 방법은 웃음을 짓게 하기도 하였다. 22일은 '지구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이다. 자연환경 보호를 기념하는 날과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을 다짐하는 날이 같은 날이라니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의미가 있는데…. 어쨌든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산업을 발전시키자고 결론 내릴 수 있을 것 같다.마지막으로 28일은 '충무공탄신일'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의를 길이 빛내고자 제정한 날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충무공 이순신을 너무나도 좋아했다고 해서 만들어진 날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충무공 이순신의 업적은 대단하다고 평할 수 있다. 임진왜란과 난중일기로 대표 시 되는 이순신은 얼마 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큰 인기를 얻으며 방영되어 이순신 역할의 김명민이라는 배우가 머릿속에 기억되게 하였다. 이후 김명민은 타 방송사의 <하얀 거탑>으로 한 번 더 큰 인기를 받았다.얘기가 옆으로 빠졌지만 아직도 충무공 이순신은 광화문에서 의젓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한 손에 큰 칼을 들고 서 있다. 참고로 이렇게 당당한 이순신 장군도 1년에 한 번 목욕을 한다고 한다.기타 4월을 의미하는 것으로는 탄생별자리인 양자리, 황소자리가 있으며, 탄생화로는 금잔화, 아네모네 등이 있고, 탄생석으로는 다이아몬드가, 탄생목으로는 마가목과 단풍나무 등이 있다.끝으로 한 가지만 더 살펴보면 '4월 5일 댐'이라는 것이 있다.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북방 임진강 상류에 건설한 '4월 5일 발전소'를 말하는데 준공일을 기념하여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된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된 새로운 정보. 4월 7일이 '신문의 날'이라는 것이다. 독립신문이 창간된 날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한다.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4.10~4.15)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10일(월) ▲재정경제부 - 국회 대정부질의-정치(부총리, 10:00) ▲산업자원부 - 간부회의(1·2차관, 08:30) - 지역산업 혁신 전략회의(장관, 10:00) - 도시가스 저소득층 지원 공표식(장관, 11:20) - 지역산업 혁신 전략회의 오찬(1차관, 11:50) - 에너지절약 간담회(장관, 14:30) - 접견: 일본대사(장관, 16:00) - 임명장 수여식: 중진공 이사장(장관, 1차관, 17:00) - 면담: 인도 전력부 차관(2차관, 17:00) ▲기획예산처 - 정례간부회의(장·차관, 08:30) ▲보건복지부 -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차관, 07:30) - 천연물신약연구개발심의위원회(장·차관, 14:00) - 직무성과계약 체결식-실장,본부장,소속기관장(장·차관, 17:00) - 정책조정회의(장·차관, 17:20) ▲행정자치부 -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비용 보전확대회의(2차관, 07:30) -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장관, 09:20) - 국회 대정부질문-정치(장관, 10:00) -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임원진 면담(1차관, 17:30) ▲금융감독위원회 - 궈슈칭 중국건설은행 이사회 의장 면담(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 - 지식경영시스템 브랜드 공모 시상식 및 성과관리 및 혁신 전략회의(위원장, 부위원장, 09:30) - 간부오찬(위원장, 부위원장, 12:00) ▲농림부 - 국장간담회(장·차관, 08:30) - 공직기강확립 관련 일선기관장 순회간담회(장관, 14:00) ◇11일(화) ▲재정경제부 - 국무회의(부총리, 08:00) - 국회 대정부질의-통일,외교,안보(부총리, 10:00) ▲산업자원부 - 신재생 에너지분야 조찬간담회(2차관, 07:30) - 국무회의(장관, 08:00) - 비정규직 종합대책 보고회의(장관, 15:00) - 배전독립사업부제 도입 간담회(2차관, 15:00) ▲기획예산처 - 정례기자간담회(장관, 11:40) - 국무회의(차관, 08:00) - 실·본부장회의(차관, 14:00) - 경제·인문사회 연구회(차관, 17:00) ▲보건복지부 - 국무회의(장관, 08:00) - 직무성과계약체결-국장급(차관, 10:00) - 현장방문(차관, 14:00) ▲행정자치부 - 국무회의(장관, 08:00) - 대정부질문-통일·외교·안보(장관, 10:00) - 고위정책과정 특강(2차관, 16:30) ▲공정거래위원회 - 국무회의(위원장, 08:00) ▲금융감독위원회 - 국무회의(위원장, 08:00) - 데이비드 노트(David Knott) 두바이 금융청장 면담(위원장, 15:30) ▲농림부 - 국무회의(장관, 08:00) - 전업농중앙회 간담회(장관, 14:00) - 당면현안 보고(장관, 15:00) ◇12일(수) ▲재정경제부 - 국회 대정부질의-경제(부총리, 10:00) ▲산업자원부 - 투명사회협약 국제포럼(장관, 07:30) - 접견: GE사장(장관, 09:00) - 혁신현장 이어달리기(1차관, 09:30) - 국회 대정부질의-경제(장관, 10:00) - 2006 국제공작기계 전시회(2차관, 11:00) - 일본 알프스 회장 접견(1차관, 14:30) - 일자리 만들기 당정 공동특위(장관, 18:30) ▲기획예산처 - 혁신현장 이어달리기(차관, 09:30) - 국회 대정부질의-경제(장관, 10:00) - 기초기술연구회(차관, 14:00) ▲행정자치부 - 혁신현장 이어달리기(장관, 09:30) -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장관, 14:30) ▲금융감독위원회 - FT Asia Financial Centres Summit 기조연설(위원장, 12:30) ▲공정거래위원회 - KBS 라디오 `박에스더입니다` 인터뷰 녹음(부위원장, 11:00) - 전원회의(위원장, 14:00) ▲보건복지부 -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장관, 09:30) - 청소년생명사랑지킴이 발대식(장관, 14:00) - 일자리만들기 당정공동특별위원회(장관, 18:30) - 사회문화장관회의 실무조정회의(차관, 14:00) ▲농림부 - 국회 대정부질의-경제(장관, 10:00) -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강(장관, 19:20) - 혁신현장이어달리기(차관, 09:30) ◇13일(목) ▲재정경제부 - 국회 대정부질의-교육·사회·문화(부총리, 10:00) - 차관회의(1차관, 14:00) ▲산업자원부 - 산업기술시험원 창립 40주년 기념식(1차관, 11:00) - 차관회의(1차관, 14:00) ▲기획예산처 - 정례간부회의(장·차관, 08:30) - 국회 법안심사소위(차관, 10:00) - 차관회의(차관, 14:00) ▲행정자치부 - 국회 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장관, 10:00) - 차관회의(1차관, 14:00) ▲공정거래위원회 - 차관회의(부위원장, 14:00) ▲보건복지부 - 국회 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장관, 10:00) - 제8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차관, 10:00) - 정례브리핑(차관, 11:40) - 차관회의(차관, 14:00) - `내일은 푸른하늘` 방송 25주년 기념 축하 리셉션(차관, 17:00) ▲농림부 - 1급 간담회(장·차관, 08:30) - Agrix 추진상황보고(장관, 11:00) - 지역재단 창립2주년 기념식(장관, 14:00) - 차관회의(차관, 14:00) ◇14일(금) ▲재정경제부 - 경제정책조정회의(부총리, 09:00) - 국회 법사위 안건처리(부총리, 14:00) ▲산업자원부 - 한-알제리 경협 T/F발대식(1차관, 10:00) -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2차관, 10:00) - 국책연구기관 간담회(장관, 14:00) ▲기획예산처 - 정례간부회의(차관, 08:30) -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9:00) - 국회 법안심사소위(차관, 10:00) ▲행정자치부 - 예상쟁점보고-지방행정분야(장관, 2차관, 10:00) - 국회 법사위-법안심사(장관, 14:00) - 예상쟁점보고-일반행정분야(장관, 1·2차관 16:00) - 공기업 경영진단 위원회(2차관, 15:00) - 금요회의(2차관, 17:00) ▲금융감독위원회 - 금감위 정례회의(위원장, 10:00) ▲공정거래위원회 - 경제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09:00) - 간부혁신워크샵(위원장, 부위원장, 09:30) ▲보건복지부 - 경제장관회의(차관, 09:00) - 국회 상임위(장·차관, 10:00) ▲농림부 - 1급 간담회(장·차관, 08:30) - 국장 간담회(차관, 09:00) - 공직기강확립 관련 일선기관장 순회간담회(14:00) ◇15일(토) ▲산업자원부 - 전기사랑 마라톤(장관, 10:00)
2006.04.09 I 윤도진 기자
  • (전문)김대중 대통령 3·1절 기념식 연설문
  • [edaily] 다음은 김대중 대통령 3·1절 기념식 연설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우리는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존을 되찾기 위해 온 겨레가 분연히 일어섰던 3.1절의 여든세번째 기념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저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목숨까지 바치신 애국선열의 영전 앞에 국민여러분과 함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국민여러분과 함께 선열들의 위대한 뜻과 업적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3.1운동은 무엇보다 우리 민족의 굳센 저항정신과 자주독립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전 세계는 제국주의에 의한 많은 식민지가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전 식민지배기간을 통해서 일관되게 무력으로 저항한 민족은 우리 한국 민족뿐입니다. 또한 우리의 독립지도자들은 3.1 독립선언과 더불어 세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간판을 해방된 그날까지 사수하였습니다. 참으로 세계에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임시정부의 수립에서 보듯이, 왕조가 타파된 지 불과 9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우리 지도자들은 왕정 복고를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민주주의 이념을 기본으로 하는 민주공화국의 수립을 지향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민국"은 민주공화국을 의미한다는 것을 우리 헌법은 명시하고 있습니다.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단결력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교와 지역, 남녀노소와 빈부귀천을 뛰어넘어 거족적으로 뭉쳤던 것입니다. 세계가 놀라워하는 독립정신과 용기의 폭발이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3.1운동에 나타난 선열들의 숭고한 뜻과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저력은 우리의 핏줄 속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와 오늘날에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민주인권국가를 세우고 세계일류경제를 실현하며 평화적인 민족통일의 대업을 이루고자 헌신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분야에서의 발전은 괄목할만합니다. IMF 외환위기를 다른 어느 나라보다 빠르고 모범적으로 극복했습니다. 기업·금융·공공·노사의 4대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정보화 등 첨단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자동차, 조선, 섬유 등 전통산업과 접목시켜 작년과 같은 불황을 이겨내고 세계 우등생의 평가를 받게 했습니다. 지금 우리 경제는 급속히 호전되고 있고,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세계가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흥국가들은 한국에서 배우라는 권고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아직도 부족하고 시정할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6.25이래의 최대 국난이라 했던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게 한 우리 국민은 자랑할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여러분!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염원하는 세계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 더욱 분발해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합니다. 정보통신산업·생명산업·문화컨텐츠·환경산업·극미세나노산업·우주항공산업 등 차세대 첨단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동시에 전통산업과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세계일류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올해 세계경기가 호전되면 그동안 비축한 역량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데도 더한층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심혈을 기울여 구축해온 사회안전망의 혜택을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강화시켜야겠습니다. 물가·실업·주택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습니다. 지난 연초에 이미 말씀드린 대로, 경제의 경쟁력 강화, 중산층과 서민의 생활안정과 함께 부정부패의 척결, 남북관계의 개선 등 4대과제를 충실히 발전시켜 나가야겠습니다. 또한 올해 있을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그리고 지방자치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4대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야겠습니다. 금년 1년은 평소의 10년과도 같은 중요한 해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이 석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대회의 성공입니다. 월드컵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세계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국가이미지 향상에도 엄청난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당장의 파급효과는 물론이거니와 고용과 수출, 투자유치와 관광 등에서 큰 발전을 이룩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한국이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국가로 나아가는 국운융성의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승자독식의 세계화시대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무한경쟁에 대응해서 살 길을 찾고, 또 성공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한반도는 아직도 지난 세기의 냉전 유산을 청산하지 못한 채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역사는 우리에게 국민적 단합과 근대화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외면한 결과로 일제통치, 국토분단, 한국전쟁, 냉전대결 등 일 백년의 고통과 슬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우리도 지금 잘못하면 또다시 후손들에게 그러한 유산을 물려주게 됩니다. 우리는 결코 그 같은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민족사적 소명은 무엇이겠습니까?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내는 일입니다. 그리고 장차의 통일에 대비하는 일입니다. 그것이야말로 3.1 독립정신을 오늘에 구현하는 길인 것입니다. 평화가 위협받고 전쟁의 위기가 다가온다면 월드컵도, 경제 발전도, 국민의 행복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충격적인 9.11 테러사건 이후에도 우리가 안정을 누리고 있는 것은 2000년 6월 15일의 남북정상회담이래 실현된 한반도에서의 긴장완화의 덕택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지난 4년동안 박정희정권 이래 과거 35년간의 두 배가 넘는 외국인투자가 이뤄진 것도 남북간의 긴장완화가 가장 큰 원인인 것입니다. 저는 취임이래 일관되게 햇볕정책을 주장해왔습니다. 햇볕정책은 굳건한 안보체제의 토대 위에서 북한과 평화공존하고 평화교류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10년이나 20년 후에 남북이 서로 이만하면 되겠다 싶을 때 평화적으로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세계 각국과 UN을 비롯한 국제기구가 모두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미국은 이러한 햇볕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 전쟁을 일으킬 의사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습니다. 이러한 부시 대통령의 태도는 우리 국민을 크게 안도시켰습니다. 우리는 엄청난 인명 피해와 반세기 동안의 건설을 다시 초토화시킬 지도 모르는 전쟁을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튼튼한 안보와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서 남북간의 평화공존과 평화교류를 실현시켜야 합니다. 저는 저의 일생을 이 목표를 위해서 바쳐왔고, 앞으로도 이 목표를 위해서 끝까지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국민여러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튼튼한 통일에의 기초를 닦읍시다. 그것이야말로 선열들의 3.1독립정신을 계승하는 길인 것입니다. 21세기 지식기반경제를 발전시켜 세계일류국가를 만듭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조상들이 목마르게 바라던 부강한 나라, 잘사는 국민의 소원을 이루는 길인 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지난 4년동안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정보화의 선두국가가 되었으며, 연평해전의 승리에서 본 바와 같이 튼튼한 안보를 지켜왔습니다. 21세기는 우리 민족의 웅비를 약속한 세기입니다. 3.1정신이 꽃피고 열매맺을 세기입니다. 오늘을 맞이하여 다시한번 선열들께 감사하고 국민 여러분의 행운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02.03.01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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