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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독립·호국·민주, 대한민국 만든 애국의 세 기둥”
  • [전문] 文대통령 “독립·호국·민주, 대한민국 만든 애국의 세 기둥”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독립, 호국, 민주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애국의 세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는 주제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국민들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통해 대한민국이 헤쳐온 고난과 역경의 역사를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나라와 국민을 위한 참전용사와 민주화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전해질 때 새로운 100년의 길은 희망이 길이 될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여러분의 이야기가 어제의 역사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오늘의 역사가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6·25 전사자 및 유해 발굴 유족, 제2연평해전 희생자 유족, 천안함 피격 희생자 유족과 보훈단체장 등 모두 24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 발언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계시고, 멀리서 오신 분들도 계십니다.오시는 길이 편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소중한 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는 독립과 애국의 정신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태극기가 펄럭이고, 애국가가 울릴 때마다 가장 심장이 뛸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국민들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통해대한민국이 헤쳐온 고난과 역경의 역사를 기억합니다.우리는 식민지에서 독립을 쟁취했고,참혹한 전쟁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켰습니다. 가난과 독재에서 벗어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 기적이란 말로 우리 국민들이 함께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위대한 성취입니다.하지만 우리는 그 기적의 뿌리가 된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눈물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슬픔을 감내하며 그 뜻을 이어 애국의 마음을 지켜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국가유공자는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을 때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분들입니다.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보상과 예우는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품위를 높이고, 국가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일입니다.정부는 지난 2년 동안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피부로 느끼는 보훈, 국민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그런데, 정부의 노력에 더해국가유공자들께서도 스스로 보훈을 실천했습니다.참으로 뜻깊고 고마운 일입니다.앞서 인사 말씀을 해주신 박종길 회장님의 무공수훈자회는 지난해 6월부터 장례의전 선양단을 꾸렸습니다.국가유공자의 장례식에 대통령 근조기와 영구용 태극기를 정중히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고인의 명예를 높이고, 유가족들께도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김광연 님과 전건식 님을 비롯한 장례의전 선양단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정부는 국가유공자와 가족, 후손까지 합당하게 예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국가유공자와 가족이 겪는 생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늘려가고 있습니다.올해 신규승계자녀 수당을 두 배 이상 인상했습니다.생활조정수당도 대폭 증액했고지급 대상도 5·18민주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유가족의 취업·창업 지원과 함께 주거지원, 채무감면 등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것입니다.앞으로도 정부는 국가유공자, 보훈가족과 함께 희망의 길을 더욱 넓혀가겠습니다.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평화가 절실한 우리에게, 보훈은 제2의 안보입니다.보훈이 잘 이뤄질 때국민의 안보의식은 더욱 확고해지고, 평화의 토대도 그만큼 두터워질 것입니다.이 자리에는 국가를 수호하다가 희생하신 분들의 유족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다 순직한 분들의 유족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지금 이 시간에도 유공자들의 자랑스러운 후배 군인·경찰·소방공무원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고 있습니다. 국가는 복무 중의 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상이자와 가족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의무가 있습니다.지난해 순직 경찰과 소방공무원들의 사망보상금과 유족연금을 현실화했습니다. 올해는 순직 군인의 보상을 상향하기 위해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군 복무로 인한 질병이나 부상에 대해 충분히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병역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이등급 기준도 개선해 장애 판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국가유공자의 평균연령은 74세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88세에 이릅니다. 보훈병원과 군병원·경찰병원 간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재가방문서비스를 늘려어디서나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지난해 보훈의학연구소와 인천보훈병원을 개원했고강원권과 전북권 보훈요양원도2020년과 2021년에 개원하게 될 것입니다.국가유공자들을 편하게 모시기 위해 올 10월 괴산호국원을 개원하고,제주국립묘지를 2021년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국가유공자가 생전에 안장 자격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사전 안장심사제도도 올 7월부터 새로 도입하겠습니다.아직도 부족한 점들이 많을 것입니다.국가유공자들이 우리 곁에 계실 때 국가가 할 수 있는 보상과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예산을 투입하여,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마음을 보듬는 정부가 되겠습니다.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보훈은 국민통합의 구심점입니다.정부는 지난해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독립’과 ‘호국’과 ‘민주’를 선양사업의 핵심으로 선정했습니다.독립, 호국, 민주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애국의 세 기둥입니다.정부는 올해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4.19혁명 유공자 40명을 새로 포상했습니다.2012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포상이었습니다.또 올해부터 독립·호국·민주유공자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국가유공자의 집을 알리는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가족에게 명예가 되고, 지역사회에도 자랑이 될 것입니다.100년 전, 평범한 사람들이 독립군이 되고 광복군이 되었습니다. 광복군의 후예들이 국군이 되어 대한민국을 지켜냈습니다.선대의 의지를 이어받은 아들딸, 손자손녀들이 4.19혁명을 시작으로 민주화의 여정을 걸어왔고, 국민소득 3만 불의 경제발전을 이뤄냈습니다.우리 앞에는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민주주의, 더 확고한 평화를 향한,새로운 100년의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우리가 성공했듯이,새로운 100년도 우리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나라와 국민을 위한 참전용사와 민주화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전해질 때새로운 100년의 길은 희망이 길이 될 것입니다.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여러분의 이야기가 어제의 역사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오늘의 역사가 되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다시 한번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19.06.04 I 김성곤 기자
'JYP 中진출 상징' 보이스토리, 현지 사회공헌활동 활발
  • 'JYP 中진출 상징' 보이스토리, 현지 사회공헌활동 활발
  •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중국 시장 진출을 상징하는 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현지서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보이스토리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중국 충칭시 샤핑바구 투주 초등학교에서 열린 사회 공헌 행사 ‘CJ꿈키움교실’에 참여했다. ‘CJ꿈키움교실’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CJ그룹 중국 본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착한한류 민-관 프로젝트’의 일환인 프로그램이다.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해당 프로젝트에서 보이스토리 6인 멤버들은 현지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을 돕는 재능 기부를 펼쳤다. 보이스토리는 투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해 3월 발매한 싱글 ‘오 마이 가쉬’(Oh My Gosh)의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주고 꿈키움나무 만들기, 티셔츠 그림 그리기, 기념 촬영 등 다양한 문화적 교류 프로그램을 이끌었다.아울러 보이스토리는 CGV 중국 원주점 연계 공식 행사 참여뿐 아니라 자신들의 퍼포먼스를 연습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문화적 소양을 제고하는데 힘썼다. 보이스토리는 현지서 감사패를 수령해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보이스토리는 음악적 재능 기부와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중국 중앙TV 뮤직 라디오와 중국아동소년기금회에서 공동 주최한 공익 캠페인 행사 ‘나는 학교를 가야한다’에 참여했고 이어 4월에는 중국 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사랑의 햇살’ 캠페인 송과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현지 인기 아티스트 린즈링, 허위주 등과 함께 호혜적 사회 활동에 앞장섰다.2019년 그로잉 프로젝트(GROWING PROJECT)를 통해 중국 육성형 아이돌 2세대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중인 보이스토리는 지난해 9월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이너프(Enough)’를 타이틀곡으로 정식 데뷔했다. 5번째 싱글 ‘오 마이 가쉬’ 발표 당시에는 중국 아이돌 최초로 현지 최대 음악 플랫폼 QQ 뮤직에서 전액 투자 및 제작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해 동시 접속자 수 70만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오 마이 가쉬’는 발매 후 5일간 QQ 뮤직 MV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현지 최대 MV 플랫폼 인위에타이 MV 차트 2위, 웨이보 아시아 신곡 차트 5위 등 각종 차트 TOP5에 랭크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특히 보이스토리는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서 열린 시상식 ‘2019 AWARDS FEIA’(Fashion And Entertainment Influence Awards)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그룹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젝트 ‘오엠지 버스킹 투어’(OMG BUSKING TOUR)를 진행 중이다. 지난 달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라이브플라자를 시작으로 이번달 1일 중국 쿤밍 조이 시티에서 버스킹 투어를 개최했고 매 회 수백 명의 팬들이 운집해 열띤 호응 속에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2019.05.31 I 김은구 기자
  • '주.도.권’ 캠페인 등 아태 스티비어상서 16개 부문 수상
  • [이데일리 김은비 인턴기자] 언론진흥재단은 30일 정부 광고가 ‘제 6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 금상 3개, 은상 12개 등 총 16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29개국의 기업·단체·개인이 비즈니스 분야에서 이룬 혁신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홍보탑 이벤트’는 올해의 가장 영예로운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라이브 이벤트 부문에서 금상 2개와 마케팅부문에서 은상 1개를 수상했다.‘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홍보탑 이벤트’는 작년 12월 20일부터 지난달 40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소망을 적은 태극볼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관을 본뜬 홍보탑에 넣거나 각자 독립투사가 되어 독립선언문을 작성했다.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도.권’ 캠페인은 공기업 혁신우수상 금상을 수상했다.‘주.도.권’은 ‘주택과 도시에서 행복한 권리’를 줄인 것으로 캠페인 핵심 메시지를 담은 용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도.권’을 통해 집주인 동의 없이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비롯해 도시재생금융, 주택분양보증 등 공공정책을 두 편의 방송 캠페인으로 알리며 국민 친화적 기업 이미지를 전달했다.이밖에 △고용노동부의 ‘청년점프’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터미널 개항 안내 캠페인’ △질병관리본부의 ‘결핵예방을 위한 시리즈 광고’ 등 총 12편이 은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다음달 31일 싱가포르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9.05.28 I 김은비 기자
임용택 과기원 교수, 발명분야 최고 영예 청조근정훈장 수상
  • 임용택 과기원 교수, 발명분야 최고 영예 청조근정훈장 수상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임용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발명 분야에서 최고 영예인 청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발명의 날은 발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발명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1957년 5월 19일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발명으로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발명·특허 유관단체장, 발명가 및 학생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에 대해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79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최고 영예인 청조근정훈장은 국내 기계공학 분야의 대표적 인물로 연구와 후학양성, 특허기술을 활용한 연구기관 운영 등으로 발명 진흥 장려 및 국가 산업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한국과학기술원 임용택 교수가 수상한다.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고의 경피약물전달 기술을 확보하고 약물 상업화에 성공해 지식재산 기반 국내 창업의 성공 롤모델이 된 아이큐어㈜ 최영권 대표이사와 세계 최초 접착강도가 향상된 친환경적 바인더용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발명 및 상업화에 성공한 ㈜휴비스 박성윤 상무에게 수여된다.또 전 세계 최초 부유식 가습기 및 세척이 가능한 가습기를 발명해 스타트업 성공 롤모델 역할을 한 ㈜미로 서동진 대표이사, 센서 네트워크 및 사이버전 M&S분야 기술 선도를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한 국방과학연구소 김용현 책임연구원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이번 기념식에는 신기술 연구개발 및 창의적 혁신으로 한해 동안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과학기술계에 귀감이 된 발명가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발명왕’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올해의 발명왕에는 LG전자㈜ 김동원 연구위원이 선정됐다.김 위원은 신개념 의류 관리기기인 스타일러와 대용량 분리·동시 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존에 없던 의류가전시장을 개척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박원주 특허청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발명의 날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며 “발명인이 존중받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갈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정부혁신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9.05.27 I 박진환 기자
LG전자, ‘올레드 TV’로 문화유산 아름다움 알린다
  • LG전자, ‘올레드 TV’로 문화유산 아름다움 알린다
  • LG전자가 서울 경복궁에 마련한 ‘위대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展’ 전시관 (사진=LG전자)[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는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경복궁에서 열리는 ‘위대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展’에 참여해 ‘올레드(OLED)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린다고 19일 밝혔다.위대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展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콘텐츠 전시다.LG전자는 서울 경복궁 경회루 앞뜰에 길이 약 25m에 달하는 야외 전시 부스에서 △임시정부 회의실 △독립운동 역사와 문화재 △독립운동가 문화재 △역사 테마 검색 체험 △역사문화 시네빔관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 8대와 LG LED 사이니지 4대, LG 시네빔 프로젝터 3대 등을 설치해 각 테마존에서 임시정부 청사와 3.1 운동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생생한 화질로 선보인다.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전자는 숭고한 100년 전 역사와 문화재를 LG 올레드 TV의 생생한 화질로 소개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국내뿐만 아니라 뉴욕과 파리, 런던 등 세계 곳곳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019.05.19 I 김종호 기자
디지털 영상으로 보는 ‘위대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 디지털 영상으로 보는 ‘위대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LG전자(대표이사 조성진)와 공동으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재를 소재로 한 디지털 영상체험 특별전 ‘위대한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복궁에서 개최한다.‘위대한 대한민국 문화유산전’은 일본제국주의의 식민통치를 거부하고 자주독립 의지와 역량을 보여준 3·1운동과 지속적인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되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를 문화재 콘텐츠로 이야기를 엮은 디지털 영상콘텐츠 전시다.‘100년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3개 부문의 전시와 체험구역으로 구성했다. 독립운동가와 대한민국임시정부 회의실, 전시장소인 경복궁의 100년 역사를 소개하는 편집 영상을 LG 올레드TV로 상영한다.전시관에 들어서면 ‘역사와 문화재’ 구역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면서 3·1 독립선언서(등록문화재 제664-1~2호),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9호) 등 문화재가 된 태극기,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사용한 권총과 백범 김구 회중시계(등록문화재 제441호) 등 독립열사들의 유품(복제품 포함)과 3·1운동 등 당시 역사적 사건이 영상으로 나온다.두 번째 순서인 ‘인물과 문화재’ 구역에서는 독립운동에 이바지한 역사적 인물의 흑백 사진을 원색으로 복원한 영상을 상영하고, 김구,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 4명의 사진을 원색 복원하여 전시한다. 일제강점기 수난의 시대를 거쳐 온 경복궁의 변화를 영상으로 구성한 ‘100년 과거와 미래의 경복궁’, 독립운동 주요 인물의 기념관 소개와 함께 LG의 독립운동 분야 사회공헌을 소개하는 ‘항일독립유산과 후원활동’,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사료와 영상이 준비되어 있다.‘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회의실’ 구역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회의실에서 사용했던 의자와 책상, 명패, 다기도구 등 각종 소품으로 전시실을 꾸몄다. 이곳에서는 태극기와 관련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인공지능 역사문화 체험존’과 100년의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고화질의 빔프로젝트로 생생하게 관람하는 ‘대한민국 역사문화 시네빔관’도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문화재청과 LG전자가 2015년부터 문화재 홍보와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화재지킴이 협약으로 추진하는 연속 사업이다. 독립기념관, 한국문화재재단(문화유산채널), 식민지역사박물관, 안중근의사숭모기념회, 예산군 등의 지원이 있었다. 경복궁 야간관람과 연계해 야간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2019.05.17 I 이정현 기자
‘이몽’·‘녹두꽃’…닮은 듯 다른 임정 100주년 드라마
  • ‘이몽’·‘녹두꽃’…닮은 듯 다른 임정 100주년 드라마
  • 김원봉 역의 유지태(사진= 이몽스튜디오문화전문회사)[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채 신채호의 말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2편이 방송 중이다. 기존 드라마에서 깊이 다룬 적 없는 역사적 인물을 조명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를 표현하는 방법은 전혀 다르다. MBC 토요 미니시리즈 ‘이몽’(극본 조규원·연출 윤상호)과 SBS 금토 미니시리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을 비교해 봤다. ‘녹두꽃’ 백이강 역의 조정석(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근현대사의 비극에서 출발 지난 4일 첫 방송한 ‘이몽’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다. 김구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벌였던 독립투사들과 김원봉을 필두로 무장항쟁을 이끈 의열단, 독립을 위한 방법에서 차이가 있었던 이들의 ‘이도일몽’(二道一夢)을 다룬다. 월북해 김일성 훈장을 받고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무위원회 본부위원장까지 지낸 김원봉은 이념적인 논란이 있었다. 때문에 영화 ‘암살’의 조승우, 영화 ‘밀정’의 이병헌 등 기존 작품에선 기능적 캐릭터로 짧게 등장했다. 이와 달리 ‘이몽’에선 주인공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송 전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기억해야 할 이름”이란 것이 윤상호 PD의 설명이다. 지난달 첫 발을 뗀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다. 올 초 동학농민혁명이 국가기념일(5월11일)로 제정돼 의미를 더한다. 전봉준(최무성 분)의 일대기가 아닌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진 이복형제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했다. 동학군 별동대장이 되는 백이강(조정석 분)과 일본 유학 후 조선의 ‘개화’를 꿈꾸는 백이현(윤시윤 분)이 주인공이다. 에스더 역의 윤지혜(사진= 이몽스튜디오문화전문회사)‘녹두꽃’ 전봉준 역의 최무성(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이건 같아…실제가 주는 ‘뭉클함’ 배경적인 설명을 제외하고 드라마로만 접근하면 둘 다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비극적인 운명을 마주한 이들의 이야기다. ‘이몽’ 속 김원봉(유지태 분)은 확고한 신념으로 의열단을 이끄는 가슴 뜨거운 남자다. 일본인의 손에서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 분) 역시 기구한 인물이다. 안정적인 삶을 등지고 위험천만한 밀정의 길을 걷게 됐다. ‘녹두꽃’도 마찬가지다. 얼자인 백이강과 적자인 백이현이 보여주는 훈훈한 우애는 훗날 두 사람의 갈등을 더욱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이몽’의 이영진, ‘녹두꽃’의 송자인(한예리 분)처럼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의 활약이 돋보이는 점도 인상적이다. 역사라는 실화가 주는 힘은 상당하다. 시대적 배경과 구체적인 상황은 다르지만 대의를 위한 결의는 둘 다 비장하다. 피를 토하며 장렬하게 죽음을 맞이한 ‘이몽’의 독립투사 에스더(윤지혜 분)나 “관리들이 백성을 사사로이 부리고, 재산을 빼앗는 것도 모자라 징세라는 미명하에 도마의 고깃덩이처럼 난도질 하는 세상”이라는 ‘녹두꽃’ 속 전봉준의 일침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몽’ 이영진 역의 이요원(사진= 이몽스튜디오문화전문회사)각각 200억원 정도 제작비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시청률이다. ‘이몽’은 5~7%대 시청률, ‘녹두꽃’은 2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11.5%를 기록한 이후 줄곧 6~9%대 시청률(이상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다. 그럼에도 선조들의 노고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건 달라…과감한 시도 VS 정통 사극 표현 방식에선 차이가 있다. ‘이몽’은 좀 더 과감하다. 일본인도 중국인도 모두 한국어로 소통한다. 대사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불필요한 힘을 빼지 않고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신 방송 앞뒤로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하고 실존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4회(30분 기준) 말미에는 박에스더·신채호·지복영·김구를 압축적으로 소개한 안내 화면이 등장했다.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주면서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장치로 작용한다.‘녹두꽃’은 정공법을 택했다. 정통 사극의 만듦새를 보여준다. 동학농민운동을 다루는 첫 드라마인 만큼 역사적 사실에 대한 비중이 크다. 주인공인 가상의 인물 뿐만 아니라 실존 인물인 전봉준, 탐관오리 조병갑(장광 분) 등이 유난히 강렬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전작인 KBS1 ‘정도전’(2014) 등으로 입증된 정현민 작가의 촌철살인 대사나 당신을 뜻하는 인역 등 지역적인 배경을 설명하는 전라도 사투리도 인상적이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동학농민운동을 이복 형제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녹두꽃’이나 기존 작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김원봉을 내세운 ‘이몽’은 제각각 다른 작품이지만 역사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녹두꽃’ 백이현 역의 윤시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이몽’ 방송화면 캡처
2019.05.14 I 김윤지 기자
KEB하나銀, 독립운동·호국보훈 단체에 2억원 기부
  • KEB하나銀, 독립운동·호국보훈 단체에 2억원 기부
  •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가슴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 캠페인에서 지성규(왼쪽 두번째) KEB하나은행장이 김삼열(세번째)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EB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가슴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2억원을 독립운동 유관단체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월11일부터 4월1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하나은행 전 영업점 및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가입된 예·적금 및 스마트폰뱅킹 하나원큐에서 가입 좌수 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하나금융은 앞서 지난 2월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계비 및 장학금으로 2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하나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독립운동가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고등랩퍼’ 김하온의 ‘하나되어 외쳐봐, 대한민국 WE ARE 100‘ 동영상을 유튜브 등에서 홍보했다.지성규 은행장은 “젊은 세대들에게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적인 삶과 희생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2 I 김범준 기자
경기도, 중국 후난성과 합심해 독립운동 흔적 찾는다
  • 경기도, 중국 후난성과 합심해 독립운동 흔적 찾는다
  • 이화순 행정2부지사와 우란 후난성 부서기 등 각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중국에 산재한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는데 현지 지방정부와 힘을 합친다.경기도는 8일 오전 이화순 행정2부지사가 참석해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우란(烏蘭) 후난성 부서기를 만나 도와 중국 후난성 간 지방외교 활성화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후난성은 한국 독립운동과 관련이 깊은 곳으로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중부 내륙지역 발전계획 ‘중부굴기’의 핵심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후난성 대표단이 경기도를 찾아 직접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지방정부 간 교류의 물꼬를 튼 셈이다.이날 이화순 부지사와 우란 부서기는 농업,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양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 부지사는 올해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임을 언급하며 항일 유적지가 많은 후난성과 한국 간의 인연을 강조했다.실제 후난성은 1937년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약 8개월간 머무르며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김구 선생이 머물던 녹산사와 상아의원 등 한국독립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명소들이 지역 내 곳곳에 소재하고 있다.이화순 부지사는 “대한민국과 후난성은 80년 넘는 우정을 이어온에다 경기도는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해외 항일유적지를 발굴해 우리 학생들이 체험하는 사업을 준비중”이라며 “후난성에 소재한 장가계와 항일운동유적지 등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상호 인적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우란 부서기는 “경기도가 제안한 교류협력 제안을 적극 추진하고 과학기술연구, 인재양성, 문화콘텐츠 등 다 방면에서의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두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9.05.08 I 정재훈 기자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서 ‘동요콘서트’ 즐겨요
  •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서 ‘동요콘서트’ 즐겨요
  • 사진=예술의전당[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동요콘서트가 열린다.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1일과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9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의 얼을 지켜주었던 동요’ ‘온 가족이 함께 부르는 동요’란 주제로 동요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11일에는 루키즈 중창단, 오선과 한음, 꿈사랑 천사들, 덕암초 중창단 등이 출연해 ‘오빠 생각’ ‘고향의 봄’ ‘나란히 나란히’ ‘방울새’ 등 100년 전 우리 어린이들이 불렀던 동요와 그 속에 얽힌 역사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12일에는 경복초합창단, 아이리스 프렌즈 중창단, 클로버 중창단, 띠앗 중창단 등이 출연해 ‘과수원길’ ‘아빠 힘내세요’ ‘오솔길’ ‘파란마음 하얀마음’ 등 온 가족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익숙한 곡들로 관객과 만난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홀대받고 있는 우리 동요는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세대를 불문하고 우리 모두의 가슴에 담긴 동요 멜로디를 통해 유익한 주말 저녁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5.07 I 이정현 기자
“조국의 소중함”…‘이몽’ 유지태X이요원의 진심(종합)
  • “조국의 소중함”…‘이몽’ 유지태X이요원의 진심(종합)
  • 윤성호PD(가운데)와 출연 배우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대한민국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배우 유지태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토요극 ‘이몽’(극본 조규원·연출 윤상호) 제작발표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윤상호 PD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 작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다.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된 MBC 기대작이다. 1930년대 독립을 위해 살아 간 독립 투사들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김구를 중심으로 독립을 위해 뜨겁게 싸웠던 이들과 김원봉을 필두로 무장항일투쟁을 이끈 비밀결사 의열단의 활약을 소재로 담았다. 참여하는 배우들도 사명감이 남달랐다. 유지태는 “‘이몽’을 촬영하면서 항일 투쟁이나 독립이란 대사를 말할 때 눈물이 나더라. (촬영이 아닌) 애국가를 부를 기회가 있었는데,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선조들의 피와 땀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요원 역시 “팩트와 허구가 섞여 있지만, 그 시대의 커다란 사건과 인물을 집중 조명한다”며 “역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관심사는 실존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김원봉 캐릭터. 약산 김원봉은 독립투사였지만 이후 월북해 김일성 훈장을 받았다. 한때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무위원회 본부위원장까지 지낸 만큼 자유한국당은 방송 철회를 주장한 상태다. 유지태는 “극중 김원봉은 의열단장의 상징성을 가져왔다”며 “시대적 배경이 독립 투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1930년대”라고 말했다. 윤상호 PD 또한 “김원봉의 일대기를 다루는 것은 아니”라면서 “ 다양한 독립운동가를 투영시켜 만든 인물이다. 팩트와 창작이 섞여 있지만 이름 자체를 버리고 가고 싶지 않았다. 알아야 하는 분이 아닐까 싶었다”고 말했다.독립운동을 소재로 삼았지만 드라마로서의 재미도 잊지 않았다. 유지태는 승마와 액션스쿨 등을 통해 액션신을 준비, 대부분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본어와 중국어 대사도 제외했다. 윤상호 PD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지만 웃음과 약간의 멜로도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판밍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 왕옌쥔 주한 중국대사 문화참사관 등 중국계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몽’은 100% 사전제작으로 지난 4월 28일 모든 촬영을 종료했다. 지난 2018년 11월 첫 촬영 이후 6개월 만이다. 유지태가 의열단장 김원봉 역을, 이요원이 의사와 독립군 밀정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이영진 역을, 임주환이 일본인 검사 후쿠다 역을, 남규리가 경성구락부 재즈싱어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이해영, 전진기, 허성태, 조복래, 김태우, 김법래, 김서라, 박하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한다. 이요원과 유지태(사진=노진환 기자)
2019.05.02 I 김윤지 기자
‘이몽’ 유지태 “극중 김원봉, 상징적 인물…논란 없을것”
  • ‘이몽’ 유지태 “극중 김원봉, 상징적 인물…논란 없을것”
  • 유지태(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유지태가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에 대한 엇갈린 평가에 대해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유지태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토요극 ‘이몽’(극본 조규원·연출 윤상호) 제작발표회에서 “실존 인물을 연기할 때는 항상 부담감이 크다”며 “극중 김원봉은 의열단장의 상징성을 가져왔다. 실존 인물과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적 배경이 독립 투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1930년대다. 이념의 시대와는 다르다”고 말했다.윤상호 PD 또한 “김원봉이란 분이 독립 운동사의 큰 획을 그었다”며 “김원봉의 일대기를 다루는 것도 아니다. 그 안에 다양한 독립운동가를 투영시켜 만든 인물이다. 팩트와 창작이 섞여 있지만 이름 자체를 버리고 가고 싶지 않았다. 알아야 하는 분이 아닐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로,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1930년대 독립을 위해 살아 간 독립 투사들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김구를 중심으로 독립을 위해 뜨겁게 싸웠던 이들과 김원봉을 필두로 무장항일투쟁을 이끈 비밀결사 의열단의 활약을 소재로 담았다.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2019.05.02 I 김윤지 기자
경기도교육청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등 추경 2조5906억 제출
  • 경기도교육청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등 추경 2조5906억 제출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월 3일 ‘2019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 3718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833억원 등 본예산 15조 4177억원 대비 총 2조 5906억원(16.8%)을 증액 편성했다.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예산에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주요 편성내역은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1748억원 △공기정화장치 설치 877억원 △체육관 신설 관련 466억원 △미래교육환경 조성 445억원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158억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사업 14억원 △학교 신·증설 2761억원 △지방교육채 상환 1조 4000억원 등이다.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2학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 대한 무상교육과 고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지원해 교육복지정책 전면 실현을 앞당기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담겼다.또 경기도교육청은 유아교육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에듀파인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립유치원에 학급운영비를 지원해 사립유치원이 사회적 신뢰감을 회복하고 진정한‘유아학교’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외에도 미세먼지 등으로 달라진 환경변화에 맞춘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역사의식을 강화해 미래사회 평화시대를 여는 체험중심 경기교육 추진 계획을 포함했다.경기도교육청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35회 경기도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5월 28일 의결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서기관은 “이번 추경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19.04.29 I 김미희 기자
송혜교-서경덕, 中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부조작품 기증
  • 송혜교-서경덕, 中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부조작품 기증
  • 송혜교(오른쪽),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4월 29일 ‘윤봉길 의사 의거일’을 맞아 윤봉길기념관에 윤 의사 부조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윤봉길 의거는 중국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게 되고, 특히 침체됐던 임시정부가 다시금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역사적인 사건이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윤봉길 의사 의거일에 맞춰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윤봉길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는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가 관련 전시관에 그들의 결연한 모습을 대형 부조작품으로 만들어 기증한 후 영구전시를 진행하는 캠페인이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몇 년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이준열사기념관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의 부조작품을 기증한 이후 이번에 두번째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형 부조작품은 청동으로 제작했으며 상하이 루쉰공원 내 윤봉길기념관 2층에 영구적으로 설치하여 29일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전시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특히 서 교수는 “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송혜교와 서경덕은 올해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고, 3.1운동 100주년때는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에 한글간판을 기증했다. 또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서는 항주 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한 바 있다.
2019.04.29 I 정시내 기자
지방소멸 막는다…전국 4곳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 지방소멸 막는다…전국 4곳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 김현수(왼쪽 네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해 7월 열린 ‘2018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장기임대형 단독주택단지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층 농촌 유입을 위해 전국 네 곳에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단지 조성에 나선다.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9일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대상지 4곳을 발표한다.정부는 2020년까지 전국 네 곳에 한 곳당 80억25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청년 농촌보금자리를 조성키로 하고 올 1월부터 특·광역시를 뺀 155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상지 선정에 나섰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에는 30호 안팎의 공공임대주택과 공동 보육시설, 문화·여가·체육을 위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은 최소 5년 동안 최소한의 임대로만 내고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된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해 8월 취임 직후 직접 제안한 사업이다.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4월29일(월)08:00 경제장관회의(이개호 장관, 세종)14:30 농업농촌 100년의 발자취 편찬기념 학술세미나(장관, 서울 aT센터)△4월30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1:30 청년농업인 파머스마켓 방문(장관, 서울)15:00 아프리카돼지열병 CPX(장관, 세종)△5월1일(수)11:00 푸드페스타 선포식(장관, 서울)14:00 공공급식 토론회(장관, 서울 국회)△5월2일(목)10:0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김현수 차관, 세종)10:30 무허가축사 적법화 영상회의(장관, 세종)16:00 농식품(인삼) 수출 점검회의(차관, 서울)△5월3일(금)11:30 ASF 검역현장 점검(장관, 인천)15:30 농식품부·교육부·농협중앙회 MOU(장관, 수원)◇주간보도계획△4월28일(일)11:00 배추·무·대파도 농작물재해보험으로 자연재해 보상 가능11:00 2019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 및 폐업지원 대상 품목 행정예고11:00 가축방역워크숍 열어 관계자 격려△4월29일(월)06:00 제21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개최06:00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계기 ?농정 100년의 발자취? 발간 기념 세미나11:00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대상지 4곳 선정┗11:00 브리핑(김종훈 차관보)11:00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가상방역 현장훈련(CPX) 실시11:00 농식품부·신세계백화점 청년농 판로개척 지원11:00 농장에서 식탁까지,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과정을 알려드립니다△4월30일(화)06:00 광역단위 산지조직 간 친환경농산물 품목교류 협약식 개최11:00 농진청, 우리 국화 ‘백마’, 사계절 일본 수출 가능┗11:00 브리핑(원예원 원예작물부장)11:00 외식업 활성화를 위한 ‘푸드페스타2019’ 개최△5월1일(수)06:00 제2회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그림일기/UCC 공모11:00 ‘식품 기술이전 협의체’ 발족식 개최11:00 인도시장 나마스떼! 통관부터 바이어 개척까지 한번에△5월2일(목)11:00 5월 테마별 농촌여행지 선정·홍보11:00 무허가 축사 적법화 지자체 부단체장 영상회의 개최11:00 농산업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농식품부-농협 업무협약 체결11:00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제정
2019.04.27 I 김형욱 기자
건자재업계 '임시정부 100년' 맞아 사회공헌 활동 앞장
  • 건자재업계 '임시정부 100년' 맞아 사회공헌 활동 앞장
  • 임정아 작가가 밑그림을 그리고 시민들이 완성한 ‘잊혀진 여성 독립운동가를 공개 수배합니다’ 작품. (사진=삼화페인트)[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건자재업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삼화페인트를 비롯해 LG하우시스, 덕신하우징 등은 건자재 제품들을 앞세워 기부 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장기 캠페인성을 띄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일련의 활동을 마케팅 차원에서 활용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은 올해 2월 출범한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에 친환경 페인트를 기부한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이 위원회는, 전국을 돌며 시민들과 대형 컬러링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화페인트는 이 캠페인에서 사용할 도료(페인트)인 친환경 페인트 ‘아이생각’을 지원한다. 이 컬러링 캠페인은 실제 작가가 독립운동가들의 밑그림을 그리면 시민들이 같이 작업해 그림을 완성하는 행사다.이미 지난 2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참여해 첫 작품인 ‘여성 독립운동가를 공개 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작품을 완성했다. 아이생각 패인트 96리터(ℓ)가 사용된 이 작품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국을 돌며 전시된다. 이외에도 삼화페인트는 지자체와 협의해 광복절 전까지 2~3곳 지역에서 컬러링 작업을 할 방침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좀 더 선명하고 지속력이 높은 페인트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외부용 제품을 사용했다”며 “냄새도 없는 친환경 기능성 페인트라 실내에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LG하우시스(108670)도 국가보훈처와 함께 지난 3월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심산김창숙기념관’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1919년 3월 29일 파리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는 장서를 전달한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했고, 만주에서 무장독립운동단체 ‘서로군정서’를 조직해 임시정부 의정원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인물로 알려져있다.LG하우시스는 2010년 개관 이후 시설이 노후화된 전시실과 교육실 등의 시스템창호,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필름, 강화목재 등을 적용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국가보훈처는 전시내용 보완 및 시설물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2015년부터 8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과 19명의 국가유공자 및 국내외참전용사 자택 개보수를 지원해 온 LG하우시스는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하반기에 국가유공자 5명, 독립운동관련 시설 1곳에 대한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덕신하우징은 올해 광복절에 맞춰 우리나라 독립운동 본산지인 중국 상해에서 ‘덕신하우징 상해 광복음악회 및 역사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8월 14~16일 2박 3일 일정으로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홍구공원 등 관련 사적지를 탐방하며 국내 K-POP 및 뮤지컬 등 광복음악회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어린이 및 탈북·소외계층·본사 공장(천안·군산) 인근 초등학생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교육 및 어린이 지도를 해줄 현직 5~10년차 이상의 초등학교 교사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한다.LG하우시스가 개보수를 지원한 심산김창숙기념관. (사진=LG하우시스)
2019.04.24 I 권오석 기자
신한금융, 우즈벡서 해외의료봉사 활동 가져
  • 신한금융, 우즈벡서 해외의료봉사 활동 가져
  • 조용병(앞줄 오른쪽 세번째)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치과대학병원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봉사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4일부터 9일간 이 병원에서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봉사활동 현장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오른쪽)이 고려인 후손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4일부터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타슈켄트 국립 치과대학병원에서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과 함께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봉사단은 허성주 서울대 치과병원장과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 17명, 신한은행 봉사단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아리랑 요양원’의 고려인 1세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틀니를 선물했다.중앙아시아 3개국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고 있는 조용병 회장은 지난 19일 의료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치과진료 보조로 의료봉사 활동에도 직접 참여했다.조 회장은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어려운 주변 국가에도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며 “신한금융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2019.04.21 I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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