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36건
- 네이버 제페토, 크리에이터에 생성AI 기술지원 나선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제페토가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높은 수준의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생성 AI를 접목한 창작툴을 지원한다.네이버제트는 제페토에서 간단한 키워드 및 명령어만으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생성 AI 창작 이벤트 ‘도전! 제페토 디자이너’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AI 기반의 3D 콘텐츠 제작 기술 스타트업 ‘리콘랩스’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제페토에 리콘랩스의 3D 크리에이션 솔루션 ‘3D프레소’를 적용해 아이템 제작 경험이 없는 이용자들도 고퀄리티의 3D 아이템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D프레소는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학습된 솔루션으로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이용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벤트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패턴, 색감, 컨셉 등 키워드를 선택하거나 명령어를 입력해 아이템 텍스처를 추출하고, 이를 제페토 스튜디오의 아이템 템플릿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각 30가지의 키워드와 명령어 입력 선택지를 마련해, 이용자마다 개성 있는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창작툴을 통해 제작된 아이템 역시 ‘AI비서’ 해시태그와 함께 제출하면 제페토 플랫폼에 정식 아이템으로 등록될 수 있다. 공식 심사 절차를 거친 후 우수 수상작은 아이템샵 내 별도 AI 카테고리에 업로드 돼, 크리에이터의 아이템 창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제페토는 상상하는 모든 것을 메타버스에서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툴을 제공해왔다. 3D 디자인에 익숙치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 제작 템플릿을 제공하는 ‘제페토 스튜디오’, 다채로운 공간을 제페토 월드로 풀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페토 빌드잇’ 등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용자들에게 필수 창작툴로 자리했다. 실제로 2023년 6월 말 기준 30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제페토 스튜디오를 사용 중이며, 900만개 이상의 아이템 및 월드가 출시됐다.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 담당 리드는 “이번 이벤트는 리콘랩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누구나 고도화된 기술의 도움으로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이를 발판 삼아 이용자가 아이템, 월드 등 다양한 창작물들을 더욱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제페토의 창작툴을 지속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제페토의 이용자들에게 3D프레소의 AI 텍스처 기능으로 패션 아이템을 자유롭게 제작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텍스트와 스케치만으로 상상하는 무엇이든 3D 콘텐츠로 생성하여 이용자들이 메타버스에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협업을 통한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생성 AI 아이템 이벤트는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2주 동안 제페토 스튜디오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자 중 25명을 우수 콘텐츠 수상자로 선발된다. 이벤트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해당 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캘박? 수영 "캘리포니아 박수무당"[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이라는 것이 있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소멸,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켜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역사성에 기반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조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같이 넘쳐나는 신조어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신조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매체를 통한 소통에 상대적으로 더욱 자유롭고 친숙한 10~20대들에 의해 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과 그 윗세대들 간 언어 단절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층들은 새로운 언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 그들만의 전유물로 삼으며 세대 간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상대적으로 더 어린 세대들의 언어를 접하고 익힘으로써 서로 간의 언어 장벽을 없애 결국엔 원활한 의사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연재물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를 게재한다.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다음 < > 속 연주와 성훈의 대화에서 (_)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신조어는?<연주: 다음달 언제 시간 되니? 오랜만에 테니스 한 게임 어때?성훈: 좋지! 나는 첫째 주 주말 빼곤 다 괜찮아.연주: 그럼 7월 15일에 볼까? 어때?성훈: 좋아! 그럼 일단 그때 보기로 하고 그 직전에 구체적으로 다시 정하자.연주: 오케이. 설마 저번처럼 약속 까맣게 잊는 건 아니겠지? (_) 필수!1)캘박 2)다꾸 3)흠좀무 4)마테정답은 1번 ‘캘박’이다.신조어 ‘캘박’은 ‘캘린더 박제’의 줄임말로, 일정을 캘린더에 저장한다는 뜻을 가진 말이다.여기서 박제는 사전적 의미의 박제가 아니다. 우선 박제(剝製)의 의미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동물의 가죽을 곱게 벗기고 썩지 아니하도록 한 뒤에 솜이나 대팻밥 따위를 넣어 살아 있을 때와 같은 모양으로 만듦. 또는 그렇게 만든 물건’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MZ세대들은 박제를 이 사전적 뜻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다른 의미로 주로 사용한다. MZ세대들이 쓰는 ‘박제’는 인터넷상에서 일어나는 다툼이나 문제, 사건·사고 혹은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중요한 텍스트나 화면 등을 스크린샷 등으로 캡처해 보관하는 행위를 가리킨다.‘캘린더 박제’에서 ‘박제’는 이 의미의 박제다. 즉 중요한 약속이나 일정을 박제하듯이 캘린더에 저장해 남겨둠으로써 잊지 않겠다는 의미다. 약속 당사자 간 확인의 표현으로도 자주 사용한다. 보통 스마트폰의 캘린더 애플리케이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행태에서 비롯된 말이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 소녀시대 수영은 신조어 퀴즈 중 ‘캘박’이 문제로 나오자 ‘캘리포니아 박수무당’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써니 역시 ‘캘로이드성 박피 수술’이라는 오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요즘은 일정 관리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하지만 취미로 혹은 아날로그 감성에 젖어 실물 다이어리로 일정 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다이어리 꾸미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일정 관리라는 다이어리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나 때론 친구들끼리 경쟁하듯 다이어리 꾸미기에 매달리기도 하는데, 이 같은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이들이 유행시킨 신조어도 여럿이다.먼저 ‘다꾸’는 ‘다이어리 꾸미기’의 줄임말이다. 다이어리 꾸미기가 취미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로, 이들은 자칭 타칭 ‘다꾸러(다이어리 꾸미기 하는 사람)’라고 통칭된다. 다꾸러들은 대체로 문구류를 좋아하고 많이 찾을 수 밖에 없는데, 이들은 ‘문구 덕후’를 뜻하는 ‘문덕’을 자처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떡메’는 ‘떡 제본이 된 메모지’를 가리킨다. 제본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실로 제본을 한 ‘실 제본’이 있고, 풀이나 본드로 붙여 제본한 ‘떡 제본(낱장 제본)’이 있다.‘인스’는 ‘인쇄 스티커’의 줄임말이다. 다이어리를 꾸미는 데 스티커는 필수인데, 인쇄 스티커는 인쇄소에서 투명 라벨지에 프린트 형태로 찍어낸 스티커를 말한다. 칼 선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이미지 주변을 가위로 오려 써야 하는데 이런 이유로 ‘커팅 스티커’로 불리기도 한다.또 ‘마테’는 ‘마스킹 테이프(masking tape)’의 준말이다. 마스킹 테이프는 본디 페인트 작업을 할 때 칠이 깨끗하게 되도록 벽 모서리 등에 붙이는 테이프다. 그런데 디자인이 가미된 마스킹 테이프가 나오면서 다이어리를 꾸미는 데에도 쓰게 됐다.
- 피로 연결된 운명…엔하이픈 "팬들 없으면 우리도 없죠"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엔진’(ENGENE, 팬덤명)분들이 없다면 저희도 존재할 수 없죠.”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한 곡들로 채운 새 앨범 ‘다크 블러드’(DARK BLOOD)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다크 블러드’는 운명의 상대를 위한 희생을 각오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풀어낸 앨범이다.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DARK MOON): 달의 제단’과 앨범의 서사가 연결된다는 점이 특징이다.앨범에서 엔하이픈이 마주하는 운명의 상대는 팬들이다. 성훈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언론 쇼케이스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이후 ‘엔진’ 분들과 대면하면서 응원을 많이 받았고, ‘엔진’과 저희가 끈끈하게 연결돼 있다는 걸 실감했다”며 “‘엔진’을 향한 고마움을 소년의 이야기에 빗대어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이트 미’(Bite Me)를 포함해 ‘페이트’(Fate), ‘새크리파이스’(Sacrifice), ‘샤콘’(Chaconne), ‘빌즈’(Bills), ‘카르마’(Karma) 등 총 6곡을 담았다. 제이크는 “버릴 곡이 없다. 이번 앨범으로 엔하이픈이 ‘수록곡 맛집’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고 했다. 희승은 “수록곡에도 엔하이픈의 색이 묻어나 있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바이트 미’는 운명의 상대와 피로 연결된 운명임을 자각한 소년의 마음을 표현한 팝 장르 곡이다. 멤버 희승과 니키가 각각 녹음 디렉팅과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희승은 “멤버들의 특성을 끌어내고자 녹음 디렉팅에 참여했다”면서 “팀과 잘 어울리는 곡이 탄생했다는 생각이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니키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느낌이 좋아서 빨리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영화 ‘트와일라잇’을 보면서 곡의 콘셉트에 몰입하고 연구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말을 보탰다. 정원은 “처음해보는 스타일의 곡이라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준비 과정을 돌아보면서 “이런 콘셉트의 곡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제이크는 퍼포먼스에 대해 “고혹적이면서도 다크하고 유니크한 안무를 준비했고, 목을 무는 동작을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도 넣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1월 데뷔한 엔하이픈은 2021년 10월과 지난해 7월 각각 발매한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와 3번째 미니앨범 ‘매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을 밀리언셀러작으로 만들어내며 인기를 입증했다. ‘다크 블러드’는 엔하이픈이 약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자 4번째 미니앨범에 해당한다. 데뷔 후 가장 긴 공백기를 보낸 엔하이픈은 “월드 투어 일정을 소화하면서 무대 애티튜드, 체력 등 다방면에서 성장을 많이 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번 활동으로 엔하이픈이 다른 그룹들과 다른 차별점이 있는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며 성장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엔하이픈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8시에는 위버스,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선우는 “음원차트 순위권 진입이 목표다. 10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미소 지었다.
- '미스터로또' 안성훈 “송가인은 누나이자 부모이자 은인” 눈물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미스터로또’가 눈물과 반전의 드라마를 탄생시키며 감동을 선사했다.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8.1845(1부), 7.663%(2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안사모(안성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안성훈과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송가인, 김호중, 나태주, 영기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해 톱7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먼저,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인 송가인과 김호중 트롯 남매의 황홀한 스페셜 무대로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안성훈과의 깜짝 놀랄 인연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안성훈과 11년 전 무명시절을 함께 보낸 사이였던 것. 이에 송가인은 “성훈이는 함께 버스 타고 밥 못 먹어가면서 활동했던 동생이다. 잘 돼서 좋다. 눈물 날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호중은 “성훈이 형과 룸메이트였다. 성훈이 형의 속옷을 입어서 늘어난 적이 있다”라고 빵 터지는 해프닝을 털어놓기도.1라운드는 김호중과 박성온의 대결이었다. 마치 아빠와 아들처럼 닮은 두 사람의 모습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김호중은 “익숙한 모습”이라면서 자신과 닮은 박성온을 귀여워했고, 박성온은 “힘이 많이 되어주셨다”라면서 김호중에게 자연스럽게 손을 올리는 능글맞은 제스처로 빅웃음을 선사했다. 결과는 박성온의 승리였다. 김호중은 ‘인생’을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으로 소화해 93점을, 박성온은 ‘회룡포’를 나이를 뛰어넘는 감성으로 열창하며 98점을 받았다.2라운드에서는 나태주와 나상도가 맞붙었다. 대결에 앞서 나상도는 어느 나 씨냐는 질문에 “나훈아 나 씨”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했다. 뒤이어 나상도는 “저 김성철인데요. 본명 얘기하는데 왜 이렇게 부끄럽죠”라고 본명을 공개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나상도는 무릎까지 꿇으며 간절함을 어필, ‘원점’ 무대로 93점을 받아 ‘풍악을 울려라’ 무대를 선보인 나태주를 1점 차이로 꺾고 팀에 승점을 안겼다.3라운드는 재하와 안성훈이 대결을 펼쳤다. 재하는 “‘미스터로또’가 롱런하기 위해서는 탑7에게 시련이 필요하다”라면서 ‘여자의 일생’을 선곡했다. ‘여자의 일생’은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경연 대장전 당시 최저점을 받고 눈물 흘린, 이른바 ‘공식 금지곡’이다. 재하의 전략적 선곡은 통했다. 재하는 ‘여자의 일생’으로 무려 100점을, 안성훈은 ‘상사화’를 불러 98점을 받은 것. 재하의 승리였다.4라운드는 퍼포먼스파 영기와 감성파 진욱이 맞붙었다. 최근 댄스에 눈을 떴다는 진욱은 ‘신사동 그 사람’을 리듬감 넘치게 불러 93점을 받았다. 영기는 잔망 넘치는 댄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벌떡 일어나’를 불러 100점을 받았다. 강력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한 영기가 승리를 가져갔다.5라운드는 송가인과 최수호의 대결이었다. 황금기사단과 톱7의 승부는 2대 2 상황. 역대급 긴장감이 집중된 가운데, 최수호는 ‘용두산 엘레지’를 선곡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가인이 ‘용두산 엘레지’의 권위자로 불리기 때문. 최수호는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96점을 받았다. 이에 송가인은 “리허설 때보다 반 키 더 올려주세요”라고 확실한 승부수를 띄우며 ‘눈물의 부르스’를 열창했다. 하지만 송가인의 고음 투혼에도 불구, 승리는 1점 차이로 최수호에게 돌아갔다.6라운드는 김용필과 박지현이 183cm 장신 대결을 이어갔다. 김용필은 ‘마음이 고와야지’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으며 95점을, 완벽 비주얼 박지현은 시원시원 고음과 폭풍 리듬을 살린 ‘사랑역’ 무대로 92점을 받았다. 김용필이 승리하며 승부는 다시 3대 3으로 팽팽하게 이어졌다.대망의 7라운드에서는 박서진과 진해성이 만났다. 박서진은 ‘세월 베고 길게 누은 구름 한 조각’을, 진해성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했다. 두 사람 모두 만만치 않은 곡을 선택하자, 안성훈은 “다들 칼 갈았다”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결과는 98점을 받은 진해성이 1점 차로 승리했다. 이에 최종 승리는 톱7 4대 황금기사단 3으로 톱7에게 돌아갔다.이날 방송은 소름 유발 가창력, 꿀잼 퍼포먼스의 대결뿐만이 아니라,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홀렸다. 특히, 안성훈과 무명 시절을 함께 한 송가인의 스페셜 무대는 전설의 탄생이라 부르기에 아깝지 않은 완벽 그 자체였다.송가인은 김호중과의 오프닝 스페셜 무대에 이어, 자신의 곡으로 음원 차트를 섭렵한 박지현, 최수호와의 무대도 선보였다. 박지현과는 ‘거문고야’를, 최수호와는 ‘월화가약’ 무대를 펼쳤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귀호강 무대에 객석 곳곳에서 감동의 눈물이 터져 나왔다. 특히 송가인은 고음의 끝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며 트로트 음악 예능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기도.송가인은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고속버스를 타고 전국 무대를 누비던 시절을 떠올리며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성훈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왈칵 흘렸다. 안성훈 역시 “11년간 응원해 준 누나는 나의 누나이자 부모님이자 은인입니다. 고맙습니다”라며 노래를 그만두고 장사를 하던 자신에게 다시 음악을 하라고 힘을 불어넣어 준 송가인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이렇듯, 오직 ‘미스터로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레전드 무대와 특별한 사연은 목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흥을 동시에 안겼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깜짝 놀랄 스페셜 무대와 팽팽한 대결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박나래·성훈, 악성 성루머에 "선처·합의無 강경대응" [종합]
- 성훈(왼쪽)과 박나래(사진=각 소속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배우 성훈이 말도 안 되는 악성 루머에 제대로 뿔이 났다. 양측 소속사는 곧바로 입장을 내고 선처 없는 대응을 예고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훈과 박나래가 서울 소재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는 글이 게재됐다. 그 과정에서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성적 표현이 포함돼 논란이 가중됐다.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15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그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사실무근인 내용을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도 “현재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성훈과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카더라식 루머를 사실인 양 생성하고,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유포자들의 IP를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며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 게재 및 유포하는 모든 허위사실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앞서 박나래와 성훈은 2020년 2월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성훈 소속사 측은 “박나래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박나래 소속사 공식입장안녕하세요. 개그우먼 박나래 소속사 JDB(제이디비) 엔터테인먼트입니다.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박나래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그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습니다.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사실무근인 내용을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입니다.다시 한번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며, JDB엔터테인먼트는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성훈 소속사 공식입장안녕하십니까. 배우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성훈과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현재 카더라식 루머를 사실인 양 생성하고,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유포자들의 IP를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습니다.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 게재 및 유포하는 모든 허위사실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박나래 측, 루머에 강경 대응… "모든 방법 동원해 법적 조치" [전문]
- 왼쪽부터 박나래와 성훈(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배우 성훈과의 루머에 대해 강경대응할 방침이다.15일 박나래 소속사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그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사실무근인 내용을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박나래와 성훈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는 게시글이 올라온 바 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개그우먼 박나래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박나래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그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습니다.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사실무근인 내용을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입니다.다시 한번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며, JDB 엔터테인먼트는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안성훈→박서진·김용필 총출동
- ‘미스터트롯’[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2’의 뒤풀이 특집 1탄인 스페셜 콘서트가 역대 최강 TOP7은 물론 화제의 참가자들이 총출동한 트롯 대축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오는 23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에서는 TOP7을 비롯해 박서진, 김용필, 황민호, 윤준협, 송민준, 추혁진, 아이돌부 전원, 대학부 전원등 ‘미스터트롯2’를 빛낸 참가자들이 총출동해 레전드 무대로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TOP3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은 직접 뽑은 인생 최고의 무대로 진선미의 위엄을 드러내는가 하면, 결승 후 처음 밝히는 솔직한 속마음 고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역경을 이겨내고 진의 자리에 오른 재도전의 아이콘 안성훈은 예심부터 함께 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선 박지현은 “선으로 영광스럽고 만족했지만 성훈이형 선물들이 점점 쌓여가는 걸 보면서 하나만 주면 안 되나, 비타민이라도 하나”라며 선물 ‘몰빵’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결승전 중간 집계 7위에서 최종 3위까지 오르며 대이변을 일으킨 진해성은 “한 칸씩 올라갈 때마다 기분이 째졌다”며 솔직한 고백으로 폭소를 터트렸다.유소년 3인방 박성온, 송도현, 황민호가 밝히는 인기 실감 에피소드도 눈길을 끈다. 최종 7위를 차지한 ‘트롯 천재’ 박성온의 길거리 팬미팅 썰, ‘꺾기 요정’ 송도현의 사인 요청 쇄도 썰, ‘감성 거인’ 황민호의 교장선생님 부모님과의 영상통화 썰까지 ‘미스터트롯2’ 이후 달라진 유소년 3인방의 일상 고백이 최초로 공개된다.한편, 탈락 후 가장 많은 아쉬움을 자아낸 주인공, 더 오래 보고 싶었던 화제의 출연자 박서진이 이번에는 장구와 함께 등장, 역대급 무대를 선사한다. 박서진은 마스터 예심에서 뛰어난 완급 조절과 애절한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붉은 입술’ 무대를 다시 선보이는가 하면, ‘트로트의 전설’ 나훈아에게 받은 따끈따끈한 신곡 무대까지 전격 공개한다.이외에도 김용필, 윤준협, 송민준, 아이돌부, 대학부 등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화려한 무대들로 꽉 채운 TV조선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은 23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신충식 교육위원장 “인천 혁신학교, 학력저하 심각”
-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이 16일 의회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의회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형 혁신학교인 결대로자람학교는 학생의 학력 저하 문제가 심각합니다.”신충식(48·국민의힘·서구4)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은 16일 의회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신 위원장은 “인천교육청이 운영하는 혁신학교는 다양한 교육활동 등으로 학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학력 향상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인천 결대로자람학교는 현재 초등학교 70곳, 중학교 22곳, 고등학교 14곳, 특수학교 1곳 등 107곳이 있다. 인천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539곳의 19.8% 수준이다. 인천교육청이 예전 행복배움학교라는 명칭을 쓰다가 최근 결대로자람학교로 바꿨다. 기존 명칭인 행복배움학교는 ‘행복한 삶을 위한 배움’의 의미가 있고 이번에 바뀐 결대로자람학교는 ‘학생의 고유성 존중, 주도적 성장’의 의미를 담았다. 혁신학교는 공공성(차별 없는 교육), 민주성, 다양성, 공동체성 중심으로 교육하는 학교 모델이다.◇“학력 높일 방안 마련해야”그는 “초등 결대로자람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부모를 만나면 자녀의 학력 수준이 일반학교 학생보다 떨어진다고 말한다”며 “교육청이 혁신학교 학생의 학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이 학업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방법 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정부의 자유학기제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위원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에서는 시험을 치르지 않아 학생의 사교육 비중이 높아진다”며 “학원을 안다니는 학생은 학력이 떨어지고 학원을 다니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학력이 더 올라가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학기제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사교육으로 인한 학력 편차가 커지지 않게 정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중·고등학교 체육교사 출신인 신 위원장은 학생 체력 증진과 학교 안전을 중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2년가량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외부활동이 제한됐고 체력이 떨어졌다”며 “체력이 약한 학생들의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이 16일 의회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의회 제공)신 위원장은 “학생들의 체력을 정밀하게 측정하도록 스마트 팝스를 도입해야 한다”며 “스마트 팝스는 학생들이 러닝머신 같은 장비에서 걸어다니며 근육량, 체지방량 등을 측정하는 것이다. 신체 부위별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교육청에 스마트 팝스 도입을 제안했고 올해 시범사업 예산이 편성됐다”며 “조만간 일부 학교에 도입될 것이다”고 덧붙였다.그는 “학생 체력 향상은 교육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공부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며 “교육청과 학교가 학생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제안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외에 인천의 주요 교육 현안으로 원도심·신도시 간 교육격차, 아동학대 문제 등을 제기했다. 신 위원장은 “원도심·신도시의 교육격차 문제는 교육위원회가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균형적인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교육 균형발전 위해 맞춤형 전략 필요그는 “신도시는 학생 수가 많아 학교 부족,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고 원도심은 학교의 존립 문제를 고민해야 할 정도로 학생 수가 부족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교육청이 최근 완료한 중·고등학교 학교군 조정 연구용역을 토대로 합리적인 학교군 조정 방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동학대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남동구에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부모의 학대로 숨진 사건이 있었다”며 “학교에 출석하지 않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측이 가정 방문, 상담 등을 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2주일에 한 번씩은 교사측이 미출석 학생을 의무적으로 만나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며 “학생 상담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로봇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그는 “타 지역에서는 AI를 이용한 아동학대 예방버스를 운영한다”며 “내 제안으로 인천교육청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 부시장과도 협의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신 위원장은 봄을 맞아 학교 내 공기 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다수의 학교 교실에 공기순환기(내부 공기를 외부 공기와 바꿔주는 장치)가 있는데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며 “교육청이 공기순환기 필터 교환 등 유지·관리 업무를 책임지지 않고 학교에 떠맡기기 때문이다”고 비판했다.신 위원장은 “교육청이 공기순환기 관리를 책임지도록 업무분장을 해야 한다”며 “인력 부족으로 인천교육청이 하기 어려우면 지역교육지원청이 전담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수조사를 통해 학교 공기순환기 가동 여부, 필터 교환 여부 등을 점검하게 만들겠다”며 “학생 건강을 위해 공기 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끝으로 인천교육청의 인사정책과 관련해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예전 보좌관이었던 2명을 각각 비서실장, 대변인으로 임용했는데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로 비판받고 있다”며 “교육감이 측근을 챙긴 것인데 이러면 교육행정이 발전할 수 없다. 우수 인재를 뽑아 배치하도록 인사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부의 교육감 선거 런닝메이트제 추진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한다”며 “교육이 지역발전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일반자치와 교육자치가 분리되지 않고 함께 가야 한다”고 피력했다.◇신충식 위원장 이력△인천 출생 △인항고 졸업 △인하대 졸업 △인천시 청년특보 △국민의힘 인천서구을지역 당원협의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