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36건
- '결사곡2' 송지인 "판사현과 결혼 엔딩 충격, 오타인 줄" [인터뷰]①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배우 송지인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종영 인터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미를 연기하며 얄밉다며 굉장히 많은 욕을 먹고 있지만, 드라마가 그만큼 잘 됐으니 열띤 호응을 해주신 거라 생각해서 감사하죠.”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이하 결사곡2)가 지난 8일 시즌3 예고와 함께 화제리에 막을 내렸다. 9회 만에 두 자릿 수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을 기록한 것은 물론, 최종회는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커플 매치 반전 결말로 16.6%까지 치솟았다. 해당 방송사 드라마 최고 시청률 역사를 다시 쓰면서 앞으로 전개될 시즌3에 대한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결사곡2’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던 기혼 여성 세 명이 남편의 불륜을 마주한 뒤 겪는 감정의 소용돌이와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성의 민낯을 조명한다.송지인은 지난 시즌1에 이어 이번 ‘결사곡2’에서 사피영(박주미 분)의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28세 모델 ‘아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자유분방하며 당당한 성격을 지닌 아미는 오랜 미국 생활 후 한국에서 처음 느껴보는 사랑에 눈이 멀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지 못한 채 신유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인물이다. 해맑기도, 뻔뻔하기도 한 그의 불륜 행각은 사피영을 고통 받게 했고, 신유신의 새어머니 김동미(김보연 분)의 방해 공작에 눈하나 깜짝 않는 대담함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얄밉지만 현실적인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송지인은 1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사곡2’를 떠나보내는 소감과 시즌3를 향한 각오, 캐릭터 및 작품을 향한 애정을 솔직담백히 풀어놨다. 그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고마운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시즌3도 정말 열심히 해서 드라마에 해가 되지 않게 더 열심히 잘 얄미운 아미를 표현해내고 싶다”고 전했다. ◇“성훈과 결혼 엔딩 나도 충격, 악플도 감사”그는 먼저 ‘결사곡2’를 마친 심정을 묻자 “촬영 자체는 일찍 끝났는데 최근 마지막회 방송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시즌2가 끝난 건 아쉽고 서운하지만 다가올 시즌3가 기대된다. 아쉬울 틈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 못지 않게 배우들도 시즌2의 반전 엔딩에 깜짝 놀랐다고 했다. 특히 아미는 시즌 2에서 부혜령(이가령 분)의 전 남편으로 내연녀 송원(이민영 분)과 출산을 준비했던 판사현(성훈 분)과 결혼식을 올리는 충격 결말로 막을 내렸다. 송지인은 “배우들도 시즌 3의 내용, 방영 시기를 알지 못해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니고 있다”며 “마지막회 엔딩은 사실 비밀리에 해당 신을 찍는 배우들만 미리 대본을 받았는데, 읽어보고 정말 놀랐다. 이전까지 성훈 씨를 촬영장에서 스친 적도 드물어서 정말 몰랐다. 다들 놀란 분위기 같더라. 어디가서 놀랐다고 티 낼 수도 없었다. 심지어 이름에 오타를 낸 건가 의심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성훈과의 마지막 신에 대해선 “촬영장에 비가 와서 급히 찍었어야 하는 상황이라 굉장히 얼떨결에 찍은 기억이 난다. 그 한 신 찍고 헤어지고(웃음). 되게 꿈같다 싶다”고도 덧붙였다.아미 역에 캐스팅된 것은 그의 전작을 본 임성한 작가의 안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다. 송지인은 “제작사에 듣기론 작가님이 제 전작들을 보시고 제안을 주셨다고 들었다”며 “사실 전작에선 악녀와 거리가 먼 청순하고 처연한 역할을 맡았던 터라 어느 포인트에 작가님 마음에 들 수 있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불륜녀란 생소한 캐릭터를 맡게 돼 부담이 컸지만, 임성한 작가의 선택을 믿고 고민없이 합류했다고 했다. 김보연, 박주미의 기에 전혀 밀리지 않는 뻔뻔한 말발과 행각으로 많은 이들의 미움을 산 터. 송지인은 “저를 향한 악플이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연기에 방해될까봐 굳이 찾아보진 않았다. 그런 짓을 저지르고도 해맑을 수 있는 아미의 태도에 많은 분들이 열 받으신 것 같다”며 “제작진도 제 악플을 신경쓰셨는지 ‘욕을 먹을수록 잘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위로를 해주셔서 위안 삼았다. 지금은 그저 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 시청자들까지 번역기를 돌려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셨다. 어떤 시청자분은 제 전작들도 봐주셨는데 이전에 보지 못한 이런 새로운 모습도 좋다고 응원을 보내주시기도 해서 힘을 많이 받았다”고도 덧붙였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배우 송지인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종영 인터뷰◇20대들 만나 연기 참고…결혼 되돌아 볼 계기 돼실제 나이가 극 중 나이보다 열 살이 많은 만큼, 캐릭터를 더 이해하고 몰입하기 위해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을 다양히 만났다고 했다. 그는 “주변 동생들을 자주 만나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20대와 실제 그들은 다른 것 같았다. 만나보니 텐션과 에너지가 굉장해서 연기에 많은 참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불륜녀들과 달리 새어머니 김동미, 와이프 사피영 두 여성과 신경전을 벌이는 인물이다 보니 두 인물과의 감정 연기에 차별점을 두려 노력했다고도 강조했다. 송지인은 “피영 언니한테는 그저 잘못한 마음만 들어서 현장에서 박주미 선배님 얼굴만 봐도 미안한 느낌이 들었다. 일부러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대신 우러나오는 미안한 마음을 자연스레 녹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보연과의 연기에서는 “동미가 신유신의 와이프도, 친엄마도 아니라 그리 미안한 생각을 갖지 않았다”며 “기죽지 않고 당돌하게 더 나아가려 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대본을 쓴 임성한 작가 역시 시즌 1에선 신유신과의 예쁜 사랑을, 시즌 2에선 김동미에 밀리지 않는 당돌한 아미의 면모를 강조해달라고 주문해 많은 신경을 썼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아미가 동미에게 술에 맞고, 머리채를 잡히는 파격적인 장면들은 방영 후 화제를 불어모았다. 송지인은 김보연에게 “선생님이 워낙 운동신경도 좋고 태권도를 오래 하셔서 노련하셨다”며 “이미 합을 다 짜주셔서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잘 촬영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실제 자신이 결혼 2년차라 불륜녀인 아미의 입장에 공감이 되지 않아 어려운 점도 많았다고도 토로했다. 그는 “캐릭터의 입장에서 연기를 해야 하는데 자꾸 불륜 생각이 먼저 드니 의기소침해진 적도 많았다”며 “결국은 ‘불륜’이란 생각은 넣어두고 한 남자와 순수히 사랑에 빠진 아미의 감정에 집중하잔 생각으로 임했다”고 회상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다양하게 입체성을 갖는 아미의 변화가 두렵지만 한편으론 기대로 다가온다고도 덧붙였다. 덕분에 기혼자로서 결혼 및 이혼에 대한 생각도 깊게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나라면 같은 상황에 어떤 선택을 했을까 생각해볼 계기가 됐어요. 일단 비행기만큼은 절대 남편 혼자 태워선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죠(웃음).”
- '결사곡2' 성훈, 이가령 이혼 후 이민영과 침대 투샷
-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과 이민영이 ‘껌딱지 침대 투샷’으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종영까지 단 하루만을 앞둔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는 불륜으로 가정과 행복이 산산조각이 나는 경험과 마주하게 되는 세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결혼과 부부,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다.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판사현(성훈)은 잘 살라며 쿨하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던 부혜령(이가령)의 말에 안심하며 불륜녀 송원(이민영)의 집으로 향했고, 두 사람은 앞으로의 청사진을 꿈꾸며 기뻐했다. 그러나 부혜령이 이혼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편의 불륜과 불륜녀의 임신을 털어놓으면서 판사현의 신상이 털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민영의 ‘철옹성 애정 모먼트’가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판사현과 송원이 한 침대에 누워 다정한 밤을 보내는 장면. 판사현은 송원에게 한결 자연스러운 팔베개를 해주고, 송원은 판사현에게 “나의 서방님”이라는 장난 섞인 애교를 부리며 평온한 시간을 즐긴다. 애틋하게 태동까지 느낀 두 사람이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애정전선으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될지, 불륜 커플 중 유일하게 임신 중인 두 사람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작진 측은 “성훈과 이민영은 본인들이 연기하는 판사현과 송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시즌1과 시즌2에 확연히 달라진 것에 대해 매우 흥미로워했다”며 “다른 불륜 커플과는 다른 시선을 받고 있는 판송 커플이 그들만이 사는 세상의 끝판왕을 보여줄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을 일으킬지 7일 방송되는 15회를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15회는 8월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결사곡2' 이민영 "인간성 강조한 임성한 작가님, 따뜻한 분" [인터뷰]③
- 이민영(사진=(주)지담 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임성한 작가님은 인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를 해주셨어요. 그런 것들이 가장 잘 표현이 된 것 같아요.”배우 이민영이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호흡을 맞춘 임성한 작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6일 ‘결혼작사 이혼작곡2’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한 이민영은 “이 작품으로 처음 뵙게 됐는데 정말 따뜻하신 분이다”면서 “‘이런 작가님이 계셨나’ 싶을 정도로 배우와 소통도 중시 하시고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 깊으신 분”이라고 임성한 작가를 표현했다.‘결혼작사 이혼작곡2’ 대본의 깊이가 달랐다며 “작품을 하면서 작가님이 대본을 여러 번 곱씹고 하면서 사람 관계에 대한, 고찰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결혼작사 이혼작곡2’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던 부혜령(33), 라디오PD 사피영(40), 그리고 맏언니 라디오작가 이시은(50)에게 예기치 못한 불행이 닥쳐오고, 그녀들이 지켜온 사랑과 가족과 행복이 신기루처럼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민영은 부혜령(이가령 분)의 남편 판사현(성훈 분)과 불륜을 저지른 송원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민영은 ‘불륜녀’라는 설정에 망설임은 없었느냐고 묻자 “불륜녀였기 때문에 망설였던 것은 없었고 임성한 작가님 작품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면서 “다른 불륜녀의 모습과는 굉장히 다른 모습으로 그려주셨기 때문에 좀 저에게는 색다른 그런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민영(사진=(주)지담 미디어)송원은 판사현과 불륜을 저지르지만, 그런 판사현을 가정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판사현이 송원에 빠진 이유도, 생각이 깊고 배려심 깊은 모습 때문. 판사현의 아이를 가진 후에는 판사현을 밀어내려 하지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힘들어하기도 한다. 이 같은 송원을 연기한 이민영은 “송원은 옳고 그름, 맞고 틀림을 따지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생활하는 게 몸에 배어있는 캐릭터다. 작가님이 대본에서 매신마다 표현을 그렇게 해주셨기 때문에 써 주신대로 표현을 하기만 하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민영은 ‘결사곡2’이 고민이 많았던 작품이라며 “연기하는 자체가 힘들었다기 보다 임성한 작가님의 대본이 주는 깊이가 깊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고민했던 것 같다. 이번 작품만큼 분석하고 공부한 적이 없었고 할 만큼 작가님의 의도가 잘 살 수 있게 송원 캐릭터를 이해하고 송원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이민영은 불륜녀 송원을 연기하기 위해 일단 그 캐릭터를 이해하려 했다. 이민영은 “불륜녀임에도 시즌1에서는 특이하게 응원을 받는 캐릭터였던 것 같다”면서 “시즌2에서는 많은 분들이 갑론을박을 벌이셨는데 어느 정도 예상을 했던 반응”이라고 전했다. 이어 “송원은 이미 이혼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모든 관계에서 조심스러웠고 시즌1에서 판사현과 만남도 곧바로 사랑에 빠져들기 보다 가정에 돌려보내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응원을 받았던 것 같다”면서 “시즌2에서는 사현과 사랑을 택하게 되면서 시청자분들이 갑론을박을 벌이셨는데 불륜이라는 것은 진정한 사랑의 여부를 떠나서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는, 환영받을 수 없다. 제가 연기한 송원을 이해하고 그려내야했던 입장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이민영(사진=(주)지담 미디어)이처럼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해야 했던 만큼 이민영은 상대 배우 성훈과 자주 만나 호흡을 맞췄다. 그는 성훈과 배우 대 배우로 호흡이 잘 맞았다며 “성훈 씨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대단하다”면서 “함께 연기를 하며 편안했고 둘이 감정을 나누는 장면이 성훈씨와 가장 많았기 때문에 리허설을 많이 했다. 촬영이 없을 때도 따로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할 정도로 호흡을 잘 맞추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성훈을 ‘좋은 파트너’라 표현했다.이어 “고마운 마음을 표현을 못했는데 그동안 시즌1, 2, 고생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10개월을 ‘결사곡’과 함께 달려온 이민영은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 정도 가까이 시즌1, 2와 달려왔다”면서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결사곡’의 여운을 느끼고 싶다”고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 '나혼자산다' 성훈, 중장비 면허 도전기… 최고 시청률 9.9%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성훈이 지게차와 굴착기 자격증에 도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론 사전 평가 100점 시험지를 받아 들고 아이처럼 신난 성훈은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취득하며 ‘중장비 에이스’에 등극했다. 또 드라마 촬영 종료 후 봉인 해제된 대식가의 면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가수 박재정은 프로 알바생으로 변신, 부모님 식당 일을 도와드리며 효자 아우라를 뽐내는 한편, 독립 후 첫 손님인 세 살 터울 남동생과 함께 형제애 넘치는 자취방 힐링 타임을 가지며 훈훈함을 더했다.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중장비 시험에 도전한 성훈의 완벽한 하루와 독립 후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난 박재정의 일상이 공개됐다.3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8.5%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성훈이 굴착기 실습을 도와줄 강사와 재회하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9.9%을 기록, 지게차에 이어 굴착기까지 가르치는 강사와 다시 만나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성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트랙터로 농촌 일손을 도우며 중장비 운전에 재능을 발견한 성훈은 지게차와 굴착기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을 찾았다. 지게차와의 첫 대면에 이끌리듯 다가간 그는 “귀여웠어요”라며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진 지게차 수업에서 성훈은 능숙한 조작으로 수월하게 적재에 성공, 금손 실력으로 ‘지게 방’의 매력을 뽐냈고 3톤 이상 시험장 코스에서도 고난도 레벨을 모두 클리어했다. ‘중장비의 꽃’ 굴착기 수업에서도 심장 쫄깃한 내리막과 오르막 등 난코스를 모두 통과하며 ‘포크레인 방’의 매력을 추가, 적수 없는 중장비 에이스에 등극했다.중장비 실습을 마치고 그가 향한 곳은 한 식당. 비빔냉면과 육회비빔밥, 소머리 국밥까지 한번에 메뉴 3개를 시킨 성훈은 현란한 젓가락 드라이브로 비빔냉면을 클리어했고 면발의 여운이 끝나기 전 육회 비빔밥을 포크레인이 흙을 푸듯 야무지게 수저에 담아냈다.마지막엔 뜨거운 국물에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소머리 국밥을 폭풍 흡입, 봉인해제 된 대식가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다시 학원으로 돌아와 이론 수업을 듣던 성훈은 이론 사전 평가 시험을 본다는 말에 찐 당황했다. 운전면허 필기시험도 세 번 떨어졌다고 고백한 성훈은 사전 평가 시험에서 무려 100점을 받으며 반전 있는 남자로 놀라움을 안겼다.뜻밖의 동그라미 파티에 성훈은 “태어나서 처음 백 점 맞아봤다. 신인상 받았을 때보다 더 좋다”고 아이처럼 좋아하며 자신에게 가장 완벽한 하루였다고 뿌듯해 했다. 이어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자랑스럽게 공개하며 대형 중장비 면허증에도 도전해보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이날 방송에선 ‘자취 새내기’ 박재정이 그리웠던 가족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휴일을 맞아 독립 한지 두 달 만에 부모님의 식당을 찾은 박재정은 계산과 서빙, 식탁 치우기까지 일당백 알바생으로 변신, 부모님을 도와드리며 효자 아우라를 뽐냈다.식당을 찾은 팬들에게 흔쾌히 팬 서비스까지 하며 바쁜 시간을 보낸 그는 부모님의 사랑이 가득 찬 반찬과 생필품을 담은 거대 봉투를 들고 세 살 터울 동생이 알바를 하고 있는 가게를 찾았다.‘동생 바라기’ 박재정과 동생의 쏘스윗 만남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사랑한다’와 ‘보고싶다’는 말은 물론, 만나자마자 거침없는 포옹으로 애틋함을 드러내는 비현실적 형제의 애정표현은 무지개 회원들의 동공지진을 부르기도. 박재정은 가족들에게 끊임없이 어떻게 지냈냐는 도돌이표 질문을 던지는 리포터급 안부 중계로 무지개 회원들을 폭소케 했다. MSG워너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휘와의 통화 역시 동생의 애정에 불을 붙였다. 배우 지망생인 동생의 롤모델이 이동휘라는 것. 롤모델 이동휘와 통화도 척척 시켜주는 형 박재정의 늠름한 모습에 동생은 “형 성공했다!”라며 존경의 눈빛을 더욱 빛냈다.이어 동생과 함께 자취방 베란다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로망 실현 힐링 타임을 가진 박재정은 “자취방에서 다른 사람과의 첫 식사가 너다. 이 순간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아느냐”라며 보고 싶었던 마음을 전했다.늘 자신에게 아낌없이 주는 형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남동생과 그런 동생의 모습에 뭉클해하는 형 박재정의 찐 형제애가 가슴 따듯한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방송 말미엔 ‘오케이 광자매’의 라이징 스타 김경남의 반전매력 일상과 돌아온 프로 배움러 김지훈의 또다른 도전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취약계층 아동에 ‘사랑의 비타민 꾸러미’ 전달
- (왼쪽부터) 윤명옥 한국지엠 홍보부문 전무, 권오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청 교육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지엠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신선한 과일 및 야채로 구성된 ‘사랑의 비타민 꾸러미’를 인천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지엠은 지난 21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청 교육감,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권오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비타민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한마음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아동과 돌봄 종사자의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제철 과일과 야채 등 푸짐한 농산물 꾸러미를 구성해 인천시 178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소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상생 협력 강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우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우리 지역 사회 취약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아준 GM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여름철은 취약 계층 아동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계절로써, 이번에 전달받은 사랑의 비타민 꾸러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적극 협력해 사회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랑의 비타민 꾸러미는 사과, 수박, 포도 등 과일류 7종과 감자, 옥수수 등 농작물 3종으로 구성됐다. 지역 유통기관과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전달, 취약 계층 아동 및 아동 돌봄 종사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한마음재단은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에 따라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전국 아동 돌봄 기관 20곳에 스파크 20대를 전달했으며 지난 6월에는 임직원 걸음 기부로 마련된 건강키트를 취약 계층 50가구 아동에게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