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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 ‘2024 제18회 문화엑스포’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지난달 26일 서울캠퍼스 대운동장과 오바마홀에서 ‘2024 제18회 문화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 세계 문화 교류 축제 ‘2024 제18회 문화엑스포’ 개최. (사진 제공=한국외대)한문원 문화 엑스포는 다양한 지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유의 음식과 전통의상, 문화 등을 소개하고 서로 교류하는 장이다.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4월 말에 개최된다. 이번 문화 엑스포 부스는 한국, 베트남, 중국, 일본, 프랑스, 태국, 독일,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25개국으로 구성됐다. 멕시코, 이탈리아,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등 7개 팀에서 전통 음악 및 춤 공연을 펼쳤다. ‘베스트 부스(Best Booth)’에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브루나이 3국 연합부스가 선정됐다. 오바마홀에서 이어진 세계 지역 춤과 노래 공연에서는 일본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외대 한문원은 세계 속에서 한국어의 위상을 높이고 전문적인 한국어교육을 위해 설립됐다. 2024년 봄학기 현재 한국어 정규과정 58개국, 600여 명의 외국인과 교포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고졸 이상)이라면 누구나 10주 과정으로 구성된 한국어 정규과정(1~7급, 연 4회)을 수강할 수 있으며, 특정 대학 또는 기관 수요에 따른 맞춤형 특별 과정은 수시 의뢰가 가능하다.
- 아미코젠, 레진 단백질 'Protein A' 리간드 알칼리 내성 유럽 특허 등록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아미코젠(092040)이 ‘Protein A’ 변이체 제조 기술을 유럽 특허에 등록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바이오 의약 및 헬스케어 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이 유럽 특허청에 항체 정제용 레진에 사용되는 단백질인 ‘Protein A’ 리간드의 알칼리 내성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허 정식 명칭은 ‘알칼리 내성이 증가된 변이 면역글로불린 결합 단백질’이다.amicogen 로고이번 등록된 특허는 알칼리 pH 조건(가성소다 조건)에서의 안정성이 향상된 ‘Protein A’ 변이체를 제조하는 기술로, 해당 ‘Protein A’가 결합된 레진의 경우 알칼리 저항성이 높아 0.5N 가성소다로 레진을 세척해도 200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Protein A’ 레진은 1리터당 2000만원 이상의 고가로, 알칼리 내성이 낮은 레진은 성능이 저하돼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의 제조원가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혀왔다. 알칼리 저항성이 증가된 레진은 항체 생산 시 성능 저하 문제가 개선돼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들의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아미코젠은 유럽 특허를 기반으로 시장의 규모가 큰 영국, 독일, 스위스 등의 국가에 개별적으로 특허를 등록하고, 자회사 퓨리오젠과 협력해 유럽 항체 정제용 레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높은 pH에서의 항체 용출성이 증가된 변이체, DBC(항체결합용량)가 증가된 변이체 등 고객 맞춤식 리간드 및 레진 개발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당사 레진은 이미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에게 기술력은 인정받은 만큼 여수 레진 공장이 준공된다면 항체 정제용 레진 국산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Protein A’는 항체에 선택적 결합력을 가진 단백질로, 주로 아가로즈 비드에 결합돼 항체 정제용 레진 생산에 사용된다. 아미코젠은 자사의 원천기술인 유전자 진화기술과 단백질공학 기술을 활용해 항체 등 바이오의약 정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Protein A’, ‘나노바디’ 등의 리간드(Ligand)를 개발해 왔다. 리간드는 아가로즈 레진에 결합되는 물질로, 바이오의약 단백질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세포 배양액으로부터 원하는 물질을 순수하게 분리할 때 사용된다.
- 파월 입 따라 ‘롤러코스터’ 탄 美증시…2년물 국채금리 5% 하회[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다음 정책은 금리인상이 아닐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한때 1%가까이 급등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 더 큰 자신감을 얻는 데 오랜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금리인하 불확실성을 남긴 게 영향을 미치면서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마감했다.◇파월 “인플레 진전 부족하지만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오른 3만7903.29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0.34% 떨어진 5018.3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3% 내린 1만5605.48에 거래를 마쳤다. 파월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한때 1.2%, 1.7% 이상 상승하기도 했지만, 파월 의장이 기존에 밝힌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거나 금리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확신하는 신호를 보내지 않으면서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열린 이후 파월 연준 의장은 매파 발언과 비둘기 발언을 섞으면서 시장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먼저 공개된 성명서는 매파적이었다. 연준은 성명서에 “최근 몇 달 동안 위원회의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추가 진전이 부족했다”고 새로운 문구를 삽입했다. 기준 금리 인하 경로가 불투명할 것을 암시한 것이었다.연준은 예상했던 QT 속도조절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성명서에 새로 추가했다. 연준은 6월부터 월별 국채 상환 한도를 6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축소해 보유 증권의 감소 속도를 늦출 계획이다. 기관 부채 및 기관 모기지 담보 증권(MBS)에 대한 월 상환 한도를 350억 달러로 유지하고 이 한도를 초과하는 원금 상환액은 모두 국채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보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인 만큼 시장은 일부 긍정적인 분위기였다. 성명서 자체는 중립적으로 평가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FP)하지만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기자 회견의 핵심 질문은 기준금리 인상 여부였다. 기자들의 줄기찬 질문 세례에 파월은 단호히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며 “현 정책금리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가 통화정책 초점”이라고 밝혔다.그는 “현 정책이 제약적이라고 믿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제약적이라고 믿을 것”이라며 “다음 정책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낮다.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금리인상을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이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우리의 정책기조가 시간이 지나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지속 가능하게 낮추기에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는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봐야한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그런 증거가 아니다”고 했다. 노동시장은 강력하지만 몇년 전에 비해 둔화했고, 투자와 주택시장에도 고금리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게 파월 의장의 진단이다. 예상보다 덜 ‘매파적’으로 볼 수 있는 발언이다.그렇다고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전혀 내비치지는 않았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적인 진전에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한다는 더 큰 확신이 예상보다 오래걸릴 것이다.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누차 “금리 인하는 더 확신갖기 전까지는 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존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밝힌 매파 발언과 결을 같이 한 것이다. 이날 파월은 매파(통화긴축 선호)와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발언을 섞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인플레 진전에 대한 확신이 낮아졌다고 밝히긴 했지만(매파적), 시장의 우려와 달리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선을 그었기 때문(비둘기적)이다. 에버코어 ISI는 “우려했던 것보다 매파적이지 않았고, 시장을 뒤흔들기보다는 FOMC 성명을 지지하는 발언이었다”며 “기본 메시지는 금리 인하가 연기된 것이지 철회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고 진단했다. 2년물 국채금리 추이 (그래픽=CNBC)◇국채금리는 뚝…2년물 금리 5% 아래로국채금리는 뚝 떨어졌다.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차단하자 10년물 국채금리는 한 때 전거래일 대비 10bp(1bp=0.01%포인트) 이상 빠지며 4.58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다시 하락폭을 줄이며 오후 4시 기준 현재는 5.4bp(1bp=0.01%포인트) 떨어진 4.63%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8.8bp 떨어진 4.958%에서 거래되고 있다.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에 선을 그은 데다 전반적으로 연준이 양적긴축 속도를 늦추면서 시중 유동성이 빠르게 줄어드는 리스크를 차단하겠다고 밝힌 게 영향을 줬다.여기에 미 재무부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수십억달러의 국채를 매입하는 ‘바이백’(Buyback·조기상환)을 시작한다. 시장 유동성을 촉진하고 재무부의 현금 운용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다. 첫 번째 바이백은 오는 29일 이뤄질 예정이다. 재무부는 7월까지 최대 20억달러의 2년만기 국채과 5억달러의 물가연동채(TIPS)를 환매한다는 계획이다.카슨 그룹의 소누 바르게스 거시전략가는 “연준이 금리를 곧 인하할 계획이 없다는 신호를 보냈지만,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사실은 채권 금리에 대한 상승 압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뱅크레이트의 그렉 맥브라이드 수석애널리스트는 “연준의 대차대조표에서 사라지는 국채가 적을수록 시장에 흡수되어야 하는 부채가 줄어든다”며 “이는 올해까지 가파르게 상승한 장기 국채 수익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매그니피센트7은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3.89%, 테슬라는 1.8%, 애플은 0.6% 하락 마감했다. 반면 메타(2.1%), 마이크로소프트(1.44%) ,알파벳(0.66%)은 상승했다.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 추이 (그래픽=CNBC)◇WTI 80달러 아래로…달러·엔 153엔까지 ‘뚝’국제유가는 3% 이상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93달러(3.58%) 급락한 배럴당 79.0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ICE선물 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2.89달러(3.35%) 급락한 배럴당 83.44%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로 진행되면서 공급 감소 우려가 적어진데다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전략비축유를 제외한 미국의 상업용 원유 비축량은 지난주 730만 배럴 증가한 총 4억6100만 배럴을 기록했다.달러가치도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61% 급락한 105.5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2.77%나 급락한 153.43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2차 개입했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런던 FTSE100지수는 0.28%, 독일 DAX지수는 1.03%, 프랑스 CAC40지수는 0.99% 떨어진 채 마감했다.
- "AI야, 뉴스 콘텐츠 맘대로 사용하면 안된단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을 보유한 세계최대 미디어그룹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은 앞으로 구글에서 연간 최대 600만 달러(약 83억원)의 정보 콘텐츠 사용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도 오픈AI와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사용료를 지급 받게 됐다. 인공지능(AI) 테크 기업들이 뉴스 콘텐츠를 생산하는 미디어업계와 손 잡고 정당한 미디어 콘텐츠 사용 및 AI제품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근 오픈AI가 챗GPT 학습에 뉴스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해 뉴욕타임즈로부터 소송을 당하며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미디어업계와 손을 잡는 등 화해 모드 형성에 나선 것이다. 1일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보유한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과 계약을 체결하고 AI콘텐츠 이용 및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뉴스코프는 WSJ을 발행하는 다우존스와 대형 출판사 하퍼콜린스, 영국 더 타임스 등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이다. 구글은 자사의 AI제품 기능을 강화하고 학습시키는 데 뉴스코프 계열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계획이다. 디인포메이션은 구글이 뉴스코프에 지급하기로 한 금액은 연간 500만 달러에서 600만 달러로, 한화로 69억~83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도 오픈AI와 콘텐츠이용 및 AI기능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간) FT가 보도했다. 이 계약에 따라 오픈AI는 FT 콘텐츠를 활용해 자사 AI를 합법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오픈AI의 챗봇 챗GPT에도 FT 기사를 요약하거나 답변에 FT 기사 링크를 첨부하는 기능이 추가된다.존 리딩 FT 최고경영자(CEO)는 “AI 제품들이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갖고 있다는 건 이용자에게 분명히 유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도 “FT와의 협력과 지속적인 대화는 AI가 언론 기관과 언론인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고, 전 세계 수백만명이 세계적 수준의 실시간 저널리즘을 통해 챗GPT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AI는 지난해에도 미국 AP통신, 독일 악셀 스프링거(빌트 모회사), 프랑스 르몽드, 스페인 프리사미디어(엘파이스 발생사) 등과 뉴스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톰슨로이터도 올해 여러 AI 기업과 콘텐츠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뉴스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일은 빈번하다. 최근 AI 시장이 커지면서 정확하면서도 최신 정보를 AI에 학습시키는 일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에는 뉴욕 데일리 뉴스와 시카고 트리뷴을 포함한 여러 신문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를 뉴욕 연방법원에 고소하기도 했다. 투자회사 알덴 글로벌 캐피털의 ‘미디어뉴스 그룹’이 소유한 8개 신문사들은 소장에서 “MS와 오픈AI가 코파일럿, 챗GPT를 포함한 AI 제품을 훈련시키기 위해 수백만 개의 기사를 불법적으로 복사했다”고 주장했다. 미디어뉴스그룹 변호사인 스티븐 리버만은 로이터에 “오픈AI가 다른 사람들의 작품 덕분에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며 “피고인들은 컴퓨터, 칩, 직원 급여 등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허가나 대가 없이 어떻게든 콘텐츠를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미 MS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재정적 지원을 받은 오픈AI는 뉴욕타임스와 뉴스 매체인 더 인터셉트, 로우 스토리, 얼터넷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상태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가 자사 기사를 그대로 복제해 쳇GPT 응답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NYT가 주장한 피해 금액은 수십억달러 규모다. 하지만 오픈AI는 “NYT가 챗GPT를 해킹해 고의로 저작권 침해 사례를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은 몇 달 동안 대화를 이어갔으나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