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79건
- 북촌한옥마을, 5월 봄맞이 문화행사 '북촌도락'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북촌문화센터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된다.서울시는 4~5일 북촌문화센터에서 ‘네버랜드 북촌, 추억을 잇는 한옥 : 북촌도락(北村道樂)’을 주제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북촌도락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이번 행사는 북촌한옥마을 주민과 동네 아이들이 함께 마련한 행사다. 100년 한옥에 머무는 옛 추억과 함께 전시, 공연, 체험, 여행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5월 1~11일까지는 폐지를 활용한 캔버스에 아름다운 꽃과 시를 새겨넣은 ‘다시 피는 꽃 展’은 북촌에서의 유구한 삶이 담긴 동네 어르신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미 쓸모를 다한 폐지 위에 알록달록 재탄생한 꽃과 글들을 감상하며, 우리의 삶이 언제든 다시 활짝 필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한다. 4일에는 80년대 추억의 열기를 떠올리는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故김광석 팬클럽 ‘둥근소리’와의 인연으로 약 2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북촌 멤버들로 구성된 ‘더소심’은 김광석의 음악과 그가 남긴 감동의 추억을 선사한다. 5일은 ‘아무연주대잔치’에서는 꿈과 동심이 가득한 무대를 배경으로 춤추고 노래하는 북촌의 아이들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이 외에도 백년 가옥의 안채와 사랑방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마당에서 주운 조약돌에 정성스럽게 그림을 새겨 넣는 자석 기념품 만들기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위한 카네이션 앙금 컵케익,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종이꽃 접기, 한복아이 포토존, 한옥아 놀자 체험·해설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한옥 마당 및 정자 곳곳에는 사전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꿈놀이터’도 운영된다. 5월 4~5일에는 북촌 주민이 직접 안내하는 ‘북촌골목길여행’이 진행된다. 대금연주자인 송경호 주민해설사가 북촌에서 즐기던 음악을 주제로 우리 소리와 함께 도보 여행을 진행한다.또한 마을의 환경과 정주권을 생각하는 ‘조용한 여행 캠페인’도 진행된다. 북촌 어르신들이 마련한 ‘다시 피는 꽃 展’과 연계하여, 한옥 담벼락 너머 거주민의 삶을 존중하며 마을 경관의 소중함을 담은 꽃담 벽화 그리기를 진행한다. 5월의 ‘북촌도락’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과 현장 신청을 병행 운영된다. 참여 대상 연령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또는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된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가정의달 5월, 북촌한옥마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서울 한옥의 매력과 정취를 경험·공감할 수 있도록 한옥건축자산을 활용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철들지마 레고들어"…레고, 어린이날 맞이 캠페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코리아(LEGO Korea)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철들지마 레고들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인기 제품 할인 및 한정판 선물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부터 동심을 간직한 어른까지 전 연령에게 레고 놀이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상훈, 빵먹다살찐떡, 아빠의 정석, 권컁컁 남매 등 인기 크리에이터 4팀과 협업을 통해 레고와 함께한 개성 넘치는 화보와 프로모션, 팝업 행사를 다음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내달 6일까지 인기 제품 10종을 20% 할인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한정판 선물을 증정한다. 행사는 공식 레고스토어, 대형마트 등 전국 레고 매장과 네이버 및 카카오톡 쇼핑하기 공식몰, SSG닷컴, G마켓, 11번가에서 진행된다. 할인 제품 및 사은품 수량은 매장별로 상이하며 재고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할인 제품은 영유아를 위한 듀플로와 시티, 프렌즈, 닌자고, 테크닉 등 대표 시리즈부터 디즈니, 마인크래프트까지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구성했다. 특히 ‘듀플로 세계동물탐험: 전세계(10975)’, ‘시티 경찰 감옥섬(60419)’, ‘프렌즈 하트레이크시티 쇼핑몰(42604)’ 등 베스트셀러도 포함됐다.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위한 선물로는 한정판 레고 굿즈 4종 세트를 준비했다. 휴대용 브릭 모양 파우치와 미니피겨 동전지갑 키링 1개, 레고 스타트백 2개로 구성됐다.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는 서울 성수동에서 이번 캠페인을 테마로 한 ‘철들지마 레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내달 5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GiftX(기프트엑스)’를 통해 5만원 이상 구매 후 방문을 예약하면 현장에서 ‘나만의 브릭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럭키드로우, 1인 동반 입장이 가능한 패스트 패스까지 다채로운 예약 고객 전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누구나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동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다가오는 어린이날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레고로 놀이의 힘을 선물하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추천경매물건]일원동 목련타운 134.7㎡, 19.4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일원동 아파트 134.7㎡ 19억400만원서울 강남구 일원동 목련타운 아파트 108동 1106호가 경매 나왔다. 왕북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8개동 65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3년 9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11층으로 남향이며 134.7㎡(48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광평로, 일원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 일원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왕북초등, 대왕중, 중산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23억8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9억4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3건, 가압류 2건, 질권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22억2000만원에서 25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10억7000만원에서 12억5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7계다. 사건번호 23 - 106871◇광장동 아파트 84.8㎡ 13억3200만원서울 광진구 광장동 광장현대파크빌 아파트 1005동 1001호가 경매 나왔다. 양진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3개동 1170가구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00년 8월에 입주했다. 25층 건물 중 10층으로 남향이며 84.8㎡(33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천호대로, 아차산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양진초등, 양진중, 광남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6억65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3억32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8건, 가압류 3건, 압류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4억3000만원에서 16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7억6000만원에서 8억6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1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2 - 58060◇신길동 아파트 85.0㎡ 9억7600만원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심길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 102동 1803호가 경매 나왔다. 대영고등학교 북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6개동 612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19년 2월에 입주했다. 28층 건물 중 18층으로 남서향이며 85.0㎡(34평형)의 4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도림로, 가마산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대영초등, 대영중, 대영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2억2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9억76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5건, 가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2억원에서 12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1000만원에서 6억9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4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3 - 107023
- 동물과 함께하는 당일 봄나들이…"경주마 폭풍질주 멋지네" [여행]
-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에서 볼 수 있는 기마대원들의 승마 퍼레이드 (사진=한국마사회)[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도심에 살면서 반려동물이 아닌 다른 종의 동물을 보기란 쉽지 않다. 봄을 맞아 야외 나들이 겸 평소 영상으로만 접하던 동물을 직접 만나는 여행을 계획해 보면 어떨까. 동물과 교감하는 여행은 누구나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는 매력이 있다. 넓은 곳을 누비는 원초적인 동물의 모습이 누워서 TV로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감흥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경주마의 힘찬 질주가 눈앞에서 펼쳐진다경주마의 힘찬 질주가 펼쳐지는 야간 경마 모습(사진=한국마사회)“말에게 당근을 줄 때는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손바닥을 벌려서 줘야 합니다.” 마방 관리사의 안내에 따라 당근을 주자 게 눈 감추듯 먹는 모습은 일상에서 접하지 못한 신선한 경험이었다.말을 만난 곳은 시속 60㎞를 넘나드는 경주마의 힘찬 질주를 볼 수 있는 ‘과천 렛츠런파크’. 115만㎡(약 34만평)의 넓은 면적에 경마장, 공원, 말박물관, 승마훈련장, 장제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곳이다. 수도권 어디서든 쉽게 닿을 수 있는 서울 근교인지라 휴식과 치열한 경마의 재미를 함께 선사하는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경주가 있는 금·토·일요일에 렛츠런파크 입장료는 2000원으로 성인 동반 미성년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경마 베팅을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입장 후 자유롭게 공원 내부를 다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야외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관중의 함성을 동력 삼아 달리는 말들의 경주를 보고 있으면 절로 아드레날린이 용솟음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말을 보다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경마공원 내 ‘놀라운지’ 건물 뒤편에 있는 예시장으로 가면 된다. 경마 시작 전 출주마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장소로 말의 컨디션, 걸음걸이 등을 보다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박진감 넘치는 말의 질주를 어린 자녀와 보고 싶다면 20~40세대 전용 공간인 ‘놀라운지’가 딱이다. 야외 응원 구역인 이곳에선 간식을 즐기며 바람을 가르는 경주마의 질주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비전127’이라고 불리는 길이 127m 크기의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펼쳐지는 경주는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 렛츠런파크 내부에는 말 박물관도 있다. 1988년 말 전문 박물관으로 개관한 ‘렌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은 편자, 안장, 발걸이와 같은 도구부터 마패까지 말과 관련된 다양한 물품을 전시 중이다. 지난해 개최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모습 (사진=한국마사회)봄맞이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렛츠런파크 일대에선 ‘2024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 시즌에 맞춰 야간 경마와 함께 350여 그루 왕벚나무가 일제히 분홍빛으로 물든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벚꽃 조명, 기마 퍼레이드, 말 체험, 벚꽃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아이에게 말과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고 싶다면 체험학습을 눈여겨보자. 한국마사회 문화센터는 ‘아이와 엄빠와 서울경마공원 투어’를 5월까지 진행한다. 말에게 먹이를 주는 마방체험, 말의 재활과 훈련을 위한 말 전용 수영장, 말의 굽을 깎고 편자를 만드는 장제소, 말 전문병원, 말 박물관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저렴하지만 점심식사가 제공되고, 경마공원 무료입장,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이 포함돼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이달 16일과 23일, 4월 13일, 5월 11일, 18일 진행되며, 체험일 3주 전에 35명 한정으로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근육질 소들의 힘겨루기, 스트레스 풀리네 ‘진주 소 힘겨루기 경기’ 장면 (사진=진주시청)“쌔가 빠진다는 말이 있죠? 혀가 나올 정도로 힘들 때 쓰는 표현입니다. 소들이 힘 싸움을 하다 힘이 들면 혀가 밖으로 나오는데 이럴 때 쌔가 빠진다라고 합니다.”한복을 입은 해설자가 경기를 해설하며 구수한 입담을 자랑한다. 경남 진주에선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진주 소 힘겨루기 경기’를 볼 수 있다. 전국 대회 규모로 열리는 진주 소싸움은 1971년 시작된 긴 역사를 자랑한다. 2006년 3월에는 3000석 규모의 전용 경기장을 지었고 매년 3월부터 토요일마다 이곳에서 대회가 열린다.육중한 덩치의 소들은 평소엔 온순하지만 경기장에 오르는 순간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는다. 머리를 맞대고 한참 힘을 겨루다 먼저 울음소리를 내거나 도망치면 지는 게 게임의 룰이다. 소 힘겨루기는 단순히 힘으로만 대결하는 것이 아니라 들치기, 머리치기, 목치기, 뿔치기 등 사람이 하는 씨름처럼 다양한 기술의 향연이 펼쳐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경기장에는 소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응급약품을 구비하고, 대회에 따라 수의사를 배치하기도 한다. 소의 심장을 찔러 끝을 내는 스페인식 투우와도 결이 다르다.진주 소 힘겨루기는 이달 16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판문동 진주 민속 소 힘겨루기 경기장에서 총 20회가 열린다. 단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혹서기로 쉰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경기는 일몰 때까지 이어진다. 입장료는 무료.◇귀여운 알파카 만지며 교감하는 동심의 세계알파카와 교감할 수 있는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 (사진=알파카월드)2017년에 문을 연 강원 홍천 알파카 월드는 364㎡(약 11만평) 크기 숲에서 살아가는 알파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에서 많이 사육되는 알파카의 체온을 느끼며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칠 수 있는 사계절 여행지로 늘 붐빈다.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 10분 진행하는 ‘알파카, 이리와 쇼’다. 먼저 입장한 관람객들이 “알파카야, 이리 와”라고 외치면 안데스생태방목장에 있던 수십 마리의 알파카가 내달려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흰색, 검은색, 갈색 알파카가 줄줄이 놀이터에 도착하면 관람객들은 먹이를 주고 복슬복슬한 털을 만지고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다.체험장에서 알파카와 산책할 수 있는 ‘힐링 산책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마치 강아지와 산책하듯 15분 정도 알파카와 숲길을 걸으면서 쓰다듬으며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알파카 월드에는 코아티, 포니, 사막여우, 카피바라, 토끼, 사슴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도 있어 가히 숲 속의 동물원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입장료는 1만 8000원.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에서는 알파카와 산책과 먹이주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사진=알파카월드)
- 키즈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롯데월드몰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 국내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의 어린이 전문매장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유통사 최초로 오픈한 마르디 메크르디 줄곧 롯데월드몰내 국내 영패션 매출 1위는 물론, 외국인 매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50% 이상이 외국인 매출로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MZ세대들로부터 하나의 ‘K-기념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같은 디자인의 제품도 색상별로 구매하거나 선물용으로 같은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하는 등 국내 고객보다 객단가(1인당 구매금액)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기존 매장 맞은 편에 추가로 오픈하는 어린이 전문 매장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는 지난해 11월 한남동에 공식 1호점을 연 이후 유통사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마르디 메르크디 레쁘띠 매장에서는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어린이 상품들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캐시미어 V넥 가디건 플라워’, ‘스웻셔츠 플라워마르디’, ‘티셔츠 플라워마르디 블라썸’ 등이다. 또한 ‘코튼 자켓’과 ‘시어서커 자켓’ 등의 2024년 봄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매장 인테리어는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도록 꾸몄다. ‘선인장을 좋아하는 따듯한 나라의 갤러리’를 콘셉트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의 권철화 작가와 협업해 입구부터 내부 벽면, 가구까지 귀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분위기를 연출했다.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매일 선착순 방문 고객 60명에게 카카오톡 친구 추가하기 등의 미션 수행시, 월드몰 오픈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맘&키즈 커플 티셔츠 세트’, ‘리본 헤어 클립’ 등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구매금액에 따라 ‘헤어밴드’ 등을 증정하고 오는 14일까지는 전 구매고객에게 권철화 작가가 협업한 컬러링북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기존 마르디 메크르디에 이어 이번 키즈 전용 매장까지 유통사 최초로 오픈하면 그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롯데백화점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 6일 민방위 훈련 실시…시·군·구별 지역특성화 재난 대피 훈련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재난 상황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그래픽=행정안전부.이번 훈련은 지역별로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진, 화재, 산불, 풍수해 등의 재난 유형을 시·군·구 단위로 선정해 실시하는 ‘지역특성화 재난 대피 훈련’으로 진행한다.각 시·군·구에서는 지역의 재난 발생 사례, 계절·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부산 북구 등 침수 우려 지역은 풍수해, 경북 경주시 등 지진 빈발 지역은 지진·지진해일, 충북 충주시 등 산림 지역은 산불·산사태 등 취약 분야를 훈련 종목으로 선정해 자체 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대피 훈련과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행안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들이 그동안 글이나 그림 등으로만 접해 왔던 국민행동요령에 대해 대피와 긴급조치 등의 행동을 실제로 체험함으로써 재난 대응 요령을 숙달하고 안전의식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월 민방위 훈련에서는 226개 시·군·구별로 1개 이상의 재난취약지역 또는 주요 시설을 선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민방위대, 유관 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실제 대피훈련과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국민들은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 구역 등으로 대피하게 된다. 대피 후에는 소화기·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중앙부처, 지자체 등 전국 관공서(1200여개)와 초중고교(1만2000여개)에서는 공무원, 학생 대상으로 지진·산불 등의 재난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재난별 대처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올해부터 민방위 훈련은 연 4회 정례화해 실시할 예정이다. 3월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훈련을 시작으로, 5월에는 관공서 위주 공습대비 훈련, 8월에는 전 국민 참여 훈련, 10월에는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해 국민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이번 3월 재난 대비 훈련을 시작으로 공습 대비 훈련, 전 국민 대피훈련 등 올해 네 차례에 걸쳐 계획하고 있는 민방위 훈련을 차질 없이 추진해 비상 상황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