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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고은아 "'제천 설현'이라 불려…전 남편, 출산 후 폭행"
  • '고딩엄빠4' 고은아 "'제천 설현'이라 불려…전 남편, 출산 후 폭행"
  • ‘고딩엄빠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4’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고은아가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으로서, 하루종일 ‘체력장’을 체험하는 극한 일상을 공개한다.8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고은아가 103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날 고은아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천 설현’으로 이름을 알리며 한때 연기자를 꿈꾸기도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실제 고은아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3MC 박미선-인교진-서장훈은 “미모가 정말 남다르네, 그야말로 ‘이름값’하는 얼굴”이라며 놀라워한다.하지만 고은아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남자친구의 집착과 의심, 사과로 이어지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가, 출산 후 폭행까지 당했다”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재연드라마 이후의 상황을 묻고, 고은아는 “전 남편이 폭력을 행사한 직후 친정집으로 들어갔다”며 근황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현재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데,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고민과 함께 일상을 공개한다.현재 고은아는 ‘네 살’ 아들 시안이와 단 둘이 살고 있는데,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집 내부에 펼쳐지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엄마의 성실함이 느껴진다”며 칭찬한다. 그런데 아들 시안이는 오전 7시부터 엄마를 깨운 뒤,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엄마에게 “두더지 놀이를 하자”며 뿅망치를 휘두른다. 속수무책으로 뿅망치를 맞은 고은아는 아이에게 큰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차분하게 설명한 뒤 등원 준비를 해, “보기 드문 상냥한 엄마”라는 반응을 자아낸다.우여곡절 끝에 집을 나선 시안이는 “차로 등원하기 싫다”며, 도보로 10분여 거리의 어린이집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뛰어간다. 이에 고은아도 아들을 따라 뜀박질을 한다. 더욱이 시안이는 하원 후에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킥보드를 전력 질주하는 것은 물론, 놀이터에서도 ‘도루마무’ 미끄럼틀을 타며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자랑한다. 고은아 역시 끝까지 한눈을 팔지 않은 채 아이를 따라다녀 “백 점짜리 엄마”라는 칭찬을 듣지만, 한편으로 박미선은 “엄마의 체력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한다.‘고딩엄빠4’는 8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2024.05.07 I 김가영 기자
‘24시간 마약 상담’ 한 달…“양지로 끌어낼 첫 단추”
  • ‘24시간 마약 상담’ 한 달…“양지로 끌어낼 첫 단추”[인터뷰]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우리나라 문화가 마약 중독자라고 하면 어디 가서 이야기 못 할 분위기 아닌가요. 치료를 받고 사회 재기를 꿈꿔야 하는데 더 음지로 들어가 버리니 그저 안타깝죠.”‘용기한걸음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박영덕 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장이 3일 서울 영등포구 전화상담센터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황병서 기자)박영덕 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장은 ‘용기 한걸음 1342 마약류 전화상담센터’(1342 센터)를 담당하며 마약 사범 등이 사회에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다. 해당 전화상담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중무휴 24시간 마약류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3월 26일 개소해 이제 막 한 달을 넘긴 신생 조직이다. 대표 전화번호인 1342는 ‘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 모든 순간 함께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 상담직원 12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약 600건의 삼담을 진행했다. 박 센터장은 지난 3일 상담센터 개소 한 달을 맞아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묻혀 있는 많은 중독자가 마약을 열 번 하든 백 번 하든 끊고 싶어하는데 신고 당할까 봐 병원 가기를 꺼려한다”며 “마약 중독자들도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들이 재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하게 네트워크를 만들어주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전무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1342 센터가 생긴 후 마약 중독자들이 기댈 곳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15통꼴로 전화가 온다”면서 “병원이나 타 기관으로 연계하는 등의 도움을 줄 때는 5~10분 만에 상담이 끝나기도 하지만 마약을 끊고 싶어 하는데 불쑥 계속 생각나서 고통스러워하는 이른바 ‘갈망’ 상황에서 상담 전화가 진행되면 보통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도 걸린다”고 전했다. 이어 “중독자들이 보이는 갈망의 경우 대부분은 ‘약 생각이 난다’고 힘들다고 하는 경우”라면서 “이들이 순간의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곳에서 일하는 상담사들이 뿌듯해 하는 순간들도 갈망을 겪는 이들이 상담을 진행한 후 ‘고맙다’, ‘갈망이 내려갔다’고 말했을 때라고 들었다”고 말했다.다만, 아직 10대의 상담전화가 없는 점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해 10대 마약 사범 증가율이 평균을 웃돌며 우리 사회의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는데, 이들을 도와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상반된 결과에 대해서 “10대 중독자들이 전화하지 않는 이유는 이제 (막 마약을 하는) 시작 단계라서 그런 것 같다”면서 “10대들이 이제 시작을 했는데 회복해봐야, 약을 해봐야 얼마나 해봤겠느냐, 결국 옳지 못한 길을 선택한 것일 뿐”이라고 씁쓸해했다.박 센터장은 가족들로부터의 상담 전화나 재판을 앞두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전화하는 이들도 많다고 했다. 그는 “약을 한 사람보다 가족이 더 힘든 게 사실이다. 본인은 교도소 안에서 죄를 짓고 반성하고 있다고 하지만, 가족 역시 ‘사회의 철창’ 속에서 살아야 해서 그렇다”며 “누가 찾아와도 얼굴을 내밀기가 어렵고 모멸스럽다. 그렇다 보니 가족들이 전화 와서 도움을 청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그는 이 1342 센터가 마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센터장은 “이번에 전화상담 센터 생긴 것이 음지에 있던 마약 중독자들을 양지로 끌어 올려 사회의 재기를 꿈꾸게 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어려울 때 언제든지 전화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울 영등포구의 위치해 있는 용기한걸음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에서 상담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황병서 기자)
2024.05.07 I 황병서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에 불도저 직진…"2회 뛰어넘어"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에 불도저 직진…"2회 뛰어넘어"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김혜윤에 애틋한 고백을 전한다.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측은 10화 방송에 앞서 류선재(변우석 분)가 임솔(김혜윤 분)의 얼굴을 쓰다듬는 스틸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지난 방송에서는 류선재가 임솔이 미래에서 왔음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그를 밀어내는 임솔과 그럼에도 임솔을 향해 직진하는 류선재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냈다.또한 술에 취한 임솔과 류선재의 입맞춤이 담긴 에필로그는 다음 에피소드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공개된 스틸 속 류선재와 임솔은 골목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임솔은 차곡차곡 쌓아왔던 감정이 터진 듯 눈물을 보이고, 류선재는 임솔의 얼굴을 조심스레 매만지고 있다. 서로를 껴안은 두 사람의 투샷이 눈길을 끈다. 과연 연쇄살인마와 죽음의 위협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은 “7일 10화 방송에서 ‘솔친자(임솔에게 미친 자)’ 류선재의 역대급 사랑 고백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운을 뗀 뒤 “2회 엔딩을 뛰어넘는, 가슴 벅차고 심쿵한 설렘이 될 것이다. 본 방송으로 꼭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MZ를 사로잡은 올해의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가구 기준 1.2%에서 시작한 타깃 시청률은 3주만에 2배 이상 상승하며 4주 연속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연령별 시청률도 여성 10대에서 50대까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7화(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는 여성 20대에서 4.9%, 여성 30대에서 4.1%를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2024년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 2024년 4월 기준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30대 최고 시청률이다.또한 2월 26일에서 5월 2일까지 공개된 영상 콘텐츠의 총 누적 조회수(유튜브, 틱톡, SMR,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PGC-UGC 합산)는 3억 5388만 2475뷰이며, 유튜브 댓글수는 전주 대비 90% 이상 상승했다.전체 언급량 역시 상승해 2023년 하반기 이후 론칭한 tvN 월화드라마 평균 대비 약 7배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여기에 OST ‘소나기’는 멜론 톱 100에 차트인하며 OST까지 화제가 이어지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 "손발 오글거린 가증연기…모니터 못 보겠더라"①
  •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 "손발 오글거린 가증연기…모니터 못 보겠더라"[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녀가 죽었다’ 배우 신혜선이 광기에 휩싸인 관종(관심종자)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점과 연기 변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은 7일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신혜선 분)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다. 그간 정의롭고 선하고 당찬, 사랑스러운 역할들을 많이 보여줬던 신혜선은 ‘그녀가 죽었다’를 통해 처음으로 피카레스크물에 도전했다. 악역에 가까운 비정상적 인물을 연기한 게 처음이다. 신혜선이 연기한 ‘한소라’는 남들에게 관심받고 선망받는 삶을 위해 SNS로 거짓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남에게 관심을 받고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뒤틀린 욕구로 광기에 휩싸이는 인물. 신혜선은 그런 ‘한소라’란 캐릭터를 두고 ‘가증스럽고 공감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혜선은 직접 영화를 본 소감을 묻자 “재밌게 봤다.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 많았는데 영화 자체를 재밌게 봤다”면서도 “제가 연기한 거라서 그런가, 내 자신이 너무 가증스러워서 보면서 저는 좀 손발이 오글거리기도 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많은 작품을 한 건 아니지만 처음 해보는 얼굴이어서 낯설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에 끌린 계기에 대해선 “안 해본 느낌의 캐릭터이고 이중적 모습이 연기하기 재미있을 거 같았다”며 “악역이라 할 순 없지만 나쁜 여자라서,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었던 차에 충족된 캐릭터다. 비정상의 범주에 들어있는 친구인데 제가 경험이 많진 않지만 해봤던 친구 중 그런 범주의 친구가 없었다. 연기하는 사람으로선 뒤틀려있는 친구가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재밌게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연기할 때도 사실 모니터하면서 제 자신이 좀 징그럽더라. 그래도 오히려 연기할 땐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연기하는 내내 캐릭터의 모든 지점이 이해되지 않았다고. 신혜선은 “캐릭터만 놓고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해가 안 간다. 백번 양보해서 조금 공감이 되겠다 싶었던 건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좀 예쁨받고 싶고 호감인 사람처럼 보이고 싶지 않나”라며 “착한 사람 콤플렉스?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 그런 건 당연한 욕망인 것 같다. 그런 면모가 극단적으로 과격히 표출된 친구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역시 분명 그런 욕망이 있다, 뒤틀리게 표현은 못하지만 모두에게 있는 욕망이 아닐까 싶었다. 그 외 다른 건 전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한소라는 극 중 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의 명품백을 자신의 가방인 것처럼 손에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한다. 신혜선은 이에 대해 “찍으면서 ‘현타’가 왔다. 사람이 살면서 옆 사람 가방을 몰래 들고 사진 찍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라며 “감독님과 어떻게 해야 최대한 자연스럽게 가방을 내 것인 것 마냥 들고 찍을 수 있을까 여러 번 자세를 고쳐 시도해보면서 최종 장면이 나왔다”고 떠올렸다. 또 “소라가 라이브방송도 하는데 그 장면도 너무 힘들더라. 그때도 현타가 많이 왔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2024.05.07 I 김보영 기자
"생긴 게 왜 그래"…음주 단속 여경 모욕한 50대, 결국 실형
  • "생긴 게 왜 그래"…음주 단속 여경 모욕한 50대, 결국 실형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후 음주측정 과정에서 여경에게 욕설을 한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6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5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1월13일 낮 1시20분쯤 강원도 한 군의 순댓국집 앞 도로에서부터 아파트 주차장까지 약 300m 구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0%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당시 ‘만취하신 분이 차를 끌고 도로에 갔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A씨에게 음주 측정을 한 뒤 여경이 관련서류에 서명을 요구했다.이에 A씨는 “이 XXX아. 얼굴 생긴 게 왜 그러냐?”고 욕설을 했고, 또 다른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A씨는 경찰관의 어깨를 여러 차례 밀치고 위협했다.A씨는 음주운전 혐의와 경찰관의 112신고 업무처리 및 음주단속 등에 관한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특히 음주운전 직후에 공무집행 범행까지 저지른 점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점, 과거 벌금형을 넘는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참작해 보호관찰 및 수강명령을 조건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2024.05.07 I 채나연 기자
딥브레인AI, 국제AI대전서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 선보여
  • 딥브레인AI, 국제AI대전서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 선보여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에 참가해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딥브레인AI 국제인공지능대전 부스. (사진=딥브레인AI)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국제인공지능대전은 AI 신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AI 분야 단일 행사다. 매년 영향력을 키우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5대 AI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AI 워크로드를 선도하는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450여 부스 규모로 펼쳐졌다.딥브레인AI는 전시 부스에서 AI 키오스크에 탑재된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를 선보였다.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는 3D 렌더링 기술을 사용해 제작된 가상 아바타다. 관람객들은 AI 키오스크 스크린을 터치해 캐릭터를 선택하고 움직이며 언어, 말투 등을 자유롭게 변경하는 등 최신 AI 기술을 체험했다.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는 얼굴과 몸에 있는 조절점을 통해 실제 현실과 유사한 입체적인 인물, 공간에서 연출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360도 회전부터 확대, 패닝, 카메라 뷰 선택 등 다양한 각도를 지원한다. 또한 음성 파일 분석과 텍스트의 발음기호를 이용하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입 모양 간 립싱크의 완성도가 높고, 발화 출력 전 렌더링 소요 시간을 없애 소통의 자연스러움도 극대화했다.특히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와 챗GPT를 연동해 사전에 학습되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도 막힘없이 답변하는 대화를 선보였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7가지 언어를 구사하며, 남녀 성별에 따른 목소리 변경 및 △안녕 △엄지척 △손가락 하트 △오케이 등 다양한 동작도 구현했다.이외에도 딥브레인AI는 △챗GPT 연계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탑재한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등 자사의 다양한 AI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를 비롯해 자사의 다양한 AI 서비스 및 글로벌 상용화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가상인간부터 딥페이크 탐지까지 딥브레인AI 기술에 관심을 지닌 기업 관계자들과 세부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한광범 기자
외로운 강동원→애드리브 맛집…'설계자'의 재미, 이렇게 설계됐다
  • 외로운 강동원→애드리브 맛집…'설계자'의 재미, 이렇게 설계됐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작사 영화사 집의 신작이자 강동원의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반전 비하인드 세 가지를 공개했다.‘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반전 비하인드는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강동원이 현장에서 외로운 촬영을 이어갔다는 사실이다. 강동원은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자연스러운 사고사로 계획하고, 삼광보안의 리더로서 팀원들을 지키기 위해 신중하게 움직이는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타겟을 감시하고 삼광보안 팀원들을 진두지휘하는 등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혼자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다. 이요섭 감독이 “‘영일’은 사고를 조작하는 설계자인 동시에 현대인의 모습과 닮아 있는 굉장히 외로운 사람”이라고 전한 만큼 강동원은 ‘영일’의 고독하면서도 냉정한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두 번째 반전 비하인드는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배우들의 애드리브다. 진실을 쫓는 형사 양경진으로 분한 김신록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통찰로 디테일을 더해 현실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김신록은 어딘가에 있을 법한 현실적인 형사를 표현하기 노력하는 한편, 현장에서 알사탕을 준비해 캐릭터 표현의 하나로 활용하는 등 애드리브를 더했으며 이에 이요섭 감독은 “김신록 배우의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양경진이 실제로 했을 법한 모습이 완성됐다.”고 전해 몰입감을 더하는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현욱은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한편, 적재적소에 걸맞은 애드리브로 인물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요섭 감독이 “이현욱 배우의 애드리브를 통해 월천이 바라보는 삼광보안에서의 관계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만큼, 배우들의 특별한 노력이 더해져 캐릭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마지막 반전 비하인드는 차가운 톤의 영화와 상반되는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완성한 삼광보안 팀의 호흡이다. 강동원을 비롯해,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까지 삼광보안으로 뭉친 이들은 카메라 너머에서도 세대를 초월하는 특별한 케미를 완성, 훈훈한 촬영 현장을 만들었다. 이요섭 감독이 “범죄 드라마 장르이다 보니 영화의 분위기가 무겁게 흐를 수 있는데, 삼광보안 멤버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만큼은 무거운 분위기를 덜어내고 웃으며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해 화기애애한 현장에서 배우들이 완성한 눈부신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이처럼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반전 비하인드를 공개한 ‘설계자’는 오는 5월, 연기파 배우들의 꽉 찬 존재감으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해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영화 ‘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2024.05.07 I 김보영 기자
"남자한테 몸 파는 놈이" 한마디에...얼굴 공개에 '경악'
  • "남자한테 몸 파는 놈이" 한마디에...얼굴 공개에 '경악' [그해 오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평범해서 더 무섭다”, “멀쩡하게 생겼는데…”8년 전 오늘, 2016년 5월 7일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조성호(당시 30)의 얼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범인 조성호가 SNS에 올린 사진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조성호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경찰서에서 법원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법으로 그의 얼굴을 공개했다.경찰에 붙잡힌 지 이틀 만에 공개된 조성호의 모습은 수염을 깎지 않은 채 모자가 달린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갸름한 얼굴에 훤칠한 체격이었다. 그날 오후 영장이 발부되자 조성호의 실명과 나이 등 신상정보를 언론에 알렸다.국민의 알권리 부장과 재범 방지 차원에서 조성호의 얼굴을 공개했는데, 평범한 30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더 경악했다. “역시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는 반응도 있었다.대다수가 조성호와 같은 강력범의 신상 공개에 찬성했지만 일각에선 가족, 지인에 대한 이른바 ‘신상 털기’ 피해를 우려했다.특히 “‘원영이 사건’ 등 더 잔인한 범죄자들의 얼굴은 왜 공개 안 하나”라는 등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당시 7살 신원영 군을 모진 학대로 숨지게 한 ‘원영이 사건’의 피의자 친부와 계모에게 살인죄가 적용됐지만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또 아동학대 또는 아동학대치사죄는 특정강력범죄에 해당하지 않아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 8조 2항(피의자 얼굴 등 공개)을 적용할 수 없다는 맹점이 드러났다.다만 경찰 측은 “아동 대상 범죄는 특강법에 속하더라도 피의자가 공개될 경우 피해자 신원도 알려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된 안산 토막살인범 조성호가 2016년 5월 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경기도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조성호는 취재진에 “(범행 당시) 무서웠다”고 말한 게 무색할 정도로 잔혹하고 엽기적인 범행을 저질렀다.조성호는 2016년 4월 13일 인천 집에서 함께 살던 최모(당시 40) 씨를 준비한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대부도 방조제 인근에 유기했다.검찰은 조성호가 최 씨로부터 성관계 대가로 약속받은 90만 원을 받지 못하고, 조 씨가 매춘한 사실을 비꼬면서 조 씨 부모에 대한 욕설을 듣자 격분해 살해했다고 결론 내리고 사형을 구형했다.1심은 간헐적 폭발장애, 뇌전증 증상에 의한 심신미약이라는 조성호 측 주장에 살해 도구를 사전에 준비한 점, 범행이 잔혹한 점, 증거인멸을 시도한 점, 치료받은 기록이 없는 점을 들며 받아들이지 않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조성호는 2017년 4월 13일 항소심에서 징역 27년으로 감형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살아 있는 상태의 피해자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고 본 1심은 위법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흉기로 찌를 때 이미 피해자는 숨진 상태였다고 보는 것이 상당(타당)하다”고 밝혔다.이어 “경제적인 곤궁함 때문에 피해자에게 얹혀살면서 금전적인 도움을 대가로 동성애의 상대방이 됐다가 돈도 받지 못하고 쫓겨날 처지가 되자 자신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과 피해자를 향한 분노가 분출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참작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러 사정을 종합해볼 때 조씨를 이 사회에서 완전히 격리하기보다 유기징역을 선택하되 책임에 상응하는 무거운 장기형을 선택하는 것이 형벌을 통해 달성할 사회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2024.05.07 I 박지혜 기자
다국적 어린왕자들 출격…피커스 "전 세계 누비는 육각형 아이돌 될 것"
  • 다국적 어린왕자들 출격…피커스 "전 세계 누비는 육각형 아이돌 될 것"[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인 보이그룹 피커스(PICKUS·코타로, 유현승, 리키, 유라, 박민근, 남손)가 긴 담금질의 시간을 보낸 끝 K팝계에 발을 들였다. 여섯 멤버는 데뷔 앨범 ‘리틀 프린스’(Little Prince) 타이틀곡 ‘어린왕자’를 앞세워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각종 무대를 빛내고 있다.피커스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한 MBC M 아이돌 서바이벌 ‘팬픽’ 데뷔조다. 멤버들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 팀워크와 실력을 탄탄히 다지며 정식 데뷔를 준비해왔다. 최근 이데일리와 라운드 인터뷰로 만나 인터뷰한 멤버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행복감을 안겨 드리는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뷔조에 비해 앨범을 내기까지의 준비 기간이 길었어요. 조바심이 느껴져 힘든 시간을 보낼 때도 있었지만, 리더 민근이 형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잘 이겨냈죠. 서로 속 이야기까지 털어놓는 눈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면서 더 단단해질 수 있었고요.”(유현승)코타로유라피커스는 멤버 6명 중 코타로(일본), 유라(일본), 리키(홍콩), 남손(베트남) 등 4명이 해외파인 다국적 보이그룹이라는 점이 특징인 팀이다.“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를 보고 ‘이렇게 멋지고 예쁠 수 있다니’ 싶어서 K팝 아이돌의 꿈을 키웠어요. 3살 때부터 배우고 있던 발레를 그만두고 K팝의 세계로 들어온 끝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합니다.”(코타로)“일본에서 아이돌 활동을 하려고 준비하던 중 중학교 1학년 때 춤과 보컬 실력이 모두 뛰어난 분들이 많은 K팝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어요. 아직 데뷔했다는 게 실감이 잘 안 나는데요. 2년여의 준비 기간 끝 데뷔할 수 있어 기뻐요.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며 성장해나가고 싶어요.”(유라)리키남손“어릴 때부터 가수를 꿈꿨어요. ‘마마’(MAMA)가 홍콩에서 열렸을 때 방탄소년단 정국 선배님 무대의 백댄서를 하면서 K팝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됐고요. 피커스 멤버가 되기 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본 뒤 아이돌을 포기할까도 고민했는데,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다시 정신을 차릴 수 있었어요. 피커스 멤버가 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리키)“빅뱅, 2NE1, 소녀시대 선배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K팝 아이돌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보컬과 댄스를 다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멋진 분들이잖아요. K팝 아이돌 활동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되어 행복해요.”(남손)한국 멤버 중 박민근은 ‘청춘스타’(채널A)와 ‘소년판타지’(MBC)를 거친 끝 비로소 ‘팬픽’으로 데뷔라는 결실을 봤다. “인피니트 선배님들을 보면서 꿈을 키우며 춤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데뷔가 정말 간절했는데, 좋은 멤버들을 만나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됐네요. 앞으로 평생 이 친구들과 재미있게 음악하고 싶어요”(박민근)민근현승유현승은 왁킹을 주무기로 하는 댄서이자 틱톡과 릴스에서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불러모으던 크리에이터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15살 때부터 K팝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는데 늘 남들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에 자괴감을 느끼곤 했어요. 그래도 무대에서 빛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어요. 어느덧 21살이 되어 꿈을 이루게 되었는데요. 15살 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활동해 나가보려고 해요. 롤모델로 삼고 있는 미래소년의 손동표 선배님처럼, 즐거움과 행복감을 드릴 수 있는 아이돌이 되겠습니다.”지난달 23일 발매한 데뷔 앨범에는 ‘어린왕자’, ‘울프’(Wolf), ‘휘파람’(A-CHA!) 등 3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인 ‘어린왕자’는 동요 ‘작은별’을 테마로 한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피커스의 청량한 매력이 잘 녹아있다.박민근은 “시적이면서도 귀여운 예쁜 노랫말이 매력적인 곡”이라면서 “알 수 없는 세상에서 눈을 뜬 어린왕자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팀 세계관을 곡에 녹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민근은 “비행기를 연상케 하는 동작을 비롯한 볼거리 많은 구성의 안무를 준비했으니 눈여겨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그런가 하면 데뷔조로 뽑힌 멤버 중 윤혜성은 ‘어린왕자’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함께했으나 데뷔 직전 팀에서 탈퇴했다. 이에 피커스는 급히 안무 동선을 수정한 끝 데뷔 꿈을 이뤄낼 수 있었다. 멤버들은 윤혜성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입을 모으면서 “6인조가 된 만큼, 6명이 하나가 되어 육각형 아이돌이 되겠다는 각오”라고 힘주어 말했다.피커스는 팀의 특징을 살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멤버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에서 SNS 응원 메시지를 받고 있다면서 ‘글로벌 아이돌’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2024.05.06 I 김현식 기자
“신기하고 재밌어요” 안산거리극축제 25만명 인파
  • [르포]“신기하고 재밌어요” 안산거리극축제 25만명 인파
  •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 안산문화광장.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광장에서는 예술인들이 거리극 공연을 선보였고 시민은 배우의 표정과 행동을 하나하나 눈여겨보며 신기해했다. ◇서커스·무용 등 공연 풍성 무대 위 천장에 돔 형태로 천막이 처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안재근씨의 서커스 공연은 어린이·부모 등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관람했다. 안씨가 원통 위 나무판에 올라 흔들거리며 균형을 잡자 관객은 탄성을 자아냈다. 또 저글링 묘기와 외발자전거 타기 등 안씨의 공연에 관객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5일 안산문화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이 안재근씨의 서커스 공연을 구경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2시부터는 우석훈씨가 ‘떠돌이 화가’ 공연을 선보였다. 즉석에서 관객의 얼굴을 보고 캐리커처(특징을 과장한 그림)를 그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 30분 뒤에는 프랑스 컴퍼니 데프락토 팀의 ‘껍질’ 공연이 시작됐다. 이 팀의 배우 마티네는 혼자 작은 주머니 6개를 던지고 받는 저글링을 30분 넘게 보여줬다. 관객은 천막 아래서 관람하고 마티네가 비 오는 무대 밖에서 계속 움직이면서 저글링 공연을 했다. 관객은 마티네가 넘어질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고 박수로 응원했다. 광장을 걸어가던 시민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우산을 쓴 채 마티네의 공연을 구경했다. 비는 오후 들어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고 숲의광장, 스타벅스 앞 무대 등에서 오후 8시까지 변남석씨의 ‘도시의 자연을 중심 잡다’ 등 여러 작품이 공연됐다.5일 안산문화광장 야외 공연장에서 우석훈씨의 ‘떠돌이 화가’ 공연에 참가했다가 캐리커처 그림을 받은 박민준이 사진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동생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온 박민준군(안산 경일관광경영고 1학년)은 “안산에서 매년 거리극 공연을 볼 수 있어 좋다”며 “비록 비가 왔지만 예술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보여줘 즐거웠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에서 온 윤태경씨(50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거리극 공연을 보러 왔다”며 “국내외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흥미롭다”고 밝혔다. 윤씨의 아들 김윤찬군(초교 4학년)은 “저글링을 좋아하는데 오늘 너무 좋은 공연을 봤다”며 “무섭고 재밌었다”고 말했다.◇세계 6개국 97개 작품 공연4~6일 경기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 등에서 열린 거리극 축제로 시민의 웃음꽃이 활짝 폈다. 안산시가 ‘광장·도시·숲·횡단’을 주제로 개최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3일간 전국에서 25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안산 대표 축제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4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공연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행사 첫날인 4일 오전 10시부터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서울예술대 학생들의 거리미술 작품이 전시되며 시민의 발길을 잡았다. 광장 내 3곳에서 이뤄진 작품 전시는 ‘영원한 숲’, ‘장벽 너머’, ‘도시섬’을 주제로 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안산문화광장 등 여러 곳에서 환영의 거울, 공공노래방, 노크 안산, 껍질 등 40여개의 거리극 공연이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오후 9시까지 이어진 공연에는 전체 50여개 팀이 참여했고 관객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했다. 오후 8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프랑스 현대무용단 컴퍼니 딥티크가 개막작으로 ‘환영(축제의 하루)’을 선보였다. 여러 무용수가 우아하고 힘찬 발걸음과 역동적인 춤사위를 보여 관객을 즐겁게 만들었다. 4일 오후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식에서 프랑스 현대무용단 컴퍼니 딥티크가 개막작으로 ‘환영(축제의 하루)’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5일과 6일에는 비가 내려 일부 공연이 취소됐지만 주최측은 캐노피 천막을 치고 여건이 가능한 공연을 진행했다. 다행히 6일에는 비가 조금 내려 여러 공연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6일 오후 8시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무대에서는 폐막작으로 프랑스 공연예술단체 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의 축제’가 진행됐다. 이 단체는 음악에 맞춰 현란한 불쇼를 보여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거리극축제는 공연, 거리미술 등 국내외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세계 6개국 97개 작품이 관객을 맞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가 무용, 전시, 퍼포먼스와 함께 시민의 열기로 가득 채워져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의 명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며 “시민의 힘과 역동적인 안산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2024.05.06 I 이종일 기자
'눈여' 곽동연 "子 건우 아랍상·두부상? 시청자들이 더 화내" ②
  • '눈여' 곽동연 "子 건우 아랍상·두부상? 시청자들이 더 화내" [인터뷰]②
  • 곽동연(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부성애를 표현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죠.”배우 곽동연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하 ‘눈여’) 종영을 기념해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주빈과의 부부 호흡과 아빠 연기에 대해 전했다.곽동연은 극 중 홍해인(김지원 분)의 남동생이자 천다혜(이주빈 분)의 남편 홍수철을 연기헀다. 아내 바보, 아들 바보로 분한 홍수철(곽동연 분)은 건우(구시우 분)가 친자가 아님을 알게 됐음에도 아들을 지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곽동연은 여러 사건과 캐릭터들 사이에 수철다혜만의 서사를 만들어냈다.곽동연은 아빠 역할에 대해 “처음에는 진짜 막막했다”면서도 “중후반부 되니까 건우가 자아가 생기고 호불호가 생기더라. 저에 대한 인식도 생긴 것 같았다. 뒤에 가면 제 손가락 잡아주고 웃어도 주고 그랬다. 어느 정도는 교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웃어 보였다.(사진=곽동연SNS)극 중 아들인 건우가 홍수철의 친자인지 아닌지로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건우가 홍수철을 너무 닮았기 때문. 천다혜가 홍수철에게 쓴 편지에는 ‘건우 네 아들 아냐. 넌 아랍상이지만 건우는 두부상이잖아’라고 써있다. 아랍상은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 두부상은 둥글둥글한 귀여운 외모를 뜻한다.이에 대해 곽동연은 “아랍상, 두부상에 대한 개념이 잘못 박혀있었던 것 같다. 저는 건우가 두부상이라고 생각했다. 저한테 아랍상을 나누는 기준은 코였다”면서 “근데 많은 분들이 수철이처럼 화내시면서 건우가 아랍상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 그런가보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아빠 연기는 어땠을까. 곽동연은 “연기로 아무리 근접하게 흉내를 내려고 해도 가짜라는 걸 알아채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컸다. 촬영 중반에 문득 들었던 생각은 ‘아이가 있다면’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우리 부모님이 나를 대할 때 어땠는가’였다. 그런 식으로 접근하니까 이해가 되더라”라고 말했다.그는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로 건우를 꼽았던 바 있다. 곽동연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 얘긴데 건우는 가만히 있어도 칭찬 받고 웃으면 웃는다고 칭찬 받고 울면 운다고 칭찬 받았다”며 “그게 좀 부러웠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이어 “연기 천재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연기를 해주시고 저희 현장의 최고 권위자셨다. 컨디션이 안 좋으시면 바로 촬영이 중단됐다. 그 나이 치고 그만큼 풍부한 표정을 쓰는 아기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아들 바보 면모를 뽐냈다.곽동연(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부부 호흡을 맞춘 이주빈과는 실제 8세 나이 차이가 난다. 부담은 없었는지 묻자 “없었다. (웃음) 감독님께서 ‘이 역할은 이주빈 배우 말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셨다. 저도 너무 공감했다”면서 “동료로서 같이 연기하는 데에 아쉬운 점이나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는 파트너였다”고 말했다.앞선 인터뷰에서 이주빈은 곽동연과의 연기 케미를 95점이라고 전한 바. 이에 대해 전하자 곽동연은 “저는 195점으로 하겠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됐고 의지를 많이 했다”면서 “저는 고민되거나 어려운 게 있으면 골머리를 앓는 편인데 이주빈 배우님은 가야할 길을 너무나 명쾌하게 알았다. 이주빈 배우님의 밝은 에너지나 모습들이 수철과 다혜의 케미를 만들어내게끔 도와주셨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또 그는 “미담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가까워지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혼자 집에서 위스키를 즐겨먹는다고 하니까 굉장히 좋은 위스키를 선물해 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곽동연(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결말에 대한 만족감은 어느 정도일까. 곽동연은 “개인적으로 저는 수철이랑 다혜가 맞은 엔딩은 가장 이상적이었던 엔딩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드라마의 엔딩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이 드라마에서 그리는 현우와 해인의 사랑은 어느 일순간 서로를 알아보고 스파크가 튄 삶이 아니라 각자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 그 삶에서 서로가 어떤 존재였는지를 담은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삶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에 어떻게 남았는가를 보여준 게 동화 같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4.05.06 I 최희재 기자
LG생활건강, 고효능 스킨케어 성분 담은 ‘비클리닉스’ 론칭
  • LG생활건강, 고효능 스킨케어 성분 담은 ‘비클리닉스’ 론칭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얼굴 스킨케어 제품에 활용하는 고효능 성분을 바디케어 제품에 담는 글로벌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바디케어 브랜드인 ‘비클리닉스(b.clinicx)를 내놨다고 6일 밝혔다.LG생활건강이 새로운 바디케어 브랜드인 비클리닉스(b.clinicx)를 새롭게 내놨다. (사진=LG생활건강)비클리닉스는 ‘자신감 있고 가장 나다운 모습이 가장 진실된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탄생한 브랜드다. 기존에 보습에만 치중했던 여타 바디로션들과 달리 전신, 팔뚝, 종아리, 엉덩이, 가슴 등 신체 부위별 피부 고민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5종의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대표 제품인 ‘나이아신아마이드 5% 브라이트닝 턴온 바디로션’은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인 5%나 담았다. 여기에 비타민C 유도체 캡슐TM을 더해 칙칙하고 균일하지 않은 피부 톤을 밝게 하는 미백 항산화 바디 로션이다. 특히 항산화 에너지와 피부 투명화 특허 성분을 담아 피부 전체의 투명도와 팔꿈치 착색 피부톤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상큼한 레몬 시트러스 향은 물론 수분젤 제형으로 착색 고민이 있는 여름철에 사용하기 제격이다.또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성분인 PHA에 부스팅 성분인 베타인을 더한 ‘PHA 5% 스킨 폴리싱 바디로션’은 까끌까끌 신경 쓰이는 거친 팔뚝 피부결과 하얗게 올라오는 종아리 각질을 개선하는데 집중한 제품이다. 히알루론산 5종을 담은 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보습도 오래 유지된다.비클리닉스는 바디 부위별 탄력 케어 제품도 준비했다. ‘멀티펩타이드 범범 세럼’은 느슨해진 엉덩이 피부를 11종 펩타이드와 저분자 콜라겐을 담은 포뮬러로 꽉 잡아준다. 피부 치밀도와 엉덩이 밑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착색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바스트 뷰티 퍼밍 크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세더마사(社)의 보르피린TM 5%와 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한 포뮬러로 가슴 피부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5월 출시 예정인 ‘마그네슘 플러스 에스신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은 용기에 부착된 종아리 굴곡 맞춤 특수 제작 괄사에 크림을 발라 종아리 붓기를 완화해주는 제품이다. 피부 혈행 개선 유효성분인 에스신과 황산 마그네슘이 피부 혈행 개선을 돕는다.
2024.05.06 I 신수정 기자
'개인 120호골'에도 웃지 못한 SON "힘들고 실망스런 오후"
  • '개인 120호골'에도 웃지 못한 SON "힘들고 실망스런 오후"
  •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버풀전에서 만회골을 터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트넘 ‘캡틴’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0경기 출전·120골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우고도 웃지 못했다.손흥민은 5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EPL 36라운드 리버풀과 원정경기에서 1-4로 뒤진 후반 32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골대 정면에서 히샤를리송의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이날 경기는 마침 손흥민의 EPL 통산 300번째 출전 경기에서 기록한 120번째 득점이었다. 개인 통산 120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EPL 역대 득점 순위에서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와 공동 2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아울러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순위는 7위다. 2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는 8골이다.하지만 이날 손흥민은 웃지 못했다. 토트넘이 리버풀에 2-4로 완패했기 때문이다.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 나섰다. 그의 얼굴에선 웃음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손흥민은 “힘들고 실망스러운 오후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며 “우린 그걸 마주해야 하고, 더 나아지고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힘든 순간이 모두 함께 뭉칠 기회다. 시즌 초반에는 모든 게 잘 풀렸고, 모두가 함께 했고, 모두 즐거웠고, 모두 우리 경기를 보고 싶어 했다”며 “주장으로서 나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또한 손흥민은 “난 항상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최대한 강하게 밀어주고 싶다”며 “경험이 많은 선수냐 어린 선수냐는 중요하지 않다. 유니폼을 입었다면 모든 걸 주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더불어 “우리가 지금 정말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 고통과 패배를 이겨내고 계속 나아갈 것”이라며 “이런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그건 정말로 큰 문제다. 도전하고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06 I 이석무 기자
괴물 신인 배드빌런, 퍼포먼스 비디오 최초 공개…스우파 엠마 눈길
  • 괴물 신인 배드빌런, 퍼포먼스 비디오 최초 공개…스우파 엠마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5일 0시,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배드빌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배드빌런의 ‘허리케인(Hurricane)’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됐다. 배드빌런은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가 참여한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드러내며 가요계 대형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역동적인 동작에도 흔들림 없는 칼군무, 그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멤버들의 강한 개성과 카리스마, 신인답지 않은 당찬 자신감과 에티튜드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말보다 행동’ ‘걔네 이미 졌어’ ‘덤비다가 다쳐’ ‘겁쟁이 녀석들’ ‘닿기 전에 추월하지’ 등의 가사 또한 배드빌런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일곱 멤버의 얼굴이 최초로 드러났다는 것. 특히 멤버들 중에는 엠마가 포함돼 반가움을 더했다. 엠마는 2021년 방영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프로젝트 크루 원트 멤버로 참가해 인기를 얻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방송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하던 엠마는 최근 개인 SNS 계정을 삭제하고 이렇다할 근황을 전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다 배드빌런의 스포일러 필름이 공개되면서 엠마의 걸그룹 데뷔설이 제기됐는데,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데뷔가 공식화 된 것.이에 배드빌런과 아직 베일에 쌓여있는 다른 멤버들의 정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제작하는 7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퍼포먼스에 특화된 완성형 아이돌을 표방하고 있다. 이들은 올 상반기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 K팝신을 뒤흔들 예정이다. 한편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새로운 대주주가 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밀리언마켓 인수에 이어 태민, 이수근, 이승기 영입과 신인 걸그룹 론칭으로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다. 또한 빅플래닛메이드의 모회사인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ONE HUNDRED) 또한 최근 원헌드레드USA를 설립,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 확대에 나선다. 향후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등의 소속 연예인들과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을 더해 K콘텐츠 명가로 거듭날 전망이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배우반상회' 공민정 "귀여운 할머니가 꿈"…주종혁과 동네 찐친 케미
  • '배우반상회' 공민정 "귀여운 할머니가 꿈"…주종혁과 동네 찐친 케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반상회’가 공민정과 유인수의 대조되는 일상을 조명했다.지난 4일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배우 공민정의 소소한 일상과 유인수의 화려한 시상식 현장을 들여다봤다. 공민정과 유인수는 각자 애정하는 사람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 재미를 더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일상을 최초 공개한 공민정이 털털한 매력으로 흥미를 돋웠다. 방금 자다 깬 얼굴로 블루베리 봉지를 이로 뜯는가 하면 입술 주위에 검은 블루베리 스무디를 묻힌 채 돌아다녔다. 특히 설익은 밥을 보고도 “잘 익었다 치고”라며 엉뚱한 긍정 왕의 면모로 폭소를 자아냈다.또한 공민정은 자신의 꿈인 귀여운 할머니가 되는 필수조건으로 건강을 꼽으며 건강관리에 진심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나고 자전거를 타고 퇴근을 하거나 요가 경력 10년차라는 사실을 밝힌 것. 그러나 공민정은 뻣뻣한 몸놀림과 반 박자 빠른 동작으로 요가 선생님에게 “평소처럼 대충하셨어요”라는 말을 들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이어 공민정은 배우이자 동네 친구인 주종혁과 친남매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수수한 모습인 공민정과 이에 반해 풀 메이크업을 받은 주종혁이 서로를 지적하며 티격태격 장난을 쳤기 때문. 더불어 체질 진단법인 8체질 찬양자 공민정의 추천으로 주종혁이 진단을 받는 가운데 배변 상태까지 드러나 민망함을 감출 수 없는 웃픈 상황도 발생했다.그런가 하면 배우 데뷔 후 처음으로 상을 받게 된 유인수의 시상식 현장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인수는 이재욱에게 전수 받은 ‘세 손가락은 펴고 두 손가락은 접는’ 포토월 인사 포즈를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포즈를 위해 끊임없이 연습했지만 경직된 손가락으로 숫자 3을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긴장을 풀지 못하는 유인수에게 힘을 주러 온 친동생은 반상회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누가 유인수인지 모를 정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동생은 시상식장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자신만 알고 있던 유인수의 일화들을 방출해 관심을 모았다. 유인수가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 당시 매일 좀비 분장으로 집에 오고 캐릭터에 몰입한 나머지 입만 열면 욕설을 내뱉었다고.한편, 유인수는 수상소감으로 부모님의 성함까지 언급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동생을 단번에 찾아내고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어머니께 연락을 취하는 등 가족들과의 따뜻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이처럼 배우들의 소중한 일상과 빛나는 경험을 함께하는 JTBC ‘배우반상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7살 딸 초인종 소리에도 놀라"…집에 들어와 무차별 폭행한 옆집 남자
  • "7살 딸 초인종 소리에도 놀라"…집에 들어와 무차별 폭행한 옆집 남자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집 앞에 박스를 뒀다는 이유로 옆집 이웃에게 무차별 폭행과 협박을 당한 가족들의 피해 사례가 알려졌다.집 앞에 박스를 놔뒀다는 이유로 이웃의 집에 집에 침입해 무차별 폭행과 협박을 저지르는 남성(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3일 방영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제보자 A씨 가족은 옆집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A씨가 현관문 앞에 박스를 놔뒀다는 이유에서였다.사건 당일 A씨는 집 앞 초인종이 울려 문을 열자 ‘옆집 남성’ B씨가 서 있었다. B씨는 갑자기 현관문 앞 박스를 가리키며 A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A씨가 “박스 때문에 그러냐”라고 했더니 B씨는 주먹으로 얼굴과 머리를 폭행했다. 순간 기절한 A씨는 소란을 듣고 나타난 A씨 아내에 의해 거실로 옮겨졌다.이후 B씨가 집안에 침입하려 하자 A씨 아내가 다급히 막아섰지만, B씨는 그대로 집안에 들어와 아내와 장모까지 폭행했다. 당시 7살짜리 딸이 커튼 뒤에 숨어 공포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와 B씨는 12년 동안 같은 아파트 옆집에 거주한 이웃으로 1년 전에도 같은 갈등을 겪어 시비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B씨 집 앞에 놓은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 것이느냐”며 “상대하지 말고 피해라”라는 등의 조언을 했다고 A씨는 JTBC에 전했다.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으로 분리된 A씨와 B씨의 집 앞 공간(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A와 B씨의 집 앞 공간은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으로 분리돼 있어 박스가 옆집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B씨를 피해 다니던 A씨 부부는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길에 남성을 마주쳤다. A씨가 먼저 목례하자 남성이 “미안하다”고 했고, A씨가 아무 말이 없자 “더 맞아야 정신차리겠냐”며 또 폭행했다.A씨는 “가해자는 구속되지 않았고, 경찰은 이사를 가는 게 낫지 않냐는 식으로 말한다”며 “왜 피해자가 이사를 가야 하는 건지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2024.05.05 I 채나연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이게 사극 로코지…귀여운 질투→액션·비주얼 열일
  •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이게 사극 로코지…귀여운 질투→액션·비주얼 열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사극 로코의 맛을 제대로 살리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수호는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왕세자 이건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지난 7화에서는 역병 환자로 위장해 수비병들을 무사히 따돌린 후 성문을 빠져나간 이건이 자진해서 따라온 최명윤(홍예지 분)과 함께 핑크빛 도주극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이건은 최명윤이 갑석(김설진 분)의 묘기에 신기해하자 질투심을 느끼는가 하면, 서로의 얼굴에 다정하게 숯 검댕을 발라주고, 아픈 최명윤을 직접 업고 의원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방송 말미에는 담 너머로 보이는 횃불과 발자국 소리에 위기를 직감하던 이건이 갑자기 들이닥친 포졸들로부터 최명윤을 지키며 맞서 싸우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과연 두 사람은 포위를 뚫고 무사히 도주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이 과정에서 수호는 귀여운 질투부터 든든하고 강인한 면모 등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자연스럽게 그려냈으며, 장소와 복장에 구애받지 않는 비주얼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액션으로 보는 재미까지 선사,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한편 수호의 다채로운 면면이 눈길을 끄는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10시 MBN에서 방송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광선검 든 이정재…'애콜라이트' 메인 포스터·예고편 전격 공개
  • 광선검 든 이정재…'애콜라이트' 메인 포스터·예고편 전격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오는 6월 5일 1,2회 에피소드 글로벌 동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어둠 속에 숨은 단 하나의 진실을 찾아 나선 ‘제다이 마스터’ 이정재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바로 오늘 새벽(5일) 공개된 ‘애콜라이트’ 메인 포스터에는 ‘마스터 솔’ 이정재가 광선검을 든 채 중앙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자아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작품을 가득 채울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과 이들 사이에 얼굴을 가린 채 서 있는 의문의 인물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뛰어난 힘을 지닌 제다이 캐리 앤 모스에 이어 극 중 이정재와 사제 관계로 얽힌 아만들라 스텐버그는 두 얼굴로 드러나 있어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깨져버린 평화의 시대 속에서 벌어진 충격적 사건을 쫓게 된 마스터 솔(이정재 분)의 운명을 그려내고 있어 많은 이들의 흥미를 고조시킨다. “어젯밤, 제다이가 살해당했어요”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번 예고편은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들의 운명을 위협하는 사악한 세력들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의 서막을 보여준다. “제다이는 평화라는 명분 아래 은하계를 지배하지. 하지만 그 평화는 거짓이야”라는 이야기에 이어 “제다이가 사냥당하고 있습니다” 라는 한 제다이의 말에서는 고공화국을 뒤흔든 의문의 연쇄 살인이 벌어지고 있음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이번 메인 예고편에서는 작품 속 또 다른 주인공이자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 메이(아만들라 스텐버그 분)와 마스터 솔의 관계성이 서서히 드러나며 호기심을 더한다.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두 사람의 오래 전 과거에 이어 현재에서 서로 대립하게 된 이들의 모습, 그리고 “저의 제자였어요. 제가 가르쳤습니다. 직접 데려오게 해주십시오”라는 마스터 솔의 말은 사제 관계로 얽혔던 두 사람이 은하계를 뒤흔든 거대한 음모의 시작에 서있음을 암시하며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예고편 말미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서 있는 정체불명의 적에게 “정체가 뭐냐” 라고 묻는 마스터 솔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적을 쫓기 위해 위험한 사건에 뛰어든 그의 또 다른 운명을 예고하는 듯 해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과연 스승과 제자였던 이들 사이 어떤 서사가 숨겨져 있는 것일지, 끊임없이 제다이들을 노리고 있는 어둠 속의 적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한국인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강력한 포스를 지닌 제다이 마스터이자 강하고, 지혜로운 모습으로 큰 존경을 받는 인물 마스터 솔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처럼 ‘애콜라이트’는 이정재의 새로운 도전은 물론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가장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올 6월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6월 5일 글로벌 동시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이번 작품은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았다. 이밖에 ‘스타워즈’ 명작들에 참여한 제작진이 함께 하며 새롭지만 ‘스타워즈’ 고유의 레거시를 이을 예정이다. 또 ‘겟 아웃’, ‘어스’의 음악 감독이 참여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인 최초로 제74회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오징어 게임’과 ‘헌트’로 K콘텐츠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 이정재가 출연하며 ‘당신이 남긴 증오’, ‘헝거게임’ 아만들라 스텐버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매니 자신토, ‘히스 다크 마테리얼’, ‘로건’ 다프네 킨, ‘퀸 앤 슬림’ 조디 터너 스미스, ‘애나 만들기’ 레베카 헨더슨, ‘러시아 인형처럼’ 찰리 바넷, ‘1917’, ‘더 킹: 헨리 5세’ 딘-찰스 채프먼, ‘매트릭스’ 캐리 앤 모스 등 할리우드 대표 명작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진이 역대급 앙상블을 예고한다.2024년 최고의 글로벌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회 에피소드를 동시 공개하며 오직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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