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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8건

롯데네슬레코리아, 라이브커머스 ‘그립’서 앵콜 생방송 진행
  • 롯데네슬레코리아, 라이브커머스 ‘그립’서 앵콜 생방송 진행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5일 오후 9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등 인기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방송은 지난 1월 진행된 첫 그립 라이브 방송에 대한 소비자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기획됐다. 지난 방송에서 소비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개그맨 김인석이 ‘그리퍼(그립 내 방송 진행자)’로 나서 다시 한번 고객들을 만난다.방송에서 네슬레 글로벌 커피 전문가가 최고의 원두를 선별해 로스팅한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를 비롯해 ‘네스카페 오리진스’, ‘네스카페 수프리모’ 등 롯데네슬레코리아의 인기 커피 제품을 특별한 가격과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커피 이외에도 홍차의 깔끔함에 천연 과즙 분말을 더한 ‘네스티 아이스티’와 9가지 비타민과 칼슘 등이 함유돼 건강하고 맛있게 우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네슬레 네스퀵’까지 다양한 인기 상품이 준비됐다.이번 방송에서는 최근 급증한 ‘홈카페’ 인기를 반영해, 특별한 홈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품을 마련해 큰 호응이 예상된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던 ‘네스카페 마소따 블루투스 스피커’가 다시 한번 소비자를 찾아간다. ‘마소따 스피커’는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하는 ‘마음의 소리를 따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굿즈로, 8시간 재생 가능한 고효율 배터리와 풍성한 음향, 귀여운 레트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우유 거품을 올린 라떼, 아인슈페너 등 홈카페 메뉴를 간편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도록 도와줄 이케아 우유 거품기와 스테인리스 텀블러도 마련됐다.롯데네슬레코리아는 라이브 방송 시청자와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 중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총 10명의 당첨자에게 LED 랜턴 호롱불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1월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 열띤 호응을 보여주신 고객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앵콜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부담 없이 다양한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도록 제품 구성에 신경 쓴 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05 I 전재욱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설날 선물세트 출시
  •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설날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커피 애호가와 홈카페족을 위한 네스카페 설날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선물세트는 최근 리뉴얼한 프리미엄 커피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부터 ‘네스카페 수프리모’, ‘네스카페 오리진스‘까지 인기 커피 브랜드를 한데 모아 다채롭게 구성했다.먼저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는 아메리카노, 인텐소 아메리카노 2종과 실용적인 진공 텀블러로 구성돼 커피 애호가를 위한 설 선물로 제격이다.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는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를 통합한 새 이름으로, 네슬레의 글로벌 커피 전문가가 선별하여 완벽하게 로스팅한 커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깊고 풍부한 커피맛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커피믹스 또는 아메리카노 제품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패키지와 커피 스틱마다 덕담이 담겨 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다.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프리미엄 원두인 에티오피아산 골드빈에 네스카페만의 독자적인 골드락 기술을 더해 깊고 풍부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더불어 특별한 원산지의 원두를 엄선해 개인의 커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스틱 커피 ‘네스카페 오리진스’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네스카페 오리진스’는 4가지 원산지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싱글 오리진과 블렌딩 커피로, 이번 선물세트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우간다-케냐, 알타 리카 4종 모두 맛볼 수 있다.네스카페 설날 선물세트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 등 오프라인 매장과 G마켓, 옥션, 11번가, 쿠팡, 네스카페샵 등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1.02.04 I 김보경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 라이브커머스 ‘그립’ 첫 생방송
  • 롯데네슬레코리아, 라이브커머스 ‘그립’ 첫 생방송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22일 오후 9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등 인기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그립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모바일 커머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소비자가 궁금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방송은 개그맨 김인석이 ‘그리퍼(그립 내 방송 진행자)’로 나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예정이다.이번 방송에서는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네스카페 오리진스 △네스카페 수프리모 △네슬레 핫쵸코 △네스퀵 등 롯데네슬레코리아의 인기 제품들을 특별한 가격과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는 귀여운 레트로 디자인의 ‘네스카페 마소따 블루투스 스피커’와 함께 구성돼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 스피커는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하는 ‘마음의 소리를 따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굿즈로, 2030 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시간 충전으로 8시간 재생이 가능한 고효율 배터리와 풍성한 음향이 특징이며,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이 랜덤으로 배송될 예정이다.롯데네슬레코리아는 라이브 방송 시청자와 구매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네스카페 무선 전기주전자를 증정한다. 또한 3만 원 또는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각각 3000원 및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라이브 방송 중 실시간으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당첨자 10명에게 실용성 높은 네스카페 텀블러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과 쌍방향 소통의 이점으로 라이브커머스가 주목 받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며 “최근 리뉴얼 된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와 더불어 다양한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2 I 전재욱 기자
원두값 두배 높은 '디카페인 커피'…얼마에 드셨나요
  • 원두값 두배 높은 '디카페인 커피'…얼마에 드셨나요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커피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카페인 제거 과정이 비용이라서 판매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어서, 업체마다 저마다 셈법으로 시장을 재고 있다.◇ 디카페인 늘고, 카페인 줄고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디카페인 원두 수입량은 3467톤(t)으로 전년 한해(2487t)보다 39.4% 증가했다. 반면에 카페인을 함유한 원두는 같은 기간 15만9861t을 수입해서 전년(16만5090t)보다 3.1% 감소했다.이로써 전체 수입원두에서 디카페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5%에서 지난해(11월까지) 2.1%로 0.6%p 상승했다. 12월 치 집계가 이뤄지기 전이라서 디카페인 비중은 더 커질 여지가 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카페 영업이 여의찮았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디카페인 수요는 대세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경으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꼽힌다. 기존에는 임산부와 청소년 위주로 디카페인 시장이 형성된 데에서 나아가 일반 성인으로까지 수요층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카페인 거부감 탓이다. 코로나19도 영향을 준 측면이 있다. 정적인 활동이 많아지면서 커피 음용 양과 횟수가 늘어 부담이 덜한 디카페인을 택한 것이다. 기술 발달로 디카페인과 카페인의 커피 맛 격차를 줄인 것도 요인이다.업계 관계자는 “저녁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실 만큼 커피가 보편화했지만 동시에 카페인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맛없는 커피라는 인식을 깰 만큼 질이 향상한 것도 시장을 키운 요인”이라고 말했다.아직 디카페인을 대하는 업계 자세는 미묘하게 갈린다. 커피전문점에서 디카페인을 판매하지 않는 곳도 다수다. 수요가 적은 탓에 원두 회전량이 느려서 품질을 유지하지 못하는 탓이라고 한다. 반면에 디카페인은 확실한 수요가 있어서 따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서 긍정적이라는 반응도 있다.커피전문점 및 분말커피 디카페인 커피 제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커피빈, 스타벅스, 이디야, 동서.(사진=각사)◇ 비싼 가격, 각자 다른 셈법이런 반응은 비용 때문이다. 디카페인 원두가 일반 원두보다 비싸다. 원두에서 카페인을 빼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뜨거운 물을 쓰는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이산화탄소를 쓰는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법’, 증기를 가하는 ‘유기용매촉매법’ 등이다. 공정마다 원두 맛이 달라져서 업체마다 선호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여하튼 공정을 거치면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이런 이유에서 원두 가격은 디카페인 원두가, 원두 가운데 생두보다 볶은 원두가 각각 더 비쌀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해 원두(생두+볶음) 수입 가격을 양으로 산술 평균해 보면, 디카페인은 t당 8500달러, 카페인은 t당 4000달러였다. 디카페인이 카페인보다 약 두 배 넘게 비싸다.이런 영향으로 디카페인 커피 값이 일반 커피보다 비싸다. 스타벅스와 이디야는 디카페인이 일반 제품보다 300원 비싸다. 커피음료도 마찬가지다. 분말 커피시장 업계 1위 동서의 카누는 디카페인 제품이 일반 제품보다 출고가 기준으로 10% 비싸다. 롯데네슬레코리아 분말커피도 가격 차이가 난다. 다만 커피빈은 디카페인과 일반 제품 커피 값이 같다. 커피빈 관계자는 “디카페인 장벽을 없애는 차원”이라고 말했다.원두 값과 커피 값 괴리를 두고서 업계는 고민한다. 예컨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는 일반이 4100원, 디카페인이 4400원으로 7.3% 비싸다. 그러나 수입가 기준으로 디카페인은 일반보다 t당 112.5% 고가이다. 현재 카페인 커피 시장이 압도적으로 커서 크게 무리가 없지만, 디카페인 시장이 커질수록 가격 차이는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2021.01.19 I 전재욱 기자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마음의 소리를 따르다’ 캠페인
  •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마음의 소리를 따르다’ 캠페인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로스터의 선택(Roaster’s Choice)’ 컨셉 하에 이뤄진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의 리뉴얼을 기념해 ‘마음의 소리를 따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캠페인은 국내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그들이 외부의 소음을 줄이고 자기 마음 속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가 격려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메시지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젊은 층 타깃 접점인 디지털 미디어를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는 먼저 마음의 소리를 따라 독특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2가지 에피소드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주인공이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를 즐기며 오롯이 자신만의 취미에 집중하는 모습을 그려냈다.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벤트를 편다. 최근 MZ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테스트 컨셉의 ‘마소따력(마음의 소리를 따르는 능력)’ 테스트부터 인스타그램 이벤트, 인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캠페인은 고급화되는 커피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 된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우선시하는 현대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1.13 I 전재욱 기자
연말은 역시…유통가, 캘린더 마케팅 봇물
  • 연말은 역시…유통가, 캘린더 마케팅 봇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유통가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브랜드 캘린더를 활용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캘린더는 1년 내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두고 지속적으로 들춰보게 되는 만큼 꾸준히 브랜드를 상기시킬 수 있어 홍보 효과가 톡톡하기 때문이다. (사진=롯데네슬레코리아)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2021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캘린더‘를 선보였다. 이번 캘린더는 지난달 리뉴얼된 프리미엄 스틱커피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를 소재로, 매월 시즌에 어울리는 홈카페 콘셉트 이미지와 제품 패키지의 일러스트 요소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네스카페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모바일 월페이퍼 형식으로 무료 배포돼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앞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캘린더 한정 수량을 종이 캘린더 형식으로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증정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피자알볼로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2021년 캘린더와 다이어리로 구성된 굿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굿즈 패키지는 지난 6월 온에어된 TV 광고를 모티브로 하여 동양적인 디자인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민화와 판소리를 재해석했던 광고의 콘셉트를 캘린더와 다이어리에 그대로 반영한 것. 특히 캘린더의 경우 병풍 모양으로 제작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피자알볼로는 다양한 SNS 프로모션을 통해 사은품으로 굿즈 패키지를 증정하고 있다. 매장별 피자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캘린더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마켓컬리도 ’컬리 2021 행복 캘린더‘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12월 한 달간 100만원 이상 구매해 2021년 1월 퍼플·더 퍼플 등급으로 선정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이번 캘린더는 2021년에도 컬리와 함께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것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를 소재로 했다. 각 월을 대표하는 총 31개의 제철 식재료를 그림으로 그려 패턴화 하고, 두꺼운 종이에 틀을 대고 압력을 주어 그림을 찍어내는 레터프레스 형식으로 달력을 제작해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한다. 벽걸이 형태로 제작해 걸어 두고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장씩 떼어 액자에 넣거나 냉장고에 붙여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 활용도를 높였다.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선보인 신년 캘린더들은 저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며 “뿐만 아니라 탁상형, 벽걸이형부터 모바일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캘린더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공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0.12.25 I 함지현 기자
옷갈아 입으니 헌것이 새것같이...패키지 리뉴얼 마케팅
  • 옷갈아 입으니 헌것이 새것같이...패키지 리뉴얼 마케팅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식음료 업계는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브랜드와 패키지 재단장에 열심이다. 새 옷을 갈아입는 것만으로 신제품 출시와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를 통합해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브랜드로 리뉴얼했다. 리뉴얼 콘셉트는 ‘로스터의 선택(Roaster’s Choice)’이다. 네슬레 글로벌 커피 전문가가 선별해 완벽하게 로스팅한 커피라는 의미다.‘네스카페 크레마’ 및 ‘네스카페 콜드브루’ 제품 패키지도 새로운 콘셉트에 맞춰 리뉴얼했다. 제품 종류별로 각기 다른 일러스트 요소들을 생동감 있게 배치해 여러가지 맛을 쉽게 구별하도록 했다. 패키지 전면에 ‘Roaster’s choice’ 문구를 넣어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 전문성을 함축한 브랜드 콘셉트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소비자르보터 사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빙그레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를 리뉴얼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한다. 끌레도르는 프랑스어로 ‘황금열쇠’를 뜻한다.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맛보도록 하는 ‘열쇠’와 같은 제품이 되겠다는 의미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황금 열쇠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형태로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했다. 올해 배우 김태희를 새 모델로 발탁한 것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것이다.국순당은 ‘백세주’는 ‘백세주를 오늘에 맞게’라는 콘셉트로 맛과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최근 음식맛의 변화를 고려해 백세주에 들어가는 12가지 한약재의 비중을 조정하고 재료사용 시기를 조절해 쓴맛은 줄이면서 산뜻한 음용감을 더했다. 패키지 로고는 기존의 한자 대신에 한글 로고를 사용했다. 한글 서체 디자이너와 협업해 현대적 감각에 중점을 둔 새로운 한글 로고를 개발해 가독성을 높였다. 라벨에는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기록된 구기백세주 설화에 나오는 ‘백세주 이야기’를 그려내 소비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 ‘맥스’의 부드러운 크림 거품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 패키지를 새로 디자인했다. 직관적 전달을 위해 맥스를 생산하는 장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심볼을 개발해 적용했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거품의 완성도를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크림 거품이 잔 위로 풍부하게 넘쳐흐르는 디자인의 ‘시즐감’을 강조했다. 글자체 역시 크림 거품의 특징을 반영해 부드럽고 감각적인 서체로 변경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업계 관계자는 “식음표의 맛과 가격은 상당 부문 상향 평준화돼 마케팅 요소에서 차별화 전략을 찾을 수 있다”며 “패키지는 소비자에게 제품 첫인상으로 기억되기 때문에 눈길을 끄는 패키지 디자인을 만드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0.12.04 I 전재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해양수산부 ◇과장급 승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박성동 ◇과장급 전보 △해양정책실 해양정책관 해양개발과장 구도형 △해양정책실 국제협력정책관 국제협력총괄과장 유은원 △국립해양조사원 운영지원과장 안완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 류승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이사 임명 △관리본부장(경영부사장, 디지털혁신추진단장 겸직) 박상형 ◇보직 이동 △고리원자력본부장 박인식 △월성원자력본부장 원흥대 △한울원자력본부장 박범수 △새울원자력본부장 이상민○아산의료원 ◇아산의료원 △원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 △ 병원장 박승일 ◇홍천아산병원 △병원장 남기호○㈜LG ◇사장 승진 △이방수 사장 CSR팀장 ◇부사장 승진 △정현옥 부사장 경영혁신팀장 ◇전무 승진 △박장수 전무 △이재원 전무 통신서비스팀장 ◇상무 선임 △김성기 상무 △이종근 상무 ○실리콘웍스 ◇사장 승진 △손보익 사장 실리콘웍스 CEO ○지투알 ◇상무 선임 △김동현 상무 △송광륜 상무 △이상권 상무 ◇부사장 승진 △정창훈 부사장 LG공익재단 대표○LG생활건강 ◇승진 △부사장 이형석 뷰티사업부장 △전무 장기룡 CHO ◇신규 임원 선임 △지혜경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 △강연희 색조연구소장 △공병달 물류총괄 △유영복 뷰티크리에이티브 부문장 △김인철 뷰티생산총괄 ○LG이노텍 ◇전무 승진 △구한모 DS사업담당 △김창태 CFO ◇상무 선임 △고대호 베트남생산법인장 △김민규 기반기술연구소장 △유인수 전장부품사업담당 △임준영 TS개발팀장 △조성환 품질경영센터장 ◇전무 전입 △이창엽 경영진단담당○LG상사 ◇전무 승진 △민병일 전무 ◇신규 선임 △이상무 상무 △조은형 상무○롯데그룹 ◇대표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그룹 식품BU장 이영구 사장 △롯데푸드 대표 이진성 부사장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 황범석 부사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 황진구 부사장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이훈기 부사장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 고수찬 △롯데칠성음료 대표 박윤기 전무 △부산롯데호텔 대표 서정곤 전무 △롯데상사 대표 정기호 전무 △LC USA 대표 손태운 전무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 황대식 상무 ◇대표 및 단위조직장 보임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 임병연 부사장 △롯데지주 준법경영실장 박은재 부사장 △롯데지알에스 대표 차우철 전무 △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 강성현 전무 △롯데정보통신 대표 노준형 전무 △LC Titan 대표 박현철 전무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 김태현 상무◇승진 ○롯데제과△전무 정재웅 △상무 배성우, 박경섭 △상무보 허정규, 송경원, Khayyam Rajpoot ○롯데칠성음료△상무 나한채, 이덕용 △상무보 정용주, 서지훈, 송효진 ○롯데푸드△상무 류하민 △상무보 이석원, 류학희 ○롯데지알에스△상무보 이승주, 이원택 ○롯데중앙연구소△상무보 장종태 ○대홍기획△상무보 안세훈 ○롯데백화점△전무 김대수 △상무 최영준 △상무보 차용경, 서용석, 이주영 ○롯데마트△상무보 김영구, 조정욱 ○롯데슈퍼△상무보 강호진, 박우진 ○롯데하이마트△상무 이찬일 △상무보 김시호, 서강우 ○코리아세븐△상무 이정윤 △상무보 문대우 ○롯데홈쇼핑△상무 신성빈 △상무보 윤지환, 김덕영 ○롯데멤버스△상무보 정란숙 ○롯데글로벌로지스△상무보 정석기 ○롯데정보통신△상무 고두영 △상무보 조덕길, 이진호 ○호텔롯데△상무보 권혁범 △ 롯데면세점△상무 박성훈 △상무보 이영직, 한정호 ○롯데렌탈△상무 이강산 △상무보 박세일 ○롯데물산△전무 정호석 △상무보 신창훈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상무보 최재호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상무 김우찬, 배광석 △상무보 김광영, 곽기섭, 박세호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전무 신성재 △상무 성낙선 △상무보 권기혜 △롯데정밀화학△상무 주우현 △상무보 정명근 ○롯데건설△전무 신치호 △상무 김종수 △상무보 박기태, 장성재, 이상광, 강윤석, 류현일 ○롯데알미늄△상무보 손병삼 ○롯데액셀러레이터△상무보 이종훈 △롯데인재개발원△상무보 변영오 △롯데지주△전무 손희영 △상무 김승욱, 김원재 △상무보 송의홍, 임태형, 강성두
2020.11.26 I 양지윤 기자
롯데그룹 2021 정기 임원인사
  • [속보]롯데그룹 2021 정기 임원인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그룹이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다음은 인사 내용이다.◇대표 및 단위조직장 승진△롯데그룹 식품BU장 이영구 사장 △롯데푸드 대표 이진성 부사장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 황범석 부사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 황진구 부사장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이훈기 부사장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 고수찬 △롯데칠성음료 대표 박윤기 전무 △부산롯데호텔 대표 서정곤 전무 △롯데상사 대표 정기호 전무 △LC USA 대표 손태운 전무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 황대식 상무◇대표 및 단위조직장 보임△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 임병연 부사장 △롯데지주 준법경영실장 박은재 부사장 △롯데지알에스 대표 차우철 전무 △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 강성현 전무 △롯데정보통신 대표 노준형 전무 △LC Titan 대표 박현철 전무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 김태현 상무◇승진롯데제과△전무 정재웅 △상무 배성우, 박경섭 △상무보 허정규, 송경원, Khayyam Rajpoot롯데칠성음료△상무 나한채, 이덕용 △상무보 정용주, 서지훈, 송효진롯데푸드△상무 류하민 △상무보 이석원, 류학희롯데지알에스△상무보 이승주, 이원택롯데중앙연구소△상무보 장종태대홍기획△상무보 안세훈롯데백화점△전무 김대수 △상무 최영준 △상무보 차용경, 서용석, 이주영롯데마트△상무보 김영구, 조정욱롯데슈퍼△상무보 강호진, 박우진롯데하이마트△상무 이찬일 △상무보 김시호, 서강우코리아세븐△상무 이정윤 △상무보 문대우롯데홈쇼핑△상무 신성빈 △상무보 윤지환, 김덕영롯데멤버스△상무보 정란숙 롯데글로벌로지스△상무보 정석기롯데정보통신△상무 고두영 △상무보 조덕길, 이진호호텔롯데△상무보 권혁범 △ 롯데면세점△상무 박성훈 △상무보 이영직, 한정호롯데렌탈△상무 이강산 △상무보 박세일롯데물산△전무 정호석 △상무보 신창훈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상무보 최재호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상무 김우찬, 배광석 △상무보 김광영, 곽기섭, 박세호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전무 신성재 △상무 성낙선 △상무보 권기혜 △롯데정밀화학△상무 주우현 △상무보 정명근롯데건설△전무 신치호 △상무 김종수 △상무보 박기태, 장성재, 이상광, 강윤석, 류현일롯데알미늄△상무보 손병삼롯데액셀러레이터△상무보 이종훈 △롯데인재개발원△상무보 변영오 △롯데지주△전무 손희영 △상무 김승욱, 김원재 △상무보 송의홍, 임태형, 강성두
2020.11.26 I 이윤화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수프리모 주전자 기획팩’ 출시
  •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수프리모 주전자 기획팩’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올 겨울 한정판으로 프리미엄 커피믹스와 실용적인 1.8ℓ 대용량 무선주전자를 함께 구성한 ‘네스카페 수프리모 주전자 기획팩’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기획팩은 ‘네스카페 수프리모 골드 마일드’에 대용량 무선주전자가 증정품으로 함께 구성된 패키지다. 일부 농협 매장 및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증정품 무선주전자는 1.8ℓ의 대용량으로 활용도가 높고, 원터치 오픈형 뚜껑과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스틸과 플라스틱 이중 단열 구조를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심플한 블랙 컬러를 적용해 모던한 주방 분위기를 완성해 준다.롯데네슬레코리아는 기획팩 출시와 더불어 주요 대형마트에서 증량팩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에서 ‘네스카페 수프리모 오리지널(150g)’에 50g을 증량한 제품을 판매하며, 홈플러스에서는 ‘네스카페 수프리모 오리지널(180개입)’에 50개 스틱을 증량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증량팩 행사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25일까지, 이마트에서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네스카페 수프리모’는 프리미엄 원두인 에티오피아산 골드빈에 네스카페만의 독자적인 골드락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커피믹스다. ‘수프리모 오리지널’은 깊고 진한 맛과 향의 커피를 신선하게 즐길 수 있으며, ‘수프리모 골드 마일드’는 커피ㆍ설탕ㆍ크리머의 황금레시피로 최적의 맛 밸런스를 선사해 더욱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네스카페 수프리모 제품에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주전자 기획팩과 증량팩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올 겨울 ‘네스카페 수프리모’와 함께 따뜻한 홈카페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23 I 전재욱 기자
인스턴트 커피의 진화…봉지커피부터 프리미엄까지
  • 인스턴트 커피의 진화…봉지커피부터 프리미엄까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추석인 오늘(1일)은 세계 커피의 날(International Coffee Day)이기도 하다. 세계 커피의 날은 국제커피기구(ICO)가 커피를 알리고 관련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2015년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세계 최대 커피 산지인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9월에 커피 수확을 마치기 때문에 그 다음달인 10월 1일이 커피의 신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1930년대 네스카페 신문광고(자료=롯데네슬레)◇염소들이 먼저 먹었던 커피커피는 6~7세기경 에티오피아의 목동 ‘칼디’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염소들이 커피 열매를 따 먹고 흥분하여 뛰어다니는 광경을 목격하고 자신도 그 열매를 먹어보게 되면서 커피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프리카 대륙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커피가 어떻게 널리 사랑 받는 ‘세계인의 음료’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름아닌 ‘인스턴트 커피’가 있다. 과거 ‘봉지커피’로 불리던 믹스커피가 주류였던 인스턴트 커피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를 거듭해, 현재는 커피전문점의 커피와 비견될 만큼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대중화 이끈 인스턴트 커피의 발명지금처럼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인스턴트 커피를 최초로 만들어낸 건 바로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다. 1920년대 말 커피의 주요 산지 가운데 하나였던 브라질에서 커피의 풍년으로 시세가 폭락하면서 농민들이 몰락하는 위기에 처하자, 브라질 정부는 네슬레에 도움을 요청했다. 커피 소비 증대를 위해 ‘물에 잘 녹는 각설탕 형태의 커피’ 개발을 부탁한 것. 네슬레는 수 년간의 개발을 통해 1937년 비로소 지금과 거의 유사하게 커피의 맛과 향을 보존한 인스턴트 커피를 만들어냈다. 네슬레는 1938년 이 커피를 네스카페(NESCAFE)라는 이름으로 출시, 인스턴트 커피의 대명사가 됐다.인스턴트 커피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마실 수 있다는 간편함으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고, 세계적인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인스턴트 커피의 전 세계적 확산은 인류 문명사에서의 농업혁명에 비견돼 커피 역사에 있어 ‘제1의 물결’로 지칭된다. 인스턴트 커피는 사람들에게 커피를 각인시키고 소비를 촉진하여 전 세계 커피 시장의 혁명적인 흐름을 형성한 셈이다.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오리진스◇프리미엄 인스턴트 커피 눈길그 흐름을 이어 받아 커피 시장에 ‘제2의 물결’을 가져온 건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다. 이들은 인스턴트 커피에 익숙해져 있던 소비자들에게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커피 메뉴들을 선보이며 커피 시장을 키우고 사람들의 입맛을 바꿔나갔다. 당시 대량생산으로 획일화 된 커피 맛을 제공해 커피 원두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면, 지금은 직접 원두부터 추출방법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로스터리 카페가 인기를 끌며 ‘제3의 물결’을 맞이했다.이에 인스턴트 커피도 변모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예전의 ‘봉지커피’ 이미지를 탈피한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커피가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원두 자체의 퀄리티에 차별화를 두어 갓 갈아 내린 원두커피 한 잔을 그대로 구현하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국내에서 네스카페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는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해 말 특별한 원산지의 원두를 엄선해 개인의 커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스틱 커피 ‘네스카페 오리진스’를 선보였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인스턴트 커피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보다 커피 본연의 향미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며 “네스카페는 80여년 역사를 지닌 인스턴트 커피의 대명사로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스타벅스 비아 파이크 플레이스커피전문점들도 원두 등 커피 퀄리티에 집중한 프리미엄 인스턴트 커피를 선보이며 고급화된 소비자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커피리브레는 스페셜티 인스턴트 커피 ‘나초’를 출시했다. ‘나초’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물이나 우유만 부으면 즐길 수 있는 싱글 오리진 인스턴트 커피로,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제품이다. 다년간의 연구로 인스턴트 커피에 최적화된 로스팅, 추출, 동결 프로파일을 개발, 커피가 가진 다양한 맛과 풍미를 인스턴트 커피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스타벅스는 일찍이 ‘비아’를 내놓으며 프리미엄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 뛰어 들었다. ‘비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하는 세계 상위 3%의 아라비카 원두만을 로스팅해 미세 분말화한 제품이다. 원두 외에 화학 첨가물이나 감미료가 들어가 있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2009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되어 국내에서는 2011년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코코아와 구운 견과류의 풍부한 향으로 가벼운 산도를 조화시킨 ‘파이크 플레이스’, 깔끔하고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인 ‘하우스 블렌드’, 촉촉한 감촉과 진한 풍미의 ‘콜롬비아’, 달콤한 맛과 약간의 스모키향을 살린 ‘이탈리안 로스트’ 등 원두와 로스팅에 따른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0.10.01 I 김보경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추석 선물세트 출시
  •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추석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커피 애호가와 홈카페족을 위한 다양한 구성의 네스카페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선물세트는 ‘네스카페 수프리모’부터 ‘네스카페 크레마’, ‘네스카페 콜드브루‘까지 인기 커피 브랜드를 한데 모아 다채롭게 구성했다.먼저 깊고 풍부한 커피맛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커피믹스 또는 아메리카노 제품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패키지와 커피 스틱마다 덕담이 담긴 ‘잘 될거예요’ 세트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 선물로 제격이다.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프리미엄 원두인 에티오피아산 골드빈에 네스카페만의 독자적인 골드락 기술을 더해 깊고 풍부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크레마가 있어 더욱 신선하고 프리미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틱원두커피 ‘네스카페 크레마’는 아메리카노 3종과 라떼 2종을 다양한 구성으로 담아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네스카페 도자기 머그, 스텐 보온병, 스텐 텀블러 등 실용적인 프리미엄 증정품을 더해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이와 더불어 특별한 원산지의 원두를 엄선해 개인의 커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스틱 커피 ‘네스카페 오리진스’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네스카페 오리진스’는 4가지 원산지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싱글 오리진과 블렌딩 커피로, 이번 선물세트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우간다-케냐, 알타 리카 4종 모두 맛볼 수 있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위축된 경기를 감안하여, 소비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기존 선물세트 대비 중량을 늘려 더욱 실속 있게 구성했다”며 “글로벌 1위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의 프리미엄 커피선물세트로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16 I 김보경 기자
취향껏 즐기세요…맛·재미 잡는 `레시피` 마케팅
  • 취향껏 즐기세요…맛·재미 잡는 `레시피` 마케팅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식품의 맛을 취향껏 바꿔서 즐길 수 있는 레시피 마케팅에 식음료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점에서 마케팅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어 장점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주류업계를 중심으로 하는 레시피 마케팅이 적극적이다. 코로나 19로 홈술과 혼술 문화가 정착하고, 홈바(Home bar)가 주목받으면서 주류 소비량이 늘어난 데 따른 공략법이다.하이트진로음료는 주력 제품 `진로 토닉워터`를 어느 술에 섞어도 어울리는 콘셉트로 제시하고 있다. 소주, 위스키, 보드카같은 도수가 다양한 주류와 혼음해도 맛이 어우러진다는 점을 부각한다. 알코올과 섞으면 칵테일을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게 제품의 장점이다. 개중에 소주와 토닉워터를 섞은 `소토닉`은 중요 마케팅 포인트다. 제품은 알코올이 아니더라도 에이드 등 무알코올 음료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막걸리도 다양한 주종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지평주조는 스파클링 막걸리 ‘지평 이랑이랑’을 활용한 막테일을 제안한다. 우선 지평 이랑이랑을 물과 7대 3 비율로 섞고 `블루큐라소 시럽`을 넣어 냉동실에서 얼린다. 여기에 지평 이랑이랑 100ml, 블루큐라소 2큰술, 연유 2~3작은술을 섞어 앞서 준비한 얼음과 함께 잔에 담아낸다. 남은 공간에 지평 이랑이랑을 채우고, 취향에 따라 아이스크림과 레몬, 체리 등을 곁들이면 완성된다.막걸리를 빙수처럼 마시는 방법도 별식이다. 틀에 얼린 막걸리에 꿀이나 설탕을 넣고 열대과일 망고와 함께 갈아서 만든 시럽을 넣고 갈아준다. 빙수기에 갈린 막걸리 얼음에 망고 토핑과 시럽·연유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망고 아이스크림과 애플민트 등을 활용해 장식해도 좋다.식음료 업계도 레시피 취식법을 부각하는 데 집중한다. 유제품은 재료로써 활용도도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최근에 용량을 키운 플레인 요거트 출시가 잇따르면서 요리에 곁들이기에도 양이 부족하지 않은 편이다. 한국야쿠르트는 기존 제품보다 양을 1.6배 늘린 ‘슈퍼100 플레인 스위트’를 출시했고, 빙그레는 지난달 1.8리터 크기의 `only 3` 요플레를 내놓았다.롯데네슬레코리아는 내달 20일까지 네스카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나만의 카페, 네스카페’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스카페가 선보이는 ‘네스카페 수프리모’ 및 ‘네스카페 콜드브루’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 가능하다. 네스카페X카모메키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활용해 참여할 수도 있다.레시피 마케팅은 소비자 참여를 능동적으로 끌어내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달고나 라떼’는 사례이다. 2000번 이상 휘저어야 하는 레시피가 주목받았다. GS25는 이런 품을 생략한, ‘달고나 라떼’를 완제품으로 출시했다.
2020.08.28 I 전재욱 기자
콜드브루는 액상만?…네스카페 '콜드브루 미니'
  • [이성웅의 언박싱]콜드브루는 액상만?…네스카페 '콜드브루 미니'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콜드브루(Cold Brew)는 모래알 크기 정도로 간 원두를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낸 커피다. 쓴 맛이 덜해 에스프레스에 물을 탄 아메리카노보다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쓴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힘든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점차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스타벅스에서도 2016년 콜드브루 출시 이후 지난해엔 콜드브루 판매 비중이 20%까지 확대됐다. 누적 판매량이 5000만잔을 넘을 정도로 대중화됐다. 네스카페 콜드브루 (사진=이성웅 기자)콜드브루가 대중화되면서 집에서 콜드브루를 즐기려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다만,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다면 단시간에 만들 수 있는 아메리카노와 달리 콜드브루는 전용 장비가 필요하고 10시간 이상 소요돼 직접 만들기 쉽지 않다. 이에 집에선 콜드브루 액상이나 농축액을 따로 구매해 물에 타서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액상형 콜드브루와 차별화된 분말형 콜드브루를 선보였다. 롯데네슬레코리아가 지난 2018년 국내 커피시장의 콜드브루 열풍 속에 선보인 최초의 분말 스틱형 콜드브루로 ‘네스카페 콜드브루’를 선보였다. 이어 최근엔 제품을 리뉴얼해 1g짜리 미니 스틱 제품도 선보였다. 국내 커피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에 맞는 레시피로 변형해 커피를 즐기는 점에 착안했다. 1g짜리 스틱 하나로는 콜드브루 100㎖를 만들 수 있다. 액상형보다 물에 녹기 힘든 분말형이지만,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입자가 고아 살짝만 흔들어줘도 찬물에서 쉽게 녹았다. 여기에 얼음만 띄우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콜드브루가 완성된다. 분말형임에도 콜드브루 특유의 부드러운 맛은 그대로 유지됐다. 스틱 커피지만, 인스턴트 커피스러운 불쾌한 뒷맛은 남지 않았다. 이번 신제품은 리뉴얼 전과 동일하게 18℃ 이하 저온에서 추출했다.가격은 10개입 제품이 3000원이다. 커피전문점보다 훨씬 저렴한 잔당 300원꼴로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커피전문점의 콜드브루보다는 농도가 다소 약했다. 평소 진한 커피를 즐긴다면 100㎖에 1.5개는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었다. 리뉴얼을 기념해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콜드브루 메이슨자’ 한잔을 온전히 채우려면 4~5개는 넣어야 평소 마시던 수준의 농도를 맞출 수 있었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는 커피업계의 선구자로서 지난 80여 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최상의 커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기존 스틱원두커피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커피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커피 혁신의 오랜 역사에 새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8.08 I 이성웅 기자
스틱음료는 진화中…고급 커피부터 에너지드링크까지
  • 스틱음료는 진화中…고급 커피부터 에너지드링크까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과거 믹스커피로 대표되었던 분말 스틱음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음료를 만들어 즐길 수 있어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아울러 분만 스틱형은 커피뿐만 아니라 에너지 드링크,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출시돼 진화하고 있다.◇싱글 오리진을 스틱 커피로10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스틱 커피 시장은 고급화하는 커피 트렌드에 맞춰 변하고 있다. 일명 ‘봉지커피’로 불리던 믹스커피가 주류였던 것과 비교된다. 기존 커피전문점에서만 즐길 수 있던 싱글 오리진 커피부터 콜드부루, 라떼, 디카페인 커피 등 다양한 커피가 간편한 스틱 형태로 출시됐다.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과 커피 마니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네스카페 오리진스(사진=롯데네슬레코리아)롯데네슬레코리아가 지난해 말 낸 ‘네스카페 오리진스’가 대표적이다. 스틱 커피로는 이례적으로 원산지별 원두를 골라 즐길 수 있다.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우간다·케냐 △알타 리카 4종이다. 원산지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싱글 오리진과 블렌딩 스틱 커피다. 열대 고산지대의 선별된 원산지에서 농부들이 직접 손으로 커피 열매를 수확하여 햇볕에 말린 원두의 섬세한 맛과 아로마를 경험할 수 있다.롯데네슬레코리아가 선보인 국내 최초의 분말 스틱형 콜드브루 제품인 ‘네스카페 콜드브루’도 호응을 얻는다. 18℃ 이하 저온에서 고농도의 커피를 추출해 편안한 바디감, 콜드브루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최근 1g 스틱으로 리뉴얼해 휴대가 편리하며, 찬 얼음물에도 3초 만에 녹아내리는 용해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찬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 오리진스’와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언제 어디서나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프리미엄 커피를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스타벅스 비아(사진=스타벅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스틱형 커피 ‘비아’의 판매수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20%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홈 카페족들이 가장 많이 찾은 제품은 ‘비아 바닐라 라떼’와 ‘비아 캐러멜 라떼’다. 판매량은 각각 35%와 44% 상승했다. 최근 고객들의 카페인에 대한 관심이 커져 ‘비아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 또한 50% 정도 판매율이 급성장했다.◇에너지 드링크도 분말로분말 스틱음료는 즉석음용음료(RTD·Ready To Drink)와 비교하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는 게 장점이다. 이런 이점을 살려 에너지 드링크나 건강기능식품처럼 기능성을 더한 음료도 분말 스틱 타입으로 출시되고 있다.에너지티(사진=티젠)기능성 차(茶) 전문 브랜드 티젠이 활력 충전을 위한 저칼로리 스틱형 에너지 드링크 ‘티젠 에너지티’를 출시했다. 티젠 에너지티는 병 또는 캔 제품으로 출시돼 무겁고 휴대가 어려웠던 기존 에너지드링크 제품들과는 달리 분말 스틱 타입으로 출시되어 휴대가 간편하다. 저칼로리(1스틱 당 15kcal, 당류 0g)로 설계한 이유는 기존 에너지 드링크의 높은 칼로리와 당분을 고려한 것이다. 홍차를 베이스로 과라나, 타우린(1000mg), L-카르니틴 트리플 부스트로 에너지 보충을 도와준다.이너셋 면역&비타민C 2000(사진=휴온스내츄럴)휴온스내츄럴은 항산화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이너셋 면역&비타민C 2000’을 출시했다. 이너셋 면역&비타민C 2000은 항산화에 필요한 ‘비타민C’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수적인 ‘아연’이 배합된 제품으로 하루 한 포로 1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비타민C 2000%, 아연 100%를 섭취할 수 있다. 세계적인 비타민 제조사 DSM의 프리미엄 원료인 영국산 비타민C 원료만을 엄선해 담아냈다. 인공색소, 결정셀룰로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 화학적 합성품인 부형제를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2020.07.11 I 전재욱 기자
유통·식품업계로 뻗어가는 ‘이커머스식 유료 멤버십’
  • 유통·식품업계로 뻗어가는 ‘이커머스식 유료 멤버십’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일정 금액의 회비를 할인 혜택을 받는 유료 멤버십이 유통과 식품업계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통해 더 많은 매출을 창출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회비 이상의 혜택을 돌려받으면서 ‘윈-윈 전략’으로 꼽힌다. (자료=티몬)1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커머스 업체는 이베이코리아다. 이베이코리아는 2017년 4월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선보였다. 스마일클럽의 주요 혜택으론 △최대 3% 적립 △12% 추가 할인 △무료배송 등이 있다. 연회비로 3만원을 내야하지만, 가입 즉시 적립금 3만7000원을 지급하는 등 회비 이상의 혜택으로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회원수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베이코리아 전체 회원수는 3000만명 수준으로 전체 6.7% 가량이 유료 회원인 셈이다.스마일클럽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쿠팡 ‘로켓와우’, 티몬 ‘슈퍼세이브’ 등 업계 내 유료 멤버십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로켓와우는 월 회비 2900원에 무료 배송·반품, 최대 5% 적립, 전용 할인 쿠폰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슈퍼세이브는 연회비 2만원으로 2% 적립과 무료 배송에 매달 지급하는 전용 할인 쿠폰 등을 내세웠다. 이커머스 업계가 이처럼 유료 회원들에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들이 충성고객인 만큼 객단가가 높기 때문이다. 티몬에 따르면 실제로 유료 회원들은 일반 고객보다 2.5배 이상 자주 쇼핑하고, 30% 이상 구매액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업체들도 유료 회원들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해도 충분한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이커머스식의 유료 멤버십 모델의 성공을 지켜보면서 유통업계와 식품업계도 유료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도입했다. 연 회비 3만원을 내면 TV홈쇼핑은 물론 모바일앱에서 구매할 때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엔 최상위 VVIP 고객을 위한 유료 멤버십 ‘프라임 엘클럽’도 선보였다. 기존 엘클럽 회원 중 1년간 구매 금액 기준으로 상위 1500명 만을 선별한 유료 멤버십이다. 전체 2% 수준의 고객들이 롯데홈쇼핑 전체 판매금액의 10%를 차지하는 만큼 충성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자료=롯데홈쇼핑)GS25도 지난 5월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더 팝’을 선보이면서 유료 멤버십 ‘더 팝 플러스’를 도입했다. 원두커피 ‘카페25’와 도시락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팝플러스 카페25’는 월 회비 2500원에 한 달간 카페25 아메리카노 레귤러사이즈 구매시 25% 할인을 총 60회 받을 수 있다. 최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2만5500원이다. ‘더팝플러스 도시락’은 월회비 3990원에 도시락 구매시 20% 할인을 총 10회, 추가 증정품까지 받을 수 있다. 동원F&B는 운영하는 식품 전문 쇼핑몰 ‘동원몰’을 통해 유료 멤버십 ‘밴드플러스’를 도입했다. 연회비 3만원을 내고 가입한 회원에게 1년간 동원몰의 각종 할인 및 적립 혜택과 전용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가입 시점부터 포인트 3만3000점을 지급해 연회비 이상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동원의 신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신제품 체험 이벤트’와 다양한 제품을 무료 배송하는 ‘나눔 이벤트’ 등 전용 이벤트도 마련했다.반려동물 식품 전문 브랜드 네슬레 퓨리나는 공식 자사몰인 ’퓨리나 펫케어’를 통해 유료 회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월 9900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스마일펫’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치료비용, 장례비용,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 손해 등 일반 펫보험의 보장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퓨리나 펫케어 1만원 할인과 유명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증정 등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동원몰 유료멤버십 ‘밴드플러스’ (자료=동원F&B)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에 따른 ‘집콕족’,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되며, 온라인 소비를 통한 ‘구독경제’ 수요도 증가되고 있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롯데제과는 제과업체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선보였다.월간 과자는 매번 제품을 번거롭게 직접 구매할 필요 없이, 매월 다르게 구성된 롯데제과의 제품을 과자박스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월간 과자’ 서비스는 매월 롯데제과의 인기 과자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 그 달 출시된 신제품을 추가로 증정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2020.07.02 I 이성웅 기자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 덕분에 챌린지 동참…"의료진 노고 감사"
  •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 덕분에 챌린지 동참…"의료진 노고 감사"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와 임직원들이 10일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조종란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사진=롯데푸드)롯데푸드는 대구경북지역 도시락 지원, 파스퇴르 바른목장우유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에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또 대학생 마케터 모집에 있어서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롯데푸드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와 강성현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를 지목했다.한편,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돼, 코로나19 진료 의료진을 격려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참여하면 된다.지금까지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 인원은 유명인사와 일반인을 포함해 2만명이 넘었다. 정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각 지자체와 정부기관 등이 참여했다. 또 가수 보아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핑크퐁, 펭수까지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의료진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재계에서도 참여 움직임이 활발하다. 조 대표 외에도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등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 활약중인 이재성(홀슈타인 킬) 선수는 지난달 SSV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은 뒤 덕분에 챌린지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0.06.11 I 송주오 기자
"집에서 즐기는 카페"…식품업계, 홈카페 각축전
  • "집에서 즐기는 카페"…식품업계, 홈카페 각축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식품업계는 집에서도 카페 못지 않은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는 홈카페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틱 커피는 대표적인 홈카페 아이템 중 하나다. 최근에는 커피믹스 외에도 콜드브루나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등 카페에서나 접할 수 있던 커피도 스틱 타입으로 출시돼 별도의 커피 머신이나 도구 없이도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홈카페를 즐길 수 있다.(사진=롯데네슬레)롯데네슬레코리아는 차세대 스틱형 콜드브루인 네스카페 콜드브루 미니를 새롭게 선보였다.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지난 2018년 국내 커피시장의 콜드브루 열풍 속에 선보인 최초의 분말 스틱형 콜드브루 제품으로, 찬 얼음물에도 3초만에 녹아내리는 용해성을 자랑한다. 18℃ 이하 저온에서 고농도의 커피를 추출해 편안한 바디감, 콜드브루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최근 1g 스틱으로 리뉴얼해 휴대가 더욱 편리하며, 언제 어디서나 찬물만 있으면 고품질의 콜드브루 커피를 커피전문점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100% 사탕수수를 이용한 생분해성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적용했다.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초 홈카페 브랜드인 에이리스트(aLIST)를 론칭하고 핸드드립, 캡슐, 스틱 커피 등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성장하는 디카페인 시장에 주목해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디카페인을 출시했다.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디카페인은 브라질산 원두를 미세하게 분쇄한 원두 가루를 넣어 커피의 풍미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스틱커피 제품이다. 견과류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맛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집에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도 인기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간편히 데워 먹는 냉동 베이커리 시장의 성장세가 괄목할만 하다. 업계에 따르면 냉동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2018년 171억원에서 2019년 250억원 규모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주요 식품기업들은 냉동 베이커리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사진=아워홈)아워홈은 최근 냉동 베이커리 디저트 제품 3종인 러블리데이 마카롱 기프트, 미니 크로칸슈 플레인, 미니 크로칸슈 초코를 선보였다. 러블리데이 마카롱 기프트는 이탈리아산 초콜릿의 깊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담은 쇼콜라 마카롱과 라즈베리 잼을 넣어 입안 가득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프람브와즈 마카롱 2가지맛으로 구성됐다. 미니 크로칸슈 신제품은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슈에 아몬드로 만든 크로칸토핑을 감싸 고소하고 바삭하다. 미니 크로칸슈 플레인에는 프랑스산 생크림이, 미니 크로칸슈 초코에는 벨기에산 다크초콜릿 크림이 담겨있다. 이번에 선보인 베이커리 3종은 커피나 음료 등과 함께하면 집에서도 간편히 ’나만의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세븐일레븐은 홈카페 열풍에 따라 냉동 베이커리 브랜드 상품인 생생빵상회 3종인 감자마요찰볼, 갈릭소시지빵, 크림치즈프레즐을 출시하며 홈카페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감자마요찰볼은 부드러운 감자마요가 가득 들어있는 간식빵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갈릭소시지빵은 부드러운 생지 위에 갈릭 소스를 토핑한 소시지를 넣었으며, 크림치즈프레즐은 프레즐 안에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치즈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개봉 후 그대로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상품에 따라 약 30초에서 2분 가량 조리하면 집에서 베이커리 품질의 따뜻한 빵을 즐길 수 있다.
2020.05.16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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