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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청년 희망 볼모로 정쟁", 한국경제 옥죄는 국회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청년 희망 볼모로 정쟁”, 한국경제 옥죄는 국회- 국제 유가 바닥 안보인다..7년 만에 최저- “효율 추구하는 바둑서 경영 묘수 구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애독서 ‘고수의 생각법’- 공정위, SK브로드밴드 이례적 현장조사△종합- [사설]이근면 처장의 공직개혁에 주목한다- [사설]저유가 파고 슬기롭게 넘으려면- [줌인]조계사 퇴거 최후통첩 받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中 인민은행 ‘판다본드’(위안화 표시 채권) 30억위안 발행 승인△종합- 유가 하락->신흥국 타격->한국수출 감소 ‘연쇄 충격파’- 줄이고 합치고 키우고..통합 삼성물산 출범 100일△마지막 정기국회도 ‘맹탕’- 여야 앵무새 발언 되풀이..‘민생 7법’ 1438일 허송세월- 서비스법만 통과시켜도 일자리 69만개 생겨- 박 대통령 “야, 노무현 정부 정책도 반대”- 보건 의료 제외하면 서비스법 바로 통과할 수 있어- “일자리 위한 법안 정쟁대상 아니다”△정치·경제- 광양항 물류·산업 클러스터 조성..‘한국판 로테르담’ 만든다- 문재인 ‘혁신 전대’ 거부 재확인, “安은 공동창업주..탈당 말 안돼”- 전기요금 연체로율 2->1.5% 인하△금융- 일반환자, 대형병원 응급실 가면 보험금 못 받아- “인터넷 보험 가입때 공인인증서 없앨 것”-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이 신입사원에게 강조한 세가지- 보이스피싱 송금 통로로 악용되는 ‘사설 환전소’△산업- 현대차·LG·네이버·KT..미래형 車 연합군 출범- 아우디 딜러사 참존모터스 폐업, 영업종료 알리지 않아 고객 골탕- 도석구·김연수·이경범 대표 선임..LS 인적쇄신 단행- 대기업 대졸신입공채, ‘탈스펙’ 채용이 대세- ‘한·중 FTA 활용’ 수출 붐업 코리아, 1900여개사 성황△산업- 구글 검색 점유율 급상승..턱밑 추격에 다음 ‘비상’- 장동현 SKT 사장 “유료방송 1위 관심없다”- 해수부-KT ‘해상안전 통신망’ 구축 협약- 국내 등기우편 수수료 인상, 내년부터 1630->1800원△생활산업- 체형별 옷 추천, 심박수 관리..‘스마트 의류’ 세계화 나서야- 배동현 사장 승진..아모레퍼시픽그룹 이끈다- 롯데百, 소공동 본점 증축 재도전△중소기업·제약- 130개 입주사에 기술이전·인증 원스톱 서비스, 경쟁력 쑥- ‘리베이트약 보험급여 제한’ 첫 사례 나오나- 서울반도체 ‘日·美 기업과 특허소송’ 승소△名士의 서가-실패 되짚어 보는 ‘복기’ 어느 인생에나 필요하죠..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애독서 ‘고수의 생각법’△Book- 가식의 식탁 차려 허영을 먹는 그들..미식 쇼쇼쇼- 죽고싶다는 말은 곧 살려달라는 호소..심리부검:나는 자살한 것을 후회한다- 하루키가 본 시드니올리핌..시드니!- 나도 8848m 오를 수 있을까, 그렇게 히말라야 도전은 시작됐다..풀른자이언츠: 히말라야 도전의 역사△스포츠- 亞~내년에도 미국 그린 휩쓸겠네- 이승엽 첫 10번째 골든글러브..외국인 3명 수상 최다- 슈틸리케 “올해 얻은 자신감, 내년 강팀과의 경기서 빛날 것”- ‘슈퍼맨’ 이동국, 전북서 2년 더- 김승대·윤빛가람, 中 옌벤FC 이적 추진△Stock Market- 추락하는 원자재펀드, 전망도 검은 기름 속- 이재용 구원투수 등판, 삼성ENG 주가 ‘홈런’- 한국거래소 지주회사法, 국회 문턱서 좌초 위기△마켓in- 먹성좋은 심팩, M&A 질주 계속될까- VC하우스 탐방 에이티넘..펀드 대형화·특화전략 통했다- NICE 신용평가 내년 전망, 기업구조조정 파도..“전력·조선·은행업 위험”- ‘IPO 한파’ 지속되니 이틀새 3개社 또 철회△글로벌마켓- 앤드루제이콥스 美자산운용사 액시업 최고투자책임자 “美 금리 인상해도 한국 매력적인 투자처”- 불황형 흑자에 자금유출까지..中 경착륙 주의보- 네슬레 잡자..세계 2·3위 뭉쳤다- 생활용품업체 러버메이드-자덴 합병 논의- 日 경기 침체 면했네, 3분기 ‘플러스 성장’△재테크- “내년 입주물량 비중 1.2%..서울 중대형 아파트 노려라”- 48세 직장인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 어떻게 할까요..빚 없다면 파는 것보다 월세 유리, 입지조건 살펴 수요 따져 보세요△성공異야기- 날개 단 ‘인라인시스템’..신사업 ‘경비행기’ 타고 비상, 서기만 베셀 대표△이데일리TV- 머리에 웨이브·액세서리로 포인트..‘어제처럼’ 스타일 NO!△People & 사람들- 기술력·디자인..글로벌 ‘넘버1’ 삼성맨- 남편과 바통 터치..레바논 간 ‘신씨 부인’- 진웅섭 금감원장 ‘자랑스런 건국인상’, 정의준·김준희 교수는 ‘건국 학술상’- 현대엘리베이터 소아암 환아 돕기 후원금 300만원, 헌헐증 137장 전달- 브라운 前 총리, 핌코 고문단 합류- 얌브랜즈 CFO 내년 2월 사임△오피니언- 연금저축펀드에 있는 4가지- 아바나 한류 열풍은 기회다- 일본부부 별성갖기 운동△사회·부동산- 요즘 잘 나가는 아파트의 비밀..‘스마트 평면’에 있었네- 내년부터 신주거공간 트렌드는 ‘베이비·에코부머 현상’- 아모레퍼시픽, 방판 특약점 직원빼내기 ‘갑질’- 회식 때 스스로 과음하다 사고..대법 “업무상 재해 아냐”- “건국대 집단폐렴 원인은 방선균 추정”
- "집에서도 전문점 커피를"..어떤 커피머신 고를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커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며 집에서도 커피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홈카페’족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원두 커피를 이용해 직접 커피를 만들어 먹기는 쉽지 않다. 이에 손쉽게 커피전문점의 커피 맛을 낼 수 있는 커피 머신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업계도 잇따라 다양한 종류의 커피 머신을 선보이며 홈카페족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네스카페 바리스타’롯데네슬레코리아가 선보인 카트리지 충전 방식의 신개념 커피 머신 ‘네스카페 바리스타’는 유지비 걱정까지 줄였다. 네스카페 바리스타는 9900원대의 리필 커피 카트리지 하나로 평균 35잔(70g 기준)의 커피가 추출돼 잔당 28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캡슐 커피 머신의 경우 일반적으로 잔당 적게는 500원에서 많게는 1000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과 비교하면 매우 효율적이다. 원버튼 조작만으로 취향에 따라 에스프레소, 룽고, 아메리카노, 라떼 마끼아또,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다. 사용 시 커피잔여물이나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유지 관리도 편리하다. ‘휘카페4-엣지’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4-엣지’는 얼음정수기에 캡슐커피 머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커피를 자주 마시지 않더라도 평소 정수기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휘카페4-엣지는 가로 29㎝·세로 52㎝·높이 47㎝의 카운터탑 초소형 사이즈로, 정수·냉수·온수·얼음은 물론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즐길 수 있다. 기능별 용량은 정수 2.4ℓ,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0.52㎏로, ‘티니’ 얼음정수기와 비교했을 때 냉수와 얼음용량이 커진데다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마실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프리마돈나 익스클루시브’커피 원두의 품종이나 원산지까지 신경써서 최상의 커피를 즐기는 커피애호가에게는 직접 원두를 분쇄해서 커피를 내려주는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 제격이다. 기기 가격이 수백만원 대에 이르는 등 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그만큼 전문가 수준의 품격 있는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다.이탈리안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드롱기(De’Longhi)의 ‘프리마돈나 익스클루시브(PrimaDonna Exclusive)’는 드롱기의 최신 기술을 모두 적용해 드롱기 최고급 커피 머신에 부여하는 프리마돈나 타이틀을 받은 제품이다. 특허 받은 오토 카푸치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카푸치노,카페라떼, 라떼 마끼아또 등의 커피는 물론 초콜렛 라떼, 코코아도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초콜릿 드링크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자동 커피 머신으로 손꼽힌다. ‘픽시 클립’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최근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클립 교체가 가능한 새로운 커피 머신 ‘픽시 클립(Pixie Clip)’을 출시했다. 픽시 클립은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중 인기 모델인 픽시 바디에 간단한 클립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한 제품으로, 머신 본체의 양옆 클립을 교체하기만 하면 개인 취향에 제품 외관을 디자인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한 기능을 더해 에스프레소(40㎖)와 룽고(110㎖) 두 가지의 버튼으로 쉽게 물의 양을 조절하여 최상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카피시모 클래식’독일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치보(Tchibo)의 캡슐 커피 머신인 ‘카피시모 클래식’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프레소, 카페크레마, 드립 커피에 적합한 3가지 추출 압력과 기능성 스팀 노즐이 장착돼 스팀과 온수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스팀으로 풍부한 우유 거품을 만들어 집에서도 카페라떼와 캬라멜마끼아또 등 다양한 베리에이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노즐에 온수 기능이 탑재돼 전기포트에 물을 끓이지 않아도 언제든지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동서 독주 막아라"..롯데-네슬레 첫 승부수 ‘아메리카노 믹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롯데와 네슬레의 합작법인인 롯데네슬레의 커피믹스가 내달 선보인다. 롯데네슬레가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아메리카노 커피믹스다. 우유 성분이 들어간 일반 커피믹스와 달리 원두만 들어 있는 프리미엄 스틱원두 제품이다. 급성장하는 아메리카노 커피믹스에서 동서식품의 독주를 막겠다는 전략이다. 각각의 도전에서는 쓴 실패를 맛본 롯데와 네슬레가, 이번에는 국내 커피믹스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롯데네슬레 관계자는 20일 “구체적인 사양과 전략은 밝힐 수 없지만, 조만간 출시될 신제품은 점차 프리미엄화 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아메리카노 커피믹스 제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네슬레는 ‘네스카페 수프리모’, ‘네스카페 수프리모 크레마’, ‘네스카페 수프리모 크레마 인텐소’ 등 아메리카노 커피믹스를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합작을 통해서는 이들 제품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고급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는 ‘네스카페’를 그대로 사용한다. 국내 아메리카노 커피믹스 시장은 동서(026960)식품의 ‘카누’가 1위다. AC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시장의 82.4%를 카누가 차지하고 있다. 남양유업(003920)의 ‘루카’는 6.9%, 네스카페 ‘수프리모 크레마’가 6.5%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동서식품의 점유율이 압도적이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네슬레의 아메리카노 커피믹스 제품인 ‘네스카페 수프리모 크레마 인텐소’롯데네슬레는 아직 초기 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1조3000억원 규모의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아메리카노 커피믹스 시장은 6% 정도에 불과하지만, 성장세가 남다르다. 2012년 500억원에 불과하던 아메리카노 커피믹스 시장은 지난해 800억원으로 뛰었고, 올해는 1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커피믹스 시장에서 동서식품의 입지가 워낙 공고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제 막 크는 시장에서 먼저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현재도 네스카페 수프리모의 점유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며 “아메리카노 커피믹스 시장은 막 성장하는 시장이어서 제품 경쟁력만 받쳐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네스카페 아메리카노 커피믹스는 다크 로스팅(dark roasting) 기법을 적용해 맛이 깊고 에스프레소 상부에 갈색 빛을 띠는 크림인 ‘크레마’까지 즐길 수 있다”며 “동서식품과 충분히 경쟁할만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믹스 업계에서도 롯데네슬레의 행보에 상당히 주목하는 분위기다. 제품력이 부족했던 롯데 입장에서는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네슬레의 제품을 확보했고, 네슬레 입장에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망이 탄탄한 롯데와 손은 잡은 것이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막강한 유통망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롯데가 커피믹스 시장에서 실패했던 이유는 제품이 신통치 않았기 때문이고, 네슬레는 그간 국내 영업망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롯데와 네슬레의 결합은 제품력과 유통망을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서식품 주도의 커피믹스 시장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지 우리도 관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