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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8건

원전사고 이후 日 가공·원료식품 수입량 급증
  • [국감]원전사고 이후 日 가공·원료식품 수입량 급증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본 원전사고가 발생한 2011년 이후에도 일본산 가공식품과 원료식품의 수입량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 판매가금지된 후쿠시마 인근 8개현에서도 다량의 식품이 수입됐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과자, 두부, 밀가루, 조미료 등 일본산 가공·원료식최근 3년간 일본산 가공·원료식품 기업별 수입실적 현황(단위: 톤)품의 수입량이 2011년 4만4253톤, 2012년 5만5024톤, 올해 8월까지 5만1792톤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일본산 가공·원료식품의 수입량은 7만7000톤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지난 3년간 원전사고 장소와 인접해 수산물의 수입이 전면 금지된 후쿠시마 등 8개현에서 수입된 가공·원료 식품은 8912톤에 달했다. 업체별 수입현황으로는 지난 3년간 롯데가 가장 많은 4만9314톤의 일본산 가공·원료식품을 수입했다. 코스트코리아와 한국네슬레는 각각 2069톤, 1592톤으로 뒤를 이었다. 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8개현의 수입량을 살펴보면 한국네슬레가 1479톤의 가공·원료식품을 수입, 다른 업체들을 압도했다. 한국네슬레는 총 일본산 식품 수입량 1592톤의 대부분을 후쿠시마 등 8개현에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네슬레는 인터턴트커피, 기타 코코아 가공품, 혼합제제 등을 주로 수입했다. 이어 코스트코코리아, 롯데가 각각 8개현에서 545톤, 282톤의 가공·원료식품을 수입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과일·채소음료와 소스류 등을 수입했다. 롯데는 롯데제과(004990), 롯데삼강, 파스퇴르, 롯데아사히주류 등 여러 계열사에서 양조간장, 차, 복합조미식품, 식품첨가물, 주류 등을 들여왔다.양승조 의원은 “방사능 우려가 매우 높은 8개현의 가공·원료식품까지 수입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식약처는 가공·원료식품에 대해 원산지를 정확하게 공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3.10.21 I 천승현 기자
닻 올린 신동빈號 롯데그룹, `글로벌 경영 가속페달`
  • 닻 올린 신동빈號 롯데그룹, `글로벌 경영 가속페달`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국내 재계순위 7위인 롯데그룹이 창업 이후 40년 만에 2세 경영체제의 닻을 올렸다. 10일 단행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신동빈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롯데는 1960년대 창업 이후 40여년 동안 유지해온 창업주 체제에서 본격적인 2세 경영시대를 맞게 됐다. 신동빈 회장 체제 초반 롯데는 대한통운 인수 여부와 맥주사업 진출, `글로벌롯데` 가속화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신동빈 회장 승진..2세경영 전환 `마침표` 롯데그룹의 이번 인사는 2세 경영을 공식화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신동빈 신임 회장은 사실상 90년대 중반부터 롯데그룹의 사업들을 진두지휘해왔기 때문이다. 신동빈 회장은 1994년 코리아세븐을 인수해 편의점 사업을 시작했으며 물류사업을위해 롯데로지스틱스를 설립했다. 1997년에는 롯데정보통신을 설립했으며 2000년에는 롯데닷컴과 무선 인터넷 콘텐츠업체 모비도비를 창립해 대표로 취임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1997년 그룹 부회장, 2004년 정책본부 본부장을 거친 후 2006년 롯데쇼핑 대표로 취임한 바 있다. 이후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거침없는 해외 진출로 그룹의 덩치를 키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은 예전과 같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경영 현안을 챙길 계획이지만 89세의 고령인만큼 신동빈 회장으로의 중심이동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전망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은 확대된 그룹 규모와 활발해진 대외활동에 맞는 직책 마련이 절실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롯데는 새로운 사업기회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도 핵심 사업의 역량 강화에 더욱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롯데` 가속화될 듯..대한통운 인수전 `첫 시험대`신동빈 회장의 승진 이후 행보는 한층 폭이 넓어지고 무게감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격적인 M&A와 신사업 진출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가장 먼저 관심이 끄는 것은 대한통운 인수다. 신 회장은 전날 롯데아사히주류가 주최한 `아사히맥주 100만상자 돌파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통운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또 한번 드러낸 바 있다. 대한통운을 인수할 경우 계열사 대부분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롯데로지스틱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롯데쇼핑의 물류대행을 시작으로 유통, 식음료, 석유화학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신사업으로는 맥주부문이 첫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르면 연내에 `롯데` 브랜드의 맥주를 만들어 팔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 회장은 전날 행사에서 "맥주 사업은 그룹의 숙원 사업"이라며 "맥주 사업에 반드시 진출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글로벌롯데`를 만들기 위한 구상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젊은 시절 8년간 노무라증권 런던지점에서 일하며 국제감각을 키운 그는 우리의 경쟁상대는 "월마트나 네슬레"라며 포부를 드러내곤 했다. 대한통운 인수에 적극적인 것도 해외 물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롯데그룹의 국내외 M&A를 주도하며 신동빈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황각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도 신동빈 회장의 차기 행보를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2011.02.10 I 유환구 기자
  • 농심·대상 등 27개 식품업체, 온실가스 관리업체로 지정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농심(004370), 대상, CJ제일제당, 삼양사 등이 올해 농업·축산·식품분야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업체로 지정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등에 따라 오는 30일 7개 업체와 20개 사업장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업체로 지정·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목표관리는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의 연평균 총량이 일정량 이상인 업체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 5000 CO2환산톤, 에너지 사용량이 500테라줄 이상인 업체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2만 5000 CO2환산톤, 에너지 사용량이 100테라줄 이상인 사업장이 해당한다.이번에 지정된 업체는 모두 식품업체로 업체기준으로 관리업체는 7개, 사업장 기준에 해당하는 관리업체는 20개다.업체기준 관리업체는 농심, 대상, 동서식품, 삼양제넥스, 하이트맥주(103150), CJ제일제당, 삼양사. 사업장 기준 관리업체는 남양유업(003920) 공주공장, 대한제당(001790), 롯데삼강(002270) 천안공장, 롯데제과 양산공장, 매일유업(005990) 평택공장, 삼립식품, 서영주정, 신동방CP, 오뚜기라면, 오비맥주, 일산실업 칠서에탄올공장, 창해에탄올, 콘프로덕츠코리아 부평공장, 콘프로덕츠코리아 이천공장, 풍국주정공업, 하림, 한국네슬레, MSC, 진로발효, 롯데주류BG 군산공장이다.이번 지정 내용에 이의가 있는 업체는 지정·고시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농식품부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기업들의 준비기간 부여 등을 위해 관리업체에게 의무적 목표설정은 하지 않았다. 다만 지정된 관리업체는 내년 3월 말까지 4년간(2007~2010)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에 관한 명세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올해 전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업체는 470개로, 농업·축산·식품분야 27개를 비롯해 산업·발전분야 374개, 폐기물분야 23개, 건물·교통분야 46개의 업체가 해당된다.
2010.09.28 I 정태선 기자
(Jump 2020) 세계로 뛰는 유통-①"지구촌 생활을 잡아라"
  • (Jump 2020) 세계로 뛰는 유통-①"지구촌 생활을 잡아라"
  • [중국 베이징=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세계인의 생활을 잡아라.`  백화점 등 소매업체를 비롯 식음료·화장품·주류·생활가전 업체들에 주어진 지상 과제다.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업체들은 밖에서 답을 찾기로 했다. 다른 시장을 찾아야 지속성장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녹록지는 않다.  이데일리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국내 유통기업의 해외 공략 노력과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해외공략의 시험대가 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 현지를 취재해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노력과 시장여건을 집중 조명했다.[편집자] 2009년 12월1일. 신세계그룹 총괄 대표이사에 오른 정용진 부회장은  첫 사장단 회의에서 "중국시장의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다시 구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해외사업의 성공없이 이마트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정 부회장이 특단의 조치를 주문할 것이다. 정 부회장은 곧바로 중국 이마트 1호 점장 출신인 정오묵 부사장을 중국 총괄 본부장으로 투입하고, 우수 인력을 선발해 중국에 배치했다.  2010년 2월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남사이공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전격 방문했다. 신 부회장은 매장을 둘러보다 "한국 상품이 너무 많이 진열된 것이 아니냐.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상품을 늘리라"고 지시했다. 매장 상품담당들은 당황했다. 그 동안 한국 라면과 소주 제품들을 찾는 베트남 사람들이 많아 한국산 제품들의 매출이 쏠쏠했기 때문.  신 부회장은 "남사이공점은 단순히 베트남 시장만을 겨냥해선 안된다"며 "롯데마트가 자체적으로 오픈한 해외 1호 매장인 만큼 아시아시장에 걸맞는 매장 표준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김진수 CJ제일제당(097950) 사장은 올해 초 CJ인재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우리의 업무 패턴이 네슬레와 비교해 얼마나 구식인지를 깨닫고 이를 바꿔 나가야 한다"며 "식품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식품업체로 성장하려는 우리에게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제시했다. 지난해부터 유통업계 CEO들은 해외사업에 대한 전략 재점검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국내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시장에서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유통기업들은 그동안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연관사업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성장을 도모했다. 백화점기업들은 대형마트, 편의점, 쇼핑몰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고, 식음료업체들은 외식, 주류 등으로 보폭을 넓혔다.  그러나 이같은 사업확대도 각 사업별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다국적기업의 적극적인 진출도 새로운 전략을 요구했다. 해외에서 성과가 하나 둘 가시화되고 있지만 CEO들은 더 고삐를 조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그의 저서 `열린가슴으로 소통하라`에서 "우리 마음속에는 아직도 바깥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배타적 태도가 남아 있다"며  "앞으로 세계 무대의 중심에 당당히 서기 위한 무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생활속에 `메이드 인 코리아`를 심어라" 국내 유통기업들은 올들어 해외시장 전략을 재점검하고, 중장기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등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해외진출 방식과 진출 분야, 진출 지역도 다양해지고 있다. ▲ 진로가 최근 일본 시장에 선보인 막걸리를 각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있다진로(000080)와 롯데주류의 소주, 농심(004370) 라면, 오리온(001800) 과자 등은 일찍부터 수출에 공을 들였다. 여기에 LG생활건강(051900) 등 화장품과 웅진코웨이(021240)를 중심으로 한 생활가전도 해외 공략에 나섰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도 해외에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하이트-진로그룹은 브랜드 글로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수출목표는 5600만달러다. 수출국가도 유럽, 미주,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50개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특히 그동안 영업기반을 쌓아온 진로재팬이 일본시장에서 `제2의 참이슬 돌풍`을 만들고, 중국을 일본에 이어 해외시장 공략 거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서 신규 대리점 모집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 수용도가 높은 젊은층이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광고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윤종웅 진로 사장은 "일본에 이어 중국시장 개척을 통해 제2의 도약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글로벌화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코웨이도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제품 다양화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2006년 첫 해외진출 후 현재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5개의 해외 현지법인과 1개의 유럽 물류기지(네덜란드)를 보유하고 있다. ▲ 이인찬 웅진코웨이 전무가 외국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진출 첫 해 65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07년 192억원, 2008년 446억원, 2009년 557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54.4% 성장한 860억원을 목표로 했다.  웅진코웨이는 해외매출 1000억원 조기 달성을 위한 전략을 마련중이다. 중국내 화장품 사업도 지난해 166억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 40% 증가한 232억원을 목표로 했다. 판매채널 또한 신규지역 확장, 시판채널 입점, 기존지역 조직확대 등으로 사업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중국 4곳, 러시아 2곳, 베트남 2곳 등 총 8개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매출은 국내 매출과 맞먹는다. 2012년에는 중국에서만 1조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CJ그룹은 올해 `글로벌 CJ를 향한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에서 4조1974억원의 매출을 목표했다. 이는 지난해 3조9300억원보다 26.7% 성장한 규모다.  농심은 베트남과 러시아에 현지사무소를 설립해 동남아 및 유럽시장의 판매 교두보를 확보했다. 농심은 올해 해외사업 매출목표를 지난해 대비 20% 성장한 3억6000만달러로 설정했다.   ◇"주요시장에 거점을 확보하라" ▲ 중국 톈진 이마트 아오청점 외경소매업체들의 현지 거점을 통한 시장공략도 강화되고 있다. 국내 소매업체의 해외시장 공략은 1997년 신세계 이마트의 중국 진출이 신호탄이 됐다.  신세계 이마트는 중국내 24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며, 지난해 5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상해와 톈지 등 6~8개 점포를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중국 이마트는 지금까지 각 점포의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존 점포 재정비를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점포 출점 등 외형확대에 나선다. 롯데그룹은 지난 3월 `2018 비전, 아시아 톱10`선포식에서 2018년 유통분야의 해외 매출목표를 27조원으로 밝혔다. 이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2018년 국내에서 17조원, 해외에서 5조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2007년 러시아 모스크바에 해외 1호점을 시작으로 2008년 중국 베이징에 2호점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는 이를 거점으로 중국 2호점인 톈진점과 3호점 심양점 등 향후 중국 내 20개 이상 매장 출점을 계획 중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오는 2013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복합쇼핑몰 건립과 함께 백화점 진출이 확정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도 검토 중이다. 롯데마트의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2008년 말 베트남 호찌민에 롯데마트 1호점을, 올해 상반기에는 2호점을 추가로 출점한다. 또한, 현지업체 인수를 통한 단기간 시장 안착도 성공했다. 롯데마트는 2007년 중국의 대형마트 체인인 `마크로`와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 2009년 중국 `타임스`까지 인수하며 80개 점포로 확대했다.  GS(078930)샵은 지난해 11월 국내 홈쇼핑 사업자 최초로 인도진출을 성사시켰다. GS샵이 3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한 `HomeShop18`은 인도 유일의 24시간 홈쇼핑 채널이다. ▲ GS샵이 3대 주주로 참여한 `Home Shop18`2009년 매출(3월 회계기준)은 47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배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GS샵은 앞으로 서울-인도간 교환근무 등 밀도 있는 교류 협력을 통해 한국 홈쇼핑 1위 사업자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HS18의 상품력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진출한 중국 `충칭GS쇼핑`은 현재 IT시스템 구축, 방송시설 현지화 등 사업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장기적인 성과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중이다. CJ오쇼핑이 2004년 합작형태로 중국 상해에 진출한 동방CJ는 6년만에 `24시간 방송`이라는 성과를 냈다. 동방CJ는 지난 2006년 손익 분기점을 돌파한 데 이어 2009년에는 4200억원의 취급고와 180억원의 순이익을 보이는 등 연 평균 78%의 성장률로 지난해 중국내 홈쇼핑 1위업체로 등극했다. CJ오쇼핑(035760)은 2008년 중국 천진에 진출했고, 다른 지역 진출도 검토중이다. 인도시장에 선보인 스타CJ도 빠른 성장세다. 현재 하루 6시간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나 올해 24시간 방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중 한 곳을 선정해 동남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2013년 해외매출이 국내 매출을 초과한다는 목표다.
2010.04.20 I 이성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경기하강 더 깊고 길다"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다음은 3월 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경기하강 더 깊고 길다 -실직 86만명에 月 83만원 지급-빌클린턴 전 대통령 매경 인터뷰 "자산가치 하락 막을 정책 펴야"-日 기업 한국에 또 대규모 투자 -북한 로켓발사 4월 4~8일 사이▲ 종합 -L자형 침체 가능성...불황과 장기전 대비-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배경..유동성, 원화값, 물가 감안한 고육책-속전속결은 힘들다 -新 빈곤층 44만명에게 연리 3% 생계비 지원 -추경안 국회 통과후 6개월간 한시 지원 -상생보증 7000억 중 고작 292억 집행 -복지부 영리의료법인 허용 제동 -군인도 기본급 최대 5% 깎아-윤증현 장관, 이성태 총재...G20 회의서 한국 목소리 높인다▲ 정치외교 -핵심 기술은 미사일과 동일.. 실체 드러난 北 야망 -고소득자 감세 유예해 국채 발행 5조 줄이자-美中외무 "북 미사일 발사 반대"▲ 국제 -빌클린턴 단독 인터뷰 "무조건 돈만 푼다고 경제 살아나지 않아" -JP 모건 실적도 `진실 게임` -미국 재정적자 2월 사상 최대-선진30개국 디플레 진입했나 -유가 7.4% 급락 -美 `세사미 스트리트` 감원 반란 -외국인 살기좋은 도시 싱가포르 1위-"제주도 사버리자" 오자와 망언 ▲ 금융재테크-퇴출 워크아웃 기업 20% 넘어설 듯 -금감원 세대교체 신호탄 -신임 외환은행장에 래리 클레인-운전자별 차 보험료 차등 적용 추진-C&중공업 워크아웃 오늘 만료 ▲ 기업과 증권 -삼성의 도전... MLCC 日 넘겠다 -美 日 대만 반도체 동맹 무산-전경련 조석래 회장, 일자리 창출 투자 조기 집행-LG디스플레이, 필립스와 제휴 청산-박영태 법정 관리인 "채권단 쌍용차 청산하려 한다"-현대그룹, 1등 브랜드 키우자-초중고 IPTV로 교육 -해외공관 차량 에쿠스로 바꾸면▲ 중소기업 -못생긴 의료기기는 가라 -인공위성 기술 개발하자 해외서 주문 급증-에이즈 백신 동물 임상실험 성공 -중소기업 법률 지원단 출범▲ 유통-TV홈쇼핑, 명품에 꽂혔다-풀무원, 한국네슬레 인수하나-온라인몰로 몰려가는 `넥타이 부대`-6070 온라인몰 창업 급증▲ 기업과증권 -ETF 선진국선 인기.. 한국은 찬밥 대우 -판매사들 수수료 싼 인덱스 펀드 외면-모처럼 반가운 `네 마녀` -中서 대박 네오위즈 게임즈 주가 `굿`-SM엔터 3억원 영업손실-JP모건운용 브라운 글로벌헤드 "레버리지 적은 亞증시 회복땐 상승속도 빠를 듯"-증권사 여성 지점장 발탁 붐-배임, 횡령탓에 실적 곤두박질-경기선행개선지수 보세요-중국인 "펀드매니저 고릴라 수준"-염려되는 녹색株 버블-금리 환율 부담에 코스피 숨고르기▲ 부동산 -경관 해치는 건물 못 짓는다 -한남, 마천, 흑석 투자문의 크게 늘어 -미분양 계약자에 프리미엄 3천만원 보장 -서울은 이미 글로벌 시티 인지도 높이는데 힘써야 ◇ 서울경제 ▲ 1면 -큰손들 `부동산 쇼핑` 나섰다-오피스빌딩 외자에 헐값매각 막기로-민생 안정 효율성 의문▲ 종합 -외화조달 봄 바람 부나.. 3억弗 규모 사무라이 본드 産銀 내달 올 들어 첫 발행 -日오자와 "제주도 사버리자" 망언-한·EU FTA 내달 최종 결정 -포드, 임금 20% 깎는다 -경기침체 장기화 대비 ‘카드’ 아껴 -대기업 총수 "구조조정 과정 세제 혜택을"-가스公 노사갈등 다섯달만에 종결-"고철 값 불안" 비축 재추진 -시중銀 시작도 전에 `회의론` -저축銀 `스트레스 테스트` 진행중-경기침체에 관세 징수율 `뚝`-4대강 정비 지역 건설사 절반이상 참여시켜야-국세청 세금 탈루 우려 법인 5만여곳 집중 관리▲ 금융 -외환銀 매각 가속화 되나 -금융기관 협의회 내달 초 공식 출범 -저축은 속속 `비상경영` 돌입-産銀 올 벤처 중기에 12조 지원-車 보험료율 가입자별로 세분화 추진▲ 국제 -中 "위안화 절하" 목소리 고조 -美 "추가 부양론 거부", 英 "G20서 유럽 편들듯" -中 4대 은행 작년 실적 `굿`-"공적자금 심각한 인플레 유발" -美 4개주 1월 실업률 두자릿수 기록▲ 산업 -대만 반도체 업체 연쇄 파산하나 -현대그룹 "1등 브랜드 키운다" -C&중공업 운명 오늘 결정 -STX조선, STX조선 해양으로 사명 변경 -LGT 'OZ' 내세워 공격경영 고삐-SKT, 규모도 위상도 큰 회사 만들자-국산 휴대폰 美 유럽서 인기 `쑥쑥` -브로드앤TV IPTV 브랜드 파워 2년 연속 1위-伊 명품 원목업체 `조르다노` 한국에 공장 세운다-현장 배려없는 `규제 전봇대` 여전-한중일 특허 공조 프로젝트 추진-한수원, 우수 중기 제품 구매 앞당겨-백화점 상위 20% 씀씀이 오히려 늘었다-하이트 `안도` 롯데 "지켜보자" ▲ 증권 -프로그램 매수로 잠재웠다 -투신 에너지 보험업종 러브콜 -재계 빅4 등 111사 오늘 주총 -중기 지원 500억 규모 펀드 조성 -애널리스트 몸값 거품 빠진다 -개인들 회사채 시장에 몰려-풍력 부품주 낙관, 기관론 `팽팽`-예당 품 떠난 예당온라인 강세 -설탕값 인상 철회, CJ제일제당 급락-뜨는 부동산 옥석가려 투자를-LG 디스플레이 주가 `앞길 탄탄`▲ 부동산 -냉기 여전한 분양시장.. 지방 `청약률 0의 행진` 수도권 `웃돈 마케팅`까지-아파트 자투리땅 개발 쉬워진다-대한 주택 건설協 2명 동반사퇴-수도권 알짜 택지지구서 올 3만6000 가구 분양-정릉 4구역 최고 21층 아파트 534 가구 건립 ◇ 한국경제 ▲ 1면 -무너지는 민노총 -北, 광명성 2호 내달 4~8일 발사 -신빈곤층에 현금+쿠폰 月 83만원 지급 -반도체 `反코리아 연합` 결성 삐걱-비 정규직 고용기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 종합 -전세게 억만장자도 자산 `반토막`-S&P 한국기업 DB는 `오류 백화점` -서울 절반 이상 지역 `景觀 부조화` 건물 못짓는다-"현대차 노조 16개로 쪼개질 판"... 금속 노조도 흔들 -"환율물가도 고려" 금리인하 `숨고르기` -"올해 투자 가급적 상반기 집행... 채용도 확대" -상의 "캠코가 부실기업 부동산 사줘야"-국세청, 법인세 축소 신고 집중 관리▲경제금융-은행 CD가 자취를 감춘 까닭은-외환은행, 새 행장에 래리 클레인-중소형 건설, 조선사 2차 구조조정 본격화▲국제-中, 세계 희토류 시장 95% 장악...'자원 무기화' 우려 -中 동유럽 벨로루시와 통화 스와프 계약 -"주요 금융사 망하게 안놔둔다" -포드, 전미자동차 노조와 임금 인하 합의.-애플. MP3 `아이팟 세플` 신모델 출시-피치, 美 신용카드 대란 경고▲ 산업 -구미서... 평택서... 한국 휴대폰 공장은 풀가동 중 -필립스, LG디스플레이와 10년 관계 청산-석탄, 철광성... 호주산 원자재값 40% 급락 -대만 반도체 생산라인 통합 일단 무산 -日 펀드 한국에 3조원 이상 투자-"현대그룹 `1등 브랜드` 만든다" -STX 해양 플랜트 사업 본격 진출-리복이 태양의 서커스와 손잡은 까닭은.. ▲생활경제 중기-롯데, 오비맥주 인수 뒤집기 노린다-봄 나물 값 너무 비싸요-반 영구적 항균력 갖는 섬유 나왔다-中企 법률 자문단 변호사 600여명 구성▲ 부동산 -역세권 첫 장기전세, 용산 삼각지에 들어선다 -"3000만원 보장? 그래도 주변 집값보다 비싸네"-정릉 4재건축 구역에 아파트 534 가구 -양도세 면제에도 지방 아파트 `청약 0` 행진 -아파트 짓고 남은 땅 상가 신축 허용▲ 증권 -IT, 車 `환율효과` 기관 외국인 매수 타깃-`네 마녀의 날` 무사히 넘겼다 -확정급여형 퇴직 연금 도입 더 늘 듯-코스닥 시장에 원자력 테마株 뜬다-외국인 10대 그룹株 보유액은 소폭 증가-중소기업도 등기이사 숫자 감축 나서
2009.03.12 I 박지환 기자
비타민·콜라겐.."건강을 마신다"
  • 비타민·콜라겐.."건강을 마신다"
  • [조선일보 제공] 벌써 40여 종의 음료 신제품이 선보인 2006년은 그 어느 때보다 음료 경쟁이 치열한 해다. 탄산음료나 주스류 같은 대중음료 시장이 정체하면서 건강기능성 음료 등으로 시장이 세분화돼 신제품도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꼼꼼히 따져 나에게 꼭 맞는 음료를 골라 마실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비타민, 콜라겐, 폴리페놀 등 다양한 영양 성분 함유 코카콜라의 주스 브랜드 ‘미닛메이드’가 내놓은 미닛메이드 플러스 3종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미닛메이드 매실 플러스’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강화됐고, ‘알로에 콜라겐 플러스’에는 콜라겐과 비타민E가 함유돼 피부 미용에 좋다. 비타민 C, D, E가 강화된 ‘망고 오렌지 플러스’는 항산화 기능이 있다. 한국 네슬레는 세포노화의 근본 원인인 활성산소를 조절하는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을 2배 강화한 ‘테이스터스 초이스 웰빙 커피’를 내놨다. 본래 커피 원두에는 천연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지만 가공 과정 중에 대부분 훼손된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인 커피는 천연 폴리페놀을 거의 훼손시키지 않고 커피를 뽑아내는 독자 기술로 항산화 성분을 강화했다. 마, 버섯, 식초 등 이색 음료 풍성 이색 재료를 주원료로 한 건강 음료도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CJ는 마를 주원료로 한 ‘통째로 갈아 넣은 마’를 내놨다. 초 미세 분화 분말공법 기술로 마를 통째로 갈아 꿀, 인삼, 대추, 우유 등과 함께 맛을 부드럽고 진하게 만들었다. 올해 초 음료시장 참여를 선언한 기린이 첫 작품으로 내놓은 제품은 상황버섯을 함유한 상(桑)녹차이다. 상녹차는 보성산 녹차에 상황버섯 추출액을 첨가한 웰빙음료다. 식초음료 시장도 식음료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식초는 다이어트나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혈압 조절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기 때문. 롯데칠성음료는 현미식초(흑초) 3%, 사과과즙 5%, 벌꿀 및 식이섬유가 함유된 ‘사랑초’를 내놨고, 웅진식품은 역시 현미식초에 석류, 사과, 유자 등을 함유한 ‘그녀의 초심’을 선보였다. 대상은 국산 복분자 식초가 들어 있는 ‘마시는 홍초 복분자’를, 샘표식품은 일반 사과 식초보다 필수 아미노산이 5~10배 많이 함유된 ‘마시는 벌꿀 흑초’를, 한국야쿠르트는 ‘여인미 사과초’, 동원 F&B는 ‘마시는 식초음료 녹차빈’을 각각 내놨다. 맛은 업그레이드, 설탕·칼로리는 줄여라! 영양성분, 재료뿐 아니라, 기존 제품의 맛까지 업그레이드한 음료 신제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한국코카콜라의 ‘산뜻한 하루 녹차’는 코카콜라 일본 녹차 R&D센터의 기술로 떫고 쓴 맛을 덜어냈다. 웅진식품의 ‘아침햇살 든든’은 기존의 ‘아침햇살’보다 고소하고 텁텁하지 않은 맛을 냈다. 칼로리가 없음을 강조해 고객을 유혹하는 제품도 많다. 해태음료는 일본에서 다이어트 기능성 성분으로 활용되는 ‘L-카르니틴’을 추가하고 칼로리를 0으로 떨어뜨린 ‘아미노 칼로리 제로’를 내놨고, 코카콜라의 ‘코카콜라제로’도 설탕을 빼 칼로리를 0 수준으로 낮췄다. 유니레버코리아의 ‘립톤 아이스티 믹스 라이트’, 동서식품의 ‘맥심 웰빙 1/2칼로리 커피믹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라이트’ 역시, 설탕을 줄여 칼로리를 대폭 낮춘 제품들이다.
  • (유통단신)홈플러스 피죤 아웃백 등
  • [edaily 피용익기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차의 날(25일)을 맞아 25일까지 `차의 날 기획전`을 마련하고 허브가든의 커피잔·용기 구매고객에게 홈플러스 훼밀리가카드 포인트를 20% 추가 적립해준다. 차의 날 당일에는 녹차 상품 전품목을 15% 할인해준다. 녹차원 가루녹차(50g)을 50% 할인된 4450원에 판매하며, 녹차원 둥글레차와 네슬레초이스 골든모카믹스는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태평양(002790)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AMOREPACIFIC 고객 모니터`를 모집한다.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의 여성 및 남성이면 응모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이며, 활동기간 동안 우수 모니터로 선정되는 고객은 차기 6개월 동안 연임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morepacific.co.kr)를 참조하면 된다. ○…피죤은 얼룩전문 제거제 매직O2(오투)를 출시했다. 세제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 와이셔츠 깃, 소매의 찌든 때나 혈액, 풀물, 커피, 탄산음료, 과일주스, 수성팬 등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얼룩에 뿌리기만 하면 세탁 후 섬유에 손상없이 깨끗이 제거된다. 직접 오염 부위에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출시돼 사용이 간편하다. ○…두산식품BG 종가집은 새로운 유산균 기술을 적용해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한 `집김치` 출시를 기념해 전국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경품응모행사 등을 진행한다. 경품 응모 행사는 23일부터 6월30일까지 `더욱 맛있어진 종가집 000의 비밀` 의 빈 글자를 채워 종가집 홈페이지(www.chongga.com)에 응모하거나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 종가집김치 시식대에 설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교환권이 주어진다. ○…롯데제과(004990)는 2000만원의 장학금과 상품권을 걸고 오는 6월30일까지 `젊음의 파트너 블루베리 대축제`를 전개한다. 롯데제과의 홈페이지 블루베리 대축제 코너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장학금(1명), 100만원 장학금(10명), 10만원 백화점 상품권(50명), 1만원 롯데리아세트교환권(439명) 등 총 500명에게 푸짐한 선물이 전달된다. ○…오비맥주는 맥주 36캔들이용 보냉용기인 2005년형 쿨러팩을 출시했다. 전국 대형 할인점 매장에서 23일부터 판매 개시된 쿨러팩은 23리터 대용량 아이스 박스로 붉은색 고급 플라스틱 재질을 적용 특별히 주문 생산됐다. 쿨러팩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맥주, 음료수, 과일, 도시락 등의 보냉에 필수적인 시즌 아이템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브랜드 대탐험!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행사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www.whisky.co.kr)에서 윈저, 조니워커, 딤플 등 숨겨져 있는 디아지오코리아의 9개 브랜드 아이콘을 모두 모으면 추첨을 통해 28명에게 호주, 뉴질랜드, 발리, 제주도 가족 여행권을 각각 경품으로 준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다음달 15일까지 홈페이지(www.outback.co.kr)를 통해 `아웃백 와인파티`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당첨자는 6월23일 오후 7시부터 아웃백 신천점에서 열리는 와인파티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와인 전문가에게 초간편 와인분류법, 와인에 대한 설명, 와인 매너 등 초보자들을 위한 와인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와인과 어울리는 4만원 상당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제주는 샹그릴라호 요트를 타고 제주 해안의 절경을 즐기면서 롯데호텔제주에서 럭셔리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퍼시픽 마리나 요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제주 1박, 퍼시픽 마리나 요트 2인 탑승권, 2인 조식을 포함해 주중(월~목) 30만원, 주말(금~일) 36만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가 포함된 가격이며 기상악화 등의 사유로 요트가 운항하지 않을 경우 롯데호텔제주 야외뷔페 식사권을 제공한다.
2005.05.23 I 피용익 기자
  • (IPO기업소개)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 [edaily 김기성기자] 거래소시장에 상장되는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홍석규)는 보광그룹과 100년의 기업사를 지닌 일본 덴쯔사의 합작으로 지난 96년 설립된 종합광고대행사다. 후발주자인 휘닉스는 출범 직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에 따른 광고시장 위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IMF 사태 이후 오히려 그룹 계열사에 광고물량을 무조건 할당하던 `인 하우스 에이전시(In-house Agency)` 환경이 붕괴되면서 성장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런 환경에서 휘닉스의 공격적인 영업과 세계 최대 광고회사인 텐쯔의 100년 노하우 및 선진광고기법을 활용한 과학적 광고솔루션이 강점으로 부각됐다는 평가다. 특히 월드컵 특수가 발생한 작년 휘닉스의 취급고는 총 2295억원으로 업계 최고인 52.8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대기업 계열사를 제외한 독립 광고대행사중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제일기획(삼성계열, 취급고 1조2151억원)을 비롯해 LG애드(LG그룹, 7388억원), 금강기획(현대그룹, 4486억원), TBWA코리아(SK계열, 3659억원), 대홍기획(롯데계열, 3338억원) 등 5개사의 작년 취급고가 휘닉스보다 많았지만 계열사 비중이 여전히 최소 60%를 웃돌았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계열사 취급고가 2.6%에 불과했던 휘닉스는 과학적 광고솔루션을 앞세워 KT, KTF, 삼성전자, 삼성증권, 네슬레, 동원F&B, 해태제과, 국순당, SK제약, 피자헛, 한국P&G, 파파이스 등 국내외 40여개의 우량광고주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휘닉스는 앞으로 전세계 광고매출액 10위권내 3개사를 보유하고 있는 덴쯔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광고주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휘닉스의 작년 방송광고 시장점유율은 5.26%. 2001년의 3.97% 보다 1.29%포인트 상승했다. 휘닉스 처럼 방송광고 시장점유율이 1% 이상 늘어난 광고대행사는 제일기획과 TBWA코리아 뿐이다. 금강기획과 대홍기획은 오히려 각각 1.5%와 0.5%씩 감소했다. 작년 자기자본수익률(ROE)과 당기순이익률도 31.6%와 9.7%를 기록, 제일기획과 LG애드를 제치고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덴쯔의 선진적이고 과학적인 매체 분석기법을 활용해 광고주의 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수익성이 높은 매체기획 및 집행의 매출비중이 경쟁사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지난 6월말 현재 차입금이 전혀 없는 무차입경영을 실현하는 등 재무안정성도 갖추고 있다. 다양한 광고주 포트폴리오를 구축, 특정업종의 경기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것도 장점이다. 작년 기준 광고주 포트폴리오는 통신·인터넷 38%, 식음료 27%, 전기·전자 13%, 금융 12%, 기타 10% 등으로 다양한 편이다. 부문별로는 작년 기준으로 광고매체사와 광고주를 연결, 광고를 매체에 게재하는 광고대행부문의 매출이 224억원(40.46%)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광고제작부문이 184억원(33.19%), 박람회 전시회 이벤트 스포츠마케팅 등 SP(Sales Promotion)부문은 146억원(26.35%)을 기록했다. 휘닉스의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55억원과 74.1억원으로 전년대비 41.9%와 204%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81.1억원과 53.8억원으로 각각 81.3%와 86.8%씩 늘어났다. 그러나 올해 실적은 상반기 광고시장 침체와 작년 월드컵 특수 영향으로 전년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회사측은 예상했다. 매출액은 400억원, 영업이익 61억원, 취급고는 2200억원 정도로 전망했다. 공모후 최대주주는 홍석규사장과 덴쯔로 지분율은 각각 28%(70만주). 이들 지분은 등록일로부터 2년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된다(등록 1년 후부터 매월 5%씩 매도 가능). 우리사주조합 등이 8.4%, 등록 후 매물화가 가능한 기타소액주주가 35.6%의 지분을 갖는다. 공모후 자본금은 87.5억원에서 125억원으로 늘어난다. 투자시 유의사항으로는 광고시장이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한 특성을 갖고 있어 경기침체시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KT KTF 삼성전자 삼성증권 등 주요 4대 광고주가 전체 매출의 58.3%를 차지하는 등 주요 광고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게 단점이다. 특히 KT 매출비중은 25.1%에 달하고 있고 상위 10개를 합치면 73.7%에 이른다. 따라서 주요 광고주와 계약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영업성과에 큰 지장을 받을 수 있다. 광고대행에 따른 대손위험이 항상 뒤따르는 것도 유의사항이다. 광고대행의 경우 광고회사가 한국방송공사 등 광고매체사에 광고료을 지불하고 광고가 집행된 뒤에야 광고주로부터 광고비용과 광고대행수수료를 받는 구조. 따라서 광고주가 부도 등의 사유로 대금지급이 불가능할 경우 광고회사는 광고료를 광고매체사에 지급해야할 의무가 있는 반면 광고비용과 광고대행수수료는 받지 못해 광고주의 신용리스크를 전액 부담해야 한다. 다시말해 10% 내외의 광고대행수수료에 비해 대손위험이 너무 크다. 휘닉스의 대행미수금은 작년말 기준 총자산의 48.8%, 지난 3월말 기준 40.5%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합작선인 덴쯔와 협력관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영업활동과 지급보증 측면 등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됐다. 공모주 청약은 22~23일 이틀간 한국투자신탁증권 주간으로 실시된다. 공모가격은 2만원(액면가 5000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홍석규사장은 홍석현 중앙일보회장의 막내동생이자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처남. 경기고,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제13회 외무고시에 합격, 외무부 의전과·주미대사관·청와대대통령비서실·외부무기획조사과과장 등을 거쳐 지난 96년부터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주요재무제표(2002년 기준)> -자산총계 681.8억원 -부채총계 484.2억원 -자본총계 197.6억원 -자본금 97.5억원 -부채비율 245% -매출액 555.7억원 -영업익 74.1억원 -경상익 81.1억원 -순이익 53.8억원 -주간사 한국투자신탁증권
2003.07.19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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