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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축구 '직관족' 겨냥 '코리아 파이팅' 기획전 펼쳐
  • 11번가, 축구 '직관족' 겨냥 '코리아 파이팅' 기획전 펼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전세계인의 축제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집관족’ 맞춤형 상품 200여개를 엄선해 선보이는 ‘코리아 파이팅’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11번가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집관족’을 겨냥한 ‘코리아 파이팅’ 기획전을 실시한다.(사진=11번가)우선 가성비 응원용품들을 마련했다. △2002년 당시 유행한 ‘붉은 응원 티셔츠’ △좌우로 흔들면 손바닥 모양이 부딪히며 소리를 내는 ‘손 짝짝이’ △LED 별봉 △축구공 모형의 응원 나팔 등 집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저렴하게 선보인다.조별 예선전 경기가 늦은 저녁 시간대로 예정돼 있어 야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쿠폰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BHC 후라이드+양념치킨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세트 등 각 브랜드별 대표 인기 메뉴의 쿠폰을 기획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과일·음료·스낵류 등 ‘응원간식’도 한 자리에 모았다.11번가는 85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TV ‘삼성전자 QLED 4K TV’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영상가전과 축구공·축구화·골키퍼 장갑·접이식 미니 골대 등 스포츠 용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박세환 11번가 사업지원담당은 “한국 축구의 승리와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집관족을 위한 각종 응원도구부터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꺾일 줄 모르는 생활물가…어디서 뭘 싸게 팔까
  • 꺾일 줄 모르는 생활물가…어디서 뭘 싸게 팔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생활 물가에 여전히 빨간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지난 8~9월 다소 상승세가 꺾이는가 했지만 10월 들어 다시 오름세로 전환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가 경쟁적으로 펼쳤던 할인전마저 축소되는 가운데 ‘더 싸게’ 상품을 살 수 있는 방안 찾기에 한창이다.김장철을 앞두고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김장재료 및 채소가 판매대에 올라 있다.(사진=연합뉴스)2일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9.2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5.7% 올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 6.3% 오른 뒤 8월 5.7%, 9월 5.6%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석 달만에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특히 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으로 작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같은 기간 11.4% 올랐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4.9% 상승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 가격이 여전히 불안하다”며 “유통점들이 다양한 할인전을 펼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도 물가가 비싼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당분간 5%대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결정 등 대외 위험요인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러시아의 식량 무기화에 따른 곡물가격 반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특히 고물가 시대에 ‘물가 안정 최전선’을 자처했던 대형마트가 속속 할인전을 중단하면서 소비자 체감 물가 상승폭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최근 이마트(139480)는 연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가격의 끝’ 행사를 중단했다. 낮은 마진율로 ‘파격 반값’ 전략을 계속 이어가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이커머스에 시장을 내줬던 대형마트의 실적이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가격 파괴 마케팅은 애초 장기적으로 지속하기 어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그나마 11월 초에는 유통가 연중 최대 할인전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이 있어 이 기회를 노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대형 유통·제조사들은 일제히 4일부터 6일까지 ‘슈퍼위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유통 등 주요 대형마트는 업체별로 연중 대표 할인행사를 열고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주력품목을 초특가로 할인 판매한다.신세계, 현대, 롯데, 갤러리아 등 백화점도 기간 중 패션, 리빙 부문 등에 대한 기획 행사와 함께 상품권 증정 등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가전업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및 오텍캐리어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제품을 최대 25 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전문가들은 지금처럼 고물가 지속 상황에서는 국지적인 할인전을 잘 활용하되 한동안은 소비 자체를 예전보다 줄이는 방법뿐이라고 강조한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금 인플레이션 현상은 수요 급증이 아닌 글로벌 공급망 붕괴 때문”이라며 “외부 환경 요소로 40년 만에 초고물가 시대를 겪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비자 입장에선 고물가 현상으로 가처분소득이 10% 이상은 강탈당한 셈”이라며 “이젠 구매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소비를 줄이며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2.11.02 I 정병묵 기자
(영상)美 '슈퍼두퍼' 상륙...국내 햄버거 시장 경쟁 가열
  • (영상)美 '슈퍼두퍼' 상륙...국내 햄버거 시장 경쟁 가열
  • 1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고급 수제버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미 국내에는 SPC그룹의 ‘쉐이크쉑’과 영국 출신의 스타 셰프가 론칭한 ‘고든램지 버거’ 등으로 경쟁은 치열한 상황인데요. 관련 내용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미국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인 슈퍼두퍼.bhc그룹은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슈퍼두퍼 1호점을 공식 오픈했습니다.bhc그룹은 슈퍼두퍼의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미국 현지 비프 패티 원료육을 그대로 사용하고 내부 R&D 연구원이 직접 미국 현지 패티 공장을 방문해 패티 가공 기술을 전수받았습니다.[임금옥/bhc그룹 대표] “미국 본토의 맛과 한국 정서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합니다.”하지만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 버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지는 미지수입니다. 지난 2016년 국내에 들어온 미국 수제버거 전문점 쉐이크쉑이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버거 하나 당 14만원에 달하는 고든램지 버거가 지난해 문을 열며 버거 시장 내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내년 초에는 한화갤러리아가 미국 3대 버거 브랜드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 1호점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브랜드인 맥도날드와 버거킹, KFC를 비롯해 롯데리아, 맘스터치, 노브랜드 버거와 같은 토종 브랜드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치열한 상황. 이처럼 경쟁이 격화하면서 도태되는 곳도 나옵니다. ‘오바마버거’로 이름을 알린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인 굿스터프이터리는 지난달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고 공지했습니다. 영업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입니다.경쟁사들이 늘어난 만큼 수익 창출이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용구/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과밀하게 많은 수제버거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으니깐, 버거 시장은 성장하지만 성장률은 많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국내 버거 시장이 매년 커지는 가운데 업체들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 보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2.11.01 I 이지은 기자
올해 역대급 ‘코세페’ 2500개社 참여…“高물가 극복한다”
  • 올해 역대급 ‘코세페’ 2500개社 참여…“高물가 극복한다”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역대급 규모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 수만 2500개를 웃돌 전망이며 최근 경기침체로 가전제품의 재고가 쌓이면서 할인 폭이 더 커졌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쇼핑 주간, 코페세’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코세페 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코세페 참여기업 수가 지난해 2155개사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흥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지난 27일 사전 브리핑을 통해 “올해 유통, 제조, 서비스업까지 총 250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 기업 모두가 할인 폭을 작년 보다 키워서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모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코페세 기간 내 ‘슈퍼위캔’ 행사를 따로 뒀다.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열리는 행사에선 대형 유통, 제조사들이 국내 최초로 다같이 동시 세일 행사를 벌인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우선 생활·밥상 물가 하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소비 생활과 밀접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 유통 등 주요 대형마트는 업체별 연중 대표 할인행사를 슈퍼위캔 기간에 열어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주력품목을 초특가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신세계, 현대, 롯데, AK,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 업계도 슈퍼위캔 기간에 맞추어 패션, 리빙부문 등에 대한 기획 행사와 함께 상품권 증정 등과 같은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일제히 개최할 계획이다. 가전 업계에선 삼성, LG 및 오텍캐리어가 슈퍼위캔 기간에 TV,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아울러 한우는 최대 30%,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한우 먹는날(11월1일~11월11일)’ 및 ‘코리아수산페스타(10월31일~11월16일)’도 코세페 기간 열린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이 밖에 코세페를 통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도 성장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우수 중기제품, 지역 특산물 등에 대해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실시된다.대형마트·백화점은 지점별 여건에 따라 중소·소상공인이 지역 특산물, 의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기획전을 진행한다.G마켓·옥션·11번가 등 7개 온라인 쇼핑몰, 현대백화점(판교)·신세계 백화점(광주) 등 6개 대형 유통사는 생활용품, 소형가전, 패션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득템 마켓’을 개최하고 인터파크, 롯데온 등 온라인 유통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강원도, 제주, 대구 등 8개 지역 특별전을 마련해 지역 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팔도보부상 시즌 2’를 진행한다.한편 코세페 기간 열리는 다양한 할인·사은 행사, 기획전 등에 대한 정보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또는 참여 기업·유통업체·제조사 등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0.31 I 강신우 기자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한국품질만족지수’ 3개 부문 1위
  •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한국품질만족지수’ 3개 부문 1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3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사진=KCC글라스)KCC글라스에 따르면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2004년에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PVC바닥재 부문 13년 연속 1위 △저방사유리(코팅유리) 부문 6년 연속 1위 △데코레이션 필름 부문 3년 연속 1위로 이름을 올렸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KCC글라스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품질 향상 및 고품질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방문해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공유하고 안내에 따라 세 가지 해시태그를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된다.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뚜레쥬르 케이크 기프티콘(3명) △롯데리아 치킨 하프팩 기프티콘(6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3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2022.10.28 I 함지현 기자
 편의점 CU, 손흥민 모델 발탁
  • [단독] 편의점 CU, 손흥민 모델 발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글로벌 축구 스타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지난 2019년 6월 CU가 진행한 손흥민 선수 경기 ‘흥해라 슈퍼손 응원 이벤트’ 사진. (사진=CU)27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최근 손흥민 선수와 브랜드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CU는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지난 6월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현재 유통업계에서 손흥민 선수를 모델이나 홍보대사로 활용하는 기업은 약 15곳 안팎으로 파악된다. 대표적으로 농심 신라면, 타이거비어(맥주), 롯데GRS 롯데리아,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 한국피앤지 질레트(면도기), 태그호이어(시계), 투미(가방), 아디다스 등이 있다. CU는 손흥민 모델 발탁을 위해 동종 업계 대비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업계 등에 따르면 손흥민을 모델료는 1년 기준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CU는 이보다 프리미엄을 얹어 약 15억원에 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모델 활동으로 손흥민이 벌어들이는 수입이 한해 150억~180억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공개한 9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의 브랜드평판지수는 블랙핑크, 방탄소년단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손흥민 효과는 수치로도 드러난다.롯데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손 선수와 ‘지지 맙시다’ 캠페인 이후 불고기버거와 한우불고기버거 판매량은 20% 증가했다. 롯데GRS는 지난 6월 손흥민과 브랜드 광고 계약을 1년 연장했다. 빙그레 슈퍼콘은 손 선수 광고 효과에 힘입어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는 손흥민이 포함된 토트넘 핫스퍼 패키지 출시후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41% 늘었다.손흥민 신드롬이 국내외를 강타하는 가운데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손흥민의 경제효과(시장가치·수출효과·광고효과 등)는 1조988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체부 체육국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최근 손흥민 선수의 경제 효과는 아직 분석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2년 전 분석에서 2조원에 육박했던 만큼 최근 EPL 득점왕, 한국인 최초 푸스카스상 수상 등 여러 요인 등까지 감안하면 2조원 이상의 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BGF리테일 관계자는 “관련 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수 없다”라고 말했다.
2022.10.27 I 백주아 기자
이젠 ‘소식’이 트렌드다...적게 먹는 마케팅이 뜨는 이유
  • 이젠 ‘소식’이 트렌드다...적게 먹는 마케팅이 뜨는 이유
  • [이데일리 염정인 인턴 기자] 한류 콘텐츠인 먹방(먹는 방송)이 ‘소식좌’로 옮겨가고 있다. 롯데리아는 ‘소식좌’ 대표 연예인인 코드 쿤스트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지난 6일 출시된 신메뉴를 홍보했다. 왜 적게 먹는 코쿤이 음식 광고에 등장하게 됐을까. 스냅타임이 ‘소식좌’ 트렌드를 짚어 봤다. 음식을 서빙하는 오마카세 셰프의 모습 (사진=염정인 인턴 기자) ?푸드 마케팅도 소식좌 트렌드 탑승소식좌는 남보다 적게 먹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로, ‘소식(小食)’과 지위를 뜻하는 ‘좌(座)’의 합성어다. 그간 ‘푸짐한 음식’과 ‘많이 먹기’를 전시하며 재미를 줬던 ‘먹방’과 대비되는 트렌드다.기업에서도 이러한 ‘소식좌’ 트렌드를 감지하고 푸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모양새다. 20일 롯데리아 홍보팀 관계자는 “적게 먹는 코쿤도 햄버거 하나를 다 먹을 만큼 신메뉴가 특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일반 음식점에서도 소식이 트렌드가 된 지 오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네이버 데이터랩 서비스를 통해 최근 3년간(2019.10.20.~2022.10.20.) ‘뷔페’와 ‘오마카세’의 검색량을 비교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에는 뷔페 검색량이 더 많았지만 이후부터는 오마카세 검색량이 더 많아졌다. 대규모·무한리필 뷔페 대신 소규모·고급화 전략을 취한 오마카세 방문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뷔페’와 ‘오마카세’ 검색량 비교(사진=네이버 데이터랩 캡쳐 화면) 애인과 기념일에 평일 저녁 오마카세 식당을 찾았다는 K씨는“과거엔 특별한 날이면 호텔 뷔페를 많이 갔는데, 이젠 좀 전형적인 공간으로 느껴진다”며 “많이 먹는 것보다 질 좋은 음식을 먹고 싶어서 어렵게 예약했다”고 전했다. 대학생 S씨(25)도 같은 날 저녁 가족과 함께 오마카세를 찾았다. “양이 적어도 풍미가 있고 곱씹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며 “가게만의 독특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있어 신선했다”고 덧붙였다.인기가 많은 가게는 예약부터 어렵다. 여의도 일식 오마카세 가게는 예약이 어려워 ‘스시’와 ‘수강신청’의 합성어인 ‘스강신청’을 만들어 냈을 정도로 인기다. 이미연 아루히 대표는 “하루 몇천 통의 예약 전화를 소화할 수 없자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이용했고 현재는 식당 전용 앱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소식좌’가 유행하는 이유로 청년 세대의 ‘가치 소비’ 경향을 꼽았다. 음식이 지닌 가치나 분위기에 주목하게 되면서 양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줄었다는 설명이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21일 이데일리 스냅타임과의 통화에서 “소식좌 트렌드는 단지 적게 먹는 사람만을 주목하지는 않는다”면서 “조금 먹더라도 임펙트 있는 식사를 즐길 줄 아는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10.21 I 염정인 기자
엔제리너스,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앞치마' 전 직영점 도입
  • 엔제리너스,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앞치마' 전 직영점 도입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GRS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전국 직영점 매장에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롯데GRS 직원들이 폐페트병 20개로 만든 친환경 앞치마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GRS)앞서 롯데GRS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 문화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 6월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 전국 직영점 전 매장에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엔제리너스가 도입한 친환경 앞치마는 롯데케미칼(011170)의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활동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일환이다. 롯데케미칼이 오염된 폐 페트병을 화학 기법을 활용해 분리한 원단 생산 기법(C-rpet)을 적용한 재활용 원단 소재를 공급하고, 효성티앤씨(298020)의 섬유 원단 생산 기술력을 접목한 제품이다. 유색·인쇄·오염된 페트도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번 재활용해도 품질이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페트병 20개를 재활용해 만든 엔제리너스 친환경 앞치마는 매장 직원들이 근무 시 커피 또는 액상 등의 침습을 방지하기 위해 발수 기능도 추가했다. 지난해 12월 외식업계 최초로 서울 송파구 엔제리너스 잠실롯데월드몰 B1점 매장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한 후 전 직영점 매장에 도입을 완료했다.롯데GRS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감소 및 자원 선순환 문화 확대에 일조하기 위해 친환경 앞치마를 도입했으며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0 I 김범준 기자
세계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서 '차세대 친환경' 기술력 뽐낸 K-화학
  • 세계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서 '차세대 친환경' 기술력 뽐낸 K-화학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화학사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에 참가해 재활용·생분해·바이오 기반의 플락스틱 등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와 기존 석유 기반 원료를 바이오 물질로 대체한 신소재 등도 비장의 카드로 야심차게 소개하며 차세대 소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화학소재 대세는 ‘친환경, 생분해, 재활용’ 올해 70주년 맞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K-2022’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3년 주기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도 꼽힌다. 올해 전시회엔 바스프(BASF), 듀퐁(DUPONT), 코베스트로(Covestro) 등 글로벌 화학사를 비롯한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순환경제와 디지털화, 기후 보호 같은 업계 현안들이 핵심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화학업계 맏형인 LG화학(051910)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테마로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을 비롯해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PBAT), 친환경 재활용(PCR) 제품 등을 소개한다.LG화학이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에 마련하는 부스 조감도.(사진=LG화학)특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인 에어로젤(Aerogel) 등 LG화학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소재 기술도 비장의 무기로 꺼내 들었다. 에어로젤은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으로 대기권에 진입할 때 높은 고열을 견뎌야 하는 우주선과 우주복 등에 단열재로 사용된다.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용 필름(POE),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탄소나노튜브(CNT) 등 LG화학의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은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게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SK케미칼(285130)은 친환경 시장에 맞춰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온 그린소재인 ‘리사이클 플라스틱’과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집중 전시해 화학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를 강조할 계획이다.우선 ‘리사이클 플라스틱’ 분야에서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Ecotria) CR-Series(화학적 재활용)’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Series(물리적 재활용)’ △소비자가 사용 후 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클라로(Claro)’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라인업을 소개한다. SK케미칼이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에 마련하는 부스 조감도.(사진=SK케미칼)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는 100%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ECOTRION)을 전시한다. 에코트리온은 기존 석유 기반 원료를 사용하는 폴리올을 바이오 물질로 대체하는 신소재로 합성피혁, 의류, 코팅 및 접착 소재, 바이오 스판덱스 등의 핵심원료로 사용된다또 에코트리온을 활용해 개발한 생분해성 소재 ‘에코플란’(ECOPLAN)과 열가소성 탄성재료 ‘에코펠’(ECOPEL)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바이오 열가소성 탄성재료 에코펠은 기존 석유화학 소재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을 보유하면서 바이오 함량을 64%까지 높일 수 있어 지속가능 솔루션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글로벌 에코 트랜지션(세계 친환경 그린소재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지속가능성· 순환경제 소재 개발 활발롯데케미칼(011170)은 롯데정밀화학과 함께 수소 에너지와 배터리 소재 사업 등 신성장 동력과 모빌리티와 스페셜티 제품, 페PET을 재활용하는 프로젝트 루프, 재생 플라스틱(PCR) 적용 제품 등을 집중 전시해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시회 부스를 △그린 플레이 존(Green Play Zone) △스페셜티 솔루션 존(Specialty Solution Zone) △프로젝트 루프·에코 프렌들리 존(Project LOOP·Eco-Freindly Zone) 등 3개 부문으로 구성해 회사 비전과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역량을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스페셜티 솔루션 존에선 전략 제품과 기술 역량을 소개하는데, 스페셜티·모빌리티·디자인솔루션 등 롯데케미칼의 특화 대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라며 “프로젝트 루프·에코 프렌들리 존에선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와 PCR 적용 제품, 의약용 캡슐과 식품 등 그린 소재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화학산업은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라는 패러다임에 기반한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친환경 소개 기술 개발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K-2022’에 나선 롯데케미칼 부스 이미지 (사진=롯데케미칼)
2022.10.18 I 박민 기자
테스토코리아, 롯데리아 수유역점에 디지털 위생 관리 시스템 구축
  • 테스토코리아, 롯데리아 수유역점에 디지털 위생 관리 시스템 구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측정 기술 분야의 세계 선두기업 테스토(Testo)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Testo Korea)는 롯데리아 수유역 점에 자사의 디지털 위생 관리 시스템 ‘testo Saveris Food’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테스토코리아)롯데리아는 식품의 안전한 위생 관리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식품 온도 등의 지표를 중앙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되었다. 롯데리아의 운영과 매장 관리를 감독하는 롯데 GRS 및 롯데중앙연구소는 테스토와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식품의 입고부터 보관 및 가공까지 각종 위생관련 지표를 디지털 품질관리서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위생 관리 시스템인 ‘testo Saveris Food’를 최종 도입하게 되었다. (사진=테스토코리아)‘testo Saveris Food’는 슈퍼마켓, 편의점, 음식점 등 식품 매장 관리에 최적화된 종합 솔루션으로 매장 환경의 투명한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즉, 모든 과정을 단일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고, 내부 안전 관리 계획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또한, 이 시스템은 직원들을 위한 내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본사에서 모든 지점을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측정기술,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3가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존에 수기로 작성하던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대체하여 시간과 에너지를 크게 절감시켜주며, 간편하고 직관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면밀한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또한 태블릿 PC는 담당자가 업무 절차에 따른 가이드 라인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해주며, 문제 발생 시에 즉시 알림이 울려 바로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휴대용 측정기(다기능 핸들)는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브를 장착할 수 있으며, 무선(WiFi) 데이터 로거는 무선랜(WiFi)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 데이터를 전송한다. 측정된 모든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관될 뿐 아니라 클라우드로 실시간 전송된다. 롯데GRS는 “‘testo Saveris Food’를 구축한 이후 업무 효율성뿐만 아니라, 본사에서 관리 또한 용이해졌다”라며 “이 시스템은 한계값 위반시에 실시간 알림을 보내주는 등 체계적이고 정확한 관리를 지원하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성수 테스토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는 “‘testo Saveris Food’는 식품 안전 관련 업무의 투명성을 높여주고,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켜준다”라며 “수유역 점을 시작으로 다른 매장으로 시스템을 확장 구축하고 나아가 국내 식품 매장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10.17 I 이윤정 기자
차승원·한혜진 등 런웨이 빛내…송지오 서울패션위크 개막식 성료
  • 차승원·한혜진 등 런웨이 빛내…송지오 서울패션위크 개막식 성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송지오(SONGZIO)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23S/S 서울패션위크의 최대 규모 개막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한국 1세대 디자이너 하우스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송지오는 우영미, 준지와 함께 파리 패션위크에 진출한 한국 1세대 디자이너 하우스다.송지오 2023 ss 서울 패션위크 오프닝쇼에서 모델 차승원이 선두에서 워킹을 하고 있다(사진=송지오)송지오는 지난 11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 약 120m 길이의 초대형 런웨이 위 개막쇼를 진행했다. 런웨이 관객석만 1000여석 이상을 가득 채웠으며, 어울림 광장 중심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이번 개막쇼에서 선보인 23S/S 컬렉션은 지난 6월 ‘23S/S 파리패션위크’에서 외신과 바이어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송지오의 63번째 컬렉션이다. ‘월식’(ECLIPSE)을 주제로, ‘영원’과 ‘순간’의 교차를 표현했다. 컬렉션은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송지오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그림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송지오만의 이중성의 미학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개막쇼에서는 송지오 23S/S 컬렉션 착장을 입고 런웨이에 직접 참여한 셀럽 들이 눈에 띄었다. 브랜드의 오랜 뮤즈인 배우 차승원을 비롯해 배정남, 이기우, 톱모델 한혜진, 아이키 등이 송지오의 런웨이 모델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아이키가 속한 댄스크루 ‘훅(HOOK)’의 오프닝 공연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서울시의 가장 큰 축제임을 입증했다.송지오 2023 ss 서울 패션위크 오프닝쇼에서 모델 한혜진이 워킹을 하고 있다(사진=송지오)23S/S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인 권상우는 송지오의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석해 근사한 자태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비비지(신비, 은하, 엄지), 김영대, 레오제이, 이사배, 고준, 김주헌, 강균성, 송해나, 태리태리를 포함한 유명 연예인, 유튜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 시의원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 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바이어와 프랑스의 대표 백화점 봉마르셰(Bon Marche),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 Lafayette) 등 해외 유명 백화점, 르 피가로(Le Figaro), 엘르(Elle), 마리클레어(Marie Claire) 등 저명한 해외 언론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극찬했다.송지오 인터내셔널의 송재우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3년 만에 본격적으로 돌아온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기념비적인 개막쇼를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 특히 국내·외 영향력 있는 귀빈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한국 패션의 위상을 입증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관객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송지오만의 색을 담은 디자인 행보로 패션업계를 앞장서 이끌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송지오 2023 ss 서울 패션위크 오프닝쇼에서 댄서 아이키가 워킹을 하고 있다(사진=송지오)
2022.10.12 I 윤정훈 기자
"아이돌 포토카드에 보기 싫은 QR코드가 웬 말"
  • "아이돌 포토카드에 보기 싫은 QR코드가 웬 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아이돌 포토카드에 지저분한 QR코드를 넣는 건 팬들이 용납을 못 해요. 그런데 서로 사고팔려면 정품인지 확인은 필요하거든요. 이럴 때 사람 눈에는 안 보이지만 카메라로 스캔하면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세계에서 이런 기술을 가진 업체는 미국 회사 한 곳을 빼면 우리가 유일합니다.”스냅태그의 김명환 사업총괄사장(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 솔루션인 랩코드는 심미성이 중요한 지적재산권(IP) 콘텐츠 사업에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소개했다.스냅태그는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 코드를 삽입·스캔할 수 있는 독특한 기술을 가졌다. 이런 기술을 가진 업체는 미국 나스닥 상장업체 디지마크를 빼면 스냅태그가 유일하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에서도 특허를 획득해 기술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스냅태그 김명환 사업총괄사장(사진=이데일리 임유경 기자)스냅태그는 랩코드라는 솔루션으로 기업에 해당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김 COO는 “아이돌 포토카드, 화보, 굿즈 같이 디자인이 훼손되면 안 되고, 정품·한정판일 때 가치가 더 상승하는 제품에 이런 기술이 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품 정보·한정판 넘버를 랩코드로 삽입하면, 스캔만으로 진짜인지 가짜인지 몇 번째 에디션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랩코드가 적용된 포토카드는 실물로 존재하는 대체불가토큰(NFT)이나 마찬가지다. 스냅태그는 실제 국내 주요 기업과 ‘리버스(역) NFT’라는 콘셉트로 디지털 이미지인 NFT를 실물로 보유할 수 있게 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데 카메라로는 스캔 가능한 코드는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일종의 착시현상을 이용했다”고 김 COO는 말했다. 우리 눈에는 그냥 흰색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노란색도 빨간색도 약간 섞여 있는데, 우리 눈은 200만 화소 밖에 안되기 때문에 흰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코드를 이미지 색상과 어우러지게 배치하면 눈에는 안 보이지만 카메라는 읽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심미성이 중요한 콘텐츠의 정품 인증 이외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교육 분야도 그 중 하나다. 최근 교재에 QR코드를 삽입해 스캔하면 문제 풀이 동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가 많다. 그런데 QR코드는 복사를 해도 똑같이 작동하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에 취약하다. 김 COO는 “랩코드는 복제가 되는 순간 사라진다”며 “교재 IP 보호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 스냅태그는 인기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QANDA)와 교재 제작에 랩코드를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매장 내 음식 주문이나 이벤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 롯데리아, 엔젤리너스에서 쓸 수 있는 ‘롯데잇츠앱’에도 랩코드가 적용됐다. 김 COO는 “매장에 걸린 상품 포스터에서 아메리카노를 스캔하면 주문까지 가능하다”며 “복잡한 키오스크보다 직관적이라 주문에 랩코드를 적용하려는 기업도 늘고 있다”고 했다. 스냅태그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실물에 디지털 데이터가 삽입되는 세상을 그리고 있다. 일명 “데이터버스(DATAVERSE)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 COO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물건 하나하나에 데이터를 넣고 언제든 접근할 수 있게 된다면, 온·오프라인을 잇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생겨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10.11 I 임유경 기자
롯데하이마트, 프랑스 감성 하이엔드 헤드폰 ‘베티스’ 첫 선
  • 롯데하이마트, 프랑스 감성 하이엔드 헤드폰 ‘베티스’ 첫 선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가 5일 온라인쇼핑몰에서 ‘포칼(FOCAL)’의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폰 ‘베티스(BATHY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온라인 채널 판매는 롯데하이마트가 유일하다. (사진=롯데하이마트)프리미엄 음향기기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롯데하이마트는 베티스 해드폰을 론칭했다. 실제 올해 9월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블루투스 헤드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5% 성장했다. 스피커, 이어폰 등 음향기기 품목 전체 매출액도 같은 기간 40% 증가하며, 음향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포칼은 음향 마니아들 사이에서 하이엔드(Hi-End) 스피커로 유명하다. 베티스는 하이파이(Hi-Fi) 라인에서 블루투스 기능과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을 처음 탑재해 출시한 제품이다. 하이파이는 사람이 감지 할 수 있는 주파수인 16헤르츠(Hz)부터 20킬로헤르츠(kHz)의 원음을 왜곡없이 선명하게 전달하는 음향 기기를 뜻한다. 고음질의 정밀한 사운드와 천연 가죽 헤어밴드가 특징으로, 출시 가격은 129만원이다.10월 한 달간 제품 론칭을 기념해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99만원 행사가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6%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무이자 24개월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포칼 유선 헤드폰도 한 데 모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상 제품은 ‘스텔리아’, ‘클리어 MG’, ‘레디언스’, ‘셀레스티’까지 총 4개 제품이다.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가을 헤드폰 성수기 시즌을 맞아 해외 유명 브랜드의 프리미엄 헤드폰 제품을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은 음향기기 마니아층을 공략해 하이엔드 음향기기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0.05 I 윤정훈 기자
12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현장에선 혼란 목소리 여전
  • 12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현장에선 혼란 목소리 여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정부가 오는 12월 2일부터 카페·베이커리·패스트푸드 매장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확정하면서 관련 업계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제주도와 세종시 우선 시행으로 부담은 덜었지만 당분간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련업계는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미비점을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23일 환경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제도 추진방안과 가맹점 등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일회용컵 사용에 따른 자원순환보증금액(반납시 환급)은 개당 300원으로 오는 12월 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에서 우선 시행한다.일회용컵 보증금제도는 당초 올해 6월 10일 전국 동시에 전격 시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관련 업계와 가맹점주들이 비용·인력·공간 등 문제로 부담을 호소한데다 환경부의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 미흡 등을 감안해 연말로 연기했다.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관련 법령 개정과 총 2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통한 준비 과정을 거쳤지만, 결국 이번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전국이 아닌 제주도와 세종시 두 지역으로만 국한해 시범적으로 축소 시행된다.서울 중구 이디야커피 IBK본점에서 직원이 일회용 컵에 보증금 반환 코드 라벨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이디야, 無인쇄 컵 전환우선 해당 대상 업종인 전국 100개 이상 매장(직영·가맹점 포함)을 운영하는 커피전문점과 베이커리, 패스트푸드(QSR) 업체들은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에 맞춰 이미 매장 운영방식 등을 변경하는 등 관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7월부터 자체적으로 제주도에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매장’ 4곳을 마련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제주 지역 25개 전체 매장에 적용했다. 제주도에 이어 서울에서도 시청 인근 11개 매장에서도 운영하고 있다.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매장은 점포 내 취식 뿐 아니라 테이크아웃(포장) 시에도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다회용(리유저블)컵만 제공한다. 다회용 컵 이용 시 음료 가격에 별도 보증금 1000원을 더해 받고, 매장 내 비치한 무인회수기에 반납하면 1000원을 다시 환급해준다. 개인 컵과 텀블러를 이용하면 음료 가격을 300원 할인해주던 혜택을 올해 1월부터 400원으로 확대했다. 금액 할인 대신 ‘에코별’ 적립을 선택해 무료 음료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도록 했다.스타벅스에 따르면 개인 컵 이용 주문건수는 올 들어 5개월만에 1000만건을 넘어섰다. 1월부터 7월까지 개인 다회용 컵 주문건수는 1388만건으로 전년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이 지속 늘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에서는 1년새 약 270만개 일회용 컵 사용을 절약했다. 컵 1개당 14㎝ 길이로 환산하면 총 378㎞로 한라산(해발 1947m) 높이의 194배에 달하는 규모다.이디야커피는 지난 5월부터 아이스(차가운) 음료용 모든 크기별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브랜드와 기타 표시선 등을 표기하지 않은 무(無)인쇄 용기 도입을 시작해 현재 전 점포에 변경을 완료했다. 플라스틱 일회용컵의 수거와 재활용을 쉽도록 하기 위해서다.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매장’ 내 마련한 다회용(리유저블)컵 반납기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스타벅스코리아)◇제주·세종지역 적용 점포 적어…라벨 부착·용기 관리 등 현장 혼란 불가피다만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가 제주·세종 지역으로만 국한되다 보니 이에 따른 선별적 대응 등 현장에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세종 지역에 카페·베이커리·패스트푸드 업체별 매장 수가 적어 보증금 라벨을 일회용컵에 일괄 부착하지 못할 수 있어서다. 또 별도 물류망을 통해 공급해야 하는 선별 작업도 추가로 이뤄져야 하지만 이를 통한 회수량 등 실효성이 적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전국 약 3000개 최다 가맹점을 보유한 이디야커피의 경우 제주·세종 지역을 합쳐 매장 수는 약 40개에 불과하다.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해당 업종 가맹점주 등 소상공인의 금전적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금제 적용 매장에 일회용컵 사용과 반납처리 관리를 위해 용기에 별도로 부착하는 코드 라벨비(개당 6.99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보증금 카드수수료(개당 3원)와 표준용기에 대한 처리지원금(개당 4원) 외에도 희망 매장에 일회용컵 간이 무인회수기 구매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하지만 해당 점포에서 별도로 라벨을 주문하고 배송하는 물류 과정과 이를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부착해야 하는 추가 노동 인력은 부담이다. 살균 포장된 용기를 다시 뜯어 라벨을 부착하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위생 등 품질관리 문제도 따른다. 대형 직영 매장이 아닌 대부분 소규모 점포로 운영되는 개별 가맹점들은 무인회수기 장치를 두면 가뜩이나 좁은 매장에 공간 활용성이 더 떨어진다며 난색을 표한다.그러다 보니 일단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도에 협조는 하면서도 향후 시행 및 운영 경과를 지켜보며 차차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분위기도 따른다.SPC그룹은 전국 약 3400개 최대 베이커리 매장을 보유한 파리바게뜨 외에도 던킨·파스쿠찌 등 다수의 운영 브랜드가 일회용컵 보증금제 대상에 속한다.SPC는 환경부의 지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각 브랜드 사업부 별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 초반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부서 실무자들이 모여 제도 시행에 발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국내 최대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 운영사 롯데GRS도 제주·세종 지역 시범 운영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전국 확대 시행에 대응해 각 가맹점에서 본사에 보증금 라벨 및 용기를 신청·발급하는 전산망 구축과 이를 기존 원부자재 공급망에 태워 발송하는 물류 효율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외식업 일회용컵 보증금제 도입은 일찌감치 예고됐지만 세부 방안이 계속 바뀌면서 가맹점주 등 현장에서 혼란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면서 “실제 제도가 시행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는 시행착오와 운영의 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9.23 I 김범준 기자
뉴트로의 성지 ‘종로’서 만나는 ‘뷰티 플래그십 스토어’
  • 뉴트로의 성지 ‘종로’서 만나는 ‘뷰티 플래그십 스토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옥과 고궁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져 이색 매력을 갖춘 종로가 다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뉴트로’와 ‘인스타그래머블’한 장소에 열광하는 MZ세대가 현대와 과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종로로 향하기 시작한 것이다.특히 청와대가 개방된 이후 종로 인근의 유동인구가 증가해 앞으로도 종로로 향하는 발길이 줄지을 것으로 보인다.익선동 복합문화공간 ‘티퍼런스 서울’◇가을날 한옥뷰와 함께 즐기는 퍼플티 한 잔의 여유익선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티퍼런스 서울’은 프리미엄 퍼플티 브랜드 ‘티퍼런스’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마시는 퍼플티부터 바르는 퍼플티까지 프리미엄 퍼플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티퍼런스 서울은 1층 아트카페, 2층 뷰티숍, 3층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전시와 인테리어 소재 하나하나를 통해 브랜드 철학과 컬러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아트카페에서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100% 케냐산 퍼플티와 퍼플티 블렌딩차를 경험할 수 있다. 2층 뷰티숍에서는 퍼플티 성분을 함유한 티퍼런스의 스킨케어 라인 제품과 아이소이의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으며, 3층 루프탑의 옥상정원에서는 360도로 펼쳐진 익선동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티퍼런스 서울은 시즌별로 새로운 아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전체 층 곳곳을 통해 다채로운 전시를 만날 수 있다. 현재 티퍼런스 서울에서는 차를 마시는 행위 자체로 전시의 일부가 되어볼 수 있는 설치미술 프로젝트 ‘이은선 : 랩소디 No.30’展이 진행중이다.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익선동에 위치한 루프스테이션 익선에 ‘BULGOGI LAB 9222’ 콘셉트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며, 게임사 펄어버스의 ‘검은사막’과 이마트24가 함께한 팝업스토어 ‘24블랙(BLACK)’은 삼청동에서 진행된 바 있다. 논픽션 삼청◇논픽션 네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논픽션 삼청삼청동에는 논픽션의 네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논픽션 삼청’이 오픈했다. 향을 매개로 내면의 힘을 표현하는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은 향수와 바디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4년부터 아라리오 갤러리의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던 곳에 위치한 ‘논픽션 삼청점’은 2층짜리 매장으로 구성됐다. 갤러리 호텔의 라운지를 닮은 1층은 고객이 여유로운 시간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이자 전시 공간으로, 고즈넉한 개인의 서재를 콘셉트로 한 2층은 논픽션의 제품과 다양한 아트북 큐레이션으로 꾸며져 있다. 2층에서는 논픽션이 제품 체험도 가능하다. 통창 가득 경복궁의 돌담과 국립현대미술관의 푸른 정원이 펼쳐져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북촌에는 고즈넉한 한옥과 양옥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의 플래그십 스토어 ‘설화수의 집’이 있다. 1930년대에 지어진 한옥과 1960년대에 지어진 양옥을 하나로 연결한 공간은 한국의 아름다움과 미를 오롯이 담아냈다. 한옥에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제품을 판매·전시하는 공간이, 양옥에는 ‘오설록 티하우스’가 마련됐다. 한옥 건물에는 설화수의 서사가 담긴 제품을 소개하는 ‘부티크 원’과 음악·글·소품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설화 살롱’, 도예가의 작업실을 구현한 ‘공작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소품으로 표현한 ‘미전실’, 설화수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단장실’이 준비되어 있다. 양옥 건물에서는 갓 구운 차향을 느낄 수 있는 ‘차향의 방’, 티 라운지 ‘찻마루’, 프라이빗한 차우림 클래스를 즐길 수 있는 ‘가화다실’이 마련되어 있다.
2022.09.16 I 윤정훈 기자
"BTS 콘서트표 쏜다" 롯데GRS,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지원 사격
  • "BTS 콘서트표 쏜다" 롯데GRS,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지원 사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GRS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오는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증정 이벤트 운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롯데GRS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지원. (사진=롯데GRS)롯데GRS는 이날 오전10시부터 30일까지 매장 이용 고객 대상 롯데리아 700명, 엔제리너스100명, 크리스피크림도넛 100명 총 900명 당첨자를 선발하며 각 브랜드별 특별 구성 메뉴 및 단일 메뉴 구매 고객 대상으로 BTS in Busan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각 브랜드별 특별 구성 메뉴는 롯데리아에서는 9월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을 맞은 불고기버거와 치즈스틱, 콜라L로 구성된 △불고기팩,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색감을 담은 엔제리너스의 △자색고구마라떼,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는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글레이드 하프더즌(6개입)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각 브랜드별 이벤트 제품 구매 후 제공되는 영수증 번호로 롯데GRS 통합 외식 주문 앱인 롯데잇츠 앱을 통해 영수증 1장당 1회 응모 가능하며, 모든 응모는 만 19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5일 롯데잇츠 앱을 통해 진행한다.아울러 롯데리아 트위터 팔로워 고객 대상으로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롯리불벅’ 4행시 이벤트를 통해 20명을 추첨 및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롯데GRS 관계자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세계적 아티스트 BTS 콘서트 제휴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해당 제품 구매 후 발급되는 영수증으로 BTS 콘서트 당첨의 행운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9.14 I 백주아 기자
롯데GRS,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경품 증정 이벤트
  • 롯데GRS,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경품 증정 이벤트
  • 롯데GRS 제공.[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롯데GRS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오는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BTS(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증정 이벤트 운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롯데GRS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 매장 이용 고객 대상 롯데리아 700명, 엔제리너스100명, 크리스피크림도넛 100명 총 900명 당첨자를 선발하며 브랜드별 특별 구성 메뉴 및 단일 메뉴 구매 고객 대상으로 BTS in Busan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브랜드별 특별 구성 메뉴는 롯데리아에서는 9월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을 맞은 불고기버거와 치즈스틱, 콜라L로 구성된 불고기팩,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색감을 담은 엔제리너스의 자색고구마라떼,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는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글레이드 하프더즌(6개입)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이벤트 제품 구매 후 제공되는 영수증 번호로 롯데GRS 통합 외식 주문 앱인 롯데잇츠 앱을 통해 영수증 1장당 1회 응모 가능하며, 모든 응모는 만 19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5일 롯데잇츠 앱을 통해 진행한다.롯데GRS 관계자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세계적 아티스트 BTS 콘서트 제휴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해당 제품 구매 후 발급되는 영수증으로 BTS 콘서트 당첨의 행운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식품업계, 광고모델 '손흥민 모시기' 나선 이유는
  • 식품업계, 광고모델 '손흥민 모시기' 나선 이유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 및 식음료 업계가 ‘손흥민 모시기’ 경쟁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농심 신라면 모델 손흥민 선수. (사진=농심)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FC) 선수의 광고모델료는 각 사별로 조건이 다르지만 최소 5억원(6개월 기준) 이상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며 전 세계인의 인기를 끌면서 경제적 파급 효과만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손흥민은 최근 한국 관광 명예 홍보 대사로 위촉돼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가 됐다.식품은 유사한 경쟁 제품이 많고 미투(따라하기)가 쉬운 영역인 만큼, 개별 브랜드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먹고 마시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예로부터 ‘스타 마케팅’을 자주 활용해 왔다. 현재도 영화 배우와 가수 등을 주로 모델로 기용하는 가운데, 손흥민 선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주목을 받으면서 새로운 광고모델 ‘블루칩’으로 부상했다는 것이다.국내 식품사들은 최근 한류 ‘K-푸드’ 인기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손흥민과 자사 제품을 연관지어 대표성을 내세우며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확대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세계적인 식품회사도 최정상급 선수가 된 손흥민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선호도와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결국 연달아 시원한 골을 터뜨리는 손흥민의 이미지를 먹거리와 접목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 증대 등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신라면·롯데리아, 손흥민 모델 재발탁…타이거맥주·메가커피도 기용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 기념 광고에 손흥민 선수가 등장한 모습. (사진=롯데GRS)농심(004370)은 이달부터 손흥민 선수를 자사 대표 라면 브랜드 ‘신라면’ 모델로 재발탁했다. 신라면과 손흥민의 인연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농심은 뛰어난 활약으로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발돋움한 손흥민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이후 선보일 신라면 새 광고 캠페인은 ‘세계를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문구와 함께 ‘온 국민이 함께 하는 응원’을 주제로 총 2편 선보일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신라면과 손흥민 선수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맛잇는 라면인 신라면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함께 ‘한국의 매운맛’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롯데GRS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도 지난해 이어 올 7월 손흥민을 브랜드 광고 모델로 재발탁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대국민 응원 메시지 ‘지지 맙시다’캠페인에 이어 올 하반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슬로건을 담은 새 CF를 새롭게 선보였다.또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와 ‘한우불고기버거’의 가격은 유지하고 중량은 늘린 ‘든든버거 캠페인’을 통해 리뉴얼 이전 대비 판매량이 약 20% 증가했다. 손흥민의 모델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자 손흥민 선수와 함께 대국민 응원 메시지 캠페인을 선보여 롯데리아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했다” 며 “올해 역시 롯데리아의 한우불고기버거 등 한국적 이미지 강화를 위해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재발탁했다”고 말했다.타이거맥주 공식 브랜드 앰버서더 손흥민 선수. (사진=하이네켄)주류업계에서는 글로벌 주류기업 하이네켄 인터내셔널의 싱가포르 맥주 브랜드 ‘타이거맥주’가 발 빠르게 손흥민을 브랜드 공식 앰배서더로 영입했다. EPL 아시아 선수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는 점이 발탁 이유로 꼽혔다.타이거맥주는 올해 호랑이의 해를 맞아 서 손흥민을 활용한 ‘2022 타이거의 해(Year of the Tiger)’ 캠페인 영상을 한국을 비롯한 3개 대륙 9개국에 공개하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커피업계에서는 가성비 커피 브랜드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가 지난달 손흥민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새 광고 캠페인과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메가커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취향’과 ‘즐거움’을 손흥민 선수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와 결합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스포츠는 직관(직접 관람) 및 중계 문화 함께 다양한 먹거리 소비로 이어지면서 식음료 업계에서 스타선수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수요가 높고 실제 이미지 제고와 판매 증가 등 효과로도 이어진다”면서 “올 연말 ‘2022 카타르 월드컵’도 있는 만큼 세계적 축구선수로 부상한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메가커피 전속 모델 손흥민 선수. (사진=메가엠지씨커피)
2022.09.11 I 김범준 기자
세사, 롯데百 동탄점 입점…“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입지 강화”
  • 세사, 롯데百 동탄점 입점…“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입지 강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웰크론은 알러지케어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SESA)’가 경기도 화성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신규 입점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웰크론)웰크론에 따르면 동탄점 6층에 새로 문을 연 세사는 웰크론의 백화점 전용 침구 브랜드다. 세사는 ‘젊은 상권’으로 꼽히는 롯데 동탄점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침실과 수면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입지 특성에 맞춰 이들이 선호하는 호텔식 베딩, 신혼집 베딩부터 유아동 맞춤 상품라인인 ‘키즈세사’까지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인다.동탄점 입점을 기념한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세사 동탄점에서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침구 신상품과 스테디셀러 제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방문고객 전원에게 위생용품도 증정한다. 또한 구매고객에게 금액대별로 고급 뱀부타월, 기능성 바디필로우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신정재 웰크론 사장은 “소비자가 침구를 구매할 때 위생과 건강을 위한 기능성, 소재와 디자인 등 다양한 가치를 동시에 고려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앞으로도 웰크론의 소재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모아 세사를 기능성 침구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세사는 오는 9월까지 롯데백화점 안산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에도 신규 매장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세사는 롯데, 현대, 신세계, AK플라자, 갤러리아 등 전국 50여개 백화점 입점 매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022.08.23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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