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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아·태 최대 기업인 포럼 `CEO 서밋` 개막
- [부산=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대 기업인 포럼인 `APEC 최고경영자 회의(CEO SUMMIT)`가 17일 오전 9시부터 부산 롯데호텔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이번 행사는 `기업가 정신과 번영-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구축(Enterpreneurship and Properity: Building a Successful Partnership in the Asia-Pacific Region)`이라는 주제로 10개 정상세션과 7개의 토론세션으로 나눠 기업가정신 회복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국내외 800여명의 기업인들이 반부패 공동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알레한드로 똘레도 페루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센테 폭스 퀘사다 멕시코 대통령, 리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 존 하워드 호주 총리,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 등 9개국 정상과 800여명의 내로라하는 국내외 CEO들이 참석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세계적인 기업의 거물급 CEO로는 러시아 석유재벌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을 비롯해 윌리엄 로즈 씨티그룹 수석 부회장, 마틴 설리번 AIG 사장, 그래그 먼디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도날드 카낙 AIG COO, 스탠리 게일 게일인터내셔날 회장, 프랭크 애펠 도이치포스트월드넷 CEO, 잭마 알리바바닷컴 사장, 푸 청위 중국석유공사(CNOOC) 사장, 존 천 사이베이스 사장 등이 참석한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APEC CEO 서밋 2005` 의장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구자홍 LS그룹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남중수 KT 사장, 황영기 우리은행장, 로버트 팰런 외환은행장,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은 매년 APEC 정상회의 기간중에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들이 모여 역내 경제현안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현안에 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역내 최대의 기업인 포럼이다.
- (APEC)韓-美 정상회담..`CEO서밋` 개막
- [부산=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엿새째인 17일 한·미 정상회담이 경주에서 열린다.이날 열릴 한·미정상회담에선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양국 공조와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9.19 공동성명`의 이행을 재확인하고 궁극적으로 핵무기가 없는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강조하는 한편 "한미 동맹을 확대,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동문건의 형식은 대외 메시지 확산을 염두에 두는 공동선언(Declaration)보다는 공동성명(Statement)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으로 이동해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쩐득렁 베트남 국가주석, 존 하워드 호주 총리와도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현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아울러 `경제계의 정상회의`로 불리는 APEC 최고경영자회의(CEO 서밋)가 이날 개막, 18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된다. APEC 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인 800여명이 참가해 아태지역은 물론 세계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최대 규모의 기업인 포럼이다. 특히 이번 CE서밋에서는 부패에 반대하는 APEC 기업인들의 선언 채택이 추진될 예정이다.현재현 CEO서밋 의장( 동양그룹 회장)의 주재 아래 '기업가 정신과 번영:아시아.태평양지역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주제로 10개 정상 세션, 7개 토론 세션 등 1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정상 세션에는 노무현대통령, 후진타오(胡錦濤) 중국국가주석, 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 탁신 시나왓 태국총리,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존 하워드 호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비센테 폭스 케사다 멕시코 대통령,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이날 페루·싱가로프·중국·인도네시아 정상이 부산 롯데호텔에서는 기조연설을 통해 무역·투자 자유화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노대통령은 18일 열릴 세션 13에서 '하나의 공동체를 향하여:도전을 극복하고 변화를 이루라'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주요인사로는 러시아 에너지재벌인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회장, 윌리엄 로즈 시티그룹 부회장, 도널드 카낙 AIG 부회장, 프랑크 아펠 DHL사장, 마크 존슨 맥쿼리 은행 부회장, 시악 칭 총 아센다스 사장, 청유 푸 중국석유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국내에서도 최태원 SK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구자홍 LS그룹 회장,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 등이 참가한다. 그밖에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APEC투자환경설명회가 부산시청에서 계속 진행된다. 전날 한국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국가별 투자설명회가 이어지며 17개 회원국들은 별도로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각국 투자가를 맞게 된다.
- 부산 `APEC CEO 서밋` 역대 최대..12개국 정상 등 6백여명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SUMMIT) 2005`가 사실상 역대 최대 규모로 성대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부산 APEC 정상회의 기간중인 내달 17~19일 사흘간 개최되는 `APEC CEO 서밋 2005`에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12개국 정상을 비롯해 스티브 잡스 애플 사장 등 내로라하는 세계 주요 기업 CEO 등 6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은 매년 APEC 정상회의 기간중에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들이 모여 역내 경제현안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현안에 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역내 최대의 기업인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가 정신과 번영-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구축(Enterpreneurship and Properity: Building a Successful Partnership in the Asia-Pacific Region)`이라는 주제로 10개의 정상 세션과 7개의 토론 세션 등 총 17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9일 현재 608명이 참가 등록을 했으며 최종적으로 최대 7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01년 상하이 APEC CEO 서밋에 8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기는 했지만 500명 가량이 중국 기업 CEO였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행사가 사실상 역대 최대 규모다. 각국 정상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알레한드로 똘레도 페루 대통령, 빈센트 폭스 퀘사다 멕시코 대통령, 리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 압둘라 바다위 말에이시아 총리,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존 하워드 호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 등이 참석한다. 12개국의 정상이 CEO 서밋 행사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7명의 정상이 참가한 것이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두번째 세션인 `기업가정신과 소유주 사회`의 기조 연설자로 초청된 상태다.세계적인 기업 CEO로는 스티브 잡스 애플 사장과 스피븐 그린 HSBC 회장 등이 초청됐으며, 리사 베리 쉐브론 부회장, 마틴 설리번 AIG 사장, 존 천 사이베이스 사장, 크래그 먼디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윌리엄 로즈 시티그룹 수석부회장 등의 참석이 확정됐다. 국내 CEO로는 `APEC CEO 서밋 2005` 의장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구자홍 LS그룹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남중수 KT 사장, 황영기 우리은행장, 로버트 팰런 외환은행장,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 등이 참석한다. `APEC CEO 서밋 2005` 사무국장인 장국현 전경련 상무는 "민간외교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APEC 서밋 행사에 참여하는 정상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사실상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결국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인 만큼 이번 행사는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AAA가 되는 길..싱가포르를 보라
- [edaily 강신혜기자] 국가신용등급 가운데 최고 등급인 `AAA`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는 어디일까?
일본? 아니다. 바로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국가중에서는 유일하게 3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으로부터 모두 `AAA` 등급을 부여받고 있다.
일본이 최근 무디스로부터 외화표시 채권의 경우 `Aaa` 등급을 회복했지만 S&P나 피치는 여전히 국가신용등급에서 일본을 싱가포르보다 낮게 평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어떻게 미국, 영국, 독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AAA` 국가가 될 수 있었을까?
국가신용등급은 한 나라의 채무 이행 능력을 표시한 것으로 소득수준, 경제성장률, 인플레이션, 공공채무 부담, 외환보유고 수준 등의 경제적 요소 뿐만 아니라 정치체제의 안정성,국가안보상 위험요인 등 정치적 요소를 망라한 국가경쟁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싱가포르는 이 모든 면에서 `AAA`급을 갖추고 있다고 진단되고 있다.
일단 경제적인 면을 보자. 싱가포르의 인구는 420만명에 불과하지만 외환보유고는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부채를 제외한 정부의 순자산도 GDP(950억달러)의 31%에 달한다.
일본이 매번 과다한 정부 부채로 신용평가사들의 지적을 받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상흑자는 지난 93년부터 줄곧 GDP의 18%선을 유지해오고 있다.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사스, 이라크전쟁 등 대외적 요건으로 1.1%에 그쳤지만 올해는 5.5%를 기록할 것으로 정부에서는 예측했다.
탄핵, 총통 선거 파문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 대만과는 달리 정치적으로도 상당히 안정돼 있다.
고촉동 현 총리는 2005년까지 리센룽 부총리에게 총리직을 넘기겠다고 밝힌 바 있어 정권이양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신용평가기관들도 잇따라 싱가포르의 `AAA` 등급을 재확인하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S&P는 8일 싱가포르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싱가포르의 강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S&P는 "재정과 대외부문의 유연성면에서 싱가포르의 강점은 다른 AAA 국가들에 필적할만 하다"며 "경제적, 지정학적 쇼크가 발생하더라도 싱가포르의 강한 신용 상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피치도 지난해 싱가포르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의 "AA+"에서 "AAA"로 상향조정하면서 "싱가포르가 일련의 외부적인 충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했고 정부의 탁월한 재정상태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무디스 역시 지난해 배포한 연례 보고서에서 싱가포르의 경제 펀더멘탈이 매우 강하고 안정적인 자산 포지션과 정치 시스템이 `AAA` 등급과 부합된다고 밝힌 바 있다.
- 盧-리센룽 차기 총리, "한·싱 경제협력"
- [edaily 김진석기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리센룽`싱가포르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접견하고, 한·싱가포르 관계와 지역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싱가포르 관계는 지난 30 여년 동안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하고, 양국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양국이 각각 지역내 허브로서 무역, 정보기술(IT), 물류, 건설 등 구체적 분야에서 발전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데 있어 `리센룽` 부총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리센룽` 부총리는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평화번영 정책`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노 대통령은 `리센룽` 부총리가 차기 총리로 공식 지명된 것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양국 지도자간의 우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