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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리' 美 ACE 극영화 부문 최고편집상 후보 노미네이트 [공식]
- (사진=선댄스 영화제)[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미국 제작자, 프로듀서, 배우조합이 수여하는 최고상 후보에 모두 오른 가운데, 미국 영화편집자협회(ACE)가 선정하는 최고 편집상 후보에도 선정됐다.ACE 측은 11일(현지시간) 제71회 ‘에디상’ 극영화 부문 후보작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에디상은 영화, TV,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부문 등에서 최고의 편집 역량을 선보인 작품에 수여하는 편집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날 극영화 부문 후보작으로는 ‘미나리’를 비롯해 ‘맹크’, ‘노매드랜드’, ‘사운드 오브 메탈’,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등 5편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지난해 작품상과 함께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지난해 에디상 극영화 부문 편집상을 수상한 만큼 ‘미나리’가 ‘기생충’ 수상의 영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나리’가 에디상 후보작에 오른 사실이 ‘영화 시상식의 꽃’으로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 후보 선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란 전망 역시 나온다.아카데미는 오는 15일 편집, 작품, 감독상 등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며, ACE가 주관하는 에디상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열린다.이와 관련해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최근 10년 동안 에디상 극영화 부문 수상작 중 5편이 아카데미 편집상을 받았다”며 에디상 수상작이 오스카 트로피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 "웨딩데이"…김영희·이태영·정순주, 오늘(23일) 결혼
- 김영희 웨딩화보(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 이태영, 정순주 전 아나운서가 나란히 웨딩마치를 울린다.김영희는 23일 오후 10살 연하인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서울 강남 모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애초 지난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식이 미뤄졌다.김영희, 윤승열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동료 개그맨인 박영진, 이상훈이 1, 2부의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배다해가 부른다.이태영 웨딩화보(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이태영은 오후 5시 힐튼호텔 서울에서 11살 연상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이태영의 예비신랑은 베트남에 사업체를 둔 LKS그룹 대표 유 모 씨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 전 교제를 시작했다. 유 씨가 운영 중인 LKS그룹은 한국 대학과 베트남 대학을 연계한 교육 사업 및 한국 중소기업과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인 중견 기업이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MBC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경진이, 축가는 MBC 개그맨 후배이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기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친분을 쌓은 방송인 박슬기, 그리고 이태영과 절친한 여성 MC 4인방이 각각 맡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정순주 웨딩화보(사진=SNS)정순주 전 아나운서는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정 전 아나운서는 SNS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친구로 만났고 같이 일상을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다보니 같은 곳을 보고 있더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내비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개그우먼 출신 배우 이태영, 11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공식]
-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이태영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0일 “이태영이 오는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연장되면서 50명 이하의 가까운 친·인척, 지인만 초대해 경건하게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영의 예비신랑은 베트남에 사업체를 둔 회사의 대표로 이태영과는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 전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영은 “남편은 변덕스러운 저와 다르게 한결 같은 면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런 남자라면 평생 마음을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태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MBC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경진이, 축가는 MBC 개그맨 후배이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기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친분을 쌓은 박슬기, 그리고 이태영과 절친한 여성 MC 4인방이 각각 맡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이태영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 개그 프로그램을 비롯해 ‘씨네포트’, ‘섹션TV 연예통신’, ‘롤러코스터 3’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6년엔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 그녀는 그해 직접 희곡을 쓴 연극 ‘마녀가 나타났다’를 통해 작가로도 데뷔했다. 이태영은 결혼 이후의 계획에 대해 “남편이나 저 모두 나이가 있기 때문에 우선은 2세를 갖는 데 노력을 할 생각”이라며 “일적으론 배우로 설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분야에서 쌓은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제몫을 해내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밝혔다.
- '미나리'→'윤스테이' 안방·전세계 사로잡은 윤여정의 '힙한 리더십'
- 영화 ‘미나리’ 스틸컷 속 베우 윤여정.[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배우가 아닌 노배우예요, 내가 무슨 대배우야.”3년 전 ‘대배우인 자신에게도 좌절감이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윤여정이 손사래를 치며 했던 답변이다. 자신을 그저 ‘노배우’로 불러달라던 데뷔 56년차, 일흔 네 살의 배우 윤여정은 2021년 현재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활약은 스크린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최근 브라운관에서는 ‘윤식당2’ 이후 3년 만에 나영석 PD의 새 tvN 예능 ‘윤스테이’로 돌아와 요리 실력과 세대를 초월하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 강자로 급부상 중이다.◇‘미나리’로 美 13관왕 쾌거…오스카 청신호윤여정은 19일(한국시간) 영화 ‘미나리’로 샌프란시코,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미국 연기상 총 13관왕이란 새 기록을 세웠다. 그는 앞서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웨스턴뉴욕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선셋필름서클어워즈 여우조연상에 이름을 올렸고 특히 보스턴, 샌디에이고,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에선 오스카 유력 후보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치열한 경합 끝에 상을 차지했다. 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연기상 후보에 오른다면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을 쓰게 된다. 정이삭 감독 역시 이번 작품으로 작품상 3관왕과 각본상 4관왕을 달성해 오스카 청신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땅 미국으로 이민을 택한 한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윤여정은 극중 이민자 가정의 외할머니 역을 맡았고, 가족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모든 것을 퍼주려는 한국식 정서와 영어를 하지 못해 빚어지는 어린 손자와의 미묘한 갈등 등을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외신들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 ‘뉴스 오브 더 월드’의 헬레나 첸겔과 함께 ‘미나리’의 윤여정을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예측했고, 할리우드 리포터도 ‘보랏2’의 마리아 바칼로바와 함께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프론트러너’(유력 후보)로 내다봤다. 시상식 예측 전문 사이트인 어워즈와치는 ‘더 프롬’의 메릴 스트립 등과 같이 윤여정을 유력 여우조연상 후보 명단에 포함했다.전문가들은 노년에 빛을 발한 윤여정의 세계적 전성기의 비결로 나이, 타이틀, 대우에 갇혀 있지 않은 그의 도전정신과 겸손을 꼽았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작품 이전에 ‘사람’을 보는 배우다. 작품이나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작품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도전장을 내민다”라며 “좌절감에는 솔직히 대처하면서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 덕에 나이와 관계없는 무한한 가능성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만들어졌고, 그 결실들이 쌓여 ‘미나리’에서 빛을 발했다”고 분석했다. (사진=tvN)◇수평적 태도와 노력…‘힙한 어른’ 열광지난 8일부터는 ‘윤스테이’로 파죽지세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윤식당’ 시즌1, 2018년 ‘윤식당’ 시즌2에 이어 이번 ‘윤스테이’로 나영석 PD와의 3년 만에 세 번째 의기투합을 했다.사람을 대하는 소중함과 겸손은 예능에서도 드러난다. ‘윤식당’ 때에 이어 ‘윤스테이’에서도 오래된 한옥집 게스트하우스의 대표로서 숙소를 찾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최선의 서비스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레시피 공부는 물론, 재료 준비부터 요리, 손님 응대와 반응 살피기 등 숙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책임지고 꼼꼼히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스테이’는 그의 살신성인을 바탕으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등 크루들과 팀워크가 빛을 발해 첫방송부터 분당 최고 1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윤식당’ 때부터 그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특히 윤여정의 수평적 대화 방식과 태도에 열광한다. 시청자 강미나(24)씨는 “후배들을 ‘아랫 사람’이 아닌 가게를 운영한다는 목표와 역할을 공유한 수평적 ‘팀원’으로 인식하는 자세, 나이를 앞세워 충고하지 않고 후배들과 ‘진짜 대화’를 나누려는 태도가 느껴졌다”며 “정말 힙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말했다.정덕현 평론가는 “다양성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가장 부합하는 사람이자 배우”라며 “다른 어른들에게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순수한 열정과 솔직함,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가 청년 세대, 나아가 전세계에 ‘쿨함’, ‘힙함’으로 다가와 사랑을 받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는 오는 3월 15일 발표된다. “보물 같은 윤여정을 알아본 미국인들이 인정하고 찬사를 보낸다”는 정이삭 감독의 말처럼 윤여정이 기세를 몰아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가평자이’ 모델하이스 라이브 방송 진행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가평에 들어서는 가평자이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유튜브 자이TV를 통해 가평자이 모델하우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GS건설)이날 방송은 GS건설 분양소장과 리포터 윤은주 씨가 진행하며 특히 인근 남양주에 살고 있는 배우 이계인 씨가 출연해 가평자이의 교통, 학권, 생활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전반적인 입지부터, 단지 설계 및 평면, 마감재 등 상품에 대한 내용까지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유튜브 자이TV를 구독하면 실시간 채팅상담이 가능하고 이벤트 참여도 할 수 있다.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자이TV는 현재 24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제공하게 됐다”며 “시청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담았고, 시청하는 중간중간에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달 분양하는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다. GS건설이 가평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가평 최고 층, 최대 단지다. 500가구 이상이어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 집이 마련되며 GS건설이 자랑하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기부채납으로 단지와 인접한 곳에는 4427㎡(약 1339평)의 대규모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의 시설을 갖춘 대규모 체육공원이 인접해 있다.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이 가깝고 가평교육지원청, 문화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군청, 보건소 등 행정기관도 인근에 있다.모델하우스는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
- 모세 "경동호, 뇌사 판정..마지막까지 장기기증이란 멋진 일" (전문)
- 사진=모세 인스타그램[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004년 KBS ‘MC 서바이벌’ 우승자 출신 방송인 경동호가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가수 모세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동호 군이 오늘 뇌사 판정을 받았다”며 “일이 안됐을 때도, 사랑에 실패했을 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로를 해주고 응원해주던 친구였다”고 전했다.모세는 “너무나 점잖고 착하고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면서 “동호를 아시는 분들께서는 동호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명복을 빌어주시고,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고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동호야 고마웠다. 잘가라”고 인사했다.방송인 경동호모세에 따르면 발인은 오는 9일이다.경동호는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이던 2004년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방송인 전제향 등과 ‘MC 서바이벌’에 출연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후 KBS ‘8 아침뉴스타임-연예수첩’, ‘주주클럽’,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다음은 모세가 남긴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2004년 KBS MC서바이벌 우승자이자 제 절친이기도 한 경동호 군이 오늘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제게는…일이 잘 안 됐을 때도, 사랑에 실패했을 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언제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던 친구였습니다.너무나 점잖고 착하고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수술 중이고 토요일 발인을 하는 짧은 장례를 치릅니다.동호를 아시는 분들께서는 동호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명복 빌어주실 것 부탁드리며 현재 동호 어머님께서도 많이 아프셔서 동생 혼자 너무 힘든 상태이니 주변에 좀 널리 알려주시고 많은 도움 역시 부탁드립니다.제가 커버 영상 찍고 스트리밍하는 작업방의 방음 공사는 동호와 함께 했었습니다. 사진은 작업 중 짜장면 먹고 즐거웠던 한 때 입니다.동호야 고마웠다. 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