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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91건

'나는솔로' 6기 영철♥영숙 결혼 준비 공개…스핀오프 방송 제작
  • '나는솔로' 6기 영철♥영숙 결혼 준비 공개…스핀오프 방송 제작
  • 사진 제공=ENA·SBS PLUS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 6기 영철, 영숙의 결혼 준비 과정은 물론, 화제의 출연자들의 ‘방송 그 후’ 이야기가 공개된다.ENA(이엔에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의 스핀 오프인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오는 8월 11일 첫방송된다.‘나솔사계’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 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연예인급 비주얼로 유명세를 떨친 6기 영철, 영숙의 결혼 준비 과정이 최초로 공개되며, 무속인 정숙과 사랑에 빠졌던 4기 영수, ‘6기 파란녀’ 옥순을 사랑한 변호사 광수 등 화제의 출연자들의 일상과 연애 진도도 담길 예정이다.흥미진진하고 스펙터클한 ‘방송 그 후’ 이야기를 전할 ‘나솔사계’의 MC로는 ‘나는 SOLO’ 터줏대감 데프콘과 ‘뉴페이스’ 가영이 낙점됐다. 데프콘은 그간 솔로들의 연애에 단짠 양념을 버무려낸 맛깔난 풀이로 방송을 이끌어왔던 바. 출연자들을 잘 아는 만큼 더욱더 차진 입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영은 아이돌과 배우, 예능 리포터 등 다방면에서 끼를 발산해온 ‘멀티 플레이어’로, 적재적소 리액션으로 더욱 풍성한 방송을 만들어줄 전망이다.제작진 측은 “8월 11일로 첫 방송 날짜를 확정지은 ‘나솔사계’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6기 영철, 영숙의 풀스토리가 펼쳐지고, 화제의 출연자들이 등장해 방송 그 후 ‘찐’ 일상을 공개한다”며 “2MC 데프콘과 가영은 남녀의 심리를 대변하는 티키타카로 더욱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나는 SOLO’ 팬들은 물론, 연애와 결혼을 하는 이 땅의 모든 남녀라면 꼭 확인해야할 ‘나솔사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2MC 데프콘 가영이 MC로 뭉친 ‘나는 SOLO’ 그 후 이야기를 담은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는 오는 8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첫 방송된다.
2022.07.26 I 김가영 기자
PD에게 맞았다는 조세호…유재석 "예능계, 바뀌어야"
  • PD에게 맞았다는 조세호…유재석 "예능계, 바뀌어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예능계 촬영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20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인터뷰이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 촬영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며 “영화 촬영 현장은 굉장히 여유롭더라”고 말했다.김신영은 “일단 일일 촬영 시간인 12시간을 지킨다”며 “감독님이 ‘10분 남았습니다’ 하고 얘기해주면 마칠 준비를 한다. 다음 신이 있으면 내일 찍으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자 진행자 유재석은 “우리(예능계)도 좀 그렇게 돼야 하는데”라며 부러워했다. 이어 “가끔 예능 녹화하러 온 배우들이 ‘여기는 안 쉬었다가 하냐’고 물어보곤 한다”고 덧붙였다.김신영은 유재석의 말에 2000년대 인기를 끈 SBS 예능 프로그램 ‘X맨’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도 울고 갔을 프로그램”이라며 “‘X맨’ 촬영 때 급체를 했는데 ‘당연하지’ 코너만 4시간 동안 찍어서 멀미가 났다”고 회상했다.김신영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또 다른 진행자 조세호가 리포터로 활동하던 시절 방송 PD에게 한 대 맞은 적이 있다는 얘기도 꺼냈다. 그러자 조세호는 “원숭이와 바나나 까먹기 대결을 하는 촬영을 할 때였다”면서 “촬영하다가 예능 쪽으로 가려고 먹은 척 하고 버린 다음 ‘다 먹었습니다!’라고 하니 (PD가) ‘뭐 하는 거냐, 원숭이 이겨서 뭐하게? 나가!’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김신영은 “그 다음 타자가 저였다”며 “침팬지와 줄다리기 하는 촬영을 하다가 제가 이겨버리자 (PD가) ‘침팬지 이겨서 뭐하게! 너 조세호 후배지?’ 하더라. 결국 잘렸다”고 에피소드를 보탰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접한 유재석은 “어쨌든 저희 쪽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2.07.21 I 김현식 기자
하동근, 스타 등용문 '노래교실'도 섭렵… 5천 관객과 호흡
  • 하동근, 스타 등용문 '노래교실'도 섭렵… 5천 관객과 호흡
  • 하동근(사진=유니콘비세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 하동근이 ‘스타 노래 강사’ 임성환의 노래교실에 초대받아 데뷔 첫 오프라인 ‘노래교실’ 무대에 나섰다. 하동근은 13일 부산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임성환의 노래교실’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돼 두 차례 공연을 펼쳤다.임성환은 국내 최대 규모의 노래교실을 운영하는 부산 출신의 스타 노래강사로, 임영웅과 장민호 등을 노래교실에 자주 세우며 ‘스타 등용문’ 같은 역할을 한 ‘은사’와 같은 존재다.이날 하동근은 두차례 공연에서 약 5천여명의 관객들을 만났으며,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 ‘차라리 웃고 살지요’ 등 본인의 노래 외에 ‘막걸리 한잔’, ‘밤열차’ 등을 부르며 약 30~40분간 단독 무대를 꾸몄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개최한 ‘서초 시니어 100초 영상제 앤드(&) 메타버스 패션쇼‘의 메인 모델이 되어 자신을 본 딴 메타버스 캐릭터와 함께 패션쇼는 물론 축하무대를 꾸며 300여 서초구민들의 박수를 받았다.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임성환의 노래교실은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 같은 소중한 기회다. 데뷔 3년차 신인에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앵콜이 수차례 터질 만큼 뜨겁게 호응해 주신 노래교실 회원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전국의 다양한 노래교실을 통해 대중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 한다”고 밝혔다.하동근은 MBN ‘생생정보마당’ 리포터에 이어 SBS PLUS의 인기 프로그램 ‘오픈런’의 스핀오프인 ‘MZ런’의 리포터를 맡아 지난 13일부터 활약 중이다. 국내의 핫 플레이스를 찾아가 ‘오픈런’ 체험을 하는 하동근은 뛰어난 순발력과 진행 실력, 먹방에 진심인 모습으로 웃음과 정보를 전달 중이다. 또한 하동근은 음악적 스승인 전영록과 함께 오는 26일 아리랑TV ‘라이브 온’ 무대에 함께 출연해 최근 전영록에게 선물받은 신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 등을 선보인다. ‘남해의 아들’로도 유명한 하동근은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6000명)에서 매주 1회씩 라이브 방송도 진행 중이다.
2022.07.15 I 윤기백 기자
'기묘한 이야기4' 10억 시청시간 넘어섰다…1위 '오겜' 기록 넘길까
  • '기묘한 이야기4' 10억 시청시간 넘어섰다…1위 '오겜' 기록 넘길까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4의 시청시간이 10억 시간을 넘어섰다. 이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이어 거둔 두 번째 기록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기묘한 이야기’ 시즌4는 공개 이후 4주간 총 11억 5124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작품이 10억 시청 시간을 돌파한 것은 ‘오징어 게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넷플릭스는 작품 공개후 4주간 가입자들이 시청한 시간을 기준으로 흥행작의 순위를 매겨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흥행 순위 역시 ‘오징어 게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이 16억 5045 시청시간을 기록해 현재까지 역대 1위를 유지 중이다. 최근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다는 혹평과 함께 정체기 의혹에 휩싸였던 넷플릭스는 가입자 이탈 방지 전략의 일환으로 넷플릭스 인기 스테디셀러인 ‘기묘한 이야기’ 시즌4를 총 두 번에 나눠 공개해 전환점을 꾀했다. 지난 5월 27일 공개된 파트1이 9억 3000만 시간을 기록했고, 지난 1일 공개된 파트2가 2억 2000만시간을 넘기며 10억 시청 시간을 달성한 것이다. 지금 기세에 힘입어 ‘기묘한 이야기’ 시즌4가 ‘오징어 게임’이 세운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시즌4 파트2의 시청 시간 집계기간이 약 3주 정도나 남은 만큼 ‘오징어 게임’이 기록한 시청 시간을 근접하거나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데드라인은 반면 “‘오징어 게임’의 시청 시간을 넘어 역대 1위를 경신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시청시간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 미국 인디애나주 가상의 마을 호킨스를 배경으로 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문화적 향수와 SF 호러 장르가 주는 팽팽한 긴장감이 어우러졌다는 호평과 함께 영미권에서 시청 신드롬이 불고 있다.
2022.07.06 I 김보영 기자
100일 맞은 이원덕 우리은행장 “현장에 미래가 있다”
  • 100일 맞은 이원덕 우리은행장 “현장에 미래가 있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취임 100일 동안 65개 거래처, 42개 영업그룹 및 지점을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우리은행은 “지난 1일 이 행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면서 5일 이같이 밝혔다.이원덕 우리은행장. (사진=연합뉴스)이 행장은 취임식 직후 가장 오래된 거래처와 방문고객 수 최상위 지점인 수유동금융센터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100일간 65개 거래처, 42개 영업그룹 및 지점을 찾았다. 이 행장은 취임 당시 고객·직원과 가까이 지내며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실제 하루 평균 1곳 이상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이 행장은 현장 방문시 기존 수직적인 당부 위주의 일방적 소통이 아닌, 상석 없이 원탁 테이블에서 격의 없는 토론과 논의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는다고 한다. 또 현장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이 본점 정책 수립시 최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고 있다고. 직원들에게도“영업현장이 즐거워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객에게 진실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이 행장은“고객과 현장을 방문할수록 은행 경영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고객과 현장에 은행의 미래가 있다는 취임시 믿음이 더욱 강해져, 앞으로도 계속 현장 방문을 이어 나가겠다”며 “고객님을 방문할 때마다, 우리 직원들을 칭찬하시는 목소리를 들을 때 은행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는 지난 100일간의 소회를 간략히 밝혔다.한편 지난 5월에는 고객패널인‘우리 팬(Woori Fan)리포터’10명을 본점에 초청해 패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객 의견을 즉시 업무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은행 내 MZ(밀레니얼+Z)세대 혁신 리더그룹인‘이노띵크(Innovate+Think)’60명을 집무실로 초대해“언제든 편하게 은행장에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지난 6월에는 영업점에서 근무 중인 행원급 20명을 본점에 초대해‘우리원탁’을 실시하며 젊은 직원들과 격식 없는 소통행사를 가졌다.
2022.07.05 I 김정현 기자
'연중' 김호중 "훈련소에서 4kg 쪄…양념장이 맛있더라"
  • '연중' 김호중 "훈련소에서 4kg 쪄…양념장이 맛있더라"
  • (사진=‘연중 라이브’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소집 해제 후 최근 컴백한 ‘트바로티’ 김호중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소감과 함께 훈련소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보냈던 시간들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소집 해제 후 첫 무대를 갖는 트롯 가수 김호중의 근황을 다뤘다. 김호중은 소집 해제 후 첫 공연으로 평화콘서트 무대를 찾았다. 무대를 준비 중인 김호중의 모습과 그를 보러 온 수많은 팬들의 모습디 담겼다. 이날 연중 리포터는 김호중의 대기실을 찾아가 인터뷰를 시도했다. 김호중은 “(무대가 오랜만이라서)감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며 “빨리 감을 찾는 게 급선무다.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많았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자신의 습관 및 징크스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무대하기 2~3시간 전엔 뭘 안 먹게 된다”며 “제 덩치를 보면 공연 전 뭘 많이 먹을 거라 생각들을 하시는데 의외로 안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회복무요원 및 훈련소 생활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 묻자 “발달장애가 있는 친구들과 놀아주고 안전을 지켜주는 (일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소 생활을 하며 살이 찐 일화도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김호중은 “4kg가 쪄서 나왔다”며 “보통은 반대로 (살이 빠져서) 나오던데 나는 쪄서 나왔다. 훈련소 양념장이 그렇게 맛있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양념장을 안 먹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과 양념장과 사인을 교환한 기억도 있다”고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연중 라이브’에처 최초로 단독 콘서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호중은 “시기가 정해지진 않았는데 회사에서 (다행히) 허락해주셨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유발했다.
2022.06.17 I 김보영 기자
레이디가가 새 할리퀸 등극하나…영화 '조커2' 출연 논의 중
  • 레이디가가 새 할리퀸 등극하나…영화 '조커2' 출연 논의 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팝스타 겸 배우 레이디 가가가 ‘조커2’의 새로운 뮤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최근 영화 ‘조커2’의 할리 퀸 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조커2’가 현재 뮤지컬 드라마의 형식으로 기획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디 가가가 검토 중인 할리 퀸 역은 이전에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할리 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보여준 모습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조커2’는 스콧 실버와 토드 필립스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영화 ‘조커’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2’에서도 조커로 출연할 전망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조커’(2019)는 DC코믹스 배트맨의 대표적 빌런 캐릭터 조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조커’는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10억 7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등 총 12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을 정도로 엄청난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코믹스 영화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2.06.14 I 김보영 기자
‘누구나 디지털 휴먼 제작 가능' 클레온, 플랫폼 두 달 무료
  • ‘누구나 디지털 휴먼 제작 가능' 클레온, 플랫폼 두 달 무료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디지털 휴먼 제작 플랫폼 기업 클레온(대표 진승혁)이 ‘클론 스튜디오’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클론 스튜디오는 사진 1장과 10문장 이내의 짧은 음성만으로 게임 아바타를 만들 듯 원하는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두달 간 무료 서비스하며 월 구독형 가격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웹사이트 형태로 간편하게 디지털 휴먼을 만들 수 있는 클론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얼굴과 체형을 가진 8가지의 가상 모델을 이용할 수 있고, 가상 모델 선택 후 원하는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면 원하는 얼굴을 입힌 ‘마이 클론’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가상 음성이 준비돼 있으며 대사를 입력하면 말하기도 가능하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일·영·스페인어 등 다국어 대사도 생성할 수 있다. 타사에는 부재한 동작 기능을 이용해 ‘인사’, ‘끄덕끄덕’, ‘양손 펼치기’ 등 7가지의 제스처를 선택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오는 7월에는 고객이 원하는 음성으로 대사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다양한 동작과 다인종, 다연령층의 디지털 휴먼도 추가한다.솔루션 출시 전 다양한 기업들과 디지털 휴먼을 제작했다. 지난 대선 시 MBN과 후보들의 디지털 휴먼을 제작하여 개표 방송을 진행했고 대사만 입력하여 뉴스 속보를 빠르게 보도할 수 있는 가상 리포터를 제작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 도이치 텔레콤, 토요시마, KB 증권, 교원그룹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했다.클레온 진승혁 대표는 “디지털 휴먼 시장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현재로서는 가상 인간을 마케팅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의 사례일 뿐, CS 챗봇, AI 튜터, 살아 움직이는 역사 속 위인 등 상상할 수 있는 사업과 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라며 “디지털 휴먼 시장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소통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02 I 이대호 기자
우리은행, ‘우리 팬 리포터’ 3기 출범식
  • 우리은행, ‘우리 팬 리포터’ 3기 출범식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우리은행이 고객패널 제도인‘우리 팬(Woori Fan) 리포터’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고객 중심 경영문화 선도를 위한 우리 팬 리포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31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고객패널제도인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우리팬 리포터 및 직원 서포터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올해로 3기를 맞은 우리 팬 리포터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지원자를 모집해 서류심사와 개별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했다.우리 팬 리포터는 세대별 고객 의견 수렴을 위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선발됐다. △금융소비자 불편사항 해소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금융상품·서비스 개선 활동 등 연중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패널을 선발해 금융소비자가 알기 쉬운 금융 꿀팁을 전수하는 등 우리은행의 상품·서비스와 금융소비자보호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원덕 행장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우리 팬 리포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패널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의견을 업무에 즉시 반영하는 등 고객 중심의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1 I 김정현 기자
재기 꿈꾸는 이창명 "14년 전 이혼…현재 열애중"
  • 재기 꿈꾸는 이창명 "14년 전 이혼…현재 열애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열애를 고백했다. 5월 22일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당당한 모습으로 재기를 꿈꾸는 방송인 이창명의 근황이 공개된다.‘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창명 편(사진=스타다큐 마이웨이).사업 실패와 슬럼프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창명은 화려했던 방송인 모습이 아닌 평범한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국 대학교에 진학 예정인 아들을 위해 아침밥을 늘 챙겨준다는 ‘아빠’ 이창명은 어린 나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 봐 과거 이혼 사실을 14년 동안 홀로 삼킬 수밖에 없었던 심경을 고백한다. 엄마의 역할을 해내며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고슴도치 아빠’ 이창명의 모습도 소개한다.또한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에서 같이 리포터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던 방송인 박수림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창명은 절친한 박수림에게 방송 최초로 여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창명은 “내가 행복할 때는 그게 행복인 줄 몰랐다”며 “이렇게 살아서 같이 얼굴을 마주 보고, 이렇게 서로 의지하며 어울려 사는 게 행복한 거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스승의 날을 기념해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개그맨 김상태, 이동엽과 함께 개그계 대선배 김미화를 찾아가기도 한다. 이들은 선후배 사이를 떠나 좋은 동료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이들은 신인 시절 추억 이야기를 나눴다.
2022.05.22 I 이윤정 기자
"강철같은 액션"vs"복잡, 난해"…'헌트', 외신 반응은
  • "강철같은 액션"vs"복잡, 난해"…'헌트', 외신 반응은 [칸리포트]
  • [칸(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외신들이 칸 현지에서 첫선을 보인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를 본 뒤 액션 장면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동시에 난해한 극의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우 이정재의 첫 감독 데뷔작 ‘헌트’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돼 공식 상영회를 열었다. 상영 종료 후 객석에선 7분간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지난 2017년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던 ‘불한당’(감독 변성현)과 2019년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상영이 끝난 당시 이어졌던 기립박수 시간도 7분이었다. 칸 영화제의 공식 소식지인 영국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헌트’의 리뷰 기사에서 “‘헌트’의 총격전, 폭발, 자동차 액션 장면들에선 강철과 같은 정확함이 느껴졌다”며 “압도적이면서도 역동적이었다”고 평했다. 다만 인디와이어는 “‘오징어 게임’의 스타 이정재가 몹시 난해한 한국판 스파이 스릴러를 연출했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역시 “‘헌트’가 그려낸 극 중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역학 관계는 이정재와 그의 팀이 심사숙고한 기술들로 열심히 끌고 나갔지만, 화려했던 액션신들에 비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액션은 번드르르하고 즉흥적이었으며 감정이 와닿지 않고 양식화된 느낌이 강했다”고 냉철한 평가를 내놨다. 할리우드 리포터도 “화려한 액션 장면들이 인상적이었지만, 플롯 내용이 상당히 복잡하고 난해했다”고 표현했다. 한편 이정재가 직접 연출 및 각본을 맡은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란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가 내놓은 감독으로서 첫 장편 데뷔작으로, 배우 출신 감독의 연출작들 중 가장 많은 규모인 200억원대의 제작비를 들여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헌트’는 오는 7~8월 중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2022.05.20 I 김보영 기자
BAE173, '배추쌈 뉴스'로 화제몰이
  • BAE173, '배추쌈 뉴스'로 화제몰이
  • (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BAE173이 첫 해외 팬미팅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화제다.BAE173(제이민·한결·유준·무진·준서·영서·도하·빛·도현)은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2 BAE173 FANMEETING IN JAPAN ‘HAJIMETE’ PREVIEW CONTENTS 배추쌈(Baechoossam) NEWS’(이하 배추쌈 뉴스)제목으로 라는 영상을 공개했다.BAE173은 오는 20~21일 일본 도쿄 닛쇼홀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개최한다. 2020년 11월 데뷔 후 약 500여 일 만에 여는 첫 해외팬과의 만남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추쌈 뉴스’는 첫 해외 팬미팅을 위해 BAE173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추쌈 뉴스’는 BAE173 준서가 앵커, BAE173 막내 도현이 현장 리포터를 맡아 멤버들의 다양한 소식과 일본 팬미팅 연습 과정을 뉴스처럼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활동곡 ‘죠스’ 소개를 비롯해 멤버 제이민의 대학 생활, 좌충우돌 팬미팅 준비가 펼쳐졌다. 특히 도현의 ‘안무 연습실 기습 취재’ 장면이 팬들의 배꼽을 빠지게 했다. 도현은 한결과 무진, 준서의 댄스 연습을 지켜보면서 “섹시함이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이런 모습일까?”, “그대의 파워풀함이 내 온몸으로 전해지고 있어” 등으로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BAE173은 지난 3월 말 타이틀곡 ‘죠스’가 담긴 미니 3집 ‘인터섹션 : 블레이즈’를 발매하고, 글로벌 K팝 그룹의 입지를 다졌다.‘죠스’는 히트메이커 라이언전이 프로듀싱하고, 멤버 도현이 작사했다. 미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의 K팝 부문 8위를 비롯해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등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10위 안에 랭크됐다.
2022.05.18 I 윤기백 기자
이진혁, '라떼9' 출격… 김구라와 만담케미 기대
  • 이진혁, '라떼9' 출격… 김구라와 만담케미 기대
  • 이진혁(사진=티오피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진혁이 ‘김구라의 라떼9’에 출연한다.오는 11일 더라이프와 채널S에서 동시 방영하는 ‘김구라의 라떼9’ 4회에 이진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김구라와 만담을 주고받을 것을 예고했다.이진혁은 라떼9에서 ‘라떼 핫한 직업!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주제로 열띤 토크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MZ세대’ 이진혁이 ‘라떼 핫한 직업’을 주제로 선보일 입담과 더불어 ‘라떼 세대’ MC들과 만들어 낼 케미스트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이진혁의 예능감은 그간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KBS2 ‘주접이 풍년’에서 매회‘주접 리포터’로 활약 중인 이진혁은, 지난 28일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등장해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3월까지 고정 패널로 출연한 KBS2 ‘갓파더’에서는 이금희와 ‘갓남매’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는 이진혁은, 오는 6월 3일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남춘풍 역으로 출연한다. 이진혁이 맡은 남춘풍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접고 친구들과 PC방을 차린 로스쿨 학생으로, 해맑은 매력을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2022.05.11 I 윤기백 기자
‘파라마운트플러스’ 6월 한국 상륙…OTT ‘티빙’에 전용관 방식
  • ‘파라마운트플러스’ 6월 한국 상륙…OTT ‘티빙’에 전용관 방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국의 OTT서비스인 파라마운트플러스.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미국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플러스(Paramount+)가 오는 6월 한국에 상륙한다.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5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파라마운트플러스는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파라마운트글로벌이 만든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파라마운트글로벌은 CSI, NCSI 등 인기 드라마 지식재산(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토종 OTT인 CJ ENM의 ‘티빙’ 내 전용관에서 독점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티빙 모회사인 CJ ENM과 콘텐트 제작·투자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도 있다.파라마운트플러스의 국내 본격 진출에 앞서, 또다른 토종 OTT인 쿠팡플레이에서 서비스됐던 파라마운트 계열 시리즈 대부분과 넷플릭스의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가 내려가기도 했다.한편 국내 OTT 시장은 웨이브,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뿐 아니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가 진출해 격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국내 미디어 업체인 IHQ는 숏폼 OTT 플랫폼 ‘바바요’를 공개하기도 했다.국내 OTT 시장점유율 1위는 넷플릭스로, 60% 정도 된다.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유료이용자 가운데 60%가 넷플릭스를 시청한다고 응답했다. 2위인 유튜브프리미엄의 25%보다도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토종 브랜드 가운데는 티빙이 점유율 18%로 지난해보다 98%가 오르면서 웨이브를 앞지르고 3위에 올랐다. 웨이브는 2% 포인트 늘어난 17%의 점유율로 1계단 내려간 4위였고 신규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와 디즈니플러스는 각각 12% 점유율로 공동 5위였다. 그다음으로 왓챠가 7%로 뒤를 이었다.
2022.05.07 I 김현아 기자
'청소년이 시작부터 끝까지'…경기교육청 청소년방송 1화 공개
  • '청소년이 시작부터 끝까지'…경기교육청 청소년방송 1화 공개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청소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제작한 영상프로그램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방송 ‘종합프로그램’ 1화를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방송화면.(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이번에 공개한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구성·제작·심의까지 직접 참여해 제작한 방송으로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제작·공개하고 있다.청소년방송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은 종합프로그램 1화 제작에 직접 참여해 대본을 쓰고 사회자, 출연자가 되어 1시간 분량의 영상을 제작했다.이번 종합프로그램에는 30여 명 청소년이 참여해 △매탄고 당구부와 함께 당구를 배워보고 소개하는 ‘우리 경기 예체능’ △청소년과 소통하고 정보를 소개하는 ‘이슈&톡톡’ △정보를 전하는 ‘유스&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야기 ‘전지적 청소년 시점’ △시청자 반응과 현장 이야기가 있는 ‘청소년 미디어 경청’ 코너를 담았다.나이영 도교육청 대변인은 “일상회복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미디어활동에 참여해 자신들의 생각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미디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센터를 전면 개방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그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일상회복 시점에 맞춰 남·북부 제작센터를 5월부터 전면 개방해 청소년 칼럼니스트, 통신원, 사회자, 리포터, 기자, 크리에이터 등 청소년들의 미디어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05.02 I 정재훈 기자
세계에 드러낸 韓 비극적 역사…'파친코' 흥행의 의미
  • 세계에 드러낸 韓 비극적 역사…'파친코' 흥행의 의미[스타in포커스]
  • (사진=애플TV+)[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제강점기부터 1989년까지 한인 이민자의 역사를 그린 애플TV+ ‘파친코’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시즌1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통상 인기 OTT 시리즈가 후속 시즌을 확정해 세상에 내놓기까지 적게는 수개월, 많게는 수년이 걸린다. 애플TV+는 ‘파친코’를 통해 그 관행을 깼다. 시즌1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전 배우들과 제작진 라인업 그대로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파친코’를 향한 세계적 기대와 주목도를 그만큼 방증하는 대목이다. 미국 OTT가 구현한 한국의 숨겨진 역사에 전 세계 외신과 대중이 열광하는 현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파친코’ 속 한인 가족 4대의 이야기가 국적의 경계를 넘어 세계를 매료시킨 비결과 그 성과는 무엇인지 되짚어 봤다.◇원작·영상 동시 호평 세례…“최고의 드라마” “올봄에 ‘파친코’보다 더 매력적이고 더 가슴 아픈 작품을 만날 수 없을 것이다.”프랑스의 유력지인 르 피가로(Le Figaro)가 애플TV+ ‘파친코’에 내린 평가다. 지난 3월 25일 공개된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인 이민진 작가의 베스트셀러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리메이크 된 드라마다. 미국인 제작진이 만든 미국 작품이지만, 일제강점기의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긴 세월 재일 한국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겪은 고통스러운 삶과 애환을 다뤘다. 애플TV+는 평범한 조선인들의 식민지 시대 역사를 조명한 이 대하사극에 1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예산을 베팅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플TV+는 ‘파친코’를 위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일본을 포기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파친코’ 원작 소설은 2017년 미국 뉴욕타임즈와 USA 투데이가 선정한 ‘올해의 소설’로 채택됐으며, 영국 BBC가 선정한 올해의 책 10권 안에 꼽힐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한국어판 소설 역시 판매 직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절판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리메이크된 시리즈물 ‘파친코’ 역시 방송 내내 외신과 평단, 대중의 호평 세례가 이어졌다. ‘파친코’는 미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43명의 평론가들로부터 신선도 98%를 받았다. 시청자들이 평가한 ‘팝콘지수’도 92%다.외신들도 호평일색이다. 캐나다 매체인 ‘글로브 앤 메일’은 “올해의 위대한 드라마가 아닌 지난 몇 년 중 최고의 드라마”라 극찬했고, 포브스는 “쉽게 볼 수 없는 보석”, 롤링 스톤은 “원작과 영상의 완벽한 결합”이라고 평했다. 뉴욕 매거진은 “아무것도 영원할 순 없지만 ‘파친코’만큼은 영원히 보고 싶다”고 남겼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가족의 회복력을 비롯해 여성의 힘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 고통의 비참한 초상화가 균형을 이룬다”고 전했다. 시리즈 ‘파친코’는 주인공 선자(김민하, 윤여정 분)를 주축으로 1910~20년대와 1980년대 두 개의 시점에서 세 개의 도시(부산, 오사카, 도쿄)를 자유롭게 오가는 연출 방식을 택했다. 시대에 의해 파도처럼 요동치는 삶을 산 선자처럼 극 중 시점과 장소도 무작위로 구성되는 점이 인상적이다. 지난 29일 막을 내린 시즌1 마지막 8화에선 선자(김민하 분)가 일본 경찰에 체포된 자신의 남편 이삭(노상현 분)을 어린 아들 노아(박재준 분)의 도움을 받아 찾으러 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상 말미에는 실제 재일동포들의 인터뷰가 담겨 감동을 줬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시즌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윤여정과 김민하, 이민호(고한수 분), 한준우, 정은채 등 한국 배우들이 어떤 새로운 열연을 보여줄지 일찌감치 기대 중이다. ‘파친코’의 총괄 제작자인 테레사 강-로 역시 “알려진 대로 시즌4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지만, 아직 시기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후속 시즌을 계속 제작해 나갈 의지를 표현했다. (사진=애플TV+)◇“경계인의 눈으로 그린 역사”…묘한 매력 선사그간 다른 나라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한국의 비극적 역사를 전 세계에 드러냈다는 자체로 ‘파친코’의 성과는 뜻깊다. 영국의 대중문화 평론지 NME의 평론가인 리안 달리는 “지금까지 전 세계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했던 한국과 일본 사이의 민감한 역사를 훌륭히 그리고 있다”며 “소속감과 계급주의, 인종주의나 차별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르 피가로는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K팝의 인기 등 한국 문화가 지금처럼 세계적 주목을 받기 전에 애플TV+가 ‘파친코’를 제작하기로 결정한 선견지명을 높이 사기도 했다. 미국 방송계 최고 영예 시상식인 에미상의 수상까지 점쳐진다. 미국의 영화 전문 매거진인 인디와이어는 ‘오징어 게임’과 함께 ‘파친코’가 올해의 에미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파친코’가 겉으로는 한국 역사를 담고 있지만, 한국계 미국인 제작진이 만들었다는 점, 한국배우들과 동시에 진하와 박소희(소지 아라이) 등 한국계 미국인, 재일한국인 등이 함께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파친코’가 그간 한국에서 제작된 일제강점기 시대극과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이유는 한국과 미국, 일본을 겪으며 자란 경계인들의 시선이 투영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느껴서 놓친 한국의 풍경을 제작진은 사뭇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며 “사극 드라마인데 영화에 가까운 아름다운 색감과 풍광을 담고 있으며, 한수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어딘가 갱스터 누아르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영상 자체가 여러 국적이 뒤섞인 묘한 느낌을 준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또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며, 세대를 구별하는 대결적 관점 대신 다양함을 모두 포용하고 수용하는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게 인상적”이라며 “경계인의 관점을 공유하는 ‘파친코’가 가진 특별한 가치”라고도 덧붙였다.
2022.05.01 I 김보영 기자
LPG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 이미지나인컴즈와 에이전트 계약
  • LPG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 이미지나인컴즈와 에이전트 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트롯 걸그룹 LPG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이미지나인컴즈에 합류한다.이미지나인컴즈는 “박서휘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향후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서휘는 2013년 LPG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가 이듬해 e스포츠 채널에서 리포터로 일하며 활동 무대를 옮겼다. 그간 OGN, SPOTV, SPOTV GAMES, 연합뉴스TV 등 여러 방송사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박서휘는 세계 피트니스 선수권 대회 2019 ICN 월드컵에 출전해 비키니 노비스 1위, 핏모델 1위, 비키니 오픈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드라마 KBS ‘아비’, ‘스완-그들의 비밀’에 출연해 연기 분야에도 도전했다. 2019년에는 의류 사업 분야로도 발을 넓혀 여성 애슬레저 브랜드 ‘휘스핏’을 론칭했다. 최근에는 연극 ‘리미트’(Re-Meet)에 합류했다. ‘리미트’에서 남자 주인공 구봉필의 첫사랑 상대인 공수지 역을 맡아 6월까지 무대에 오른다.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에는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KCM 등이 소속돼 있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시즌2’, Mnet ‘TMI 뉴스’, MBN ‘그랜파’, MBC ‘방과후 설렘’,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장삐쭈 원작의 드라마 ‘신병’ 제작도 담당한다.
2022.04.27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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