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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1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마구잡이 CB 발행 제동 눈앞…‘막차 물량’ 주의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마구잡이 CB 발행 제동 눈앞…‘막차 물량’ 주의보-“美 새벽배송 잘 몰라 가치 잘 아는 곳 택해”-휴가철 방역 비상…비수도권 5인모임 금지-“소주성은 비현실적, 규제 철폐로 혁신자본가 뛰게 해야”-[사설]2차 추경 틈탄 국회의 퍼주기 선심, 뒷감당 누가 하나-[사설]코로나에 무너진 청애후대, 해군 지휘부 책임 물어야△줌인&-겔싱어, 취임 6개월새 60兆 투자 결정…JY 없는 삼성, 입지 줄어들 판-오늘부터 ‘열돔’ 덮친다…낮 최고 36도 폭혐, 전력수급 비상단계 오나△CB 발행 ‘막차 물량’ 주의보-똘똘한 우량회사로 돈 몰릴 것…한계기업 솎아내는 ‘구조조정 효과’도-CB 배정 대상자 중 ‘기관투자가 참여’ 여부 살펴야-CB 발행 통계도 없이 규제 나선 당국…무딘 칼 될라△코로나 4차 대유행 중대기로-확진 나온 민주노총 집회, 긴장 풀린 휴가철…비수도권 방역망 뚫리나-증상 없지만 찝찝해서…자발적검사 한달 만에 3배 늘어-선수촌도 뚫렸다…도쿄올림픽 대혼란-제주 3단계, 강릉 4단계 격상…전국 감염 확산 차단 총력전△언론관계법 강행 논란-‘징벌적 손배’ 무리수 둔 巨與…“뭐가 무서워 언론에 재갈 물리나”-신문법 개정안 잇단 발의…‘언론통제’ 역주행-“ABC부수 폐지 앞서, 제도 개선·독립기구 설치가 먼저다”△정치-“박정희 찬양” “작전방 운영”…與 지지율 투톱, 제 살 깎아먹는 난타전-독자 후원회 꾸린 윤석열…국힘서 대선캠프 차린 최재형-올림픽 코앞서 터진 日공사 망언…文대통령 방일 물건너가나-식사정치의 계절…‘달개비’서 만나요-청해부대 집단감염 현실로…軍, 귀환 수송기 급파△대선후보 경제책사에게 듣는다-‘고용없는 성장’ 시대 현실로, 25조+α ‘기본소득’ 꼭 추진-애 늘어 넓은 집 이사가는데 양도세 완화해주는 게 맞죠-“블록체인-코인 구분 필요…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바람직”△경제-국민 80%냐, 모두냐…‘33조+α’ 슈퍼추경 이번주 국회문턱 넘을 듯-거리두기 4단계로 숙박취소 땐 위약금 안 내도 된다-日 수입 의존하던 ‘전동휠체어 감속기’ 국산화 성공△글로벌경제-說說 끓는 美 증시 ‘피크論’…세계 금융시장 긴장-바이든, 中 ‘반도체 굴기’ 정조준…네덜란드에 “EUV 장비 팔지마”-유럽은 폭우, 북미는 폭염…지구촌 이상기후 ‘몸살’△금융-2금융권 대출 규제 주목…은행처럼 DSR 한도 40%로 축소하나-“기준금리 선반영”…대출금리 상승세 가팔라-백내장수술 보험금 청구 급증…올해 1조 넘을 듯△산업&기업-“내년에도 8인치 파운드리 부족”…SK하이닉스·DB하이텍 움직임 주목-전기차 배터리 사업 본궤도, 삼성SDI 첫 흑자 달성 기대-준중형 SUV의 힘…쏘렌토 하이브리드 ‘최다판매新’-현대모비스 작년 글로벌 특허 2100건…절반이 ‘친환경’△IT·과학-위믹스, 퇴출 대상 ‘셀프 발행 코인’ 해당되나…혼란 가중-日국회도서관 디지털화에 네이버 AI ‘클로바’ 쓴다-페이스북 게임시장은 블루오션…여기만 보고 갈 것-콘텐츠 동등접근권 막판 논란…인앱결제 강제 방지법 추가 논의키로△중기·소비자생활-최저임금, 업종·규무별 차등 적용 논의할 때다-소상공인 10곳 중 6곳 “휴·폐업 고민”-7월 무더위 극성…냉방가전 없어 못 판다-거리두기 4단계 첫주…마트·온라인몰 식료품 매출 늘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우리 제품 쓰는 고객이 최고의 주주…창업주 엑시트는 말도 안되는 얘기”-“온국민에 샛별배송…새벽배송, 연내 전국구 서비스 만들 것”△증권&마켓-美 빅테크株, 가치주로 인식 ‘쌩쌩’…장기집권은 어려울 듯-배터리株 펀드 ‘방긋’ 일주일 수익률 6.9%-델타 변이로 내수경기 회복 지연…수출株 주목할 때△증권-다시 날개 펼친 아시아나, 먹구름 뚫고 순항할까-中강봉리듐, 보름새 38%↑…“리듑다뎓 상승 여력 남아”-中 탄소배출권거래소 출범…재생에너지株 ‘솔깃’-공모주 대어 필수코스 된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부동산-공공재개발 ‘속도’…용두 1-6 시행자로 SH 지정 -언제 할지 모르는 재건축 “더 못 기다려”…서울 아파트들 리모델링 추진 잰걸음-중랑구 망우 1구역, 공공재건축 ‘1호’ 유력-‘서민 집’이 사라졌다…상계 주공아파트도 24평이 9억△스포츠-‘상금랭킹 79위’의 반란…전예성, 생애 첫 우승-태국 쭈타누깐 자매, 2인1조 LPGA 팀 대회 우승-박상현 “25승 채워 영구시드 받을래요”-‘5승’ 김광현 “첫 가족 ‘직관’ 부담 덜려고…상대 타자만 생각”-포르투갈 언론 “김민재, 포르투와 협상 재개”-“4단계시 실외 훈련서도 마스크 착용해야”△문화-오이팩 올린 얼굴들, 세상사 열기 좀 식히려나-韓공예 과거와 현재 한자리에…공예박물관, 첫날부터 ‘북적’△오피니언-[목멱칼럼]기본소득 도입, 탁상공론 안 되려면-[데스크의눈]준비하는 기업만이 ‘제2 모더나’ 된다-[기자수첩]‘이순신 현수막’ 막은 IOC의 이중잣대-[e갤러리]손수민 ‘위대한 유산’△피플-몸 힘들지만, 마음 편한 일…이보다 나은 일 있을까요-칸 황금종려상에 ‘티탄’…28년 만에 女감독 수상-넥슨, 디즈니 출신 IP 전문가 영입…“IP사업 속도”-산림과학원, 팜한농 출신 성순기 박사 영입△사회-채널A 사건 무죄에…‘검언유착’ 누가 기획했나-방역용품 늦고, 백신휴가 권고뿐…대면업무 필수노동자 안전 ‘뒷전’-교육부에 “우리 대학 감사해달라”…한신대에 무슨 일이-온열질환 119출동 ‘오후 3~6시’ 최다-강화된 직장내괴롭힘 금지법…사규에 담아야할 지침은
2021.07.18 I 박기주 기자
망우1, 공공재건축 '1호' 사업지된다..이달중 LH와 MOU
  • 망우1, 공공재건축 '1호' 사업지된다..이달중 LH와 MOU
  • 중랑구 망우1구역 전경(출처:카카오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시 중랑구 망우1구역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건축 첫번째 사업지로 확정될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 주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시행 약정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16일 LH 등에 따르면 망우1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7일 LH측에 공공재건축 공동시행사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제출했다. 주민동의율은 67%로, 조합과 LH, 또는 SH가 공동시행자로 지정되기 위해 필요한 기준(50%)을 충족한다. 현재 시범사업지 5곳 중 동의서를 제출한 곳은 망우1구역이 유일하다. 올해 초 정부는 중랑 망우1을 비롯해 영등포 신길13, 관악 미성건영, 용산 강변강서, 광진 중곡 등을 공공재건축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바 있다. 공공재건축은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곳을 대상으로, LH나 SH공사 등 공공이 참여하는 정비사업이다. 용적률 등 규제 완화, 절차 지원 등을 지원하는 대신 늘어난 용적률의 40~70%는 기부채납을 받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7월 중으로 약정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사업시행계획인가와 시공사 선정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망우1구역의 경우 당초 사전컨설팅 과정에서 7층 이하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되면서 용적률 225%를 받았다. 하지만 심층컨설팅에서는 용적률이 270%까지로 늘어났다. 현재 망우1구역의 용적률은 134%이다. 이에 따라 공급 가구 수도 438가구에서 481가구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공공재건축 사업을 철회한 미성건영을 제외하고는 다른 시범사업지는 순항 중이다. 미성건영의 경우 사전컨설팅에서는 3종 주거지역으로 종상향, 용적률 299%를 보장받았지만 심층컨설팅 결과 주변 학교 일조권 문제로 용적률 250% 이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받았다. 이는 민간재건축을 추진 당시 받았던 용적률과 동일하다. 미성건영은 공공재건축이 특별한 인센티브가 없다고 판단, 공공재건축을 철회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했다. 광진구 중곡아파트도 공공재건축을 전제로 조합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곡아파트 조합설립추진위 관계자는 “잠정적으로 10월 중 조합을 설립 예정”이라면서 “이미 주민총회를 통해 LH와 공동시행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는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7.7%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중곡아파트는 사전컨설팅에서 받은 용적률 300%를 그대로 추진 중이다. 현재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로 종상향하고, 용적률은 300%까지 확보됐다. 현재 중곡아파트 용적률은 94%로, 사업이 완료되면 276가구에서 370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영등포구 신길13구역과 용산 강변강서 역시 심층컨설팅이 완료됐다. 신길13구역은 사전컨설팅에서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높이고 용적률은 379%로 확대키로 했다. 강변강서 또한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은 499%까지 확보했다. 현재 신길13구역은 추진위 단계, 강변강서는 조합설립 단계이다. SH 관계자는 “강변강서는 심층컨설팅과 관련해 주민통보를 완료한 상태로, 주민동의 과반수 이상 확보하게 되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면서 “신길 13구역은 컨설팅 결과를 오늘 추진위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2021.07.18 I 하지나 기자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모범 사업지?…“현금청산 논란 계속”
  •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모범 사업지?…“현금청산 논란 계속”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이미 주민들의 의견 취합은 어느 수준 이상 올라왔다. 이대로만 진행된다면 올해 안에 정비구역 지정도 가능할 것 같다.”(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추진위)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이 해제구역 중 가장 먼저 공공재개발 성공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 소유주 중 절반 가량이 사업에 동의하면서 이달 중 준비위원회의 구성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민간재개발을 원하는 비대위 측과의 갈등 뿐 아니라 신축 빌라들의 현금 청산 논란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의 주택가 모습 (사진=황현규 기자)◇‘알짜 입지’ 장위9구역…해제 지역 중 가장 먼저 공공재개발 17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현재 장위9구역은 이달 중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공공재개발의 첫 단계로, 주민 동의 50%를 달성할 시 설립할 수 있다. 현재 준비위원회를 만든 공공재개발 구역은 동대문구 신설1구역과 관악구 봉천13구역이 전부다. 두 곳은 장위9구역보다 먼저 공공재개발 1차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으로, 재개발 해제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했던 2차 후보지 중에선 장위9구역의 사업속도가 가장 빠르다.장위9구역은 장위뉴타운 내에서도 ‘노른자 입지’로 꼽힌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가까운데다 재개발 시 약 243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규모이다. 이 중 670가구가 조합원 분양, 881가구가 일반분양, 나머지가 임대 아파트로 조성된다. 인근 장위8구역도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으로 장위동에만 약 4800가구(9구역 2434가구·8구역 2387가구)가 공공재개발로 공급된다.특히 장위9구역은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으로 2017년 정비구역이 해제됐던 곳이었던 만큼 주민들의 공공재개발 기대감도 크다. 추진위 관계자는 “노인들이 많아 사업 추진이 어려웠고, 이 때문에 정비구역까지 해제됐던 곳”이라며 “공공이 참여해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주민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공공재건축을 추진 중인 중랑구 망우1구역의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황현규 기자)◇발표는 올해했는데…권리산정일은 작년 9월?그러나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바로 민간 재개발 추진을 원하는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다. 추진위에 따르면 현재 공공재개발이 아닌 민간재개발 추진을 원하는 일부 주민들이 비대위 활동을 하고 있다. 추후 주민 동의 3분의 2 이상을 충족해 사업 시행자를 선정한다해도, 반대하는 주민이 30%가 넘을 시 다시 정비구역이 해제될 여지도 있다. 특히 서울시가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2종(7층) 규제를 폐지하는 등의 민간 재개발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비대위의 목소리는 더 커질 여지가 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 소장은 “다만 오세훈 서울 시장이 민간 재개발 활성화를 추진 중이라 장위8·9구역이 민간 재개발로 선회할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다”고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반대 여론을 설득하는 데 정부 등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현금 청산 논란 또한 사업이 진행하면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재개발의 경우 권리산정일 작년 9월 21일 이전에 준공을 완료한 세대만이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 장위9구역은 올해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곳인데, 후보지 선정 전에 준공을 마쳤다해도 준공 날짜가 작년 9월 21일 이후라면 현금 청산 대상이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주민 670가구 중 약 70가구가 현금청산 대상이다. 심지어 이 중에는 권리산정일 이전에 건축 허가를 받은 세대도 포함되면서 일부 소유주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권리산정일의 원칙을 현재까지는 지키자는 입장”이라며 “권리산정일 이전에 건축 허가를 받은 경우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될 여지는 있다”고 했다.한편 공공재개발과 함께 주택공급대책으로 발표된 공공재건축의 1호 사업지는 중랑구 망우1구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47개동 규모의 이 단지들은 공공재건축을 통해 481가구의 새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지난 14일 기준 주민동의률은 26%에 달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2종(7층)구역으로 묶여있어 사업성이 안 나오는 단지였으나, 공공재건축으로 3종 주거지역이 됐다”며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무난하게 공공재건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6.17 I 황현규 기자
신길13·강변강서 ‘35층 마천루’로…오세훈vs국토부 불협화음 우려
  • 신길13·강변강서 ‘35층 마천루’로…오세훈vs국토부 불협화음 우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 역세권인 영등포구 신길13구역, 준공 50년을 맞은 용산구 강변강서구역이 35층 마천루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중랑구 망우1구역,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 광진구 중곡아파트도 LH·SH와 손잡고 공공재건축을 진행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5개 단지를 공공재건축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8·4대책에서 도입한 공공재건축은 정체사업지에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완화해주고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하는 대신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은 기부채납토록 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고 공공분양을 늘리는 제도다. 국토부가 후보지 5곳의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공공재건축 시엔 공급물량이 현재 1503가구에서 2232가구로 1.5배 늘고, 조합원의 분담금은 민간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52% 줄었다. 특히 신길13구역은 용적률이 현재보다 258%포인트 늘어 분담금이 82%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됐다.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사전 컨설팅을 받았던 서초구 신반포19차와 구로구 산업인아파트는 5개 후보지와 달리 주민동의율 10%를 얻지 못해 후보지에서 빠졌다. 국토부는 참여 독려를 위해 주민 설득을 지속한단 방침이다. 연말까지 LH·SH 단독시행은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2, 조합과 LH·SH 공동시행엔 조합원의 절반 이상 동의를 받은 곳부터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국토부는 이날 2·4대책의 일환인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재건축 등 후보지로 101곳이 접수됐단 소식도 전했다. 2월부터 현재까지 지자체 제안 69곳, 주민 제안 24곳, 민간 제안 8곳 등이 접수돼 입지요건 및 사업성을 검토 중이다. 사전 컨설팅, 주민 동의 절차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단 이유로 구체적인 지역은 밝히지 않았다.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면제, 민간사업 대비 30%포인트 추가수익 보장 등 인센티브가 있지만 2월 4일 이후 매입한 주택은 현금청산 대상이다.국토부가 서울시장보궐선거일에 공공이 주도하는 정비사업 후보지들을 발표하면서 혼선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공 개입 최소화와 과감한 정비사업 규제완화를 약속했던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 취임 후 서울시와 정부간 정책 엇박자가 날 것이란 지적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공공이 나서서 차질 없는 공급을 하겠단 정부와 민간 정비사업 규제를 풀려는 서울시가 부딪히면서 조합들에 혼란을 주고 공공주도사업 속도가 더뎌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7일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 등을 발표한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사진=국토부)
2021.04.08 I 김미영 기자
'5만가구' 턱없이 부족한데…국토부 "공급 차질없다"
  • [일문일답]'5만가구' 턱없이 부족한데…국토부 "공급 차질없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가 7일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과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후보지 101곳을 발표했다.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는 △영등포 신길13 △중랑 망우1 △관악 미성견영 △용산 강변강서 △광진 중곡 등이다.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구체적인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다.다만 공공재건축에 강남권 단지가 빠진데다 사전컨설팅에서 2개 단지가 참여를 유보하면서 목표했던 공공재건축 5만 가구 물량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4대책 발표 시점 기준으로는 상당히 많은 지자체와 정비구역이 호응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목표 물량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자신했다.다음은 일문일답.7일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 등을 발표한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사진=국토부)-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 단지에 강남권이 없는데.△앞서 강남권의 대단지 2개가 사전컨설팅 신청을 했지만,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 간의 의견수렴이 좀 더 필요하다며 컨설팅을 철회했다. 그래서 컨설팅 신청을 했던 15곳 중 반려 케이스를 제외한 7곳에 1월 컨설팅 결과를 회신한 이후 최종적으로 5개 단지가 참여하게 됐다.컨설팅 복합신청도 많은 편이다. 상당수 단지가 공공직접시행 재건축에 대한 컨설팅과 공공재건축에 대한 컨설팅 결과를 같이 보내주면 2개를 비교해 사업성, 주민의사 등을 판단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공공직접시행 재건축에 대한 컨설팅 신청이 공공재건축에 대한 컨설팅 신청도 포함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목표 물량 달성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8·4대책 발표를 하면서 공공재건축에 대해 5만 가구 목표물량을 제시했다. 여기에 오늘 2000가구 정도 수준의 물량을 1차적으로 발표한 것이고, 2·4 대책 발표 때 정비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13만 6000가구를 전국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목표 물량을 수정했다.재건축이나 재개발은 토지주의 재산권과 밀접한 영향이 있어 주민들이 신중하게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더구나 첫 사업이기도 해 컨설팅 결과 회신이나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우선 5개 단지가 컨설팅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면 목표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2·4대책 발표 이후 상당히 많은 지자체와 정비구역 주민들이 호응하고 있다. 컨설팅 신청이나 제안 건수, 후보지 발굴을 위한 구청 협조 등을 봤을 때 목표 물량 달성에는 차질이 없다. 내실 있는 컨설팅을 하고 충분한 사업성 개선 효과를 보여주면서 주민들을 잘 설득한다면 물량과 속도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 -민간재건축 강조하는 새로운 서울시장 당선 영향은. △ 서울시도 주택공급 확대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부지의 정형화를 위한 타 토지주와의 협의 등 공공만이 가질 수 있는 특장점이 있기 때문에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잘 협의해나가겠다.민간이 자력으로 잘 정비사업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민간정비사업을 하는 것이고, 여러 가지 사업 여건이 부족하다거나 주민갈등이 심해 공공이 이를 해결하고 사업성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필요하다면 공공정비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정비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가 다수의 총의를 모아 판단할 사항이다.-공공직접 정비사업 후보지 101곳에 대해 자세히 말해달라.△101곳은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지역들로 기존에 정비구역이 지정돼 있거나 추진위원회나 조합 등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결사체가 조성이 돼있는 구역들이다. 그래서 제안이 들어왔다고 해서 바로 공개를 할 경우에는 혼란이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10% 이상의 주민들이 희망한다는 게 확인이 될 경우에 공개하려고 한다.-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에서 주민 제안은 어떻게 이뤄지나.△이번에 주민제안을 한 것은 대부분 추진위원장이나 조합장 등 현재 정비사업에서 대표성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는 분들이 제안한 경우가 많다. 민간제안 8건도 있다. 사업장에 고용된 정비사업 관리업체들이 사업성 개선 효과나 추진속도 측면을 보고 제안한 거다. 여기에 컨설팅 결과를 보내주면 제안 주체를 중심으로 주민의견수렴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공공재건축과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이 크게 다를 바 없어지는 것 아닌가.△공공재건축 단독시행을 하면 조합을 구성하지 않고 공기업이 단독으로 맡기 때문에 공공직접시행 재건축과 시행 주체 측면에서는 유사한 측면이 있다, 다만 가장 큰 차이는 공공재건축은 관리처분 방식이기 때문에 공기업이 단독시행을 하더라도 토지 소유권은 소유자가 계속 가져가는 모델이고 분양도 민간분양으로 이뤄지게 된다.반면 공공직접시행재건축 같은 경우에는 철거 착공이 들어가기 전에, 직전에 공기업으로 소유권이 형식적으로 넘어가면서 사업이 진행되는 모델이다. 정비사업을 통해서 나오는 분양이 민간분양이냐, 공공분양이냐가 가장 큰 차이다. 공공직접시행재건축에서 공공분양을 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주택을 공급하고, 저소득 토지주들도 사업에 참여해서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공자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분양 방식의 차이에 따라 사업 방식을 달리한 것이다.
2021.04.07 I 김나리 기자
"사전컨설팅 결과론 만족못해"...주판알 튕기는 공공재건축
  • "사전컨설팅 결과론 만족못해"...주판알 튕기는 공공재건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사전컨설팅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하지만 심층 컨설팅 통해 인센티브를 더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참가 여부는 그 이후에 결정할 것이다.”(신길13구역 신미아파트 조합원) 정부가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을 받은 7곳의 정비사업 후보지 중 5곳을 선도사업 후보지에 선정하며 흥행 군불을 지피고 있다. 그러나 후보지들은 사전컨설팅 결과에 만족하지 않는 상황으로, 심층컨설팅을 받아본 뒤 최종 협의 후 참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7일 국토교통부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을 발표했다. 선도사업 후보지는 △영등포 신길13 △중랑 망우1 △관악 미성견영 △용산 강변강서 △광진 중곡 등이다. 선도사업 후보지는 지난해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공모에 참여해 그 결과를 회신한 7개 단지 중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있고, 주민 동의를 최소 10% 이상을 이미 확보한 5곳이다. 공공재건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이 참여하면 각종 도시건축 규제를 완화해 주고 늘어난 가구 수의 절반을 임대주택 등으로 공공 기부하도록 하는 민간·공공 합동 정비 방식이다. 정부가 지난해 ‘8·4 부동산 대책’을 통해 도입했다.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중개업소 모습.(사진=연합뉴스)박인식 신길13구역 신미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현재 사전컨설팅 결과가 모두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민간 재건축과 비교했을 때보다 나은 규제 완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주민 10% 이상이 심층 컨설팅을 받아본 뒤 결정하겠다고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신미아파트는 신길 역세권 입지인데도 복잡한 이해관계로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이 장기 지연된 상태다. 사전 컨설팅 결과에 따르면 현행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 지역으로 종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현행 대비 258%포인트, 민간재건축 계획 대비 130%포인트 상향하고, 층수도 최고 35층까지 확보할 수 있다. 또 세대수도 2배 늘어난다.또 다른 후보지인 광진 중곡아파트도 정부의 인센티브를 더 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 황보수문 조합 사무장은 “현재 기준 최소 면적이 전용 48㎡지만, LH에서 제시한 사전 컨설팅에서는 35㎡와 44㎡ 비중이 70% 가까이 돼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단지 내 도시계획도로 등을 포함한 여러 의견을 전달했고 심층컨설팅을 통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중곡아파트는 단지 내 도시계획도로가 관통해 효율적 건축배치가 곤란하고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구청에 사업포기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사전컨설팅에서는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되 인근 지역을 고려해 최고 18층으로 설계하고, 용적률은 현행 대비 206%포인트 상향할 계획을 세웠다. 일부 주민들은 신임 서울시장 아래에 공공재건축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민간 재건축 규제가 대폭 완화할 경우 사업성이 별 지 않으면서 오히려 공공재건축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랑구 묵동 A공인중개사 대표는 “신임 서울시장이 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경우 공공재건축 규제 완화 정도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다”며 “주민들이 사전컨설팅 결과에 크게 만족하지 않고 있어 언제든 변심이 가능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최종 주민동의률 달성 여부도 변수다. 심층컨설팅 신청은 주민의 10% 동의로 이뤄지는데, 공공시행자 단독 시행에 대한 동의는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2, 조합과의 공동시행은 조합원의 2분의 1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용산구 강변강서아파트 인근 B공인은 “심층컨설팅에 참여하게 된 것은 끝까지 들어보기를 바라는 일부 주민들의 의견으로 제안을 받아보겠다는 의미이지 참여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인센티브가 대폭 상향되지 않는 이상 사전컨설팅 결과로는 동의률을 끌어내기 힘들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2021.04.07 I 신수정 기자
"현금청산 무서운데…"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101곳 깜깜이(종합2)
  • "현금청산 무서운데…"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101곳 깜깜이(종합2)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으로 추진 중인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과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후보지 101곳을 발표했다. 해당 후보지는 추후 주민 동의를 거쳐 최종 사업지로 확정된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지를 밝힌 공공재건축과 달리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의 위치를 밝히지 않아 추후 현금청산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4일(2·4대책) 이후 해당 지역의 집을 산 매수자는 공공직접시행 사업이 확정되면 현금청산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강남 빠진 공공재건축 후보지…신반포19차 결국 제외국토교통부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개 단지를 7일 발표했다. 해당 단지는 영등포 신길13구역, 중랑구 망우1구역,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 용산구 강변강서, 광진구 중곡아파트 등이다.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는 주민 동의율 10% 이상 받은 단지로, 강남권 아파트는 포함하지 않았다. 당초 구로구 산업인 아파트와 서초구 신반포19차 아파트도 컨설팅을 진행했으나 주민 동의와 사업성 등을 이유로 최종 제외됐다. 공공재건축은 LH·SH 등 공공이 시행사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등의 규제 완화와 인허가 간소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구체적으로 영등포 신길13구역은 현재 3종 주거 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고 용적률도 124%에서 379%로 높아진다. 조합원 분담금도 85% 감소한다. 세대수도 233가구에서 461가구로 대폭 늘어나 사업성이 개선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용산 강변강서구역 또한 3종 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된다. 이 밖에도 중랑 망우1구역고 관악 미성건영 아파트, 광진 중곡 아파트도 2종 용도 지역에서 3종 용도지역으로 변경되고 용적률도 225~300%까지 보장받는다. 총 이번 5곳 후보지를 통해 약 2232가구가 공급된다.다만 이번 후보지는 주민 10% 이상의 동의만 거쳐 선정된 것으로, 추후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조합 공동시행 시 2분의 1 이상)를 받아야 사업이 확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공공재건축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강당에서 열린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4만 5000가구 공급한다면서…위치 못 밝힌 공공직접시행 후보지정부는 공공재건축 뿐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후보지(소규모 재개발·재건축 포함) 101곳도 발표했다. 이 중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후보지는 24곳이며 지자체가 제안한 후보지는 69곳 민간 제안(시행사)은 8곳이다. 만약 101곳이 모두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진행할 시 약 4만 500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으로 5년간 13만 6000가구치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후보지 101곳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르면 5월께 컨설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합 등 주민의사 확인이 선행될 필요가 있는 만큼 지자체 등이 제안한 사업 구역에 대해서도 조합 등의 참여 의향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주민 2분의 1이 동의하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고, 다시 1년 내 3분의 2가 동의해야 사업이 확정된다. 해당 사업지는 규제로 인해 민간 개발이 어렵거나, 입지가 열악해 민간 참여 유도가 어려운 지역들로 추렸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해당 사업지에 용적률 완화와 종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기부채납을 받아 공공성까지 꾀하겠단 복안이다. 또 통합 심의를 도입해 신속한 인허가를 추진한다. 정부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A사업장의 경우 공공직접시행을 할 경우 민간 재개발보다 30%포인트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 용적률 상향(최고 120% 상향)과 용도지역 변경(2종→3종, 3종→준주거), 신속한 인허가 사업 추진 등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다만 국토부가 해당 후보지의 구체적인 위치를 밝히지 않아 추후 현금청산 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책일(2월 4일) 이후 공공주도 정비사업지에 집을 샀을 경우, 매수자는 입주권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김예림 변호사는 이에 대해 “결국 서울 내 공공주고 개발 사업 후보지가 101곳에 달한다고 하면서 사업지가 어디인지 밝히지 않는 것은 현금청산 등의 선의의 피해자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 소장도 “사업지를 밝히지 않는 것은 차라리 매수를 하지 말라는 조치”라며 “7~8월까지 매수가 아예 얼어붙을 수 있다”고 말했다.심지어 이같이 매수세가 끊길 것을 우려해 주민들이 반대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신규 매수자는 물론이고 기존 집주인들도 매수가 끊기는 데 대한 부담감으로 사업 결정을 보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의 경우 공공직접시행 재건축을 추진하려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조합이 참여하는 공공재건축으로 사업을 선회했다.이에 국토부는 “대다수 사업지가 주민 동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지를 먼저 공개할 경우 오히려 시장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며 “이미 구역이 지정됐거나 조합이 설립된 곳으로 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던 사업지라 현금 청산 등의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4.07 I 황현규 기자
서울시장선거 날…공공재건축·공공직접정비 후보지 발표(종합1)
  • 서울시장선거 날…공공재건축·공공직접정비 후보지 발표(종합1)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 14구역과 용산구 강변강서, 광진구 중곡아파트 등 서울시내 5개 단지가 공공재건축 후보지로 선정됐다. 2·4대책에서 발표한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재건축 등은 서울을 포함해 전국 101곳이 후보지 물망에 올랐다. 사업이 추진되면 정부의 각종 인센티브로 개발 속도가 당겨지고 공급물량도 늘게 된다. 다만 서울시장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동력이 떨어질 수도 있단 지적이 나온다.◇ LH·SH 참여해 최고 35층으로…분담금 절반으로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일대 아파트국토교통부는 7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먼저 8·4대책으로 도입한 공공재건축의 선도사업 후보지는 △영등포구 신길13(현재 가구 수 233가구) △중랑구 망우1(270가구)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511가구) △용산구 강변강서아파트(213가구) △광진구 중곡아파트(276가구) 등이다. 규모가 작아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곳이다.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있는 신길13구역은 신풍역 역세권 입지지만 이해관계가 복잡해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이 장기 지연됐고, 강변강서는 1971년 준공된 단지임에도 현 용적률이 297%로 용도지역 변경없인 사업성이 낮아 1993년 조합설립 이후 장기 정체 상태다.국토부는 공공재건축에 LH·SH를 참여시키고 용도지역 상향, 공원설치 의무 완화 등 도시규제 완화, 인허가 절차 지원 등 각종 공적 지원을 한단 구상이다. LH가 시행 참여하는 곳은 망우1, 중곡아파트이고 나머지는 SH가 참여한다. 신길13구역과 강변강서 구역 등은 최고 35층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국토부가 선도사업 후보지 5곳에 대한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5개 단지 모두 1단계 종상향을 적용하는 등 도시계획인센티브를 통해 기존 대비 용적률이 평균 178%포인트(162%→3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가구도 현행 가구수 대비 1.5배(총 1503→2232가구) 증가하고, 조합원의 분담금은 민간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52%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신길13구역은 민간재건축 대비 조합원 분담금이 85%나 줄어든단 게 정부 추산이다.공공재건축을 염두에 둔 컨설팅을 받았으나 이번 후보지에서 빠진 서초구 신반포19차 아파트, 구로구 산업인 아파트에 대해서도 정부는 설득을 계속할 방침이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2곳은 주민 동의율 10%에 달하지 않아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청을 철회했다”며 “조금 더 접촉해서 참여할 수 있게 설득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5월 중 구체적인 정비계획안을 마련, 주민설명회와 조합 총회 등을 열고 공공시행자 지정에 필요한 동의율을 확보한 곳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LH 또는 SH 단독시행엔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2, 조합과 LH 또는 SH 공동시행엔 조합원의 절반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국토부 “공급 차질없이”…일각선 “조합들 혼선 우려”국토부는 이날 2·4대책의 일환인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재건축 등 후보지로 101곳이 접수됐다고 밝혔다.2월부터 현재까지 주민 제안 24곳, 지자체 제안 69곳, 민간 제안 8곳 등이 접수돼 입지요건 및 사업성을 검토 중이다. 공공직접시행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이 각 27곳, 소규모 재개발 36곳, 소규모 재건축 11곳 등에서 제안이 이뤄졌다.이들 지역 역시 규제로 인해 자력 개발이 어렵거나 입지가 열악한 지역이 다수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공공재개발·재건축 추진 검토 지역에서도 신청이 이뤄졌다.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을 하면 용도지역 또는 법적상한 용적률의 120% 상향 및 완화된 기반시설 기부채납 적용으로 사업성이 개선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LH, SH 등 전문성·공정성을 접목해 사업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주민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지자체·민간이 제안한 사업 구역을 포함해 구역 내 조합 등의 참여 의향을 파악한 후에 컨설팅에 나선다. 주민제안 지역은 사업계획 컨설팅 결과를 4~5월 중 전달하고 주민 동의 10%를 거쳐 7월 중 후보지 발표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공급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 시장 안정세가 보다 조기에 나타날 것”이라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후보지 등3080+ 공급대책의 다양한 후보지들을 구체적으로 순차 공개하고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다만 시장에선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날 치러지는 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유력한 상황으로, 향후 국토부와 서울시간 엇박자를 낼 수도 있단 지적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정책 일관성과 협조가 필요한데 오세훈 후보가 당선될 경우 불협화음이 나면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조합 등에선 혼란을 느낄 수 있다”며 “사업 추진이 더욱 더뎌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2021.04.07 I 김미영 기자
신길13·망우1·강변강서 등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 선정
  • 신길13·망우1·강변강서 등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 선정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추진중인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로 영등포 신길13구역, 중랑구 망우1구역,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 용산구 강변강서구역, 광진구 중곡아파트 등 5개 단지를 선정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4대책으로 내놓은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개 단지를 7일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이번 선도사업 후보지는 지난해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공모에 참여해 사전컨설팅 결과를 회신한 7개 단지 중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있고, 주민 동의를 최소 10% 이상 기 확보한 단지들이다. 당초 사전컨설팅 공모에는 구로구 산업인아파트와 유일한 강남권인 서초구 신반포19차 등도 참여했으나 두 곳 모두 유보 의사를 밝히면서 공공재건축에 강남권 단지는 포함되지 않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5개 후보지들은 주로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곳이다. 공공재건축은 LH·SH 등 공공이 참여하는 경우 용적률 등 규제 완화, 절차 지원 등 공적 지원을 부여해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용도지역 상향, 공원설치 의무 완화 등 도시규제 완화, 인허가 절차 지원 등 공적지원이 제공된다.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대책 발표 당시 제시한 기부채납률 범위(50~70%) 중 최저 수준(50%), 기부채납 주택 중 공공분양 비율은 최고 수준(50%)을 적용하는 특례를 부여해 사업성을 개선하게 된다.국토부가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 5곳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결과 5개 단지 모두 1단계 종상향을 적용하는 등 도시계획인센티브를 통해 기존 대비 용적률이 평균 178%포인트(162%→3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가구도 현행 세대수 대비 1.5배(총 1503가구→2232가구) 증가하고, 조합원의 분담금은 민간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52%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자료=국토부이번에 선정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공공 주도로 마련한 사전컨설팅 결과에서 주민 요구사항, 개정된 법령 등을 반영해 5월까지 구체적인 정비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마련된 정비계획(안)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 조합 총회 등을 개최해 공공시행자 지정에 필요한 동의율을 우선 확보하는 후보지에 대해서는 공공시행자로 지정하고, 정비계획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려면 공공 단독시행은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조합과 공공 공동시행은 조합원 2분의 1 이상의 동의율이 필요하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 지자체,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고, 정부의 지원을 집중하여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07 I 정두리 기자
신길13·강변강서 '최고 35층' 탈바꿈…공공재건축 5곳 선정(종합)
  • 신길13·강변강서 '최고 35층' 탈바꿈…공공재건축 5곳 선정(종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과 용산 강변강서 구역이 최고 35층의 고층 단지로 탈바꿈한다.국토교통부는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로 영등포 신길13구역, 중랑구 망우1구역,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 용산구 강변강서, 광진구 중곡아파트 등 5개 단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사전컨설팅 공모 참여업체(7개) 중 사전컨설팅을 거쳐 주민동의 최소 105 이상을 확보한 곳들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 5곳에 대해 5모두 1단계 종상향을 적용하는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기존 대비 용적률이 평균 178%포인트(162%→340%) 증가한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공급 가구 수도 현행 세대수 대비 1.5배(총 1503가구→2232가구) 늘어나고, 조합원의 분담금은 민간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52%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①신길13구역, 최고 35층으로 재건축영등포 신길13구역은 신길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에 있다. 역세권 입지임에도 소유 형태에 따른 복잡한 이해관계로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이 장기 지연돼 왔다. 조합설립인가까지 획득한 상태다. 신길13구역의 컨설팅 결과 역세권 입지를 고려해 현행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허용된다. 이를 통해 용적률이 현행(124%) 대비 258%포인트, 민간재건축 계획 대비 130%p 높아지고, 층수도 최고 35층까지 확보해 세대수가 지금보다 2배 늘어난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현재 가장 많은 주택 평형인 전용 60㎡을 소유하고 있는 조합원이 84㎡ 분양을 받는 경우 민간재건축 시보다 분담금이 85%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②망우1구역, 270가구에서 438가구로 1.62배 증가중랑구 망우1구역은 2012년 조합이 설립됐으나 옛 조합장 해임 소송 등 각종 분쟁으로 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 투표까지 벌어지며 사업이 지연돼왔다. 현재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구역으로 사업성 확보도 곤란한 상태다. 선도사업지 선정에 따라 망우1구역은 기존 2동7층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이를 통해 용적률을 현행 대비 91%p 올리고, 층수도 최고 23층까지 확보해 가구 수 1.62배(270가구→438가구) 늘어난다. 총 438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이 146가구로 사업성도 좋아진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가구 수를 더욱 확보해 사업성을 높이고자 하는 주민 요구가 있어 향후 심층컨설팅 시 단지 배치 등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③미성건영, 분담금 45% 감소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는 정비구역의 토지가 비정형적이고, 인근 교육시설로 인해 높이 제한을 받아왔다. 자력 정비시 사업성 확보가 곤란한 상황이엇다는 것. 이번 공공재건축 컨설팅 결과 인접한 공동주택 단지의 용도지역(제3종일반)을 고려해 단지 전체를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용적률을 현행 대비 140%p 높인 299%까지 올리고, 층수도 최고 27층까지 확보해 가구 수 1.36배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공재건축 후 가구 수는 511가구에서 695가구로 늘어난다. 또 부지정형화를 위해 북측 필지를 정비구역으로 편입 추진한다. 현재 대표평형인 전용 60㎡을 소유하고 있는 조합원이 59㎡ 분양을 받는 경우 민간재건축 시보다 분담금 45%가 감소될 전망이다.④용산 강변강서, 최고 35층으로 재건축용산 강변강서는 1971년 준공한 단지임에도 현재 용적률이 297%로, 용도지역 변경없이 사업성 확보가 곤란한 상황이다. 1993년 조합설립 이후 재건축 사업이 장기 정체돼 왔다. 이번 컨설팅 결과 이 구역은 인접한 공동주택 단지의 용도지역(제3종일반)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이를 통해 용적률을 현행 대비 202%p 더 높이고, 층수도 최고 35층까지 확보해 가구 수를 213가구에서 268가구로 1.26배 확보하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사업면적이 3775㎡로 소규모 지역이지만 주거동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최적의 건축계획(안)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총 268가구 중 50가구를 분양주택(일반+공공)으로 공급해 사업성 개선, 도심 내 분양주택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⑤중곡아파트, 아파트 276가구→370가구로 증가광진구 중곡아파트는 단지 내 도시계획도로가 관통해 효율적인 건축배치가 곤란하고, 기존 세대수 과밀화로 인해 민간재건축 계획으로는 일반분양분 확보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실제 사업성 확보가 곤란해 주민들은 광진구청에 사업포기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번 컨설팅 결과 중곡아파트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되, 인근 지역(2종)을 고려해 최고 18층으로 설계하고, 용적률은 현행 대비 206%p 상향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 없던 일반분양분을 36가구 공급해 사업성을 확보한다. 현재 대표평형인 59㎡을 소유하고 있는 조합원이 59㎡ 분양을 받는 경우 민간재건축 시보다 분담금이 11%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심층컨설팅을 통해 단지 내 관통도로를 고려한 효율적인 건축 배치를 통해 사업성 확보 방안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주택은 276가구에서 370가구로 증가한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2·4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이 축소되고 있고, 서울 일부 지역 전세가격은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정부는 향후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4.07 I 정두리 기자
"이대론 사업성 없다"…공공재건축 심층컨설팅도 난항
  • "이대론 사업성 없다"…공공재건축 심층컨설팅도 난항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의 공공재건축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참여율이 저조한데다 지난해 사전 컨설팅 결과를 받아든 7개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 중에서도 일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제기되면서 실제 사업 추진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 한강변 아파트(사진=뉴스1)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재 사전 컨설팅을 받은 7개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 중에서 심층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광진구 중곡아파트(276가구)와 중랑구 망우1구역(420가구)등 3곳이다. LH·SH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는 4월말까지 심층 컨설팅을 마치고 3분기 중 후보지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심층 컨설팅은 사전 컨설팅을 받은 아파트 단지 중 주민동의율 10%를 확보한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공재건축 관련 법령과 서울시 조례를 바탕으로 사전 컨설팅보다 더욱 구체화한 사업성 분석, 건축계획안 등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정부는 앞서 공공재건축도 추진의사가 다수 접수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전 컨설팅 결과를 회신한 7개 단지 중 일부 단지가 사업 추진을 전제로 정비계획안 마련 지원을 요청했으며, 상반기 중 정비계획을 제시하고 연내 공공시행자 지정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층 컨설팅을 추진하거나 검토 중인 일부 아파트 단지조차 사업성이 떨어져 추가 용적률 상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곡아파트 조합 관계자는 “현재 심층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사전 컨설팅 결과 분담금 감소율이 11%에 불과해 추가 용적률 상향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중곡아파트는 2종 일반주거에서 3종 일반주거로 상향 조정하면서 최대 용적률도 300%로 늘어났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용적률이 최소 400% 이상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심층 컨설팅을 검토 중인 관악구 신림동 미성건영아파트(건영1차)의 경우도 기부채납 비율을 낮추거나 용적률 상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미성건영아파트 조합 관계자는 “사전 컨설팅 결과 종상향이 이뤄지면서 용적률이 250%에서 300%로 높아졌지만 늘어난 용적률의 50~70%를 기부채납해야 하면서 분담금이 줄어든 수준은 기대했던 것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주민들 중에서는 이럴 바에는 분담금 더 내고 민간 재건축하자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성 건영의 경우 공공재건축과 별개로 민간재건축도 함께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심층 컨설팅 결과 사업성 개선 효과가 크지 않을 경우 민간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심층 컨설팅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동의율 10% 이상만 충족하면 되지만 이후 선도사업지로 최종 확정되기 위해서는 추가 동의가 필요하다. 공공 단독시행시 소유자의 3분의 2, 공동시행시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율이 필요하다. 지난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공공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기부채납 비율을 당초 50~70%에서 40~70%로 완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지만 일각에서는 사업성이 크게 완화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로 50%까지 거둬들일 수 있는데 덧붙여 늘어난 용적률의 40%를 기부채납토록 하고 있다. 기부채납비율이 50%에서 40%로 줄어든 것이 큰 메리트는 아니다”면서 “재건축의 경우 공동주택이다보니 재개발 지역보다는 중산층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임대주택을 짓거나 기부채납이 많아지면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1.03.24 I 하지나 기자
“서울 접근성 주목”…올 봄 수도권 신규 분양 어디?
  • “서울 접근성 주목”…올 봄 수도권 신규 분양 어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 봄 분양시장에서 교통호재를 품은 수도권 새 아파트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GTX, 지하철 연장사업 등이 대표적으로 서울 접근성 향상을 통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기준 아파트 누적 매매가 상승률 상위 3곳은 △양주(9.26%) △의왕(9.03%) △남양주(7.94%)로 조사됐다. 이어 △고양(7.45%) △의정부(6.88%) △인천 연수(6.47%) 등 순이다.이 지역들의 공통점은 다양한 교통개발을 통해 서울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실제 남양주는 지하철 6·9호선 연장 및 GTX-B, 양주는 7호선 연장선 옥정역·수도권 1호선 회정역·GTX-C, 의왕은 월곶~판교 복선전철·GTX-C 등 각각 교통호재가 예고돼 있다.이러한 교통호재는 수도권 청약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29.7대 1로, 지방(4.4대 1)보다 약 7배 높았다. 특히 경기(60대 1)와 인천(16.9대 1)의 경우 인터넷 접수가 의무화된 2007년 이래 1월 기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봄 분양시장에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 조감도. (사진=라온건설)경기 남양주에서는 라온건설이 4월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의중앙선 덕소역을 통해 청량리·용산·홍대입구·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오는 2023년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잠실 및 석촌까지 약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GTX-B노선 계획으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망우역 환승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20분대에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덕소7구역 주택재개발)에 위치하며, 총 295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59㎡·84㎡ 23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이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를 4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옥정 일대는 구리~포천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서울 이동이 쉽고, 지하철 7호선 옥정역(2024년 예정), GTX-C(2026년 예정) 등 교통 호재를 품고 있다. 양주 옥정신도시 A-1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74~84㎡ 총 2049가구로 구성된다.한화건설은 경기 안산시에서 ‘포레나 안산고잔’을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45~84㎡ 449가구로 구성되며,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오는 5월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2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A10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59~104㎡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1.03.23 I 정두리 기자
  • [재송]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지난 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황금에스티(032560)=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1.3%다.△센트럴인사이트(012600)=기존 김진섭, 엄상진 각자 대표 체제에서 엄상진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뀌었다고 4일 공시했다. 변경 이유는 김진섭 이사의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만 물러나고 사내 이사직은 유지한다. 엄상진 이사는 최대주주 아쉬세븐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다.△종근당홀딩스(001630)=자회사인 종근당(185750)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0.4%로 배당금 총액은 108억829만2000이다.△현대자동차(005380)=지난해 영업이익을 2조 7813억원에서 2조 3947억원으로 정정신고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코나 전기차 등 자발적 리콜 관련 품질 비용을 반영한 결과다. 현대차가 반영한 리콜 비용은 총 3866억원이다. 4분기 영업익은 1조 6410억원에서 1조 2544억원으로 정정됐다.△LG(003550)=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수영(사진)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집행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수영 집행임원은 환경 서비스 회사인 코오롱에코원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환경 분야 전문가로 경영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LG화학(051910)=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현대차 코나EV(전기차) 리콜 충당금을 반영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6.9% 감소한 118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정정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코나EV 리콜 비용 5550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LG화학 측은 “LG에너지솔루션은 셀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화재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해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이와 병행해 고객사의 리콜 조치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예상되는 소요 비용은 회계 기준에 의거해 작년 4분기에 선반영했으며 향후 진행되는 리콜 경과에 따라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에이블씨엔씨(078520)=2020년 연결기준 매출이 3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66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 순손실은 809.1% 확대된 8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실적 악화는 오프라인 매장 부진이 주된 이유다. 2019년 가맹점과 직영점을 합칩 매출이 1719억원이었으나, 작년에는 900억원으로 47.6% 감소했다.△SK가스(018670)=계열회사인 울산지피에스(주)에 600억원 출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출자목적물은 보통주 120만주로 울산지피에스의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목적이다.△메리츠화재(000060)=이사회를 통해 김용범 부회장의 연임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에 연임에 성공하면 김 부회장은 연속 3번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8년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되면 2024년 3월까지 총 9년간 회사를 이끌게 된다.△씨에스윈드(112610)=자회사인 씨에스윈드베트남에 대한 258억267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채권자는 우리은행 DongNai 지점이다.△AJ네트웍스(095570)=종속회사인 에이제이파크(주) 매각과 관련해 하이파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수인은 하이파킹이지만 최종 주식 매매계약 체결 시 하이파킹의 모회사인 (주)휴맥스모빌리티로 변경될 수 있다.△제이콘텐트리(036420)=자회사인 제이콘텐트리스튜디오가 자회사에서 빠졌다고 4일 공시했다. 자회사 탈퇴 사유는 법인 해산이다.△S-OIL(01095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 당 0원을 지급하겠다고 4일 공시했다. 우선주는 1주 당 25원(시가배당률 0.1%)을 배당할 예정이라고도 공시했다.△LG유플러스(032640)=하현회 부회장이 지난해 급여 15억4800만원, 상여금 12억9000만원 등 연봉 28억4100만원을 지급받았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21억6300만원보다 6억7800만원 많은 금액이다. LG유플러스는 연봉 산정에 대해 “급여는 직무 및 역할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전년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계량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했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 제시 및 사업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코스닥△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지난해 영업이익이 44억8989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5억6074만원으로 43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1423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유라테크(048430)=보통주 1주당 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41%며, 배당금총액은 5억7265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19일) 후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유라테크(048430)=지난해 영업손실이 20억5245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04억163만원으로 11.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4억3663만원으로 91.8% 증가했다.△대화제약(067080)=‘수용성 활성 약학 성분을 포함하는 시럽제 또는 분말제제 형태의 경구투여용 약학 조성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에 대해 “기존 자나미비르 흡입제형에서 복용편의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시럽제 제형화, 또 시럽제 형태의 장점을 보유하면서 보관, 유통의 편의 및 수분 변화를 방지시킨 분말 제제 형태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고려시멘트(198440)=보통주 1주당 1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50%며, 배당금총액은 4억797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3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동국S&C(100130)=지난해 영업이익이 106억6248만원으로 전년 대비 24.7%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6억5504만원으로 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7400만원으로 57.8% 감소했다. 회사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3%며, 배당금총액은 55억7337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4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에스에이엠티(031330)=자회사 To-Top Electronics Company Limited(이하 To-Top)가 액면가 144원의 보통주 1억3637만2500주 규모의 유상감자(주식소각)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자본금은 392억4550만원에서 196억2275만원이 된다. 발행 주식수는 2억7274만5000주에서 1억3637만2500주가 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감자 목적에 대해 “에스에이엠티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To-Top의 편입”이라고 설명했다.△아이퀘스트(262840)(=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7억350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6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퓨쳐켐(220100)=80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다고 4일 공시했다. 전환청구로 인한 신주 발행은 66만2196주로 기존 발행주식총수 대비 5.1%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1만2081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동일금속(109860)=보통주 1주당 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62%며 배당금총액은 19억311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3일 지급 예정이다.△옵트론텍(082210)=10억12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취득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매수 방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다. 취득 전 보유 주식은 85만7239주로 비율은 3.5%다.△흥국(010240)=지난해 영업이익이 156억837만원으로 전년 대비 75.6%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1억1642만원으로 14.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7억5433만원으로 67.9% 늘었다. 흥국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2.98%며, 배당금총액은 20억7898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3일 지급 예정이다.△아이퀘스트(262840)=지난해 영업이익이 48억7566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7%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억7048만원으로 5.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1억3781만원으로 64.6% 증가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지난해 영업이익이 3621억1205만원으로 전년 대비 337.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276억원으로 47.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04억657만원으로 270.1% 증가했다.△KCC건설(021320)=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2672억1095만원 규모의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2019년 매출액 대비 16.2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5월 15일부터 2025년 2월 15일이다.△이엔코퍼레이션(066980)= 환경사업 신규 진출을 위해 한성크린텍의 430억원 규모 주식 50만주를 크리스탈백경홀딩스로부터 양수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총자산 대비 16.39%, 자기자본 대비 27.1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양수 후 소유주식수는 50만주로 지분비율은 100%다.△유신(054930)=보통주 1주당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6%며, 배당금총액은 15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16일 지급 예정이다.△금화피에스시(036190)=보통주 1주당 1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4.4%며, 배당금총액은 76만7752주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16일 지급 예정이다.△영풍정밀(036560)=보통주 1주당 3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4.2%며, 배당금총액은 55억125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4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지더블유바이텍(036180)=20억원 규모 1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9060원으로 취득한 사채 권면총액은 20억원이다. 만기일은 2022년 11월 22일까지다. 회사 측은 “사채권자와의 대환발행 합의에 따른 만기 전 취득”이라며 “향후 이사회 결의로 소각 예정”이라고 전했다.△젠큐릭스(229000)=인도네시아 의료제품 수입 및 판매유통업체 빈탕 아네카 까리야(PT Bintang Aneka Karya)와 1951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2019년 매출액 대비 14.2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이달 3일부터 7일까지다.△나이스디앤비(130580)=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1%며, 배당금총액은 30억800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6일 지급 예정이다.△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억7569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1억1039만원으로 167.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0억1288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오션브릿지(241790)=지난해 영업이익이 156억1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3억7131만원으로 19.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0억3040만원으로 49.6% 늘었다.△오션브릿지(241790)=보통주 1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8%며, 배당금총액은 31억6142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6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세화피앤씨(252500)=보통주 1주당 3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79%며 배당금총액은 6억368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30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코미팜(041960)=30억원 규모 1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1만8576원으로 취득한 사채 권면총액은 30억원이다. 회사 측은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로 취득 후 전략 소각할 것”이라고 전했다.△신원종합개발(017000)=망우역 신원아침도시 수분양자에 대해 213억6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다. 채무보증 총 잔액은 1492억7460만원이다. 채권자는 대구축협 수성지점, 서부산농협 신다대지점이다.△콜마비앤에이치(200130)=보통주 1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며, 배당금총액은 94억5325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16일 지급 예정이다.△한프(066110)=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근 사업연도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으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며 “사업연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자본잠식 50% 이상으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인산가(277410)=4억9000만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다고 4일 공시했다. 전환청구로 인한 신주발행은 29만6241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1.08%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1654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고영(098460)=지난해 영업이익이 158억4290만원으로 전년 대비 52.5%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5억4513만원으로 19.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1억6104만원으로 69.0% 줄었다.△고영(098460)=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식분할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 및 주식거래 활성화’다. 이에 발행주식총수는 1373만951주에서 6865만4755주로 늘어난다. 주권 매매 거래는 주식 분할을 위해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정지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3일이다.△고영(098460)=보통주 1주당 5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며, 배당금총액은 74억3604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5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엔에이치스팩14호(319400)=현기봉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4일 공시했다. 기존 이준효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회사 측은 사유에 대해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사업목적(합병) 달성”이라고 설명했다.△엔에이치스팩14호(319400)=최대주주가 엔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에서 현대엘리베이(017800)터외 4명으로 변경됐다고 4일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외 4명의 소유주식수는 6886만889주로 소유비율은 67.69%다. 회사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합병회사인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4호(주)가 피합병회사인 현대무벡스(주)을 흡수합병함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설명했다.△에프앤가이드(064850)=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3월 3일까지다. 계약체결기관은 키움증권이다. 회사 측은 계약목적에 대해 “자기주식 가격 안정 및 투자자 보호”라고 전했다.
2021.03.05 I 김범준 기자
  •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황금에스티(032560)=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1.3%다.△센트럴인사이트(012600)=기존 김진섭, 엄상진 각자 대표 체제에서 엄상진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뀌었다고 4일 공시했다. 변경 이유는 김진섭 이사의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만 물러나고 사내 이사직은 유지한다. 엄상진 이사는 최대주주 아쉬세븐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다.△종근당홀딩스(001630)=자회사인 종근당(185750)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0.4%로 배당금 총액은 108억829만2000이다.△현대자동차(005380)=지난해 영업이익을 2조 7813억원에서 2조 3947억원으로 정정신고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코나 전기차 등 자발적 리콜 관련 품질 비용을 반영한 결과다. 현대차가 반영한 리콜 비용은 총 3866억원이다. 4분기 영업익은 1조 6410억원에서 1조 2544억원으로 정정됐다.△LG(003550)=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수영(사진)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집행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수영 집행임원은 환경 서비스 회사인 코오롱에코원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환경 분야 전문가로 경영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LG화학(051910)=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현대차 코나EV(전기차) 리콜 충당금을 반영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6.9% 감소한 118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정정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코나EV 리콜 비용 5550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LG화학 측은 “LG에너지솔루션은 셀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화재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해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이와 병행해 고객사의 리콜 조치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예상되는 소요 비용은 회계 기준에 의거해 작년 4분기에 선반영했으며 향후 진행되는 리콜 경과에 따라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에이블씨엔씨(078520)=2020년 연결기준 매출이 3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66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 순손실은 809.1% 확대된 8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실적 악화는 오프라인 매장 부진이 주된 이유다. 2019년 가맹점과 직영점을 합칩 매출이 1719억원이었으나, 작년에는 900억원으로 47.6% 감소했다.△SK가스(018670)=계열회사인 울산지피에스(주)에 600억원 출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출자목적물은 보통주 120만주로 울산지피에스의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목적이다.△메리츠화재(000060)=이사회를 통해 김용범 부회장의 연임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에 연임에 성공하면 김 부회장은 연속 3번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8년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되면 2024년 3월까지 총 9년간 회사를 이끌게 된다.△씨에스윈드(112610)=자회사인 씨에스윈드베트남에 대한 258억267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채권자는 우리은행 DongNai 지점이다.△AJ네트웍스(095570)=종속회사인 에이제이파크(주) 매각과 관련해 하이파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수인은 하이파킹이지만 최종 주식 매매계약 체결 시 하이파킹의 모회사인 (주)휴맥스모빌리티로 변경될 수 있다.△제이콘텐트리(036420)=자회사인 제이콘텐트리스튜디오가 자회사에서 빠졌다고 4일 공시했다. 자회사 탈퇴 사유는 법인 해산이다.△S-OIL(01095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 당 0원을 지급하겠다고 4일 공시했다. 우선주는 1주 당 25원(시가배당률 0.1%)을 배당할 예정이라고도 공시했다.△LG유플러스(032640)=하현회 부회장이 지난해 급여 15억4800만원, 상여금 12억9000만원 등 연봉 28억4100만원을 지급받았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21억6300만원보다 6억7800만원 많은 금액이다. LG유플러스는 연봉 산정에 대해 “급여는 직무 및 역할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전년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계량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했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 제시 및 사업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코스닥△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지난해 영업이익이 44억8989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5억6074만원으로 43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1423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유라테크(048430)=보통주 1주당 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41%며, 배당금총액은 5억7265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19일) 후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유라테크(048430)=지난해 영업손실이 20억5245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04억163만원으로 11.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4억3663만원으로 91.8% 증가했다.△대화제약(067080)=‘수용성 활성 약학 성분을 포함하는 시럽제 또는 분말제제 형태의 경구투여용 약학 조성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에 대해 “기존 자나미비르 흡입제형에서 복용편의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시럽제 제형화, 또 시럽제 형태의 장점을 보유하면서 보관, 유통의 편의 및 수분 변화를 방지시킨 분말 제제 형태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고려시멘트(198440)=보통주 1주당 1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50%며, 배당금총액은 4억797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3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동국S&C(100130)=지난해 영업이익이 106억6248만원으로 전년 대비 24.7%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6억5504만원으로 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7400만원으로 57.8% 감소했다. 회사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3%며, 배당금총액은 55억7337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4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에스에이엠티(031330)=자회사 To-Top Electronics Company Limited(이하 To-Top)가 액면가 144원의 보통주 1억3637만2500주 규모의 유상감자(주식소각)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자본금은 392억4550만원에서 196억2275만원이 된다. 발행 주식수는 2억7274만5000주에서 1억3637만2500주가 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감자 목적에 대해 “에스에이엠티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To-Top의 편입”이라고 설명했다.△아이퀘스트(262840)(=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7억350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6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퓨쳐켐(220100)=80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다고 4일 공시했다. 전환청구로 인한 신주 발행은 66만2196주로 기존 발행주식총수 대비 5.1%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1만2081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동일금속(109860)=보통주 1주당 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62%며 배당금총액은 19억311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3일 지급 예정이다.△옵트론텍(082210)=10억12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취득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매수 방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다. 취득 전 보유 주식은 85만7239주로 비율은 3.5%다.△흥국(010240)=지난해 영업이익이 156억837만원으로 전년 대비 75.6%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1억1642만원으로 14.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7억5433만원으로 67.9% 늘었다. 흥국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2.98%며, 배당금총액은 20억7898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3일 지급 예정이다.△아이퀘스트(262840)=지난해 영업이익이 48억7566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7%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억7048만원으로 5.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1억3781만원으로 64.6% 증가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지난해 영업이익이 3621억1205만원으로 전년 대비 337.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276억원으로 47.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04억657만원으로 270.1% 증가했다.△KCC건설(021320)=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2672억1095만원 규모의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2019년 매출액 대비 16.2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5월 15일부터 2025년 2월 15일이다.△이엔코퍼레이션(066980)= 환경사업 신규 진출을 위해 한성크린텍의 430억원 규모 주식 50만주를 크리스탈백경홀딩스로부터 양수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총자산 대비 16.39%, 자기자본 대비 27.1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양수 후 소유주식수는 50만주로 지분비율은 100%다.△유신(054930)=보통주 1주당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6%며, 배당금총액은 15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16일 지급 예정이다.△금화피에스시(036190)=보통주 1주당 1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4.4%며, 배당금총액은 76만7752주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16일 지급 예정이다.△영풍정밀(036560)=보통주 1주당 3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4.2%며, 배당금총액은 55억125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4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지더블유바이텍(036180)=20억원 규모 1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9060원으로 취득한 사채 권면총액은 20억원이다. 만기일은 2022년 11월 22일까지다. 회사 측은 “사채권자와의 대환발행 합의에 따른 만기 전 취득”이라며 “향후 이사회 결의로 소각 예정”이라고 전했다.△젠큐릭스(229000)=인도네시아 의료제품 수입 및 판매유통업체 빈탕 아네카 까리야(PT Bintang Aneka Karya)와 1951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2019년 매출액 대비 14.2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이달 3일부터 7일까지다.△나이스디앤비(130580)=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1%며, 배당금총액은 30억800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6일 지급 예정이다.△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억7569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1억1039만원으로 167.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0억1288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오션브릿지(241790)=지난해 영업이익이 156억1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3억7131만원으로 19.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0억3040만원으로 49.6% 늘었다.△오션브릿지(241790)=보통주 1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8%며, 배당금총액은 31억6142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6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세화피앤씨(252500)=보통주 1주당 3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79%며 배당금총액은 6억368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30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코미팜(041960)=30억원 규모 1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1만8576원으로 취득한 사채 권면총액은 30억원이다. 회사 측은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로 취득 후 전략 소각할 것”이라고 전했다.△신원종합개발(017000)=망우역 신원아침도시 수분양자에 대해 213억6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다. 채무보증 총 잔액은 1492억7460만원이다. 채권자는 대구축협 수성지점, 서부산농협 신다대지점이다.△콜마비앤에이치(200130)=보통주 1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며, 배당금총액은 94억5325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16일 지급 예정이다.△한프(066110)=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근 사업연도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으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며 “사업연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자본잠식 50% 이상으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인산가(277410)=4억9000만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다고 4일 공시했다. 전환청구로 인한 신주발행은 29만6241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1.08%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1654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고영(098460)=지난해 영업이익이 158억4290만원으로 전년 대비 52.5%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5억4513만원으로 19.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1억6104만원으로 69.0% 줄었다.△고영(098460)=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식분할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 및 주식거래 활성화’다. 이에 발행주식총수는 1373만951주에서 6865만4755주로 늘어난다. 주권 매매 거래는 주식 분할을 위해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정지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3일이다.△고영(098460)=보통주 1주당 5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며, 배당금총액은 74억3604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5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엔에이치스팩14호(319400)=현기봉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4일 공시했다. 기존 이준효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회사 측은 사유에 대해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사업목적(합병) 달성”이라고 설명했다.△엔에이치스팩14호(319400)=최대주주가 엔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에서 현대엘리베이(017800)터외 4명으로 변경됐다고 4일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외 4명의 소유주식수는 6886만889주로 소유비율은 67.69%다. 회사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합병회사인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4호(주)가 피합병회사인 현대무벡스(주)을 흡수합병함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설명했다.△에프앤가이드(064850)=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3월 3일까지다. 계약체결기관은 키움증권이다. 회사 측은 계약목적에 대해 “자기주식 가격 안정 및 투자자 보호”라고 전했다.
2021.03.04 I 김범준 기자
주판알 튕기는 공공재건축 단지 "할까, 말까"
  • 주판알 튕기는 공공재건축 단지 "할까, 말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공공재건축 컨설팅을 받은 아파트 조합들이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공공정비 컨설팅 결과를 세부적으로 판단한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공공 재건축 컨설팅에 참여한 조합들은 내주 중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로부터 결과를 설명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에는 15개 단지가 신청했지만, 총 7개 단지만 컨설팅이 진행됐다. 서울 신반포19차, 망우1구역, 신길13구역, 미성건영, 강변강서, 중곡아파트 등이다. 사전 컨설팅 결과 7개 단지 모두 종상향이 허용되는 것으로 평가돼 2종 일반주거는 3종 일반주거로, 3종 일반주거는 준주거로 각각 상향할 수 있었다.이를 통해, 용적률은 현행 대비 평균 182%포인트(최대 258%포인트), 조합 단독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96%포인트(최대 201%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용적률 상향과 함께 준주거 내 비주거시설 비율도 10%에서 5%로 완화할 수 있어 공급 주택수는 현행 대비 평균 58%(최대 98%), 조합 단독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19%(최대 7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컨설팅에 참여한 조합들은 긍정적인 결과에 기뻐하면서도 세부 결과를 들어 본 뒤 참여를 진행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한 재건축 조합은 “공공재건축 컨설팅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다”면서도 “상황이 구체적으로 도출되려면 주민들과 함께 설명을 들은 뒤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재건축 조합은 “우선 어떤 내용인지 검토하기 위해 컨설팅에 참여한 것이다”며 “수익성이 좋다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업계 안팎에선 선도사업지 지정을 위해 주민동의 절차가 빠르게 이어지며 높은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안에 조합 등에서 토지등소유자의 10% 동의를 첨부해 선도사업 후보지 지정을 신청하면 절차 이후 최종 확정된다.정비사업 관계자는 “용적률 증가와 사업성 개선 효과가 뚜렷해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내는 것이 보다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민 입장에선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이점으로 다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중개업소 모습.(사진=연합뉴스)
2021.01.15 I 신수정 기자
신반19차 등 7곳 공공재건축  참여…"분담금 72%준다"
  • 신반19차 등 7곳 공공재건축 참여…"분담금 72%준다"
  •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차 아파트 단지(사진:카카오맵캡처)[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결과 민간재건축 대비 분담금이 최대 72%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는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에 참여한 7개 아파트 단지를 분석한 결과 모두 종상향을 허용하면서 용적률이 현행 대비 최대 258%포인트(평균 182%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전컨설팅 최종 대상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차, 중랑구 망우동 망우1재건축구역, 광진구 중곡아파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13구역(신미아파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용산구 이촌동 강변·강서아파트 등이다. 당초 15개 단지가 컨설팅을 신청했으나 컨설팅 참여를 중도 철회하거나, 안전진단 미통과 등 재건축 추진여건을 만족하지 못한 단지는 제외됐다. 또한 주택 공급 수도 최대 98%포인트(평균 58%포인트) 늘어났다. 공공재건축에 참여할 경우 준주거지역의 비주거비율도 10%에서 5% 줄어들면서다. 이를 통해 조합원 분담금도 최대 72%(평균 37%)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지원센터는 모의 분석을 통해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에도 분양가 수준과 관계없이 용적률 증가로 사업성 개선 효과를 상당 부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예를 들어, 3종 일반 주거지역·용적률 300%·1410가구 아파트 단지(분양가 3.3㎡당 4500만원)의 경우 준주거 지역으로 상향 조정되고 용적률을 500%까지 받는 경우 가구수는 2240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사업성을 뜻하는 비례율은 기존 84.94%에서 112.16%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동일 조건의 분양가가 3.3㎡당 2500만원인 경우 추정비례율은 74.97%에서 101.5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통합지원센터는 사전컨설팅 결과를 회신하면서 조합 등을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설명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1분기 내 조합 등에서 토지등소유자의 10% 동의를 첨부해 선도사업 후보지 지정을 신청하는 경우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공공시행자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율이 확보되는 경우 조합과 LH·SH와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해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로 최종 확정되게 된다. 공공기관의 단독 시행시 소유자의 2/3 , 공동 시행시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편, 통합지원센터는 오는 2월부터 공공재건축 2차 사전 컨설팅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2021.01.15 I 하지나 기자
행복주택 쏟아진다…12월 3주 1만 228가구 분양
  • [부동산캘린더]행복주택 쏟아진다…12월 3주 1만 228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2월 셋째 주 청약물량은 29곳 1만228가구다. 모델하우스는 22곳이 오픈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8곳, 당첨자 계약은 15곳이다.11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주 서울권 행복 주택 등 1만 228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먼저 14일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오피스텔) 1곳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행복주택이 접수 일정에 돌입한다.△수서역세권 A1블록(행복주택) △수서역세권 A3블록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서울양원 S1블록(행복주택) △남양주별내 A25블록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병점복합타운 A1블록(행복주택) △화성상리(행복주택) △화성비봉 A2블록(행복주택) △화성동탄2 A104블록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철원갈말(행복주택) △김천평화(행복주택) △포항중앙(행복주택) △울산신정1(행복주택) △부산기장 A3블록(행복주택) △부산장안A1블록(영구임대) △양산사송 H1블록(행복주택) △정읍시기(행복주택) 등 16곳에서 모집 접수를 시작한다. 이 중 LH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수서역세권 A1블록에 짓는 행복주택은 전용 면적 14~44㎡ 8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3호선 · 수인분당선 · SRT 수서역과 남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인접해 서울시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송파, 위례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14㎡ 4428만원(월임대료 15만8천원), 26㎡ 8170만원(29만원), 36㎡ 1억1840만원(42만원), 44㎡ 1억4160만원(50만원) 선이다. 또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 S1블록에 짓는 행복주택도 14일 공급한다. 전용 14~44㎡ 924가구 규모다.15일에는 △부천 원종동 승윤노블리안 △화성남양 시티프라디움4차 △운정역 HB 하우스토리시티(오피스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오피스텔) △대전도안3 H1블록(행복주택)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부산장안A1블록(국민임대) △익산 수도산 광신프로그레스 △광주 힐스테이트 첨단(주상복합) 등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중 두산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장림1구역을 재개발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를 분양한다. 59~99㎡ 총 1643가구 중 일반분양 1301가구다.이 외에도 16일 △고양덕은 A1블록(국민임대) 1곳, 17일 △장위 지웰에스테이트(도시형생활주택)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금주에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22곳이다.
2020.12.12 I 황현규 기자
서울아파트 매매값 상승폭 꺾였다…“안정화 진행 중”
  • 서울아파트 매매값 상승폭 꺾였다…“안정화 진행 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아파트 매매 가격이 한풀 꺾이며 더디게 안정화하고 있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8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39% 오르면서 지난 주 0.53%보다 0.14%포인트(p) 떨어졌다. 오름세는 유지했는데 상승폭을 축소했다. 지자체별로는 중랑구(0.78%), 종로구(0.77%), 노원구(0.64%), 은평구(0.61%), 성동구(0.55%) 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중랑구는 매도 매수 모두 관망 중이나 실수요자 문의는 간간이 이어지고 있고 수요에 비해 전 평형 모두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상봉, 망우역 일대 복합역사 개발, 상봉터미널개발계획, 동부간선도로지하화, 면목선 개통 예정, 이주·철거 중인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등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 호가도 꺾이지 않고 있다.종로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부동산 규제 여파로 아파트 매매 및 임대차 거래 모두 멈춰 있다. 다만 명륜동지역은 대학교 교직원 및 젊은 세대, 종로·광화문·창신동은 시내 중심에 있어 직장인 수요 꾸준한 지역으로 매매가 흔들림 없이 강세를 유지 중이다. 소형은 월세 거래가 잘 이루어지는 편이라 월세 수익용 투자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경기는 전주대비 0.18%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0.29%)보다 낮아졌다. 구리(0.80%), 수원 영통구(0.54%), 광명(0.45%), 광주(0.43%), 안산 상록구(0.36%) 가 강세를 보였고 하락 지역은 없다. 인천(0.19%)은 부평구(0.48%), 연수구(0.35%), 중구(0.15%), 계양구(0.13%), 미추홀구(0.11%)가 전주대비 상승했다.전세가격도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전주대비 0.21%을 기록했고 경기(0.10%)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구(0.10%), 대전(0.08%), 울산(0.08%), 부산(0.07%), 광주(0.02%) 모두 상승했다.경기도는 전주 대비 0.10%로 상승했고 인천(0.05%)은 소폭의 상승을 보였다. 경기에서는 광명(0.53%), 하남(0.41%), 구리(0.37%), 고양 덕양구(0.35%), 성남 분당구(0.25%)가 많이 올랐고 인천에서는 부평구(0.21%), 중구(0.06%), 서구(0.03%), 연수구(0.03%), 남동구(0.02%)가 상승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119.6으로 지난주(129.8)보다 하락했다. 강북지역은 지난주(134.0)보다 하락한 119.5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126.1에서 119.7로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8.2)보다 하락한 75.9를 기록했다.
2020.08.08 I 강신우 기자
인천 송도 나대지 첫 경매에서 94억원에 낙찰
  • [주간 경매브리핑]인천 송도 나대지 첫 경매에서 94억원에 낙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6월 둘째 주(10~14일) 법원 경매시장에서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주변 나대지가 최고가를 기록했다.15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 대지(1819㎡)가 첫 경매에서 3명의 응찰자가 경합해 최초 감정가의 132%인 93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은 센트럴파크 동쪽으로 한 블록 거리의 대지로 인천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 모두 이용 가능한 거리다. 대지 주변으로 다수의 브랜드 아파트와 국제학교, 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 현재 잡초가 무성하지만, 경제자유구역 개발, 발전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주 최다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소재 아파트(전용 85㎡)로 37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23%인 3억9100만원에 낙찰됐다.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 통과하는 망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인근에 각급 교육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및 녹지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주변 도로 교통망 또한 차량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 등이 응찰자를 끌어 모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주 법원 경매는 총 2574건이 진행돼 이중 86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6%로 전주 대비 3.5%포인트 상승했으며, 총 낙찰가는 2561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522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21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4.3%로 전주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이번 주 낙찰가율이 98.4%를 기록한 가운데, 경매에 나온 23건 중 13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56.5%를 기록했다.
2019.06.15 I 정병묵 기자
통학로·정류소·공원 등 금연거리 확대…흡연단속도 강화
  • 통학로·정류소·공원 등 금연거리 확대…흡연단속도 강화
  • 강남구가 최근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 설치한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 (사진=강남구)[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앞으로는 금연거리가 더 늘어나고 금연구역에서의 흡연단속도 강화된다. 특히 강남구는 강남역·역삼역·수서역 등 투기상습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무단투기 금지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5000개에 달하는 휴대용 담뱃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거리 캠페인 후 다음달 1일부터 집중 단속을 벌인다. 올해는 흡연단속원을 기존 5명에서 7명, 금연지도원을 2명에서 14명으로 각각 늘려 흡연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과 계도활동을 병행 중이며 22개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단속반도 상시 활동하고 있다. 현장 계도 이후엔 최대 5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서울시내 금연구역은 지난해 말 기준 26만5113개소로 이 중 강남구가 2만9709개소로 가장 많다. 작년 한해 단속건수는 2만6307건으로 서울시 전체 단속건수(12만588건)의 21.8%를 차지한 바 있다. 강남구는 지난 10일부터 유동인구가 많고 담배꽁초 무단 투기가 많은 역삼1동 강남역 여명길, 삼성1동 코엑스 음식문화특화거리, 대치4동 선릉역 산등성길에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 30개를 시범 설치했다. 휴지통은 1m 높이의 직사각 형태로 상단에 담배를 비벼 끌 수 있는 투입구가 설치돼 있다. 강남구는 다음달까지 45개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지난해 11월 강남구가 영동대로에서 펼친 금연캠페인 모습. (사진=강남구)`세계 금연의 날`이었던 지난달 31일 중랑구는 ‘금연거리 지정 및 금연선포식’을 열고 금연거리 2곳을 지정·운영에 들어갔다. 금연거리로 지정되는 구간은 망우로 상봉동 엠코 건물 주변 보행로 1113m 구간과 코스트코에서부터 상봉 듀오트리스 주변 보행로 410m 구간이다. 중랑구는 앞으로 이 구간에 대해 5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1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흡연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금연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필수이고 공공 공간에서는 타인을 위해 지켜야 할 예의”라며 “대대적인 금연 홍보와 금연 사업을 통해 담배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구민들의 건강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근 동작구는 사당역 9번 출구 일대 보도환경 개선공사를 마치고 금연표지 블록을 설치했다. 구로구의 경우엔 지난 2월28일부터 흡연으로 인한 대형화재, 폭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물 취급시설인 관내 모든 주유소와 LPG 충전소 27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3월부터 이달 말까지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금연지도원과 건강마을 공동체 회원들의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는 구로구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따라 집중단속을 실시해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마포구가 유치원에 붙인 금연 표지판. (사진=마포구)송파구도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금연환경을 조성하고자 잠실 일대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잠실주공5단지, 장미아파트, 장미상가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지난달 말까지 3개월간의 계도기간 동안 주(週) 2~3회 흡연 단속 순찰을 진행하고 이달 초부터 단속에 들어간 상태다. 2인 1조 단속팀을 구성해 집중단속 중인데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송파구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잠실역 사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해 잠실역 8번출구~더샵스타리버~타워730에 이르는 블록 전체 구간을 금연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송파구 관내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한 금연구역은 공원, 잠실역사거리, 버스정류소 및 택시 승강장, 학교절대보호구역 등을 포함해 720개가 됐다. 금연구역 확대를 위해 송파구는 지난 1년간 ‘간접흡연 피해 방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금연구역 확대 지정 운영에 대한 건강영향 평가’를 실시하기도 했다.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금연거리 확대 지정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거리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행정지원을 통해 금연환경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마포구 역시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와 주민을 보호하고자 올해 초부터 유치원·어린이집 경계 10m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3월31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마포구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236개소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현재 서울시는 서울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에 이어 폐쇄형 전자담배 같은 다양한 신종담배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궐련 중심 금연정책에서 나아가 변화하는 흡연환경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금연정책을 모색하고 있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서울시 금연정책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 변화하는 흡연환경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주변 통학로 금연거리 확대 등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자발적인 지역사회 금연준수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19.06.01 I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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