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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의 힘'으로 4Q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대신
  • 대한항공, '화물의 힘'으로 4Q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대한항공(003490)이 4분기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은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7.5% 증가한 2조808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47.0% 늘어난 6600억원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342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2조619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을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양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화물공급부족과 항공화물 성수기 물량 증가로 운임이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대한항공의 4분기 항공화물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보다 57.9% 증가한 2조149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객부문 4분기 매출액은 3056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지난 24일 5578억원에 매각된다고 보도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매각의 경우, 회계반영시점은 내년 2분기께가 될 것”이라며 “매입가는 2900억원, 장부가는 4000억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시, 대한항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송현동 부지와 시유지인 옛 서울의료원(남측) 부지를 맞교환하는 3자 교환 방식의 매매·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이 부지를 매각하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자금 확보에 성공하게 됐다. 지난해 8월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을 7900억원에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 이후 최대 규모다.대한항공은 앞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대금 1조8000억원 중 계약금(3000억원), 전환사채(3000억원), 중도금(4000억원)으로 1조원을 지불했다. 추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이 나는 대로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800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양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결과는 1~2주 내로 발표될 전망이며, 언론에서 보도된 일부 노선의 운수권 회수는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면 장거리 노선을 정기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중대형 항공기를 다수 보유한 국적항공사가 없고, 제3국 항공사에 운수권 배분은 불가하기 때문”이라면서 “독과점 규제를 위해 해당 노선의 운항을 불허하는 것은 소비자 효용이나 국익 모두에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1.12.29 I 김인경 기자
들고 갈까 버리고 갈까…"낙폭과대 실적株 주목"
  • 들고 갈까 버리고 갈까…"낙폭과대 실적株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양도소득세를 회피하려는 개인의 매도세와 기말 배당을 노린 기관의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이 12월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던 지난해 연말보다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지만,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과세 기준일 이후 빠른 ‘되돌림 매수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수급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업황과 실적 대비 낙폭과대주를 주목하란 조언이 따른다. ◇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 24.9조…12월 들어 최대치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은 3시30분 기준 24조8620억원을 기록했다. 12월 들어 가장 많은 규모다. 양도세 부과 대상자가 확정되는 이날까지 개인은 두 시장에서 모두 6거래일째 매물을 쏟아냈다. 반면 배당락일(12월29일)을 앞두고 사들인 기관과 미국 소비 호재에 유입된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팔자’ 개인과 ‘사자’ 기관·외국인의 힘겨루기 속에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0.69%, 1.59%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지난 11월부터 순매도로 돌아섰다. 연말 양도소득세 확정일을 앞둔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를 살펴보면 개인은 지난 10월 2조8300억원을 사들인 이후 11월엔 1조7930억원을 팔았고, 12월엔 순매도 금액이 8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은 코스피·코스닥을 합쳐 3조982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달 28일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 종가 기준으로 한 종목을 직계 가족 합산 10억원 이상 보유하면 대주주로 분류된다. 대주주 확정 시 내년 4월 이후 주식 매매 차익의 양도세 22~33%(지방세 포함)을 내야 해 이를 앞두고 매물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개인의 증시 하방 압력을 막아낸 건 기관이었다. 기관은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2조346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투자자들이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까지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주문 넣고 결제까지 2거래일 걸리는 점 감안하면 오늘까지 매수해야 한다. 이에 기말 배당을 노린 금융투자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외국인의 수급 여건도 우호적이었다는 평가다. 공급망 문제와 코로나19 확산에도 미국 소비가 연말을 맞아 호조를 보이면서 한국의 수출 확대 기대감이 확산됐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미국 연말 쇼핑 시즌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8.5%, 2019년 대비 10.7% 증가했다. 미국 소비규모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약 17%(3분기 기준)를 차지한다. 한국 수출은 미국 소비 경기에 민감한 구조로 내달 발표되는 12월 수출도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마이크론발 국내 정보통신(IT) 업황 개선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단위:억원, 12월은 28일 기준, 한국거래소 집계)◇ 거래대금 예년보단 줄어…서학개미로 변모한 동학개미다만 배당락 전일과 양도세 확정일이 맞물린 예년 같은 날과 비교해선 거래대금이 절반으로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12월28일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은 40조원을 넘어서며 당시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당해 하반기 대주주 요건 3억원 하향이 이슈로 떠오르며 하반기 개인의 순매도세가 거세지기도 했다. 올해는 2023년 주식 양도세 전면 도입을 앞두고 대주주 요건이 10억원으로 유지돼 매물이 제한적으로 늘어났다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위축됐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올해 12월(24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원 수준으로 지난 1월 42조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내년 ‘위드 코로나’ 속 소비·서비스 산업 비중이 높은 선진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한국은 미국 등 선진국 대비 일찍이 금리 인상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주춤한 국내와 달리 ‘서학개미’는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이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올 11월 사상 최초 1000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2월 들어서도(24일 기준) 이미 1010억원을 넘어섰다. 대체재인 암호화폐 활성화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거래대금 등락은 통화·재정 정책과 실물경제 지표 등 대외변수와 2차 파급경로인 주식시장 수익률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 “증시 소강상태 매수 기회로”…낙폭과대 실적株 주목연말 증시 소강 상태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조언이 따른다. 상대적 강세를 이어갔던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올해 27.5% 올랐고, 코스피는 2.6% 상승에 그쳤다. 다만 전문가들은 펀더멘털이 강한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봤다. 배당락 이후 내년 초 프로그램 매물 출회도 예상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당락 이후엔 코스피 하방경직성 강화와 반등 시도에 힘을 실었던 기관 프로그램 매수, 외국인 숏커버링 매수가 부메랑이 돼 1월 프로그램 매물 출회, 공매도 구축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이에 내년 1~2월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업황·실적 대비 낙폭과대 업종·종목을 주목한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준으로 이익 증가 기여 업종이 상대적으로 고루 분포돼 있다고 진단하며, 반도체·조선·자동차를 꼽았다. 김병연 연구원은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2018~2019년처럼 급감하기보다 올해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중 기여도가 높은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은 최근 실적 전망치 표준편차가 적어 실적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2021.12.29 I 이은정 기자
박스피 대신 해외주식으로 …증권사도 '서학개미' 잡기
  • 박스피 대신 해외주식으로 …증권사도 '서학개미' 잡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며 해외 주식으로 눈을 돌리는 ‘서학개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여의도 증권사들 역시 당분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저마다의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해외주식을 226억4759만달러(26조8830억원)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197억3412만달러)보다 14.76% 증가한 수치이며 2017년(14억4755만달러)보다는 15배에 달하는 규모다. 서학 개미가 가장 많이 담은 해외 주식은 단연 ‘테슬라’로 순매수 규모는 28억4587억달러(3조3780억원)에 달했다.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상장지수펀드(ETF) 8억5805만달러 △ 애플 7억1820만달러 △알파벳 7억1359만달러 △ 엔비디아 6억4433만달러 순이다.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미국 주식이었다. 증권가는 최근 코스피가 3000선이라는 저항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이 당분간 상승세가 뚜렷한 해외 증시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실제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코스피 내 개인 순매수 1위인 삼성전자(005930)(26조6287억원)의 경우 0.86%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는 올 초 705.67달러에서 ‘천슬라’까지 상승하며 27일(현지시간)까지 55.02% 상승했다. 개인투자자들이 해외 장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확대에 맞춰 국내 증권사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까지 비대면 신규 고객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과 중국, 홍콩, 일본 4국 증시 거래 수수료를 3개월간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 중 해외주식 거래를 처음으로 신청하는 고객에게 해외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신한금융투자는 다음 달 20일까지 비대면 신규고객 및 해외 주식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중국,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증시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석달간 면제하기로 했다. 증권사 후발주자인 토스증권 역시 이달 해외주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토스증권은 내년 1분기 중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키움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해외 비상장 주식(OTC)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 빠른 개미들은 아직 상장하지 않았지만 기업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큰 험블, 테소로 엔터프라이즈, 알파인4홀딩스 등을 매매하고 있다. 한 중형 증권사 관계자는 “2~3년 전만 해도 해외주식 매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소수에 불과했고 그나마 15분 지연서비스가 대다수였다”면서 “이제 증권사 내 리서치나 IT 등에서는 국내 만큼이나 해외 투자 편의성, 전문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한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000년 초반부터 최근까지 개미들의 해외주식 투자는 해외펀드 등 간접 투자 방식으로 성장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직접투자가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위험 분산을 고려한 포트폴리오의 일환보다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크게 반영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1.12.29 I 김인경 기자
해 넘기는 '노쇼' 법적공방…올해 시장 이슈는
  • [2021 M&A]해 넘기는 '노쇼' 법적공방…올해 시장 이슈는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팬데믹 2년차, 올해는 빅딜이 이어졌던 만큼 인수·합병(M&A) 시장에선 거래 과정에서 전례 없는 사건들도 많이 발생했다. 특히 법적 공방으로 넘어간 사건의 경우 올해 매듭을 짓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 10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올해 M&A 시장에선 대기업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를 오가는 대형 딜이 많이 진행됐다. 한앤컴퍼니(한앤코)의 남양유업 인수 소식도 그 중 하나였다. 수년 전부터 오너 리스크로 불안을 겪던 남양유업이 ‘불가리스 사태’를 계기로 사모펀드로의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 거래대금은 3107억원, 홍원식 회장 등 대주주가 경영에서 손을 떼면서 남양유업의 쇄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하지만 남양유업 딜은 M&A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노쇼’ 사태를 만나며 법적 공방까지 가게 됐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도 대주주 측이 주주총회를 연기하고 거래장소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한앤코는 이들을 상대로 SPA 계약을 이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양측은 이달 초 법정에서 만났다. 한앤코 측은 SPA 계약 소송과 별도로 이미 법원이 해당 주식에 대한 가처분 금지 신청을 받아들인 점을 들어 재판이 빨리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홍 회장 등 대주주 측은 추가 대리인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맞받아쳤다. 다음 변론기일이 다음 달 13일로 예정된 만큼 유례없는 노쇼의 결론은 해를 훌쩍 넘겨 마무리될 전망이다.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사옥. (사진=연합뉴스)이보다 앞서 법적공방을 시작했던 교보생명과 어피너티 컨소시엄의 풋옵션 논쟁은 새해를 앞두고 일차적으로 마무리됐다. 28일 서울북부지법이 어피너티 컨소시엄 측이 제기한 풋옵션 계약 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 대한 가압류도 취소한 것이다.어피너티 컨소시엄은 교보생명이 약속된 기업공개(IPO) 시한을 넘기면서 투자금 회수가 어려웠다고 판단, 풋옵션을 행사하려고 했으나 가격 산출방식이나 행사 시점 관련 조항을 두고 교보생명은 계약 무효를 주장했다.ICC 중재재판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계약이 유효함은 인정했지만 딜로이트안진이 산출한 어피너티 측의 평가액으로의 풋옵션 행사 요구는 기각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분쟁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지만 어피너티 측 임직원과 딜로이트안진 회계사가 실형을 구형받고 판결을 앞두고 있어 내년에도 이슈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모습. (사진=연합뉴스)‘새우가 고래를 삼킨’ 쌍용차 매각 역시 내년 초 마무리될 전망이다. 에디슨모터스를 중심으로 재무적투자자(FI)들이 참여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지난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후 정밀실사와 가격 조정 등을 거쳤다. 이르면 연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다만 입찰 이전부터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력을 둘러싼 의구심이 있었고 무사히 본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이후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대규모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단계 등이 남아 있어 쌍용차 매각 마침표 역시 내년에야 찍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1.12.28 I 조해영 기자
대구시 “대구 전역 조정대상지역 해제해달라”…국토부에 건의
  • 대구시 “대구 전역 조정대상지역 해제해달라”…국토부에 건의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대구시가 시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대구시는 28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울산 태화강역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8일에도 대구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달라며 국토부에 공문을 보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달성군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구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이란 정부가 주택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주택가격 상승률이나 청약경쟁률 등이 높아 주택시장이 지나치게 과열한 지역을 규제하고자 지정한 것을 일컫는다. 국토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는 반기별로 통산 6월과 12월에 열려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 등을 검토한다. 대구시가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대구 주택시장이 침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권 시장은 “지난해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매매심리 위축 등으로 대구는 주택가격 조정 효과가 이미 나타났다”며 “현재는 오히려 구축 시장과 외곽지의 주택시장이 침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뉴시스)
2021.12.28 I 문승관 기자
주금공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지원, 내년 6월까지 연장”
  • 주금공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지원, 내년 6월까지 연장”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지원 이벤트 기한을 내년 6월말까지 연장한다. 주금공은 당초 지난 10월 25일부터 올 연말까지 진행하기로 했으나 저소득·실수요층 지원을 위해 기간을 확대했다.조기상환수수료 지원금 지급일정.(표=주금공)28일 주금공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u-보금자리론, 아낌e-보금자리론, t-보금자리론 이용 고객 중 대출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이고, 보금자리론이 대출취급기관에서 공사로 양수된 이후 조기상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고객이 조기상환수수료 납부 후 공사가 지원 대상을 선정해 고객이 납부한 수수료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고객에게 송금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를 위한 별도 신청절차는 없다. 여유자금을 활용해 보금자리론을 조기상환한 경우가 해당된다. 정책모기지를 받아 보금자리론을 상환한 경우,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보금자리론을 상환한 경우, 담보주택 매매 등 소유권변경으로 인한 보금자리론을 상환한 경우 등은 제외된다. 고객이 조기상환수수료 납부 이후 공사는 1개월의 심사기간을 거쳐 고객의 자동이체 계좌로 지원금을 송금할 예정이다. 예컨대 조기상환 시점이 1월 중이면 2월 말 지급이 될 예정이다. 자동이체를 하지 않는 고객의 경우 조기상환 시 공사 콜센터로 지원금 수령을 위한 계좌번호를 알려줘야 지급이 가능하다.한편 주금공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올 연말까지 보금자리론을 조기상환하는 고객 중 환급대상에 해당하는 고객은 약 1만2000명, 환급금액은 약 1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번 이벤트 기한연장은 조기상환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드리고, 상환 여력이 있는 고객의 조기상환을 유도해 저소득·실수요층에 해당 재원을 더욱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8 I 황병서 기자
아파트값 평당 2000만원 시대...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 아파트값 평당 2000만원 시대...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3.3㎡당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2000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접근성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뛰면서, 지방 가격까지 끌어올린 모습이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전용면적 기준)는 2148만원으로 올해 초(1월 1744만원) 대비 23% 올랐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 8월(2027만원) KB부동산이 2013년 4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200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9월 2070만원 △10월 2106만원 △11월 2148만원 등 꾸준히 상승했다. 지역별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이다. 인천은 1247만원에서 1742만원으로 40% 뛰었다. 이어 경기가 32%(1805만원→2382만원), 충북이 30%(657만원→857만원)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4104만원에서 4848만원으로 18% 상승했다. 이는 3기 신도시와 광역교통망(GTX 등) 등 개발호재가 있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뛰면서 지방 아파트값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인천, 경기, 충북은 전국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편리한 지역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형 개발호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전국 평균 아파트값도 상승한 것”이라며 “내년에는 대통령·지방 선거가 아파트값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많이 오른 주요 지역내 분양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부천 유일의 환승역 소사역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힐스테이트 소사역 투시도이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4지구 1, 2블록에 ‘힐스테이트 초월역’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이어 같은 날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서정동에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2021.12.28 I 하지나 기자
박영선 "김건희 잘 아는데…연기력 뛰어나"vs진중권 "이재명 아들 심각"
  • 박영선 "김건희 잘 아는데…연기력 뛰어나"vs진중권 "이재명 아들 심각"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디지털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사과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고 평가했다.27일 방송된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한 박 위원장은 김씨에 대해 “잘 안다”고 말하며 “옛날부터 이분이 원래 전시기획을 했던 분이다. 그래서 굉장히 기획력, 연출력 그다음에 연기력. 이런 것이 남들보다 굉장히 좀 차별화된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를 들은 진행자가 “연기력 말씀하셨는데 (사과도) 연기였다 말씀하시는 거냐”고 되물었고, 박 위원장은 “(사과 당시) 굉장히 얌전한 분처럼 나오셨지 않냐. 제가 아는 분은 그렇지 않다. 평상시에 말씀하시는 습관도 그렇게 얌전하게 말씀하시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본래 김씨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패널로 출연한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 또한 김씨의 사과에 대해 “여의도식으로 봤을 때는 좀 낯설었다. 사과하는데 전체 7분 분량 중에서 3분 넘게 다른 서설이 나오다가 뒤늦게 사과가 나오고. (공식 사과의) 기획을 하더라도 왠지 여의도 기획 작품이라는 생각보다는 김건희 씨 본인의 작품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여의도의 문법과 거리가 멀었다”고 김씨가 사과 도중 윤 후보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지적했다.그러자 박 위원장은 김씨가 감성에 호소한 사과를 했다고 말하면서 “냉정하게 보면 사과라는 것은 분명하게 무엇을 사과했는지를 정확하게 이야기 하는 거, 그것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저는 과연 (김씨의) 그 사과가 정말 진정한 마음의 각도였을지, 거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것이 많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이어 “사과 자체가 남편에 대한 사과면 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들 앞에서 하는 사과문으로는 저는 그렇게 적절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밝혔다.(사진=CBS 방송화면 캡처)그러자 패널로 출연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논란을 언급하며 “아들 같은 경우는 좀 심각하다. 도박이라든지 현행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수준이고 심지어는 성매매한 부분 그건 부정을 하셨는데. 아드님이 남기신 글들을 보게 되면 분명하게 성매매를 했고 그걸 남한테 권유하고 있고 그다음에 표현 자체도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진 전 교수는 “(이 후보의 아들이 쓴 글 중) 여성을 사서, 입에 담기 힘든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이 후보가 ‘아들이 아니라고 하니까 믿을 수밖에 없다’라고 그냥 퉁치고 넘어갔다. 이래도 되는가. 명백하게 자기 스스로가 했다고 전제한 후에 쓴 글들이 명백하게 나왔는데”라고 따졌다.그러자 박 위원장은 김씨와 이 후보의 아들 문제는 같은 비교 선상에 있을 수 없다면서 “부인과 아들은 저는 조금 차원이 다른 얘기라고 생각한다. 아들의 문제 같은 경우에는 자식을 부모가 어떻게 마음대로 못하지 않느냐. 그건 아마 모든 부모의 공통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아들이 좀 더 반듯하게 자라줬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잘못된 건 잘못된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지난 9월부터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고문 자격으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던 박 위원장은 15일 선대위에 합류해 17일 귀국했다.
2021.12.28 I 권혜미 기자
위드코로나 중단에 소비심리 꺾여…"높은 물가, 경기둔화 전망"
  • 위드코로나 중단에 소비심리 꺾여…"높은 물가, 경기둔화 전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높은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데다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되자 소비심리가 넉달 만에 다시 꺾였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등에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에 그치며 물가 상승 전망이 이어졌다. 반면 향후 경기전망과 소비지출전망은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3.7포인트 하락한 103.8을 기록하면서 지난 9월(103.8)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7~8월 7.8포인트 하락한 뒤 백신접종 확대, 경기 회복 기대 등으로 9~11월중 5.1포인트 상승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여파로 12월 들어 다시 3.7포인트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하락폭만 놓고 보면 지난해 1차~3차 대유행 당시와 올해 8월 4차 대유행 시기보다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과 가계수입전망은 모두 1포인트 가량 전월대비 하락했다. 소비지출 전망은 5포인트,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에 대한 지수는 각각 2포인트, 8포인트 씩 하락했다. 높은 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단계 강화로 인한 경기전망 둔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자료=한은한은 관계자는 “소비지출은 여행 외식 오락 문화 등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두드러졌으며 전반적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방역 상황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고 생활형편 관련된 지수도 하락한 것으로 보면 물가 상승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지난 11월과 동일한 2.7%를 기록했고, 향후 1년간 물가상승에 대한 전망을 담은 기대인플레인션율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내린 2.6%를 나타냈다. 11월에 비해서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하 효과 등에 반영되면서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물가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기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감소한 137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쳤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가계부채 수준에 대한 전망은 올라가고 가계저축 전망은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 및 가계부채전망 CSI는 모두 전월대비 1포인트 오른 반면, 현재가격저축 CSI는 1포인트 내렸다. 반면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취업기회전망, 주택가격전망은 하락하는 모습이다. 향후경기전망 CSI는 전월 대비 8포인트 하락한 88을 기록, 지난해 12월(8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취업기회전망은 전월 대비 9포인트 내린 89를 기록해, 지난 9월(88)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주택가격전망도 9포인트 내린 107을 기록, 지난해 5월 9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는 데다 금리 상승, 가계대출 규제 등이 주택가격전망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12.28 I 이윤화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마곡 R&D센터(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1192억260만원.△한신공영(004960)=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88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7% 규모.△LG(003550)일렉트릭=비금주민태양광발전 주식회사와 신안 비금주민태양광 발전사업 일괄공사도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3330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13.86% 규모.△한화시스템(272210)=방위사업청과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공급계약 맺어. 계약금액은 6059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36.88% 규모.△GS건설(006360)=지난 26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혀. 공사예정금액은 4616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의 4.56% 규모.△LX홀딩스(383800)=구본준 회장이 자녀들에게 LX홀딩스 주식 150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한신공영(004960)= 선홍규 각자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GS건설(006360)=지난 26일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 공사예정금액은 4992억원.△DL이앤씨(375500)= 지난 26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예상 공사비는 2885억원.△유진테크(084370)= 보통주 1주당 27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배당금 총액은 60억5404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DMS(068790)= LG디스플레이와 492억7000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21.71% 규모△이수앱지스(086890)=박상호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옵트론텍(082210)=타법인 주식 취득 목적으로 자사주 20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8580원이며 처분 예정금액은 17억1600만원.△아세아텍(050860)=농기계 생산지원자금 확보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자기자본 대비 29.23% 규모.△골드앤에스(035290)=임직원 상여 지급 목적으로 보통주 4만5302주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모두투어(080160)=계열사인 모두투어리츠가 서울 중구 을지로3가 95-7외 4필지 스타즈호텔 명동1을 43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 모두투어 연결자산총액의 16.75% 규모.△에이치엘비(028300)= 노터스 주식 140만5648주를 56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9.61%.△AP위성(211270)=UAE 두바이 소재 이동위성통신 사업자 뚜라야와 58억1875만원 규모 위성통신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 △휴마시스(205470)=셀트리온(068270)과 516억5625만원 규모의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지난해 매출액의 112.99% 규모.△엔투텍(227950)=로힐스투자조합(대한민국) 주식 8000주를 80억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23% 규모.△한국팩키지(037230)=이우진 대표가 선임됨에 따라 이명신, 이우진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노마드 제2호 조합 주식 1만100주를 101억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자기자본의 3.39% 규모.△에이치엘비(028300)테라퓨틱스= 에이치엘비(028300)테라퓨틱스는 노마드 제2호 조합 주식 1만주를 100억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9.97%에 해당.△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국내 이차전지 제조업체와 9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 △디와이(013570)디= 정오에프앤비 지분 58만주 전량을 29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 △한송네오텍(226440)=지난 24일 자사주 118만2178주의 시간외 대량매매가 위탁투자중개업자의 업무과실로 거래가 체결되지 못해 미이행됐다고 밝혀. △디와이피엔에프(104460)= 디와이피엔에프(104460)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자기주식 교부 목적으로 보통주 10만7000주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에이티세미콘(08953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수는 보통주 601만9563주이며, 주당 액면가는 500원.
2021.12.28 I 이지은 기자
이준석, '성매매 의혹 제기' 가세연에 "자료 전부 공개하라"
  • 이준석, '성매매 의혹 제기' 가세연에 "자료 전부 공개하라"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성매매 의혹에 관해 “자료를 전부 공개하지 않을 시에는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의혹에 관해 “자료를 전부 공개하지 않을 시에는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한 내용은 말 그대로 저와 관계가 없는 사기사건에 대한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저에 대해 공격한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수사 중 저에 대한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그 당시에 수사가 들어갔을 사안”이라며 “하만 저는 단 한번도 수사를 받은 적도, 이와 관련한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1000여페이지에 달한다는 아이카이스트 수사기록 중에 발췌없이 제가 언급된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이 대표는 “나는 박근혜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에게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어떤 제안도 한적이 없으며 김성진이라는 사람이 본인의 주변인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2021.12.27 I 이지은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마곡 R&D센터(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1192억260만원.△한신공영(004960)=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88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7% 규모.△LG(003550)일렉트릭=비금주민태양광발전 주식회사와 신안 비금주민태양광 발전사업 일괄공사도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3330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13.86% 규모.△한화시스템(272210)=방위사업청과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공급계약 맺어. 계약금액은 6059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36.88% 규모.△GS건설(006360)=지난 26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혀. 공사예정금액은 4616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의 4.56% 규모.△LX홀딩스(383800)=구본준 회장이 자녀들에게 LX홀딩스 주식 150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한신공영(004960)= 선홍규 각자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GS건설(006360)=지난 26일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 공사예정금액은 4992억원.△DL이앤씨(375500)= 지난 26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예상 공사비는 2885억원.△유진테크(084370)= 보통주 1주당 27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배당금 총액은 60억5404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DMS(068790)= LG디스플레이와 492억7000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21.71% 규모△이수앱지스(086890)=박상호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옵트론텍(082210)=타법인 주식 취득 목적으로 자사주 20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8580원이며 처분 예정금액은 17억1600만원.△아세아텍(050860)=농기계 생산지원자금 확보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자기자본 대비 29.23% 규모.△골드앤에스(035290)=임직원 상여 지급 목적으로 보통주 4만5302주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모두투어(080160)=계열사인 모두투어리츠가 서울 중구 을지로3가 95-7외 4필지 스타즈호텔 명동1을 43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 모두투어 연결자산총액의 16.75% 규모.△에이치엘비(028300)= 노터스 주식 140만5648주를 56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9.61%.△AP위성(211270)=UAE 두바이 소재 이동위성통신 사업자 뚜라야와 58억1875만원 규모 위성통신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 △휴마시스(205470)=셀트리온(068270)과 516억5625만원 규모의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지난해 매출액의 112.99% 규모.△엔투텍(227950)=로힐스투자조합(대한민국) 주식 8000주를 80억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23% 규모.△한국팩키지(037230)=이우진 대표가 선임됨에 따라 이명신, 이우진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노마드 제2호 조합 주식 1만100주를 101억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자기자본의 3.39% 규모.△에이치엘비(028300)테라퓨틱스= 에이치엘비(028300)테라퓨틱스는 노마드 제2호 조합 주식 1만주를 100억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9.97%에 해당.△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국내 이차전지 제조업체와 9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 △디와이(013570)디= 정오에프앤비 지분 58만주 전량을 29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 △한송네오텍(226440)=지난 24일 자사주 118만2178주의 시간외 대량매매가 위탁투자중개업자의 업무과실로 거래가 체결되지 못해 미이행됐다고 밝혀. △디와이피엔에프(104460)= 디와이피엔에프(104460)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자기주식 교부 목적으로 보통주 10만7000주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에이티세미콘(08953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수는 보통주 601만9563주이며, 주당 액면가는 500원.
2021.12.27 I 이지은 기자
국토부 "내년 집값 하락 불가피...재개발·재건축 규제 기조 유지"
  • [일문일답]국토부 "내년 집값 하락 불가피...재개발·재건축 규제 기조 유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27일 내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205만가구를 공급 계획을 서둘러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게 핵심이다. 공공 주도 공급 정책을 펴왔던 기존 정책 기조와 달리 내년부터는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2022년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7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국토부 브리핑을 기초로 한 일문일답.-새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등 공급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일각에선 내년에도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데 어떻게 대응해 나갈 계획인가. △거래 가격으로 보나 내수 심리로 보나 거래량으로 보나 모든 시장지표가 시장이 안정되는 징후를 아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집값의 추세적인 하락 국면은 불가피해 보인다. 공급 문제만 봐도 205만호 공급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굉장히 강한 공급 기반이 구축된다. 전 세계적인 상황에서 가계 부채 관리도 더 강화돼 나갈 것이다. 인구 구조를 봐도 인구도 줄고 있고 가구 수 증가도 둔화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굉장히 강하다. 내년만 봐도 전국적으로 인허가나 분양, 입주 전망 등 모든 공급 지표가 다 금년보다는 호전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확고하게 하향 안정화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속도감 있는 공급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차원에서 7만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받아서 공급을 조기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단기간에 도심 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서 민간 재개발·재건축과 도심 자투리땅을 이용한 소규모 주택 공급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재개발 ·재건축 등 민간정비사업 속도와 사업성을 제고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는데 그간 규제 기조가 큰 틀에서 바뀌는 건가.△결론적으로 큰 기조가 변화한 것은 없다. 도심에 주택 공급을 하려면 불가피하게 재개발 ·재건축을 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진 시장이 굉장히 민감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장 안정을 전제로 하는 정비사업을 추진을 해왔다. 내년도 업무계획에서 밝힌 재개발 ·재건축 촉진 정책은 사업 초기 단계를 지나서 인허가 이후 단계에 있는 사업들이 대상이다. 공급 속도를 빨리할 수 있는 효과는 있는 반면 시장 불안 효과는 적은 지역이 대상이다. 서울시나 민간 건설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통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 -국토연구원이 내년도 수도권 집값이 5.1%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오늘 정부는 앞으로 집값의 하락 국면 진입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는데 새로 진단한 내년도 집값 전망치가 있는가. △내년도 주택가격 변동률과 관련해선 다양한 영향 요인과 다양한 전망 모델에 의해서 결과가 산출될 수 있겠지만 정부에서 따로 주택가격 변동률 전망을 내놓는 것은 없다. 국토연에서 추정한 변동률도 세수 추계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참고하기 위해서 활용했다. 그렇지만 주택공급 확대라든가 여러 가계대출 축소 같은 거시경제 여건 변화 속에서 주택가격 상승세도 계속 지속될 수만은 없다는 점에 대해선 많은 전문가가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집값 하락 국면에 진입하는 시기도 점차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직개편안은 언제 어떻게 확정되나.△LH 혁신방안과 관련해 지난 6월 35개 과제를 발표한 바가 있다. 현재까지 29개 과제는 완료했고 경영·관리 과제 4개와 기능·조직 개편 과제가 2개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당초 계획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해 나가겠다. 조직 개편과 관련해선 그동안 두 차례 공청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도 거친 바가 있다. 조직 차원에서 견제와 균형을 회복하고 주거복지 기능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는의견을 받았다. 그 의견들을 반영해 국회 등 관련 기관과 보완방안을 협의를 하고 있다. 국회 논의를 거쳐서 조속히 LH 조직 개편 방안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전·월세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로 올린 1주택자 임대인에게 실거주 1년을 채운 것으로 인정해주는 상생임대인 제도를 마련했다. 시장 안정에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하나. 이를 다주택자로 확대하거나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은 없나.△전세시장이 최근 들어서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갱신계약이 증가했고 금리 상승 등에 따라 전세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세 가격 급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내년 8월이 되면 계약갱신청구권이 소진된 물량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신규 계약이 가능한 주택들은 많아지는 효과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안정적인 전세시장이 예상된다.상생 임대인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전세시장을 더 안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추가적인 인센티브 부여와 관련해선 세제당국에서 검토를 해야겠지만 정책 일관성이라든가 매매시장,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서 신중하게 접근하지 않겠나.
2021.12.27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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