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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말말말]"1.8% 아닌 98%로 눈 돌려야 할 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지난해 12월 기준 코스피가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다. 작은 시장이다. 물론 작다해도 시장이 좋다면 괜찮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저성장과 저금리 등 성장동력 상실로 1.8%의 시장이 잘 되지 않는 상황이다. 나머지 98%의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 시기인 셈이다. 최근 선진국 중 스웨덴,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독일 등을 이머징시장은 러시아, 한국, 멕시코, 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을 주목한다. 미국은 최근 매크로 지표가 약화되고 있어 반등여부가 확인되는 4월 초까지 안개구간을 횡보하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업종에서는 IT, 에너지,필수소비재 보다 소재, 금융, 통신, 경기소비재를 선호하고 있다.”(이승우 KDB대우증권 크로스에셋전략팀장)
- 샤이니, 1년 9개월만에 '소환'.."오래도록 함께하길 약속했다"
- 그룹 샤이니가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세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Ⅲ in SEOUL(샤이니 월드 3 인 서울)’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우리 다섯은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그룹 샤이니가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샤이니는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SHINEE WORLD Ⅲ in Seoul’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8일 1만 명의 관객과 만난 데 이어 9일 또 1만 명의 관객과 호흡을 앞둔 샤이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우린 계속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종현은 “며칠 전 멤버들과 가만히 누워 우린 끝까지 가자는 말을 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도 더 끈끈해진 팀워크, 단단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샤이니는 이번 공연이 1년 9개월 만에 나서는 단독 콘서트다. 오랜만에 무대인 만큼 샤이니를 기다리는 국내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게 돼 ‘SHINEE WORLD Ⅲ’에 대한 샤이니의 각오는 대단하다.무엇보다 이번 공연 이후 멤버들은 각자 활동에 집중할 시간을 갖는 터라 이날 공연에 대한 멤버들의 애정도 상당하다. 온유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브라질로 떠나고 키는 인피니트의 멤버 우현과 유닛 활동에 나선다. 종현은 앞서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과 함께 SM THE BALLAD ‘숨소리’로 활동했다.종현은 “공연 준비를 하면서 팬들이 티켓을 구하려 노력해주신다는 말을 듣고 정말 힘이 났다”며 “오랜만인데도 이렇게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주한잔 하면서 멤버들끼리 팬들에 대한 마음에 다들 감동했던 때가 기억난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재차 강조했다. 샤이니는 이번 콘서트에서 ‘줄리엣’, ‘루시퍼’, ‘링딩동’, ‘셜록’ 등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해 발표한 신곡 무대도 꾸민다. 국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일본 싱글곡 ‘3 2 1’의 한국어 버전도 선보인다. 총 29곡으로 2시간 30분의 무대가 이어지며 29m 길이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플로어 LED, 계단형 리프트 등으로 구성된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내달 4일 멕시코시티, 6일 산티아고, 8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이어 5월 11일 대만, 6월 1일 상하이, 6월 22일 자카르타에서 ‘SHINEE WORLD Ⅲ’를 이어간다.
- '월드투어' 샤이니, 첫 중남미 공략.."퍼포먼스+라이브 매력 어필"
- 그룹 샤이니가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세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Ⅲ in SEOUL(샤이니 월드 3 인 서울)’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퍼포먼스와 라이브, 모두 되는 매력이 아닐까.”그룹 샤이니가 데뷔 후 첫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게 된 비결을 꼽았다. 샤이니는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SHINEE WORLD Ⅲ in Seoul’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8일 1만 명의 관객과 만난 데 이어 9일 또 1만 명의 관객과 호흡을 앞둔 샤이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퍼포먼스가 아무래도 가장 큰 매력인 것 같고 동시에 라이브를 소화하는 점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샤이니는 이번 단독콘서트로 1년 9개월 만에 팬들과 만난다. 8,9일 서울 공연에 이어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을 순회하는 중남미 투어를 펼친다. 뿐 아니라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라 샤이니의 행보를 넓히는 중요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온유는 “처음 가는 중남미 무대라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가 잘해서라기 보다는 K팝 시장이 넓어진 덕에 샤이니도 힘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종현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나가는 월드투어를 진행하는데 그 동안 공연에서는 쓰지 않았던 포인트를 즐길 수 있을 거다”며 “‘팝콘’이라는 콘셉트를 정했는데 그만큼 팍팍 튀어 놀자는 뜻이다”고 전했다.이어 “부르지 않았던 노래, 사용하지 않았던 아이템으로 더 다이나믹한 무대를 보여줄 거다”며 “특히 ‘에브리바디’나 ‘이블’ 같은 노래에선 무대 바닥에 LED를 설치하는 것처럼 카메라의 방향을 다양하게 잡는 데도 노력했다”고 덧붙였다.샤이니는 이번 콘서트에서 ‘줄리엣’, ‘루시퍼’, ‘링딩동’, ‘셜록’ 등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해 발표한 신곡 무대도 꾸민다. 국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일본 싱글곡 ‘3 2 1’의 한국어 버전도 선보인다. 총 29곡으로 2시간 30분의 무대가 이어지며 29m 길이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플로어 LED, 계단형 리프트 등으로 구성된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내달 4일 멕시코시티, 6일 산티아고, 8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이어 5월 11일 대만, 6월 1일 상하이, 6월 22일 자카르타에서 ‘SHINEE WORLD Ⅲ’를 이어간다.
- 윤상직 장관 공기업 쇄신 재점검..41개 기관장 소집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전력(015760) 한국가스공사(036460) 석유공사 등 41개 산하기관장을 소집했다. 자칫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해이해질 수 있는 공기업 기강을 다잡으려는 것이다.산업부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공회의소회관에서 공공기관장·감사 워크숍을 열고 공공기관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이행실적을 점검키로 했다.올해를 공공기관 개혁의 원년으로 삼은 윤 장관은 이날 공공기관의 철저한 쇄신과 강도 높은 개혁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등 부채 중점관리 대상 11개(가스, 석유, 광물, 석탄 포함)와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 5개(강원랜드, 가스기공, 한전기술, 지역난방, 무역보험공사) 등에는 과도한 복리후생제도를 전면 조정해 1인당 복리후생비를 전년대비 38.6%(187만원) 감축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이 외에도 퇴직대기자 등 유휴인력의 최소화와 현장중심의 인력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고 이달 말까지 각 기관별로 생산성 향상 대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할 예정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산하 공공기관의 정상화 이행실적을 오는 12월까지 매월 점검할 예정”이라며 “오는 8월 상반기 실적 보고회를 통해 공공기관 개혁의 이행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한전, 433㎿ 규모 멕시코 가스복합 발전소 준공☞한국전력, 올해 전기요금 오른다..'매수'-신한☞한국전력, 방만 경영 축소를 통한 수익성 증대-삼성
- 샤이니, 4월 데뷔 후 첫 중남미 투어 개최
- 샤이니[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룹 샤이니(멤버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가 데뷔 후 첫 중남미 투어를 펼친다. 샤이니는 오는 4월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을 순회하며 ‘샤이니 콘서트 샤이니 월드3(SHINee CONCERT “SHINee WORLD Ⅲ)’를 개최한다.샤이니 중남미 투어의 포문을 여는 멕시코 공연은 4월4일 멕시코시티 아레나(Mexico City Arena)에서 열리며, 칠레 공연은 6일 산티아고 무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에서, 아르헨티나 공연은 8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루나 파크 아레나(Luna Park Arena)에서 연달아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공연은 샤이니가 중남미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로, 샤이니만의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 다채로운 무대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샤이니는 오는 8, 9일 양일간 세 번째 투어 ‘샤이니 콘서트 샤이니 월드3’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 쓰레기, 돈이 되다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잠시 시공간 이동을 해보자. 여기는 중세 유럽의 어느 도시. 포도가 깔린 거리 위에 들어선 고풍스러운 건물이 고즈넉하다. 적막을 깬 것 열린 창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내민 한 여인. 이내 사라진 모습 뒤로 외마디 외침이 울린다. “물 조심!” “머리 조심!” 그다음 장면은? 창문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투하되는 쓰레기와 배설물이 보인다. 오물 벼락은 고귀한 분이라고 피해가지 않았다. 이런 일에 대표적인 인물 운운하는 건 좀 그렇지만 그 안엔 프랑스 국왕 루이 11세도 들어 있다. 한밤중 산책을 나갔던 그는 어느 대학생이 던진 요강 물을 머리에 뒤집어써야 했다. 위대한 위정자도 어쩌지 못한 쓰레기가 유럽 도시서 치워지는 데는 수백년이 걸렸다. 오물세를 거둬 거리 조명이라도 설치하자는 묘수는 1500년대 초반에 나왔다. ‘쓰레기통’이란 게 왕의 칙령으로 처음 만들어지는 데는 그로부터 60년이 더 걸렸다. 근대로 와선 쓰레기 소각이 논쟁거리가 되기도 했다. 1893년 파리 근처에 프랑스 최초의 소각장이 세워지면서다. 위생학자들은 불의 정화기능을 역설했고, 농학자들은 토양에서 나온 유기물의 보고를 태워 없애는 것에 격분했다. 쓰레기의 역사. 그런데 이 과정에서 쓰레기는 정말 쓰레기일 뿐인가. 아니다. 근현대로 옮겨오면서 쓰레기의 숨은 진가도 드러난다. 가령 이탈리아 환경마피아들에게 쓰레기는 사업이었다. 싼값에 공터를 사들여 처리장을 짓고 이탈리아 전체는 물론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 국경을 넘은 쓰레기를 ‘관리’하기 시작한다. 이들 마피아기업과 결탁한 부패관료들, 또 이들의 부정행위가 개입한 경쟁입찰은 그간 간신히 구축해온 합법적인 쓰레기관리 체인을 단번에 무너뜨리기도 했다. 미덕도 있다. 미안한 얘기지만 가난한 이들에게 쓰레기는 생계를 잇는 도구가 되기도 했다. 동식물의 먹이와 더불어 에너지의 기본재가 되기도 한다. 게다가 가끔은 아트가 된다. 예술성을 자극하는 영감이거나 좋은 소재로. 쓰레기로 쌓은 문명사. 책은 쓰레기에 관한 길고 지난한 기록이다. 이 작업을 위해 프랑스 농학자가 나섰다. 유기농, 생물량에너지, 쓰레기처리 분야 전문가다. 인간 삶의 흔적으로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쓰레기에 관한 총체적 고찰을 이뤄낸다. 사료를 뒤지고, 학문적으로 관찰하고, 정책과 행정의 타당성을 따져보고, 대중적 실천을 붙였다. 종국엔 쓰레기에 역할을 부여한다. 인간과 벌인 투쟁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공생연대로 미래를 도모할 파트너라는 데까지. ▲막강한 이권이 된 쓰레기 현대의 쓰레기에 대한 관심은 단연 ‘돈’과 연결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수거와 재활용, 폐기로 진행되는 단계들에서 벌어지는 이권 다툼이다. 마땅히 쓰레기줍기가 생존수단인 제3세계 국가들을 간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면엔 조직원 2만여명을 거느린 멕시코 넝마주이 갱단도 버티고 있다. 쓰레기를 주워담았더니 자본주의의 악취가 풍기더란 얘기다. 그런데 ‘돈’은 쓰레기의 향을 바꾸는 일에도 쓰였다. 1800년대 중반부터 파리 패션의 한 축은 헌 옷 수집인이 담당하기도 했다. 그 여파인지 요즘 프랑스의 한 장관은 음료수캔과 통조림 포장용기로 만든 가방으로 멋을 낼 줄도 안단다. 인도 뉴델리산 재활용 쓰레기는 최고의 디자인을 걸치고 유럽 고급 부티크로 진출하기도 한다. 빈민들이 수거한 폴리에틸렌 봉투를 재가공한 패션상품이다. 국가 간엔 쓰레기를 둘러싼 첨예한 이해관계가 번뜩인다. 덴마크는 자국에서 재활용할 수 없는 용기포장재의 수입을 금지시켰다. 독일에선 외국 양조업자들이 곤혹스럽다. 독일 술집들이 보증금제도를 시행하는 포장용기를 선호하는 탓이다. 술은 팔되 빈병은 너희 나라로 되가져가라는 뜻이다. ▲“재활용은 만병통치약 아냐” 버리고 줍고 묻어왔다. 그랬더니 역사가 만들어졌다. 그렇게 쓰레기는 인간의 해묵은 동반자가 됐다.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던 시절도 있었다. 문제는 문명이 확장되면서부터 불거졌다. 과소비가 권장되며 버리는 게 많아지자 어느 순간부턴 압축성장과 더불어 분리수거, 쓰레기종량제가 인생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엄밀히 말해 저자는 인류의 거창한 미래에는 별 관심이 없다. 단지 쓰레기가 만드는 미래엔 각을 세운다. 그렇다면 저자가 쓰레기와 도모한 미래의 그림은 어떤 건가. 재활용은 아니라 했다. 그 자체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란 거다. 최상의 방법은 ‘줄여라’다. 아무리 방법이 발달됐다고 해도 쓰레기가 많아지면 재활용엔 어떤 비용이든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논지다. 잘 처리한다는 보장도 없다. 환경오염은 필수고 기후변화는 그 수순이다. 쓰레기 단 한 가지만으로 암울한 미래 열차는 무한히 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책의 가치는 쓰레기와의 적대관계를 일찌감치 접은 거다. 저자의 목적은, 쓰레기 위에 쌓은 문명과 문명이 매립한 쓰레기의 상관관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투쟁의 단계와 활용의 거점을 지났으니 이젠 평화로운 공존을 모색할 때란 의미다. 그리 어렵지 않다. 바로 옆에 놓인 쓰레기통을 들여다보라고 했다. 해부하고 분석해 그 안에 숨은 미래를 찾아내란 의도다.
- 삼성물산, 멕시코 전력시장 첫 진출
- 현지시간 4일 멕시코 치와와市 인근에서 노르떼Ⅱ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이 거행됐다. 왼쪽부터 삼성물산 김정수 부사장, 주멕시코 홍성화 대사,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 삼성물산 상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멕시코 발전시장에 삼성물산이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사업을 수주하고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했다. 삼성물산(000830) 상사부문과 한국전력공사는 4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치와와시 인근에서 노르떼Ⅱ(NorteⅡ)발전소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노르떼Ⅱ 발전소는 삼성물산과 한국전력(015760)이 지난 2010년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으로 수주한 BOO(Build-Own-Operate)방식의 433MW급 민자발전사업으로 운영 기간은 25년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노르떼Ⅱ 발전사업은 기존 일본이나 스페인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던 멕시코 발전시장에 한국 기업 최초로 사업수주와 준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중남미 발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 연방 전력청(CFE)이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 100%를 구매하는 사업구조로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은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준공식에는 마누엘 러섹 발레스 치와와주 경제부 장관,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김정수 삼성물산 부사장, 홍성화 주멕시코 대사, 한국수출입은행 차관단 대표 등 관계자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작년 칠레 BHP 켈라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수주하고 2012년 멕시코 만사니요 LNG인수기지를 완공 하는 등 발전·에너지 사업분야에서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물산, 서울 강동·인천 부평서 봄 분양 '출사표'☞ 삼성물산, 알제리서 1조5천억 발전플랜트 단독 수주☞ 삼성물산, 알제리서 1.5조 규모 수주☞ 삼성물산, 호주 하청업체 법정관리..손익에 '부정적'-교보☞ [특징주]삼성물산, 외국계 매도에 '급락'☞ 삼성물산, 매출총이익률 안정화..올해 성장 예상-이트레이드☞ '4면 테라스 하우스'.. 삼성물산, 신개념 아파트 첫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