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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챔피언' 리바키나, 호주오픈 女단식 결승행...메이저 2승 눈앞
  • '윔블던 챔피언' 리바키나, 호주오픈 女단식 결승행...메이저 2승 눈앞
  • 카자흐스탄의 엘레나 리바키나가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윔블던 여자단식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71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리바키나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를 세트스코어 2-0(7-6<7-4> 6-3)으로 눌렀다.1999년생인 리바키나는 지난해 7월 윔블던에 이어 메이저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두 번째 진출했다. 지난해 윔블던 결승에선 당시 세계 랭킹 2위였던 온스 자베르(튀니지)를 2-1로 누르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리바키나는 아리나 사발렌카(5위·벨라루스)-마그다 리네트(45위·폴란드) 경기 승자와 28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리바키나는 2018년까지 러시아 국적으로 활약했지만 2019년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바꿨다. 만약 그때 국적을 바꾸지 않았다면 출전정지 징계로 인해 이번 대회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반면 2012년과 2013년에 호주오픈 단식을 2연패 했던 아자란카는 10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렸지만 4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1989년생으로 리바키나보다 10살 많은 아자란카는 2016년 12월 아들 출산 후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복귀 후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 성적은 2020년 US오픈 준우승이다.리바키나는 184㎝에 이르는 큰 키를 활용해 내리꽂는 강서브로 아자란카를 압도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서브에이스를 9개(아자란카 3개)나 잡았다. 서브 최고 구속은 189km를 찍었다.1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타이브레이크 3-2로 앞선 상황에서 리바키나는 아자란카의 더블폴트로 4-2 리드를 잡았다. 이어 상대 백핸드 범실까지 등에 업고 5-2로 달아났다. 결국 7-4로 첫 세트를 힘겹게 따냈다.2세트는 리바키나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리바키나는 상대 서브 게임을 2번이나 브레이크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리바키나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해 결승행을 확정했다.
2023.01.26 I 이석무 기자
조코비치, 호주오픈 준결승 안착..10번째 우승까지 2경기 남겨
  • 조코비치, 호주오픈 준결승 안착..10번째 우승까지 2경기 남겨
  •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5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000만원) 남자 단식 준결승에 올라 10번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조코비치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6위·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3-0(6-1 6-2 6-4)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호주오픈에서 9번 우승한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통산 10번째 우승까지 단 2번의 승리만을 남겨두게 됐다. 또 2018년 16강에서 정현(27)에게 패한 이후 이날까지 호주오픈에서만 26연승을 내달렸다.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22승을 차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가 된다.왼쪽 다리에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선 조코비치는 부상의 우려가 있었으나 블료프를 상대로도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단 2시간 3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5경기를 치르는 동안 2회전에서 엔조 쿠오코(191·프랑스)에게 한 세트를 내줬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3-0으로 무실세트 경기를 펼쳤다. 준결승에 오른 조코비치는 토미 폴(35위·미국)을 상대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 또 다른 준결승에선 스테파노스 치치파스(3위·그리스)-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가 대결한다.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여자 단식 준결승 대진은 아리나 사발렌카(5위·벨라루스)-마그다 리네트(45위·폴란드), 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엘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가 대결한다. 남자 단식 준결승 경기는 27일부터 시작한다.
2023.01.26 I 주영로 기자
롯데면세점, 해외서 광폭행보…호주 멜버른 공항점 6월 오픈
  • 롯데면세점, 해외서 광폭행보…호주 멜버른 공항점 6월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면세점은 호주 멜버른 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 성공하며 국제선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오세아니아 지역 2위 규모의 종합면세점인 멜버른 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 성공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10년간이다. (사진=롯데면세점)호주와 뉴질랜드의 면세시장은 코로나 이전 연간 1조3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듀프리(Dufry)와 하이네만(Heinemann), DFS 등 세계적 면세사업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멜버른 공항면세점은 오세아니아 지역 2위 규모의 종합면세점으로 이번 면세사업권 입찰에 글로벌 6개 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롯데면세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세부 계약사항에 대한 조율을 끝마쳤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6월 1일부터 멜버른공항점 운영을 개시한다. 사업 기간은 33년 5월까지 총 10년이다.멜버른 공항면세점은 출국장과 입국장 면세점을 합쳐 총면적 3592㎡(1090평)로 롯데면세점 글로벌 공항사업장 중에서도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이어 2번째 규모이다. 롯데면세점은 멜버른공항점을 추후 5800㎡(1755평)까지 확장해 연 매출 3000억원 매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멜버른공항점은 화장품과 향수, 주류와 담배를 비롯해 패션잡화 등 전 품목을 취급한다.롯데면세점은 이번 입찰에서 인천과 싱가포르, 미국 괌과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주요 거점 국제공항에서 면세사업을 운영해온 노하우와 온라인 플랫폼 역량, 상품 경쟁력 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5월 시드니 시내점을 출점하는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면세사업 인프라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는 전략 또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오픈할 멜버른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의 글로벌사업 확대 및 시장회복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롯데면세점은 멜버른공항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다가오는 2024년 오세아니아 1위 면세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글로벌 사업 재가동에 나선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5월 호주 시드니시내점, 11월엔 베트남 다낭시내점 등 신규 시내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현재 해외 6개 국가에서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롯데면세점 해외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40% 증가하는 등 글로벌 리오프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는 6월 호주 멜버른공항점뿐만 아니라 상반기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의 그랜드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나아가 하반기에는 베트남 하노이시내점 출점 또한 예고했다.
2023.01.25 I 정병묵 기자
치치파스, 호주오픈 4강 진출..하차노프와 결승행 맞대결
  • 치치파스, 호주오픈 4강 진출..하차노프와 결승행 맞대결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테니스(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000만원)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치치파스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71위·체코)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6-3 7-6<7-2> 6-4)의 완승을 거뒀다. 2019년과 2021년 그리고 2022년에 이어 4번째 준결승에 오른 치치파스는 카렌 하차노프(러시아)를 상대로 호주오픈 첫 결승에 도전한다. 치치파스는 하차노프와 5차례 맞붙어 전승을 기록 중이다.레헤츠카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 메이저 대회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으나 치치파스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하차노프는 세트 스코어 2-0(7-6<7-5> 6-3)으로 앞선 3세트의 4번째 게임에 앞서 서배스턴 코다(미국)가 손목 부상으로 물러나면서 기권승했다.지난해 US오픈에서 준결승까지 오른 하차노프는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4강에 올랐다.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윔블던 단식 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가 옐레나 오스타펜코(17위·라트비아)를 2-0(6-2 6-4)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리바키나는 이날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를 2-0(6-4 6-1)으로 완파한 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3.01.25 I 주영로 기자
조코비치, 호주오픈 8강 진출..2019년부터 25연승 '무적'
  • 조코비치, 호주오픈 8강 진출..2019년부터 25연승 '무적'
  •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5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000만원)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4회전 16강 경기에서 앨릭스 디미노어(24위·호주)를 세트 스코어 3-0(6-2 6-1 6-2)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호주오픈에서 25연승을 이어간 조코비치는 8강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6위·러시아)와 경기한다. 조코비치는 2018년 이 대회 16강에서 정현(27)에게 패한 뒤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이후 2019년부터 2021년 대회까지는 3연패를 달성하며 호주오픈 통산 9번의 우승을 달성했다. 2022년 대회 10승을 노렸으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입국이 거부돼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7승씩 기록하며 21승을 이어왔고, 이번 대회 4회전까지 연승 행진을 기록하며 25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3세트 동안 단 5게임만 내줬고, 자신의 서비 게임을 한 번도 브레이크 당하지 않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8강에서 만나는 루블료프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조코비치가 앞선다. 루블료프는 홀게르 루네(10위·덴마크)와 16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2(6-3 3-6 6-3 4-6 7-6<11-9>)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뒤 남자 단식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조코비치와 루블료프, 토미 폴(35위)와 벤 셀턴(89위·이상 미국),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서배스천 코다(31위·미국),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이르지 레헤츠카(71위·체코)의 맞대결로 열린다.
2023.01.24 I 주영로 기자
새벽 4시 넘어 끝난 혈투…머리, 5시간 45분 접전 끝 호주오픈 3회전행
  • 새벽 4시 넘어 끝난 혈투…머리, 5시간 45분 접전 끝 호주오픈 3회전행
  • 앤디 머리가 20일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전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였던 앤디 머리(66위·영국)가 무려 5시간 45분의 혈투 끝에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 올랐다.머리는 20일 오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서나시 코키나키스(159위·호주)에 3-2(4-6 6-7<4-7> 7-6<7-5> 6-3 7-5)로 역전승을 거뒀다.5시간 45분이 걸린 이 경기가 끝나자 호주 현지 시간은 20일 새벽 4시가 지나고 있었다. 머리의 선수 경력 중 가장 긴 경기 시간이다.머리는 17일 열린 1회전에서도 마테오 베레티니(14위·이탈리아)를 상대로 4시간 49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싸워 3-2(6-3 6-3 4-6 6-7<7-9> 7-6<10-6>) 승리를 쟁취한 바 있다.이날도 혈투를 벌인 머리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호주오픈 3회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머리는 호주오픈에서 통산 5차례(2010, 2011, 2013, 2015, 2016) 준우승을 차지했다.다만 아쉽게 머리와 코키나키스의 경기 소요 신기록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호주오픈 최장 시간 경기 기록은 2012년 결승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의 5시간 53분이다. 이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3-2(5-7 6-4 6-2 6-7<5-7> 7-5)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2008년에는 레이턴 휴잇(호주)과 마르코스 마그다티스(키프로스) 경기가 새벽 4시 34분에 끝나, 가장 늦게 끝난 경기로 기록됐다.머리는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뒤지고 있던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몰고 간 끝에 가져오며 분위기를 바꿨다. 5시간 45분의 혈투 끝에 승리를 따낸 머리는 크게 포효했다.머리는 “오늘 경기에서 이긴 것은 분명히 놀라운 일”이라며 “놀랍게도 관중들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켜봐줬다. 관중들이 우리의 분위기를 잘 만들어줘 정말 고맙다”고 새벽 4시까지 코트를 지킨 관중들에 고마움을 전했다.2012년 US오픈과 2013·2016년 윔블던 우승자인 머리는 3회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5위·스페인)을 만난다. 아굿은 지난 14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결승에서 권순우(52위·당진시청)에 패한 선수다.앤디 머리(사진=AFPBBNews)
2023.01.20 I 주미희 기자
나달, 호주오픈 2연패 무산..세계랭킹 65위 맥도널드에 완패
  • 나달, 호주오픈 2연패 무산..세계랭킹 65위 맥도널드에 완패
  • 라파엘 나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호주오픈 테니스(총상금 7650만호주달러·약 662억6000만원)의 2연패가 무산됐다. 나달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65위 매켄지 맥도널드(미국)에게 0-3(4-6 4-6 5-7)으로 완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한 나달은 2회전에서 뼈아픈 패배로 2연패의 꿈이 날아갔다. 나달이 호주오픈에서 32강(3회전)에 들지 못한 건 2016년 1회전 탈락 이후 7년 만이다.지난해 호주오픈과 프랑스 오픈을 제패하며 메이저 통산 22승을 기록, 최다승 1위로 올라선 나달은 최근 몸 상태가 좋지 못해 우려를 낳았다.지난해 US오픈 16강 탈락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전까지 최근 치른 공식 경기에서 1승 6패에 그쳤다. 이번 대회 1회전에서도 세계랭킹 38위 잭 드레이퍼(영국)를 상대로 3-1(7-5 2-6 6-4 6-1) 승리를 따냈으나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나달이 일찍 짐을 싸면서 라이벌 노바크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통산 22승을 달성, 나달과 함께 메이저 최다승 공동 1위가 될 수 있다. 조코비치는 17일 열린 1회전에서 세계랭킹 75위 로베르토 카르바예스(스페인)을 3-0으로 꺾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023.01.18 I 주영로 기자
TK엘리베이터, 혁신적인 무빙워크 ‘아이워크’ 국내 최초 공급
  • TK엘리베이터, 혁신적인 무빙워크 ‘아이워크’ 국내 최초 공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TK엘리베이터)는 자사의 혁신적인 무빙워크 ‘아이워크(iwalk)’를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TK엘리베이터는 부산광역시가 건설 중인 사상역 환승센터에 2024년까지 총 4대의 아이워크를 공급 및 설치할 예정이다.아이워크는 일반 무빙워크와 비교해 하부 피트 깊이가 매우 얕아 건축공사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존 통로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모듈화된 형태로 다양한 구조에 설치가 간편하고, 바닥과 외장 공간을 줄여 무게도 약 30% 가볍다.호주 멜버른 공항에 설치된 아이워크(사진=TK엘리베이터)사상역 복합 환승센터는 부산도시철도 2·5호선과 부산-김해 경전철, 부전-마산 경전선 복선전철, 경부선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6개 대중교통이 교차하는 서부산 교통의 중심지다. 부산시는 이미 건축 공사가 완료된 구간의 환승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다 추가 공사가 거의 필요 없는 ‘아이워크’를 선택했다.TK엘리베이터가 공급하는 4대의 아이워크는 경전철과 경전선, 사상역 지상역사까지 이어지는 총 185m의 환승 통로에 설치될 예정이다.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아이워크를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아이워크는 이미 유럽, 미국, 남미, 중동, 호주 등 전 세계의 공항, 지하철 등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글로벌 혁신제품”이라고 말했다.한편, TK엘리베이터는 세계적인 엘리베이터 매거진 ‘Elevator World’가 발표하는 올해의 프로젝트 무빙워크 부문에 2021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2023.01.18 I 하지나 기자
'우승이 오히려 독 됐나' 권순우, 체력부담에 호주오픈 1회전 탈락
  • '우승이 오히려 독 됐나' 권순우, 체력부담에 호주오픈 1회전 탈락
  •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권순우(26·당진시청·세계랭킹 52위)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아쉽게 첫 판 탈락했다.권순우는 16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 15번 코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26·미국·116위)와 3시간 8분애 이르는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세트스코어 2-3(3-6 7-6<7-1> 3-6 6-4 4-6)으로 패했다,지난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막을 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ATP투어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는 그 기세를 호주오픈까지 이어가려 했지만 유뱅크스의 강서브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이번까지 호주오픈 본선에 다섯 번째 출전한 권순우는 지난해에만 2회전에 진출했을 뿐 나머지 네 번은 모두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단식 본선 1회전 탈락 상금은 10만6천250 호주달러(약 9000만원)다.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우승이 오히려 권순우의 발목을 잡았다. 그 대회에서 예선 2경기 포함, 총 7경기를 소화한 권순우는 겨우 이틀 휴식 후 유뱅크스를 만났다.체력적인 부담이 권순우의 발목을 잡았다.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210㎞까지 찍었던 서브 최고 시속은 이날은 197㎞ 정도에 머물렀다. 서브 에이스 10대42, 공격 성공 횟수 32대83 등 전체적인 기록 상으로도 권순우는 유뱅크스에게 밀렸다.반면 201cm 장신인 유뱅크스는 권순우보다 세계랭킹은 아래지만 서브에이스를 42개나 기록할 정도로 강서브가 빛났다. 지난해 맞대결에선 권순우가 유뱅크스를 이겼지만 이날은 달랐다.권순우는 1세트 3-4로 뒤진 상황에서 첫 브레이크를 허용하면서 첫 세트를 3-6으로 내줬다.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권순우가 이겼지만 3세트를 다시 유뱅크스에게 내줘 벼랑 끝에 몰리는 신세가 됐다.권순우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4세트 게임포인트 5-4에서 앞선 상황에서 유뱅크스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하지만 최종 5세트에서 웃은 쪽은 유뱅크스였다. 권순우는 1-1 동점에서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이후 4-5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4-6으로 5세트를 내줘 이번 대회 단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권순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체력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핑계 대고 싶지 않고, 실력에서 졌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아울러 “상대는 부담 없이 경기한 것 같다”며 “서브나 스트로크에서도 내가 밀렸고 특히 첫 서브가 잘 안들어가 끌려갔다”고 아쉬워했다.권순우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남자 복식에도 참가한다.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와 한 조를 이룬 권순우는 남자 복식 1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마크 폴먼스(이상 호주) 조를 상대한다.
2023.01.16 I 이석무 기자
'대성불패' 구대성, 54살에 마운드 오른다...질롱코리아 선수 복귀
  • '대성불패' 구대성, 54살에 마운드 오른다...질롱코리아 선수 복귀
  • 54살 나이로 현역투수에 복귀하는 ‘대성불패’ 구대성. 사진=질롱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성불패’ 구대성(54)의 끝없는 도전이 계속된다. 1969년생 구대성이 다시 한 번 프로리그 마운드에 올라 현역 생활을 연장한다. 질롱코리아는 16일(한국시간) “구대성 질롱코리아 초대 감독이 팀에 정식으로 합류했다”며 “코칭 스태프가 아닌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고 밝혔다.질롱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애들레이드와 마지막 시리즈에 출격한다”면서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며 꾸준히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구대성은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에 다시 호주프로야구리그에 등판한다. 당시 질롱코리아 감독이었던 구대성은 2019년 1월 20일 브리즈번전에 깜짝 등판해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50을 훌쩍 넘는 나이에도 현역 생활을 하게 된 구대성은 “이병규 감독과 구단이 흔쾌히 허락해줘 다시 질롱코리아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며 “1993년에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니 이번 등판으로 30년을 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130km정도는 던질 수 있도록 계속 몸을 만들었다”며 “같이 뛰게 될 후배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보겠다”고 밝혔다. 현재 호주프로야구리그 최고령 투수는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코치 겸 선수로 뛰고 있는 크리스 옥스프링(46)이다. 질롱코리아를 상대로도 두 차례 등판한 옥스프링은 1977년생으로 구대성보다 8살이 어리다. 구대성은 단 번에 호주리그 최고령투수로 올라서게 됐다. 질롱코리아 초대 감독과 3기 감독인 구대성과 이병규는 같은 팀에서 뛴 적은 없지만 대표팀에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동메달을 이끌었고, 4강 진출에 성공했던 2006년 제1회 WBC대회에서도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질롱코리아는 5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13승 22패를 기록, 전체 6위를 달리고 있다. 질롱코리아는 오는 17일 우천으로 취소돼 재편성된 멜버른전을 치른 뒤 애들레이드로 이동해 2022~23 시즌 마지막 라운드를 갖는다.
2023.01.16 I 이석무 기자
휠라, 호주 대회 '권순우 유니폼' 국내 공식 출시
  • 휠라, 호주 대회 '권순우 유니폼' 국내 공식 출시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 대회에 참가하는 후원 선수들이 착용하는 테니스웨어 ‘프로 플레이어 컬렉션(PRO PLAYER collections)’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휠라코리아)‘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은 16일부터 29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는 휠라 글로벌 후원 선수들을 위한 경기복으로 제작된 테니스웨어다. 대한민국의 권순우 선수를 비롯해 휠라 글로벌 후원 테니스 선수들은 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을 착용하고 이번 호주 대회에 참가한다.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은 남성용 폴로셔츠와 크루넥 티셔츠, 쇼츠, 여성용 홀터넥 탱크탑과 스코트(치마바지), 원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휠라 고유 네이비 컬러를 바탕으로 리몬첼로(레몬) 색상으로 포인트를 가미하거나, 밝은 블루와 쉘 컬러로 악센트를 더한 구성이 돋보인다.디자인뿐만 아니라 대회 경기복으로서의 기능 향상에도 집중했다. 오랜 기간 테니스 종목과 선수 후원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 소재 선택, 패턴 구성 등 기술 부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지난 14일 애들레이드 대회를 제패하며 한국 선수 최초 ATP투어 2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권순우 선수도 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을 경기복으로 채택해 이번 호주 대회에 출전한다.‘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 전국 휠라 주요 매장 34곳, 테니스 전문 편집숍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01.16 I 박미애 기자
호주오픈 16일 개막..나달 2연패, 조코비치 10번째 우승을 향하여
  • 호주오픈 16일 개막..나달 2연패, 조코비치 10번째 우승을 향하여
  • 라파엘 나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테니스 ‘양대 산맥’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에서 첫 2연패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세계랭킹 2위 나달과 5위 조코비치는 16일부터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에 나란히 출전한다.지난해 우승자 나달은 이 대회 첫 2연패에 도전하고, 작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입국을 거부당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조코비치는 명예 회복을 노린다.대진표상 나달과 조코비치의 맞대결은 결승전에서 이뤄진다. 둘이 결승에 오른다면 메이저 최다승 경쟁도 다시 불이 붙는다.나달은 지난해 이 대회와 프랑스오픈에서 메이저 2승을 추가, 통산 22승을 기록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조코비치는 21승이고 이 대회에 나오지 않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승을 기록 중이다.나달의 우승 경쟁에 최대 변수는 경기력이다. 지난해 메이저 2승을 추가한 나달은 고질적인 왼발 통증에 지난해 윔블던 경기 중 다친 복근 부상 이후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나달은 윔블던 4강전에서 기권한 뒤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지도 못했고 최근 치른 7경기에선 1승 6패에 그쳤다.개막을 앞둔 나달은 지금까지 경기력엔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최근 출전한 몇몇 대회에서 평소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지금 몸 상태는 좋다. 자신 있다”고 23번째 메이저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나달과 달리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의 전초전으로 치러진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다.호주오픈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내왔다는 점도 조코비치의 우승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싣는다.역대 최다인 9차례나 우승했고, 지난해 4연패에 도전했으나 입국 거부로 10번째 우승을 1년 미뤘다.조코비치에게도 변수가 있다면, 부상이다. 애들레이드 1차 대회를 뛰는 동안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이 때문에 지난 11일에는 치료를 위해 훈련 시간을 단축했다.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다리 부상으로 불참한다. 호주오픈의 전초전 성격으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64만2735달러)에서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권순우(84위·당진시청)가 상승세를 이어가 개인 최고 성적 경신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권순우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을 2-1(6-4 3-6 7-6<7-4>)로 제압해 우승했다. 한국인가 ATP 투어에서 2승을 한 건 처음이다.권순우는 지난해 대회에서 2회전까지 진출했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이다.16일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서는 권순우는 크리스토퍼 유뱅크스(123위·미국)를 상대한다. 경기 시작은 한국 시간 오후 2시 이후로 예정돼 있다.여자부 경기에선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우승자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의 통산 4번째 메이저 우승이 관심사다. 한국계 미국 선수 제시카 페굴라(3위), 지난해 투어 2승을 거둔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 등이 시비옹테크와 우승을 다툴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권순우가 14일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트로피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2023.01.15 I 주영로 기자
기아, 호주오픈 공식 후원 2028년까지 연장
  • 기아, 호주오픈 공식 후원 2028년까지 연장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000270)가 2028년까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공식 후원을 연장하며 2002년부터 맺은 인연을 이어간다.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선수가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기아는 대회 개막에 앞서 10일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스퀘어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브랜드 앰버서더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주오픈은 16일 멜버른 파크에서 개막한다.차량들은 대회 기간동안 선수, VIP 및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에 활용된다. 카니발 70대, 쏘렌토 30대, 스포티지 20대, EV6 10대 등 총 130대다.기아는 최상위 후원사(Major Partner) 지위의 후원 계약을 5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기아는 2002년 첫 후원 이후 2028년까지 총 27년 동안 호주오픈을 후원하게 됐으며 호주오픈의 혁신을 지원하고 변화에 동행할 예정이다.기아는 대회 현장에 EV6 GT 전시 부스를 설치해 친환경차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이번 호주오픈을 무대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특히 나달의 풋워크를 따라하는 게임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으로 생산된 에너지는 호주오픈 공식차량 EV6 충전에 사용된다.이외에도 전 세계 기아 고객과 인플루언서 등 70여명을 초청해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테니스 강습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기아는 스페인과 인도의 라파 나달 재단 소속 어린이 20명을 초청, 나달의 경기를 관람하게 하고, 호주 멜버른 투어도 진행한다.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아르투르 마틴스 전무는 “2023호주오픈은 기아와 호주오픈의 각별한 파트너십을 알리는 특별한 대회”라며 “기아는 호주오픈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브랜드 비전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호주오픈 조직위원회 크레이그 타일리 CEO는 “기아와 호주오픈의 특별한 파트너십은 호주오픈의 지속적인 성장의 중심축이 되어왔다”며 “올해 대회에서도 기아가 지속가능성을 향한 새로운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23.01.10 I 손의연 기자
조코비치,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16일 개막 호주오픈 출격
  • 조코비치,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16일 개막 호주오픈 출격
  •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5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23년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코비치는 8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총상금 64만2735달러) 마지막 날 결승에서 서배스천 코다(33위·미국)를 세트 스코어 2-1(6-7<8-10> 7-6<7-3> 6-4)로 꺾고 우승했다. 코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자매 골퍼 제시카와 넬리 코다의 동생이다. 아버지 페트르 코다는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자다. 3시간 10분의 접전 끝에 우승한 조코비치는 상금으로 9만4560달러(약 1억1000만원)을 받았다. 새해 첫 대회에서 기분 좋은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오는 16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출전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 출전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입국이 거부돼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총상금 82만6837 달러) 결승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5위·벨라루스)가 린다 노스코바(102위·체코)를 2-0(6-3 7-6<7-4>)으로 꺾고 우승했다. 상금은 12만150달러다.
2023.01.09 I 주영로 기자
삼익가구, '2023 신년맞이 선물 기획전' 실시
  • 삼익가구, '2023 신년맞이 선물 기획전'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익가구는 신년을 맞이해 ‘2023 신년맞이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삼익가구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사진=삼익가구)2023 신년맞이 선물 기획전 대상 제품은 △볼튼 Q침대+퍼스트 Q매트리스 △몰디브 Q침대+모닝 Q매트리스 △프렌디 SS침대+오르보 SS매트리스 △솔로 SS침대+허브 SS매트리스 등 침대와 매트리스 결합 상품은 물론, △보스턴 4인 소파 △스마트팝 10자 장롱 △칸타타 4인 소파 △오션 거실장 △멜버른 4인 소파 △비스크 Q침대+황토 Q평보료 등 다양한 가구들로 구성되어 있다.몰디브 침대의 경우 호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침대 헤드의 몰딩 디테일과 다양한 조명 기능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내추럴 아이보리 컬러를 사용하고, 침대 헤드 천판과 측판에 두꺼운 23T 자재를 사용해 프레임 내구성을 높였다.또한 침대 헤드 수납공간에 고광택 하이그로시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자유로운 각도 조절과 간접조명 효과를 주는 무드조명과 스팟조명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LED 조명과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를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몰디브 침대와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모닝 매트리스는 삼중직 니트 원단과 30㎜ 고탄성 통기폼, 가장자리 꺼짐을 방지하는 HR 4면 폼가드를 적용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쿠션감을 제공한다. 또한 상판 4 Star 퀼팅 패턴과 옆단 물결 누빔 패턴 디자인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삼익가구는 침대 제품 외에도 다양한 가구들을 선보인다. 세 가지 모듈을 자유롭게 분리, 배치할 수 있는 모듈형 소파인 멜버른 4인 소파는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차분한 톤의 그레이 화이트 컬러를 사용한다. 기능성 패브릭 원단으로 생활방수와 생활오염을 방지하고, 틸팅 기능의 헤드레스트/팔걸이는 사용자의 자세에 맞게 자유롭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스윙 기어를 적용한 등받이를 통해 소파의 깊이 조절이 가능하다. 삼익가구 관계자는 “2023년 신년을 맞이해 삼익가구의 신제품부터 베스트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신년을 준비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해당 기획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익가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1.02 I 이윤정 기자
“호주 전자상거래 급성장”…코트라, 시장동향 보고서 발간
  • “호주 전자상거래 급성장”…코트라, 시장동향 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20일 ‘호주 전자상거래 시장동향 및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에 현지 시장동향과 쇼핑 트렌드, 유망품목, 진출방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호주는 넓은 국토와 낮은 인구밀도로 전자상거래 발달이 늦은 편이었으나, 2020년부터 시작된 장기간의 봉쇄정책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호주 소매시장 규모는 3237억 호주달러이며 이 중 온라인 시장은 623억 호주달러다. 2019년 10% 미만이었던 전자상거래 비율은 3년 만에 19.3%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기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가 낮아지고 신규 브랜드를 새로운 유통업체에서 구매하는 경향은 우리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MZ(밀레니얼+Z)세대를 주축으로 소셜커머스가 급성장해, 호주의 2021년 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소셜커머스 이용 구매자 비율은 30.3%로 중국(46.4%), 미국(35.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호주 전자상거래 소비 트렌드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과 입점절차 △한국 상품 진입 유망 소비재 분야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 호주 전자상거래 진출 팁을 제공하고 △한국기업 진출사례 △마켓플레이스 입점·판매 시 유의사항 등을 분석했다. 호주는 전체 온라인 쇼핑 중 이베이, 아마존 등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매하는 비율이 33.9%로 가장 높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코트라 멜버른무역관에서는 ‘호주 온라인 유통망 입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 30개 사(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패션용품 등)를 대상으로 호주 1, 2위 마켓플레이스 이베이와 아마존에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최규철 코트라 멜버른무역관장은 “내년 호주의 경제성장률은 타 선진국과 비교해 양호하며 온라인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류로 높아지고 있는 한국 소비재의 인지도를 활용해 현지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협업 사업을 더욱 확대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베이 파워셀러 프린세스 트레이드 오스트레일리아사의 멜버른 창고에 도착한 국내기업 제품. 사진은 밍 응 프린세스 트레이드 오스트레일리아사 대표(가운데)와 코트라 담당직원.(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2.12.20 I 김은경 기자
황선우, 쇼트코스 세계수영대회 2연패..아시아 기록 또 경신
  • 황선우, 쇼트코스 세계수영대회 2연패..아시아 기록 또 경신
  • 황선우.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황선우(19·강원도청)가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대회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황선우는 18일 오후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39초7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기록은 앞서 지난 16일 이번 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영자로 나서 작성했던 아시아 기록(1분40초99)를 이틀 만에 1초27 단축하는 새로운 아시아 신기록이다. 단체전에서 첫 번째 영자의 기록은 같은 영법 및 거리의 개인 종목 기록으로도 인정한다.종전 아시아 기록은 2018년 중국 항저우 대회에서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가 세운 1분40초95였다.또 이날 황선우가 세운 아시아 신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 작성한 세계 기록(1분39초37)에 불과 0.35차 뒤진다. 황선우는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1분42초44의 기록으로 전체 출전선수 46명 중 8위로 8명이 진출하는 결승에 합류했다. 황선우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렸던 직전 대회에서 1분41초60으로 우승한 바 있어 이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2.12.18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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