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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관광객, 100만명 돌파…전년 대비 한 달 빨라
  • 몰디브 관광객, 100만명 돌파…전년 대비 한 달 빨라
  • 푸른 바다와 리조트로 유명한 몰디브 (픽사베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그림 같이 푸른 바다로 유명한 몰디브가 지난 16일 100만 번째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8월 12일에 100만명을 돌파한 것에 비해 한 달 정도 빠른 것이다. 올해 100만번째 관광객은 영국항공 BA061 항공편으로 가족과 함께 몰디브에 입국한 영국 국적의 안톤 파블로프 씨였다. 이들 가족은 몰디브 정부, 항공사, 관광청 등의 관계자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올해 100만번째 몰디브 방문객 안톤 파블로프 씨 가족 (몰디브관광청 제공)몰디브의 상위 5개 시장은 러시아, 인도, 영국, 중국,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독일 시장은 모두 팬데믹 이전 입국자 수를 초과했다. 특히 중국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상위 5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3년간 중단됐던 중국항공의 몰디브 직항 노선이 올해 1월 18일 운항 재개되는 등의 호재로 중국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9% 성장했다. 한국 시장의 잠재력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몰디브를 찾은 한국인 입국자는 3만5948명으로, 2019년 3만7073명 대비 97%의 회복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팬데믹 이전의 입국자 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국과 몰디브를 잇는 항공편은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에티하드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스리랑카항공 등이 있다. 몰디브관광청 측은 “항공사, 여행사 등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방문객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인 180만명 달성도 연말까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3.07.24 I 김명상 기자
몰디브의 두얼굴…서양 제재 피해 러에 반도체 우회 공급
  • 몰디브의 두얼굴…서양 제재 피해 러에 반도체 우회 공급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피해 반도체를 우회 수입하기 위해 세계적 휴양지인 몰디브를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몰디브 서부지역 바 환초 (사진=몰디브 관광청)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1일 인도 조사업체 엑스포트지니어스로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후 1년 간의 통관 데이터를 입수해 건당 5만달러(약 6400만원) 이상 반도체 거래를 조사한 결과, 러시아는 몰디브에서 인텔 등의 반도체를 40만개, 약 5360만달러(약 687억원)어치를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 규모는 중국(홍콩 포함), 튀르키예에 이어 세 번째로 컸고, 거래 건수는 중국 다음으로 많았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에는 몰디브에서 반도체를 수입하기 위한 거래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에 본사를 둔 마이카인스 코퍼레이션이 지난해 8월 이후 320차례에 걸쳐 몰디브를 출하지로 두고 러시아 기업에 미국산 반도체를 수출했다. 수출액은 약 4000만달러로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금액의 80%를 차지한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러시아에 12억달러 상당의 전자기기를 수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한 바 있다. 홍콩 기업인 픽셀 디바이스도 지난해 5~8월 600만달러어치의 미국산 반도체를 몰디브에서 러시아로 수출했다. 픽실 디바이스는 “홍콩 기업에 적용되는 법률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모든 거래가 규제를 위반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서방의 대(對)러시아 제재 위반 여부와 관련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닛케이는 미국산 뿐 아니라 일본산 반도체도 14만달러어치가 몰디브에서 러시아로 유입됐다면서도 제재 대상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몰디브가 러시아의 반도체 우회 수입을 위한 공급국이 된 것은 작년 5월 러시아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가 모스크바와 몰디브 간 직항편을 재개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는 홍콩 픽셀 디바이스의 거래가 개시된 시점과 맞물린다. 아울러 몰디브가 중개 무역이 활발한 지역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몰디브에서 이뤄지는 중개 무역은 △항구나 공항에서 화물을 하역한 뒤 통관 절차를 거친 뒤 다른 선박이나 항공기로 옮겨 싣는 ‘재수출’ 방식과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3국의 화물을 곧바로 다른 나라로 배송하는 ‘환적’ 방식으로 이뤄진다. 미국산 반도체 우회 수출은 대부분이 환적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적 방식은 운송장에 화물 도착 통지처(Notify Party)를 기재토록 의뢰가 가능해 화물 주인이 현지에 머무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닛케이는 “몰디브는 러시아와 경제 측면에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핵심 산업인 관광 산업에서도 러시아 비중이 크다”며 올해 1~3월 중 몰디브를 관광차 찾은 러시아인이 6만 5000명으로 국가·지역별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3.07.21 I 방성훈 기자
"항공사에서 숙박·액티비티 예약하고 최신 여행정보도 확인하세요"
  • "항공사에서 숙박·액티비티 예약하고 최신 여행정보도 확인하세요"
  • (사진=사우디아항공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항공사 사우디아(SAUDIA) 항공이 탑승객 대상 원스톱 여행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 2017년 탑승객의 여행 편의를 위해 자체 개발한 여행 플랫폼 ‘사우디아 홀리데이즈’(SAUDIA Holidays)를 통해서다.사우디아 홀리데이즈 플랫폼에선 전 세계 호텔과 항공편, 현지 관광 및 교통 등 90만개가 넘는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모리셔스, 몰디브, 뉴욕, 델리, 아테네 등 국가와 도시별 여행규정, 네비게이션 지도 서비스 등 최신 여행 정보도 제공한다. 전용 마일리지 프로그램 ‘알푸르산 마일’(ALFURSAN Miles)과 연계해 가격 할인, 보상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특별 행사 참여 등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1945년 설립된 사우디아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소유의 국적 항공사로 사우디아라비아 28개 공항을 비롯해 4개 대륙 100여개 지역을 운항한다. 2012년 글로벌 항공사 연합체인 스카이팀(SkyTeam)에 가입한 사우디아항공은 최근 국제 항공사 평가기관(APEX)가 선정하는 ‘월드 클래스 항공사’에 2년 연속 뽑혔다. 지난해엔 중동 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항공사 중 하나로도 선정됐다.
2023.06.28 I 이선우 기자
제주항공, 인천~베트남 푸꾸옥 재운항
  • 제주항공, 인천~베트남 푸꾸옥 재운항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오는 10월 29일부터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리는 푸꾸옥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항공 인천~푸꾸옥 노선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2시50분에 베트남 푸꾸옥 공항에 도착한다. 푸꾸옥 공항에서는 새벽 1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푸꾸옥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으로 베트남에선 ‘진주 파라다이스섬’으로 불리는 곳이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청정해역을 보유해 바다거북과 듀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사파리와 테마파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제격이다.제주항공은 이번 인천~푸꾸옥 재운항을 통해 코로나 이전 운항했던 인천발 베트남 노선을 모두 회복하게 됐다.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다낭·나트랑(냐짱)·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총 5개의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 4월20일 재운항을 시작한 인천~하노이·호찌민 노선은 재운항 이후 약 89%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3.06.23 I 손의연 기자
싱가포르항공 6월 얼리버드 특가 할인 프로모션
  • 싱가포르항공 6월 얼리버드 특가 할인 프로모션
  • (사진=싱가포르항공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싱가포르항공이 이달 22일까지 2주간 ‘얼리버드 특별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동남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 인기 노선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1인) 기준 인천에서 출발하는 싱가포르 항공편은 49만 7900원, 인도네시아 발리는 54만 6100원, 롬복(스쿠트항공) 45만 1000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44만 5100원, 호주 시드니 75만 22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몰디브는 91만 7200원부터, 유럽 노선인 영국 런던은 99만 9700원, 프랑스 파리 84만 9900원,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79만 47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싱가포르 노선은 46만 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이 노선은 오는 8월 29일부터 주 4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이외에 발리는 51만 2000원, 시드니는 85만 8200원, 유럽 노선인 몰디브는 84만 9200원, 런던은 88만 2700원, 파리는 73만 2900원, 바르셀로나는 67만 7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이달 22일까지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구매해야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예약한 항공권의 이용기간은 7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다.다음달 1일부터 기내 모든 좌석으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는 싱가포르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 회원을 대상으로 기내 와이파이 2시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해 창이공항에서 환승할 경우 무료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용태트(Lee Yong Tat) 싱가포르항공 한국 지사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한국 고객들이 가족, 친구와 떠나는 여행 계획을 보다 손쉽게 세울 수 있도록 얼리버드 특별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23.06.13 I 이선우 기자
황선홍호, 올림픽 예선 겸한 아시안컵 예선서 미얀마-키르기스스탄-카타르와 한 조
  • 황선홍호, 올림픽 예선 겸한 아시안컵 예선서 미얀마-키르기스스탄-카타르와 한 조
  •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의 아시아 예선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파리 올림픽을 향해 나아가는 황선홍호의 첫 여정이 결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4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한국은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카타르와 함께 B조에 속했다.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예선에서 한국이 속한 B조 경기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 장소와 구체적인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예선 참가팀은 총 43개 팀이다. A조부터 J조까지 10개 조는 4팀이 배정됐으며 K조만 3팀이 경기를 치른다.각 조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개 팀이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개최국 카타르도 B조에 속해 예선에 참가하지만 친선경기로 간주해 경기 결과가 순위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오는 2024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해당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하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한국에서 AFC 주관대회 예선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7년 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파주에서 개최한 이후 6년 만이다. U-23 아시안컵 예선 개최는 처음이다.<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 결과>A조 요르단 시리아 오만 브루나이B조 한국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카타르C조 베트남 싱가포르 예멘 괌D조 일본 바레인 팔레스타인 파키스탄E조 우즈베키스탄 이란 홍콩 아프가니스탄F조 이라크 쿠웨이트 동티모르 마카오G조 UAE 인도 몰디브 중국H조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I조 호주 타지키스탄 라오스 북한J조 사우디아라비아 캄보디아 레바논 몽골K조 투르크메니스탄 인도네시아 대만
2023.05.25 I 허윤수 기자
"한국, 아시아 두 번째 웰빙 국가"..1위는 어디
  • "한국, 아시아 두 번째 웰빙 국가"..1위는 어디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국이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웰빙 국가라는 조사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25일 영국 시사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단체 ‘사회 발전 명령’(Social Progress Imperative)은 전날(현지시간) 세계 170개국 웰빙 순위를 평가해서 발표했다.이 조사에서 한국은 전 세계 20위에 올랐고, 아시아 기준으로는 일본(16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990년과 비교해 웰빙 순위가 17위 상승했다. 북한 순위는 149위로 1990년보다도 37계단 하락했다. 세계 패권을 다투는 중국의 웰빙 순위는 107위에 그쳤다.전체 순위에서 스위스가 1위였고 노르웨이부터 덴마크, 아이슬란드, 독일이 각각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캐나다, 오스트리아가 6위부터 10위였다.상위권은 대부분 유럽의 부유한 국가가 차지했는데, 세계 경제 1위의 미국은 31위에 그쳤다. 미국은 1990년부터 현재까지 순위가 23계단 하락했다.웰빙 순위 최하위는 남수단이었고 대부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가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최근 30년간 웰빙 순위가 가장 크게 하라한 나라는 베네수엘라로 59계단 내려간 106위였다. 순위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나라는 몰디브로 39계단 상승한 67위였다.이번 순위는 170개국의 2020년 사회발전지수(Social progress index·SPI)를 토대로 52개 항목을 평가해 매긴 것이다. 항목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식량·물 등), ‘장기적 발전 기반’(교육·보건 등), ‘기회’(기본권·자유 등) 부문이 포함된다. 경제적 성장만으로는 충족할 수 없는 국민 삶의 질과 연관된 지표다.
2023.05.25 I 전재욱 기자
문희준 "세븐틴에 록 하지 말라고 조언"…'안다행', 月예능 56주째 1위
  • 문희준 "세븐틴에 록 하지 말라고 조언"…'안다행', 月예능 56주째 1위
  • ‘안싸우면 다행이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월요일 최강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아이돌 조상들의 롱런 비결이 밝혀졌다.지난 5월 15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23회에서는 아이돌 조상들 토니안, 문희준, 브라이언, 조권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5.6%(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56주 연속 월요 예능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이날 아이돌 조상들은 “옆섬은 몰디브다”라는 문희준의 말만 믿고 ‘안다행’ 최초로 옆섬으로 이사를 감행했으나, 줍는 족족 돌만 나오는 현실에 곧 멘붕에 빠졌다. 그래도 의기투합하여 전날 설치해 둔 거대한 ‘왕그물통발’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기 시작했다.물고기와의 거듭되는 사투와 길어지는 공복에 예민해져서로 남 탓을 하며 언성까지 높아지던 순간, ‘매의 눈’ 막내 조권과 ‘에이스’ 브라이언의 활약으로 총 네 마리의 물고기를 잡을 수있었다.이들은 우럭맑은탕칼국수, 생선조림, 감자전까지 완벽한 저녁을 완성했다. 네 사람은 저녁을 먹으며 4세대를 바라보는 특별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1996년에 데뷔, 아이돌 세대의 문을 연 27년 차 H.O.T. 토니안과 문희준의 소감이 남달랐다. 먼저 이들은 “지금 데뷔하는 친구들에게는 우리가 윤복희 선생님 급이다”라며 지나간 세월에 놀라워했다.이어 “나는 후배들에게 아예 말을 못 걸 것 같다”라고 말하는 토니안과 달리 문희준은 “세븐틴과 친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희준은 “같은 예능에 출연한 뒤, 세븐틴이 먼저 찾아와서 질문을 쏟아내더라.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모습에 감동했다. 그래서 내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다 쏟아냈다. ‘절대 록은 하지 마라’고 했다”고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빽토커’ (여자)아이들 미연이 태어난 해에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롱런의 아이콘 토니안과 문희준. 이제 4세대 아이돌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릴 연차에도, 얼굴에 숯을 묻히고 웃음을 선사하는 편안한 모습에서 이들의 롱런의 비결을 느낄 수 있었다.한편,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조권이었다. 물고기 발견은 잘하지만, 잡지는 못하던 조권이 형들을 위해 처음으로 물고기 잡이를 시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권이 용기를 내 돌 틈으로 손을 넣어보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7.5%(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홍현희, 이은지, 가비, 김용명, 권은빈의 ‘내손내잡’이 그려졌다. 특히 ‘빽토커’로 한승연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MBC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3.05.16 I 김가영 기자
하이볼 맛집 GS25, 업계 최초 ‘버번위스키 하이볼’ 출시
  • 하이볼 맛집 GS25, 업계 최초 ‘버번위스키 하이볼’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S25가 업계 최다 종류의 상품을 운영하는 믿고 마시는 하이볼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모델이 GS25에서 버번위스키하이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25)GS25는 올해 1월 ‘원모어하이볼’ 2종을 처음 출시 한 이후, 3월까지 하이볼 라인업을 9종으로 늘렸다. 오는 28일 버번위스키 하이볼을 추가해 업계 최다 하이볼 맛집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버번위스키 하이볼은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에 콜라를 믹싱해 마시는 ‘버번콕’을 모티브로 개발한 상품(알코올 도수 4도)이다. 옥수수 등 곡류의 단 맛이 특징인 버번 위스키에 청량하고 달콤한 콜라 플레이버를 더해 남녀, 세대간의 호불호가 없는 상품이다. 가격은 4500원.GS25는 9종의 하이볼을 포함해 약 30여종의 RTD(Ready to drink) 주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RTD 주류 상품은 전년대비 동기간 매출 증가율이 2월 117%, 3월 220%, 4월(1일~26일) 277%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GS25는 최근 위스키 인기와 더불어 하이볼 제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위스키, 토닉워터, 레몬 등 각자 취향에 맞는 재료를 별도 구입해 레시피에 맞게 제조하는 불편함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GS25는 하이볼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지정해 ‘유니크&멀티’를 상품 전개 전략으로 채택해 운영할 계획이다. 각각 상품만의 독특하고 깊이 있는 맛의 차별성을 가지되, 그 독특함을 구색을 다양하게 전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는 것이다.하이볼을 찾는 고객을 위해 이달 말까지는 하이볼 구매시 얼음겁 증정을 진행한다. 5월 한 달 동안에는 하이볼 전 상품 중 3개를 골라 1만2000원에 판매한다. 단 몰디브 하이볼은 4개 1만2000원에 판매한다.GS25는 현재, 쿠시아게 오마카세 전문점으로 유명한 쿠시마사 레스토랑의 레시피로 개발한 원모어 하이볼 2종, 일본 소재 증류소에서 제조한 블렌디드 위스키를 100% 사용한 로얄오크·코슈하이볼 2종, MZ세대가 선호하는 노티드 디자인과 브랜드가 활용해 재미있게 출시한 노티드)레몬·애플하이볼 2종, 휴양지의 여유를 맘껏 즐기는 이지하이볼(블루·피냐), 모히또의 상큼함과 화한 맛을 동시에 보여주는 몰디브하이볼 등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로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한구종 GS25 주류기획팀 매니저는 “GS25는 고객들에게 믿고 마실 수 잇는 차별화된 주류를 선보이며, 미슐랭 별점 시스템에 비유하면 3스타급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하이볼과 미슐랭의 결합인 하슐랭 3스타 핫플로 유지 할 수 있도록 보다 차원 높은 하이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4.27 I 윤정훈 기자
관세인재개발원, 15개 개도국 세관공무원 초청연수
  • 관세인재개발원, 15개 개도국 세관공무원 초청연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의 15개 세계관세기구(WCO) 회원국 세관공무원 15명을 초청한 가운데 24일부터 5월1일까지 제26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연다고 밝혔다.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앞줄 오른쪽 3번째)이 24일 천안시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시작한 제26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관세청)인재원은 2010년 WCO 지역훈련센터(RTC) 지정 이후 연 1~2회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회원국 세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 배양 연수를 진행 중이다. 올해도 나미비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보츠와나, 부탄, 북마케도니아, 아제르바이잔, 에티오피아,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세관 공무원이 연수에 참여했다.관세청은 참가자에게 전자통관시스템(UNI-PASS)과 싱글 윈도, 전자상거래 통관 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또 75여개국 관세 당국 관계자가 찾는 ‘코리아 커스텀 위크 2023’에도 참가한다. 이 행사는 오는 26~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유선희 인재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이 세계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인적 교류를 강화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통관 애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4 I 김형욱 기자
GS25, MZ세대 겨냥 이색 주류 대거 출시
  • GS25, MZ세대 겨냥 이색 주류 대거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가 주류 상품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GS25에서 판매하는 하이볼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의 선택을 자극하며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사진=GS25GS25가 주목한 상품은 하이볼 카테고리다. GS25에서 판매하는 하이볼 카테고리 매출은 올 해 3월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신장했다. 이런 인기는 하이볼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취급에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도입된 하이볼 상품만 해도 7가지에 이른다 이런 추세 속에서 GS25는 독특한 네이밍으로 MZ세대의 이목을 끌 주류 상품 3종을 출시한다.먼저, ‘오늘도 정시퇴근을 사수하라’로 대변되는 맥주 신상품 ‘칼퇴근필수너’다.6일부터 출시하는 이 맥주는 독특한 이름에서 유추되듯, 칼퇴근은 필수다로 해석돼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100% 독일 맥아와 홉을 사용해 양조한 이 맥주는 체코에서 유례된 필스너(Pilsener) 스타일의 맥주로 쓴 맛과 알코올 도수(4.7%)를 줄여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 하기에 좋은 상품이다.하이볼 카테고리도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늘어난다. 오는 6일 GS25에서 첫 선을 보이는 하이볼은 노티드와 협업한 애플하이볼과 레몬하이볼이다. 가격은 4950원.MZ세대가 선호하는 노티드의 디자인과 브랜드가 활용돼서 재미있는 네이밍으로 출시된다. 노티드의 브랜드 활용으로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귀여운 스타일이 특징이다.GS25는 일본식 튀김 오마카세로 유명한 식당 쿠시마사와 손잡고 2월 1일부터 쿠시마사 원모어유자소다 쿠시마사원모어하이볼 2종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칵테일 주류 카테고리 내 30여종의 상품 중 매출 1, 2위를 여전히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시 2주 만에 10만캔이 넘게 팔린 이 상품은 GS25 주류 다양성의 발판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지난주에 출시한 몰디브 하이볼도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이라는 영화 대사가 연상되도록 만든 네이밍이 재미있다.박종인 GS리테일 주류기획팀 매니저는 “독특한 네이밍인 ‘칼퇴근필수너’ 맥주는 반복되는 일상 속 격무에 시달린 고객에게 정시 퇴근 후 오늘 하루도 시원하게 마무리하는 바램으로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GS25는 재밌고 독특한 주류 상품을 통해 항상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04.05 I 정병묵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 투발루·통가·몰디브와 회담…"협력 강화"
  • 박진 외교부 장관, 투발루·통가·몰디브와 회담…"협력 강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지역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사이먼 코페 투발루 외교장관, 빌라미 우아시케 라투 통가 통상경제개발장관, 아메드 칼릴 몰디브 외교부 정무장관과 연쇄 회담을 진행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아메드 칼릴 몰디브 외교부 정무장관과 회담. (사진=박진)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31일 오후 회담에서 각국 장관들에게 우리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태 전략에 따라 “역내 국가들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투발루, 통가 측에 올해 최초로 개최하는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통해 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몰리드 장관 회의에서 박 장관은 “한·몰디브 양국이 1967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며 “한국은 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장관은 우리나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4~2025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등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다.
2023.03.31 I 백주아 기자
'웅남이'의 기적…대만·베트남 등 해외 50개국 선판매 쾌거
  • '웅남이'의 기적…대만·베트남 등 해외 50개국 선판매 쾌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체 박스오피스 2위,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중인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가 해외 50개국에 판권을 판매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웅남이’는 지난 13일 부터 나흘간 열린 홍콩 필마트(Filmart)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해외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선판매 열기를 뽐냈다. 곧 해외 팬들과 만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지난 22일 국내 개봉한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박성웅 분)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영화다. ‘웅남이’는 대만, 홍콩, 마카오,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러시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발칸 3국을 포함해 총 50개국에 판권 판매 계약을 성사시켰다. 아울러 일본, 중국,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스리랑카, 몰디브, 시킴, 헝가리를 포함한 유럽 지역 등에서도 작품을 향한 관심과 문의가 쇄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각 지역 최고 배급사들이 포함돼 있어 ‘웅남이’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다. 특히 해외 배급사의 한 관계자는 “해외 첫 선보인 ‘웅남이’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각 국가에서 해외 배급 문의가 상당한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 ‘웅남이’ 개봉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웅남이’는 오는 4월 베트남과 대만에서 해외 개봉을 앞두고 있다.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빅웃음을 선사하며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을 ‘웅남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2023.03.29 I 김보영 기자
송혜교 복수극 통했다…‘더 글로리2’ 공개 하루만에 3위
  • 송혜교 복수극 통했다…‘더 글로리2’ 공개 하루만에 3위
  • 더 글로리(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송혜교의 자비 없는 복수극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 이후 하루 만에 글로벌 순위 3위에 올랐다.12일(한국시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차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공개한 ‘더 글로리’ 파트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쇼(TOP TV Shows)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1위 ‘너의 모든 것’, 2위 ‘MH370:비행기 실종 사건’에 이어 3위로 차트에 진입했다.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페루,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2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프랑스,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쿠웨이트, 모로코, 오만,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 13개 국가에서 2위, 미국, 캐나다, 헝가리, 폴란드, 바레인, 콜롬비아, 인도, 케냐, 몰디브 등 11개 국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북미권에서 3위권에 들었고, 남미, 중동, 동유럽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순위는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후 온 생을 걸어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12월30일 파트1이 공개되어 화제 속에 방송됐으며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됐다. 파트2에서는 문동은이 가해자들에 대한 응징을 마무리하기 위해 내달린다.
2023.03.12 I 김미경 기자
‘HLB子’ 펭귄오션레저, 내수면 친환경 자율주행 보트 ‘펭귄써클보트’ 선보인다
  • ‘HLB子’ 펭귄오션레저, 내수면 친환경 자율주행 보트 ‘펭귄써클보트’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028300)에서 스핀오프한 벤처 기업 ‘펭귄오션레저’가 국내 최초로 호수와 강 등 내수면에서 무인 운항이 가능한 친환경 자율주행 보트 ‘펭귄써클보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펭귄오션레저는 5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되는 ‘2023 경기국제보트쇼’에서 펭귄써클보트를 처음 공개한다.‘펭귄써클보트’는 펭귄오션레저가 울산시가 주관한 ‘지능형 친환경 전기추진 레저선박 신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내수면용 친환경 자율주행 보트다. 해당 사업은 ‘지역선도 산업단지 연계 협력사업’의 하나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펭귄오션레저와 창원대학교 디자인센터, 케이랩스, 중소조선연구소 및 카본테크 등 각분야 전문 기관들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펭귄써클보트는 전기모터를 동력으로 사용하며, 자율주행과 충돌방지 기능을 갖춘 지능형 보트다. 함께 개발된 컨트롤 시스템에 운항 경로를 입력하면 프로그래밍 된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조이스틱을 사용한 수동 조종도 가능하다.선체는 상부와 하부로 나뉘어 있으며, 상부의 좌석 부분은 좌우가 뚫린 원통형으로 제작됐다. 원통의 테두리에는 형형색색의 LED조명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IOT기술이 접목돼 야간 LED공연, 생태관광, 수상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 가능하다.펭귄오션레저는 울산시와 협의를 통해 올해 9월 태화강에서 시제품 선박에 대한 실증사업(PoC)을 시작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을 태화강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국내 실증사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김자우 펭귄오션레저 대표는 “울산시와 함께 펭귄서클보트를 관광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기존 내수면용 보트의 경우 일몰 이후에는 운영이 불가능했으나 펭귄써클보트는 야간에도 무인 운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야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좋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미국, 유럽, 몰디브 등 해양 관광 사업이 활성화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펭귄오션레저는 해양수중관람용 반잠수정인 ‘펭귄잠수함’의 개발 및 상업화를 시작으로 해양레저장비 개발과 운영, 연계 여행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3.03.03 I 이정현 기자
겨울의 끝자락,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경북 울진
  • 겨울의 끝자락,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경북 울진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멀리 동해바다를 내려다보며 생각한다. 널따란 바다처럼 너그러워질 수는 없을까. 깊고 짙푸른 바다처럼 감싸고 끌어안고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울진 후포항에서 본 동해신경림 시인이 쓴 ‘동해바다 - 후포에서’라는 시의 일부다. 끝이 보이지 않는 동해를 바라보며 시인은 자기 성찰과 동시에 삶의 변화를 소망했다. 차에서 쪽잠을 자다 후포항에 내렸다. 게슴츠레하게 뜬 눈으로 바다를 마주한 뒤 한동안 감탄사만 내뱉었다. 겨울의 푸른 동해가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바위에 앉아 쉬는 기러기마저 조각상처럼 보인다. 시인의 표현처럼 모든 것을 감싸 안을 만큼 깊고 짙푸른 바다였다. 뒤에서 그만 식사하러 들어가자는 말이 몇 번이나 들렸다.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다. 울진은 그렇게 처음 방문한 이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에너지 넘치는 후포항의 아침 울진은 호젓한 겨울의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여행지다. 동쪽으로는 동해를, 서쪽으로는 태백산맥을 접하고 있어서 예로부터 수려한 경치로 유명했다. 주변 지형이 험준하다 보니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이 살아 있고, 겨울 별미인 대게는 꽉 찬 살과 쫄깃한 식감으로 미식가를 유혹한다. 울진의 바다는 한적함이 매력이다. 이름이 알려진 다른 동해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카페, 전망 좋은 숙소, 식당 간판 대신 번잡스럽지 않은 시골 포구의 평화로운 분위기가 방문객을 반긴다.울진 후포항 위판장조금은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은 산산이 깨어졌다. 평소의 후포항은 여유로움과 느긋함이 흐르지만 이른 아침 후포항 위판장은 펄떡이는 삶의 기운으로 가득했다. 위판장으로 가니 횟집 수조에서만 보던 대게가 바닥에 지천으로 깔려있다. 어부들이 바구니째로 대게를 담아 내려놓자, 기다리던 아주머니들이 바쁘게 줄을 맞춰 늘어놓는다. 질서정연하게 깔린 대게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국군의날 사열식에 참석한 듯한 기분마저 든다. 배를 드러내고 누운 채 버둥대는 대게로 가득한 위판장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대게들을 바라보는 이들의 눈빛이 날카롭다. 경매사의 목소리에 맞춰 대게 경매가 진행되면 사려는 중매인들이 상태 좋은 대게를 점찍고 가격을 적어 보여주고 입찰한다. 매각된 대게는 빠르게 정리돼 어디론가 이동하고, 빈자리에 또 다른 대게들이 깔린다. 일반인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채기 힘들 만큼 일련의 과정이 순식간에 끝난다. 에너지 가득한 위판 풍경은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는 대게 포획 금지 기간이기 때문이다. 낙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위판장에 있자니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듯하다. 위판장을 나서는 길에 갑자기 부끄러워졌다. 활기가 넘치는 현장은 평소 잠에 취해 힘겹게 아침을 맞이하던 일상과 비교되지 않을 수 없었다. 비슷한 심정이었을까. 옆에 있던 누군가가 말했다. “아침부터 이렇게 바쁜 모습을 보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하하!”◇부처님이 비치는 사찰 ‘불영사’불영사계곡36번 국도변에 있는 불영사계곡은 기암괴석과 굽이굽이 흐르는 푸른 물이 어우러진 명소로 길이가 15㎞에 이른다. 울진이 자랑하는 천연자원으로 광대코 바위, 주절이 바위, 의상대 등 이름이 붙은 명소가 30여 개소에 달한다. 도로 위에서 내려다보니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를 알 것 같다. 맑은 물이 돌아 흐르는 유려한 물줄기와 어우러진 흰색 화강암은 웅장하지만 풍화되어 기괴하기도 해서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풍광은 차에 앉아 감상해도 좋지만, 불영사로 가는 길에 놓인 2층 팔각정 구조의 선유정과 불영정에서 봐도 좋다. 굽이굽이 계곡 속에 숨은 불영사는 서기 65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고찰이다. 여성 스님이 수행하는 비구니 사찰로 지정된 곳으로, 서편에 부처의 형상을 한 큰 바위의 그림자가 항상 연못에 비춰서 불영사로 불리게 됐다. 불영사 대웅보전불영사는 조선 숙종의 왕후인 인현왕후와도 인연이 깊다. 숙종의 사랑을 듬뿍 받던 장희빈이 아들을 낳자 정실인 인현왕후는 버림받고 궁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후 5년이란 세월을 고통 속에 보내던 인현왕후는 마침내 자결을 결심하고 울다 지쳐 잠이 든다. 설화에 따르면 인현왕후의 꿈에 한 백발 스님이 나타났다. “불영사에 있는 중인데 3일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생길 테니 괴롭더라도 기다리십시오”라고 말하고 사라진 스님. 너무나 생생한 꿈에 인현왕후는 3일을 기다렸는데 노승의 말대로 숙종은 인현왕후를 복위시켰다. 궁에 돌아온 후 너무나 신기했던 인현왕후는 꿈속에서 본 스님을 찾았는데 1516년에 입적한 양성법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숙종이 절 주변의 10리 산과 전답을 불영사에 준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한다. 인현왕후의 꿈에 나타났다는 양성법사의 흔적은 불영사 근처에 남아 있다. 불영사 입구로 가는 길 주변에 양성법사의 사리(구슬 모양의 유골)를 안치한 묘탑과 비석이 있으며 유형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다.불영사를 떠받치고 있는 돌거북이불영사 관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다름 아닌 거북이다. 사찰의 중심인 대웅보전 기단 밑에 두 마리의 돌거북이 머리가 보인다. 불영사의 불기운을 누르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몸통은 보이지 않는데 대웅보전 안에서 찾을 수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석가여래 좌상과 문수보살, 보현보살이 있는데 고개를 들어 대들보를 바라보면 작은 금색 거북이가 좌우로 한 마리씩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잘 보이지 않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야 한다. ◇산 따라 물 따라 걷고 쉬는 여행지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품은 울진 힐링 여행의 중요한 목적지 중 하나가 왕피천생태탐방로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생태자원과 청정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트레킹 명소로 유명한데 ‘왕피’라는 지명이 독특하다.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피신한 곳이라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그만큼 깊고 험한 곳으로 왕피천에는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를 비롯해 산양, 수달, 사향노루 등 다양한 멸종위기 동물과 산작약, 노랑무늬붓꽃 등의 멸종위기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굴구지산촌마을의 은어 나무조각상왕피천생태탐방로 2구간이 지나는 굴구지산촌마을은 70여 명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다. 아늑한 산자락에 자리 잡은 곳으로 사시사철 맑은 물과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을 볼 수 있다. 마을 인근의 왕피천으로 가는 입구에는 나무로 만든 은어 조각상이 서 있다. 은어가 많이 잡히기 때문인데 여름철이 되면 인근에서 몰려온 강태공들이 그물을 치고 새벽부터 은어 잡기에 열중한다고 한다. 여름이면 조용한 굴구지산촌마을이 떠들썩해진다. 매년 6월 중순에 ‘왕피천 피라미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굴구지 마을 사람들은 왕피천 계곡에서 대나무를 이용한 전통 방식으로 피라미를 잡아 냇가에서 매운탕을 끓이고, 몸을 보양하며 더위를 식혔는데, 이것을 지난 2008년에 지역 축제로 되살렸다. 행사 중에는 낚시대회, 은어잡기, 왕피천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가족과 함께 조용한 곳에서 자연 생태를 벗삼아 일상의 묵은 때를 벗길 수 있는 행사다. 청암정 앞을 흐르는 왕피천마을에서 약 1.4㎞ 떨어진 곳에는 청암정이란 작은 정자가 있으니 놓치지 말자. 수려한 자연과 물빛에 취하게 되는 곳이다. 아무 생각 없이 정자로 내려가니 짙은 비취색 물빛이 눈을 강타한다. ‘계곡 속 몰디브’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인상적인 물빛이 주변의 하얀 바위, 푸른 소나무와 어우러지는데 감상하다 보면 한 폭의 동양화 속에 뛰어든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 모습에 취해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 보니 청암정의 마력에 제대로 빠졌음을 실감하게 됐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각도에 따라 물빛이 달라지는 모습을 즐기면서 숨을 크게 쉬면 그 어떤 복잡한 생각들도 저절로 사라질 것만 같다. ◇일본의 자존심을 긁은 ‘금강송’일본 교토의 고류지에 있는 목조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문화재다. 우리나라 국보 제83호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아주 흡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이 중요한 문화재에 사건이 벌어졌다. 1960년대에 한 대학생이 반가사유상에 반해 끌어안다가 불상의 새끼손가락 부분을 부러뜨린 것이다. 당시 일본인들은 “국보 1호가 피습당했다” 등의 표현을 쓰며 매우 분노했고,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복원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불상의 재질을 조사했는데 한국의 금강송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이 때문에 목조 반가사유상은 자체 제작이 아니라 신라에서 만들어 일본에 전해졌다는 논란이 일게 된다. 진실 공방을 떠나 일본인들이 받았을 충격을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금강송테마전시관에서 바라본 금강송과 설경 ‘소나무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금강송은 울진을 비롯해 영동 지방에서 자라는 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한다. 금강송은 조선시대 궁궐을 짓는 목재로 쓰였는데 규모가 큰 궁궐을 지탱하려면 곧고 튼튼하고 변형이 적은 금강송보다 뛰어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금강송은 임금과 왕후의 관을 만드는 데 사용됐을 만큼 색과 향이 아름다우며 잘 썩지 않아 오래도록 아낌을 받았다. 지금도 목조 문화재를 복원하고 보수하기 위해 금강송이 쓰이고 있는데, 울진에서는 소광리를 비롯해 9개소가 문화재용 목재생산림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울진 금강송테마전시관에 가면 금강송의 역사와 문화적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금강송이 지닌 가치와 생태적 내용을 담은 각종 체험시설을 만나고 나면 울진 곳곳에 솟아 있는 금강송이 달리 보일 것이다.
2023.02.24 I 김명상 기자
몰디브, 韓 관광객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마케팅 강화할 것
  • 몰디브, 韓 관광객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마케팅 강화할 것
  • 몰디브 서부지역 바 환초 (사진=몰디브 관광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도양 인기 휴양지 몰디브가 한국 내 마케팅을 담당할 관광청 한국사무소로 ‘탐스(TAMS)’를 선정했다. 탐스는 라탐, 하와이안 항공 등 외국 국적 항공사와 호텔·리조트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미방항공 자회사로 지난 2005년 설립된 마케팅 전문회사다. 현재 항공사와 호텔, 렌터카, 관광청 등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영업·마케팅, 홍보 대행 업무를 맡고 있다. 서울 절반 크기의 몰디브는 119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섬나라다. 몰디비 전역 약 167개 리조트 대부분은 1개 섬, 1개 리조트 콘셉트에 따라 개발돼 ‘호화로운 고립 여행지’라는 별명도 붙었다. 하와이, 발리 등과 함께 신혼여행, 가족 휴양지로 잘 알려진 몰디브는 지난해 한국인 방문자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몰디브 관광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몰디브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3만5460명으로 2019년 3만7073명에 근접(95.6%)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이드 무하매드 몰디브 관광청 대표는 “최근 몇 년간 한국인 관광객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몰디브 여행시장의 회복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몰디브 관광청은 한국사무소 운영사로 선정된 탐스를 통해 앤데믹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감염병 확산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몰디브 방문객 수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안전한 여행지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홍찬호 탐스 사장은 “지난 17년간 항공·여행 분야에서 축적한 세일즈 및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몰디브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 층을 신혼 여행객 외에 가족, 시니어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09 I 이선우 기자
일본만 비자 해제한 중국, 중·일 관계 개선 손짓
  • 일본만 비자 해제한 중국, 중·일 관계 개선 손짓
  • (이미지=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발 입국자 방역을 강화했던 한국과 중국에 보복성 조치를 했던 중국이 일본측에 대해서만 관계 개선의 손짓을 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에 대해 걸었던 비자 발급 제한을 철회했도 최근에는 외교 채널을 통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은 8일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지난 7일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와 만났다는 사실을 밝혔다.쑨 부부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 일본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갈등과 이견을 관리·통제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호혜·공영이 특징인 각 영역의 실무 협력을 수호·심화해 신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일 관계를 만드는 데 함께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다루미 대사도 일본이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며 화답하며 일본과 중국이 일중평화우호조약 체결 45주년을 계기로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양국 정상의 공동 인식을 이행하고 각급 대화·소통을 강화하고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관계 구축을 추동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6일에는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한국과 일본 등의 중국발 입국자 제한 조치로 비자 발급을 제한하며 대응에 나선 바 있다.6일에는 해외 단체여행이 가능한 20개국을 발표했는데 한국·미국·일본을 제외하고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스리랑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피지, 쿠바, 아르헨티나 등을 포함하기도 했다.하지만 일본의 경우 최근 비자 제한을 해제한 데 이어 이날 외교 채널을 통한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이면서 관계 개선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2023.02.08 I 이명철 기자
롯데면세점, '라방'서 신혼부부 여행 특별전
  • 롯데면세점, '라방'서 신혼부부 여행 특별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면세점은 라이브 커머스 방송 ‘LDF 라이브’에서 신혼부부 여행수요를 잡기 위한 ‘허니문 페스타’를 오는 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이 모두투어와 함께 기획한 이번 특집 방송은 다가오는 9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라방을 통해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5곳을 선보인다. 세계적 휴양지인 하와이와 몰디브, 칸쿤, 발리 등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3개 국가로 구성된 서유럽 패키지 또한 준비했다. 고객들은 취향에 맞는 다양한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오는 연말까지 출발 일정을 여유롭게 조율할 수 있다.패키지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회원등급 업그레이드 및 롯데인터넷면세점 최대 52%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방송 중 패키지를 구매하면 1팀당 롯데모바일상품권 30만 원을 포함해 카드사 청구할인, 모두투어 할인 등 최대 95만 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냅촬영, 룸 무료 업그레이드, 관광명소 입장권 등 여행지 특색에 맞는 다양한 특전이 추가로 제공된다.생방송 중 허니문 상품을 7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1팀을 선정하여 700만 원 상당의 ‘프레드(FRED)’ 목걸이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내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일본 도쿄 여행상품 또한 다가오는 16일 LDF LIVE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봄날 벚꽃 시즌 3박 4일간의 도쿄 자유여행과 함께 LDF PAY, 온라인면세점 적립금 등 면세쇼핑 특전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최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국제선 항공편수는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1월 대비 약 60%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동남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 또한 여행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023.02.08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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