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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태국 갈 때 내야 한다는 '입국세'가 뭔가요?
  • 내년부터 태국 갈 때 내야 한다는 '입국세'가 뭔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태국이 내년부터 입국비를 받는다고 합니다. 외국인이 태국에 입국할 때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건데요. 금액이 1인당 1만원 정도라서 부담이 되는 건 아니지만 생각지 않았던 돈이라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이걸 받기로 한 이유는 뭔가요.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런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태국 방콕[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A. 세계 여러 국가에서는 관광과 관련해 다양한 형태와 명칭으로 ‘입국세’를 부가 중입니다. 입국세의 명칭은 국가마다 참 다양합니다. 국가별로 제각각인데, 보통은 ‘관광세’로 통일하는 느낌입니다.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부탄, 몰디브,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이 대표적이죠. 대부분 10달러 이내입니다.태국도 내년부터 입국세 1인당 300바트(1만 2000원)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태국관광체육부는 2023년 상반기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입국비를 징수하는 법안을 오는 10월 내각에 승인 요청할 예정입니다. 피팟 랏차낏쁘라깐 관광체육부장관은 “10월 중 내각 승인을 받으면 왕실 관보 게재를 거쳐 90일 후에 발효된다”며 “관광 성수기인 내년 초에 입국비를 받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사실 우리나라도 관광세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입국세 대신 출국세를 받고 있습니다. 관광진흥개발기금법 제2조에 따라, 국내 공항과 항만을 통하여 출국하는 자(만 2세 미만 제외)는 항공은 1만 원, 선박은 1000원의 출국납부금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내·외국인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세를 받는 것이긴 합니다.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관광세를 받고 있지만 정확한 자료는 찾기 힘듭니다. 각국이 너무 다른 기준을 내세우고 있기도 하고, 지자체별로 각각 받고 있는 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자료이긴 하지만, 지난 2019년에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이준기 부연구위원이 쓴 ‘지방자치단체 관광세 도입에 대한 논의와 발전방향’ 논문이 관광세를 잘 정리했습니다.이 논문을 보면 관광세는 여러 국가에서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각기 다른 형태나 명칭으로 부과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호텔 등의 숙박시설 이용이나 관광객의 출입국 행위, 공항시설 이용, 비자발급 비용, 소비행위 및 물품구매 행위, 환경관련 비용의 부담 등 다양한 형태로 각 국가가 부과하고 있습니다.인천국제공항 전경(사진=연합뉴스)이중 관광세를 부과하는 국가는 호주, 이스라엘, 뉴질랜드 등이고, 숙박세는 미국, 일본, 스페인 등입니다. 또 거래세(부가가치세)는 오스트리아, 스웨덴, 영국 등이고, 입·출국세(공항이용료)는 영국과 호주, 필리핀 등이 관광객에게 부과하고 있습니다.숙박세는 국가별로 다르지만, 4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명칭으로 부과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지자체의 재원 확충이나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럽의 많은 도시가 도입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사람수, 숙박일수, 호텔등급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에서 부과하고 있지만, 국가 또는 지역에 따라 숙박세의 기준이나 세부산정 내역은 조금씩 차이를 보입니다.특히 미국은 약 47개의 주에서 숙박요금에 세율이 적용되는 호텔숙박세(Hotel room tax)를 이용자들에게 관광세의 형태로 부과하고 있습니다. 주마다 적용하고 있는 호텔숙박세 세율은 상이하지만, 약 10% 내외 수준의 세율로 부과하고 있죠.해외 입국자로 붐비는 인천공항(사진=연합뉴스)이웃국가인 일본도 관광진흥을 목적으로 안내표지와 관광 안내소 등의 정비, 관광정보의 제공, 관광 프로모션 등의 관광진흥 사업 운영 및 비용 충당을 위해 호텔숙박세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호텔숙박세는 체류하는 숙박시설의 요금에 따라 다르게 부과되고 있는데, 보통 도쿄의 호텔숙박세는 1인당 하루 100~200엔, 오사카는 1인당 하루 100~300엔, 교토는 1인당 하루에 200~1000엔 수준입니다.입·출국세는 여러 국가가 항공기를 이용하여 국내 및 국외로 이동하는 승객에게 공항이용료 등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공권에 이러한 세금과 수수료 등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입·출국세는 정액으로 부과되고 있고, 비자발급비용과 공항이용료 등이 대표적인 입·출국세의 한 형태이며, 영국, 호주, 필리핀,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독일 등의 국가에서는 출국세(Departure tax)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더 많은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출국세를 도입하려는 경향도 보이고 있습니다.교원투어 관계자는 “관광세는 해당 지역의 환경, 역사적 유적 등 관광자원을 유지, 보수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니라면,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충분히 충당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2.09.08 I 강경록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 올여름 탑승객 1000만명 이상 수송
  • 에미레이트 항공, 올여름 탑승객 1000만명 이상 수송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계 최대 국제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이 올여름 간 항공편 3만 5000편 가까이 운항하며 총 10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130개국에 수송하였다고 6일 밝혔다.에미레이트 항공은 승객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세이셸, 몰디브, 마이애미 등을 포함한 인기 휴양지 노선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현재 유럽, 아시아, 중동의 33개 도시로의 여객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6월부터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에미레이트 항공 A380 기종의 운항을 재개하여 고객들이 에미레이트 항공만의 아이코닉한 기내 서비스를 다시 즐길 수 있도록 했다.에미레이트 항공은 여행 제한이 느슨해짐에 따라 꾸준히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 사태 이전의 74% 수준의 네트워크만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기존의 80% 수준으로 회복시킬 예정이다. 지상 서비스의 일환으로 탑승객들이 여행 중간에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25개의 주요 공항을 포함하여 총 32개의 공항에서 에미레이트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 제공되는 무료 공항 픽업 및 센딩 서비스인 ‘쇼퍼 드라이브 서비스’(Chauffeur Drive Service)를 재개했다.에미레이트 항공은 “서비스 및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꾸준히 투자하며, 탑승객들의 대기 시간 및 수속 시간을 최소화하였으며, 목적지까지 원활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11월 120대의 항공기에 최신형 기내 제품을 장착하기 위해 20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다.
2022.09.06 I 강경록 기자
위아이, 성공적 일본 데뷔… '글로벌 청춘돌' 행보 박차
  • 위아이, 성공적 일본 데뷔… '글로벌 청춘돌' 행보 박차
  • 위아이(사진=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성공적으로 일본에 데뷔했다.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는 지난 11일 일본 데뷔앨범 ‘유스’(Youth) 발매와 함께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성료했다.현지의 높은 관심 속에서 미니앨범 ‘유스’로 일본 정식 데뷔를 알린 위아이는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함께 ‘글로벌 청춘돌’ 행보를 위한 예열에 나섰다.먼저 앨범 발매일인 지난 11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아넥스홀에서 2회 차로 진행된 ‘WEi Japan 1st Mini Album [Youth] Mini Live & Talk Show’을 통해 현지 팬들과 뜨거운 첫 만남을 가졌다. 해당 행사는 위아이의 일본 정식 데뷔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풍성한 타임테이블로 채워졌고, 글로벌 루아이(RUi, 공식 팬덤명) 또한 위아이의 일본 데뷔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하하며 멤버들과 기분 좋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이밖에도 위아이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대면 팬사인회를 비롯한 일본 데뷔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왔다.위아이의 이번 앨범 ‘유스’는 청춘이라는 단어에서 그려지는 모습을 위아이만의 청량 에너지로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몰디브’를 통해 여섯 청춘의 청량 아이덴티티를 풀어내며 듣고 보는 이들에게 찬란한 일상을 선물하고 있다.‘유스’는 발매 당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데뷔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고, 이에 힘입어 위아이 또한 K팝 대표 아티스트로서 또 한번의 레전드 비주얼과 무대를 경신하며 시작부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타이틀곡 ‘몰디브’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팬들의 무한한 관심 속에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이처럼 위아이는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무한한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인 일본 데뷔 신호탄을 쐈다. 나흘 간의 일본 데뷔 프로모션을 성료한 위아이는 오는 9월 데뷔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2022.08.16 I 윤기백 기자
위아이 ‘Youth’,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 위아이 ‘Youth’,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위아이(WEi)가 일본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지난 12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의 일본 데뷔 앨범 ‘Youth (유스)’는 22,000장의 판매량으로 데일리 앨범 차트 (11일 기준)에서 1위를 기록했다.일본 데뷔와 함께 또 한번의 레전드 비주얼과 무대를 경신한 위아이는 K-POP 대표 아티스트로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며 시작부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드러냈다.지난 11일 발매된 ‘Youth’는 청춘이라는 단어에서 그려지는 모습을 위아이만의 청량 에너지로 담아낸 앨범이다. 청춘의 순수함과 그들이 꿈꾸는 행복한 한때를 위아이만의 여름 감성으로 그려내며 글로벌 팬들에게 찬란한 일상을 선물하고 있다.이 가운데 타이틀곡 ‘Maldives (몰디브)’는 자유와 행복으로 가득 찬 곳에서 꿈꾸는 이상적인 한때를 그려낸 디스코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여섯 청춘의 독보적인 청량 아이덴티티가 한여름의 신나는 분위기를 높이고 있다.‘Maldives’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팬들의 무한한 관심 속에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위아이는 지난 4월 일본에서 첫 해외 단독 라이브&#8729;팬미팅 ‘WEi FIRST LOVE in JAPAN’을 열고 3일 동안 약 6,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날의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데뷔와 함께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른 위아이가 일본에서 펼쳐 보일 ‘글로벌 청춘돌’로서의 활약에 큰 기대감이 모인다.한편, 위아이는 앨범 발매일인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일본 데뷔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2.08.13 I 김가영 기자
'日 데뷔' 위아이, '몰디브'로 열도 접수 스타트
  • '日 데뷔' 위아이, '몰디브'로 열도 접수 스타트
  • 위아이(사진=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아이(WEi)의 청량 에너지가 일본에서도 통했다.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는 11일 낮 12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일본 데뷔 앨범 ‘유스’(Youth)를 발매했다.‘유스’는 청춘이라는 단어에서 그려지는 모습을 위아이만의 청량 에너지로 담아낸 앨범이다. 청춘만이 가진 순수함과 그들이 꿈꾸는 찬란한 한때를 싱그러운 여름 감성으로 그려내며 듣고 보는 이들에게 다이내믹한 일상을 선물하고 있다.타이틀곡 ‘몰디브’(Maldives)는 자유와 행복으로 가득 찬 곳에서 꿈꾸는 이상적인 한때를 그려낸 디스코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여섯 청춘의 투명하고 맑은 보컬 시너지가 답답한 현실을 잊게 하는 마력을 발휘하며, 기타부터 드럼, 피아노에 이르는 다채로운 악기 세션의 환상적인 조화가 해변 바캉스를 떠난 듯 신나는 무드를 높인다.이밖에도 지난해 6월 발매되어 리스너들의 뜨거운 여름을 책임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덴티티: 액션’(IDENTITY : Action)의 타이틀곡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와 수록곡 ‘16번째 별’의 일본 번안곡도 함께 수록됐다.위아이는 ‘바이 바이 바이’(Japanese Ver.)를 통해 걱정과 구속을 벗어나 진정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떠나겠다는 용기와 패기를, ‘16번째 별’(Japanese Ver.)을 통해 루아이(RUi, 공식 팬덤명)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현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일본 오피셜 채널을 통해 공개된 ‘몰디브’ 뮤직비디오 본편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팬들은 “위아이의 음악은 의심할 여지없이 완벽하다”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곡”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싱그럽다” “일본 데뷔와 함께 또 한번의 레전드 경신” 등 다채로운 글로벌 언어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이날 드디어 베일을 벗은 위아이표 서머송은 여섯 멤버의 여름을 닮은 비주얼과 독보적인 청량 아이덴티티와 완벽한 합을 이루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기고 있다. 또 특유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지친 일상을 견뎌내고 있는 수많은 청춘의 스트레스를 모두 잊게 하는 동시에 많은 이들의 떠나고픈 욕망을 자극하고 있다.
2022.08.11 I 윤기백 기자
'청량 국가대표' 위아이, 11일 '유스'로 日 정식 데뷔
  • '청량 국가대표' 위아이, 11일 '유스'로 日 정식 데뷔
  • 위아이(사진=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청량 에너지를 품고 돌아온다.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는 오는 11일 낮 12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일본 데뷔앨범 ‘유스’(Youth)를 발매한다.‘유스’는 청춘이라는 단어에서 그려지는 모습을 위아이만의 색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청춘만이 느끼고 가질 수 있는 순수함과 상상하던 곳에서의 행복한 한때를 여섯 색 청량 에너지로 그려내며 듣고 보는 이들에게 다이내믹한 일상을 선물한다.타이틀곡 ‘몰디브’(Maldives)는 몰디브와 같은 이상적인 곳에서 꿈꾸는 찬란한 한 때를 그려낸 디스코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여섯 멤버의 청량한 보컬 시너지가 답답한 현실을 잊게 하는 마력을 발휘하며, 기타부터 드럼, 피아노에 이르는 다채로운 악기 세션의 환상적인 조화가 듣기만 해도 신나는 무드를 연출한다.이밖에도 걱정과 구속을 벗어나 진정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떠나겠다는 용기와 패기를 그린 ‘바이 바이 바이’(Japanese Ver.), 루아이(RUi, 공식 팬덤명)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낸 팬송 ‘16번째 별’(Japanese Ver.)까지 총 세 개의 트랙이 담겼다.위아이는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1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몰디브’의 뮤직비디오 본편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여섯 멤버는 지루한 일상을 뒤로 한 채 푸른빛이 펼쳐진 바다로 떠난다. 함께 있을 때 배가되는 유쾌한 에너지가 꿈을 꾸듯 행복한 순간과 여섯 멤버의 찬란한 한 때를 오롯이 담아내며 한 편의 청춘 영화와 같은 완성도를 선사한다.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탁 트이는 청량한 무드 또한 위아이의 꾸밈없이 순수한 웃음과 어우러져 현실의 스트레스를 모두 잊게 한다. 한여름을 그려낸 컬러풀한 색감과 소년미 넘치는 꾸러기 매력, 그들만의 여름을 즐기는 기분 좋은 에너지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서머송을 예고하며 음원 정식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위아이는 또 한번 ‘위아이 - 청량 = 0’이란 공식을 증명해 낼 청량 포텐셜로 여섯 색의 경쾌한 메시지를 전하며 함께 떠나고픈 욕망을 자극한다. 또 위아이만의 싱그러운 여름 감성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2022.08.10 I 윤기백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글로벌 흥행 ing…美 넷플릭스 6위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글로벌 흥행 ing…美 넷플릭스 6위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미국 넷플릭스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동시 방영되고 있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는 8월 4일 기준 미국 넷플릭스 톱10에서 6위를 기록하며 순위가 급등했다. 전날 10위에 올랐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하루 만에 6위까지 상승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구독자수 1위인 미국 넷플릭스 순위는 글로벌 순위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넷플릭스 집계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6563만 시간의 재생시간을 기록했다. 총 누적 시간 1억 9023만으로 TV부문 비영어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이는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중 주간 재생시간 8794만 시간을 기록한 ‘버진리버:시즌4’를 잇는 기록이다. 더불어 넷플릭스 TV시리즈 글로벌 주간통합랭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전세계 인기가 심상치 않다. 8월 4일 일일 기준 국내를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멕시코, 몰디브, 베트남, 볼리비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페루, 필리핀, 홍콩에서 톱10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숨 쉬어라’, ‘기묘한 이야기’, ‘매니페스트’에 이어 종합 4위의 기록으로 전세계 흥행 열풍을 방증한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를 통해 앞서 10개 언어 자막으로 아시아 지역에 공개됐다. 이어 지난 달 13일부터는 유럽 및 남미 국가까지 총 31개 언어 자막을 제공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넷플릭스 글로벌 통합 랭킹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2022.08.06 I 김가영 기자
  • [사설]동남아로 번진 신흥국 경제위기, 강 건너 불 아니다
  •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권에서 시작된 신흥국 경제위기가 점차 동남아 국가들로 번지고있다. 외신에 따르면 외환 부족에 시달려온 방글라데시 정부가 지난달 말 국제통화기금(IMF)에 45억달러 규모의 차관 지원을 요청했다. 방글라데시는 201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의류 산업을 앞세워 연평균 7∼8%대의 고성장을 누리며 동남아권에서 경제가 탄탄한 나라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인플레와 미국 달러화 초강세에 따른 자국 통화가치 하락 및 경상수지 적자 등으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나라는 방글라데시 뿐만이 아니다. 스리랑카가 지난 5월 국가부도(디폴트)를 선언했으며 라오스는 국가부채가 급증해 국가신용등급이 ‘정크(투자 부적격)’ 수준으로 강등됐다. 파키스탄은 인플레가 심해지고 외환보유액이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몰디브도 관광 수입이 줄면서 국가부채가 급증하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많은 개도국들이 자본 유출을 겪고 있으며 이들 중 부채가 많은 나라들이 추가로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이 신흥국에 화를 부른 원인이다. 미 연준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강력한 긴축정책에 나서자 달러값이 치솟아 기초체력이 허약한 일부 신흥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된 3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동안 신흥국 주식, 채권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이 380억달러(49조 66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외국인 자금의 5개월 연속 유출은 IIF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저금리 시절 고수익을 노리고 신흥국 시장에 들어왔던 외국 자본이 고금리 시대를 맞아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 미 연준보다 7개월 앞서 금리인상에 나서는 등 발빠른 대처로 자본 유출이 경제 규모에 비해 크지 않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300원을 넘고 무역수지가 넉달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위기 경보음이다. 정부와 한은, 정치권 모두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칠 때다.
2022.08.04 I 양승득 기자
위아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일본 데뷔 기대감↑
  • 위아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일본 데뷔 기대감↑
  • 위아이 리얼리티 버전 콘셉트 포토(사진=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한층 다채로워진 매력으로 일본 정식 데뷔의 기대감을 높였다.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일본 데뷔 앨범 ‘Youth’(유스)의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Reality’(리얼리티) 버전 콘셉트 포토에는 빈티지한 무드에 녹아든 위아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채로운 스타일링과 디테일한 분위기 연출이 나른함과 시크함을 넘나드는 여섯 멤버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위아이 드림 버전 콘셉트 포토(사진=위엔터테인먼트)다음으로 공개된 ‘Dream’(드림) 버전 콘셉트 포토에는 한층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여름 바다를 닮은 비주얼과 싱그러운 웃음으로 완성한 소년미가 청량한 매력을 배가했다. 생기 넘치는 여름 감성의 ‘Dream’ 버전은 이번 앨범의 메인 콘셉트로 ‘위아이-청량=0’이란 공식을 다시 한번 증명해낸다.마지막으로 공개된 ‘Shine’(샤인) 버전의 콘셉트 포토 속 위아이는 몽환과 도발 사이에서 묘한 매력을 발휘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특히 웃음기를 싹 지운 눈빛 연출에는 여섯 멤버만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느껴져 이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위아이 샤인 버전 콘셉트 포토(사진=위엔터테인먼트)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하며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위아이는 차별화된 매력과 분위기로 팬심을 한층 자극했다. 디테일한 시선 처리와 포토제닉한 포즈 또한 화보를 연상케 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겼다.위아이의 일본 데뷔 앨범 ‘Youth’에는 타이틀곡 ‘Maldives’(몰디브)를 비롯해 ‘BYE BYE BYE’(바이 바이 바이) (Japanese Ver.), ‘16번째 별’(Japanese Ver.)이 수록된다. 위아이는 오는 11일 일본 정식 데뷔에 이어 9월 데뷔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2022.08.03 I 김은구 기자
위아이표 청량 비주얼… 열도 접수 예고
  • 위아이표 청량 비주얼… 열도 접수 예고
  • 위아이(사진=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아이(WEi)의 청량 비주얼이 일본 데뷔 기대감을 높였다.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일본 데뷔앨범 ‘유스’(Youth)의 비주얼 필름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위아이는 여름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무드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다. 싱그러운 여섯 색 청량 에너지를 토대로 한층 다채로워진 위아이의 매력 포인트가 곳곳에 숨겨져 있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위아이 ? 청량 = 0’이란 공식을 증명하듯 여름 바다에서 펼쳐진 맑은 비주얼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심장을 뛰게 하는 매력적인 비트 또한 위아이 특유의 자유분방한 감성과 어우러져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한 편의 청춘 영화와 같은 이번 비주얼 필름에는 위아이만의 여름 감성이 오롯이 묻어나 있어 위아이가 ‘유스’를 통해 들려줄 음악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위아이의 일본 데뷔앨범 ‘유스’에는 타이틀곡 ‘몰디브’(Maldives)를 비롯해 ‘바이 바이 바이’(Japanese Ver.), ‘16번째 별’(Japanese Ver.)이 수록된다. 위아이는 대체불가한 청량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 위아이표 음악을 통해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4세대 대표 청춘돌’의 존재감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11일 ‘유스’로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위아이는 9월 데뷔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2022.08.02 I 윤기백 기자
'우영우' 국내 넘어 해외서 돌풍 …20개국 정상
  • '우영우' 국내 넘어 해외서 돌풍 …20개국 정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9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이하 ‘우영우’)은 28일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다.‘우영우’는 한국을 비롯해 바레인, 볼리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멕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총 2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우영우’는 또 미국에서 9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10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지 않은 중국에서 ‘우영우’의 불법 시청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도둑 시청’도 어이없는데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서는 자신들끼리 평점을 매기고, 리뷰는 이미 2만 건 이상 올랐다”면서 “그야말로 자기들끼리 ‘몰래 훔쳐보면서, 할 건 다 하는 상황’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로 매회 따뜻한 이야기로 감동을 안기며 인기몰이 중이다.28일 방송한 ‘우영우’ 10회에서는 장애인의 사랑을 소재로, 장애인의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우영우(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하는 마음도 증명해야 하는 씁쓸한 현실과, 사랑이 아닌 연민이라고 말하는 주변의 편견을 물리치고 우영우를 향한 사랑을 지킨 이준호(강태오 분)의 정면 돌파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고래커플’ 우영우와 이준호의 키스 엔딩이 설렘을 안겼다.이날 방송은 전국 15.2%, 수도권 17.2%, 분당 최고 19.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2.07.29 I 박미애 기자
크래프트브로스, 스마일리 두 번째 시리즈 '스마일리 몰디브' 출시
  • 크래프트브로스, 스마일리 두 번째 시리즈 '스마일리 몰디브'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제맥주 기업 크래프트브로스는 스마일리의 두 번째 맥주 시리즈인 ‘스마일리 몰디브’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크래프트브로스)이번에 출시하는 스마일리 몰디브는 모히또 칵테일과 같은 라임 향이 특징으로, 기존 스마일리 맥주와는 대비되는 그린 컬러로 제품을 디자인했다. 또한, 캔의 중앙에 있는 스마일리는 여름 시즌에 맞게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아이콘으로 표현했다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스마일리는 노란 동그라미에 웃는 얼굴을 한 일러스트로 ‘미소를 통해 세상에 행복을 전파한다’라는 뜻이다. 지난 1972년 프랑스 언론인 플랭클린 루프라니가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일간지 ‘프랑스 스와르’ 첫 면에 사용하기 시작한 후부터 희망과 긍정의 아이콘이 됐다.크래프트브로스는 주로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마시는 인디아 페일 에일(IPA) 맥주를 소량 생산해 국내 바틀샵과 펍 위주의 유통과 유럽과 대만 등지로 해외 수출을 해오다가 이번에 대중적인 스타일의 맥주를 대량 생산해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강기문 크래프트브로스 대표는 “스마일리 맥주의 메시지인 ‘Don‘t Worry, Beer Happy.’로 희망을 가지고 코로나19 장기화가 빨리 끝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2.07.27 I 이윤정 기자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 배럴 대표 취임
  •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 배럴 대표 취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298540) 박영준 대표가 워터 스포츠 및 애슬레저 웨어 전문기업 배럴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 겸 배럴 대표(사진=더네이쳐홀딩스)박 대표는 지난 15일 진행된 배럴 주주총회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앞으로 더네이쳐홀딩스와 배럴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이날 더네이쳐홀딩스는 인수자금을 최종 납입하고 배럴 지분 47.7%(376만 3639주)를 취득함으로써 공식적인 인수를 완료했다.박 대표는 2004년 더네이쳐홀딩스 설립 후 대표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비롯해 스포츠 컬처 브랜드 ‘NFL’, F&B 브랜드 ‘쏠티캐빈’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왔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품은 배럴을 통해 애슬레저 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 등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배럴은 2010년 설립된 애슬레저 웨어 전문 기업으로 주력 상품인 워터 스포츠 웨어 부문에서 국내 최상위권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첫 ‘엔데믹’ 여름휴가를 맞아 워터 스포츠 활동과 래시가드와 같은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포털(네이버) 내 배럴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배럴의 스윔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124% 늘었다.해외에서는 현재 홍콩, 태국, 대만, 캄보디아, 몰디브 등에서 20개 가까운 배럴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뉴질랜드 등 다수 국가에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박 대표는 “여름 시즌 최강자인 배럴을 통해 엔데믹 이후 더 액티브해지고 있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수요를 충족하고 동절기 및 하절기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배럴을 세계적 애슬레저 브랜드로 성장시키면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8 I 윤정훈 기자
'이메일 사임' 스리랑카 대통령 사임계 공식 수리
  • '이메일 사임' 스리랑카 대통령 사임계 공식 수리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가부도 사태 속에 해외로 도피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공식 사임했다. 고타바야 라자팍사(사진) 대통령의 사임계가 공식 수리됨에 따라 스리랑카는 새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사진= AFP)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라자팍사 대통령의 사임계가 수리됐으며 그가 합법적으로 사임했다고 밝혔다.마힌다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 시점부터 우리는 새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며 “빠르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7일 안에 새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가 끝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리랑카 여야 지도부들은 지난 5월 디폴트(채무 불이행) 선언 이후 이어지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 속에 라자팍사 대통령의 사임을 가정하고 오는 20일까지 새 대통령을 선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스리랑카에서는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하면 한 달 내에 의회에서 비밀투표를 통해 의원 중 한 명을 새 대통령으로 뽑는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전날 부인과 함께 군용기를 타고 몰디브로 도피한 뒤 이날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싱가포르에 도착한 라자팍스 대통령은 국회의장 앞으로 이메일로 사임계를 보냈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고타바야 대통령 부부가 개인 신분 방문으로 입국했으며 망명을 신청하거나 허가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리랑카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유행 이후 주 수입원인 관광 수입이 급감한데다 최근 에너지가격과 곡물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심각한 경제난을 겪었다. 이에 4월 일시적 디폴트를 선언했으며, 5월에는 결국 공식 디폴트에 빠졌다. 국가부도 이후 휘발유 등 필수품 공급이 사실상 중단됐고, 생활고에 시달리던 시민들은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나섰다.반정부 시위대는 라자팍스 대통령이 임명한 위크레메싱게 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지명되자 크게 반발했지만, 국회가 정권 교체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시위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7.15 I 장영은 기자
스리랑카 대통령, 이메일 사임서 제출…싱가포르로 도피
  • 스리랑카 대통령, 이메일 사임서 제출…싱가포르로 도피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국가 부도 사태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자 국외로 도피한 스리랑카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사진=AFP)이날 스리랑카 국회의장실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고타바야 대통령이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에게 이메일로 사임서를 보냈다면서, 국회의장실은 사임서 원본 확인 등 합법성을 검토한 후 15일 대통령의 사임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몰디브로 도망친 고타바야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을 타고 싱가포르로 향했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고타바야 대통령 부부가 개인 신분 방문으로 입국했으며 망명을 신청하거나 허가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타바야 대통령의 최종 목적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은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는 대규모 시위 재발 등을 우려해 이날 정오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수도 콜롬보 일대에 통행 금지령을 발동했다. 스리랑카 군과 경찰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권한이 밝혔다. 경제난에 시달리는 스리랑카는 구제금융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와 예비 논의를 시작했으나, 최근 정부의 혼란으로 중단된 상태다. 스리랑카 시민들은 지난 9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일으켜 대통령 관저와 집무실 등을 점령하기도 했다. 제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이날 IMF 측이 여전히 스리랑카 정부 관리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고위급 대화를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07.15 I 김윤지 기자
스리랑카발 신용 리스크…아태 국가 '격동의 시기'
  • 스리랑카발 신용 리스크…아태 국가 '격동의 시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견고했던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유례없는 격동의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플레이션으로 정치적, 경제적 불안이 높아지고 있고 금융시장까지 요동을 치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스리랑카 국민들이 라닐 위크레마싱헤 스리랑카 총리 사임을 요구하며 총리 관저를 점거해 시위를 하고 있다. 위크레마싱헤 총리는 몰디브로 도망간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의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사진=AP]S&P글로벌레이팅스는 14일 ‘2022년 중반 아시아-태평양 국가신용등급 동향: 격랑 속 회복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아태지역 국가들의 경기 전망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태지역에 누적된 부담이 결국 터진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4월 디폴트를 선언한 스리랑카를 꼽았다. 아태지역 국가 중에서 외화부채를 갚지 못하겠다고 선언한 국가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스리랑카는 내전 종식 이후 비교적 빠른 속도로 성장해오던 국가였지만, 2019년 종교적 갈등으로 인한 부활절 동시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경제성장률도 급격하게 꺾였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주요 산업이었던 관광산업의 기여도가 뚝 떨어졌던 것이다. 게다가 선거용 포퓰리즘으로 감세정책을 내세우면서 국고는 비어갔고 외환보유액도 줄었다. 제조업 기반이 없는 만큼 일상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품목을 수입에 의존했는데 외화가 부족하니 수입을 하지 못해 물가는 치솟았고, 코로나19 펜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경제난은 가중됐다. 스리랑카 정부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9.5% 이상으로 확대된 가운데 올 들어 대외금융 여건이 악화하고 외환보유액이 바닥나자 급기야 일시적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것이다. 경제파탄에 따른 반정부 시위가 거세지자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은 최근 사임의사를 밝히고 몰디브로 도피한 상태다. 김엥 탄 S&P글로벌레이팅스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신용 리스크가 진정되고 있었는데 최근 스리랑카 사태가 새로운 신용 리스크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 급등은 여러 국가에서 정치적, 사회적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아태지역 많은 국가들이 보조금을 늘리고 식품과 관련 제품 수출을 제한하는 식으로 대응해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진국 경기침체 우려도 아태지역 국가에는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탄 애널리스트는 “대외 자금조달에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더 큰 타격을 입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고 물가상승률이 높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아시아 국가의 주요 수출시장인 선진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S&P글로벌레이팅스는 이 같은 물가 상승, 금리 인상,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아태지역 국가 신용등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팬데믹 시기 유동성 풀기로 얻은 것이 있고, 등급 완충력이 강하다는 이유에서다. S&P는 6월 말 기준 아태지역 21개 국가 중 20개국에 ‘안정적’ 등급전망을 제시한 상태다.
2022.07.14 I 권소현 기자
'해외 도피' 스리랑카 대통령, 현직 총리에게 대통령 권한 부여
  • '해외 도피' 스리랑카 대통령, 현직 총리에게 대통령 권한 부여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사임 압력을 받고 있는 스리랑카 대통령이 해외로 도피하면서 현직 총리에게 대통령 권한을 부여했다고 스리랑카 국회 의장이 13일 밝혔다.한 스리랑카 시위대가 13일(현지시간) 수도 콜롬보의 대통령궁 밖에서 스리랑카 국기를 흔들고 있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73)은 식량과 연료 공급난을 초래한 경제위기에 분노한 시위대를 피해 지난 9일 대통령궁을 떠났고 이날 오전 몰디브로 피신했다. (사진=연합뉴스)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이 오늘 중으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헌법에 따라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를 대통령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대통령에서 총리에게로 분노의 화살을 돌린 반정부 시위대는 다시 격렬한 시위에 나섰다. 시위대 수천명은 총리실로 난입해 즉각적인 사임을 요구했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막으려 했으나 시위대는 방어선을 뚫고 들어가 국기를 꽂았다. 밀려드는 시위대에 총리실 입구를 열어둔 채 군과 경찰이 물러서는 모습도 목격됐다.최악의 경제난 속에 지난 5월 자신의 형인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가 사임한 후 고타바야 대통령은 야권 인사인 위크레메싱게 전 총리를 신임 총리로 임명했다.하지만 스리랑카의 혼란은 계속됐고, 시위대는 고타바야 대통령은 물론 위크레메싱게 총리의 사임도 요구하고 있다. 스리랑카 국영 TV인 루파바히니 방송국에도 시위대가 들이닥쳤다. 시위대 중 한 명은 생방송 중인 스튜디오에 난입해 반정부 시위 관련 뉴스만 방송하라고 요구했다. 방송국은 생방송 송출을 중단하고 녹화 프로그램으로 대체했다.스리랑카 야권도 워크레메싱게 총리의 사임을 촉구했다. 좌파 야당인 인민해방전선(JVP) 측은 총리가 즉각 사임해야 하며 20일 의회에서 열릴 예정인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여권은 위크레메싱게 총리를 후보로 내세우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위크레메싱게 총리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일부 지역에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그는 TV 연설에서 “군과 경찰 지휘부에 질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며 “우리는 헌법을 찢어버릴 수 없다. 파시스트들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7.13 I 박경훈 기자
'국가부도' 스리랑카 대통령, 몰디브로 도피
  • '국가부도' 스리랑카 대통령, 몰디브로 도피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국가 부도 위기에 따른 반(反)정부 시위로 자진 사임을 약속했던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몰디브로 임시 대피했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사진=AFP)13일(현지시간) BBC방송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라자팍사 대통령은 이날 새벽 아내, 경호원 등과 군용기를 타고 몰디브에 도착했다. 몰디브가 최종 목적지는 아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라자팍사 대통령은 잠시 몰디브에 머물렀다가 다른 국가로 이동할 예정이다. 그의 동생인 바실 라자팍사 전 재무장관은 미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라시팍사 대통령은 미국으로부터 이미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상태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주말이었던 지난 9일 반정부 시위대가 관저로 몰려들자 13일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시위대로부터 몸을 숨긴 채 불체포 특권이 적용되는 기간 동안 계속해서 해외 도피를 시도했다.전날에도 아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하려 했다. 하지만 일반 여객기에 탑승하면서 다른 승객들과 나란히 줄서는 것을 거부하자 공항 직원들에게 출국을 거부당했다. 결국 공항 인근 공군 기지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군용기를 타고 탈출에 성공했다. 소식을 접한 스리랑카 국민들은 거리로 뛰쳐 나와 또다시 시위를 벌였다. 해외로 도망간 라스팍사 대통령이 “책임을 회피했다”며 분노를 표하면서도 “투쟁의 승리”라고 외쳤다. 라스팍사 대통령 일가는 2005년부터 20년 가까이 독재 통치를 해왔다. 라스팍사 대통령을 비롯해 형, 동생, 조카 등이 번갈아가며 권력을 독점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주력 관광 산업이 붕괴하며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려 왔다. 중국, 인도 등의 도움을 받으며 버텼지만 결국 올해 5월 공식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이후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가 구원투수를 자처하며 나섰지만, 지난달 “경제가 완전히 붕괴했다”고 실토했다. 위크레메싱게 총리도 라스팍사 대통령과 같은 13일에 사퇴한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생필품, 연료 부족 등에 시달려 온 스리랑카 국민들은 디폴트 이후 참았던 불만이 폭발, 현재까지 전국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스리랑카 경찰은 치안, 공공질서 보호, 필수 서비스 유지를 명목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야권 지도자들은 15일 의회를 소집하고, 20일 새 대통령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누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더라도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긴 힘들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2022.07.13 I 방성훈 기자
우리 국민, 올여름 ‘방콕’ 가장 많이 간다…다른 곳은?
  • 우리 국민, 올여름 ‘방콕’ 가장 많이 간다…다른 곳은?
  • 2022 여행 트렌드 발표(자료=인터파크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여름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태국 방콕인 것으로 나타났다.인터파크가 해외항공 예약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여름휴가 트렌드를 발표했다.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둔 6월 해외항공 예약은 전년 대비 1908%,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주요 노선별로 동남아와 대양주가 각각 전월 대비 91%, 64% 늘어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는 전체의 62.9%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미주, 유럽 등 장거리와 몰디브, 하와이 등 대표 신혼여행지는 공급석 부족과 국제유 급등으로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기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올여름 가장 많이 떠나는 해외여행지는 방콕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괌, 다낭, 호치민, 하노이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동남아 도시들은 상위 15위권 내 11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와 공급석 확대, 여행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동남아에 관심이 집중됐다. LCC 및 동남아 항공사들이 휴양지 노선을 속속 재개하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수요를 견인했다.올 여름휴가 시즌 예약이 급상승한 여행지는 코타키나발루로 전월 대비 496.6% 올랐다. 그 뒤로 방콕(167%), 나트랑(166%), 세부(165%), 다낭(159%) 순이었다. 말레이시아 휴양지 코타키나발루는 백신접종 완료자면 무격리 입국할 수 있으며, 태국은 무격리 입국 허용에 이어 PCR 검사 의무도 폐지돼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 베트남은 무격리 입국에 백신접종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도 필요 없다.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첫 여름휴가로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대폭 늘었다”면서, “출장, 방문 등 목적성 수요가 주를 이뤄 임박한 예약이 많았던 지난해 대비, 올해는 7~8월 여름 성수기 출발 비중이 전체의 66.3%를 차지하는 등 실 관광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노선 회복이 빠른 동남아 지역의 항공사 프로모션이나 여행사 전세기 상품 등을 공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2.07.11 I 강경록 기자
국내 여행지 1위는 ‘제주도’, 해외는 어디?
  • 국내 여행지 1위는 ‘제주도’, 해외는 어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주도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여행길이 쉽지 않아서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조금 달라질 분위기다.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다. 올해 초부터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관련 국경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만에 해제되었고, 이어 6월 8일부터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도 해제됐다. 복잡했던 각종 규제가 해제되면서, 해외 여행지에 대한 검색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돌하루방과 성산일출봉(사진=호텔스컴바인)◇국내 여행지 중 단연 1위는 ‘제주도’5일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과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항공권 및 호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상반기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들어서도 제주도의 인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검색량 순위에서도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했던 제주도는 이번 상반기에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강원도 속초의 속초아이 대관람차(사진=속초시청)세 곳 외에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은 강원도였다. 강릉(4위), 속초(6위), 양양(10위)을 비롯한 6개 도시가 20위권 안에 들었다. 사계절 내내 드넓은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강원도는 최근 속초아이 대관람차, 양양 서피비치 등의 명소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관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그 밖에도 여수(8위), 거제(9위), 통영(16위) 등 남해 지역 도시 4곳도 포함되면서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바다를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올 상반기 가장 많이 검색된 국내 호텔은 아난티 힐튼 부산이었다. 이곳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로, 기장 앞바다의 지평선과 이국적인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인피니티풀이 유명하다. 호텔 역시 상위 20위권 호텔 중 6곳이 강원도 소재 호텔로 강원도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그 외에 제주 신라호텔, 호텔 더본 제주,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등 제주 소재 호텔도 5곳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태국 방콕(사진=호텔스컴바인)◇해외는 태국 방콕, 올 하반기부터 해외여행 늘 것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의 항공권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도시는 방콕이었다. 방콕은 5월 1일부터 입국 시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를 폐지하면서 외국인의 입국이 자유로워졌다. 방콕은 2019년 같은 기간에도 5위를 차지했을 만큼 인기 도시인데, 입국 규정이 대폭 완화되면서 관광대국 명성을 되찾고 있다. 이어서 괌(2위), 하와이(4위), 다낭(7위), 호찌민(8위), 싱가포르(9위), 발리(10위) 등 적극적으로 국경을 개방한 미주 및 동남아시아권 휴양 도시들이 뒤를 이었다.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은 휴양지의 인기에 주목했다. 몰디브(▲183.8%), 캉쿤(▲111.5%), 몰타섬(▲115.3%), 타히티섬(▲161.7%), 하와이(▲61%)는 2019년 동 기간 대비 오히려 올해 검색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2020년부터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신혼부부들이 허니문을 다시금 떠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몰디브는 현재 PCR 검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아름다운 몰디브 해변(사진=호텔스컴바인)일찍이 국경을 개방한 유럽 및 미주 지역도 2019년 동 기간 대비 검색량이 늘었다. 유럽 주요 도시인 파리는 63.5%나 증가했고 이외에도 취리히 51%, 암스테르담 24.9%, 런던은 8.5%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던 도시들이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국 내 대도시들도 검색량이 늘었다. 댈러스는 77%, 뉴욕 29.6%, 로스앤젤레스는 17.6% 상승했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없어도 입국이 가능하다.일본 소재 호텔이 상위 20위권 내 6곳이나 포함되면서 일본여행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현재 일본은 관광 비자를 발급받아야 해 자유로운 여행이 불가하다. 이전처럼 무비자 관광이 허용된다면 일본을 찾는 소비자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2.07.05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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