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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8건

농협생명, '효밍아웃안전보험'으로 보험효도 나서
  • 농협생명, '효밍아웃안전보험'으로 보험효도 나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젠 보험 선물로 효도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개인정보 없이 부모님의 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무)’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만기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상품이다. ‘효밍아웃’은 소비 행위를 통해 자신의 효심을 드러낸다는 MZ세대의 ‘미닝아웃(Meaning Out)’의 하나다. 부모님을 위한 보험 가입으로 그동안 직접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드러내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신상품은 온라인전용상품으로 피보험자인 부모님의 성명이나 주민번호, 직업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가입 가능하다. 부모님이 직접 본인인증을 할 필요도 없다. 가입 나이 제한이 없고, 가입 심사도 생략해 기존 상품 대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완료 후 부모님께 전달할 모바일 선물카드 기능을 통해 간단한 메시지도 발송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일상 속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 재해골절치료급여금 20만원 △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 강력범죄·폭력사고 위로금 300만원 △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비 200만원을 보장한다.한번 납입하면 1년 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보험료는 연령과 무관하게 아버지 1만1300원, 어머니 9600원이다. 다만 보험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면 해지 환급금과 미경과 보험료(납입된 보험료 중 아직 경과하지 않은 기간에 대한 보험료)가 지급돼 실제 납입 보험료보다 적거나 없을 수 있다.
2021.10.25 I 김유성 기자
"페트병이 굿즈로"..포카리스웨트 '블루업 프로젝트' 마무리
  • "페트병이 굿즈로"..포카리스웨트 '블루업 프로젝트' 마무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메시지를 담은 ‘BLUE UP(블루업)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포카리스웨트는 지난 2013년부터 음료 업계 최초로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 분리안내선(이중 절취선) ‘블루라벨’을 도입하고,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한 블루라벨 캠페인을 지속해왔다.블루라벨 캠페인을 계승해 진행한 이번 블루업 프로젝트는 실생활에서 올바르게 분리 배출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이 업사이클링 굿즈로 돌아오는 자원순환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지난 5월 17일부터 약 4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7600명가량이 참여에 응모하고, 총 9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사용된 음료 페트병 312㎏이 모아졌다. 수거한 페트병은 △마블링 카라비너 △피크닉 보냉백 △카드포켓 △피크닉 매트 등 포카리스웨트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됐다.임정현 포카리스웨트 담당자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소비하는 ‘그린슈머(Greensumer)’와 자신의 철학을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미닝아웃(Meaning-out)’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08 I 김범준 기자
펜타곤 홍석,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 'Thank 유 캠페인' 10월 홍보대사
  • 펜타곤 홍석,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 'Thank 유 캠페인' 10월 홍보대사
  • 펜타곤 홍석(사진=한국유가공협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펜타곤 홍석이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 및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전도사로 나선다.5일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이창범)에 따르면, 홍석은 ‘Thank 유 캠페인’의 10월 홍보대사를 맡았다. ‘유제품으로 나누는 사랑’이란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Thank 유 캠페인’은 국산 유제품과 함께 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감사와 착한 유제품 소비 장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캠페인이다.2016년 데뷔해 인기 K팝 아이돌로 성장한 펜타곤 홍석은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Thank 유 1004’ 장학금과 ‘Thank 유 빨간상자’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재능이 있어도 꿈을 위한 도전을 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건강식을 챙기기 힘든 독거노인,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과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숨은 영웅인 의료진, 봉사원들에게 유제품이 기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에 모두가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홍석은 최애 유제품으로 ‘흰우유’를 꼽았다. 홍석은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운동이 끝나면 보충제를 마시는데 우유와 함께 마시면 고소하고 맛이 있어 항상 같이 먹는다”며 “우유는 칼슘뿐만 아니라 3대 영양소인 단백질, 지방을 보충해주는 영양소가 있어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흰유유도 좋아하지만 커피를 좋아해서 카페라떼와 그릭요거트 등 유제품도 자주 먹는다”고 전했다.이번 캠페인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한다.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을 통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고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 창출)를 확대하며 더 나아가 범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게 목적이다.홍보대사는 매월 스타 한명씩이 맡는다. 7월에는 개그맨 문세윤, 8월에는 배우 연정훈, 9월에는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맡았다. 10월 홍보대사를 맡은 홍석이 소속된 그룹 펜타곤은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 부문 아이콘 상을 비롯해 많은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홍석은 지난해 SBS 드라마 ‘불새2020’을 시작으로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돌로 승승장구 중이다.이번 캠페인은 미닝아웃의 의미를 담아 유제품으로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목표 아래 △Thank 유 1004 챌린지 △Thank 유CC 영상 공모전 △Thank 유 산타클로스의 3가지 프로그램을 범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한다. 참가자 1명당 ‘Thank 유 1004 장학금’과 ‘Thank 유 1004 빨간 상자’로 1004원이 적립돼 연말에 유업체에서 대한적십자사로 기부하는 캠페인이다.‘Thank 유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한국유가공협회, 대한적십자사, 아트펌컴퍼니, 이데일리가 주관하고 공공기관, 기업, 국민과 함께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전 국민 캠페인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Thank 유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0.05 I 윤기백 기자
연준, 이르면 11월 테이퍼링…美 3대지수 상승
  • [뉴스새벽배송]연준, 이르면 11월 테이퍼링…美 3대지수 상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르면 11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를 언급했지만 일단 상세 일정이 나오지 않아 안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헝다그룹 이슈는 다소 진정됐다는 평이다. 국제유가는 원유재고 감소에 2% 이상 상승했다. 오는 10월에는 3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하는 가운데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50%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증시, FOMC 결과에 상승…다우 1%↑ 마감-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8.48포인트(1.00%) 오른 3만4258.32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45포인트(0.95%) 상승한 4395.6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0.45포인트(1.02%) 오른 1만4896.85로 장을 마감.-투자자들은 이날 FOMC 회의 결과와 중국 헝다그룹 사태 등을 주시.-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매달 1천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곧(soon)”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연준은 성명에서 “(고용과 물가에서의) 진전이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계속된다면 위원회는 자산매입 속도 완화가 곧 정당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이는 조만간 테이퍼링에 나설 것을 시사.-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11월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단행하고 12월에 시행할 것으로 예상해와.◇ “中헝다그룹 다소 진정”-중국 헝다그룹 이슈는 다소 진정.-헝다그룹은 아시아 시장에서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오는 23일 제때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 이자 규모는 2억3200만위안(약 425억원)으로 알려져.-같은 날 지급해야 하는 달러화 채권의 이자 8350만 달러(약 993억 원)에 대한 지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아.-전일 1.4% 하락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상승 마감했고, 본토 부동산 업종 지수도 2.5% 올라. ◇ 美 연준 “곧 테이퍼링 시작 가능”…이르면 내년 금리인상 시사-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2일(현지시간) 곧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혀.-현재의 ‘제로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향후 금리 인상 시기가 이르면 내년으로 빨라질 가능성도 시사.-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 등을 고려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반면, 물가상승률은 종전 예측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봐.-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물가·고용에서의) 진전이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계속된다면 위원회는 자산매입 속도 완화가 곧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준은 장기금리 억제를 위해 매달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고 있어. 이러한 자산매입의 규모를 조만간 줄이기 시작할 수 있다는 뜻.◇ 국제유가, 원유재고 감소에 2% 이상 상승-22일(미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4달러(2.47%) 오른 배럴당 72.23달러에 거래를 마쳐.-원유 시장 트레이더들은 중국발 헝다 그룹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자 공급 이슈에 주목.-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더 많이 줄어 유가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348만1000 배럴 감소한 4억1396만4000 배럴로 집계.-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240만 배럴 감소.-휘발유 재고는 347만4000 배럴 늘어났고, 정제유 재고는 255만4000 배럴 줄어들어.◇ 3분기 상장사 영업이익 49%↑ 전망…4분기도 72% 성장 기대-상장사 영업이익이 3분기에는 50% 가까이 늘고 4분기에는 70% 이상 증가해 실적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작년 코로나19 이후 기업 실적 개선 추세가 하반기부터 둔화할 것이라는 ‘피크 아웃’(정점에 도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실제 실적 결과와 시장의 반응이 주목.-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 246곳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지난 17일 기준)는 작년 동기보다 48.78% 늘어난 59조6118억원으로 집계.-이 같은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1분기, 2분기에 이들 기업 영업이익이 각각 118.33%, 91.03% 증가한 것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50%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특히 이 중 230개사의 영업이익 전망치(58조5013억원)는 지난 6월 말 기준 추정치(55조4636억원)보다 5.48% 높아져. 이처럼 실적 눈높이가 점차 상향되면서 3분기 실적도 비교적 양호하리라는 전망에 힘이 실려.-기업별로는 작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받은 철강·해운·석유 등 경기민감주와 항공·레저 업종 기업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져.-포스코 영업이익이 2조3590억원으로 253.8% 불어나고 현대제철(+1,860.6%)과 HMM(+546.5%)도 영업이익 급증이 전망.
2021.09.23 I 이은정 기자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가성비 통했다..론칭 2년만에 150호점 돌파
  •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가성비 통했다..론칭 2년만에 150호점 돌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론칭 2년 만에 150호점을 열며 햄버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1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5월 업계 최단기간인 1년 8개월 만에 100호점을 돌파한 노브랜드 버거가 부산 하단아트몰링점을 열며 론칭 2년 만에 15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월 1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올해 말까지 목표했던 170호점까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노브랜드 버거 대표 메뉴 ‘NBB 시그니처’(사진= 신세계푸드)국내 햄버거 시장에 진출해 있는 프랜차이즈 대부분이 100호점을 내는데 10여 년이 걸린 것에 비하면 1년 8개월만에 100호점을 낸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세는 매우 가파르다. 프랜차이즈업계에서 100호점 돌파는 시장 안착과 사업 성장세를 의미하는 핵심 지표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는 100호점 달성 직후인 6월 한 달 동안에만 15개 매장을 새로 열면서 월별 신규 매장 오픈 기록도 갈아치웠다. 또 예비 가맹점주들의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현재까지도 매월 1000여건 이상의 가맹문의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노브랜드 버거의 인기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메뉴를 단품 1900~5300원, 세트(햄버거, 감자튀김, 음료) 3900~6900원의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선보인 것 뿐 아니라 젊고 트렌디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별화 된 경험을 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것이 주효했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실제 신세계푸드는 2019년 8월 노브랜드 버거 론칭 당시 모델 한현민을 활용한 버거송 CF를 통해 화제를 일으켰고, 론칭 1주년을 맞은 지난해 9월에는 햄버거 번(빵)과 패티 자동 조리장비, 서빙 로봇으로 미래 노브랜드 버거 매장의 모습을 구현한 역삼역점을 선보였다. 또 미닝 아웃(meaning out, 가치관, 신념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위해 닭고기 대체육으로 만든 ‘노치킨 너겟’을 출시해 30만개 완판을 기록했고, 피자 토핑으로 주로 쓰이던 페퍼로니를 넣은 ‘페퍼로니 버거’, 감자튀김은 짭짤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달콤한 맛으로 선보인 ‘슈가버터 프라이’, 포장 또는 배달로 음식을 즐기는 고객이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크런치 윙’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 되는 메뉴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신세계푸드는 모바일을 통한 배달, 포장으로 노브랜드 버거를 즐기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맞춰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 늘리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 오후 6시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해 노브랜드 버거 1만원 상품권 5000매를 30% 할인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또한 방송 중 구매인증을 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SSG머니 5000원도 지급한다.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연말까지 배달, 포장 등의 주문이 가능한 노브랜드 버거 자체 앱을 선보여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 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1.09.16 I 김보경 기자
연우,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 'Thank 유 캠페인' 9월 홍보대사
  • 연우,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 'Thank 유 캠페인' 9월 홍보대사
  • 연우(사진=MLD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 및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전도사로 나선다.연우는 ‘Thank 유 캠페인’의 9월 홍보대사를 맡았다. ‘유제품으로 나누는 사랑’이란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Thank 유 캠페인’은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이창범)가 국산 유제품과 함께 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감사와 착한 유제품 소비 장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유업체와 우리 모두가 함께 사랑을 전하는 캠페인이다.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K팝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출신인 연우는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와 ‘라이브온’에 연이어 주연으로 발탁,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으며 배우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연우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에 모두가 참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연우는 최애 유제품으로 초코우유를 꼽았다. 연우는 “야외촬영 및 일하다가 체력이 떨어질 때 초코우유를 섭취하며 체력상승 및 당이 충전되는 느낌이라 말하며 초코우유를 가장 사랑한다”며 “최근 자주 섭취하는 유제품 중 그린요거트는 장을 건강하게 하고 왠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한다.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을 통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고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 창출)를 확대하며 더 나아가 범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게 목적이다.홍보대사는 매월 스타 한명씩이 맡는다. 7월에는 개그맨 문세윤, 8월에는 배우 연정훈이 맡았다. 10월에는 인기 K팝 아이돌 그룹인 펜타곤의 멤버 홍석이 예정하고 있다. 2016년에 데뷔한 펜타곤은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 부문 아이콘 상을 비롯해 많은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돌그룹이다. 최근 홍석은 가수가 아닌 배우로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려 주목받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미닝아웃의 의미를 담아 유제품으로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목표 아래 △Thank 유 1004 챌린지 △Thank 유CC 영상 공모전 △Thank 유 산타클로스의 3가지 프로그램을 범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한다. 참가자 1명당 ‘Thank 유 1004 장학금’과 ‘Thank 유 1004 빨간 상자’로 1004원이 적립돼 연말에 유업체에서 대한적십자사로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Thank 유 나눔 사업’에서 모금된 기부금을 교육 불평등으로 재능이 있어도 꿈을 위한 도전을 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건강식을 챙기기 힘든 독거노인,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과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숨은 영웅인 의료진, 봉사원들에게 유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Thank 유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한국유가공협회, 대한적십자사, 아트펌컴퍼니, 이데일리가 주관하고 공공기관, 기업, 국민과 함께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전 국민 캠페인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Thank 유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1 I 윤기백 기자
크래비티 '가스 페달' MV, 제프 벤자민 극찬 이어져
  • 크래비티 '가스 페달' MV, 제프 벤자민 극찬 이어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SF영화 같은 고품격 뮤직비디오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크래비티 ‘가스 페달’ 뮤직비디오(사진=스타쉽)크래비티는 지난 19일 첫 정규앨범 파트 1 ‘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가스 페달’(Gas Pedal)로 활동을 시작했다.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가스 페달’ 뮤직비디오는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엔 이번 정규앨범의 대전제인 ‘디 어웨이크닝’의 의미를 담아 멤버들이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각성하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메인 키워드를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활용된 공간적인 배경 역시 포인트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사이버펑크적인 요소로 표현한 분위기는 ‘가스 페달’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퍼포비티’다운 압도적인 칼군무와 오토바이 레이싱으로 표현된 질주감 넘치는 영상미는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글로벌한 관심을 입증하듯 미국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도 크래비티를 향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채널을 통해 “세상 사람들 모두가 ‘가스 페달’을 듣게 될 순간이 기다려진다”며 크래비티의 성공적인 컴백을 기원했다.또한 “SF적인 요소가 버무려진 뮤직비디오가 너무 멋지다. 차기 DC 코믹스에 나오는 ‘나이트윙’ 역할에 멤버 세림을 캐스팅해야 한다”며 뮤직비디오를 극찬했다.이번 앨범은 크래비티가 ‘하이드아웃’(HIDEOUT) 시리즈에 이어 데뷔 1년 4개월 만에 발표한 첫 정규앨범이다. 크래비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1.08.22 I 장병호 기자
연정훈, 국산 유제품 소비 장려…'Thank 유 캠페인' 8월 홍보대사
  • 연정훈, 국산 유제품 소비 장려…'Thank 유 캠페인' 8월 홍보대사
  • (사진=한국유가공협회)[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배우 연정훈이 국산 유제품 소비를 장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는 사랑을 전하는 ‘Thank 유 캠페인’의 8월 홍보대사로 나선다.연정훈은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이창범)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Thank 유 캠페인’ 7월 홍보대사였던 문세윤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Thank 유 캠페인’은 ‘유제품으로 나누는 사랑’을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 캠페인이다.8월 홍보대사인 연정훈은 1999년 SBS 드라마 ‘파도’로 데뷔해 훈훈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 KBS1 ‘노란손수건’, MBC ‘슬픈연가’, ‘에덴의동쪽’, ‘금나와라 뚝딱’, ‘내 사랑 치유기’, OCN‘빙의’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현재 KBS2 ‘1박2일’에서 반전의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연정훈은 “‘Thank 유 캠페인’은 ‘Thank 유 나눔 사업’을 통해 교육 불평등으로 재능이 있어도 꿈을 위한 도전을 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건강식을 챙기기 힘든 독거노인,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과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봉사자들에게 유제품을 기부한다”며 “이 같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을 위해 우유와 씨리얼을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요거트와 씨리얼 조합을 좋아한다. 요거트의 효능이 항암효과와 위장 기능 강화에 좋다”고 덧붙였다.이번 캠페인은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을 통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고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 창출)를 확대하며 더 나아가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취지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한다. 미닝아웃의 의미를 담아 유제품으로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목표 아래 △Thank 유 1004 챌린지 △Thank 유CC 영상 공모전 △Thank 유 산타클로스 등 3가지 프로그램을 범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한다. 참가자 1명당‘Thank 유 1004 장학금’과 ‘Thank 유 1004 빨간 상자’로 1004원이 적립돼 연말에 유업체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다. ‘Thank 유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한국유가공협회, 대한적십자사, 이데일리, 아트펌컴퍼니가 주관한다. 공공기관, 기업, 국민과 함께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전 국민 캠페인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Thank 유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8.02 I 김은구 기자
신세계푸드, 대체육 사업 시동…독자기술로 만든 ‘베러미트’ 론칭
  • 신세계푸드, 대체육 사업 시동…독자기술로 만든 ‘베러미트’ 론칭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신세계푸드가 식품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대체육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소개하고 있다.신세계푸드는 28일 독자기술을 통해 만든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돼지고기 대체육 햄 ‘콜드컷’(Cold cut, 슬라이스 햄)을 선보이며 대체육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명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더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의 건강과 동물 복지, 지구 환경에 대해 기여하자’는 신세계푸드의 의지를 담았다.◇돼지고기 대체육 햄 ‘콜드컷’ 스타벅스 샌드위치로 선보여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의 첫 제품으로 돼지고기 대체육 햄인 콜드컷을 선보인다. 국내 대체육 시장은 소고기 대체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의 육류 소비량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돼지고기인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또한 국내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섭취시 고기 원물을 구이, 볶음, 찜으로 조리해 먹거나 햄, 소시지 등 가공제품으로 즐기는 것에 익숙한 만큼, 베러미트 대체육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풍미와 식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슬라이스 햄의 한 종류인 콜드컷으로 첫 제품을 출시했다.베러미트의 콜드컷은 부드러운 이탈리안 정통 햄 ‘볼로냐’, 다양한 향신료가 어우러진 독일 정통 햄 ‘슁켄’, 고소한 맛의 이탈리안 정통 햄 ‘모르타델라’ 등 3종으로 개발됐다. 그 중 신세계푸드는 최근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샌드위치, 샐러드의 재료로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시장 확장성이 높은 ‘볼로냐’ 콜드컷을 가장 먼저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베러미트 대체육의 맛과 식감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볼로냐’ 콜드컷을 넣은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를 개발해 29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베러미트 대체육 햄 ‘콜드컷’은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로 활용할 수 있어 대체육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쉽게 즐길 수 있다(사진=신세계푸드)◇대체육 베러미트 무엇으로 만들었나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베러미트의 콜드컷은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과 식물성 유지성분을 이용해 고기의 감칠맛과 풍미가 살아있고, 식이섬유와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多糖類, polysaccharide)를 활용해 햄 고유의 탱글탱글한 탄력성과 쫄깃한 식감이 똑같이 구현됐다.비트와 파프리카 등에서 추출한 소재로 고기 특유의 붉은 색상과 외형도 거의 유사하게 만들어졌다. 시중에 판매 중인 대두단백 소재 대체육들의 단점으로 꼽혔던 퍽퍽한 식감을 보완하기 위해 주요 재료들의 배합 비율과 온도 등에 있어 신세계푸드가 찾아낸 최적의 조건이 적용됐다. 마늘, 후추, 넛맥, 생강 등을 활용해 대두단백 특유의 비릿한 냄새도 완벽히 제거됐다.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 콜드컷 제조에 사용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육류 식감 재현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도 진행했다.◇5년 연구개발 결실…환경문제 동물복지 도움 신세계푸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체육 시장에 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6년부터 대체육에 대한 연구개발을 해왔다. 그러던 중 일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품으로 여겨졌던 대체육이 실제 고기와 맛, 식감 등은 유사하면서, 영양성분도 뛰어난 착한 단백질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건강과 식품안전, 동물 복지, 지구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강화되면서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다, 독자기술로 개발한 대체육 첫 제품의 맛과 품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본격적인 진출에 나선 것이다.신세계푸드 베러미트 대체육 햄 ‘콜드컷’(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가 고기를 자주 즐기는 소비자들이 콜레스테롤, 동물성 지방, 항생제 등에 대한 걱정 없이 고기 본연의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진데다, 고기를 얻기 위한 가축 사육시 발생하는 환경 문제의 해소와 동물복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미닝아웃(Meaning out)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첫 선을 보인 콜드컷 뿐 아니라 소시지, 햄, 불고기용 스트랩 타입, 최종적으로는 돼지고기 원물과 유사한 제품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F&B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더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의 건강과 동물 복지, 지구환경에 기여하자는 신세계푸드의 ESG 경영 의지를 담아 선보이는 푸드 콘텐츠다”며 “신세계푸드의 기업 비전으로 수립한 ‘푸드 콘텐츠 앤 테크놀로지 크리에이터(Food Contents & Technology Creator)’를 이뤄가기 위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베러미트를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1.07.28 I 김보경 기자
공공도서관 최다 대출 환경 도서는 '침묵의 봄'
  • 공공도서관 최다 대출 환경 도서는 '침묵의 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공도서관에서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에코리브르)이었다.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ESG 경영 관련 서적 대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공공도서관 환경 관련 도서 대출현황 결과(사진=국립중앙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3년간 공공도서관 환경 관련 도서 대출현황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1324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 대출데이터 3억 421만 9455건을 분석한 결과다.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침묵의 봄’은 대출건수 2만 697건으로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대출된 환경도서를 차지했다. 현대인의 소비로 인한 환경오염과 해결방법을 다룬 박경화의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가 그 뒤를 이었다. 아동도서 대출현황에서도 김소희, 정은희의 ‘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 김황, 안은진의 ‘생태 통로’ 등이 높은 대출 건수를 기록했다.환경도서 대출상위 10권을 대상으로 키워드 분석을 한 결과 일반도서에서는 ‘지구’가 76회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환경’ ‘사람’ ‘생명’ ‘미래’가 뒤를 이었다. 아동도서에서는 ‘환경’이 42회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지구’ ‘플라스틱’ ‘사람’ ‘바다’가 뒤를 이었다. 일반도서에서는 환경문제로 인한 미래의 변화를 의미하는 키워드가 주로 노출된 반면, 아동도서에서는 환경문제로 인한 현재 상황을 극복하려는 키워드가 주로 노출돼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에 다른 양상을 보였다.최근 1년간 대출순위가 급상승한 환경도서 상위 30권 분석 결과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서적이 15권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쓰레기(10권), 채식(4권), 생태계(1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제로 웨이스트’ ‘비거니즘’ ‘미닝 아웃’(Meaning out) 등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유행을 확인할 수 있었다.환경에 대한 높아진 관심 속에서 최근 기업들이 추구하고 있는 ESG 경영 관련 도서도 대출이 급증하고 있었다. 2021년 상반기 ESG 관련 도서는 10권 이상 출판됐으며, 대출량은 5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 약 162%(112건→294건) 상승했다.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단순히 기후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과 사회 인프라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구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문제를 제대로 인지하고 작은 것부터 바로 실천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19 I 장병호 기자
탄소 쏙, 지방 쏙… 착한 습관, 다이어트 효과까지
  • 탄소 쏙, 지방 쏙… 착한 습관, 다이어트 효과까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보호’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각자의 신념을 표현하는 ‘미닝아웃’ 트렌드가 불거지고, 이는 소비와 생활습관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환경 분야에서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바로 ‘탄소저감’이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아있는 탄소는 흡수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맞추는 ‘탄소중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하지만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한국인의 탄소배출량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약간의 습관만 변화시키면 탄소저감에 일조할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살도 빠질 수 있어 일석이조다. 글로벌365mc대전병원 이선호 병원장의 도움말로 지방·탄소 배출량 모두 줄일 수 있는 건강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1주일에 한번은 식물성 단백질의 날 식단변화만으로도 지구 지키기에 기여할 수 있다. 1주일에 하루 ‘고기없는 날’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탄소저감에 도움이 된다. 축산업 역시 탄소를 배출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온실가스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미국 환경분야 연구기관 월드워치연구소는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의 51% 이상을 배출한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당장 모든 육류를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육류는 분명 다이어터들의 단백질 섭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만, 1주일에 하루 정도 채식을 하거나 ‘고기 없는 날’을 만들고 지키면 몸도, 지구도 건강해질 수 있다.자신의 상황에 맞게 육식을 줄이는 사람을 ‘리듀스테리안(Reduceterian)’이라고 한다.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시작한 주 1회 채식 운동인 ‘고기 없는 월요일’을 떠올리면 쉽다. ‘한국고기없는월요일’에 따르면 국민이 1주일에 하루 채식하면 1인당 30년산 소나무 1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또, 열량은 낮은 데 비해 영양소가 채워져 있어 체중조절 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만약 ‘근손실’이 생길까 두려워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피하는 사람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대표병원장은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과 달리 콜레스테롤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게 장점”이라며 “최근 나와 있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일반 육류제품과 유사한 단백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미·콩 등을 넣은 잡곡밥, 두부·두유·콩 등으로 만든 대체육류는 다이어터에게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면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는 식단”이라며 “다이어터가 1주일에 2번 정도 육류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좀더 가벼운 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다니기탄소발생을 줄이려면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이 유리한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실제로 1주일에 하루만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연간 445kg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이는 탄소저감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경희대 스포츠의학과가 스마트교통복지재단과 연구한 결과 출근 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연간 6.4㎏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밝혔다.개인이 자가용으로 60분가량 이동하면 108㎉가 사용됐지만,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걷기 등 이동량이 더해져 211㎉의 열량이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주 5일 출퇴근에 적용하면 매달 4120㎉, 연간 4만9440㎉를 더 소비하게 된다. 이를 지방으로 환산할 경우 6.42㎏이 나온다.특히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등을 사용할 때에도 대기전력이 발생한다. 대신 계단으로 다니는 것도 탄소저감·몸매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 대표병원장은 “꾸준히 계단을 이용하면 날씬한 복부, 탄탄한 허벅지 등으로 개선된다”며 “30분간 계단을 오를 경우 220㎉를 소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365mc는 이와 관련 일상생활에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공간인 ‘계단’을 활용해 ‘아트기부건강계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통공사와 365mc병원이 2017년 3월부터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계단이다.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 당 20원씩 병원이 기부금을 내는 형식이다. 건강과 탄소저감, 나눔까지 실천하는 셈이다.◇자기 전에 스마트폰 줄이기스마트폰이 발생시키는 탄소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전력 소모는 역시 탄소배출에 영향을 미친다. 와이파이나 데이터 네트워크를 거쳐 서버에 연결할 때에도 전력이 소모된다. 사진과 동영상을 불러일으키는 과정 및 전화 통화를 할 때에도 전력이 소모된다.이와 관련,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을 버리고 일찍 잠들 경우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날씬한 몸매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TV시청 등은 모두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다.이 병원장은 “잠자는 시간이 짧으면 에너지가 소비되지 않고 남은 열량이 지방으로 더 활발히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잠들기 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TV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음과 블루라이트는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2021.07.09 I 이순용 기자
문세윤, 국산유제품소비촉진 'Thank유 캠페인' 7월 홍보대사
  • 문세윤, 국산유제품소비촉진 'Thank유 캠페인' 7월 홍보대사
  • 문세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 및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전도사로 나선다.문세윤은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이창범)가 국산 유제품과 함께 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감사와 착한 유제품 소비 장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유업체와 우리 모두가 함께 사랑을 전하는 ‘유제품으로 나누는 사랑’이란 슬로건으로 2021년진행하는 ‘Thank 유 캠페인’의 7월 홍보대사를 맡았다. 문세윤은 KBS2 ‘1박 2일’과 ‘트롯 매직 유랑단’을 비롯해 ‘놀라운 토요일’, ‘코미디빅리그’,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고 있으며 그 외에 수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한다. 국산 유제품 소비촉진을 통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고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 창출)를 확대하며 더 나아가 범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게 목적이다.홍보대사는 매월 스타 한명씩이 맡는다. 8월에는 배우 연정훈이 문세윤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1991년 드라마 ‘파도’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많은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9월은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으로 연기자로도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배우 연우가 예정돼 있다.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K팝 아이돌 걸그룹인 모모랜드 멤버로서 큰 활약을 했던 연우는 배우로 전환해서 ‘바람피면 죽는다’와 ‘라이브온’에 주연을 맡은 것을 비롯해 연기자로도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10월에는 인기 K팝 아이돌 그룹인 펜타곤의 멤버 홍석이 예정하고 있다. 2016년에 데뷔한 펜타곤은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 부문 아이콘 상을 비롯해 많은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돌그룹이다. 최근 홍석은 가수가 아닌 배우로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려 주목받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미닝아웃의 의미를 담아 유제품으로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목표 아래 △Thank 유 1004 챌린지 △Thank 유CC 영상 공모전 △Thank 유 산타클로스의 3가지 프로그램을 범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한다. 참가자 1명당 ‘Thank 유 1004 장학금’과 ‘Thank 유 1004 빨간 상자’로 1004원이 적립돼 연말에 유업체에서 대한적십자사로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Thank 유 나눔 사업’에서 모금된 기부금을 교육 불평등으로 재능이 있어도 꿈을 위한 도전을 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건강식을 챙기기 힘든 독거노인,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과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숨은 영웅인 의료진, 봉사원들에게 유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Thank 유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한국유가공협회, 대한적십자사, 아트펌컴퍼니, 이데일리가 주관하고 공공기관, 기업, 국민과 함께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전 국민 캠페인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Thank 유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7.05 I 김은구 기자
마마카사르, 김나영과 함께 한 여름 시즌 컬렉션 선보여
  • 마마카사르, 김나영과 함께 한 여름 시즌 컬렉션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얼리 테크 스타트업 비주얼이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주얼리 브랜드 마마카사르(MAMA CASAR)는 2021 여름 시즌을 맞아 ‘LIKE A FLOWER (라이크 어 플라워)’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사진제공=마마카사르)마마카사르는 자연과 동심의 상징인 ‘꽃’과, 대량 생산의 산물인 ‘가격 태그’를 모티브로 하여 탄생한 새로운 이번 컬렉션을 통해 감성적 목소리로 산업 사회를 표현한다. 또한, ‘에코 셀럽’이자 패셔니스타인 김나영이 뮤즈로 함께함으로써 이번 컬렉션은 주얼리 고객들에게 더욱 공감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나영이 캐주얼 티셔츠와 함께 착용한 ‘라이크 어 플라워 로즈 스탬프’ 귀걸이와 목걸이 라인은 자연스러운 질감을 그대로 살린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착용 가능하며, 데일리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사진제공=마마카사르)허세일 마마카사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에서 마마카사르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의미 있는 소비’인 미닝아웃(meaning-out)을 추구하는 첫 주얼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주얼리 고객분들도 자연스럽게 일회용품 사용을 줄임으로써 환경 보호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Tyvek) 에코백을 소진 시까지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고 전했다.마마카사르의 신제품 LIKE A FLOWER는 6월 25일부터 공식 웹사이트와 함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B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06.25 I 이윤정 기자
노브랜드 버거, 대체육 '노치킨 너겟' 2차 판매 20만개 또 완판
  • 노브랜드 버거, 대체육 '노치킨 너겟' 2차 판매 20만개 또 완판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노브랜드 버거의 대체육 너겟 ‘노치킨 너겟’이 빠른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노브랜드 버거 ‘노치킨 너겟’.(사진=신세계푸드 제공)신세계푸드는 지난달 4일부터 2차 판매를 시작한 노치킨 너겟이 약 한 달 반만에 20만개가 추가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노치킨 너겟은 앞서 지난 4월 첫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신세계푸드는 노치킨 너겟의 인기 비결로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들어 동물복지나 환경보호 등 ‘미닝아웃’(meaning out, 가치관이나 신념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 소비 트렌드로 대체육을 ‘착한 단백질’로 인식한다는 분석이다.또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사이드 메뉴인 치킨 너겟 형태로 개발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여, 대체육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 노치킨 너겟은 출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체육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대체육과 이를 활용한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24 I 김범준 기자
“예쁜 쓰레기 줄이자”…패션·뷰티 업계, 제로웨이스트 '열공'
  • “예쁜 쓰레기 줄이자”…패션·뷰티 업계, 제로웨이스트 '열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환경의 달을 맞아 국내 패션·뷰티 기업이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트렌드에 앞장서며 환경친화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환경을 중시하는 ‘그린슈머’(Green+Consumer) 바람이 불면서 브랜드를 선택할 때 환경과 윤리를 우선순위로 삼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흐름을 타고 패션·뷰티 브랜드들은 친환경 소재 사용을 늘리고 공병 수거와 리필존을 운영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자연 분해 포장재 사용, 리필존 운영 등 친환경 행보 ‘눈길’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6일부터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배송하는 모든 제품의 포장재를 종이로 바꿨다. 포장 박스를 비롯한 모든 포장재와 부자재는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소재로 생산한 종이로 만든다. 당연히 100% 재활용할 수 있어 별도 처리 없이 분리 배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50t 이상 비닐 폐기물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젝시믹스는 애슬레저 뷰티 콘셉트의 코스메틱을 론칭하면서 비닐백 대신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어 없어지는 생분해 비닐 봉투를 사용해 탈(脫)플라스틱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친환경 비닐 전문기업 ㈜리그라운드와 함께 만든 친환경 백은 환경부 인증 EL724 원료를 사용해 개발한 것으로, 매립 시 180일 이내 물과 이산화탄소로 100% 생분해되고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소각 시에도 미세먼지나 발암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국내 최초 비건 화장품 브랜드 멜릭서도 생분해 지류로 만든 종이 포장재를 사용해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제품 리필, 공병 수거 등으로 화장품 용기 재사용을 권장하는 브랜드도 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달 23개의 공병을 분쇄해 만든 공병 공간을 리뉴얼 오픈했다. 매장 곳곳의 벽지와 바닥재는 23만 개 공병 분쇄물로 제작했다. 이니스프리는 공병공간에서 지속 가능한 라이프를 주제로 한 ‘플레이 그린 클래스’를 열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도 브랜드 철학을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리필스테이션으로 샴푸와 오일, 보디워시 등 총 18개 종류의 아로마티카 대표 인기 제품들을 리필할 수 있다. 소비자가 가져온 빈용기에 원하는 만큼 소분해 구매도 가능하다.한국에스티엘이 지난 4월 선뵌 마이쉘 브랜드 숄더백(사진=한국에스티엘)◇제로웨이스트 화보 공개부터 패션 아이템 출시까지 활발한세엠케이의 어반 캐주얼 브랜드 앤듀는 제로웨이스트 콘셉트의 화보 공개로 미닝아웃(자신의 신념을 소비행위를 통해 표현하는 것) 소비를 추구하는 MZ(밀레니얼+Z)세대에게 친환경 소비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캠페인 화보 속에서 모델은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다회용 네트백을 활용하거나 플라스틱을 대체한 대나무 칫솔을 사용하는 등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이외 앤듀는 친환경 폴리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한 하이넥 점퍼 등 환경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컨셔스(Conscious) 패션 아이템들을 출시하고 있다.사만사타바사와 롯데쇼핑의 합작법인 한국에스티엘은 지난 4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쉘’(My Shell)을 론칭했다. 친환경 소재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폐페트병, 폐원단에서 추출한 ‘리젠’ 원사를 주소재로 사용해 만들었다. 포장지도 100% 사탕수수의 부산물을 활용한 크래프트에 ‘얼스팩’을 채택했다. 얼스팩은 한 그루의 나무도 베지 않고 표백을 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빈폴 액세서리도 지난 4월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호두 니트백’을 출시했다. 또 미국 국제 안전 규격 기관의 친환경 품질인증(그린카드)을 획득한 ‘나무백’도 내놨다.패션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가치 소비에 대한 긍정적 구매 태도를 보여 친환경 상품에 대한 관여도가 높다”며 “패션 브랜드도 이에 맞춰 소재 선정부터 포장까지 환경에 신경을 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19 I 윤정훈 기자
CU, 환경의 날 맞아  ‘그린-액션 캠페인’ 전개
  • CU, 환경의 날 맞아 ‘그린-액션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U는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소비에 관심이 높은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들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CU 공식 홈페이지와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그린-액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CU)CU에 따르면 그린-액션 캠페인은 소비자 스스로 일상 속 상품 구매 습관을 점검하고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친환경 소비 권장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나의 친환경 소비 지수를 진단하는 ‘그린-액션 레벨 테스트’와 친환경 상품 구매에 동참하는 ‘그린-액션 약속하고 실천하기’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그린-액션 레벨 테스트는 올바른 분리배출 하기, 전자영수증 받기, 일회용품 지양하기 등 친환경 생활습관과 관련된 5가지 문항으로 구성했다. 테스트 진행 결과에 따라 친환경 하수, 중수, 고수로 구분되는 타이틀을 확인할 수 있다.테스트 완료 후 하단에 위치한 ‘캠페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CHUMS 부비하우스(1명)’, ‘크레모아 랜턴(100명)’, ‘nau 돗자리인가방(100명)’을 받을 수 있다.그린-액션 약속하고 실천하기는 생활 속 친환경 소비를 다짐하고 CU에서 관련 상품을 구매한 뒤 포켓CU에 적립하는 캠페인이다.적립 대상 친환경 상품으로는 현재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PLA(Poly Lactic Acid) 용기 간편식, 디저트, 가공란 △무(無)라벨 PB 생수 △화학 처리 과정을 없앤 무표백 크라프트지로 만든 즉석원두커피 전용컵 등 총 30여 종이다. 해당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뒤 포켓CU에 적립하면 캠페인에 자동 응모된다. 응모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CHUMS 부비하우스(1명)’, ‘아로마티카 샴푸, 수딩젤, 클렌저 세트(100명)’, ‘nau 돗자리인가방(100명)’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캠페인에 경품으로 제공되는 아로마티카 화장품과 nau 돗자리인가방은 업사이클링 제품들로 아로마티카에서 만든 제품 용기 대부분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들었으며 돗자리인가방 역시 남겨진 원단을 활용해 제작됐다.오명란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가치관에 따라 소신 있는 소비를 하는 미닝아웃 (meaning out)족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그린 컨슈머들의 가치 소비를 돕기 위한 진정성 있는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3 I 함지현 기자
이마트, 과일·채소 재생 용기 도입…플라스틱 연 1000톤↓
  • 이마트, 과일·채소 재생 용기 도입…플라스틱 연 1000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오는 6월 1일(화)부터 플라스틱 팩에 포장된 과일·채소 상품에 재생 PET(페트) 소재를 적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이마트)이마트에 따르면 재생 플라스틱 용기는 분리수거 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료로 만들었다. 폐플라스틱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세척·가공한 재생 원료를 활용해 씻거나 껍질을 벗겨먹는 과일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먼저 이마트는 구매 후 바로 먹는 조각 과일을 제외한 과일 플라스틱 팩 전 상품에 재생 PET 50%를 사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한다.기존 이마트 과일 플라스틱 팩 상품의 경우 100% 신규 PET 원료를 사용해왔지만, 이마트는 친환경 기조에 발 맞춰 재생PET 원료 50%, 신규 PET 원료 50%을 활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로 전환하는 것이다.채소 팩 상품의 경우 선제적으로 전체 플라스틱 팩 사용량 중 27% 가량을 재생 원료를 사용한 플라스틱 팩으로 전환했다. 순차적으로 재생 PET 사용 비중을 5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이마트는 이번 재생 플라스틱 용기 전환을 통해 연간 10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다는 목표다.2020년 기준 이마트가 판매하는 과일·채소의연간 플라스틱 팩 사용량은 약 2,101톤 수준이다. 이마트는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의 52% 수준인 1099톤을 재생 PET 원료로 전환해 신규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고 플라스틱 폐기량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이는 한국인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98.2kg, 16년 통계청 기준)과 비교했을 때 연간 약 1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소비량을 감축하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플라스틱 소재 사용 대비 탄소배출량을 최대 79%까지 절감 가능하다.이에 더해 이마트는 오는 6월부터 토마토 팩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포장 상품 전 품목에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용이한 ‘수(水)분리 이지필(Easy-peel)’ 라벨 스티커를 적용할 계획이다.‘수분리 이지필’ 라벨 스티커는 기존 유포지 라벨대비 쉽게 떼어지는 특수 라벨로 깔끔한 제거가 가능해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용이하다. 혹시라도 미제거 된 라벨 스티커의 경우, 수분리 기능을 통해 재활용 센터 내 세척 과정 중 자동으로 스티커가 분리된다.이처럼 이마트가 적극적인 친환경 행보에 나서는 이유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담아 소비하는 ‘미닝아웃 소비(가치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최진일 이마트 신선담당 상무는 “친환경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기업의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들을 모아 진정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앞장 서는 이마트 신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30 I 함지현 기자
운동하고, 쓰레기도 줍고…'남극 펭귄' 함께 지켜자
  • 운동하고, 쓰레기도 줍고…'남극 펭귄' 함께 지켜자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을 운영하는 프렌트립과 데상트코리아는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비대면 친환경 캠페인 ‘언택트 플로깅 챌린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언택트 플로깅 챌린지’는 각자의 일상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에 동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인증하는 친환경 액티비티다. 최근 신념에 따라 소비하고 활동하는 MZ세대의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를 반영해 데상트의 친환경 제품과 프립의 친환경 활동을 경험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참가자들에게는 데상트가 아티스트 원라이프와 함께 친환경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펫 라이프(PET LIFE) 플로깅 키트를 제공한다. 플로깅 키트는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티셔츠와 △친환경 비닐 △크래프트지백 △장갑 △타포린백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배송받은 티셔츠와 키트를 착용한 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면 된다. 프립과 데상트는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는 참가자를 응원하고자 인증자를 대상으로 데상트 PET LIFE 컬렉션 15% 할인 쿠폰과 참가비 전액 프립 에너지(포인트)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프립 관계자는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은 프립 고객들이 더욱 즐겁게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데상트와 콜라보 캠페인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확산할 수 있는 액티비티와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데상트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만큼 지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보호 액션을 지속해서 제안해 나갈 예정”이라며, “환경을 위한 착한 움직임에 많은 기대와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언택트 플로깅 챌린지는 오는 6월 9일까지 프립 회원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참여할 수 있다. 플로깅 활동은 6월 17일부터 30일간 2주간 진행된다. 자세한 모집 일정 및 혜택은 프립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5.27 I 강경록 기자
패션업계에 부는 ESG 강화 행보…"기술·인프라 변화올 것"
  • 패션업계에 부는 ESG 강화 행보…"기술·인프라 변화올 것"
  • LF ‘헤지스’ 3D 패션쇼(왼쪽) 및 한섬의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를 직원들이 들고있는 모습. (LF 유튜브 영상·한섬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패션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제품 출시는 물론 폐기 과정도 친환경 방식을 채택하거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제품 출시 등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F(093050)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이달 초 ‘3D 가상 패션쇼’를 열었다. 3D 공간에서 가상 모델들이 출시 예정인 가을·겨울 컬렉션 제품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형식이다. LF는 디자인, 샘플링, 수정 작업 등 의류 제작의 모든 과정을 3D 이미지로 구현해 실행했다. LF 관계자는 “실물 중심의 의류 샘플 제작 과정을 생략해 폐기물·에너지 낭비를 평균 55%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섬유 폐기물과 에너지 낭비가 패션업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만큼 이를 통해 친환경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섬(020000)은 올해부터 재고 의류 폐기 과정을 친환경 방식으로 바꿨다. 매년 폐기되는 재고 물품을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인테리어 마감재로 재사용하는 식이다. 재고 제품을 불태워 폐기하던 기존 처리 방법이 환경 보호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고려한 행보다.지난해 9월 삼성물산 `하티스트 앰배서더` 1기로 선발된 최경민 공연기획자(왼쪽), 최국화 앵커(중앙), 채수민 댄스스포츠 선수. (사진: 삼성물산)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대기업 의류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장애인 의류 브랜드 ‘하티스트’를 운영 중이다. 하티스트는 장애인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된 어댑티브 패션 브랜드로, 휠체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올해부터 실제 휠체어 사용자 고객 중 ‘하티스트 앰배서더’를 선정해 R&D(연구개발) 과정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지원사업에 활용하고 있다”며 “더 많은 패션 기업들이 동참해 장애인의 패션 권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패션업계의 ESG 행보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ESG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지속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 제품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족’이 업계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명화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만큼 장기 경영 전략이 될 것”이라며 “이는 기술, 인프라,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패션업계 변화에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2021.05.24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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