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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韓 기업 재고 26년만에 22% 증가…뉴욕증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상승으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 기업 재고 증가율이 26년만에 22%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국제유가는 강달러 기조에 1주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로이터◇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나스닥 1.43%↓-뉴욕증시는 소매판매가 견조한 수준으로 나온 가운데, 국채금리가 오른 영향 등으로 하락-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6%(173.27포인트) 하락한 30,961.82로 장을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3%(44.66포인트) 밀린 3,901.3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3%(167.32포인트) 떨어진 11,552.36으로 거래를 마감-1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를 넘어서. 2년물 금리인 3.8%를 웃돌면서 둘 간의 스프레드는 더욱 확대-10년물 국채금리는 3.4%까지 올라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40bp가량으로 확대-S&P500지수 내 헬스와 금융 관련주를 제외하고 9개 업종이 모두 하락. 에너지와 유틸리티, 기술, 부동산 관련주가 모두 2% 이상 하락◇ 美 거물투자자 레이 달리오 “금리 4.5% 찍으면 주가 20%↓”-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뉴욕증시의 추가 급락 가능성을 경고-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마켓워치에 따르면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인 달리오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리가 4.5% 정도로 오르면 주가에 20%가량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혀-달리오는 지난 13일 시장의 예상치 이상으로 급등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올린 글에서 “금리가 4.5%에서 6% 범위를 향해 많이 올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민간 부문의 신용 성장을 낮추고 따라서 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2.25∼2.5% 수준이며, 이번 금리인상기의 최종 금리는 당초 4% 정도로 전망◇ 2Q 기업 재고 증가율 26년 만에 최고-대한상공회의소는 이런 내용이 담긴 ‘기업 활동으로 본 최근 경기 상황 평가’ 보고서를 16일 발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산업활동동향의 제조업 재고지수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18.0%로 나타나. -분기별 수치로는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2분기(22.0%)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 폭-대한상의는 “재고는 경기 변동에 따라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최근 재고 증가 흐름은 작년 2분기를 저점으로 4개 분기 연속 상승하는 이례적인 모습”이라며 “이처럼 분기 기준으로 장기간 재고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2017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재고지수 증감률이 작년 2분기 -6.4%에서 올해 2분기 22.0%로 치솟아◇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1주일만에 최저-유가는 강달러 흐름이 지속되면서 1주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38달러(3.82%) 하락한 배럴당 85.10달러에 거래를 마쳐-이날 유가는 9월8일 이후 1주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109.700 근방에서 거래-달러지수는 한 주간 0.7%가량 올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고강도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면서 달러화의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달러 강세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비싸게 보이게 해 원유 수요를 억제
- 삼성, ‘갤럭시Z 플립4·폴드4’ 글로벌 40개국서 출시(영상)
- 갤럭시 Z 폴드4·플립4 제조 공정과 신뢰성 테스트 현장 스케치. (영상=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4세대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를 26일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본격 출시한다.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도 이날 함께 출시된다. 이날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약 4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다음달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최신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멀티테스킹과 촬영 경험, 완성도를 한층 높인 디자인 등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0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제품이 공개된 후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했는데, 관련 성과가 전작을 뛰어넘으며 폴더블 대중화에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에서는 사전예약 7일 동안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다인 약 97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전 세계 각 국가의 상황에 맞춰 미디어·파트너 대상의 현지 출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 매장도 운영 중이다.국내는 전국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약 20여곳에 해당 제품을 보다 특별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에 있다.지난 21일에는 최근 MZ들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폴더블의 각을 상징화한 ‘갤럭시 스튜디오’를 열었고, 다음달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도 40개의 ‘갤럭시 스튜디오’가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최대 10만원을 추가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 ‘갤럭시 버즈2 프로’ 역시 중고 워치와 버즈를 반납할 경우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마련된 갤럭시 Z 플립4·Z 폴드4 팝업 스토어에서 현지 미디어, 거래선,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애플, ‘아이폰14’ 내달 7일 공개 ‘확정’…초대장 발송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다음달 7일(미국 현지시간) 신제품 ‘아이폰14’를 공개한다. 애플은 25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했다. 스페셜 이벤트는 다음달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파크에서 열린다. 초대장은 ‘저 너머로’라는 제목과 함께 ‘애플 파크에서 진행되는 애플 스페셜 이벤트 생중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애플닷컴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개최 시간을 명시했다. 통상적으로 애플은 매년 9월께 신형 아이폰을 소개해왔다. 올해는 ‘아이폰14’가 될 전망이다. 당초 외신에선 애플이 ‘아이폰14’ 공개 행사를 다음달 13일에 개최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약 일주일 앞당겨졌다. 애플은 6.1인치 일반, 6.7인치 맥스, 6.1인치 프로, 6.7인치 프로 맥스 등 총 4가지 ‘아이폰14’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아이폰14’ 프로 모델에는 4nm ‘A16 바이오닉 칩셋’이 장착될 전망이다. 프로 이외 모델들은 5nm ‘A15 바이오닉’ 칩셋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이폰14’의 또 다른 변화점으로는 노치를 들 수 있다.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경우 기존 노치를 교체할 것으로 보이며, 비(非) 프로 모델의 경우 노치를 계속해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기타 개선사항으로는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48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 등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4’ 사전예약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돼, 실제 판매는 24일부터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가격도 관심사다. 앞서 외신에선 애플이 ‘아이폰14’와 ‘아이폰14’ 맥스 모델의 가격을 각각 799달러, 899달러로 책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와 프로맥스 가격은 1099달러, 1199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1TB, 2TB 옵션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4’ 외에도 신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8’, 맥(Mac), 아이패드 신제품 등도 함께 공개할 전망이다.
- [뉴스새벽배송]"물가 여전히 높다"…나스닥 0.58%↓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종합지수는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다.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년 동기보다 9.8% 증가하는데 그치며 시장 예상치(10.4%)를 하회했다. 미국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인플레이션 피크론’이 강해졌지만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했다. 다음주 초 또다시 폭우가 올 것이란 기상청의 예보가 나오며 긴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16일 중부지방, 17일 남부지방에 큰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평이다.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AFP 제공)◇혼조의 뉴욕증시…다우 오르고 나스닥 내리고-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3만3336.67에 마감.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07% 내린 4207.2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8% 떨어진 1만2779.91을 기록.-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혼조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 하락.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3% 상승.-국제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62% 오른 배럴당 94.34달러로 마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을 받은 것. IEA는 올해 원유 수요 증가량을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38만배럴 많은 하루 210만배럴로 업데이트함.. 유럽의 기록적인 무더위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예상 하회한 미 도매물가-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8%. 전월(11.3%) 대비 1.5%포인트 떨어졌고. 시장 예상치(10.4%) 역시 밑돌아.-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까지 예상을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정점 논쟁은 더 커지며 초반 증시는 상승세를 타기도. 하지만 물가가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어도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미션스퀘어 리타이어먼트의 웨인 위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에 안도하고 있지만, 연준이 계속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언급.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9월 연준 기준금리가 ‘자이언트스텝’을 통해 3.00~3.25%로 올라설 것으로 보는 확률은 38.5%이며 ‘빅스텝’ 확률은 61.5%. 75bp(1bp=0.01%포인트)보다 50bp에 약간 기울기는 했지만, 여전히 빠른 긴축 속도.◇美법무 “상당한 근거”…트럼프 압수수색 공식확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압수수색 사실을 공식 확인.-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자신이 직접 승인했고 연방법원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영장을 발부했다며 ‘정치적 수사’라고 반발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마러라고 리조트에 대한 FBI의 압수수색 사실을 공개한 바 있어.-트럼프 전 대통령은 작년 1월 퇴임하면서 백악관의 기밀자료 상당수를 무단 반출한 혐의로 연방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어. 지난 1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15박스의 문서를 국립문서보관소에 반환했으나 마러라고에 반환하지 않은 기밀문서들이 더 있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돼왔음.◇美 “中 장악 대만해협에 군함 통과 계획”-뉴욕 타임스는 미국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대만 해협 전체를 통제하고 있다는 중국 정부의 주장을 무시하고 미국의 해군 함정이 몇 주 안에 대만 해협을 지나가도록 할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보도.-다만, 중국 정부를 지나치게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작전에 항공 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까지 참여시키진 않을 거라고. 앞서 미국 국방부는 이미 평소처럼 대만 해협에서 작전을 수행 할 거라고 밝힌 바 있어. 당시 콜린 칼 국방부 정책차관은 “미국은 대만해협을 포함해 국제법상 허용된 곳은 어디서든 작전하고 비행하고 항해할 것”이라며 “대만해협을 포함해 국제법상 허용된 곳은 어디서든 작전하고 비행하고 항해할 것”이라고 언급.-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복수의 행정부 인사와 전문가들은 대만해협에서의 중국의 군사훈련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즉자적 반응이 아니라 중국 전략의 전환점으로 봐야 한다며 몇몇 당국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대만을 손에 넣는 데 필요하다면 무력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진단.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 기지(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사드, 결코 협의대상 아니다”-우리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운용 제한을 약속했다는 중국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드는 안보 주권 사항으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반박.-대통령실은 중국의 이른바 ‘3불 1한’ 주장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묻자 “사드는 북한 핵·미사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 수단이며 안보주권 사항으로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답변. -이어 “사드 3불 관련해서는 어떤 관련 자료가 있는지를 포함해 인수·인계받은 사안이 없다“고 부연. 중국이 주장하는 3불 1한은 사드 추가 않고, 미국 미사일방어·한미일 군사동맹 불참할 뿐만 아니라 추가 사드 운용 제한을 뜻함. ◇尹, 구테흐스 유엔총장과 내일 오찬…“북핵 중점 논의”-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을 함께하고 북핵 문제 등을 논의.-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윤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은 비확산 체제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자 도전인 북핵 문제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기후변화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최근 핵확산금지조약(NPT) 준수를 촉구하는 등 국제사회에 NPT 체제 강화 필요성을 적극 제기 중.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일본, 몽골에 이어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바 있어.◇7월 수입물가지수 0.9%↓…유가 하락에 석달만에 하락-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53.49로 6월(154.87)보다 0.9% 하락. 하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27.9% 높은 수준.-6월과 비교해 원재료 중 광산품(-2.8%)의 하락 폭이 가장 커. 농림수산품도 1.1% 낮아졌고, 중간재 가운데 석탄·석유제품(-3.3%)과 1차금속제품(-2.3%)도 2% 이상 하락.-한은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석유 제품 등이 내리면서 수입물가지수가 떨어졌다”며 “수출물가가 낮아진 것도 유가 때문으로, 특히 유가와 관련된 석탄·석유, 화학 제품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다음주 초 한차례 폭우 더 온다 -전국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12일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더 내릴 전망. 특히 전남 남부에는 최대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이후 13일부터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충남 이남 지방에선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하지만 광복절 직후 이번 집중호우와 비슷한 강도의 폭우가 또 예보. 기상청에 따르면 광복절 휴일인 월요일 북한에서 다시 정체전선이 형성될 전망. 여기에 7호 태풍 ‘무란’이 남긴 수증기가 더해지며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라 16일엔 중부지방에, 그리고 17일엔 남부지방에 큰 비가 예상돼.-게다가 이번 정체전선도 지난 집중호우 때처럼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형태’로 예측. 기상청은 특히, 16일 정체전선상 대기 불안정 정도가 지난 8일 서울 동작구에 시간당 141.5㎜ 비가 내렸을 때와 비슷하거나 더 심할 수 있다고 경고.-다만 정체전선이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이동해 지난 8일에 비해 전체 강수량은 적고 시간도 짧을 것으로 예측.
- 택스워치,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맞춤형 절세 콘텐츠 제공"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세금 콘텐츠를 만드는 미디어 플랫폼 ㈜택스워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택스워치는 향후 2년 동안 5억원의 기술 개발 및 연구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택스워치의 팁스 사업 과제는 ‘미디어콘텐츠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세무비서 서비스 플랫폼 구축’이다. 세금에 대한 빅데이터를 큐레이션해서 맞춤형 세무일정 알림 서비스와 절세 콘텐츠를 보여주도록 설계됐다. 또한 사례 기반의 AI챗봇 상담 서비스와 세금계산, 세무사 비대면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솔루션도 과제에 포함됐다. 뉴스를 제공하는 언론사 가운데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건 택스워치가 처음이다. 택스워치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 지향적 미디어로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용만 택스워치 대표는 “IT기반의 기술력을 갖춘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독자 친화적 구독 모델을 개발하고, 세무포털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팁스 운영사로 참여한 더존홀딩스는 “절세에 대한 관심과 재테크 활동 증가로 인해 세금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며 “고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택스워치의 노하우와 방대한 기사 콘텐츠 데이터,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인과 전문가를 잇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0월 설립한 택스워치는 국민의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세금 이슈와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로 무료 배포하는 ‘TAXWATCH 신문’을 비롯해 뉴스레터 ‘세세하게’, 유튜브 ‘절세수다방’ 등 다양한 채널로 독자에게 접근하고 있다.택스워치는 네이버·카카오와의 포털뉴스 제휴에 이어 배달의민족, 비즈넵, 캐시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등과 콘텐츠 제공 협약을 맺고 있으며,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서도 택스워치의 세금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다.
-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 ‘서울국제관광전’, 40여개국서 300여곳 참가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37년 역사의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서울국제관광전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국내외 최신 관광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종합관광박람회로,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한다.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사진=코트파)◇40여개국서 300여기관과 업체 참여‘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관광전에는 세계 40여개 국가가 참가한다. 여기에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제주 등 광역자치단체 및 수원시·부천시·전주시 등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400여 부스 규모로 조성된다. 올 여름 휴가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관광전이 국제관광 교류는 물론 국내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국내관광홍보관에서는 경기도가 비행기 콘셉트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골목 관광지와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소개한다. 울산시는 친환경 생태도시 및 에코 여행지와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을 재현한 부스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MBTI 테스트를 통해 유형별 관광지를 소개하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소개되는 합동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테마여행지와 축제 및 핫플레이스를 홍보한다. 이어 미디어아트쇼와 수원화성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는 수원시, 언택트 힐링 여행지의 성지인 지리산 둘레길을 홍보하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탬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발우공양 이벤트를 준비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푸짐한 경품과 퀴즈 이벤트를 준비한 전라북도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국내관광홍보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사진=코트파)◇대만은 체험, 괌은 공연 등 각국 문화 소개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만은 오숑 캐릭터를 내세워 타이완 지도 AR(증강현실) 앱 다운받기 및 VR(가상현실) 자전거여행 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고, 괌은 아름다운 해변을 모티브로 한 부스에서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스페인은 다양한 문화와 도시를 소개하고,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탄자니아는 매혹적인 산과 계곡, 해변 여행지를 안내한다. 그리고 키르기스스탄은 전통가옥 체험을 통해 이국적인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위스, 몰타, 일본, 중국 강소성, 중국 저장성, 이집트, 몰디브, 이스라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네팔 등 약 40여 국가가 서울국제관광전를 통해 자국의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아울러 서울국제관광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주한외국관광청협회인 안토르(ANTOR Korea)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홍보전을 펼치며, 익스피디아, 베트남항공,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업들도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여행 트렌드를 소개한다.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사진=코트파)◇트래블마트와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전시행사 외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인바운드 B2B 트래블마트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라이브 커머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관람객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3~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B2B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는 미국,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20여 국가의 해외 바이어와 셀러로 참가하는 국내 여행사 및 호텔업계, 지자체 등이 상담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이브 커머스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홈쇼핑 L라이브 채널을 통해 25일 약 5시간 동안 진행되는 SITF 기획상품전 ‘더 힐링 라이브’에서는 강진, 인천, 고령, 대구, 당진, 문경, 제주 등 지역의 여행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서울국제관광전 주관사인 ㈜코트파는 국내외 관광지 소개에 덧붙여 관광전을 여행상품 판매의 장으로 발전시켜 참가사와 관람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24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여행토크쇼 ‘旅心(여심)회복 이렇게 준비한다2’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 진행으로 안토르 김보영 회장,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실장, 완주군청 이은지 팀장, 익스피디아 정경륜 상무, 베트남항공 임창현 과장 등 국내외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위드 코로나시대의 여행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사진=코트파)◇여행전문가가 알려주는 여행기술여행전문가들이 다양한 여행기술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더 고수 가라사대’는 ‘물 따라 흐르는 중국 강소성’(23일 오후 1시15분~45분), ‘중국의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저장(浙江)해 드릴게요’(23일 오후 5시15분~45분), ‘유익한 오사카 최신 정보’(25일 오후 12시~12시 30분) 등으로 진행된다.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중 최대 팔로워(20만명)를 자랑하는 ‘청춘유리’의 토크 콘서트(25일 오후 4시~5시, 메인무대)와 ‘세줄일기’ 배준호 대표의 창업설명회(24일 오후 3시~3시45분), 외교부의 안전여행강연(23일 오후 4시~4시30분/24일 오후 2시15분~45분) 등도 아이패드, 애플워치,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관람객을 만난다. 또 발우공양 시연을 준비한 불교문화사업단은 1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는 국내 지자체의 캐릭터들이 참여해 지역을 홍보하고 응원하는 쇼미더마스코트 이벤트도 선보인다.박강섭 코트파 대표는 “여행심리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이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국내외 다양한 관광 콘텐츠 홍보를 통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부터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상진 대표 “네이버통장 인기…세상에 없는 서비스 집중”[일문일답]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파이낸셜 미디어데이 2022’에서 “기존에 없던 서비스 상품들이 나오면서 사업적으로 의미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압도적 1위 간편결제 사업자로서 대세감을 확실히 굳히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대표와 서래호 네이버파이낸셜 책임리더, 김지식 법무실장, 최진우 네이버페이 총괄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지난 3월 취임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 (사진=네이버파이낸셜)-은행, 보험 라이센스를 가지고 금융권에 진출하는 타사에 비해 금융권 진출에 소극적이라는 지적 있다. 앞으로도 다른 핀테크사와 다르게 갈 것인가.△(박상진) 하고자 하는 혁신금융은 기존 금융을 온라인으로 단순히 가져오는 금융 아니다. 이것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면 라이센스를 검토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금융 소비자 니즈 고려한 금융 플랫폼 역할을 우선 고민하고 있다. 금융 소비자들 및 금융사와 협력해 혁신적 서비스 만들 것이다. 이런 차원의 협력 관계 확대할 것이다. -마이데이터 사업 차별화 계획은?△(서래호) 올해 하반기까지는 부족한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하는데 추진할 것이다. 선불 충전, 통신, 캐피탈, 가상자산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이다. 차별화는 네이버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를 마이데이터에 연결하는 게 핵심이다. 영수증 서비스처럼 마이데이터와 연결해 네이버 생태계 활동을 편리하게 할 것이다. -계류 중인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은? △(김지식) 현재 전자금융거래법은 만들어진지 오래됐다. 빠르게 발전하는 핀테크 산업을 제대로 규율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개정이 꼭 필요하다. 빅테크 특혜법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개정안은 핀테크에 더 강한 의무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결제 확장 차별화 전략은?△(최진우) 네이버페이 스마트워치용 서비스 등으로 타사와 차별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맹점 제휴와 오프라인 결제 이용 확대를, 해외에서는 결제를 확장할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로서 포부?△(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초창기부터 중요 결정에 참여했다. 네트워크, 경험이 네이버파이낸셜 서비스를 추진하고 금융의 새로운 가치 만드는데 도움될 것이다.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플랫폼 영향력과 가치뿐 아니라 혁신 금융을 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 서비스 밸류를 높이는데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대출 서비스 확대 계획은?△(서래호) 네이버파이낸셜의 혁신 금융의 핵심은 데이터다. 기존에 없던 서비스 제공해서 사용자와 판매자에게 이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대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다만 네이버페이 서비스가 확장되면 제휴를 통해 새로운 혁신 상품의 기회가 열려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증권과 협업은?△(박상진) 법인 설립 이후에 미래에셋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현재 미래에셋과 사업자 대출, 미래에셋 네이버 통장 등 같이 서비스를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셋과 잘 진행되고 있다.(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네이버통장 예금 잔액은 출시 1년 4개월 만인 지난 4월 말에 1조원을 넘어섰다.)-토스가 마이데이터 데이터 판매로 논란이다. 마이데이터 사업 전체로 불신 이어지고 있다. △(김지식) 토스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 실제 상황이 어떤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다른 사업자 방식에 대해서 말씀 드리기 어렵다. 마이데이터 사업의 목적은 돈 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정보 주체의 자기 결정권을 지키는 데 있다. 정보 주체가 제공한 정보를 우리 자산으로 제공하고 판매하는 형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만드는데 데이터를 기술적으로 사용하는 원칙을 두고 있다. -혁신 금융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전망치는? 투자 액수는? △(박상진) 혁신 금융은 상생과 기존에 없던 상품으로 좀 더 금융에 접근하고, 정보를 편리하게 접근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부분이 강화될 것이다. 기존 사업자 대출 방정식이 개인 대출에도 적용될 것이다. 기존에 없던 서비스 상품들이 나오면서 사업적으로 의미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현 시점에서 혁신 금융이 작지만, 2025년에는 우호적인 플랜이 있다. 구체적 수치 밝히기 어렵지만, 의미 있는 매출이 있을 것이다. 데이터 기술 역량, 기술을 통해 파트너와 협력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어떤 투자 방식에 따라 투자액이 달라질 것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 -대출비교 서비스 전체 입점 업체와 1금융권 반응은? △(서래호) 현재 제휴 업체 숫자는 계약 체결 과정이라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확장은 열려 있다.
- 변희재 "유시민, 명예훼손 아닌 자기항변…검찰 보복성 구형"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보수성향 유튜브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씨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한동훈 법무부장관 명예훼손 혐의 공판 선고를 앞두고 “무죄나 벌금 30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사진=뉴시스변씨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변씨는 9일 유 전 이사장 선고 공판 소식을 알리는 기사 링크와 함께 재판에 대한 자기 의견을 피력했다.변씨는 “원래 명예훼손에서, 사생활을 조작 날조 하지 않는 한, 허위사실이라 하더라도 공적 사안이면, 대개 무죄나 벌금 300만원 정도로 끝났었다”며 “그게, 문재인 정권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때부터 명예훼손죄를 정치보복의 수단으로 삼아, 무차별 징역형으로 올라갔다”고 주장했다.이어 “대표적인 사안이, 내가 태블릿 김한수 사용자론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사전구속 5년 구형 2년 선고, 김경재 전 자총 총재가 노무현도 삼성재단을 만들었다는 주장했다며,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에 처한 것”이라고 예시했다.명예훼손죄의 경우 처벌이 이전까지 가벼웠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맡은 시절부터 정치보복 수단으로 형량이 과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변씨는 “유시민은 노무현 계좌를 검찰 반부패부에서 들여다봤을 가능성이 높다 정도의 주장, 이건 한동훈 개인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게 아니라, 노무현 재단 이사장 입장에서, 자기 항변을 한 것 뿐”이라며 “무죄 아니면 벌금 30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한 장관이 유 전 이사장 발언으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유 전 이사장 입장에서는 합리적 근거로 의심을 제기한 정도일 뿐이라는 것이다.변씨는 “이런 것도 이제 징역 1년 구형이 나왔는데, 유시민은 태블릿 사건에서 윤석열 패거리들이 저지른 짓, 김경재 총재에 대한 징역형 사건부터 다시 들여다보기 바란다”며 “논객 유시민이라면 그때부터, 검찰의 정치보복성 구형에 문제를 제기했어야 했던 것”이라고도 지적했다.이는 발언의 사회적 영향력이 적지 않은 유 전 이사장 역시 검찰의 정치보복성 구형 관행에 문제 제기했어야 할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 '조민 방송' 가세연 수익창출 중단…"개돼지들 빠져나가면 껍데기 뿐"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3개월 수익창출 중지 조치를 당했다. 보수 성향이지만 가세연에 비판적인 정치평론가 변희재씨는 “지갑 터는 개돼지들 빠져나가면 가세연은 껍데기”라며 내부 갈등을 전망했다.26일 가세연 대표 김세의씨는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가세연의 1주일 방송 중지, 3개월 수익 창출 중지 소식을 알렸다. 김씨에 따르면 유튜브는 가세연이 올린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씨 관련 방송을 ‘괴롭힘’으로 규정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김씨는 “당장 24명의 직원들이 있는 가세연이 수익없이 어떻게 운영될지 막막하다. 하지만 저는 반드시 가세연을 지켜낼 것”이라며 운영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김씨는 “수익이 거의 나오지 않아도 저는 직원들 월급을 단 하루도 미룬 적이 없었다. 부모님께 돈을 빌리고, 외삼촌, 외숙모에게 돈을 빌려가면서, 자리를 지켜준 고마운 직원들에게 월급을 반드시 전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보수 성향, 친박 성향은 비슷하지만 가세연의 정치적 노선, 논쟁적인 소재 등을 강하게 비판해온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씨는 가세연 수익창출 중지 소식에 내부 갈등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변씨는 “강용석과 차명진이, 가세연의 돈뿜는 개돼지들을 빼앗아 신당창당을 한다고 한다”며 “애초에 돈벌이 유투버들 무슨 특허기술이 있는 것 아니고, 오직 개돼지들 사기쳐, 지갑 터는 것밖에 없는데, 그 개돼지들이 빠져나가면 가세연은 껍데기”라고 지적했다.이어 “특히 3개월 수익 정지에 직원 24명 인건비, 모두 김세의가 책임져야할 것”이라며 “결국 개돼지들을 신당으로 빼앗으려는 강용석, 한마리라도 가세연 가두리에 지켜야 하는 김세의, 아편전쟁 수준의 싸움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예고했다.경기지사 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강용석 후보와 김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기는 하나 향후 활동 추이를 볼 때 가세연 수익 창출 중지가 내부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국민의힘 복당에 실패한 강 후보는 일단 이번 선거에서 김은혜 후보와 단일화 없이 완주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 내달 6일 애플 ‘WWDC22’ 개최…신제품 공개도 ‘관심’
-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다음달 6일(미국 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2022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22)를 개최한다.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OS) 업데이트 발표와 함께 신제품도 함께 공개될지 관심이 모인다. 애플은 25일 전 세계 미디어에 ‘코딩의 시간이 코앞에’라는 제목의 ‘WWDC22’ 초청장을 발송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WWDC22’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일부 개발자들만 미국 쿠퍼티노 애플 본사로 초청돼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000만명이 이상의 애플 개발자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WWDC22’는 개발자 및 디자이너가 iOS, 아이패드OS, 맥OS, tvOS, 워치OS 등에 탑재될 최신 기술, 툴, 프레임워크를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행사 주간 내내 애플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와 온라인 연구소(랩) 및 디지털 라운지에서 만나 독창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혁신적인 앱과 게임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받는다.키노트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진행되며, 올 하반기 애플 플랫폼에 적용되는 업데이트 발표와 함께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키노트 발표는 애플닷컴, 애플 디벨로퍼 앱, 애플TV 앱,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플랫폼 스테이트 오브 유니온’(Platforms State of the Union)은 개발자가 새로운 툴과 기술, 애플 플랫폼의 전반적인 개선 사항에 대해 좀 더 깊이 탐구하며 한 단계 발전된 앱을 제작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날 2시에 애플 디벨로퍼 앱 등을 통해 스트리밍될 예정이다.이어 ‘애플 디자인 어워드’도 열린다. 매년 애플 개발자들이 앱을 통해 선보이는 예술성, 창의력, 기술적 전문 지식을 기념하고 공인하는 자리다. ‘WWDC22’에선 150개 이상의 심층 세션 영상을 통해 개발자의 차세대 앱 개발에 도움이 될 최신 툴 및 기술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애플 디벨로퍼 프로그램 회원, 애플 디벨로퍼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 회원, 2022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 수상자 등은 애플 전문가와 1대1 랩 상담도 진행한다.업계에선 애플이 이번 ‘WWDC22’에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년 WWDC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건 아니지만 가끔 깜짝 공개를 했던 전례가 있어서다. 보통 WWDC 행사 첫날 신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건 애플이 개발 중인 MR헤드셋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이사회에서 MR 헤드셋 시제품을 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에서 제품을 선보였다는 것은 개발이 사실상 마무리돼 공개가 임박한 것이란 관측이다. 때문에 이번 ‘WWDC22’에서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