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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파도', 韓 애니 최초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진출
  • 정유미 '파도', 韓 애니 최초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진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정유미 감독의 신작 ‘파도’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오는 8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제76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정유미 감독의 신작 ‘파도(The Waves)’가 단편 경쟁 부문인 미래의 표범 섹션에 초청돼 주목받고 있다.로카르노 영화제는 세계 6대 영화제 중 하나로, 1946년부터 매년 8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유럽의 권위있는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작가주의, 예술 영화에 대한 선호가 강해 전세계 씨네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로카르노 영화제는 특히 봉준호, 홍상수 등 국내 유명 감독들을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게 한 등용문이 돼왔다. 올해는 8월 2일(수)부터 12일(토)까지 열릴 예정이다. 정유미 감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제작지원으로 만든 신작 ‘파도’를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초청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로카르노 영화제의 국제 단편 경쟁 부문인 미래의 표범 (Pardi di domani) 섹션에서 8월 4일 월드 프리미어를 가질 예정이다.정유미 감독의 ‘파도’는 인간의 삶을 ‘파도’라는 은유를 통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정유미 감독의 전작들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세밀한 연필 드로잉 기법이 돋보인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여러 명의 사람이 해변에 등장해 파도의 리듬 안에서 각자 그들의 삶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행동을 하고 결국 사라지는 장면들을 절제된 표현으로 그려낸다. ‘파도’는 심플한 이야기 구성으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보는 이의 감상에 따라 깊고 넓은 사유가 가능한 작품이다.이번에 신작 ‘파도’로 초청받은 정유미 감독은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고 졸업 후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전공했다. 2009년 단편 애니메이션 ‘먼지아이(Dust Kid)’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받으면서 국내외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4년 ‘먼지아이’가 그래픽 노블로도 출간되면서 한국 그림작가로는 처음으로 볼로냐 라가치 대상(뉴 호라이즌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 선보인 단편 애니메이션 ‘수학시험(Math Test)’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받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연애놀이(Love Game)’로 대상인 그랑프리를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이력이 있는 정유미 감독인 만큼 다가오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신작 ‘파도’의 수상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2023.07.06 I 김보영 기자
시민들 사연이 작품의 일부로…'바다미술제' 사연 공개모집
  • 시민들 사연이 작품의 일부로…'바다미술제' 사연 공개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시민들의 사연이 ‘2023 바다미술제’ 작품의 일부가 된다.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2023 바다미술제’ 출품작을 위한 사연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바다미술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개모집은 부산 출신의 김덕희 작가의 작품 ‘메아리, 바다 가득히’ 제작에 활용된다. ‘메아리, 바다 가득히’는 가로, 세로 8m에 달하는 그물 형태의 설치 작품이다. 시민들로부터 모집된 사연은 모스 부호로 변환돼 ‘·’은 진주로, ‘-’는 비즈로 그물에 엮여 작품이 된다. 작가는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 미움, 애절함과 간절함을 담은 목소리가 되지 못한 말들을 예술이라는 그물 안에 담아 반짝이는 메아리로 재탄생시킨다. 김 작가는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와 미술 연구와 인터미디어아트 석사를 졸업했다. 초량 1925, 원도심 프로젝트, 깡깡이 예술마을 프로젝트, 신초량 아카이브 등 부산에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했다. 물질과 에너지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존재와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설치,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을 통해 자연의 원리와 법칙 등을 탐구한다.사연은 네이버폼을 통해 익명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100자~400자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채택 여부는 별도로 통보되지 않는다. 작품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일광해수욕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05 I 이윤정 기자
경상원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최종 선정
  • 경상원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최종 선정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경. 황영민 기자[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골목상권 상인회 사업화 능력 강화 및 지역 상생 공동체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협업공모)’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28일 경상원에 따르면 ‘상생협약’, ‘대학협업’, ‘상인회 간 연합’ 3가지 협업 자율사업으로 구분돼 있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부채급등과 3고(유가, 물가, 금리) 충격에 따른 경기 하락으로 심화되고 있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다양한 협업 주체와의 ‘상생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동체의 내실을 강화하고 자생기반 및 지역거버넌스 구축을 유도하고자 추진 중이다. 이번에 신설된 ‘상인회 간 연합’ 사업은 36개 그룹(82개소)이 지원하여 9개 그룹(20개소)이 선정됐으며, 협업공모 사업 중 가장 높은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개별 골목상권 공동체 2~3개소가 그룹으로 연합해 자율공모하는 것으로, 연합 내 상권 1개소당 사업비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공동마케팅 △공동시설환경개선 등을 지원한다.또 ‘상생협약’ 사업은 36개소가 신청하여 10개소가 선정됐으며, 3.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사업은 임대인 10명 이상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하며 1개소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통해 △임대인-임차인 상생 공간조성 △상권 투어 및 마케팅 접목 사업 △착한임대인 운동 축제 등을 추진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대학협업’ 사업은 15개 대학이 신청해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대학(미술·예술전공 등) 학생들이 골목상권과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이전에 제시되지 않았던 다양하고 참신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조신 경상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완화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참여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기르고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를 통해 성공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23.06.28 I 황영민 기자
세종시 디자인 특화 공공건축물, 기네스북이 인정했다
  • 세종시 디자인 특화 공공건축물, 기네스북이 인정했다
  • 대통령기록관(왼쪽),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오른쪽) (사진=행복청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행복도시에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한 우수 공공건축물이 다수 존재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건축상을 수상했고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곳도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들 건축물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6월부터 12월까지 국내 대학교 건축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수 건축물 6개소를 돌아보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복도시 세종 공공건축물 대학생 투어’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우수 건축물 체험도 할 수 있어 일반 국민에게도 환영받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판 ‘빌바오 효과’ 행복도시서 싹트나 랜드마크 건축물이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현상을 ‘빌바오 효과’라고 한다. 1980년대까지 공업도시였던 스페인 북부 ‘빌바오’에서 비롯된 말이다. 철강 산업의 쇠퇴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고자 시가 돌파구로 택한 것이 바로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분관 유치였다. 1997년 개장 이래 인구 40만의 소도시를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다. 이를 본받아 세계 많은 도시에서 대표 건축물 건립을 통해 문화저력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행복도시도 마찬가지다.행복도시 곳곳에는 저마다 독특한 디자인을 뽐내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건축물들이 눈에 띈다. 현대건축의 진수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건축여행의 최적지다. 대통령기록관 등 주요 건축물 위치는 호수공원이나 중앙공원과도 가까워서 견학 중간에 피톤치드 가득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먼저 식물 187종 108만 본이 식재되어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자랑하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2016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등재되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면적 7만9194㎡에 길이 3.6km로 15개 건물이 이어진, 축구장 11개를 합친 크기다. 이 정원의 디자인은 조선시대 성곽을 돌며 성 안팎을 둘러보는 ‘순성놀이’를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전통적인 역사도시의 성곽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기록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건축된 대통령기록관은 국새보관함을 형상화한 국내 최초의 유리 큐브 건물이다. 또한 대한민국 첫 대통령 기록물 관리 전용시설로서 2016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 12월 개관한 국립세종도서관도 같은 상을 받았다. 여기에 글로벌 디자인 웹진 ‘디자인 붐’의 2013년 ‘올해의 도서관 톱 10’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아이코닉 어워드 계획 분야 수상, 2014년 레드닥 디자인상 본상 수상에도 빛난다. 이 도서관은 3차원 입면에 2개의 자연곡선을 교차한 건축 조형미로 예술성을 살렸다. 세종예술의전당은 행복도시 세종이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지난 2021년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했다. 지하 1층·지상 5층에 연면적 1만6000㎡이며, 1071석에 달하는 대극장과 최첨단 무대시설을 갖췄다. 공연 특성에 맞춰 소리를 풍성하게 전달하는 잔향가변 시스템과 총 513개의 입체적인 무대조명회로를 통해 오페라, 뮤지컬, 오케스트라, 발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예술을 폭넓게 즐길 수 있다. ◇미관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행복청이 올 3월 준공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세종어린이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자연과 함께 어린이가 성장하는 공원 속 박물관’으로, 국내 최초 조성되는 국립박물관단지의 5개 개별박물관 중 하나다.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891㎡ 규모로 건립됐다. 아직 일반인 출입에는 제한이 따르지만, 대학생 투어의 경우는 직원으로부터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행복도시 공공건축물들은 그동안 디자인이나 기술적 특화뿐만 아니라 자원과 에너지 소비의 효율화를 도모한 친환경 생태건축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생태면적률을 35% 이상 확보하고, 외벽과 지붕, 옥상을 녹화해 열섬 현상 완화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그리고 자연채광을 최대한 끌어들이는 입면계획과 신재생에너지설비를 통한 에너지 자급, 패시브 건축 기술 도입 등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탄소제로 구현에도 힘썼다. 공공건축물은 그 자체의 가치는 물론이고, 향후 건립될 건축물들이 나아갈 방향과 도시의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 면에서 행복도시에 현재 건립이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들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국립박물관단지의 경우 세종시 S-1생활권 부지에 연면적 8만1555㎡ 규모로 2027년까지 5개 개별박물관과 2개 통합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우리나라 전통의 궁궐과 마당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단순하지만 다양한 공간 연출을 적용하고 있어 또 하나의 기념비적 공공건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문체부가 세종시 이전을 발표한 국립민속박물관까지 연계된다면 문화와 관광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효율적인 국정운영과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도약을 위해 행복도시에 건립이 추진 중인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또 이를 포괄하는 국가상징공간 조성 등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건축물의 건립 측면에서도 신기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래 행복청장은 “행복청은 행복도시 전체를 현대건축의 기능과 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건축양식 박물관’으로 조성해왔다”라며 “행복청은 앞으로 행복도시만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공공건축문화를 많은 사람이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21 I 김아름 기자
'조각 애호가'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조각 전문도서 펴내
  • '조각 애호가'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조각 전문도서 펴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사단법인 K스컬프처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조각 애호가’로 유명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조각 전문 도서 ‘K-스컬프처 한국 조각을 읽는 스물한 개의 시선’을 펴냈다. 지난해 8월 20일 2022 한강조각프로젝트 ‘낙락유람’ 야외 조각 작품을 둘러보고 있는 오세훈(왼쪽) 서울특별시장과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K스컬프처 조직위원장). (사진=크라운해태)조각 작품에 대한 해설서나 전시회를 다룬 책자들은 있었지만, 한국조각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회장이 조각가와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각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스물한 개 글로 엮었다. 정가 2만원으로 전국 대학 조각 전공 학생 2000명에게 무료로 후원한다.윤 회장은 한국 조각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마스터플랜’을 세우겠다는 의지로 책을 출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각을 공부하는 조소 전공자들과 조각에 관심 많은 독자들을 위해 학술적인 내용을 주제별로 나눠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읽도록 만들었다. 독자들이 보다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풍부한 시각 자료도 화보처럼 생생한 컬러 사진으로 담은 것도 특징이다. 한국 조각을 이끌 미래 세대가 조각발전사와 전망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출판의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7인의 필진들은 한국전쟁 후 초기 김종영, 권진규 등의 한국 조각부터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사랑받는 백남준, 서도호 등 거장들의 작품까지 조명한다. 한국의 여성 조각가들과 현재 활동 중인 실험적인 조각가들도 다뤄 다원주의 흐름 속 피어난 새로운 한국 조각의 모습을 나타낸다.사진=크라운해태한국 미술시장과 이건희컬렉션 속 대표작을 짚어내며 생태조각, 구상조각과 추상조각, 비디오 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조각가들이 발화한 ‘한국적임’을 분석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적 정체성’으로 인정받는 K-팝, K-필름처럼 ‘K-Sculture’의 가능성을 탐색한다.윤영달 회장은 “한국 조각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조각 예술계와 소통하기 위해 만든 책”이라며 “이 책을 나침반 삼아 뛰어난 솜씨와 영감으로 훌륭한 작품들을 창작하는 많은 K조각가들이 세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06.21 I 정병묵 기자
서울시, '디자인서울 2.0' 발표…도시 경쟁력 강화한다
  • 서울시, '디자인서울 2.0' 발표…도시 경쟁력 강화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이 기능과 효율 중심, 건설과 산업 등 구조 중심의 하드웨어 도시(HARD CITY)에서 문화와 디자인,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 도시(SOFT CITY)로 변화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20일 서울시는 ‘즐거운 활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서울2.0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인간·문화·콘텐츠 중심 소프트서울(Soft Seoul)을 표방한 기존 1.0의 디자인 철학은 이어가면서도 글로벌 스텐다드에 부합한 서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정립해나감으로써 서울을 글로벌 탑5 도시경쟁력의 디자인 도시로 견인한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시는 디자인서울2.0을 뒷받침할 큰 틀에서의 대원칙으로 △공감 △포용 △공헌 △회복 △지속가능디자인 5원칙을 세웠다. 시는 서울다움에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끼는 ‘공감’ 디자인을 위해 자연녹지, 수변, 역사문화, 시가지, 야간, 진입, 옥외광고물 등 경관 자원별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발맞춰 변화된 높이관리 정책을 구체화하는 경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서울만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특화경관을 만든다. 또한 서울을 ‘즐거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펀(fun) 디자인을 정립하고 서울라이트 광화문, DDP, 한강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조성함과 동시에 관련 미디어 산업도 육성한다.시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 디자인을 추구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세대융합형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주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초세대 놀이터 디자인을 만들고 시민 친화적인 미술작품 등을 담은 공공미술 7대 명소를 오는 2027년까지 조성한다.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 내 산과 신축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이용이 많은 공공공간, 공공시설물을 반려동물과 공존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채운다.서울시와 시민, 기업이 함께 만드는 ‘공헌’ 디자인도 모색한다. 모든 행정에 디자인 관점을 적용한다는 목표로, 효과성이 검증된 생활디자인 유형을 자치구에 확산시키기 위해 시-자치구가 디자인 협력을 강화한다. 기업과 대학의 사회환경적 활동을 돕는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위해 디자인교류를 적극 활성화한다. 나아가, 부산엑스포,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들과도 디자인, 미디어 분야에서 협력하며 디자인 교류에 힘쓴다.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회복’ 디자인을 강화한다.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표준형 안전 디자인,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공간안전 디자인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서울 시민들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위해 서울형 액티브디자인을 개발하고 운동약자를 위한 공간도 조성한다.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지속가능’ 디자인에도 집중한다. 기업과 공공디자인을 통해 ESG프로그램을 펼치고 골목상권에 디자인 요소를 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서울 디자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한편, 서울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스타팅-메이킹-마케팅)과 수시지원(컨설팅, 교육)을 병행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디자인서울2.0 프로젝트 추진계획’은 시민이 일상에서 즐기고 안전하며 활력이 넘치는 서울을 만든다는 ‘액티브서울’을 비전으로 5원칙 아래 55개 세부 프로젝트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시정 핵심 기조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디자인을 도구로 삼아 시민들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게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서울시 내부를 넘어 자치구, 민간기업 등과 지속적인 공동디자인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이 즐기고, 서울 어디나 활력이 넘치면서도 누구 하나 소외됨이 없도록 세심한 디자인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0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사교육 주범 ‘킬러문항’ 수능서 뺀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20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사교육 주범 ‘킬러문항’ 수능서 뺀다-中 “미국의 이익 존중” 美 “대만 독립 지지 안해”-바닥 뚫린 엔저, 8년 만에 800원대 터치-“로봇아, 아메리카노 한잔 부탁해”-[사설]파리의 민관 총력전…부산엑스포 유치, 역전 찬스 왔다-[사설]늘어나는 전세보증 사고, 다각적 역전세 해법 찾아야△AI 기술 경쟁-“구겨진 보험 영수증도 읽는 ‘다큐멘트 AI’…디지털 혁신 ‘적임’ 자신”-처음 본 이미지도 술술 설명…LG ‘캡셔닝 AI’ 첫 공개△바닥 뚫린 엔저-원고·엔저 동시에 덮친 전자·자동차,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엔화선물ETF 거래 올 들어 최대…엔화예금도 급증-‘가성비 갑’ 베트남 넘보는 日 여행, 7말8초 상품 매진 행렬△당정 사교육 경감 대책 발표-수능 변별력 유지 관건…“킬러문항 빼는 대신 고·중난도 문제 늘릴 듯”-자사고·외고·국제고 폐지, 4년 만에 없던 일로-6월 모의평가 교육과정 밖 출제 책임…이규민 평가원장 사임△외식업체 ‘로봇직원’ 확산-“일처리는 2명 몫, 비용은 절반”…‘로봇 직원’, 인력난 해결 구원투수-“규제 풀리면서 실외 배송로봇 사업도 속도”-“외국인 채용+반조리 식재료도 구인난 해결법”△종합-G2 관계 개선 물꼬 텄지만…무역분쟁·대만 문제 등 간극 못좁혀-“韓 근원물가, 호주·캐나다와 달라”…이창용 동결 시사-하한가 폭탄 맞고도 또 다시 고개드는 빚투-中企 “가업승계 稅지원 확대”…추경호 “전향적 검토”△정치-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 승부수…김기현 “말 아닌 실천해야”-‘돈봉투 발언 논란’ 김은경 혁신위, 첫날부터 삐걱-‘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황보승희 與 의원, 탈당·총선 불출마-北김정은, 전원회의서 군사정찰위성 실패 질타△경제-백화점 매출 뚝, 여행은 해외로…소비둔화 시작되나-“작은 기업일수록 의사소통 원활…위험성 평가 효과적”-커지는 오염수 불안감…日 어패류 수입량 30% 줄어-인구절벽 막는다…‘인구정책기획단’ 출범△금융-“고정금리 인위적 확대, 소비자 선택 제한하는 것”-“금융권 해외 자회사 인수, 규제 폭넓게 완화하겠다”-당국 “역전세 DSR 완화, 부작용 줄일 대책 고민”-삼성화재, 우수인증설계사 올해 5384명 배출…업계 최대△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미래 인재 키워낼 교육개혁, 현장 교사·교수와의 소통에 성패 달려”-“의대쏠림은 고등학교도 대학도 진로교육 무시한 탓”△글로벌-미·중 갈등에…아스트라도 中법인 떼낸다-韓 “IRA핵심광물 조달금지 ‘해외기업 정의’ 명확히 해달라”-中 MZ세대 “해외브랜드 안 사요” 아디다스·로레알 등 점유율 ‘뚝뚝’-인텔, 이스라엘 반도체시설에 32조원 투입-지구촌 덮친 폭염에…인도·멕시코 열사병 사망자 급증△산업-中 경기부양 희비, 원자잿값 반등에 철강 ‘한숨’…벌크선 운임 뛰자 해운 ‘반색’-“사전계약 60%가 신규고객”…게임체인저 ‘EV9’-시황 약화에…LG화학, 석화사업 구조조정 나선다-한화솔루션, 화성에 반도체·車물품 특화단지 만든다△산업-기업용 AI시장 주도권 경쟁 격화…MS·구글에 서로 손 내미는 기업들-美·호주 ‘소고기’, 노르웨이 ‘대구’…국내시장 눈독-선박에 해양생물 부착 방지…KCC, 양극성 실리콘 방오제 출시△제약·바이오-“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성공의 ‘열쇠’는 대학에 있다”-“세계 첫 자폐증 치료제 개발 자신있다”-휴온스, 국소마취제 주사제 美 FDA 승인 획득-파멥신 유진산 대표, 결국 경영권 매각 수순△증권-美 긴축 시사에도 2600선 사수…中 부양책 날개 달고 서머랠리 가나-“대통령 순방 가신다”…축포 터트린 K방산주-‘미운오리’서 ‘백조’로…작년 IPO 흥행참패 2차 전지주 날갯짓-“성과급으로 받은 해외주식, 국내 증권사 통해 매매해야”-KB자산 TDF 시리즈, 1년 수익률 1·2위 싹쓸이△부동산-‘폭등기 전세’ 줄줄이 만료땐…하반기 ‘전세런’ 경고-1년내 만료 앞둔 전세보증금 300조원 달할 듯…“미반환 대비책 필요”-미끼 매물에 낚여 전화걸었다간 개인정보 ‘탈탈’△문화-퇴폐든, 저항이든…이토록 뜨거웠던 실험미술-그리스·로마는 한묶음?…따로, 또같이 꽃피운 예술△스포츠-“어머니 보고싶어요”…클라크도 갤러리도 울먹-“형들이 브론즈볼이라고 불러…빨리 적응해 팀서도 좋은 모습 보여야죠”-16번홀 더블보기…양희영 아쉬운 공동 3위-“당구 가장 반대했던 아버지, 지금은 가장 열렬한 팬이죠”-신유빈, WTT 컨텐터 라고스 2관왕△피플-“관객이 알아서 찾아오는 서울시극단 만드는 게 목표”-“백인 중심 클래식, 한국·아프리카계로 뿌리 찾는 게 사명”-CJ프레시웨어, 경북도 23개 시·군과 상생 추진-정철동 LG이노텍 사장, 글로벌 인재 확보 속도-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초일류 공항으로 도약”-포스코퓨처엠, 여자바둑 선수단 출정식-고팍스, 이중훈 신임 대표 선임-명복을 빕니다-인사가 만사△오피니언-[목멱칼럼] 가계빚 관리·실수요 지원 ‘두 토끼’ 잡으려면-[기고] 경제도시 오산 여는 마중물, 오산도시공사-[기자수첩] 소통 강조하는 尹, 정작 내부 소통은 삐걱△피플-“기술패권 시대 IP 보호에 최선…반도체 초격차 유지 기여할 것”-수도권 역차별 끝내자…총선 앞 꿈틀대는 경기 정치권-엉뚱한 곳에 조미조약 기념공원…10년째 방치하는 인천 동구△사회-“닭가슴살 사다 월급 날릴판…득근 포기합니다”-‘보조금 비리=사기’ 강조한 尹…경찰, 신고포상금 최대 1억 지급-‘50억 클럽’ 박영수 소환 임박했나…檢, 측근 줄줄이 조사-경주대 등 11곳 ‘부실대학’ 지정…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제한-실전 현장같은 훈련장 신설…경찰, 물리력 실전훈련 강화-학폭소송 ‘불출석 패소’ 권경애 변호사 정직 1년
2023.06.19 I 김형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인플레가 희망 됐다…‘잃어버린 30년’ 벗어나는 日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19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인플레가 희망 됐다…‘잃어버린 30년’ 벗어나는 日-괴담이 만든 소금 사재기 ‘솔트플레이션’ 비상등-“전세대출도 DSR 규제 적용해야”-원화 가치 상승률 주요국 통화 중 1위-[사설] 수능 5개월 앞 난이도 조절…현장 혼란 헤아려봤나-[사설] 정부-지자체 소송까지 부른 현수막 공해, 볼썽사납다△종합-‘쉬운 수능’ 둘러싸고 혼선…이주호 책임론 확산-美선 주가조작 범죄 150년형인데…솜방망이 처벌이 韓증시 저평가 불러△日 30년 장기불황 탈출 청신호-엔저→기업 실적 개선→투자 확대…日경제 선순환 진입 문턱-닛케이 올해 30% 넘게 급등…외인들 ‘바이 재팬’-BOJ 총재 “변화 조짐 보인다”…내달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종합-파리 향하는 尹대통령…부산엑스포 유치 영어PT 직접 나선다-어렵게 만난 미·중 외교장관…“소통 지속해가자”-한도 줄어 1억도 못빌려 ‘100%’ 전세 사라질수도-“하반기 환율 1200원대 안착 가능성 높아”△日오염수發 ‘소금대란’-널뛰는 소금값에 불안감 쑥…마트 매대는 텅텅, 로켓배송 물량도 동나-“처리수” vs “핵폐수”…정치권선 네이밍 전쟁-“日 오염수 방류해도 국내 천일염엔 영향 없어…과도한 우려”△정치-민주, 한달 만에 ‘혁신위’ 띄웠지만…당내 ‘기대 반 우려 반’ 여전-‘회동 공회전’ 김기현·이재명, 이번주 교섭단체 대표연설 격돌-與 황보승희 “거취고민”…자진탈당 하나-“내년 총선 이재명 vs 윤석열 구도…野 심판받을 것”-전원회의 분위기 띄운 北…상세 내용은 감춰△경제-경제정책 우선순위 ‘물가안정→경기부양’ 바뀐다-[기고]‘낭만 닥터 소청위’를 꿈꾸며-한전 새 사장에 쏠린 눈…“개혁성향 외부 인사가 유력”-인구는 줄었는데…구직활동 않고 쉬는 20대 되레 늘었다△금융-카드채 금리 다시 4%대…카드사 이자비용 걱정-시각장애인 혼자서도 상품 가입 가능-금리 매해 바뀌는 청년도약계좌…“지금 신청이 유리”-IFRS17 계리가정 논란 없앨 ‘독립 위원회 구성’ 제언 나와△글로벌-‘앙숙’ 사우디-이스라엘 수교 중재…美, 중동영향력 회복 공들여-바이낸스, SEC와 고객자금 보호 합의…‘자산 동결’ 면했다-‘美 빵바구니’ 캔자스주, 60년 만에 밀 수확량 최악 예상-마윈, 칩거 2년 만에 공개활동 재개△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저출산에도 생산인구 줄지 않은 日…비결은 女·어르신 고용 확대”-세계 인구학자들 한자리에…3대 개혁 통한 인구절벽 해법 제시△산업-K굴착기·원전, 우크라 재건사업 잭팟 노린다-경제 기여도 높아진 디스플레이 산업훈장 훈격 ‘은탑→금탑’ 유력-‘부산’ 새긴 현대차그룹 전기차, BIE 총회 열리는 파리 달린다-대한상의 제주포럼, 내달 12일 개막 한동훈 ‘글로벌 스탠다드’ 외친다-디즈니·픽사 치신작 ‘엘리멘탈’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으로△ICT-‘넥스트 네이버’ 꿈꾸는 IT기업들 ‘AI합종연횡’ 치열-삼성 갤Z폴드5 시리즈 올 1000만대 판매 예상-“모의해킹 통한 시스템 점검…대기업부터 도입해야”-대학 캠퍼스 달리는 로봇배달△산업-“라돈 걱정 마세요”…침대업계 안전마케팅 총력-믹서트럭 증차 이뤄지나 레미콘업계 ‘촉각곤두’-배달앱 지우는 고객 늘자…업계 배달료 경감 안간힘-오겜 명대사를 내 목소리로…롯데월드 ‘넷플 더빙방’ 오픈△증권-고성능 반도체 날개…형님보다 빠르게 오른 SK-2600선 단기 조정 가능성 2분기 실적주 찾을 타이밍-한전 실적 바닥론 솔솔…투자자 마음 되찾을까△증권-티 안 나게 예뻐진 주가…미용의료기기株 미소-증시 훈풍에 IPO시장 꿈틀-“웹툰과 드라마 제작 연계…올해 흑자 전환 자신”-한화투자증권, 印尼 칩타다나 증권·자산운용 인수 추진△부동산-“집값 저점” 서울아파트 쓸어담는 지방 큰손들-“설립인가 전 조합원 지위 얻자” 은마 실거래가 3억~4억 ‘껑충’-교통사고 사망 최저…도로公 ‘A’ 1년 내내 탈선 사고…코레일 ‘E’-상승장 이끄는 헬리오시티…‘배상금 물고 계약 파기’도△문화-BTS가 만든 작은 지구촌…불꽃놀이로 피날레-유시민의 인문학적 언어로 푼 과학 이야기-개성 가득 강렬한 모차르트 젊은 韓클래식 거장의 열장△스포츠-‘메이저 퀸’ 홍지원 “장타보단 정확성이 내 무기”-양지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돌아온 캡틴’ 손흥민…클린스만호 첫 승 재도전-김주형, US오픈 3R 9홀 29타 최소타 타이기록△오피니언-[법조프리즘] 범죄자 신상공개, 이젠 사회적 논의 나설 때-[생생확대경] 소상공인 지원에도 맞춤 통계가 필요하다-[임진모의 樂카페] ‘그룹’ BTS를 원한다△오피니언-[목멱칼럼] 처벌 만능주의는 실패했다-[데스크의 눈] 변죽만 울리는 바이오정책-[기자수첩] “라면값 내려라”…秋부총리의 어불성설-[e갤러리] 정화백 ‘비치바이브’△피플-이민자의 혁신 담은 ‘이노바투스’, 특별한 맛 인정받아-“AS 기사인줄 알았더니 사장님이었네”-KT, 삼성서울병원과 손잡고 ‘의료 AI’ 공동연구-포스코·위드로봇, 로봇 개발 업무협약-원센터와 신진 미술 작가 지원 업무협약-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전기료 폭탄? 손님 끊기는 게 더 무서워”…올해도 가게문 ‘활짝’-“찐다, 쪄” 때이른 불볕더위…오늘 서울 최고 35도-야외테이블서 술판에 담배 ‘뻑뻑’ 여름밤, 편의점 알바생은 웁니다-철저 대비한 경찰, 질서 지킨 아미…BTS 페스타 ‘안전 합격-서울, 대만 꺾고 ‘亞 최고 레저도시’ 우뚝
2023.06.18 I 이수빈 기자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웹툰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 취업과정' 교육생 모집
  •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웹툰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 취업과정' 교육생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 산하기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2023 서울시여성일자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웹툰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 취업과정(선화, 편집, 채색, 후보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이번에 개설되는 웹툰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 취업과정은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적, 시장적 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 제작 분야의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부응하고자 창의적 콘텐츠를 생산·기획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이다.웹툰의 밑색, 선화, 편집, 색보정, 시각적 특수효과, 후보정 등 웹툰, 애니메이션 제작의 후반작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2개월 과정 이수 후 주요 웹툰기업에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클립스튜디오를 기초로 브러쉬 제작, 활용. 패턴, 타이포, 밑색, 채색, 이펙트 제작 및 활용 등 포스트 프로덕션 실기 수업 위주로 진행되며, 업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웹툰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IP저작권 교육, 마케팅 전략 등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지원자격은 20~40대의 서울시 거주 미취업 여성 대상이다. 디자인, 미술, 문화콘텐츠 등 유관전공자,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관련 경력자를 우대하며, 대학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웹툰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 취업과정의 강사진은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지명도 높은 웹툰 ‘심해수’의 노미영 작가, 강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문태연 교수 등 웹툰산업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특강 강사진을 초빙한다. 취업자문부터 1:1 커리어컨설팅 및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으로 취업지원 전문성을 높였으며, 현직 웹툰업계에 폭넓게 구성된 선배들의 특강 및 1:1 지원도 이어진다. 과정 이수 후에는 주요 웹툰기업의 인턴십 선발을 통해 취업기회를 제공한다.(사진=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교육 기간은 7월 17일부터 9월 18일까지 월요일~금요일, 13:30~17:30분까지 주 5회로 구성되어 총 18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7월 9일까지다. 수강료는 10만 원으로 수료 시 5만 원, 6개월 이내 취·창업 시 5만 원으로 전액 환급된다.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함께 국내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인 콘텐츠 산업분야의 인적자원개발 및 고용창출을 위해 취업과 창업이 연계된 전문기술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관련 분야로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지원 방법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가입 후 교육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과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전형 합격자에게는 추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2023.06.14 I 이윤정 기자
‘닥터 차정숙’ 이서연 "이랑이 연기할 수 있어 행복" 종영 소감
  • ‘닥터 차정숙’ 이서연 "이랑이 연기할 수 있어 행복" 종영 소감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닥터 차정숙’의 배우 이서연이 눈길을 끈 호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이서연은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이기적이면서도 모든 걸 누리고 자란 천진난만한 서이랑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철없을 줄로만 알았던 이랑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앞선 방송에서 이랑(이서연 분)은 친구인 줄 알았던 최은서(소아린 분)가 자신과 이복자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렇게 이랑은 은서와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 일부러 은서의 팔목을 다치게 만들면서 미술 수시 입시를 치르지 못하게 하는 등 극적 긴장감을 조성했다.이랑은 또한 엄마 차정숙(엄정화 분)에게 이복자매에 대해 알게 됐다고 고백했고, 자신을 걱정하는 정숙에게 “엄마 하고 싶은대로 해. 그게 뭐든 난 상관없어”라고 엄마를 위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서연은 복잡한 심경을 지닌 이랑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13, 14회 방송에서 이서연의 감정 연기는 더욱 빛을 발했다. 이랑은 엄마 정숙이 아빠 서인호(김병철 분)에게 이혼을 통보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음과 동시에 누구와 살지 결정해야 한다는 말에 “그런 것도 결정해야 하는구나”라며 착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엄마 정숙이 숨죽여 우는 소리를 듣고는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이랑은 아빠의 불륜녀 최승희(명세빈 분)를 찾아가 아빠와 헤어져달라고 말하면서도 외할머니의 주치의로서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이서연은 서이랑 캐릭터가 느낀 복잡다단한 감정을 마지막까지 촘촘하게 채워나갔다. 15회에서 이랑은 엄마 정숙이 차려주는 집밥을 먹으며 “그리웠어. 엄마 밥”이라고 애틋한 말을 전했다. 하지만 정숙의 건강이 악화되며 다시 치료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자, 이랑은 어떠한 말도 하지 못하고 조용히 고개만 숙일 뿐이었다.지난 4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이랑은 자신의 이복남매이자 친구였던 은서에게 “그때는 미안했어”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자신 때문에 수시 입시를 치르지 못하게 되고 정시 입시를 준비해야 했던, 어렵게 대학을 가게 된 은서에게 마음을 표한 것. 마지막으로 이랑은 은서에게 부모의 이혼 상황을 알리고, 그렇게 묘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뒤돌아 각자의 갈 길을 향해 갔다.이서연은 극 초반 천진난만한 고등학생의 서이랑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면, 회를 거듭할수록 성숙해가는 캐릭터의 변화되는 모습을 유려한 연기력으로 담아냈다.‘닥터 차정숙’에서 다채로운 연기 변주를 선보인 이서연은 “촬영을 하면서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너무 좋아서 행복하단 생각을 했다. 또한, 생각지 못했던 시청자분들의 좋은 반응들 덕분에 더더욱 행복했다”면서 “이랑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작품을 하면서 느꼈던 즐거운 감정을 많은 사람들과 같이 나눌 수 있어서 더욱 기뻤다”고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2023.06.05 I 유준하 기자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 오는 10월 사치갤러리서 개최
  •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 오는 10월 사치갤러리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년미술축제 : 아트그라운드가 포맷을 확장하여 올해 10월 19일부터 4일동안 런던 사치갤러리 전관에서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으로 개최된다.사단법인 청년미술협회와 주식회사 아트마인이 주최 주관하는 본 행사는 청년작가만 참여 가능한 축제의 형식을 띠고 있는 국내 아트그라운드와는 달리, 뜨거운 세계의 미술시장과 템포를 같이 하고자 아트페어의 형식으로 개최된다.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은 이미 태국 최대 갤러리인 Trendy gallery와 태국의 국민 작가인 Wisut이 참여를 확정지은 가운데 국내 갤러리이든, 이내, 최제이 작가 등 다양한 작가와 갤러리가 참여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유럽에 소개하고 그 영향력을 확장할 예정이다.이번 아트그라운드 런던 페어에서는 작가들의 아티스트 토크와 갤러리스트, 큐레이터들의 세계 시장 공유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예술,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1위에 빛나는 예술 전문 대학원인 영국 왕립 예술 대학교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8월 서울에서 열릴 청년미술축제 : 아트그라운드 2023 서울에서 관람객이 직접 투표하여 선정될 우수 작가 또한 아트그라운드 런던에서 만나볼 수 있다.설에덴 청년미술협회 이사장은 “이미 세계 미술시장의 지표는 아시아를 가리키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아시아의 미술 시장을 보다 본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시장 자체가 확대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문의 가능하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아트그라운드 서울의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2023.06.01 I 이윤정 기자
나이 든 세대는 지워져야 할까? 서글프고 뭉클한 '20세기 블루스'
  • 나이 든 세대는 지워져야 할까? 서글프고 뭉클한 '20세기 블루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나한테는 너희들이, 역사의 시간표니까!”60대 여성 사진작가 대니(우미화 분)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 개인 회고전을 앞두고 40년간 촬영해온 친구들의 사진을 처음 대중에 공개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러나 친구들은 대니의 제안에 선뜻 동의하지 않는다. 답답한 대니는 친구들을 향해 외친다. “너희들이 로클롤이고, 우주선 발사고, 시민 평등권이라고. 가장 엄청난 변화들이 기록된 수십 년의 역사가 바로 너희들이야.”연극 ‘20세기 블루스’의 한 장면. (사진=두산아트센터)연극 ‘20세기 블루스’는 60대에 접어든 여성 4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은 미국 극작가 수잔 밀러의 희곡. 2016년 미국 초연 당시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존재를 부정당하는 여성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초연으로 지난 5월 30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막을 올렸다. 연극 ‘달콤한 노래’, ‘썬샤인의 전사들’의 연출가 부새롬이 연출을 맡았다.극을 이끄는 4명의 여성은 1955년 즈음 태어난 세대들이다. 지금은 각자 다른 직업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대니는 저명한 사진작가, 실(성여진 분)은 남편과 별거 중인 부동산 중개인, 맥(박명신·강명주 분)은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며 동성애자, 개비(이지현 분)는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열정적인 수의사로 등장한다. 이들은 젊은 시절 구치소에서 처음 만난 사이.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4명의 주인공이 60~70년대에 사춘기와 대학 시절을 보낸 것을 생각하면 반전 시위와 인권 운동 등을 하다 구치소에서 만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이들의 대화는 남편, 치매에 걸린 어머니, 직장과 섹스 등 평범한 일상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러나 극이 전개되면서 이들의 대화 속에 미국의 역사가 자연스럽게 투영된다. 냉전과 메카시즘, 마틴 루터 킹을 시작으로 여성인권과 성평등 문제를 제기한 1991년 흑인 여성 변호사 아니타 힐의 폭로, 2001년 9.11 테러와 2008년 미국 금융위기, 2013년 흑인 인권 운동 BLM(Black Lives Matter)까지 미국의 굵직한 사건들이 이들 네 여성의 삶을 어떻게 관통해왔는지 보여준다. ‘역사의 종언’을 통해 “역사는 진보한다”고 주장한 정치학자 프란시스 후쿠야마의 이야기를 꺼낸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언급하는 장면에선 폭소도 터져나온다.연극 ‘20세기 블루스’의 한 장면. (사진=두산아트센터)대니가 친구들의 사진을 전시하고 싶은 이유는 이들과 함께 해온 수많은 순간들 또한 역사의 일부라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여성이자 노인이며, 성소수자이기도 한 친구들은 자신들의 삶이 역사로 ‘전시’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나이 든 세대는 지워져야만 하는가”라는 대니의 한탄은 이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잘 보여준다. 삶의 애환을 담은 음악 블루스처럼, 네 여성의 이야기는 서글프면서도 뭉클하다.아쉬운 점 하나는 작품이 담고 있는 이야기가 지나치게 미국적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역사를 투영한 ‘20세기 블루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배우 이주실이 대니의 엄마 베스 역, 배우 류원준이 대니의 아들 사이먼 역으로 함께 출연한다. 두산아트센터가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를 주제로 선보이는 ‘두산인문극장 2023’의 두 번째 기획 공연이다. 오는 17일까지 공연한다.연극 ‘20세기 블루스’의 한 장면. (사진=두산아트센터)
2023.06.01 I 장병호 기자
  • 알코올 중독 환자에 미술치료 효과 확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 연구팀이 미술치료가 알코올 중독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차 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백광현 교수(바이오융합학과)와 강수지 박사(임상미술치료전공)팀은 미술치료가 알코올 중독 환자의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고, 성격과 뇌파의 변화를 일으켜 알코올 중독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했다. 연구팀은 알코올 사용 장애가 있는 35명의 성인남녀를 두 그룹(실험군?대조군)으로 나눠 미술치료 전?후의 스트레스 저항력과 뇌의 활성도 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미술치료를 받은 실험군은 알코올 의존도 52.3%, 불안 62%, 알코올 우울증 64%가 감소했다. 충동성은 27%,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도 약 4.8%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대조군은 알코올 의존도, 불안, 우울, 충동성, 스트레스 수치가 모두 증가했다.미술치료가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질병 치료라는 심리적 저항감을 줄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강수지 박사는 “미술치료는 치료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중독 환자들의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특정 감정을 유도하고, 정서적?생리적 반응을 행동으로 변환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백광현 교수는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에 대한 미술치료는 회복과 치료를 빠르게 하고, 신체 내 면역세포, 중독 바이오마커, 뇌파와 성격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생의학과 정신건강과의 연결을 강화해 중독 재활치료에서의 미술치료 응용 가능성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SCI 과학저널 PLoS One (IF: 3.752)에 게재됐다. (“A pilot randomized clinical trial of biomedical link with mental health in art therapy intervention programs for alcohol use disorder: Changes in NK cells, addiction biomarkers, electroencephalography, and MMPI-2 profiles”, 저자: 백광현, 강수지, 배창주, 이다혜, 하종은)한편, 백광현 교수 연구팀은 ‘알코올 사용 장애 진단을 위한 분석방법 및 키트(특허번호 제 10-2107543호)를 국내 다양한 중독재활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며, 국제 특허를 출원해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3.05.31 I 이순용 기자
NC문화재단, 수원시립미술관서 청소년 창의활동공간 운영
  • NC문화재단, 수원시립미술관서 청소년 창의활동공간 운영
  • 박계현 NC문화재단 부이사장(왼쪽)과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C문화재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NC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수원시립미술관과 지역 청소년 창의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NC문화재단은 수원시립미술권 3전시실에 자체 청소년 창의활동 공간 ‘프로젝토리’를 운영키로 했다. 또 창의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획 전시도 진행한다.박계현 NC문화재단 부이사장은 “미래세대의 창의성 증진에 있어 청소년 시기에 아주 작은 창의성을 발현하고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더 많은 아이들이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창의적 자신감을 길러낼 수 있도록 프로젝토리 사업을 통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창의성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수원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시와 체험이 결합된 복합 예술의 경험이 스스로를 성장하고 발전하게 하는 동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수원시립미술관 3전시실에서 운영되는 프로젝토리 및 기획전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된다.프로젝토리는 현재 서울 대학로 전용 공간에서 상시 운영 중이며, 매달 진행되는 멤버십 가입을 통해 11세부터 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 NC문화재단은 지역 간 교육 및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한 프로젝토리 확산을 올해부터 시작, 수원에 앞서 충청남도 논산도 찾아갈 예정이다. 다음달 6일부터 8월 27일까지 연산문화창고에서 일시 운영되는 프로젝토리는 현재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한편,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 목적 비영리 재단이다.
2023.05.25 I 김정유 기자
이케다 소카대 창립자, 한국외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
  • 이케다 소카대 창립자, 한국외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케다 다이사쿠 소카대 창립자가 지난 20일 한국외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고 한국외대가 23일 밝혔다.한국외대가 지난 20일 이케다 다이사쿠 소카대 창립자에 대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한국외대는 지난 20일 미네르바콤플렉스 오바마홀에서 이케다 다이사쿠 소카대 창립자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불교 철학자이자 평화운동가인 이케다 박사는 1975년부터 국제창가학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생명존엄에 기반한 인간주의 철학과 인간혁명이라고 하는 개인의 내적 변화를 통한 사회변화 등에 일생을 바쳤다.그는 1971년 일본 소카대, 2001년 미국소카대를 창립해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동양철학연구소, 민주음악협회, 도쿄후지미술과,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 등을 창립해 철학·문화 교류 등을 통한 세계평화 실현에 최선을 다해왔다.이케다 박사는 2009년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을 비롯해 24개국 국가 훈장을 수훈했으며, 이번 우리대학 명예 철학박사 학위로 전 세계 403번째 명예 학술 칭호를 받게 됐다.한국외대는 “세계평화와 한일우호 그리고 학술, 문화예술, 교육 증진 활동 등에 진력해 온 공적을 기려 학위를 수여했다”고 명예박사 수여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이번 학위 수여를 계기로 이케다 박사의 세계평화를 향한 노력이 국내에 더욱 많이 알려져, 전 세계가 평화와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3.05.23 I 김형환 기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2023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2023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원장 이대영)이 2023학년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이번에 모집하는 학과는 예술경영학과(예술경영, 문화콘텐츠, 박물관·미술관), 공연영상학과(미디어스토리텔링, 연기뮤지컬, 영화영상미디어, 실용음악), 미술·디자인(미술, 시각디자인, 뷰티디자인, 사진영상) 등 3개 학과 11개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로는 공연영상학과에는 이대영, 최재오, 백남영, 최정인, 이두헌 교수, 예술경영학과에 조혜정 교수, 이승수 교수, 김찬형, 권병웅, 전해웅 교수, 미술·디자인학과에는 김희현, 천경우, 정영한, 안미려 교수가 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교육위원장을 지냈던 이대영 교수,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 서혜옥 교수, 국립민속박물관장으로 선임된 김종대 교수 등은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생생한 예술 현장 교육을 겸하고 있다.이대영 원장은 “한국 예술 교육의 상징답게 지성과 실제를 겸비한 예술지성을 양성하기 위해서 명망 있는 예술대학 교육 전통을 이어받아서 글로벌 예술 리더 로서의 지성과 창작 예술 융성을 갖춘 엘리트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위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는 학부 출신 학과 및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외국인은 토픽 4급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전형 방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전형은 학업계획서, 학부 성적 등을 종합하여 100점 만점으로 평가되며 2차 면접전형은 심층면접으로 전공분야에 대한 지식수준과 지원 동기, 학문에 대한 열정 그리고 일반교양에 대한 지식수준 등 100점 만점으로 총 200점 만점으로 평가가 실시된다.유웨이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대학원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예술대학원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2023.05.19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포괄임금, 업종·직무 따져 적용”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포괄임금, 업종·직무 따져 적용”-“이 종목 파세요” 목소리 내기 시작한 증권사-“디스플레이 1위 되찾자” 삼성·LG 등 65조 투자-‘노숙집회’에 칼 뺀 경찰, 건설노조 집행부 출석 요구-[사설]뒷짐진 공권력에 무너진 법치…이런 게 엄정대응인가-[사설]영국 인구학 권위자가 경고한 한국의 국가소멸 위험△종합-“윤리위로 정경유착 차단…싱크탱크 도약”-잦은 부채 협상에 달러 타격 中위안화, 최대 수혜자 될 것△‘매수 일색’ 증권사 리포트가 달라진다-제 목소리 내는 애널, 배터리주 과열에 제동 걸었다-“쓴소리는 시장에 藥…독립리서치 역할 키워야”-실적전망 10개 중 6개 엉터리…무의미한 ‘어닝서프라이즈’△종합-두 차례 머리 맞댔지만 최종합의 불발…후쿠시마 시찰단 일정 밀리나-日에 오염수 방류 명분만 줄 우려 커 민간전문가 참여해 환경영향 평가해야-빚에 찌든 대한민국-iLED 등 차세대 기술 선점…5년내 中제친다△철강업계 ‘탄소 줄이기’ 안간힘-세계 3곳뿐인 테스트 시설에 기술력도 최고…수소 확보가 관건이죠-고로→전기로 전환 확대…향후 수소환원제철 도입-10월부터 탄소배출량 EU에 알려야…민·관 ‘피해 최소화’ 총력전△정치-尹 “오월 정신, 자유민주 헌법정신” -총선 앞둔 정치권, 호남 민심 구애 -“대잠 전투준비”→홍상어 발사→기름띠 확인…“北잠수함 격침 완료”-선거제도 개편 놓고 ‘갑론을박’ 소선거구 유지·비례제 손질하나 △경제·금융-“코인거래소도 한국거래소 수준 규제 적용해야”-상호금융권 부동산·건설업대출 충당금 10년간 7000억 더 쌓아야-변동도 3%대로 뚝…주담대 어찌하오리까-“전월세 상한제 시행 2년간 실질GDP 0.2% 감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공짜야근’ 근절 위해 출퇴근 시간 기록 의무화…포괄임금 악용 막는다-“尹 노동개혁 시즌2는 공정성…대·중기 양극화 줄일 것”△글로벌-“美日 동맹은 아·태 평화 초석”…안보·기술협력 가속화 약속-시진핑, 중앙亞 5개국과 정상회담…G7에 ‘맞불’-기시다 “반도체, 日투자해 달라” 마이크론 5조원 투자 계획 ‘화답’-“中에 뒤질라”…IBM·구글, 미·일 양자컴퓨팅 협력에 지원사격△산업-메모리시장 반등 앞당긴다…삼성, 세계 첫 12나노급 5세대 D램 양산-불황에도 역대급 R&D 투자 게임체인저 넘보는 K반도체 -‘XM3’ 3대 컨테이너로 쏙…해외배송비 10% 줄였죠-EU “경쟁제한 우려” 중간심사보고서 대한항공 “통상적 절차, 적극적 시정”△ICT-기업전용 ‘왓슨X’…데이터 선별 학습해 신뢰도↑-美압박에도…화웨이 “계속 성장” 자신 -“제2 우영우 만들자”…KT, 콘텐츠·미디어에 힘준다 -초거대 AI시대…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에 큰 시장 열릴 것△소비자생활-“대한항공 기내식에 비건 식단 공급…B2C 사업 확대할 것”-GS25, ‘와요’ 손잡고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K푸드·K화장품, 한중 관계 경색에 노심초사-때이른 무더위에 유통가 ‘여름 마케팅’ 속도낸다△증권-“묻어놓으면 연말엔 승자” vs “더 떨어진다, 지금 팔아야”-KB운용 TDF 시리즈 운용규모 1조원 돌파 -“신개념 결제 플랫폼으로 스텝업할 것”-“VC업계 벤처 보는 눈 달라져 재무전략·수익모델 보여줘야”-신한운용 美다우ETF 올 개인 매수 1000억△부동산-“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개포 주공 5·6·7단지 자연환경·인프라 최고-은마 45명 몰리고 강북엔 0명…경매시장 양극화-LH, ‘층간소음 해결사’ 자처…소음 저감 바닥구조 개발 △MICE-‘10만㎡규모’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내년 열린다…“왕의 귀한”-프랑스·독일서 릴레이 행사…동남아서 유럽으로 발넓힌 K마이스-‘심토스’는…‘최초’ ‘최대’ ‘유일’ 화려한 기록 보유 -마이스 테크회사 그라운드케이 차량 의전관리 시스템 특허 획득△여행-석상은 왜 80여 년간 고택 대청마루 밑에 누워 있을까-쫄깃한 곱창에 전용맥주 ‘곱·맥’ 한판 하실래예~△오피니언-오디세우스가 아파트에 산다면-증시 낙관론 vs 비관론-예견된 ‘IFRS17 논란’…뒷북 대응 나선 금감원 △피플-20년 만에 日미술시장 진출…완판보단 ‘개척자’로 도전-“한국은 ‘러시아 호신술’인 삼보 선진국”-전남 고흥군에 냉장고 106대 기부 NH투자증권, 농촌지원 사업 지속-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중동 시장 공략 광폭행보-통인시장에 뜬 최태원, 상인에 “부산엑스포 지지해달라”-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공로상△사회-간호사 준법투쟁 돌입…대형병원은 아직 잠잠-지방규제혁신위 첫 신설…불필요한 지역규제 푼다-“매진 KTX표, 40%싸게 구해드려요”…허탈 안기는 ‘야매표’-1만 7000원 티켓 25만원에…대학축제 암표 기승-‘靑 감찰 무마’ 폭로 김태우 징역형 확정…구청장직 상실-캠프 회계책임자 벌금 확정에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직 상실△가는 情 오는 情 고향사랑기부제-치~즈할까, 김~치할까…고향에 사랑 전하니 웃음꽃 피네-10만원 기부하니 3만포인트 쏙…답례품 뭐 받을까 행복한 고민△가는 情 오는 情 고향사랑기부제-“고향의 소중함 알리고…농업·농촌 활력 위해 농협 역량 총집결”-철원 오대쌀로 만든 ‘포포면’·보성녹차 먹고 자란 ‘녹돈’…안심 먹거리 多있네-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고객에 금리우대쿠폰 주고 세액공제 혜택까지△가는 情 오는 情 고향사랑기부제-“상생금융 모범사례로 키우자”…전 계열사 릴레이 ‘챌린지’-목돈 마련하고 나눔 보람 느끼고 고향사랑예적금 넉달만에 6만좌-적립 혜택도 농촌 인심처럼 넉넉…예산 백종원시장에선 20% 할인도△가는 情 오는 情 고향사랑기부제-고딩엄빠 자립 돕고, 시민 농촌힐링 지원…기부금 사용처 투명 공개-SNS·전광판·버스 등 활용…생활밀착형 홍보로 관심·인지도 ‘UP’△가는 情 오는 情 고향사랑기부제-수원에 기부! 수원이 기부! 대도시와 소멸위험지역 상생-용인시 굿즈 답례품 인기몰이 수익금 전액 저소득층 재투자-관광지 많아 답례품 매력 릴레이 고액기부 ‘스타트’△가는 情 오는 情 고향사랑기부제-가수 임영웅·이병찬 팬들 기부 모금 응원 팔 걷었다-부대찌개 밀키트·컬링체험권 의정부 대표 콘텐츠로 답례-양주 전통주 등 향수 자극 출향민들 기부 동참 기대
2023.05.18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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