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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아트 포스터 2종 공개…험한 것, 강렬한 비주얼 눈길
  • '파묘' 아트 포스터 2종 공개…험한 것, 강렬한 비주얼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압도적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호기심을 유발하는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압도적인 분위기의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어두운 톤으로 연출된 아트 포스터는 영문 제목인 “EXHUMA”와 “THE VICIOUS EMERGES(험한 것이 나왔다)”라는 카피와 함께 땅 속과 땅 위에 자리한 ‘험한 것’의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아트 포스터는 땅 아래 묻혀 있는 ‘험한 것’ 위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4인이 올라서 있는 모습으로 파묘를 하기 전 이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을 전달한다. 이어 두 번째 포스터는 땅 위로 나온 ‘험한 것’의 뒷모습을 그려내 파묘를 시작한 후 벌어질 기이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인터내셔널 포스터부터 캐릭터 포스터, 메인 포스터, 스페셜 포스터까지 포스터 공개마다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파묘’가 다양한 볼거리로 포스터 소장 욕구 및 N차 관람 욕구를 대폭 상승시키고 있다. 독보적인 분위기의 아트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3.13 I 김보영 기자
'파묘' 829만 돌파…20일 연속 굳건한 1위
  • '파묘' 829만 돌파…20일 연속 굳건한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2만 193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29만 9162명으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900만 돌파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900만 돌파를 거쳐 1000만 영화에 다가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차지했다. ‘듄: 파트2’는 같은 날 2만 793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34만 1319명을 기록 중이다. 오스카 후보작들의 조용한 약진도 눈에 띈다. 현재까지는 엠마 스톤 주연의 ‘가여운 것들’(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이 박스오피스 3위로 뒤를 잇고 있다. ‘가여운 것들’은 같은 날 6790명을 동원했으며, 유태오와 그레타 리가 주연을 맡은 한국계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는 전날 보다 소폭 상승한 6371명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가여운 것들’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발생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2024.03.13 I 김보영 기자
中 누리꾼, '파묘' 문신 조롱에 뭇매…"얼굴에 글씨, 모욕적 행위"
  • 中 누리꾼, '파묘' 문신 조롱에 뭇매…"얼굴에 글씨, 모욕적 행위"
  • (사진=김고은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천만 돌파를 앞두며 흥행 중인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등장인물들의 얼굴에 그린 축경 문신으로 일부 중국 누리꾼의 조롱을 받자 국내 누리꾼들이 발끈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파묘’는 국내 흥행과 함께 전 세계 133개국 판매를 기록하며 주요 국가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2월 23일(금) 몽골을 시작으로 2월 28일(수) 인도네시아, 3월 8일(금) 대만에서 개봉했으며 이후 3월 14일(목) 호주 및 뉴질랜드,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와 3월 15일(금) 북미, 영국 및 아일랜드, 베트남, 3월 20일(수) 필리핀, 3월 21일(목) 태국까지 개봉을 확정 지었다. 홍콩 및 마카오, 캄보디아에선 4월 중 개봉 예정이다.‘파묘’를 향한 국내외 관심은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2일 중국의 한 누리꾼이 SNS에서 ‘파묘’에서 화제를 모은 축경 문신을 지적하는 글이 화제가 돼 눈길을 끈 것. 이 중국인은 지난 7일 SNS글에서 봉길(이도현 분)을 비롯한 ‘파묘’의 등장인물들이 귀신의 화를 피하기 위해 얼굴을 비롯한 온몸에 축경(을보신경) 문신을 새긴 것을 두고 “중국에선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를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들이 얼굴에 잘 알지도 모르는 한자를 쓴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인들이 멋있다고 하는 행동을 중국인들이 보면 참 웃기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파묘’에서는 봉길 역의 이도현이 온 몸에 축경을 새긴 모습으로 등장한다. 축경은 질병과 액을 막고 귀신과 마귀를 퇴치하기 위해 읽는 제문이다. 봉길은 험한 것의 공격을 받아 다치지만, 축경이 쓰여지지 않은 신체 부위에만 화를 입었다. 이를 본 화림(김고은 분)의 제안으로 화림과 상덕(최민식 분), 영근(유해진 분)이 얼굴에 금강경을 새긴 채 무덤으로 다시 향하는 장면들도 이어진다. 해당 중국인의 글이 확산하자, 국내 누리꾼들은 “문화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황당하다”, “중국에선 ‘파묘’가 개봉도 안 했는데 어떻게 봤냐” 등 비난으로 맞받아치고 있다. 파묘는 개봉 18일이 지난 지난 11일까지 누적 관객 수 817만 명을 기록했다.
2024.03.12 I 김보영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두 번째 오스카 불참 왜?…"부디 용서를"
  • 미야자키 하야오, 두 번째 오스카 불참 왜?…"부디 용서를"[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20년 만에 두 번째 오스카를 수상한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올해 시상식에 불참한 사유가 공개됐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엘리멘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 쟁쟁한 영어권 경쟁작들을 뚫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비영어권 애니메이션 작품이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전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20년 만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를 통해 오스카 역사상 최고령 장편 애니메이션 수상자가 된 것은 물론, 그의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두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그의 오랜 동료인 스튜디오 지브리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부재를 두고 세간에서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왔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오스카를 수상했을 때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개봉했을 당시에는 미국과 영국군과 합세해 이라크를 침공한 시기였다. 당시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라크에 전쟁을 가져온 국가의 시상식이라며 보이콧의 의미로 아카데미에 불참했었다. 일각에선 올해 시상식에 불참한 것 역시 일종의 정치적 이유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란 추측도 불거졌었다. 인디와이어 등 외신들에 따르면, 두 사람의 불참에 대해 지브리의 COO인 기요후미 나카지마가 오스카 시상식 후 이어진 백스테이지에서 통역사를 대동해 이를 직접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카지마는 “그들을 부디 용서해달라. 그들은 이미 고령에 속한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스즈키 토시오가 함께 첨부한 입장도 낭독했다. 스즈키 토시오가 나카지마를 통해 보낸 입장에 따르면, 스즈키 토시오는 자신과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해 “우린 이미 나이를 상당히 많이 먹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은퇴를 번복하기 전 마지막 작품이던 ‘바람이 분다’ 이후 10년이 더 흘렀다”고 밝혔다. 스즈키는 또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바람이 분다’가 개봉한 이후 매우 긴 여정을 거쳐 세상에 나왔다. 이 영화는 10년 전 미야자키 하야오가 밝힌 은퇴 입장을 번복한 이후에야 여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완성에 이르까지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만든 작품이 전 세계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이렇게 인정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저도 나이가 많이 들었다. 이 나이에 이런 영광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녀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어드벤처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 선언 이후 이를 번복하고 내놓은 사실상의 마지막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4.03.12 I 김보영 기자
817만 '파묘' 19일째 독주 중…고전 중인 '패스트 라이브즈'
  • 817만 '파묘' 19일째 독주 중…고전 중인 '패스트 라이브즈'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800만 돌파 이후 천만을 향해 질주 중인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19일째 적수없이 박스오피스 왕좌를 수성 중이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3만 526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817만 7233명이다. 개봉 3주차를 지났지만 여전히 평일에도 1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모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진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앞서 천만 영화에 등극한 ‘서울의 봄’보다 빠르고, ‘범죄도시2’와 비슷한 흥행 속도로 올해 첫 천만 타이틀을 안길 흥행작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해외 133개국 판매를 확정한 것은 물론, 몽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만,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북미, 영국, 태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해외 개봉 소식도 전해져 화제다. 아울러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돼 연일 낭보를 쓰고 이싸. 박스오피스 2위는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차지했다. ‘듄: 파트2’는 같은 날 3만 1244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1만 3922명으로, ‘파묘’의 기세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를 계속 달리고 있지만, 전편 ‘듄’보다 높은 관객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한때 ‘듄: 파트2’가 ‘파묘’를 역전하는 듯했으나, 이날 오전 기준으로 ‘파묘’가 다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아카데미(오스카) 진출작 중에선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엠마 스톤의 ‘가여운 것들’이 전체 박스오피스 3위로 가장 앞서고 있다. ‘가여운 것들’은 전날 689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2311명이다. 반면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 배우 유태오와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주연을 맡은 ‘패스트 라이브즈’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계 영화로 오스카 후보로 진출해 국내 영화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그게 국내 관객들의 호응으로 이어지진 못하는 상황이다. 전날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이 불발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전날 5680명을 동원했다. 전보다 두 계단 상승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으나 벌써 동력을 잃어버린 모양새다. 누적 관객 수는 6만 777명이다.
2024.03.12 I 김보영 기자
'지배종' 한효주, 인공 배양육 시대 연다…주지훈과 호흡
  • '지배종' 한효주, 인공 배양육 시대 연다…주지훈과 호흡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한효주가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신작 ‘지배종’에 출연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오는 4월 10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 분)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지난해 ‘무빙’을 통해 최고 엘리트 요원 이미현을 연기하며 극찬을 받은 배우 한효주가 이전과는 180도 다른 종류의 카리스마와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효주는 세계 최고의 생명공학기업 BF의 CEO 윤자유 역을 맡았다.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기업인인 그는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인물로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반대하는 이들로부터 위협을 받는 것이 일상인 채로 살아가는 인물이다.이 과정에서 BF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전담 경호원 우채운과 함께하게 되고, 두 사람의 의심과 믿음 사이 아슬아슬한 기류는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한효주는 이런 윤자유의 카리스마 넘치고 강단 있는 CEO의 면모는 물론, 자신을 향한 위협 속에서 주변인들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감정을 표현하며 극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공개된 스틸에서는 데스크 앞 심각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의사를 전달하고 매체들에게 둘러 싸인 채 걸어가는 모습,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특수 고글을 착용한 모습 등이 담겼다.연출을 맡은 박철환 감독은 “어려운 캐릭터인데 이 사람이 현재에 오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감정의 결을 잘 살려냈다”고 극찬했다. 김태성 촬영 감독은 “눈빛에 많은 것을 담아내며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미스터리함을 잘 보여줬다”라고 전했다.온산 역으로 함께한 배우 이무생 또한 “한효주 배우는 온전히 윤자유였다”고 덧붙였다.‘지배종’은 배우 주지훈은 물론 한효주, 이희준, 이무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이희준은 BF그룹을 장악하고 싶은 국무총리 선우재 역을 맡았다. 이무생은 윤자유의 20년지기 친구이자 BF그룹을 함께 창립한 연구소장 온산을 연기한다. 김상호는 인공 배양육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생명공학 박사 김신구 역을, 전석호는 IT 전문가 서희 역을 맡았다. 박지연은 BF그룹 기획실장 정해든 역으로 분한다.
2024.03.12 I 최희재 기자
적수없는 '파묘', 해외 133개국 판매→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진츨
  • 적수없는 '파묘', 해외 133개국 판매→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진츨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적수없는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해외 133개국 판매를 비롯해 주요 국가 개봉 확정, 해외 영화제 초청까지 끊임없는 낭보를 전하고 있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파묘’가 전 세계 133개국 판매를 기록하며 주요 국가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파묘’는 2월 23일(금) 몽골을 시작으로 2월 28일(수) 인도네시아, 3월 8일(금) 대만에서 개봉했으며 이후 3월 14일(목) 호주 및 뉴질랜드,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와 3월 15일(금) 북미, 영국 및 아일랜드, 베트남, 3월 20일(수) 필리핀, 3월 21일(목) 태국까지 개봉을 확정 지었다. 홍콩 및 마카오, 캄보디아에선 4월 중 개봉 예정이다.‘파묘’라는 신선한 소재와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신들린 열연, 탁월한 연출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 만큼, ‘파묘’에 대한 각국 배급사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북미 현지 배급사 Well Go USA는 “‘파묘’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을 주는 영화다. 북미의 코어 오컬트 영화 팬들조차 영화가 선사하는 반전에 매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현지 배급사 Splendid는 “‘파묘’는 ‘올드보이’의 스타 최민식 배우를 필두로 훌륭한 배우진이 만들어 낸 한국의 초자연적인 오컬트 영화”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베트남 현지 배급사 MockingBird는 “올해 가장 뛰어난 한국 영화 중 하나를 베트남 극장에 가져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이에 대해 쇼박스 해외팀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상영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마켓 상영 이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면서 영화제 초청과 판권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개봉 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아시아 전역 및 북미와 호주 등 국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라며 ‘파묘’의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해외 영화제의 러브콜 또한 쏟아진다. ‘파묘’는 최근 홍콩국제영화제 초청에 이어 4월 24일(수)부터 5월 2일(목)까지 열리는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독보적인 색을 지닌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앞서 ‘올빼미’, ‘남산의 부장들’, ‘범죄도시’, ‘공조’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영화들을 초청한 바 있다.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사브리나 바라체티(Sabrina Baracetti)는 “한국의 역사, 문화, 그리고 신앙으로 우리를 이끄는 매혹적인 초대장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와 함께, 장재현 감독과 이모개 촬영감독은 경이로운 오컬트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다”라고 ‘파묘’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홍콩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까지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파묘’의 끊이지 않는 글로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해외 판매 및 개봉, 영화제 초청 소식까지 전하며 글로벌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는 영화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3.12 I 김보영 기자
 2024년 03월 12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3월 12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3월 1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지니…암울한 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만한 노력이 없다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든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이라고 보여지네요.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턱대고 잘해주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주면 좋아할 것입니다. 커플의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두 분의 사랑이 잘 커갈 수 있습니다.손실수가 있습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도 그 거스름돈을 잘 챙겨야 할 정도입니다. 지갑처럼 매일 가지고 다니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항상 지갑이나 가방 등을 잘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해요.Δ 물고기자리 : 콧노래가 절로~너무 튀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보호 속에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과음이나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업 된 기분으로 몸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간다면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과 잘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애정운이 좋은 시기여서 커플인 분 또한 별탈 없이 사랑을 확인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경제 사정이 호전되는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직장이 없었다면 직장을 찾게 될 것이고,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출에만 조금 신경쓰면 경제적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보내실 수 있는 날입니다.Δ 양자리 : 단순하게 생각하라…동서남북 어디를 향해 나아가더라도 잘 살 수 있는 날입니다. 대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가장 단순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세요.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요소가 있습니다.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면 오히려 욕을 먹게 될 것입니다. 되도록 말을 아끼는 것이 살 길입니다. 말을 적게 하여 상대가 미스터리한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한 날이라고나 할까요. 오늘 재물운을 좋게 하려면 지출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유흥을 즐기되 당신의 지갑을 열지는 마세요.Δ 황소자리 : 사랑하며 살도록 하자…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이 있으면 당신의 운을 가로막게 됩니다. 혹시 싫은 감정이 있더라도 오늘만큼은 긍정하고 화해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보세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지만 긴장하면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이성을 만날 때는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게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커지는 하루이니 그것을 만끽하셔도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보다 나이가 있는 사람의 조언을 따르도록 하세요. 가족이나 선배의 말을 따르면 더욱 좋습니다. 이직에도 좋은 날입니다. 직장을 옮길 생각이라면 생각을 구체화시켜 보도록 하세요.Δ 쌍둥이자리 : 코 앞에 행운이…잠자리에 들기 전에 자신의 별자리를 머리 속에 떠올려 보도록 하세요. 모든 행운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때이니 소원의 성취가 이루어질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과 우정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친구들과 우정이 깊어지고 이것을 계기로 사랑과 관련한 좋은 기회도 잡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액세서리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스스로 구하려 하지 않아도 재물이 당신을 향해 찾아 들어오는 때라고 보여지네요. 횡재수도 있으니 복권의 구매나 경품 응모를 하여도 좋은 때입니다.Δ 게자리 : 즐거운 소식!!당신의 마음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즐거운 소식이 들려오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니 그것이 가장 기쁩니다. 그간 소원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스르르 풀어지게 됩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당신에게 행운을 주는 방위는 동쪽이 될 것이니 그 방향의 이성에게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방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듣게 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재물도 차곡차곡 쌓이는 때입니다. 재물과 관련하여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하는 때이니 당신 뿐만 아니라 당신 주변 사람에게까지 좋은 소식을 들려주게 됩니다.Δ 사자자리 : 인내심을 시험하다…당신 앞에 난관이 도사리고 있을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원하는 성취를 위해서는 이러한 난관을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인내심이 시험되는 때이니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어린 연인을 만들려고 하거나 연하의 남성을 만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에게는 적당한 나이차이를 가지고 당신을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습니다. 특히 쌍둥이자리의 사람에게서 조언을 구하면 돈이 따라올 것입니다. 물건을 구입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눈독을 들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입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Δ 처녀자리 : 극과 극은 통한다…너무 반가와서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너무 아름다운 장면을 보고 슬픔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으니 기쁨과 슬픔이 교묘하게 교차하는 날이 될 것 같네요.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과 조금은 다른 스타일의 이성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선입견으로 금방 등돌리지 말고 그 상대의 내면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주변 사람의 말을 너무 쉽게 믿어서는 안 됩니다.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되도록 자신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천칭자리 : 조용조용 살아야 해…당신을 흔드는 바람이 주변에서 불어오게 됩니다. 당신이 하는 일에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겠고, 당신의 말을 곡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이러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보도록 하세요. 더이상 마음 고생만 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잘 되든 못 되든 이제는 결판을 내야 할 때입니다.재물운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누군가 당신에게 돈을 빌리려 한다면 냉정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꿔주고도 오히려 욕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전갈자리 : 차분하게, 차분하게…들떠있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야 하는 날입니다. 말실수도 우려가 되니 말을 하기 전에 좀더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세 치 혀의 실수로 한동안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도 있습니다.애정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도록 하세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 슬픔도 기쁨도 모두 흔적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애정과 관련하여 대범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애정운이 당신을 따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다만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귀가 시간이 너무 늦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유흥에 휩쓸려 지갑을 잘못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Δ 사수자리 : 다들 나만 찾네…이곳 저곳에서 당신을 부르는 사람들 투성이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들러야 할 곳도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으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모든 곳에 갈 수 없으니 잘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당신이 원하는 사람일 수 있겠네요. 커플인 분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안정되는 때입니다. 크게 다툼의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니 자주 만나도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 주변에 나타나 당신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할테고요. 다만 위험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며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Δ 염소자리 : 깜짝 놀랐잖아!!멍하니 길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칫 무언가에 부딪치거나 무언가에 걸려서 깜짝 놀랄 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사람들한테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과거의 연인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직 당신에게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있다면 다시 한번 말을 건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무난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선물을 할 수도 있겠네요.재물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돌아다니기보다 혼자 조용히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재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024.03.12 I 김준수 기자
'눈물의 여왕' 박성훈, 김지원과 무슨 관계?…미묘한 분위기
  • '눈물의 여왕' 박성훈, 김지원과 무슨 관계?…미묘한 분위기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눈물의 여왕’ 박성훈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첫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박성훈은 지난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투자계의 큰 손이자 월가 애널리스트 출신 M&A 전문가 윤은성 역으로 첫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온 은성(박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와 친해지려는 많은 재벌들의 움직임이 시작됐고, 퀸즈 그룹의 상무이사 해인(김지원 분) 역시 동창인 은성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은성은 건조한 태도로 거절의 뜻을 내비쳐 두 사람의 과거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사진=tvN)이런 가운데 은성은 해인의 남편 현우(김수현 분)를 향한 견제를 펼쳐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자신이 과거 해인을 많이 좋아했었다며 현우를 도발하는가 하면, 사위 같은 존재감으로 해인 가족 무리에 자연스럽게 섞여 그를 자극했다. 이후 사냥터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잔뜩 날 선 모습으로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대치했다.젠틀한 미소 뒤 가려진 미스터리한 모습은 앞으로 밝혀질 그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윤은성을 완성시킬 박성훈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4.03.11 I 최희재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연극 '실종법칙' 내달 10일 예술의전당 개막
  • 미스터리 스릴러 연극 '실종법칙' 내달 10일 예술의전당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극단 커브볼과 공동 주최로 미스터리 추리 연극 ‘실종법칙’을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연극 ‘실종법칙’ 유영 역 배우 노수산나(왼쪽), 민우 역 배우 이형훈 콘셉트 이미지. (사진=예술의전당)‘실종법칙’은 2023년 제7회 미스터리 스릴러전, 제23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등을 통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대기업 승진을 앞둔 유진이 휴대폰이 꺼진 채 행방불명되자, 유진의 언니 유영이 유진의 오래된 남자친구 민우를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2인극이다.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4명의 남녀 배우들이 주인공 유영, 민우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연극 ‘죽음의 집’, ‘로베르토 쥬코’, 영화 ‘시민덕희’, 드라마 ‘괴물’ 등에 출연한 배우 심완준, 뮤지컬 ‘렛미플라이’,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형훈이 민우 역을 맡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다수의 연극과 드라마 ‘검법남녀’, ‘신성한, 이혼’ 등에 출연한 배우 노수산나, 뮤지컬 ‘에곤 실레’ 등에서 활약한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금조가 유영 역으로 출연한다.극본을 쓴 황수아 작가는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으로 등단했다. 2023년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 아르코 창작산실 대본 공모, 강원도립극단 시놉시스 공모전 등에 당선됐다. 로열 홀로웨이 런던대학교,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대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하고 ‘쉬쉬쉬잇’, ‘내게 빛나는 모든 것’ 등을 연출한 연출가 문새미가 무대를 이끈다.문새미 연출은 “관객이 이 작품을 추리 장르물 자체로 즐겼으면 한다. 유추해왔던 사건의 실마리가 종국에 풀리는 쾌감을 느끼기를, 그러나 동시에 각 인물들에 대한 실타래가 엉켜버린 채 가볍지만은 않은 마음으로 돌아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티켓 가격 5만~5만 5000원. 예매 및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전화로 하면 된다.연극 ‘실종법칙’ 유영 역 배우 금조(오른쪽), 민우 역 배우 심완준 콘셉트 이미지. (사진=예술의전당)
2024.03.11 I 장병호 기자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오스카 장편 애니상…'엘리멘탈' 꺾었다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오스카 장편 애니상…'엘리멘탈' 꺾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오스카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약 20년 만이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다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가장 강력한 경쟁작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제친 결과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녀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어드벤처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 선언 이후 이를 번복하고 내놓은 사실상의 마지막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오스카의 선택을 받은 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영어권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작품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유일했었다. 그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또 한 번 수상 타이틀을 추가함으로써 거장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2024.03.11 I 김보영 기자
'파묘' 800만 고지 뚫고 천만 눈앞…'패스트 라이브즈' 6위 부진
  • '파묘' 800만 고지 뚫고 천만 눈앞…'패스트 라이브즈' 6위 부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오컬트의 새 흥행 기록을 경신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800만 고지도 뚫고 천만 영화에 한 발 짝 더 다가섰다. 반면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는 박스오피스 6위로 떨어지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주말 사흘간 127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지난 10일 하루만 47만 2295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04만 1973명이다. ‘파묘’는 개봉 18일차인 지난 10일 늦은 오후 8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3주차에도 주말 평균 5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독주하는 모양새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는 주말 8일부터 10일까지 29만 2000여 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하루에는 10만 675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8만 2676명이다. 3위는 ‘웡카’, 4위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 ‘브레드 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 타운’이 차지했고, 5위는 엠마 스톤 주연의 오스카(아카데미) 후보작 ‘가여운 것들’이 차지했다. 한국계 감독 셀린 송이 연출하고 유태오, 그레타 리가 주연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계 영화에 오스카 후보작에 오른 입봉작으로 세계의 화제를 모았지만 국내에서의 반응은 시큰둥한 실정이다.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5097명이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진 기이한 사건들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2024.03.11 I 김보영 기자
800만이 '파묘'들었다
  • 800만이 '파묘'들었다
  • 영화 ‘파묘’ 주역들(사진=쇼박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파묘’가 개봉 1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10일 오후 6시 27분께 누적관객수 800만997명을 기록했다. 이는 1000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2’와 유사한 속도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파묘’는 2016년 개봉한 ‘검사외전’ 이후 2월 개봉작 중에서 최초로 8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으로 또 하나의 흥행 타이틀을 획득했다.8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인증 사진 또한 눈길을 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빈틈없는 활약을 펼친 조연들까지 함께해 감사 인사를 전한 이번 인증 사진은 영화 속에서 ‘험한 것’이 언급하는 참외를 들고 숫자 800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낸다. 식을 줄 모르는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파묘’의 장기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김고은(사진=쇼박스)또한 800만 흥행 기록을 돌파한 ‘파묘’ 팀은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흥행 감사’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각 캐릭터들이 ‘파묘’에 본격적으로 가담하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을 담아 시선을 집중시킨다. 영화 속 명장면을 다시금 떠오르게 만드는 스틸은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N차 관람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2024.03.10 I 윤기백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 호텔 간 김강우 직접 목격…불륜녀는 누구?
  • '원더풀 월드' 김남주, 호텔 간 김강우 직접 목격…불륜녀는 누구?
  • ‘원더풀 월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홀로 은밀히 호텔을 찾은 김강우의 모습을 목격해 파란을 예고한다.매회 속도감 있는 전개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이 4회 방송을 앞둔 9일, 은수현(김남주 분)과 강수호(김강우 분)의 부부 사이를 위협하는 충격적인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3회 방송에서는 수현이 출소 이후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을 되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수현은 이별을 통보했던 남편 수호와 눈물겨운 재결합을 이뤄내고, 수호의 앵커 활동을 돕기 위해 부부 동반 방송 출연 제의에 응하며 한층 공고해진 관계를 만들어갔다. 그러나 수현의 일거수일투족을 조사하는 정체불명의 남성이 등장하고, 그가 수현에게 수호의 불륜 정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보내면서 충격적인 사건이 연이어 벌어진 상황이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수현이 호텔 복도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수현의 의문 가득한 눈빛이 그가 목격한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암시하는 것. 이와 함께 수호가 호텔방의 문 앞에서 포착되며, 수현의 시선이 향한 상대가 수호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한다. 더욱이 수호는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다는 듯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앞서 그의 불륜 사진이 파란을 일으킨 만큼 호텔방에서 은밀히 만나려는 인물이 사진 속 여성일지 주목된다. 나아가 충격적인 사실을 목격한 듯 위태롭게 벽에 기대 서있는 수현의 모습까지 포착돼, 파란이 예고된 ‘원더풀 월드’ 본 방송에 궁금증이 고조된다.‘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아들의 죽음 이후 수현과 수호를 또 다시 파란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을 사건이 4회에서 본격적으로 밝혀진다”며 “수현이 수호와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 지, 또한 수현의 일상을 파국으로 밀어 넣은 정체불명의 남성은 누구 일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MBC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2024.03.09 I 김가영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 남편 김강우 불륜 알았다…시청률 8%
  • '원더풀 월드' 김남주, 남편 김강우 불륜 알았다…시청률 8%
  • ‘원더풀 월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김남주가 찾아 헤매던 ‘펜션 방화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임이 밝혀진 가운데, 김남주가 김강우의 불륜 사진을 목격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해 충격을 선사했다.‘원더풀 월드’ 3회의 시청률은 최고 9.2%를 기록하며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전국, 수도권 8.0%를 기록하며 전회 대비 2.0%p가 상승한데 이어, 2049는 2.1%로 금토드라마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지난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 3회에서는 수현은 출소 후 엄마 고은(원미경 분)을 만나 서로의 품에 안겨 울며 모성애를 나눴다. 수현은 고은에게 “나 절대 안 죽어. 우리 건우한테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약속했어”라며 삶의 의미를 찾았다. 이어 수현은 동료 수감자 형자(강애심 분)의 부탁이었던 ‘펜션 화재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를 찾아 나섰다. 수현은 경찰서, 펜션, 스마일센터 등 온갖 곳을 수소문한 끝에 생존자를 담당했다고 밝힌 심리학과 교수 김시라(전현아 분)에게 연락처를 부탁했다.이와 함께 수현은 여전히 아들 건우(이준 분)와 남편 수호(김강우 분)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수현은 무언가에 홀린 듯 전에 살던 집을 찾았고, 사건이 벌어지기 전 행복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건우의 옷과 물건을 품에 안고 애끓는 눈물을 흘렸다. 또한 수현은 집을 나오며 대문이 닫히는 소리에 “그날도 이 소리를 들었어”라며 ‘내가 대문을 닫았을까’라는 의문부호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 가운데 선율이 정치인 김준(박혁권 분)의 하수인으로 최준석(김철기 분) 의원의 뒤를 밟아 마약 파티를 하는 증거를 확보하고, 경호원들과 거친 몸싸움을 펼쳤다. 이 시각 수현은 시라가 보내준 피해자 상담 일지의 정보를 토대로 ‘펜션 화재 사건’의 생존자를 찾아 폐차장으로 향했고, 건우의 묘지에서 우연히 만났던 선율이 유일한 생존자였음을 알게 됐다. 수현은 선율에게 “그 사람 오랜 시간 사죄하는 마음으로 그쪽한테 편지를 썼어요”라며 조심스럽게 형자의 일기장을 건넸다. 하지만 선율은 “그러니까 내 부모 죽인 인간의 사과문을 전해주러 온 겁니까?”라고 묻는데 이어 “그래서 나 어때 보여요? 잘 사는 것 같아요?”라며 치밀어 오르는 증오를 표출했다.수현은 매일같이 선율의 집을 찾았다. 이때 수현은 선율이 개천에서 보물처럼 아끼던 엄마의 사진이 들어있는 목걸이 유품을 찾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수현은 선율의 목걸이를 찾아 선율에게 건네며 “저도 비슷한 아픔이 있어요. 자식을 잃었어요”라며 선율과 같은 아픔이 있다는 것을 고백했다. 이어 수현이 자신처럼 고통 속에 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자, 선율은 수현의 진심 어린 고백에 눈동자가 흔들리는 모습으로 수현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기 시작하며 둘의 관계에 진전을 암시했다.그런가 하면 수호는 ABS 보도국장에 선임됨과 함께 올해의 언론인 대상을 받았다. 수호는 고은의 집에서 짐을 가지고 나오며 귀가하던 수현과 마주해 6년 만의 애틋한 재회를 이뤘다. 수호는 “내가 널 어떻게 놓니. 보고 싶었다. 수현아”라면서 수현을 와락 안았다. 수현은 수호의 품에서 눈물과 함께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재결합을 알렸다. 이어 수현은 가족 모임에서 시어머니 명희(길해연 분)와 재회했다. 명희는 수현을 받아들이는 듯했지만, 수호가 없는 자리에서 “난 아직 네가 끔찍해”라며 살인자가 되어버린 며느리에게 냉정한 태도를 보여 수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이어 방송국에서는 수현과 수호에게 부부 동반 특집 방송 출연을 제의했다. 반대하는 수호와 달리 수현은 이번 기회에 수호의 뒤에 숨는 것이 아닌 같이 걷는 사람임을 보여주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 수현과 수호는 방송을 통해 아들을 떠나보낸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더욱 끈끈해진 부부애를 확인했다.방송을 마치고 대기실로 온 수현은 예상치 못한 선율의 전화를 접했다. 선율은 “일기장이요. 용서까지는 자신 없어요. 그래도 읽어는 볼게요”라며 한층 마음을 열고 수현에게 다가섰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 뒤에는 뜻밖의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수현이 대기실에서 알 수 없는 봉투를 받아 들고 의아함과 함께 열어본 순간, 그곳에는 사진이 한 장 들어 있던 것. 사진 속에는 상체를 탈의한 수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와 애틋하게 포옹하는 모습이 찍혀 있어 행복했던 찰나가 또 한순간에 산산이 부서지며 수현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극 말미 의문의 남자가 암실에서 사진을 현상하는 장면과 한쪽 벽면에 살인자라고 적힌 수현의 사진을 시작으로 주변 인물을 조사한 관계도가 펼쳐져 긴장감을 높였다. 수현에게 악의를 품고 있는 사진 현상남이 수호의 불륜 사진을 전달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어두운 복도에서 걸어 나오는 권민혁(임지섭 분)의 모습과 암실 안에 수현의 아들을 살해했던 권지웅(오만석 분)의 가족사진이 교차하면서 민혁이 수현에게 복수를 꿈꾸고 있는 것일지 미스터리 서사가 한층 확장되면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9일 오후 9시 50분에 4회가 방송된다.
2024.03.09 I 김가영 기자
'파묘' 베를린 이어 홍콩국제영화제 초청…"장르물의 혁신" 극찬
  • '파묘' 베를린 이어 홍콩국제영화제 초청…"장르물의 혁신" 극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이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받아 화제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오는 3월 28일(목)부터 4월 8일(월)까지 진행되는 홍콩국제영화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다. 과거 ‘악마를 보았다’, ‘황해’ 등 장르성과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다수의 한국 영화들이 초청된 바 있다. 지난 2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파묘’가 또 한 번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알리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자랑하는 K오컬트를 향한 세계적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홍콩국제영화제 프로그램 큐레이터인 알빈 추(Alvin Tse)는 “공포 영화의 여러 요소들을 기발하게 혼합한 ‘파묘’는 다양한 아시아 문화권에 뿌리한 역사와 가족적인 가치까지 반영하고 있다”며 ‘파묘’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또 “기술적으로 훌륭한 완성도를 지닌 것은 물론, 배우들 또한 엄청난 연기를 선보였다. 장르물의 혁신을 이뤘다는 관점에서 ‘파묘’는 한국 영화인들의 창의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라며 ‘파묘’를 완성한 배우들과 제작진을 향한 찬사를 보냈다. 한편, ‘파묘’는 지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외신에서 “묘지의 스산한 침묵 속에는 슬픔과 분노, 전통과 현대가 뒤섞인 국경을 초월한 이야기가 놓여 있다. 쇼박스의 최신작이자 장재현 감독의 연출작 ‘파묘’는 단순히 영화가 아닌 아시아의 초자연적 믿음을 관통하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전개되며 예측할 수 없는 리듬과 번뜩이는 편집을 보여준다. 영화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핵심에 바로 다가간다” 등 뜨거운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베를린의 밤을 압도하며 유럽 관객들을 K오컬트의 세계로 초대한 ‘파묘’가 아시아권 국가인 홍콩에서는 어떠한 반응을 얻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알린 영화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3.08 I 김보영 기자
김재철·김지안·김선영 '파묘'의 숨은 흥행주역…명품 조연 앙상블
  • 김재철·김지안·김선영 '파묘'의 숨은 흥행주역…명품 조연 앙상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024년 최고 스코어를 경신 중인 ‘파묘’(감독 장재현)가 명품 조연들의 맛깔나는 연기력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작품에 몰입감을 더한 신스틸러 3인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먼저, 드라마 ‘연모’, ‘허쉬’, ‘하이에나’, 영화 ‘공조’, ‘백두산’ 등에서 장르불문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재철이 수상한 묘의 이장을 의뢰하는 박지용으로 분했다. 그는 대를 이어 내려오는 기이한 병을 떨치기 위해 상덕(최민식 분), 화림(김고은 분), 영근(유해진 분), 봉길(이도현 분)에게 도움을 청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영화 ‘세자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 ‘선산’ 등에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떠오르는 충무로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지안은 어린 무당 박자혜를 연기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자랑하는 동시에, 치킨을 좋아한다는 대사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영화 ‘30일’,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자매’, 드라마 ‘일타 스캔들’, ‘사랑의 불시착’, ‘동백꽃 필 무렵’, ‘응답하라 1988’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해 온 베테랑 배우 김선영이 무당 오광심 역을 맡았다. 김선영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화림’과 ‘봉길’을 도우며 극에 깊이를 더한다. 이처럼 개성 넘치는 조연들의 연기 앙상블은 ‘파묘’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작용하며 장기 흥행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되고 있다. 조연들의 빛나는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영화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3.08 I 김보영 기자
'아파트404' 제니, 이효리 레전드 광고 재현…세기말 감성
  • '아파트404' 제니, 이효리 레전드 광고 재현…세기말 감성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아파트404’ 제니가 완벽한 Y2K 감성을 선보인다.8일 방송될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가네’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와 ‘양가네’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밀레니엄 시대를 앞두고 혼란스러웠던 1999년 12월의 우상 아파트 바자회 현장에 도착한다.차태현은 1999년 출연한 드라마 ‘햇빛 속으로’를 재현해 반가움을 더하고, 제니는 전설의 핸드폰 광고 속 이효리로 변신해 세기말 감성을 뽐낸다.평화롭던 바자회는 아파트 6층에서 의문의 남자가 고성을 지르며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분노에 차 돈을 뿌려대는 남자의 정체와 입주민들이 파헤칠 수상한 아파트의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결정적 단서를 획득하기 위해 ‘유가네’와 ‘양가네’가 펼치는 ‘죽음의 숨바꼭질’ 게임이 꿀잼을 더할 예정이다. 게임에 진심인 멤버들은 흔적도 없이 증발해 버리는 것은 물론, 비밀스러운 공간에 몸을 숨긴 차태현은 “나는 못 찾아”, “숨바꼭질은 절대 애 아빠를 이길 수 없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이에 멤버들의 상상 초월 잠복 능력은 어떨지, 미스터리한 돈벼락 사건의 단서는 누구의 손에 쥐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아파트404’는 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2024.03.08 I 최희재 기자
쇼박스, '3일의 휴가'→'파묘' 수어통역·가치봄 영화로 상영
  • 쇼박스, '3일의 휴가'→'파묘' 수어통역·가치봄 영화로 상영
  • 영화 ‘3일의 휴가’, ‘시민덕희’, ‘파묘’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쇼박스가 최신 개봉작 ‘3일의 휴가’를 수어통역 영화로, ‘시민덕희’와 ‘파묘’를 ‘가치봄’ 영화로 상영한다.수어통역 영화는 작품 내 한글자막과 수어통역을 넣은 영화를 뜻하며 한글을 읽지 못하는 청각장애인과 수어를 배우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제작된다. 한국시각장애인협회와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가치봄’ 상영회는 영화 상영시 화면해설음성 및 한글자막을 제공하여 시각·청각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상영회다. 쇼박스는 더욱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세 영화를 상영작으로 지원한다.수어통역 영화 및 ‘가치봄’ 영화 상영회를 통해 각 장르만의 강점이 묻어나는 쇼박스의 최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높인다. ‘3일의 휴가’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시민덕희’와 ‘파묘’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85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개봉한 ‘시민덕희’와 ‘파묘’는 한글자막에 ‘한빛체’를 처음 적용한 작품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공개한 ‘한빛체’는 한글 글꼴로는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해 제작된 폰트다. 지역 및 상영관 일정에 따라 상영회 일정은 변경될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 및 각 지역별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로 작년 겨울 극장가를 따뜻한 감동과 가족애로 물들였다.‘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뜨거운 반응과 입소문을 모았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는 개봉 이후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며 극장가에 오컬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 영화 모두 사전에 진행된 수요조사에서 많은 단관 문의 및 개별 신청을 받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2024.03.08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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