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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솔사계' 솔로민박, 반전의 최종 선택?…9기 옥순 "눈물 날 듯"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솔사계’ 솔로 민박이 의외의 결과를 낳은 최종 선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17일(오늘) 오후 10시 30분 ENA·SBS PLUS에서 방송될 예능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5회에서는 ‘성악가’ 1기 영호, ‘조섹츤’ 4기 영수, ‘한량 미생’ 8기 영수가 뭉친 ‘솔로 민박’ 특집 최종 선택이 펼쳐진다. 마침내 최종 선택의 날이 밝아오고, ‘나솔 삼총사’와 여자 출연자 ‘꽃 3인방’은 마지막 날 아침을 분주하게 보낸다. 저마다 마음에 품은 상대방과 ‘모닝 데이트’를 하며 끝까지 끝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역대급 쿨녀’로 화제를 모은 ‘국화’는 최종 선택 직전 제작진에게 “‘나솔 삼총사’의 마음을 정말 모르겠다.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다”고 털어놔, 선택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이후 최종 선택의 시간이 되자, 전 출연진은 민박집 중앙에 있는 평상에 뒤돌아 앉아 선택을 기다린다. 가장 먼저 8기 영수가 ‘꽃 3인방’ 중 한 명에게 전화를 걸어, 찡한 고백을 전한다. 8기 영수는 ‘솔로 민박’의 추억이 담긴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직접 불러주며 마음을 전하고, 이를 지켜보던 MC 9기 옥순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컥한다.그런가 하면, 1기 영호는 의외의 여자 출연자에게 전화를 걸더니 “처음 선택이 당신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자신의 유행어 치트키를 날려 웃음바다를 만든다. 그러면서도 1기 영호는 “앞으로 만남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직진해, 모든 걸 포기했던 1기 영호의 마음을 확 바꾼 그녀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1기 영호에 이어 4기 영수도 전화를 걸어 마음을 표현하고, ‘꽃 3인방’도 최종 선택을 마친다. 결과와 관련해 MC 데프콘은 “의외의 결과라서 대단하다”며 혀를 내두른다. 과연 1기 영호, 4기 영수, 8기 영수는 커플이 되어 민박집을 나갈 수 있을지, ‘솔로 민박’ 특집의 최종 선택에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솔로 민박’ 특집의 최종 선택 현장이 공개되는 ENA·SBS PLUS ‘나솔사계’는 17일(오늘)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얼어죽을 연애따위' 드라마 완성도 높이는 최시원 하드캐리 열연
- 최시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이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최시원은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토리티비)에서 외모와 스펙 모든 것이 완벽한 성형외과 페이닥터 ‘박재훈’ 역으로 출연, 코미디부터 우정, 로맨스, 휴먼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소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지난 10회 방송에서는 박재훈이 의료사고를 냈다는 루머로 지탄받았다. 비밀 장소로 숨어버린 박해준은 자초지종을 묻는 민박 주인에게 응급 환자 두 명 중 하나였던 아버지를 못 알아보고 다른 환자를 먼저 살려 아버지를 죽게 했다며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어 박재훈은 아버지도 포기하고 살렸던 환자가 루머를 바로잡고자 그를 만나러 오자 죄책감을 덜어낸 듯 미소와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 모습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방송 말미 박재훈은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의 출연자로 다시 복귀, 새로운 미션인 흉가 체험에서 파트너인 한지연(이주연 분)을 멋지게 감싸주는가 하면 냉랭하게 지내던 구여름(이다희 분)이 폭우 속 웅덩이에 빠질 뻔하자 거침없이 뛰어들어 안아 드는 엔딩으로 로맨틱함을 극대화시켰다.이처럼 최시원은 캐릭터가 가진 아픔을 덤덤한 오열과 더불어 심도 깊게 표현해내 ‘박재훈’의 서사를 탄탄하게 완성해낸 것은 물론 스윗함과 박력을 넘나드는 짜릿한 로맨스 연기로 멜로 감성을 한층 무르익게 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한편, 최시원의 하드캐리 열연이 박수를 받고 있는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ENA 채널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지니TV, seezn(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40년간 이어진 대청호 일대 환경규제, 이제 좀 풀어주세요"
- 대전 동구에서 촬영한 대청호 전경. (사진=대전 동구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최근 대청호 일대를 중심으로 지난 40년간 이어진 강력한 환경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과 인근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은 “대청호와 이 일대에 대한 각종 규제로 재산권 침해 등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팔당호에 대해서는 일부 규제를 완화한 반면 대청호에 대해서만 규제를 유지하는 등 지역간 형평성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환경부, 대전시, 대전 동구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1980년 충청권의 식수와 생활용수, 공업용수 공급 등을 위해 대전시 동구와 충북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 등에 대청댐을 건설했다. 건설과 동시에 7770만 8000㎡ 일대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6366㎡를 특별대책지역으로, 158㎡를 수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모두 7가지 규제를 적용해 왔다. 이는 대전시 전체면적(539㎢)보다 넓은 규모로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야외 취사, 경작·축사, 레저·상업 행위 등이 제한됐다. 이 중 대전 동구는 대청호 본류인 동시에 취수장이 있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이중·삼중의 환경 규제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엄격한 규제 탓에 대전 동구 대청동 주민들은 지역에서 식당·어업 등 수익창출활동 대부분이 금지행위로 분류됐고, 주민들은 40여년간 경제활동의 자유를 잃게 됐다. 9월 기준 대청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1249세대에 2360명이다. 이에 대전시와 대전 동구는 정부를 상대로 음식점 면적기준 상향과 민박업 영업 허용 등을 건의한 상황이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예전과 달리 현재 상수원 환경정비구역 내 하수관로 설치로 오염물질 유입차단이 가능하지만 현행 규제는 40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없어 주민들이 수십년 째 막대한 재산권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대청호는 식장산과 함께 대전의 귀중한 관광개발자원으로 사람이 제대로 살아갈때 자연도 보존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동구는 대전시와 대덕구, 유관기관들과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TF’를 구성하는 등 대청호 규제 완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대청호 인근 주민들도 “팔당호와 대청호는 건설 목적이자 환경이 비슷함에도 각기 다른 이중잣대를 적용받고 있다. 팔당호 주변은 건축물이나 숙박·식품접객업소가 허용되지만 대청호만 엄격히 제한받고 있다”며 “정부는 동일한 환경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하며, 더 이상 대청호 주변 주민들만 홀대를 받는다는 생각을 들지 않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 [만났습니다]①"산은 자연인 동시에 자원…풍요로운 시대 열겠다"
- 남성현 산림청장이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장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은 자연인 동시에 자원입니다. 산림을 자원으로도 인식할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인 ‘산림 르네상스’도 이 같은 인식전환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지난 5월 13일 제34대 산림청장으로 취임한 남성현(64) 산림청장은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장 집무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업인의 소득안정, 국민의 산림 복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등을 통해 풍요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산림 르네상스’의 추진 필요성을 연신 강조했다. 그는 “경제림을 포함해 산주와 산에서 생업을 종사하는 국민, 산림사업을 하는 모든 국민들이 돈을 버는 시대를 만들고 싶다”며 “그간 산을 자연으로만 봤다면 이제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다음은 남성현 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취임 일성으로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무슨 의미인지.△취임후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르네상스 시대 실현이라는 비전을 정책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의 키워드는 과학 기반의 산림관리를 통해 산림이 가지고 있는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산림은 자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대단히 잠재가치가 큰 자원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전해야 할 산림은 철저히 보전하고, 그 외의 산림을 지속 가능하게 활용해 자연이면서 자원이고, 경제이면서 환경이고, 공공재이면서 사유재인 산림을 여러 측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고, 가치를 살려 나가려고 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국민은 산림에서 누릴 수 있는 복지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산림을 경영하는 임업인은 소득이 보장되고 신명 나게 산림을 경영할 수 있으며 국민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보람을 느끼는 시대, 이것이 바로 산림르네상스 시대이다.-임업직불제가 첫 지급이 내달부터 시작된다. 도입 효과와 앞으로 추진방향은.△우리나라 산림의 65%(411만㏊)는 사유림으로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임업은 오히려 각종 규제를 받으며 농가의 79%, 어가의 73% 수준의 낮은 소득에 불과하다. 이에 대한 보상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임업직불제 도입이 논의됐다. 임업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임업직불제 도입을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임업직불제법이 지난해 11월 제정돼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임업직불금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신청내역 조사와 자격 검증 등을 거쳐 내달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만 8000명의 임업인이 혜택을 받아 가구당 167만원 정도, 임가소득 4.5%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임업직불제가 임업인에게는 안정적으로 소득을 보전하고, 국민에게는 임업 산림을 통한 공익기능 향상에 기여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산지정책의 변화에 따른 임업경영 지원 방향은.△산지는 기후위기 대응 환경자원, 목재생산 등을 위한 임업자원, 산업활동 등을 위한 토지자원으로서의 역할 등 다양한 수요가 공존한다. 산림청은 보전할 산림은 철저히 보전하고 임업경영을 위한 산지에서는 경제임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임업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업경영 활성화를 위해 현행 산지구분에 대한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임업인들이 활용하는 임업용산지는 산지구분상 보전산지에 속해 있는데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임업경영이 주된 목적이 되도록 산지관리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관련 전문기관, 임업인등이 참여하는 산지규제 선진화 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업단체 등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어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산지의 보전과 이용이 합리적으로 조화되고 임업인들이 체감하는 산지관리가 되도록 제도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한반도의 동과 서를 숲길로 잇는 동서트레일이 조성된다. 의미와 추진방향은.△산림청은 지난 6월 ‘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추진할 중점사업으로 동서트레일을 선정했다. 2027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서트레일은 충남도 태안군의 안면도에서 경북도 울진군을 잇는 849 구간의 숲길이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도 충남도과 세종시, 대전시, 충북도, 경북도 등 5개 시·도, 21개 시·군, 87개의 읍·면이 있으며, 239개 마을을 통과하게 된다. 이 노선에는 불교의 발자취인 서산마애삼존불상, 보원사지, 상가리 미륵블, 남연군묘, 원효암터 등과 백제의 유적들을 비롯해 금강의 경관이 뛰어난 세종시의 매봉등산로, 대전의 계족산성과 대청호, 충북의 삼년산성, 세조가 머물다간 마을 대궐터, 고려 태조 왕건이 넘나들던 말티재, 연풍순교성지, 경북의 십이령길, 금강소나무숲 등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역사·문화적 자원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우리나라의 뛰어난 산림자원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충남 태안군에는 고려 시대부터 왕실에서 특별관리해온 안면도 소나무숲이 있고, 충북 보은군의 속리산 정이품송 소나무길, 경북 울진군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금강소나무 군락지 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동서트레일은 모두 55구간으로 조성되며, 1개 구간이 1일 코스이다. 무엇보다 숲길이 계속 유지되지 위해서는 산촌마을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숲길 이용자가 산촌으로 내려오는 곳에는 산촌민박, 지역 특산물판매 장도도 마련하고, 도시락도 산촌주민들이 제공해 산촌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설계했다. 우리나라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해 숲길 이용자에게 제공한다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남성현 산림청장은△1958년 충남 논산 출생 △대전고 △건국대 행정학과 △국방대학원 국방관리학 석사 △충남대 산림자원학 박사 △산림청 기획예산담당관 △산림항공관리본부장 △산림청 산림이용국 국장 △산림청 기획조정관 △남부지방산림청장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국민대 임산생명공학과 특임교수남성현 산림청장이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장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바퀴달린집 시즌4' 첫 촬영지, 원산도는 어디?[여기어디]
- 지난 13일과 20일 방송된 바퀴달린집4에서는 충남 보령의 원산도를 찾은 출연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tvN ‘바퀴 달린 집4’가 첫촬영지로 충남 보령의 원산도를 찾았다. 이번 방송은 지난 13일과 20일 등 2회분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로운과 함께 업그레이된 된 바퀴 달린 집이 새로운 손님들을 만났다. 첫 손님으로 맏형 성동일과 둘째 형 김희원의 오랜 동료인 배우 김아중이 찾았다. 김아중은 이들과 함께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저장하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이 찾은 첫번째 여행지는 충남 보령의 ‘원산도’. 이곳에서 출연진들은 오봉산 해변을 찾아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반짝이는 윤슬을 보며 여유를 즐기는 등 행복해했다. 방송 후에는 원산도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바퀴달린집4의 첫촬영지인 ‘오봉산 해수욕장’(사진=한국관광공사)이번 방송에 소개된 원산도는 충청도 섬 가운데 안면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안면도와 마찬가지로 최근 연륙교가 놓이면서 바다 위 다리를 통해 쉽게 건널 수 있게 됐다. 원산도는 높지 않은 봉우리가 많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산 이름만 봐도 오봉산, 안산, 큰산, 당산, 범산, 증봉산 등 여럿이다. 그중 오봉산에 있는 오로봉이 118m로 가장 높다. 오로봉으로 오를 수 있는 입구는 오봉산 해수욕장 상가들의 뒤편에 있다. 나무로 된 등산로 표지판을 눈여겨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오로봉에는 옛 봉화터 흔적이 남아 있고, 오봉산해수욕장과 마을의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왕복 1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코스다. 길은 높낮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걷기 편하다.원산도해수욕장의 국수원산도 여행의 매력은 크고 작은 해수욕장에 있다. 오봉산, 사창, 원산도, 저두해수욕장이 섬 남쪽에 줄지어 있다. 오봉산해수욕장은 민박에서 캠핑까지, 백사장에서 갯벌까지 섬 해변의 특색을 모아놓은 곳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해수욕장 앞으로 민박과 식당, 가게를 겸하는 상가들이 자리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무휴 영업을 하기 때문에 숙소와 식사를 해결하기 좋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도 쉽다. 식당에서 사용되는 해산물은 주인들이 바다로 나가 직접 잡아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채소도 주변 텃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것들이다.원산창고에서 바라본 서해의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백사장과 함께 소나무 아래 잔디가 있어 캠핑을 즐기기에 좋다. 별도의 입장료와 이용료는 없다. 전기시설은 없지만, 공중화장실은 항상 개방된다.사창해수욕장은 오봉산에 비해 조금 더 한적하다. 마을에는 어업에 종사하거나 밭농사를 짓는 주민들이 거주한다. 주변에 펜션이 몇 곳 있지만, 가게나 식당 같은 상가는 없다. 차량을 가지고 들어와 숙소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좋은 곳이다.마을이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 해안 조망이 좋다. 오봉산해수욕장과 비슷한 규모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해변 양옆으로 널찍한 갯바위가 있다. 물이 빠졌을 때 바위에 붙어 있는 고둥이나 게잡이를 체험해보기 좋다. 해변 캠핑이 가능하지만, 공중화장실과 수도시설 등이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충남 보령의 원산도해수욕장(사진=한국관광공사)원산도해수욕장은 섬에서 가장 넓은 해수욕장이다. 해변의 길이가 약 2km에 이른다. 해변 정중앙에 도로가 닿는데, 주민들은 바다를 바라보고 오른편을 원산도해수욕장이라 부르고, 왼편은 원산도 옆 해변이라고 말한다. 특히 원산도 옆 해변은 바지락이 많이 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섬 안의 다른 갯벌은 대부분 양식장으로 일반인의 해산물 채취가 제한된다. 하지만 원산도 옆 해변은 누구나 조개잡이가 가능하다. 이곳에서 1박 이상 머물기보다는 다른 해변에 자리를 잡은 뒤 갯벌체험을 즐기러 오는 것이 좋다.저두해수욕장은 저두선착장 반대편에 있는 정말 작은 해변이다. 아무리 길게 봐도 해변 끝에서 끝까지가 200m가 안 된다. 나 홀로 여행객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선착장과 가까우니 해변까지 이동시간도 짧다. 도보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저두선착장 부근에 식당과 가게가 있어 간단한 것들은 해결이 가능하다. 또 원산도 파출소가 선착장 바로 앞에 자리하니 혼자라도 안심이다.
- 유재석·이광수·김연경 '코리아 넘버원' 11월 25일 넷플릭스 공개 [공식]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예능 기대작 ‘코리아 넘버원’이 11월 25일 공개일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28일 공개했다. 각 분야의 자타공인 넘버원인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이 함께하는 것만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예능 ‘코리아 넘버원’이 11월 25일 공개를 확정했다. ‘코리아 넘버원’은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 세 사람이 한국의 넘버원 장인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체력과 정신력을 남김없이 쏟아부으며 전통 노동을 체험하고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대한민국 넘버원 트리오의 다채로운 표정과 한국의 전통미가 깃든 문양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과연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이 전국 곳곳에서 한국의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과 만나 한 수 배우며 그 노동 속에서 어떤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쪽빛 염색, 죽방 멸치 어획, 기와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 노동을 컬러풀한 일러스트로 담아 눈길을 끈다. 각기 다른 표정으로 노동에 임하는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의 다채로운 얼굴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며 호기심을 자극한다.(사진=넷플릭스)메인 예고편에는 장인을 찾아 전국을 누비는 3인방의 유쾌한 고군분투가 담겨있어 시선을 모은다. 장 담그기 장인에게 장 만드는 법을 배우고, 문화재에 올라갈 기와를 직접 만드는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한국의 전통 문화를 이어가는 장인들에게 노동의 소중함과 기술을 배우는 이들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유발한다. 여기에 소름 돋는 싱크로율로 남매 케미를 자랑하는 이광수와 김연경, 그리고 그 사이에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꼬꼬마 매력을 뽐내는 유재석은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증명하듯 예고편에서는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의 신선한 만남과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토크, 예측불허의 몸 개그까지 엿볼 수 있어 벌써부터 큰 웃음을 자아낸다. “코리아 넘버원 아무나 되는 게 아니네요”라는 김연경의 말처럼, 고된 노동에 진심으로 임하며 그날의 ‘코리아 넘버원’이 되기 위해 체력도 정신력도 모두 쏟아붓는 3인방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예고한다.‘효리네 민박’, ‘마녀사냥’, ‘일로 만난 사이’ 등을 만든 정효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유재석, 김연경, 이광수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선보일 진정한 노동과 전통의 매력, 그리고 그 안에 가득 담길 유쾌한 웃음까지. 신선한 볼거리를 예고하는 로컬 노동 버라이어티 ‘코리아 넘버원’은 오는 11월 25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 '나는 솔로' 삼총사, 역대급 쿨녀 만난다 "재산 가지고 있으니 몸만 와"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역대급 ‘쿨녀’의 자기소개에 ‘솔로 민박’ 현장이 뒤집힌다.27일 방송되는 ENA(이엔에이)·SBS PLUS에서 ‘성악가’ 1기 영호, ‘조섹츤’ 4기 영수, ‘한량 미생’ 8기 영수가 뭉친 ‘솔로 민박’ 특집의 ‘자기소개’ 시간이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진다.이날 ‘나솔 삼총사’는 여성 출연자를 상대로 첫 선택에 돌입한다. 각자가 자신이 원하는 여성에게 무전을 친 가운데, 8기 영수도 한 여성 출연자에게 직진한다. 특히 8기 영수는 해당 여성 출연자와 무전 중 “영화 ‘동감’이 생각난다”며 로맨틱한 언어들을 쏟아내는가 하면, 이후 제작진에게도 “8기 때 영숙님에 대한 마음이 크긴 했지만 지금보다는 아닌 것 같다”고 밝히며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다음날 아침, ‘나솔 삼총사’와 ‘꽃 3인방’은 대망의 ‘자기소개’ 시간을 앞두고 꽃단장에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 그중 1기 영호는 특별히 챙겨온 정장으로 쫙 빼입은 뒤, 개인 앰프까지 꺼낸다. 하지만 이를 본 출연진들은 “시의원 느낌이다”, “자기소개 때 노래 부르고 잘된 커플 없다”고 지적해 폭소를 안긴다. 그럼에도 1기 영호는 가장 먼저 자기소개에 나서 “마음 가는 여자 출연자가 있다. 지금부터 직진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선전포고 한다. 연이어 1기 영호가 노래를 부르자, 여성 출연자들은 “진짜 멋있다. 완전 다른 느낌!”이라며 기립박수를 보낸다.그런가 하면, 자기소개 역사상 초대박 ‘쿨녀’가 등장해 현장을 올킬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 여성 출연자는 자신의 직업을 밝힌 뒤, “재산은 제가 가지고 있으니 몸만 오세요!”라고 프러포즈해 ‘나솔 삼총사’의 심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것. MC 데프콘마저 “제가 갈게요”라고 화답(?)한 가운데, 8기 영수도 “자기소개가 중요하다. 달리 보인다”고 말해 앞으로 어떤 지각변동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솔로 민박’ 특집의 자기소개 시간이 공개되는 ENA·SBS PLUS ‘나솔사계’는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나솔사계' 솔로 민박, 대반전 첫인상 선택…의외의 의자왕은 누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솔사계’가 솔로 민박의 첫인상 선택에서 대반전 결과를 초래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20일(오늘) 오후 10시 30분 ENA(이엔에이)·SBS PLUS에서 방송될 예능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1회에서는 ‘성악가’ 1기 영호, ‘조섹츤’ 4기 영수, ‘한량 미생’ 8기 영수의 ‘솔로 민박’ 특집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이날 태안의 한 민박집에서 만난 ‘나솔 삼총사’ 세 사람은 첫 끼로 라면을 나눠 먹으며 짠내 나는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이때, ‘장미’, ‘국화’, ‘백합’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여성 출연자 ‘꽃 3인방’이 차례로 등장하자 ‘나솔 삼총사’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다.그런가 하면, ‘꽃 3인방’도 ‘나솔 삼총사’ 못지않은 독특한 면모로 눈길을 끈다. 특히 한 여성 출연자는 “제가 돈을 많이 번다. 돈을 잘 굴려줄 수 있는 남자를 원한다”며 범상치 않은 이상형 고백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또한 ‘꽃 3인방’은 감당이 힘들 것 같은 ‘나는 SOLO’ 전 기수 출연자를 밝히는데, 많은 선택지 속에서도 ‘몰표’가 나와 궁금증을 유발한다. 잠시 후, 이들은 ‘첫인상 선택’에 돌입한다. 이때 ‘나솔 삼총사’는 민박집 방문 앞에 서서 ‘꽃 3인방’의 선택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그 가운데, 모두가 예상치 못한 대반전 결과가 일어나, 이를 지켜보던 3MC 데프콘X가영X9기 옥순이 “대체 무슨 매력이지?”라며 혀를 내두른다. 더불어 복잡 미묘한 삼각관계까지 더해지며 심장 쫄깃한 사태가 벌어진다. 과연 ‘솔로 민박’에서 펼쳐지는 ‘솔로 탈출’ 재도전 특집에서는 어떤 전쟁이 발발되는지, 의외의 ‘의자왕’은 누구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나솔 삼총사’의 ‘솔로 민박’ 특집이 펼쳐지는 ENA·SBS PLUS ‘나솔사계’는 20일(오늘)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