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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보호 우선’ 안양시, 성금 전달
- [안양=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안양시는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돕기 성금 500만원을 안양디지털성범죄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시 공직자들이 지난 19일 도서, 의류, 장난감, 가방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860여점을 들고 나와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에서 판매해 거둔 수익금이다. 특히 최 시장은 부인인 단옥희 여사가 아끼던 목침, 카메라, 홍삼 등 다수의 물품을 가져와 별도 코너가 마련되기도 했다.아름다운 가게 안양점은 마침 15주년 기념행사 기간이어서 나눔바자회는 의미가 남달랐다.수익금을 전달받은 안양디지털성범죄피해지원센터는‘안양여성의 전화’부설, 가정폭력상담소에 설치된 기구다.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4월 27일 시 주관으로 경찰서, 교육지원청, 가정폭력상담소 등의 기관이 중심이 돼 설치, 성범죄피해자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위기상담사가 함께 하는 가운데 경찰서 조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예방을 돕고, 심리상담과 의료비 지원, 법률자문과 보호시설 연계 등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등 피해자의 조속한 치료와 일상복귀에 디딤돌 역할을 한다.이날 성금 500만원은 성범죄 피해를 당하고도 두려운 마음에 수사를 의뢰하지 않은 피해자들의 사례관리와 휴대폰 증거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전달식에는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이선의 안양여성의전화 대표 등이 참석해 최근 n번방 사건 등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최대호 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공동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최대호 시장은 “디지털성범죄는 피해자가 감당할 수 없는 매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한다”며 “피해방지와 배려 위한 사회적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 소노펫앤컴퍼니,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론칭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명소노그룹 계열사 소노펫앤컴퍼니는 오는 7월 10일 신개념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소노캄 고양’과 ‘비발디파크’에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반려동물 동반 객실은 반려동물 성향과 행동 동선을 배려해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끄럼으로 인한 반려동물 관절 부상을 막기 위한 논슬립 플로어 시공,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낮은 높이 침대와 툇마루,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배기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투숙 고객에게는 산책 시 편리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에코 백과 수제 간식, 스카프빕, 배변 봉투, 물티슈, 펫 비누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웰컴 펫 키트’를 증정한다. 조식 시간 동안 반려동물을 무료로 돌봐주는 보딩 서비스도 제공한다.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펫 카페’는 나무와 돌 등 자연 물성을 그대로 살린 소재들로 자연 속 휴양지를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반려동물 관련 도서들로 꾸며진 라이브러리, 프리미엄 펫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리테일 숍, 베이커리와 스낵, 스페셜 커피와 티 등을 준비한다.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는 반려동물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탁 트인 야외 공간과 천연잔디로 조성한 공간에서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 벼룩시장, 문화공연, 유기견 지원을 위한 바자회 등도 진행한다.특히 5성급 호텔 소노캄 고양에 자리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고양’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 시설들을 추가로 확충했다. 소노펫 동물병원은 수술 대신 재활을 통한 자연 치유를 위해 펫 보행 분석기와 펫 전용 수중 트레드밀 등을 갖췄다. ‘소노펫 뷰티’는 반려동물 피부와 모발 상태에 따라 수의사 처방으로 준비하는 맞춤형 스파와 모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노펫 스쿨’은 반려동물 본능과 즐거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각종 놀이를 시행한다.한편,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고양’과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 반려동물 동반 객실 예약은 오는 11일부터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실제 투숙은 7월 10일부터 가능하다.
- [2020 백상예술대상] 봉준호·'동백꽃' 대상…이병헌·전도연→김희애 최우수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0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은 ‘동백꽃 필 무렵’, 봉준호 감독이다.‘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봉준호 감독(사진=이데일리DB)‘동백꽃 필 무렵’, 봉준호 감독이 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곽신애 대표는 봉준호 감독의 대신 트로피를 받으며 “혹시나 봉준호 감독님이 감독상을 받게 되면 수상 소감을 해달라고 줬다. 대상에서 말하게 됐다. “작년 5월 ‘깐’에서 시작한 대장정을 ‘백상’에서 마무리 짓게 돼 영광이다”소감을 전했다.작품상은 영화 ‘기생충’, TV부문 SBS ‘스토브리그’, 연극 부문 ‘그을린 사랑’ 신유청 연출이 수상했다.이병헌 전도연(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김희애 강하늘(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최우수 연기상 TV부문은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수상했으며 영화 부문은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생일’ 전도연이 수상했다. 연극 부문은 최우수 연기상은 백석광, 김정이 수상했다.TV부문 연출상은 JTBC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이 받았으며 영화 부문 감독상은 ‘벌새’ 김보라 감독이 수상했다.예능 작품상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받았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을 연이어 히트 시킨 서혜진 TV조선 제작본부장은 “임영웅, 영탁, 장민호 씨는 지금은 트롯 시대라고 하지만 소외된 장르에서 자기의 능력만 믿고 노력하며 걸어온 분들이다. 백상은 이 분들이 힘내라고 어깨를 두드려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TV부문 예능상은 남자 유재석, 여자 박나래가 수상했다.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 아들 지호, 딸 나은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나래 역시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오정세 김선영(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드라마 부문 조연상은 KBS2 ‘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tvN ‘사랑의 불시착’ 김선영이 수상했다. 오정세는 “실망하거나 지치지 마시고 무엇을 하든지 그 일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다”며 “자책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탓이 아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와 보상이 여러분들을 찾아오게 될 것이다. 저에겐 ‘동백’이가 그랬다. 여러분들도 모두 곧 반드시 여러분들의 ‘동백’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으며 김선영도 눈물을 펑펑 쏟으며 “드라마를 통해서는 처음 상을 받는다”며 고마운 사람들에게 영광을 돌렸다.영화 부문에서는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벌새’ 김새벽이 상을 받았다. 이광수는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여러분도 많이 놀라셨죠”라며 “부족한 저에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새벽은 “늘 연기를 잘하고 싶다. 그런데 그게 어렵다. 그런데 저는 연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박명훈 강말금(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안효섭 김다미(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드라마 부문 남, 여 신인 연기상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JTBC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가 수상했다. 안효섭은 감사한다는 인사와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건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정말 많은 스태프 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 동료 분들이 믿고 이끌어주셨기 때문이다“며 ”항상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고 가족, 친구들 사랑하고 고맙다. ‘낭만닥터 김사부2’를 있게 해주신 SBS와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의학드라마에 출연한 만큼 ”이 자리를 빌어 밤낮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이광수 김새벽(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현빈 손예진(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영화 부문의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기생충’ 박명훈은 ”46살에 신인상을 받았다“며 ”영화 찍을 때 연기에만 오로지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봉준호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의 배려로 아버지가 먼저 보시고 좋아하셨다. 그런 훌륭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봉준호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기생충’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리스펙“이라고 외쳤다.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강말금은 ”너무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이 상을 받은 것은 가능성을 보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며 ”이 영화를 쓰시고 끝까지 열심히 만들어주신 김초희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함께한 스태프, 배우,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렸다.제56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작(자)△ 대상 : ‘동백꽃 필 무렵’, 봉준호드라마 부문△ 드라마 작품상 : SBS ‘스토브리그’△ 예능 작품상 :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교양 작품상 : EBS ‘자이언트펭TV’△ 연출상 :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 극본상 :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예술상 : tvN ‘대탈출3’(미술) 장연옥△ 남자 최우수 연기상 :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여자 최우수 연기상 : ‘부부의 세계’ 김희애△ 남자 조연상 : ‘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여자 조연상 : ‘사랑의 불시착’ 김선영△ 남자 신인 연기상 : ‘낭만닥터 김사부’ 안효섭△ 여자 신인 연기상 :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남자 TV예능상 : ‘놀면 뭐하니?’ 유재석△ 여자 TV예능상 : ‘나 혼자 산다’ 박나래△ 바자 아이콘상 : 서지혜△ 틱톡 인기상 : 현빈 손예진영화 부문△ 작품상 : ‘기생충’△ 감독상 : ‘벌새’ 김보라 감독△ 시나리오상 : ‘엑시트’ 이상금△ 예술상 : ‘남산의 부장들’(분장) 김서희△ 신인 감독상 :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남자 최우수 연기상 :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여자 최우수 연기상 : ‘생일’ 전도연△ 남자 조연상 :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여자 조연상 : ‘벌새’ 김새벽△ 남자 신인 연기상 : ‘기생충’ 박명훈△ 여자 신인 연기상 :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연극 부문△ 백상 연극상 : ‘그을린 사랑’ 연출 신유청△ 젊은 연극상 : ‘0set 프로젝트’ 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극단)△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와이프’ 백석광△ 여자 최우수 연기상 : ‘로테르담’ 김정
- 롯데百, 중소 파트너사와 '상생 나눔 박람회' 개최
- 롯데백화점 상생 나눔박람회.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백화점이 국내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고 중소 패션기업들의 상품 소진을 위한 ‘상생 나눔’을 테마로 봄신상품을 할인하는 대형행사를 기획했다. 코로나로 멈춘 유통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고자 상생 박람회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는 중소 패션기업으로 구성, 2020년 봄·여름(S/S) 신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월 물량을 높은 할인율에 선보일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상생 나눔 박람회’를 전국 주요 6개 거점 점포인 롯데백화점 본점, 노원점, 인천터미널점, 부산점,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아울렛 수완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생과 나눔을 테마로 하는 박람회인만큼 롯데백화점에서는 참여하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박람회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특별 마진율을 적용하여 백화점 파트너사의 경우 기존 마진 대비 최대 50% 하향 조정된다. 낮아진 마진율만큼 입점 파트너사의 이익이 올라가게 된다. 또한 판매된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 5월 행사기간 내 판매된 상품대금은 6월 10일까지 20일을 앞당겨 지급한다. 자금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게는 동반성장 기금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의 동반성장 기금 중 지원을 요청하는 파트너사별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성장 기금은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협력회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조성한 기금이다. 상생 나눔 박람회는 롯데백화점 6개 점포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본점은 9층 점행사장에서 나들이 시즌에 어울리는 스포츠 의류·슈즈와 아웃도어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캐주얼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이월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며, 슬립온 1만원, 샌들 1만3900원 등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엘레쎄’는 1+1 이벤트로 역시즌 상품인 숏다운을 7만9000원에 티셔츠는1만9900원에 판매한다. ‘K2’와 ‘아이더’는 이월 상품을 30~70%, ‘네파‘는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아이더’에서는 제이오네 여성재킷을 1만9000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본점과 노원점에서는 ‘페라가모’, ‘톰포드’, ‘스와로브스키’ 등 총 67개 브랜드 선글라스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국산 선글라스 브랜드 ‘베디베로’는 신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1층에 마련된 특설행사장에서 ‘아디다스 상생 대바자’를 진행한다. ‘아디다스’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기준 최소 60%에서 최대 80% 할인하며, 1·2·3만원 균일가로 티셔츠, 반바지, 트레이닝복 등이 준비되어 있어 야외 레저 활동에 적합한 새 여름 운동복을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인천터미널점은 5층 문화홀에서 여성복과 주방용품, 구두, 수영복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시니어 여성복 브랜드 ‘리본’의 캐쥬얼 점퍼는 정상가 대비 65% 할인된 가격인 7만원에 판매한다. 부산 본점은 지하1층 행사장에서 남성·여성·골프의류와 주방가전 등 다양한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여성의류 브랜드 ‘이새’는 봄여름 시즌에 인기가 많은 린넨과 인견 등 소재의 블라우스, 원피스를 3·5·7만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인기 주방식기 브랜드인 ‘실리트’는 진열상품을 최대 70% 할인하고, ‘WMF’는 독일제 상품을 최소6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롯데아울렛 수완점은 재택근무를 끝내고 회사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여름 패션을 책임질 쉬즈미스, 리스트의 2020년 봄·여름(S/S)시즌 블라우스와 원피스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초여름 시즌부터 입기 좋은 블라우스는 1만9000원부터, 원피스는 2만9000원대부터 준비되어있다.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파트너사의 재고 소진 및 현금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이번 상생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롯데백화점은 지역 사회와 더불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굳건한 상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홈쇼핑,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에 3억원 상당 물품 기부
- 롯데홈쇼핑 CI. (사진=롯데홈쇼핑)[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홈쇼핑은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에 총 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패션 상품, 손소독제를 포함한 생활용품 등 TV홈쇼핑을 통해 판매 중인 3억원 상당(6000여 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기증 물품은 서울, 경기 지역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코로나19영향으로 소득 저하, 실직으로 인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손소독제는 서울, 경기, 경남 등 5개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가구 2500가구에 전달된다.롯데홈쇼핑은 지난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부하고,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사회적기업의 홈쇼핑 입점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12만 4000점, 68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물질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 300가구에 손세정제와 간편식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했으며, 지난달에는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510명에게 학용품, 간편식, 과일 등을 포함한 ‘학습지원꾸러미’를 전달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모색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부처님오신날 주요 사찰 `북적`…"마스크 쓰고 거리두기 지키세요"
- [이데일리 박순엽 배진솔 이용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맞이한 부처님 오신 날, 서울 시내 사찰은 이른 아침부터 신도들로 북적였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불교 교단이 공식 행사를 연기했지만 사찰을 찾는 신도들의 발걸음을 완전히 막진 못했다. 사찰들은 출입구를 하나로 통일하고 방문한 신도의 체온을 모두 측정하는 등 방역대책을 시행했지만 인파가 몰리면서 정부가 강조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일부 관찰됐다.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인 30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신도들이 ‘부처님 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마스크 쓴 스님, 비빔밥 대신 떡…달라진 ‘부처님 오신 날’ 앞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부처님 오신 날 주요 행사인 ‘봉축 법요식’을 다음 달 30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가 무색하게 주요 사찰에는 신도들이 모여들었다. 30일 이데일리가 찾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엔 이른 아침부터 마스크를 쓴 신도들이 모여들었다. 조계사 측은 입구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간 거리를 넓혀 달라’는 내용의 안내판을 설치하고 신도와 방문객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신도·방문객들은 사찰 측 지침에 따라 체온을 측정한 뒤 방문자 명부에 인적 사항을 써야만 극락전 등 기도 공간에 들어갈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이 열린 대웅전 마당엔 1m 간격을 두고 의자가 놓였다. 조계사 관계자는 “원래 부처님 오신 날엔 대웅전 마당에 놓이는 800석 포함해 총 1200석 규모의 좌석을 설치했는데, 올해는 간격을 넓히면서 총 440석 정도만 뒀다”며 “신도·방문객들에게 의자를 옮기지 말라고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님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기도하고, 방문객들에게 비빔밥 대신 떡을 나눠주는 등 예년과 다른 이색적인 모습도 관찰됐다. 이날 조계사를 찾은 불교 신도 박모(70)씨는 “코로나19 탓에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놀랐다”며 “스님도, 신도들도, 방문객들도 다 마스크를 끼고 있어 예년과는 좀 달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의 대형 사찰인 봉은사에서도 사찰을 방문하는 신도·방문객들을 입구에서부터 통제하고 있었다. 이날 봉은사 측은 사찰 출입로를 하나만 개방하고, 체온을 측정하고 인적사항을 적은 신도·방문객들의 입장만 허용했다. 또 봉은사는 신도들의 사찰 방문을 최대한 막기 위해 바자회 등의 행사도 대폭 축소하고, 이날 열린 입재식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인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서 신도들이 ‘부처님 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을 하고 있다. (사진=이용성 기자)◇사람 모이며 다닥다닥 붙어 기도…정부 “방역 수칙 지켜달라” 그러나 인파가 몰린 탓에 곳곳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입재식이 시작된 뒤 뒤늦게 참여한 일부 사람들은 빈 의자를 이리저리 옮기면서 한곳에 몰려 다닥다닥 붙어 앉은 것이다. 사찰 건물 안에서도 원래 거리를 두고 놓여 있던 방석의 틈에 들어가 기도하는 신도나 방문객도 있었다. 구청 측은 사람이 몰리는 만큼 각 사찰이 정부의 예방·방역 지침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봉은사에서 만난 강남구청 관계자는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구비 등 정부 지침을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을 시엔 사찰 관계자에 이를 따르도록 권고 조치한다”고 밝혔다.한편 방역 당국은 주요 행사를 연기한 불교계의 조처에 고맙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사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방역 지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불교계의 자발적 결정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사찰을 방문하는 이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1~2m 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요청했다.
- 도테라, '힐링핸즈' 통해 전세계 어린이·여성 등에 나눔 실천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천연 에센셜 오일 전문 글로벌 기업 도테라는 전 세계 모든 가정에 건강과 치유, 그리고 희망(Health, Healing, Hope)을 전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2019년 도테라 힐링핸즈 한국 론칭2008년 설립된 도테라의 비영리 단체, 힐링핸즈 재단은 전 세계 59개국에서 사회공헌활동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정 무역을 위한 글로벌 보테니컬 네트워크 코임팩트 소싱, 진정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힐링핸즈 (Healing Hands Foundation)가 대표적이다.지난 2018년에만 8개국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세계 곳곳 저개발 지역의 자립을 위한 시설 확충과 교육 중점 지원, 학교와 병원 건립, 수도 및 주택 신설,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자연재해 및 재난 지역 구호 활동, 인신매매 근절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도테라코리아는 2019년 4월 아동사회복지시설 드림빌과 첫 힐링핸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매월 도테라의 생활용품 및 에센셜 오일 제품을 드림빌에 후원 중이며, 2019년 11월 드림빌 시설 재건축을 위한 기부 바자회에 참여하여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드림빌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아로마 핸드 터치 테크닉’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21회 서울 국제 여성영화제에 제품 후원을 통해 여성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줬다. 특히 도테라 로즈 핸드로션과 호프 터치 제품은 판매 금액 전액이 힐링핸즈 재단으로 기부돼 취약 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기업 도테라 로고
- 뉴트리원, 안선영과 '장애인 인식 개선' 위한 기부 나서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뉴트리원이 방송인 안선영이 진행하는 행복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인 ‘러브 바자’에 참가했다.‘러브바자’ 는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로 활동 중인 방송인 안선영이 2007년부터 순수기부를 목적으로 12년간 진행한 바자회로서, 2014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봄꿈 프로젝트)’을 후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봄꿈 프로젝트의 제 3대 장학생인 이소정(16, 시각장애)양을 음악가로 발굴 양성하고 있다.트리원은 본 기부식에서 약 15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부하며, 장애인청소년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봄꿈 프로젝트’ 장학사업 후원 뿐만 아니라,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하여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뉴트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모두의 건강한 삶과 행복증진을 이끌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 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뉴트리원은 장애인 청소년 장학사업을 위하여, 약 1500만원의 판매수익금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본 기부금은 ‘한국장애인재단’를 통해 지정 기탁되어, 장애 청소년의 장학사업인 봄꿈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트리원 관계자는 “2019년 눈 건강 기능성식품인 ’루테인 지아잔틴 164‘를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본 판매 수익금이 ’봄꿈 프로젝트‘ 제 3대 장학생인 이소정 양(16,시각장애) 의 꿈을 실현해 주는데 도움이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 플랜코리아,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 참여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 참여해 국내외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한 ‘다이아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플랜코리아는 지구촌 소녀돕기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플랜의 대표적인 여아지원 캠페인 ‘Girls Get Equal’ 타투를 붙이고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업로드했다. 플랜코리아는 응원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룰렛을 돌려 다양한 상품을 받아볼 기회도 제공했다.지구촌 소녀돕기를 위한 수익금 마련 행사도 열렸다.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키즈크리에이터 간니닌니를 비롯해 슈기, 시바견곰이탱이여우, 조수잔, 곽토리, 윤쨔미, 치과의사 이수진 등은 애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플랜코리아 부스를 직접 방문해 지구촌 소녀들의 꿈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입짧은햇님, 박막례할머니, 고퇴경, 주랄라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선정한 애장품도 수익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부스 한쪽에선 ‘저자극 스킨케어 라운드랩’의 착한 화장품 판매 바자회가 열렸다. 라운드랩은 오랜 기간 수익금 기부를 통해 플랜코리아와 함께 지구촌 소녀들을 돕고 있다. 이날 모인 수익금 역시 지구촌 소녀들을 위해 기부했다.또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 김대희, 오나미 홍보대사가 플랜코리아 부스를 방문해 캠페인에 참여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플랜코리아 관계자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홍보대사, 크리에이터들의 방문으로 성공적으로 페스티벌 참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페스티벌을 즐기며 플랜코리아의 국내외 사업에도 관심과 후원을 손길을 건네준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