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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동물 입양 확산”…서울시, ‘도심 입양카페’ 시범운영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원거리 보호시설을 탈피한 ‘도심 내 입양카페’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유기동물 보호단체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함께 지난 4월 동대문구의 폐업한 애견카페를 임대,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조성했다. 이 시설의 명칭은 ‘발라당 입양카페’로 도심 한가운데서 유기동물 입양센터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유기동물을 만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소규모 입양 파티도 열린다. 또 바자회, 산책 행사 등 다양한 입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대문구에 조성된 유기동물 입양센터인 ‘발라당 입양카페’ 사진.시는 현재 자치구의 동물보호센터가 시설 특성상 원거리 시설에서 위탁·운영 중인 점을 감안, 올 연말까지 도심 내 입양센터를 시범운영해 시민-유기동물 간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강동리본센터와 같은 기존 도심 내 보호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유기동물을 시민봉사자 가정 내에서 임시보호하며 입양 활동을 진행하는 ‘가정내 임시보호제’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부터 유기동물 임시보호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258마리의 유기동물이 안락사되지 않고 다른 가정으로 입양됐다. 또 유기동물 입양 전 건강검진, 중성화수술 등의 치료, 입양 후 동물보험 가입 등을 실시해 유기동물 입양률(2018년 32%→2020년 36.4%)이 상승하고 안락사율(2018년 24.3%→2020년 16.1%)이 하락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올해 4개 동물보호단체(팅커벨프로젝트, 동물권행동카라, 동물구조119, 동대문구길고양이보호협회 길고양이사랑)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확대를 위해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유기동물의 수가 점차 줄고 있으나, 아직 매년 전체 16%에 달하는 동물이 매년 안락사 되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지원 시설을 강화하고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보그룹, 코로나19로 자선 그린콘서트 취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보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오는 29일 예정했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취소한다.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실시됐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초창기 골프장 공사로 중단됐던 몇 년을 제외하고 2004년 이후 콘서트가 실시되지 않는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고, 올해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어이지면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그린콘서트는 평소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온 가족이 잔디에서 뛰어 놀고 자선바자회를 통한 기부에도 참여하며, 유명가수들의 콘서트도 관람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서원밸리그린콘서트 현장. (사진=대보그룹)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화합을 이뤄낸 대규모 축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외국 관람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한류 콘서트로 발전했다. 특히 자선의 취지에 공감해 BTS, 워너원, 아이유, EXID, 걸스데이 등 한류 스타와 연예인들도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제1회 콘서트 이래 2019년(17회)까지 누적 관람객은 44만명, 누적 기부금은 약 5억원 규모이며, 관람객 증가로 2008년부터는 골프장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개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대보그룹은 기업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왔다”며 “콘서트 관람객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아쉽게 올해에도 그린콘서트 취소를 결정했지만 자선의 취지는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대보그룹은 지난해 3월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원을, 9월에는 수해 복구 성금 5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 인기 유튜버 5인방, 세이브더칠드런 통해 위기가정아동 지원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3000만원 이상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에 위촉된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성회를 비롯해 ‘ITSub잇섭’, ‘김새해’, ‘최희의 노잼희TV’, ‘흑운장TV’ 등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5인의 기부 소식을 알렸다.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동을 지원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성회, 잇섭(황용섭), 김새해, 최희, 흑운장(이성은)게임 개발자 출신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인 김성회는 현재 64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김성회의 G식백과’의 게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저소득가정의 아동의 원격 수업에 필요한 교육용 IT 기기 기부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3300만원을 후원해 이달 26일 아너스클럽에 위촉됐다.김성회씨는 “시대를 잘 만나 유튜브 채널이 성장했을 뿐, 사실 나의 역량에 비해 훨씬 과분한 보상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늘어났지만 IT 기기를 마련할 형편이 안돼 교육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지원하는 IT 기기가 교육과 더불어 건전한 게임이라는 여가의 도구로도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프로그래머가 각광받는 직업이 되고 있는데, IT 기기로 공부를 하고 게임도 즐기는 아이가 자라 훗날 K-게임업계를 선도할 게임 개발자가 된다는 즐거운 상상도 해본다”며 지원 소감을 전했다.구독자 167만의 IT 리뷰 유튜버인 잇섭(황용섭)은 올 3월 저소득아동의 식사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의 급식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식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굿즈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커뮤니티에 기부 인증샷을 올린바 있다. 잇섭은 ”저 역시 밥조차 마음껏 먹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미래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그런 경험을 덜어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면서 유튜브나 굿즈 판매 수익을 필요한 곳에 꾸준히 후원하며 좋은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책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의 저자이자 책을 소개하는 ‘북튜버’로 알려진, 구독자 17만5000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새해도 올 1월 저소득아동의 식사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16년 여성가족부선정 대한민국 청년 여성대표멘토로 활동한 김새해는 ”유튜브 구독자 분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그 중 아동이 겪는 고통이 가장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어떻게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 세이브더칠드런을 소개받아 흔쾌히 기부했다.“고 말했다.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방송인이자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최희는 구독자 4만8000명의 채널 ‘노잼희 TV’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최희씨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이지만 특히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결혼을 하면서 예물이나 예단을 하지 않고 기부를 하고 싶었던 막연한 꿈을 이루게 됐다. 저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오히려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3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흑운장(이성은)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경북지역 조부모가정 및 기타 위기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생계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흑운장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을 위기가정과 아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 끝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선한 영향력을 나누었다.
- '미나리' 한예리 "오스카 지명, 노력한 만큼 보상받아 기뻐"
- (사진=판씨네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작품상 등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한예리가 이에 대한 진심어린 소감을 전해왔다. 16일 한예리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나리가 많은 분께 사랑받았다는 증거인 것 같아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또 “윤여정 선생님은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스티븐 연 역시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정말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기쁨을 전했다. 특히 “정이삭 감독님과 에밀 모세리 음악 감독, 윤여정 선생님과 스티븐 연 모두가 이루어낸 성과에 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말하며 각 후보에 오른 이들 한명 한명에 대한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일 촬영이 끝나면 함께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다독였던 식사 시간이 제일 그립다”며 “꼭 다시 만나 축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팀미나리’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과 끝인사를 전했다.앞서 지난 15일(한국 시간) 진행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한예리 주연의 영화 ‘미나리’가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며 전 세계 영화인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지난 2월 9일 발표된 예비 후보에서 한예리가 직접 부른 ‘미나리’의 주제곡 ‘Rain Song’이 한국 최초 주제가상 부문에 오르며 한 차례 화제를 모았기도 했던바, 이번 6개 부문 후보 등극 소식은 ‘미나리’가 세계 영화계에 새로운 기록을 썼다는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를 뜨겁게 달궜다.‘미나리’는 또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의 최고상인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2021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 전 세계 영화제와 시상식, 협회에서도 통산 91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예리는 “‘미나리’의 성공 열쇠”, “올해의 위대한 연기” 등 유수의 외신들의 호평과 함께 보그 US, 더 컷(the CUT) 매거진, 하퍼스 바자 US 등 각종 매체 및 패션지에서 단독 인터뷰를 진행, 글로벌한 행보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21 골드리스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서 선정한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BEST 5’, 할리우드 리포터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 등에 언급되며 ‘팀미나리’의 오스카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한예리는 영화 ‘미나리’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남편과 함께 희망을 찾아 미국 낯선 땅 아칸소로 향한 인물 ‘모니카’ 역을 맡았다. 2007년 영화 ‘기린과 아프리카’로 데뷔한 한예리는 여러 편의 독립영화에 출연, 2012년 ‘코리아’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해무’, ‘최악의 하루’, ‘춘몽’ 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으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1, 2,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을 통해 폭넓은 장르를 오가며 섬세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신뢰를 쌓아왔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온 한예리는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미나리’를 통해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국내외 언론의 열띤 호평에 이어, 한예리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제8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의 첫 앰버서더 선정 및 ‘한예리 특별전’을 진행한다는 소식까지 연이어 전하며 영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한편, 한예리가 주연을 맡고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선정된 영화 ‘미나리’는 지난 3일 국내 개봉해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하이트진로, 지역사회·소외계층 나눔 '좋은 기업' 실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이트진로가 오는 2024년 주류기업 최초 100주년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등 ‘좋은기업’ 행보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김인규(가운데) 하이트진로 대표가 설을 맞아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본사 앞에서 34개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가래떡과 만두 약 1만인분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2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매년 취약계층 지원, 이동차량 지원 등 사회 각 분야의 구성원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설·추석 등 명절과 가정의 달 등을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운동화와 다과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이번 설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서울역 쪽방상담소, 부산 마리아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 떡과 만두 1만인분을 지원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사회복지기관 총 45곳에 송편·한과 등 명절음식을 자체 선물 상자에 포장해 2만인분을 지원했다.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설·추석 등 명절마다 음식을 직접 배달하고 나누는 이웃의 수는 매년 3만여명이다. 2012년부터 9년째 약 430여곳의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한 15만여명에게 명절 음식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지난해 가정의 달에는 총 18개 복지기관을 통해 2000만원 상당 금액을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하고 ‘착한 소비자 캠페인’에도 동참했다.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1월 ‘2020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54개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하이트진로는 어려운 이웃이 겨울과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겨울에는 폭설과 강추위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에게 핫팩 후원과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지난달에는 서울지역 쪽방상담소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 핫팩 1만개와 떡 2500인분을 제공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부산·창원·광주 소재 사회복지기관 54곳을 비롯해 소방유가족 15 가정에 김장김치 2000가구분(8530㎏)을 전달했다. 장애인복지관에는 이불 60채도 함께 전달했다.지난해 8월에는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생수 석수 1만병과 삼계탕 400인분을 지원했다. 앞서 6월에도 무더위 대비를 위한 석수 4만병을 지원한 바 있다.하이트진로는 올해 역시 명절 지원과 함께 취약계층이 폭염, 수해, 한파 등을 이겨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열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이밖에도 하이트진로는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9년째 ‘나눔바자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지난해 11월 서울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가치가 있는 물품 총 5000여점을 기증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했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 이웃들에게 기부했다.또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현금 등 총 12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부산·강원·전주 지역 17개소에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했다.하이트진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대를 위해 이동차량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차량지원 사업을 시작해 총 38대의 차량을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기아차 레이에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한 장애인용 특수개조차량 3대와 일반차량 5대 등 총 8대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기증한 차량들은 독거노인 및 재가장애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및 송영서비스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하이트진로가 지난해 9월 1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사회복지기관 이동편의 차량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롯데홈쇼핑, '소프라이즈' 새해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홈쇼핑은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다음달 14일까지 황금소(375g, 100돈 상당), 순금 골드바(18.75g, 5돈 상당) 등을 증정하는 새해 경품 이벤트 ‘소프라이즈’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새해 힘찬 시작을 응원하고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지난해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 등 업계 선도적인 마케팅으로 매출과 화제성에서 동시에 성공한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도 고객 니즈,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개를 통해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행사 기간 동안 TV, 티커머스, 모바일 등 롯데홈쇼핑 전 채널에서 누적 구매금액 3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금소(375g, 3명), 순금 골드바(18.75g, 10명), 적립금 1만원(1000명)을 증정한다. 결제 완료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 발표는 3월 2일이다. 또한 오는 17일까지 ‘신년대박 신박쇼’를 진행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TV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최대 7%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다양한 상품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8일 오전 8시 15분에는 대표 패션 전문 프로그랭 ‘영스타일’ 100회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프랑스와나자르 양모 부츠’, ‘브룬스바자 코튼100 터틀 니트’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선보이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적립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10일에는 오전 8시 50분, 오후 4시 10분, 오후 7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다이슨’ 청소기, 드라이어, 헤어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인기 상품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당일 판매상품 풀패키지(청소기, 드라이어, 헤어스타일러,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소를 콘셉트로 한 소프라이즈 새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쇼핑 기회는 물론, 경품의 행운까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유리 기부 선행… 화장품 나눔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성유리의 코스메틱 브랜드 ‘유리드’(URIID)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최근 자신의 이름을 건 화장품 브랜드 ‘유리드’를 론칭하며 큰 화제를 모은 성유리는 비영리단체 ‘하늘빛’이 주최하는 나눔 행사 ‘2020 하늘빛 프로젝트’에 화장품을 기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리드’는 론칭 당일 홈쇼핑에서 완판을 이끌어내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그녀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신이 직접 화장품을 구매해 선한 곳에 사용해달라며 ‘하늘빛 프로젝트’에 제품을 전달했다.성유리가 후원한 ‘2020 하늘빛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배우, 가수/뮤지션, 기자, 매니저, 홍보인 등 문화.엔터 영역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이어가는 자선 나눔 행사로, 그는 처음부터 ‘하늘빛 프로젝트’에 후원과 따뜻한 응원으로 함께 해왔다.지난 11일에 시작해 13일까지 언택트로 진행된 이번 ‘하늘빛 프로젝트’는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러 셀럽들의 랜선 토크 콘서트, 라이브 공연, 커머스 바자회, 그리고 온라인 전시회로 구성해 많은 이들이 비대면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안전한 환경 속에서 기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성유리는 사회적 상황에 맞는 건강한 기부문화의 확립과 다음세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음을 모아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이처럼 코로나로 일상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는 요즘, 성유리의 기부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미 있는 선행을 베푸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어 앞으로 그녀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성유리의 후원 등으로 모인 ‘2020 하늘빛 프로젝트’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