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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김동연 ‘보유세 딜레마’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김동연 ‘보유세 딜레마’-中 “사드는 악성 종양” 비난 韓 기업들 ‘차이나 엑소더스’-똑같이 해로운데…아이코스엔 왜 경고그림 없나요-여성들이여, 인생의 장면을 연출하라-[사설]국회를 벗어난 장외투쟁 곤란하다-[사설]비상 걸린 추석 물가, 깊어가는 서민 시름△줌인&-[줌인]메신저에서 해결사 우뚝…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중도금 비중 60%→40% 추진 실수요자 자금 마련 ‘숨통’ 트나△보유세 딜레마-집부자 보유세 올리자니…‘시기·여론·野’ 발목-‘증세’ 강경한 與…정부 받아들일까-“다주택자 임대사업 등록 땐 건보료 깎아줘야”△북핵에 힘받는 軍 전력 강화-업그레이드 패트리엇 내년 실전 배치…수도권 ‘사드 공백’ 메운다-‘원유+김정은’ 제재 밀어붙이는 美…요지부동 중·러-기념일과 따로 노는 예측불가 ‘북핵 시계’△사드 후폭풍-중국 내 車 부품 조달·판매 시스템 흔들…사드 갈등 끝나도 정상화 ‘먼 길’-中서 손 턴 이마트(139480)…롯데마트도 ‘철수 카드’ 만지작-이제 겨우 회복세인데…다시 생존 기로에 선 화장품·식품업체△정치-복지냐 SOC냐…429조 슈퍼예산안, 13일 첫 국회 시험대-박성진 청문회·대정부 질문 고비 앞두고…文 대통령, 첫 60%대 지지율-“광복군 창성일 기념하자” 與, 국군의 날 변경안 발의 건국절 갈등 시즌2 되나-安 “안 좋아하는 술 마시더라도 소통 힘쓸 것”-“원내서 가열차게 싸워 방송장악 국정조사 관철하자” 빈손 후퇴 이끈 홍준표 대표-“동지들과 함께 죽음의 계곡 건너겠습니다” 자강론 의지 밝힌 유승민 의원△경제-경기 회복세라는데 월급은 왜 안오르지…‘저임금 덫’에 갇힌 세계 경제-한국 부도위험 지표 보니…작년 개성공단 폐쇄 때 육박-추석 앞두고 밥상 물가 비상-한국은행 “미 금리인상 지연될 수도”-트럼프發 달러 약세…美 FOMC·北 리스크 변수 되나△특파원 리포트-도시·농촌 거미줄처럼 연결…일대일로 전략 뒤엔 세계 고속철 시장 장악 의도-시속 4000km로 진공튜브 속 달리는 꿈의 기술 ‘하이퍼루프’에도 도전장△금융-어르신 세상 떠날 때도 마음 편하게…이젠 유언 대신 신탁상품 남기세요-취업문 넓어진 ‘신의 직장’…연봉킹은 9835만원 한국은행-빚 권하는 사회 바꾸자 대부업 광고 금지 추진-대출 연체로 원리금 상환 때 저축銀 중도 수수료 안낸다△산업&기업-기어로 혈압 체크, VR로 통증 치료…삼성전자(005930) ‘무병장수’ 앞당기나-사드 돌파구 찾는 현대차(005380), 아세안 시장 집중 공략-LPGA ‘에비앙 챔피언스’ 후원 LG전자(066570) 최대 3천만 달러 홍보 효과-냉기 손실 잡는다…삼성 ‘5도어 냉장고’ 출시-“기술·자금지원 신청 노하우 전수”…현대모비스(012330), 동반 성장 세미나△산업-LG전자 ‘V30’ 가격 승부수…갤노트8보다 14만원 저렴-‘MWC 아메리카 2017’ KT(030200), 국내 통신사 유일 참가-삼성, 싱가포르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배틀그라운드’처럼…블루홀 ‘테라M’ 새 역사 쓸까-인텔, 4분기부터 5G 트라이얼 플랫폼 지원△소비자생활-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조정, T2 개장 후 논의하자”-추석선물세트, 5만원 이하가 대세-40만원 월급으로 아내와 외식 내 나이에도 일할 수 있는 게 복-껍질·씨 없는 ‘오피스 과일’…야근할 때 딱이네△중소기업·벤처-한미반도체(042700) “생산성 40% 높인 장비로 ‘차이완’ 뚫겠다”-SK매직, SK텔레콤(017670)과 손잡고 ‘스마트홈’ 시장 공략 나서-승강기 범죄 꼼짝마…독거노인 지킴이…보안 후발업체들 ‘틈새 서비스’ 든든하네-벤처기업협회 “유망 스타트업, 북미시장 진출 도울게요”△증권&마켓-IT 고점 우려 떨친 삼성전자 ‘文 케어’ 날개 단 셀트리온(068270)-정부 요금 압박에…통신주 파는 外人△증권-미샤에 640억원 추가 투입…IMM PE ‘수상한 증자’-모기업 후광 업은 자회사 ‘회사채 발행’ 러시-주식시장 노크하는 ‘기술특례’ 기업들-현대차 신용등급 국내외 평가 달라△문화&스포츠-한국화, 화폭을 넓히다-50차례 덧칠로 피운 유년 시절 ‘들꽃의 추억’△스포츠-28언더…장이근, 역대 72홀 최소타 ‘시즌 2승’-전인지 “정신력이 중요해” 독일 꿈나무에 재능 기부-‘역전의 여왕’ 장수연, 메이저 첫승도 ‘6타차 뒤집기’-‘세계랭킹 83위’ US오픈 깜짝 우승-일본도 ‘100m 10초대’ 벽 깼다-톰프슨, 리디아 고 따돌리고 활짝 웃다-류현진, 내일 등판 무산…로버트 감독 “체력 안배 차원”△사람&나눔-김지완 BNK금융지주(138930) 회장 내정자 “진심 다해 노조와 대화하고 협조 얻을 것”-LG유플러스(032640), 청주맹학교에 보조공학기기 기증-박정호 SKT 사장 “뉴ICT 생태계 구축”-국회 4차산업포럼·전북·농진청 ‘플랫폼 구축 양해각서’ 체결-‘태권도 창시자 최홍회 회장을 찾아라’ 수소문-우체국 예금보험 글짓기대회 우정본부, 내달 17일까지 접수-손잡은 아세안+3 경제 장관들-김희경 존슨앤드존슨 아·태 10개국 영업전략 총괄-김진아 감독 ‘동두천’ 베니스영화제 베스트 ‘VR스토리상’△오피니언-[목멱칼럼]‘네바퀴’ 맞춰야 경제 살아난다-[데스크의 눈]中에 당하는 韓기업, 보고만 있을텐가-[기자수첩]윤석열 ‘오만과 자신감’ 사이-[e갤러리]김덕용 ‘관해음’△부동산-“집값 꿈쩍 않는데”…집중 모니터링 지역 24곳 부글부글-강남 재건축 수주전 승자 속속 드러나-‘강남 생활권’ 과천·하남감일 공공택지지구 4385가구 분양-상위 1% 보유주택수 평균 7채…9년새 두배 넘어△위기의 ‘학교 밖 청소년’-또래 따돌림에 교사는 무관심…지옥 같은 학폭, 탈출구는 자퇴 뿐-위기학생 내모는 ‘학업중단 숙려제’-“중학교 땐 맞고만 다녔는데…이젠 친구들과 함께 주먹질”-“형사 미성년자 연령 기준 만 18세 미만서 더 낮춰야”△사회-비틀대는 음주 자전거족…시민안전 위협-‘총장 직선제’ 부활 앞둔 제주대 교수 1표일 때 학생은 0.04표?-朴, 내일 ‘나쁜 사람’ 노태강 만난다-폭력에 멍든 다문화가정 年 564건…2년 연속 증가-중국발 스모그 탓…한 달 만에 미세먼지로 뒤덮힌 남산N타워-경찰 ‘몰카와의 전쟁’…7건 적발, 기기 60여개 압수
- 박성진 후보, 종교·역사관 논란 속 11일 청문회..송곳 검증 예고
- 창조론 논란에 이어 뉴라이트 사관 문제 등 ‘이념논란’이 불거진 박성진 초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후보자가 31일 오후 논란 해명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11일 열린다. 지난달 후보자 지명 이후 종교와 역사관 논란 등이 잇따르면서 자진사퇴가 관측됐지만, 정면돌파 의지를 보이면서 청문회를 맞게됐다.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종교적 편향성, 독재 미화, 뉴라이트 사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부동산 다운계약서 탈세 의혹과 병역특례 연구원 허위 복무 의혹, 위장전입 논란 등에 대한 질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책 측면에서는 박 후보자가 전문 지식을 지닌 벤처를 제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 등에 대한 집중적인 공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국가관, 정치관, 도덕성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박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박성진 장관 후보자는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는 뉴라이트 보수 역사관을 옹호했다는 논란과 함께 이승만 정부의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을 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화론을 부정하고 성경 내용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겠다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해 장관직을 수행하기에는 종교적 편향성이 있다는 지적 등도 제기됐다.각계각층의 비난 여론이 쏟아지면서 박 후보자는 지난달 31일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뉴라이트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그 운동이 어떤 성격인지 생각해본 적이 없고 회원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그는 “(자신의) 칼럼에서 건국 70주년이라고 쓴 것을 확인했는데, 부끄러운 일이지만 건국과 정부수립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박 후보자는 우월적 지위 이용 주식 무상 증여 의혹에 대해서는 “포스텍 창업보육센터장으로 부임하기 전 후배 교수 창업 준비단계부터의 지속적 지원에 대한 자발적 보상으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증여는 아니다”며 “비록 회사 발전 기여에 따른 자발적 증여라고 해도 센터장 지위를 감안할 때 부적절해 보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사려 깊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런 해명에도 박 후보자의 동료 교수마저도 지난 7일 포스텍 학내 게시판에 ‘정직성’, ‘전문성’ 등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박 후보자의 업무 능력과 전문성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전반에 대한 현장경험과 정책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에 나타난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관련 정책은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다.여기에 최근 박 후보자가 3년 전 ‘보수 논객’으로 불리는 변희재씨를 초청해 교수 간담회를 열었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그에 대한 이념 논란은 한층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박 후보자는 그동안 불거진 논란에 대해 신뢰를 주는 해명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박 후보자는 “새로운 시대에는 사람과 혁신이 중요하고 중기부 직원들과 함께 재밌게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강도 높은 인사청문회가 예상되는 가운데 박 후보자가 신설 중기부의 장관에 오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