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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4건

국민의당, 박성진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 자진사퇴 촉구
  • 국민의당, 박성진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 자진사퇴 촉구
  • 박성진 중소기업벤처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국민의당은 오는 11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박 후보자가 극우논객을 간담회에 초청하는 일에 적극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금까지 정치, 역사 문제에 관심이 없었다던 해명이 모두 무색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뒤풀이 자리에서는 정권교체 가능성 등 정치현안에 관한 질문까지 적극적으로 했다고 하니 논객의 정치적 성향을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뉴라이트 관련 활동에 대해서는 역사를 잘 몰라서 그랬다고 했으니 이번 일도 정치를 잘 몰라서 그랬다는 핑계를 댈 것이 뻔하다”고 꼬집었다.최 원내대변인은 “보수적 성향을 가진 인사가 내각에 참여하는 것을 탓할 생각은 없지만 본인의 정치적 성향을 솔직히 밝히지도 못하는 사람을 쓰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지적한후 “심지어 자신의 성향이 어떤지조차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자의 문제는 그가 갖고 있는 이념적 성향이 아니라 정직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더 이상 인사 참사를 방치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박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생활보수 타령을 하며 계속 박 후보자를 엄호하는 것은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최 원내대변인은 “박 후보자도 국회 청문회까지 나와서 자신의 부적격을 굳이 드러낼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즉각적인 자진사퇴를 권한다”고 촉구했다.
2017.09.08 I 김영수 기자
이찬열 “박성진, 내부반대 불구 뉴라이트 이영훈 前교수 세미나 강행”
  • 이찬열 “박성진, 내부반대 불구 뉴라이트 이영훈 前교수 세미나 강행”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동료 교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뉴라이트 계열 학자로 분류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초청 세미나를 강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찬열 의원(국민의당·사진)이 7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성진 후보자는 ‘대한민국 건국의 문명사적 의의’를 주제로 2016년도 2학기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정기세미나에 이영훈 전 교수를 초청하게 된 경위에 대해 “이영훈 교수의 초청을 확정한 시기는 2016년 8월 경이었으며 내부적 논란도 있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하면 더 낫겠다는 취지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박 후보자는 이어 “논란 과정에서 다음번 세미나에서는 다른 입장을 가진 전문가도 초청을 추진하기로 구성원 간 협의했으며 학내의 반대의견을 수용해서 참석여부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했다”면서도 “비록 초청은 8월에 결정됐지만 촛불혁명이 한창이던 11월에 이념 갈등의 한 가운데 있는 학자를 초청한 것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부적절한 일이었다고 판단하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영훈 전 교수는 일제 강점기를 ‘경제성장’이라는 이름으로 미화하고 임시정부를 뿌리로 삼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식민지 근대화론의 대표주자이다. 2006년 7월 동아일보에 ‘우리도 건국절을 만들자’는 칼럼을 기고해 건국절 논란의 불씨를 지핀 인물이기도 하다. 이찬열 의원은 “후보자는 이른바 ‘소시민론’과‘무지론’으로 청문회를 돌파하려고 하고 있지만 일련의 행동은 그가 ‘뉴라이트’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드러내고 있다. 국민을 더 이상 기만해서는 안 된다”며 “이는 분명 청와대 국정 철학과도 맞지 않는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청와대 관계자는 ‘생활보수’를 운운하며 후보자를 옹호하고 있다”며 “이는 촛불 정신에 대한 배신”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박 후보자는 지난 8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 뉴라이트라는 말은 들어본 적은 있다. 하지만 한 번도 그 운동이 어떤 성격인지를 생각해본 적도 없고 제가 거기 회원도 아니고 그 분들이 옳든지 그르든지에 대한 판단을 하려고 하는 관심도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하며 자진사퇴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
2017.09.07 I 김영수 기자
박성진 벤처중기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11일 개최
  • 박성진 벤처중기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11일 개최
  • 창조론 논란에 이어 뉴라이트 사관 문제 등 ‘이념논란’이 불거진 박성진 초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후보자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논란 해명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박성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11일 열린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의결했다.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의원이 참석했다. 국회 일정을 보이콧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박 후보자가 국회 문턱을 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창조과학에 대한 비판 여론과 정치적 성향 등으로 야당 의원은 물론이고 여당 의원들마저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기계공학과 세미나에 뉴라이트 대표주자 이영훈 교수를 초대해 토론한 것은 속으로 (뉴라이트 역사관을) 알차게 알고 있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이런 후보자를 국회에 보내는 처사 자체가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조배숙 국민의당 의원도 “중소기업벤처부는 중소기업의 양질 일자리 창출과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기를 통해 포용적 성장을 추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실천할 조직”이라고 강조한 뒤 “전문성도 없고 역사관도 의심스러운 사람에게 경제구조를 변화시켜보겠다고 야심차게 출범한 중소기업벤처부를 맡기는 것은 부적절한 인사”라고 비판했다.
2017.09.05 I 조진영 기자
박성진 후보 해명에 여론 더 '싸늘'..인선 막판 '비상'
  • 박성진 후보 해명에 여론 더 '싸늘'..인선 막판 '비상'
  • 창조론 논란에 이어 뉴라이트 사관 문제 등 ‘이념논란’이 불거진 박성진 초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후보자가 31일 오후 논란 해명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해명에도 자질 논란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청문회 통과 여부 역시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 박 후보자는 진화론을 부정하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를 지낸 데 이어 연구보고서에 1948년을 건국으로 보는 내용을 담아 비판을 받았다. 최근에는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 5년 복무 기간에 8개월가량의 기록이 누락되면서 허위 복무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달 24일 박 후보자는 장관 후보 지명 이후 두 차례나 공식해명에 나섰지만, 부정적인 여론만 증폭되고 있다. 박 후보자는 “부끄러운 일이지만 건국과 정부 수립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뉴라이트를 들어본 적이 있지만, 그 운동이 어떤 성격인지 생각해본 적이 없고 회원도 아니다”라고 해명했었다. 박 후보자를 두고 청와대가 이른바 ‘생활보수’로 규정하면서 감싸안기에 나섰다. 뉴라이트 사관을 지닌 이념적 보수가 아니라, 연구 활동에 전념하다 보니 역사에 관심이 부족했던 것뿐이며, 직무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이유정 헌법재판관까지 ‘불법주식투자’ 의혹으로 자진사퇴한 가운데 낙마한 인사만 5명이나 되면서 박 후보자는 청문회까지는 밀어붙여 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해명에도 비판 여론 확산..野 ‘4차원 인사’ 철회 촉구하지만 야당의 비판이 매섭다. 그간 여권에 우호적이었던 정의당마저 박 후보자 지명 철회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청와대 인사검증라인 책임론까지 들고 나오고 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박 후보자의 해명에 대해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며 “박 후보자의 과거 행적은 노골적인 이념적 색채와 종교적 색채를 드러내며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려 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해주고 있을 뿐이다. 스스로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밝힌 꼴”이라고 맹비난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박 후보자가 늘어놓은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나도 내가 한 말이 그런 뜻인 줄 몰랐으니 잘못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런 사람이 어떻게 일국의 장관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런 부적격자를 장관으로 추천한 청와대 인사 시스템에 고장이 나도 한참 났다”며 “‘영혼 없는 공직자’가 될 게 뻔한 박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차 혁명을 이끌 중소벤처기업부에 4차원 인사가 웬말”이라며 “박 후보자의 해명은 수많은 혁신가에 대한 모독”이라고 꼬집었다.청와대가 방어에 나서면서 여당은 여론을 주시하면서도 박 후보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사격’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여당에서조차 부정적인 여론이 많은 탓도 있다. 여당 관계자는 “민주당으로선 ‘역사관’ 문제 등은 여권 지지층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인 만큼 당내에서도 박 후보자에 대해 반발이 많은 걸로 안다”고 했다. 민주당은 청와대에 ‘박성진 불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창조론 논란에 이어 뉴라이트 사관 문제 등 ‘이념논란’이 불거진 박성진 초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후보자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속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해명 기자회견에서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중기업계, 최저임금·비정규직 해소 등 전문지식 부족 우려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업계에서는 박 후보자가 업계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중기업계 한 관계자는 “종교는 사생활이고 이승만·박정희 정권을 경제 부흥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공대 교수가 기업과 중소·벤처·소상공인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조직을 지휘할 수 있을지는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4차 혁명과 기술 개발 등만 생각하면 기술지주회사를 운영하는 공대 교수가 장관을 할 수도 있지만 중기부는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펴야 한다”며 “과연 그쪽 업계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박 후보자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기아자동차 노사 간 통상임금 판결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 현안에 관한 질문을 받자 “현재 아는 바가 없다. 보고를 받고 공부를 하는 중이다.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했다. 박 후보자와 가장 접점이 없는 소상공인업계의 우려는 심각한 수준이다. 소상공인 관계자는 “정부가 일단 공약이라 부처로 격상은 시켰는데 관심이 없어 인사를 대충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마저 든다”며 “안 그래도 기업보다 노동계 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정부인데 노동부 장관 자리에 측근을 보낸 것과 너무 비교되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11일로 연기, 맹공 예고..靑 ‘구멍난 인사’에 책임론까지 중기부 관계자는 “부족한 준비 기간을 만회하기 위해 장관 후보자가 주말도 없이 업무 보고를 받고 토론하면서 근로시간 단축 등 업계 현안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국회는 오는 7일에서 11일로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기했다. 야당 측 관계자는 “시간을 두고 여론 추이를 보면서 박성진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 기간 또 다른 악재가 터져 나온다면 청문회 자체가 아예 개최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박 후보자마저 낙마한다면 ‘구멍 난 인사검증’ 논란이 폭발할 수 있다.‘보나코’(보은·나홀로·코드) 인사라는 비아냥 속에 청와대 인사추천위원장인 임종석 비서실장, 인선 책임자인 조현옥 인사수석, 검증 책임자인 조국 민정수석 등에게 비난화살이 쏟아질 수 밖에 없다.
2017.09.03 I 정태선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에 장비社 ‘함박웃음’
  • [금주의 中企 뉴스]삼성전자 반도체 투자에 장비社 ‘함박웃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면서 처음으로 중소기업 분야에서 장관급 부처가 신설되는 등 최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9988’이라는 별칭처럼 중소기업은 국내 기업 수의 99%를 차지하고 88%의 고용을 책임지는 산업·경제계의 뿌리입니다.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금주의 주요 中企 뉴스>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8월28일~9월1일)에는 중소기업계에는 어떤 기사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유진테크 반도체 저압 화학증착장비(LP CVD)1.“평택·中 합쳐 45조” 삼성電 반도체 투자, 장비社 ‘함박’(8월30일자)-삼성전자(005930)가 경기도 평택과 중국 시안 반도체사업장 증설에 5년간 45조원 투자를 결정하면서 반도체 장비 중소·중견기업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전방산업군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후방산업 중소기업들에게는 수혜가 되겠지요. 유진테크(084370), 원익IPS(240810), 케이씨텍(029460), 한미반도체(042700) 등이 대표적입니다.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이들 중소기업들의 향후 성과를 기대해봅니다.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후보자로 지명된 소감을 밝힌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2.박성진 중기부장관 후보, 독재 미화 논란(8월30일자)-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성진 포스텍 교수가 독재 미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15년 2월 제출한 연구보고서에 이승만 정부의 독재에 대해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인데요. 이 보고서에서 박 후보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정신세계를 “자유민주주의 나라 건설에 대한 열망”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네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조국 근대화에 대한 열망”이라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이에 국회 야당부터 시작해 각계에서 장관 후보자의 기본 가치관과는 맞지 않다며 박 후보자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인사청문회가 오는 11일 열린다고 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주성엔지니어링 LCD 화학증착장비(PE CVD)3.“매출 1570% 껑충”…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훨훨∼’(8월28일자)-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이 올 상반기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에스에프에이(056190)는 처음으로 반기 기준 1조원 매출을 돌파했고 로체시스템즈(071280)도 전년 대비 1571% 늘어난 274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삼성전자(005930)와 LG디스플레이(034220), 비오이(BOE) 등 국내외 전방산업 대기업들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장비를 활발히 수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모두들 계속 선전했으면 좋겠네요.
2017.09.02 I 김정유 기자
박성진 논란에 靑 부실 인사시스템 또다시 ‘도마’
  • 박성진 논란에 靑 부실 인사시스템 또다시 ‘도마’
  • 창조론 논란에 이어 뉴라이트 사관 문제 등 ‘이념논란’이 불거진 박성진 초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후보자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논란 해명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인선이 마무리 됐지만 ‘마지막 퍼즐’에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창조과학’ 신봉에 이어 ‘뉴라이트’ 사관 문제까지 터져나오면서 박성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문재인 정부의 인사시스템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한 달이 넘는 고민 끝에 박 장관 후보자 카드를 내놨지만 현 정부의 정책 방향과 결이 맞지 않는 인물인 것이 드러나면서 인사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의혹의 눈초리가 쏠린다.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박 후보자가 31일 야당의 지명 철회 요청에 대해 “부족한 사람이지만 나라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청와대 역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앞서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모두 자진 사퇴 형식으로 장관 후보군에서 물러났다.박 후보자의 이력 중 청와대에도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문제는 건국절 문제다. 언론 기고를 통해 박 후보자는 ‘대한민국 건국 70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1948년 단독 정부 수립을 건국일로 보는 뉴라이트적 사관을 드러냈다. 일본 식민지 시대에 태어난 세대가 민주화를 이뤘다는 요지의 기고를 남기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 시점으로 보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8·15경축사에서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가 직접 지목한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국가관 및 역사관과 정면 배치되는 촌극이 연출된 셈이다.더욱이 박 후보자가 문 대통령이 중소기업청을 부로 승격시키면서 공을 들인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자리에서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더욱 타격이 크다. 다른 장관과 달리 한 달이 넘는 시간을 들였는데도 이념 문제 파악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인사 담당 참모진에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나온다.박 후보자가 자신의 사관을 다른 곳도 아닌 ‘언론’에 고스란히 노출시켰는데도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박 후보자의 사퇴 여부를 떠나 새 정부 출범 후 지속적으로 지적돼온 청와대의 부실 인사검증 논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있긴 있나”라며 “보은·코드인사, 논공행상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 청와대는 고장 난 인사검증 시스템을 폐기하고 수리하시길 촉구한다”고 날을 세웠다.청와대는 “인사청문회에서 본인이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명 철회를 검토하거나 후보자 사퇴에 대비하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 대체로 우호적인 정의당에서도 박 후보자를 정면 반대하고 있고 여당 내에서조차 박 후보자에 대한 회의 목소리가 감지되고 있어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017.08.31 I 김영환 기자
'역사관 논란' 박성진 중기부 장관후보 '자진사퇴' 거부(상보)
  • '역사관 논란' 박성진 중기부 장관후보 '자진사퇴' 거부(상보)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후보자로 지명된 소감을 밝힌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종교 편향성 문제에 이어 이념논란까지 불러 일으킨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 거부 의지를 밝혔다. 박 후보자는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까지 국가에 공헌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자진 사퇴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밝힌 셈이다.이날 간담회를 통해 박 후보자는 건국절 논란에 대해서는 “건국과 정부 수립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헌법에 기술돼 있는 가치에 대해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말했다. 또 독재 두둔 등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과 관련, “지금까지 뉴라이트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한 번도 그 운동이 어떤 성격인지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며 “지금까지 어떤 정치적 이념활동을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인 박 후보자는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25일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정기세미나에 뉴라이트를 대표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초청했다. 지난 2015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할 때 제출한 연구보고서에서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이념 논란이 빚어졌다.박 후보자는 앞서 진화론을 부정하고 성경 내용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겠다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해 종교적 편향성 논란을 빚은 데 이어 자녀 3명 가운데 2명이 한국과 미국 국적을 동시에 가진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오전 여의도에 있는 중기부 인사청문회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서울시내 모처에서 논란과 관련한 해명을 위한 준비 작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측은 일단 박 후보자의 해명 기회를 주고 이후 여론 추이를 보아 가며 청문절차를 준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당을 중심으로 자진 사퇴나 청와대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정면 돌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17.08.31 I 정태선 기자
산고 끝에 옥동자를 낳은 걸까?
  • [생생확대경]산고 끝에 옥동자를 낳은 걸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산고끝 옥동자를 낳았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지난주 문재인 정부는 내각 인선의 마지막 단추를 뀄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윤곽이 드러나자 중소기업계는 공식적으로는 환영 일색이지만 물밑에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말그대로 ‘깜짝인사’라 후보자 지명 발표 뒤 중기부 직원들조차도 “박 후보자가 누구냐”라고 할 정도였다. 박성진 후보자(사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논문을 발표하거나 관련 행사에 참석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박 후보자가 세계적 공학자이자 20년 전부터 대기업·벤처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학자라며 새 정부의 스타트업(신생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이끌 적임자라고 자평한다. 하지만 중소기업계는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한다. 중기부가 우여곡절 끝에 탄생하는 새내기 부처인데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타 부처들과도 상당한 힘겨루기를 할수 밖에 없어 ‘파워가 약한 장관’으로는 제역할을 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힘있는 정치인 출신의 장관’을 은근히 바랐던 것도 이 때문이다. 박 후보자가 벤처 부문을 제외하면 중기부의 핵심 축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무에는 사실상 ‘문외한’에 가깝다는 점도 부담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업계가 반발하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산적한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야당에서도 “중소기업 쪽에는 알려지지 않은 파격 깜짝 인사”라며 “지나치게 벤처 쪽에만 초점을 맞춘 인사 아니냐, 오히려 과학기술 쪽이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평가한다. 중소기업 인사들 사이에서는 “훌륭한 학자이겠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얼마나 알고 이해할지 걱정이다”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이를 의식한 듯 박 후보자는 28일 청와대의 장관 후보 발표 이후 처음 지명소감을 이메일을 통해 밝히고, 오후에는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을 직접 만나면서 소통행보에 본격 나서고 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 파고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로, 장관으로 임명되면 4차 산업혁명을 앞장서 이끌겠다”면서 “나라의 부르심을 받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교수 출신의 선입견을 깨고, ‘현장’을 중시할 것이라는 의지도 내비쳤다.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하려고 했다가 실패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을 보듬으려는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약국, 중국집, 정육점 등 여러 자영업을 하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면서 소상공인의 애환을 이해한다고 밝히기도 했다.박 후보자가 갖고 있는 여러가지 우려할 만한 인생이력에도 아직까지 청문회를 통과하는데는 큰 변수가 떠오르지 않는 한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만약 박 후보자가 후보자 꼬리표를 떼고 장관자리를 맡게 된다면 무엇보다 40대 젊은 장관의 패기를 기대해 본다. ‘초짜 장관에, 초짜 부처’이라는 불안한 시선은 주눅들지 않고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때 신뢰어린 시선으로 바뀔수 있다. ‘여당 내 야당’ 역할을 자처하며, 청와대나 부처간 다른 의견들 사이에서 제대로 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중기부 장관 성공의 관건이다.
2017.08.29 I 정태선 기자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 "기독교 신자지만 과학적 진화론도 인정"
  •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 "기독교 신자지만 과학적 진화론도 인정"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후보자로 지명된 소감을 밝힌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후보 지명 이후 불거진 ‘창조설 지지’ 논란에 대해 “창조론은 아니고 창조신앙을 믿는다”며 “과학적 방법론에 입각한 진화론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한국창조과학회의 이사로 등재돼 있다가 후보자 지명 후 탈퇴한 배경을 설명했다. 1981년 설립된 기독교 창조과학 확산 단체인 한국창조과학회는 성서의 창조론을 과학에 근거한 사실로 보고 진화론을 부정한다. 이 단체는 특히 공교육기관에서 창조론을 가르치도록 교육을 개혁하는 목적이 있다고 천명하고 있다.이에 대해 그는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신자로서 창조론이 아닌 창조신앙을 믿고 있고 한 번도 창조론을 연구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이사로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신앙인으로서 한국과 미국 창조과학회 사람들을 많이 알아서 두 단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며 “청와대 인사수석실에서 청문회 관련 사외이사 등을 하면 안된다고 해서 최근 사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가 기독교 단체가 주도한 ‘동성애ㆍ동성결혼 개헌반대’ 서명에 참여한 일과 관련, “모든 사람의 인권은 어떤 이유로든 차별을 받아서는 안되지만 동성결혼 등을 제도화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고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된 여건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가 지난 10일 ‘동성애ㆍ동성결혼 개헌반대 전국교수연합’ 명의로 낸 동성결혼ㆍ동성애 합법화 반대 성명서에 다른 대학 교수 2000여명과 함께 이름을 올려져 있다. 스타트업ㆍ벤처기업 외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책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술벤처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도가 있다고 보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 영역은 자신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부모님이 여러 자영업을 하셨고 어릴 때부터 느끼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 현장도 자주 방문하면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공부를 하고 있는 시간이라고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박 후보자는 또 “학생들 수업 준비를 하다가 지명 전화를 받아 깜짝 놀랐다”며 “(중기부 장관이) 무거운 자리라는게 느껴지고 우리나라 미래의 아주 중요한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서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서 과학기술 분야의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갖췄고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또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로 활동하면서 기술사업화, 학내창업 등 벤처생태계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했다. 포스텍 기술지주는 자회사 설립, 대학 보유기술 이전 등 기술사업화로 얻은 수익을 연구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2017.08.28 I 정태선 기자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新성장동력 만드는데 앞장"
  •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新성장동력 만드는데 앞장"
  • 포스텍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자는 28일 오전 그간 살아온 삶과 인생경험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포함된 지명소감을 중기부 기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냈다. 이를 통해 그는 “우리나라는 우수한 인재와 밀도 있는 교육과 연구, ICT 인프라, 적절한 크기의 실증 단지로서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잘 활용하면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4차 혁명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며 “문재인 정부 출항의 마지막 승선자인 중소벤처부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기술벤처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소임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박 후보자가 보낸 지명소감 전문이다.안녕하십니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박성진입니다.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계셔서 짧게나마 직접 소개와 함께 인사드리고자 합니다.저는 약국, 중국집, 정육점 등 여러 자영업을 하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부친의 보증으로 하루아침에 단칸방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는 학비를 내지 못해 일정 기간 학교를 못 간 적도 있었습니다.주위의 도움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고, LG전자라는 대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상생’의 힘으로 저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주위의 도움은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성과도 올렸습니다.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의 해답을 입증했고, 세계 석학이 인정하는 박사논문을 썼습니다. 저는 연구 성과물을 현장에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은 달랐습니다.논문을 쓰는 연구 활동과 실제 제품 생산에 쓰여 지는 공학을 한다는 것에 대한 크나큰 격차를 실감하고 고민에 빠졌습니다.공학이란 무엇인가? 기업이란 무엇인가?현장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그곳은 치열하기만 했습니다. 협력업체에서 애를 업고 사출하시는 아주머니도 보았습니다. 컵라면 하나에 의지해 제조라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보았습니다.당시 공학에 몰두했던 저는 결국, 우리나라를 이끌어온 힘이 현장에 있음을 느끼게 됐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벤처 창업의 길이 활짝 열렸고, 저도 선후배들과 함께 창업을 했습니다.제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와 계약을 맺고 미국도 가게 됐습니다. 제가 연구해서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상용화 된다는 흥분에 저는 매료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성공이 눈앞에 왔다는 착각으로 행복감을 느끼는 순진한 시절이었습니다.역시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회사 현금은 곧 고갈됐고 저는 미국에서 가족들과 6개월간 월급 없이 버텨야만 했습니다. 밑바닥부터 다시 생각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저와 계약 맺었던 미국 교수가 저의 연구 능력을 높이 평가해 미국에서 직장을 얻게 됐습니다.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자들의 강의를 듣고 만나면서 이 역동적인 힘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이후 포항공대에서 저에게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가 강단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이 모든 경험을 포항공대의 공과교육의 성공을 위해 쏟겠다고 다짐했고, 지난 6년간 그 길 위에서 뚜벅뚜벅 실천하고 있습니다.이제 저는 나라의 부르심을 받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4차산업혁명의 세계적 파고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입니다.우리나라는 우수한 인재와 밀도 있는 교육과 연구, ICT 인프라, 적절한 크기의 실증 단지로서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각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이번에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그리고 문재인 정부 출항의 마지막 승선자인 중소벤처부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기술벤처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소임을 다 하고자 합니다.감사합니다.2017년 8월 28일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박성진
2017.08.28 I 정태선 기자
생리대 '릴리안' 부작용 논란에 '시끌시끌'
  • [금주의 中企 뉴스]생리대 '릴리안' 부작용 논란에 '시끌시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면서 처음으로 중소기업 분야에서 장관급 부처가 신설되는 등 최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9988’이라는 별칭처럼 중소기업은 국내 기업 수의 99%를 차지하고 88%의 고용을 책임지는 산업·경제계의 뿌리입니다.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금주의 주요 中企 뉴스>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8월21일~8월25일)에는 중소기업계에는 어떤 기사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릴리안 생리대 공식 홈페이지1.깨끗한나라 생리대 ‘릴리안’, 부작용 논란…식약처 “조사착수”(8월21일자)-역시 이번 주 가장 시끄러웠던 현안은 생리대 논란입니다. 깨끗한나라(004540)의 ‘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품 검사까지 착수했는데요. 일부 소비자들은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후 생리 양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등 불편을 겪었다고 하네요. 심할 경우 생리 주기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깨끗한나라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릴리안 생리대의 전 성분을 공개하는 등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후폭풍은 여전합니다. 참 제품 하나 쓰는 것도 불안한 세상입니다. 갤럭시노트82.‘갤럭시노트8’ 뜯어보니…4할이 ‘中企’ 부품(8월24일자)-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한 ‘갤럭스노트8’에 국내 중소·중견기업 부품들이 대거 사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파트론(091700), 파워로직스(047310), 캠시스(050110), 아이엠(101390) 등 국내 중소기업들의 부품들인데요. 갤럭시노트8의 부품은 퀄컴 통신칩을 비롯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국산이라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8에 들어가는 부품 가운데 국산 비중을 80~90%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내 부품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력이 갤럭시노트8과 함께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3.“깜짝인사”… 박성진 후보자에 中企 ‘놀람반 기대반’(8월24일자)-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조각’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드디어 발표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정부의 유일한 승격 부처이지만 장관 후보자 내정이 이뤄지지 못해 중소기업계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컸었는데요. 박성진(사진) 포스텍 교수가 지난 24일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한시름 놓은 분위기입니다. 다만 박 후보자는 그간 중기부 장관 후보자 물망에도 오른 적이 없고 중소·벤처기업계에서도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어서 이번 발표가 ‘의외’라는 반응도 많다고 하네요. 앞으로 이뤄질 인사청문회 등을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7.08.26 I 김정유 기자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창조과학' 신봉 논란
  •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창조과학' 신봉 논란
  • 포스텍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진화론을 부정하는 기독교 근본주의 단체로 알려진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나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청와대는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박성진(사진, 49) 포항공대 교수를 지명했다. 눈길을 끄는 박 후보자의 이력 중 하나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한 과학자라는 점이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신이 지구 생명을 창조했다는 창조설을 연구하는 학회다. 과학계는 창조설을 유사과학으로 간주한다. 한국창조과학회의 홈페이지를 보면 학회의 설립 목적으로 “인간, 생물체, 우주 등에 내재된 질서와 조화가 우연이 아닌 지적설계에 의한 창조물임을 과학적으로 증거하고 있으며, 이 시대가 만물의 기원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갖고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며 경외하도록 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1981년 설립된 한국창조과학회는 창조신앙을 회복하고 창조론적 교육 개혁과 창조과학관의 건립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창조과학은 성서의 창조론을 과학에 근거한 사실로 간주하고 진화론을 부정하는 근본주의 신앙운동으로 알려져있다. 박 교수는 해외 콘퍼런스에도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학회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박 후보자는 2013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국제 창조과학 콘퍼런스에 참가해 한국창조과학회 부스를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 당시 콘퍼런스는 주로 진화론과 기존 과학이론을 부정하고 성서의 창조론을 과학적 용어로 해설하는 주제를 다뤘다. 박 교수는 한국창조과학회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서 “2013년 8월 창조과학 관련 가장 큰 콘퍼런스 중 하나인 ‘국제창조론 콘퍼런스’(ICC·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립니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창조과학자들이 각자 연구한 것들을 발표하고 토의하면서 기원에 대한 창조모델을 구상해 나가는 자리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ICC는 두 가지 목적이 있는데, 첫 번째는 일반 청중들에게 창조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심포지엄 형식으로 창조과학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결과 또는 창조과학 교육에 관련된 이슈들을 심층 토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에는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자가 “진화론과 창조론을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기에 미래부 장관으로서 답변하기가 적절치 않다”고 답해 논란이 됐고, 이후 해명하기도 했다.한편 박 교수는 부산 해운대고를 졸업했다. 포항공대 개교 첫해인 1986년 기계공학과에 입학해 학·석·박사 학위를 땄다. 이후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교수를 거쳐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 포항공대 산학처장과 기계공학과 교수로 일해왔다. 1996년부터 4년간 LG전자에서 근무했고, 벤처기업인 엘레포스와 쎄타텍에서 일한 경력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시절 지지선언을 했고, 청년창업, 기술사업화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창조과학회’ 홈페이지에 박성진 포스텍 교수가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라는 직함으로 올린 글이 게재돼 있다.
2017.08.24 I 정태선 기자
이주열 한은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 TF 발족
  • 이주열 한은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 TF 발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주열 신임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인사청문 태스크포스(TF)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이 후보자는 소공별관으로 매일 출근하며 인사청문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자료: 한국은행>한은은 이흥모 경제연구원 자문역(1급)을 TF 총괄 국장으로 하는 인사청문회 준비 TF를 한은 소공별관에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문역은 2007년 이 후보자가 부총재보 시절, 금융시장국장을 역임했다. 조사국 등에서 오랜 시간 이 후보자와 함께 근무했던 경험으로 TF총괄 국장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정책팀과 총무팀으로 나눠지며 정책팀장은 이 자문역이, 총무팀장은 임형준 통화정책국 부국장이 맡게 된다. 정책팀에는 박찬호 국제연구팀장, 김현기 자본시장팀장, 장정석 국제무역팀장이 배치되고, 총무팀에는 배준석 금융제도팀장, 채병득 인사관리팀 차장, 김태경 금융기획팀 차장, 박성진 자본시장팀 과장, 김민규 커뮤니케이션전략팀 과장, 이장연 금융시스템연구팀 과장 등으로 구성된다. TF관계자는 “정책팀은 조사국, 통화정책국, 국제국 팀장들, 총무팀은 공보실 출신이나 조직관리 등을 경험했던 사람들로 구성했다”며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만큼 금통위 업무와 관련이 적은 사람들 위주로 조직했다”고 말했다. TF는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인사청문 요청안이 최종 접수되는 만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의 서면질의서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6일 국회에 접수되면 서면질의 등이 쏟아질 것”이라며 “(한은과) 호흡을 맞추며 준비하기 위해 후보자가 매일 출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06 I 최정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지방경찰청)
  • [이데일리 편집부] [경기지방경찰청] <경정>▲경무계장 김태수 ▲기획예산계장 유동혁 ▲정보통신2계장 안세환 ▲안전계장 조성복 ▲전경관리계장 표정환 ▲통합112신고센터장 박진성 ▲광역수사대장 김영덕 ▲외사계장 오지용▲ 국제범죄수사1대장 서동현 ▲경무기획계장 김영진 ▲2청 광역수사대장 임학철 ▲2청 안전계장 정원대 ▲경찰관2기동대장 박승기▲경찰관10기동대장 윤상식 ▲수원중부서 경무과장 전갑성 ▲수원남부서 청문감사관 이배윤 ▲수원남부서 경무과장 최영길 ▲수원남부서 정보보안과장 김형섭 ▲수원서부서 경무과장 권재덕▲ 수원서부서 생활안전과장 김경식 ▲수원서부서 경비교통과장 고영인 ▲수원서부서 정보보안과장 류경숙 ▲안양만안서 생활안전과장 현인기 ▲안양만안서 경비교통과장 이청림 ▲안양만안서 수사과장 김한수 ▲군포서 경무과장 김철회 ▲군포서 생활안전과장 김태곤 ▲군포서 경비교통과장 임동석 ▲군포서 정보보안과장 허경복 ▲성남수정서 정보보안과장 신상철 ▲성남중원서 경무과장 유현균 ▲성남중원서 경무과장 ▲김재문 분당서 경무과장 박해주 ▲분당서 경비교통과장 김영석 ▲분당서 정보보안과장 최귀연 ▲부천소사서 수사과장 전준열 ▲부천소사서 형사과장 강승관 ▲부천소사서 정보보안과장 최복락 ▲부천오정서 수사과장 신동환 ▲부천오정서 정보보안과장 서창규 ▲광명서 경무과장 김상형 ▲안산단원서 경무과장 김현식 ▲안산단원서 생활안전과장 유장식▲ 안산상록서 경무과장 이봉우 ▲안산상록서 경비교통과장 김정교 ▲안산상록서 수사과장 조상복 ▲안산상록서 형사과장 김수영 ▲시흥서 생활안전과장 최재철 ▲평택서 생활안전과장 직대 반성현 ▲남양주서 경무과장 여인관 ▲남양주서 정보보안과장 이상백 ▲화성서부서 생활안전과장 정만성 ▲용인동부서 경무과장 김인식 ▲용인동부서 수사과장 황용수 ▲용인서부서 정보보안과장 최병생 ▲광주서 정보보안과장 유재용 ▲파주서 수사과장 주한호 ▲과천서 경비과장 정재남 ▲동두천서 생활안전과장 이경환 ▲하남서 경무과장 김수철 ▲이천서 생활안전과장 강봉채 ▲포천서 경무과장 이종찬 [경남지방경찰청] ◇전보 <경정>▲청문감사담당관실 감찰계장 한흥수 ▲수사과 수사2계장 오동욱 ▲경비교통과 작전전경계장 김영호 ▲보안과 보안계장 정성수 ▲보안과 보안수사1대장 박중기 ▲보안과 보안수사2대장 최인옥 ▲제1기동대장 김성철 ▲창원중부서 생활안전과장 우문영 ▲창원중부서 경비교통과장 김현식 ▲창원중부서 정보보안과장 최인화 ▲창원서부서 경무과장 배두한 ▲창원서부서 경비교통과장 오길용 ▲창원서부서 정보보안과장 박흥국 ▲마산중부서 경무과장 오상철 ▲마산동부서 생활안전과장 김진안 ▲마산동부서 경비교통과장 김진홍 ▲마산동부서 정보보안과장 박영옥 ▲진주서 경무과장 이두호 ▲진주서 정보보안과장 진훈현 ▲김해중부서 경무과장 고봉기 ▲김해중부서 수사과장 김명상 ▲김해중부서 경비교통과장 정출식 ▲양산서 청문감사관 김현진 ▲진해서 생활안전과장 노길용 ▲거제서 경무과장 양윤주 ▲창녕서 생활안전교통과장 김민준 ▲하동서 생활안전교통과장 강봉희 ▲남해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최봉찬 ▲함안서 생활안전교통과장 강예승 <경감>▲청문감사담당관실 조진제 ▲경무과 경리계장 이상덕 ▲경무과 경리계장 정필수 ▲수사과 수사1계장 직무대리 이현순 ▲수사과 김종석 ▲수사과 최추구 ▲수사과 한종혁 ▲비교통과 교통조사계장 김종건 ▲경비교통과 양영진 ▲정보과 진양기 ▲정보과 정민구 ▲정보과 조현수 ▲외사과 외사정보계장 백승호 ▲제1기동대 제1제대장 정해상 ▲509전투경찰대장 구민철 ▲창원중부서 강태경 ▲창원중부서 김용일 ▲창원중부서 신숭문 ▲창원중부서 진춘도 ▲창원서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채용재 ▲창원서부서 김원식 ▲창원서부서 반인호 ▲창원서부서 양준호 ▲창원서부서 한영 ▲마산중부서 감성환 ▲마산중부서 송재룡 ▲마산중부서 이상용 ▲마산중부서 이장운 ▲마산중부서 임일규 ▲마산동부서 강순용 ▲진주서 청문감사관 김완명 ▲진주서 청문감사관 이현주 ▲진주서 청문감사관 전성배 ▲김해중부서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김대정 ▲김해중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이경곤 ▲김해중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김성민 ▲김해중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김용수 ▲김해중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박정석 ▲김해중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양용회 ▲김해중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원양호 ▲김해중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유필자 ▲김해중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이현태 ▲김해중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정종도 ▲김해중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추광득 ▲김해서부서 이상경 ▲김해서부서 전현 ▲김해서부서 조민철 ▲김해서부서 천민성 ▲김해서부서 최창월 ▲김해서부서 하원윤 ▲양산서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한상철 ▲양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김경규 ▲양산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김명현 ▲양산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강연구 ▲양산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김경식 ▲양산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김동욱 ▲양산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박순석 ▲양산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윤근호 ▲양산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승현 ▲양산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장봉환 ▲양산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지형식 ▲진해서 수사과장 박병준 ▲진해서 정보보안과장 신용화 ▲진해서 정보보안과장 정규영 ▲진해서 정보보안과장 조한기 ▲통영서 청문감사관 조종민 ▲통영서 경무과장 안유찬 ▲통영서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김용조 ▲통영서 경비교통과장 이중환 ▲사천서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김명만 ▲사천서 수사과장 김대규 ▲사천서 김진국 ▲사천서 박설민 ▲거제서 청문감사관 김석기 ▲거제서 수사과장 현병환 ▲거제서 경비교통과장 김정조 ▲거제서 이길수 ▲거제서 이용호 ▲거제서 주영호 ▲밀양서 정보보안과장 손진쾌 ▲밀양서 정보보안과장 김유철 ▲밀양서 정보보안과장 박영옥 ▲밀양서 정보보안과장 윤민용 ▲밀양서 정보보안과장 조성직 ▲밀양서 정보보안과장 조호철 ▲거창서 청문감사관 차덕상 ▲거창서 경무과장 김진학 ▲거창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김옥겸 ▲거창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김태형 ▲거창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서우 ▲합천서 수사과장 류덕진 ▲합천서 수사과장 정동해 ▲합천서 정보안과장 이선길 ▲합천서 하재식 ▲고성서 김세완 ▲하동서 최대호 ▲남해서 경무과장 김형수 ▲남해서 정보보안과장 박춘식 ▲남해서 박만복 ▲함양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호 ▲함양서 정보보안과장 이병태 ▲산청서 경무과장 박우성 ▲산청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문경숙 ▲산청서 정보보안과장 정창엽 ▲함안서 청문감사관 강정은 ▲함안서 경무과장 우호근 ▲함안서 수사과장 진영섭 ▲의령서 생활안전교통과장 곽동칠 ▲의령서 수사과장 배봉춘 ▲의령서 정보보안과장 이현경 ▲의령서 정보보안과장 신민철 <경위>▲청문감사담당관실 황순철 ▲경비교통과 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안기균 ▲경비교통과 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안준현 ▲기동1중대장 직무대리 김용복 ▲기동6중대장 직무대리 성정훈 ▲창원중부서방범순찰대장 직무대리 장기환 ▲창원중부서 신지영 ▲창원중부서 황남용 ▲창원서부서 김용수 ▲마산중부서 박금태 ▲마산중부서 박민용 ▲마산중부서 이승규 ▲마산동부서 양영두 ▲마산동부서 정용기 ▲진주서 동상준 ▲진주서 우승수 ▲진주서 황정현 ▲진주서 홍용진 ▲김해중부서 김영곤 ▲김해중부서 김태현 ▲김해중부서 배성진 ▲김해중부서 이인기 ▲김해서부서 정성철 ▲김해서부서 황영태 ▲양산서 서정민 ▲양산서 이상돈 ▲양산서 이창환 ▲진해서 안일성 ▲진해서 정성완 ▲통영서 박경재 ▲통영서 손종수 ▲통영서 제경민 ▲사천서 김삼수 ▲사천서 남동식 ▲사천서 한석봉 ▲거제서 김동주 ▲거제서 김성완 ▲거제서 박성진 ▲밀양서 박용식 ▲밀양서 이동양 ▲거창서 박동수 ▲합천서 이창진 ▲합천서 최조영 ▲창녕서 김용백 ▲창녕서 박명철 ▲고성서 김광모 ▲고성서 김대식 ▲고성서 이용조 ▲하동서 송병석 ▲하동서 최정림 ▲남해서 이수영 ▲남해서 표남근 ▲함양서 손기철 ▲함양서 양태계 ▲산청서 민경택 ▲함안서 김득식 ▲함안서 안광훈 ▲함안서 정용식 ▲의령서 이윤식 [전남지방경찰청] ◇전보 <경정>▲경무과 기획예산계장 유달상▲경무과 교육계장 고은경 ▲수사과 수사1계장 김일남 ▲수사과 수사2계장 양병우 ▲경비교통과 여수 엑스포추진단 조장섭 ▲제1기동대장 임진영 ▲목포서 생활안전과장 최관호 ▲목포서 경비교통과장 정성록 ▲목포서 수사과장 윤주홍 ▲목포서 형사과장 나홍철 ▲여수서 수사과장 박태곤 ▲여수서 형사과장 김상문 ▲순천서 형사과장 주현식 ▲나주서 생활안전과장 서상준 ▲무안서 생활안전과장 정안수 <경감>▲경무과 경리계장 윤재복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장 박송희 ▲생활안전과 지역반장 최재봉 ▲수사과 과학수사계장 직무대리 김영두 ▲수사과 윤재상 ▲수사과 마약수사대장 전병현 ▲수사과 광역수사대 강력범죄수사팀장 성철웅 ▲수사과 광역범죄수사대 조직범죄수사팀장 송창원 ▲수사과 지능범죄수사대 지능범죄수사팀장 전영득 ▲경비교통과 전의경교육대장 문기운 ▲경비교통과 여수 엑스포추진단 김수영 ▲제1기동대 제대장 정수원 ▲목포서 정보과장 직무대리 서채수 ▲목포서 방범순찰대장 김석진 ▲목포서 김성오 ▲목포서 조규성 ▲여수서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안강섭 ▲여수서 청문감사관 임영빈 ▲여수서 이공영 ▲여수서 김재성 ▲순천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이영섭 ▲순천서 청문감사관 남종권 ▲순천서 이임재▲순천서 남홍원 ▲순천서 한금택 ▲순천서 박수일 ▲순천서 양기동 ▲순천서 이주현 ▲순천서 계덕수 ▲나주서 경비교통과장 김경중 ▲나주서 정보보안과장 정태일 ▲나주서 오동호 ▲나주서 이판교 ▲광양서 경무과장 직무대리 이재연 ▲광양서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심태식 ▲광양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공정원 ▲광양서 수사과장 임광재 ▲고흥서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김정완 ▲고흥서 수사과장 신성태 ▲고흥서 송하영 ▲해남서 강진규 ▲장흥서 수사과장 이득희 ▲장흥서 정보보안과장 송영준 ▲장흥서 서기수 ▲보성서 수사과장 서형종 ▲영광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석현 ▲영광서 수사과장 양해열 ▲영광서 이교석 ▲영광서 김경찬 ▲화순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조원삼 ▲화순서 정보보안과장 유승한 ▲화순서 한정민 ▲화순서 최형보 ▲함평서 수사과장 김상현 ▲함평서 명규제 ▲함평서 정황영 ▲영암서 수사과장 김형남 ▲영암서 청문감사관 장은주 ▲영암서 김경만 ▲영암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정성화 ▲장성서 수사과장 주정재 ▲장성서 김재수 ▲장성서 김연하 ▲강진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배도길 ▲강진서 수사과장 이순재 ▲담양서 청문감사관 이광현 ▲담양서 최정태 ▲담양서 기호영 ▲곡성서 수사과장 박태준 ▲완도서 수사과장 김귀연 ▲완도서 김상곤 ▲무안서 경비교통과장 나정대 ▲무안서 박일환 ▲구례서 정보보안과장 류진수 ▲구례서 윤영관 [제주지방경찰청] ◇전보 <경정급>▲제주국제공항경찰대장 강월진 ▲생활안전계장 오충익 ▲강력계장·마약수사대장 직대 겸무 장원석 ▲정보3계장 문영근 ▲외사계장 김영옥 ▲동부서 경무과장 김순자 ▲동부서 정보보안과장 허헌식 ▲서부서 정보보안과장 박현규 ▲서귀포서 수사과장 직대 서현수 ▲서귀포서 정보보안과장 직대 최종윤 ▲제주해안경비단 901대대장 김백준
2012.01.26 I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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