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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86건

  • (가판분석)3월2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안근모기자] ◇헤드라인 -경향: 이인제 경선 포기할 듯..경남 TV토론 불참통보 -동아: 야, 집단지도체제 도입..당 내분사태 진정국면 -조선: 이인제 후보 사실상 경선포기..박지원특보 사퇴요구 -한겨레: 이인제씨 사실상 경선포기..경남 합동토론회 불참 -한국: 야, 집단지도체제 조기도입..이 총재, 총재직 곧 사퇴 -매경: 카드3사 신규발급 정지 -서경: 토지·상가 뜬다..부동산 자금 아파트 시장서 본격 이동 -파이낸셜뉴스: 진 부총리 "중국 월드컵 관광 북한 육로이용 희망" -한경: 예보, 공자금 부실책임 1만명 재산 가압류 착수 ◇주요기사 -카드사 1∼2개월 신규발급 금지(전 조간) -은행, 가계대출 신상품 무차별 출시..속도조절 공염불(매경 금융면) -모건스탠리 "한국 가계빚 거품 우려..공격적 금리인상해야"(한경 4면) -빚더미 주식투자로 빚잔치 걱정..미수금 1.3조 사상최고(조선 경제면) -수도권 상가 임대료 급등..분당 등 50%이상 올리는 곳도(매경 부동산면) -봉천 화곡 행당동 "우리도 평당 1000만원"(매경 부동산면) -해외여행 씀씀이 작년 23% 급증..7.6조(한국 경제면) -노무현 "주가 저평가, 2000까지 갈 것..경기부양책 손뗄때"(서경 1면) -노무현 46%, 이회창 24%..매경 여론조사(매경 1면) -골드만, ING에 국민은행 지분 판다(파이낸셜 금융면) -시중은행, 외화차입 서두른다..미국 금리인상 전망 따라(매경 금융면) -상장·등록 40사 내달 퇴출(파이낸셜 2면) -중기청, 이르면 내달 기준미달 벤처 200사 무더기 퇴출(서경 4면) -올 30개사 거래소 상장 추진..28일 상장 설명회(매경 증권면) -2분기 주식공급 2조원 넘어..KT 지분매각 최대 5.6조 잠재(매경 증권면) -KT 지분 입찰, 삼성 LG SK 물밑 3파전(동아 경제면)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 "한국증시 2.5배 돼야 제값"(매경 증권면) -싱가포르 정부·벤처 캐피탈, 한국에 수억 달러 투자(동아 경제면) -SK, 저가매입 SKT 주가 상승으로 1년새 1.3조 평가익(동아 금융증권면) -내년 예산 120조 이내 억제(전 조간) -기금운용 규모 사상 첫 감소(서경 2면) -삼성·하이닉스 D램 생산목표 60% 늘려(파이낸셜 산업면) -128MD램 값 두 달만에 최저(매경 2면) -독일, 인피니온에 2억 유로 지원..EU, 승인 예정(매경 국제면) -LCD업계 올 사상최대 이익 예상..공급부족, 값 수직상승(서경 산업면) -TFT-LCD 패널값 5∼20불 오른다(한경 산업면) -PC시장 3분기 지나야 회복..조기회복 비관론 대두(한국 경제면) -영종도 74만평 개발..1만여 가구 건립(한경 1면) -발전파업 단순 가담자 구제..노정 대화재개 가능성(한겨레 1면) -민노총 "내달 2일 연대 총파업"(경향 1면) -미 의회 "북, 금강산 관광 4억불 군사용 전용"(동아 1면) -경차 조립 전문회사 등장..경희오토, 현대·기아차 조립(매경 산업면) -EU, 내달 3일 철강 수입제한 발동(한경 국제면) -미국 기업들 제품값 인하행진 종료..컴퓨터업계 주도(한겨레 국제면)
2002.03.26 I 안근모 기자
  • 주간(17~23일) 채권만기 4조..국고10년입찰·FOMC 주목
  • [edaily] 3월 세째주(17~23일) 채권만기는 4조630억원이다. 통안채 만기가 1조8150억원으로 가장 많다. 회사채 1조4020억원, 금융채 4850억원, 지방채 2910억원, 특수채 700억원씩이다. 18일에는 10년만기 국고채 9000억원의 입찰이 예정돼있다. 19일(현지시각)에는 미 연준리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다음주 국내 주요 경제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17(일) -재경부 : OECD 소비자정책 위원회 회의결과(오후) -산자부 : 2002년 5대자본재산업 설비투자 전망(오후) -한 은 : 신용파생상품 시장 활성화 방안(오후) 3월15일 현재 외환보유액(오후) -공정위 : 2001년도 기업결합 동향분석(오후) -금감원 : 불공정거래조사 관련규정의 제·개정(오후) ◇3월18일(월) -한 은 : 월드컵관련 외환부문 지원(오전) 경제교실 개최(오후) 외환위기후 국내 외국환은행의 외환업무 변화특징(오후) -공정위 : 상가임대차계약관련 불공정약관 시정조치(오후) -금감원 : 금융소비자 교육실시 위한 강사요원 선정(오전) 금융회사 회계분식에 대한 제재강화(오후)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의 차단벽 설치에 대한 감독강화(오후) ◇3월19일(화) -한 은 : 최근 자본재 수출입동향과 평가(오전) 2002년 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오후) 일부 경제지표간의 상충현상에 대한 검토(오후) -금감원 : 1~2월중 직접 금융자금조달 실적(오후) 보험회사에 대한 리스크 중심 감독방안 마련(오후) ◇3월20일(수) -한 은 : 2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오전) 2001년 국민계정 잠정치(오후) -금감원 : 작년말 현재 금융회사 여신건전성 현황(오후) ◇3월21일(목) -한 은 : 1분기 기업경기조사 결과(오후) ◇3월22일(금) -한 은 : 한은총재, 은행장과의 간담회 개최(오전) 작년 가계신용동향(오후) -공정위 : 공정거래법시행령 개정안(오전) 미국에서는 ▲19일(화) 1월 무역수지, ▲20일(수) 2월 건축허가, 2월 주택착공, 연방예산 ▲21일(목) 2월 소비자물가지수, 2월 경기선행지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발표된다. ◇3월 세째주 채권만기(단위:10억, 자료:증권전산)
2002.03.16 I 하정민 기자
  • (가판분석)2월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소비자 워크아웃 도입..가계빚 급증 대책 일환(서경) -국민은행도 예금금리 인상(매경) -올 코스닥 등록 대란 예고..증시활황 400여사 노크(한경) -현대증권, 두번째 CR리츠 신청(경제지) -정부, 청약과열 규제 추진..배수제, 채권입찰제 등 (동아) -서울 도심 상가 권리금 지난해 10% 상승(매경) -경매 낙찰가율 100%돌파..실수요자 몰려(한경 등) -128메가D램 공급가 4달러 돌파..삼성·하이닉스 손익분기점 돌파(서경) -하이닉스 매각가격 의견접근..주내 MOU체결 예상(전조간) -옥션, 등록 수수료 인상 추진..2월내 구체안 마련(매경) -쌍용, 2000억원 출자전환 확실시..채권단 4일 정상화안 확정(한경) -파워콤, 21일 매각 입찰(경제지) -전자서명 이용자 200만 돌파..연내 1000만 예상(한경) -행남자기, 여주 자동화공장 준공(경제지) -전년 4분기 미국 벤처투자 증가세로 반전(한겨레) -닛케이평균, 45년만에 다우지수 아래로 밀려(한경) ◇공통기사 -내국인, 해외CB,BW 취득 금지 -CB전환가 조정 30%로 제한 추진..공모사채 전환기간은 1개월로 단축 -벤처 출자금 83% 상반기 집행-중기청 -전경련 기업실사지수 8개월만에 최고..2월 110.7 -청와대 파견 검사제 폐지 -부당 소득공제, 공무원도 가산세 낸다 -부시 "악의 축"발언, 국제사회 논란 가열 -영국 왕실도 엔론 돈 받았다
2002.02.03 I 이진우 기자
  • [KOTRA 동향보고(19일)]미 테러사태, 세계 각국 동향
  • [edaily] 미 테러사태에 따른 세계 각국 동향 □ 중동 및 인근국 파키스탄 현지 첩보에 따르면 미국의 대 아프가니스탄 공습일이 9.21일로 추정됨에 따라, 이슬라바마드 대사관과 카라치 총영사관 직원 가족은 20일 전후로 피난 계획 수립중 (파키스탄 카라치) 9.12일부터 폐쇄되었던 요르단 - 이스라엘 국경이 9.17일부터 상업차량에 한해 제한 통행 허용 (요르단 암만) - 암만-바그다드 항공편 주4회 정상 운행 이스라엘 국민들은 미국의 보복 전쟁준비에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전쟁이 나더라도 이스라엘은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 (텔아비브) 리비아 생필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국영기업인 National Marketing Company의 입찰이 진행되는 등 국내 영업활동은 정상적으로 진행 (리비아 트리폴리) - 한국 대사관에서는 현지진출 업체 및 교민들이 대책회의를 갖고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UAE 대통령은 부시대통령에게 성급한 보복을 피하고 신중을 기해줄 것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 테러 중단을 요청 (UAE) - 항공/해운 운항 관련 ·에미레이트 항공사와 걸프항공은 미국의 보복전쟁 위험으로 9.19일부터 당분간 스리랑카의 콜롬보 운항 중단 발표 ·영국 해운사인 로이드는 지중해와 중동에 대한 위험 프레미엄을 9.27일부터 인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해상 운송비 증가 예상 ·9.20일 서울발 두바이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KE951 운항 취소 □ 미국 사건 발생 8일째 접어들면서 빠르게 정상화 - WTC 인근 상가, Law Firm, 금융기관 등 17일부터 대부분 정상 영업 개시 - 시카고 오헤어공항 및 미드웨이 공항은 17일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으나 미국 국적기의 경우 운항편수와 승객수가 다소 축소되었음 - 모든 관공서, 공공시설, 대형 건축물 등의 경우 정상 운영되고 있으나 당분가 엄격한 출입통제 예정 - 12일 발효된 신 보안검색 강화 규정 발표에 따라 비행기 이용객 불편 가중 (뉴욕발 서울행 도착 비행기 탑승을 위해서는 종전 2시간전 공항 도착에서 4시간전으로 크게 앞당겨짐) USA Today/CNN/Gallup 공동 여론 조사 결과 (9.15-16) 조사 대상자의 88%가 미국의 군사적 대응에 찬성 □ 기타 <일본> 미국 지원 계획 - 인도와 파키스탄에 대한 긴급 경제지원을 통해 미국을 측면 지원 - 인도양의 미군기지에 수송함 파견 예정 ·자위대에 의한 미군 또는 다국적군의 후방 지원을 가능케하는 신법성립을 전제로 연료 등의 보급, 물자의 수송, 의료서비스의 제공 등을 실시 예정 - 자위대가 미군기지 경비 가능토록하는 자위대법 개정안 원안 발표 <중국> 중국의 WTO가입은 11월 9일부터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WTO 각료회의에서 최종 투표로 결정 (2/3 이상의 찬성으로 승인 전망) 중국은 미 테러 발생 직후인 9.12일부터 테러분자 유입 방지 위해 파키스탄과 맞닿은 국경 봉쇄 - 미국의 군사 행동이 중국 인근지에서 벌어지게 되는 점에 민감하게 반응, 중국은 아프간에 대한 공습은 묵인하더라도 육상 전면전과 이에 따른 미군의 이 지역에 대한 장기 주둔은 용인 할 수 없으며, 유엔에서 러시아와 공동 보조를 맞춰 미국에 맞설 전망임 <러시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미국의 테러 응징 작전과 관련, 공격 시점은 이미 정해졌으나 주 공격 목표는 아프가니스탄이 아닐 수 있다고 보도 - 이와 관련 "미 국방부는 이미 디젤 및 항공 연료 운반용 유조선 3척을 한국과 그리스, 쿠웨이트 등지에서 빌렸다"며 이들 유조선이 목표 항구에 도착하는 29-30일 경 작전 카운트다운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 러시아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는 미국에 정치, 외교 차원의 지원을 제공하면서도 군사 협력 문제에 있어서는 나름의 원칙을 갖고 대처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임 - NTV 방송은 러시아 인구의 1/7이 이슬람교도인 상황에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응징에 동조해 얻을 이익이 없는 것으로 분석 <유럽> 유럽국가중 미국의 보복 조치에 가장 강력한 지지 입장을 천명하는 블레어 총리는 현재까지 다소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 주변국과의 협조를 공고히 하기 위한 외교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발표 독일 정부는 대미 군사원조 아직 결정한 바 없어 - 미 조치에 제한 없는 지지 표명하나 군사행동 개입은 결정 보류 - 특수부대 파병 검토중이나 비용부담으로 난색 - 슈뢰더 총리, 미국의 공식 요청 있으면 군사개입 결정할 수도 있다는 입장
2001.09.19 I 이훈 기자
  • "정상화 시기 아직 판단못해"-현대건설 심사장 일문일답
  • [edaily] 다음은 심현영 현대건설 신임사장의 기자회견중 모두발언과 일문일답 내용이다. <모두발언> 10~20년 몸담은 분이 현대건설 회생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CEO 자리 고사했다. 채권단에서 2조9000억원이라는 엄청난 자금을 지원하는데 "당신이 안하겠다면 굳이 지원할 필요없다"는 말을 들어 결심하게 됐다. 이제는 현대건설이 재무구조조정을 잘 해서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고 세계적으로 현대의 명예회복을 하는 것이 과제다. <일문일답> -ADL에서 1000명 감축해야 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인력감축 플랜은. ▲완전한 플랜이 서지 않았다. 연말까지 유수 외국사에 버금가는 생산성을 갖추기 위한 구조조정을 하겠지만 인력은 신축적으로 운용할 것이다. 잉여 인력을 쉬게 한다든지, 분사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변화에 따르지 못하는 사람은 자연도태될 것이다. 아웃소싱도 앞으로 좀 더 하겠다. -CFO는 누가되나, 김창헌 고문이 내정됐다고 하는데. ▲CFO를 포함해 조직 개편 내용을 25일까지 확정할 것이다. CFO는 현대건설과 금융을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가능하면 사내에서 선정할 것이다. 김창헌 고문도 후보중 유력한 한 분이다. -해외채무조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홍콩의 라자드 브러더스와 얘기를 해서 수입과 지출을 비교한 결과 라자드가 해외 채무조정은 2~3주 뒤부터 시작할 것이다. 국내는 곧 채권단이 협의를 하게 될 것이다. -CFO와 자금관리단은 어떤 관계를 맺게 되나. ▲CFO와 자금관리단의 역할은 다르다. CFO는 건설 소속으로 자금 집행 계획등을 짜게 된다. 자금 관리단 업무는 집행 내용을 챙기는 것이라고 6월말 출자전환되면 철수하고 대신 우리가 보고하는 형식이 된다. -현대의 브랜드는 어떻게 하나. 완전 결별하는 것인가. ▲감자 결의순간 결별된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나. 이제는 현대그룹과 자본거래는 없어지게 된다. 단지 우리와 현대는 예속감이 없이 독립된 사업체로 동일한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정몽헌 회장이 경영에 참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건설 소속으로 있는 구조조정위원회는 다른 곳으로 적을 옮길 것이다. 앞으로 건설에는 기획실밖에 없다. -같이하는 사업은, 대북사업 지원은. ▲개성공단 사업은 같이 하는게 아니다. 아산과 토개공이 사업하고 아산이 건설회사를 입찰할 때 우리가 입찰 제안서를 내서 공사를 따면 사업 하는 것이다. 대북사업 지원 같은 자본거래는 있을 수가 없다. -현대건설이라는 이름은 바꾸나. ▲결코 이름이나, 사기(社旗), 뱃지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명예회장의 창업정신도 계승해 나갈 생각이다. -해외의 자본, 기술제휴 업체는. ▲제휴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업체는 없다. 다만 몇 개 회사로부터 제의를 받고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자본이 있는 회사는 기술을 제공하라고 하고 있고 특정 프로젝트에 대해 자본 참여를 요청한 회사도 있다. 또 우리회사에 자본 참여하겠다는데도 있다. 우리에게 무엇이 유리한지를 판단해 하겠다. -채권단이 출자금에 대한 상환을 요구하거나 경영 간섭할 경우는. ▲일부 채권단이 출자에 완전 동의하지 않고 있지만 그건 채권단 내부에서 협의할 문제고, 출자전환이 되고 나면 일부 채권자가 채무상환을 요구한다고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자금관리단이 6월30일이후 철수하고 모든 경영권한을 다 위임하도록 되어 있다. 자금관리단에 자금 집행 내용을 보고하는 협역을 맺게 되기 때문에 경영간섭은 없다. -내정후 2주간 현대건설을 들여다 본 소감은. 회사 회생을 위한 특별한 대책은. ▲한마디로 너무 무리한 외형 위주의 수주를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내실 위주 경영으로 체질을 바꾸겠다. 현재의 기술 능력에는 이의가 없지만 과거의 능력으로 앞으로 살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외부 기술과 제휴하고 현재 인력보다 현대를 떠난 분들을 영입할 수 박에 없다. 그렇게 하면 효과적이고 능력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플랜트 사업본부와 관련, 발전소 시공은 세계 5위다. 발전소는 기자재가 50~60%를 차지하는데 구매 담당자가 경험과 네고능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해외 일류회사는 구매담당자가 10~20년씩의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런 사람을 구하기는 어려워도 자재부, 견적실을 보광해서 항만, 교향, 준설, 자켓 등 대형 공사에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 이 분야에서 원청회사가 될 수 있도록 혁신시키겠다. -채권단에 요구한 게 있나. ▲정부가 CFO를 정하겠다고 하더라. 투톱 시스템으로 하고 본부장을 다 사장급으로 하고 CEO는 회장으로 하라고 하더라. CEO는 사장이든 회장이든 권한은 똑같다. 회사가 어려운데 사장을 다섯명이나 하고 회장이 있으면 사람들이 일하러 가는 건지, 명예 쫓아 가는 건지 의문을 갖게 할 것이다. 나는 회장이 싫다고 했다. 능력이 있는 본부장이 있다면 부사장을 앉혀 회사를 회생시키도록 하겠다. 보수는 생활에 별 어려움이 없으니 스톡옵션은 필요없고 생활비 정도만 보장해달라 했다. 갖고 있던 집을 외국인에 임대주고 나는 부부 단둘이 기흥에서 사는데 어려움 없다. CEO가 되고 나서 아내더러 회사주변으로 집을 구해보라 하는데 월세로 120만~150만원을 달라고 해 놀랐다. 전세로 20~25평짜리 1억~1.5억짜리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정부에게는 신용장개설, 이행보증등 5억달러 규모의 수출입은행 보증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동안 진척이 안됐지만 이른 시일내 해결해달라고 했다. -해외 공사중에 철수시킬 공사는. ▲계약된 공사는 버릴 수 없다. 그러나 앞으로 공사 수주는 수익성을 먼저 따질 것이다. 예를 들어 중국의 공사는 마진이 거의 없다. 마진 없는 공사는 안하겠다. 현재 계약고로 20조원 가량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중 부실 프로젝트와 이익나는 공사를 나눠 이익 공사는 더많은 이익이 날 수 있도록 관련 팀을 보강하고 부실 프로젝트는 결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팀을 투입할 것이다. 해외의 카타르나 오만 등에 가스가 무진장 있기 때문에 공사 물량은 많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디폴트 된 것은 어떻게 할 건인가. ▲기한이 지난 게 맞다. 차입선이 모건으로 알고 있는데 2000만달러다.(심 사장은 BW와 모건 개런티 트러스트로 부터 빌린 론을 잘못 알고 있는 것같음) 모건측이 연장해주지 않고 있다. 정부에서 회생시키겠다는 가시적인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내가 취임했기 때문에 내가 직접 연장을 요청할 것이고 안되면 일부를 상환하고 일부를 연장하는 것으로 해 문제를 풀겠다. 해외 채권들 대부분은 만기연장토록 할 것이다. -건설경기가 안좋은데. ▲건설경기 진착을 위한 여러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일단 정부가 최저입찰제부터 고쳐야 한다. 이 때문에 건설업체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벡텔같은 회사를 만들려면 설계능력. 매니지먼트, 구매 능력이 있는 회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설계부터 발주하고 이에 선정된 회사가 리더가 돼 시공회사를 입찰해서 공사를 주도록 해야한다. -언제쯤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나. ▲이달말까지 조직을 안정시키고 비전을 세우는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검토한 후 수익이 언제부터 날 건지, 재무구조조정을 할 수 있을 건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정상화 시기에 대한 답을 갖고 있지 않다. -ADL보고서는 받아들일 것인가. ▲25일경 최종 보고서가 나오는데 ADL에 추천하거나 보완요청하는 것을 제시하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에 대해 시기를 고려하며 적용하겠다. 무리한 것은 순연시켜 필요할 때 적절히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노력에 대한 조정은 있나. ▲전체 자구계획 7400여억원중 2393억원을 실천했다. 서산토지는 1000만평가량을 팔았고 앞으로 2000만평은 매각 협의하고 있다. 서산농장 토지 매각은 시간이 문제되지만 실현되면 70~80%의 자구진척으로 나타날 것이다. 자구계획은 그래도 추진한다. -본부장들은 자가 운전하나. ▲업무상으로 불가피할 경우를 제외하고 평소에는 자가 운전으로 출퇴근 하도록 했다. -주택사업은 어떻게 할 계획인가. ▲현대는 주택사업을 많이 안했기 때문에 주택 미분양 물량이 적다. 그러나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상가 미분양이 많다. 최근에는 주택이 축재의 수단에서 주거의 개념으로 확실하게 바뀌면서 임대 주택, 월세가 많아지고 있다. 전세가격이 분양가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부족분 40%에 대한 해결방법만 있으면 분양아파트보다는 저렴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정부가 이부분에 대해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오늘 오장섭 건교부 장관을 만나서 이런 문제를 논의할 것이다. -해외공사 현장은 언제 방문할 것인가. ▲6월부터 해외 현장을 나가볼 생각이다. 본사를 많이 비울 수 없기 때문에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짧게 할 것이다. 내용도 잘알고 다만 계약청에 인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래 있을 이유는 없다. -소액주주에 대해 희망을 줄 수 있는 말은. ▲주주의 75%가 채권단이기 때문에 채권단이 물량을 풀면 건설 주식이 휴지종이가 된다. 주가가 회복될 때까지는 주식을 풀지 못하도록 얘기하겠다.
2001.05.21 I 문주용 기자
  • 골드뱅크, PC카메라 겸용 디지털카메라 출시
  • 신개념의 유통 텐더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골드뱅크가 네티즌 인기품목 중 하나인 PC카메라 겸용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카메라는 중가품으로 50만원대, 전문가용 카메라는 300~400만원대의 고가였으나 골드뱅크가 출시한 보급형 모델 "Che-ez!"는 12만 8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며 화상채팅과 함께 디지털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30만 화소에 고해상도로 20장, 저해상도로 80장까지 촬영이 가능하며, 컴퓨터 범용직렬버스(USB)에 연결해 화상채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자앨범 편집, 달력편집 등도 가능하다. 골드뱅크 사업개발실 엄준섭실장은 "치즈는 영국 캐릭터 그룹과 일본의 니치멘(Nichmen) 종합상사가 공동개발, 디자인한 상품으로 이미 품질 입증된 상품으로 일본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판매량 1위,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끈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명함만한 크기에 69g의 초경량 상품이다. 골드뱅크, 야후, 다음, 네티앙, 심마니, 천리안 등의 포털사이트와 LG홈쇼핑, 네티모아, 이지클럽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용산 전자상가의 Mr.PC매장이나 텔스타테크놀노지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입찰방식의 신유통사업인 코리아텐더(WWW.KOREA-TENDER.COM)에 참여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2001.01.17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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