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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98건

CJ나눔재단, 장애인의 날 맞아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후원
  • CJ나눔재단, 장애인의 날 맞아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후원
  • 지난 23일 열린 ‘서울발달장애인 사생대회’에서 임직원 봉사활동 및 물품 나눔을 진행했다. (사진=CJ그룹)[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CJ그룹의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은 지난 23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서울발달장애인 사생대회’에서 임직원 봉사활동 및 물품 나눔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서울발달장애인 사생대회는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하고 있는 대규모 장애인 행사다. CJ나눔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자원봉사와 재정적 후원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CJ그룹 임직원 80여명과 함께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교육생 30명, 대학생봉사단 10명 등 총 120명이 참가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또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간식과 자원봉사자 도시락, 행사 후원금 등 1,100만원 상당의 물품 및 현금도 지원했다. 이 밖에도 CJ대한통운은 2015년부터 발달장애인 택배사업을 추진해 누적 배송량이 48만 상자를 넘어섰다. CJ ENM은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임직원 봉사자들이 마포 일대를 함께 걷는 ‘거북이 마라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CJ CGV는 2014년부터 ‘장애인 영화관람데이’를 운영해 매년 3~4만 명 이상의 장애인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CJ그룹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오고 있다”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경제적 자립, 문화체험 기회 확대, 비장애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4 I 이윤화 기자
"안철수에 전화하니 韓정치상황 잘 모른다고"...하프마라톤 이후 근황
  • "안철수에 전화하니 韓정치상황 잘 모른다고"...하프마라톤 이후 근황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손학규 대표 퇴진론으로 당 내홍 사태에 빚어진 데 대해 우려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안 전 의원의 측근인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22일 오전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대표님이 독일 가실 때 자신이 성찰과 공부하러 가신다고 했기 때문에 국내 문제는 현장에 계신 분들이 잘 의논해서 대처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최근에 당내 상황이 어렵고 복잡해 지난 토요일(20일)에 전화 드렸다. 그때 스웨덴 스톡홀름에 계시더라”라고 말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한국 정치 상황을 잘 모르니까 현장에 있는 분들이 함께 의논하고 지혜를 모으면 좋겠다”며 “바른미래당의 통합 정신이 훼손되면 안 된다. 지금은 당이 어렵지만 한국 정치를 바꾸려는 소중한 정당 아니냐”라고 전했다.이 의원은 “(안 전 의원이) 당분간 국내 정치와 거리를 두면서 더 공부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안 전 의원이나 유승민 전 대표가 다시 전면에 나서는 시기에 대해선 손 대표의 결정을 비롯한 당내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손 대표 사퇴 요구에 대해 “당의 새로운 전기가 필요하다고 모두가 공감하기 때문에 손 대표뿐 아니라 당 지도부 전체가 결단을 내리는 것이 맞다”며 “손 대표가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당내 공감대를 만들든지, 결단을 내리든지, 아니면 전체 당원의 재신임을 묻든지 해서 정도를 걷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같은 날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은 안 전 대표의 복귀에 대해 “별로 비전이 없다”고 혹평했다.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과정, 대선 이후에 리더십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끈질기게 정치에 대한 욕심은 많지 않나. 결국 그래서 이 지경까지 와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전 대표의 복귀설엔 “스스로 나온다기보단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다 이탈하고 호남 다선 의원들이 이탈하면 무주공산이니 그걸 노리고 있는 건 아니겠나”라며 “역설적으로 이를 알기에 다른 의원들이 절대로 쉽게 안 나간다”고 평했다.안 전 의원은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했다 패배한 뒤 같은 해 9월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독일 뮌헨에 있는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 신분으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이달 초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모습이 전해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9.04.22 I 박지혜 기자
에쓰오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행사 후원
  • 에쓰오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행사 후원
  • 에쓰오일이 ‘제3회 감동의 마라톤’ 대회 후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광남 에쓰오일 상무(오른쪽 두번째), 김병묵 서울시 장애인 재활협회장(오른쪽 첫번째), 이봉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선수 단장(왼쪽 첫번째), 유명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왼쪽 세번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둔치 한강공원에서 ‘제3회 감동의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봉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선수 단장을 포함해 장애인과 동반주자, 비장애인 참가자 등 약 1600명이 함께 하프(21km), 10km, 5km 단축 마라톤 코스를 달렸다.이번 대회 성적 우수 장애인 중에서 올해 11월3일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 마라톤대회의 ‘장애인 감동의 해외마라톤’ 참가자를 선발한다. 또 하프 코스 비장애인 부분 남녀 각 1위 선수에게는 이스탄불대회에서 장애인 동반주자로 참가할 자격을 제공한다.에쓰오일은 장애인들의 도전정신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재활스포츠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장애인 마라톤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특히 ‘장애인 감동의 해외 마라톤’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외 대회 참여는 물론, 해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2017년부터는 한강 둔치에서 대규모 장애인 마라톤 행사를 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동의 마라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21 I 김미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 참가자 오늘부터 선착순 모집
  •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 참가자 오늘부터 선착순 모집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GIVE ’N RACE)’의 참가자를 1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기브앤레이스’는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017년 수입차 업계 최초로 마련한 달리기 행사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의 협업을 통해 대회 규모와 내용 면에서 대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참가 인원을 이전 대회 참가자의 2배 규모인 2만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 현장 기부금 전액을 전달하는 기부금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액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 및 교육비로 전달될 예정이다.올해 달리기 코스는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10km와 21km 하프 마라톤 코스이며, 3km 걷기 코스는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별 제한 없이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 부문 5만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간 별로 기능성 티셔츠 및 스포츠 기념품이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기브앤레이스를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대표적인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19.04.18 I 피용익 기자
‘마이런 부산’ 2만 마라톤 선수, KT 5G 웨어러블카메라 달고 생중계
  • ‘마이런 부산’ 2만 마라톤 선수, KT 5G 웨어러블카메라 달고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제공한 넥밴드형 360카메라를 착용한 러너들이, 원하는 영상을 360도로 촬영하여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리얼 360’ 서비스로 1인 방송을 하며 러닝을 즐기고 있다. ▲박현진 KT 5G사업담당(본부장·오른쪽)이 2일 부산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서 선수들이 목에 넥밴드(360도로 돌아가는 웨어러블 카메라)를 걸고 SNS 등을 통해 5G망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황창규 회장이 삼성전자 C-Lab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 링크플로우가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KT가 영상 인식·분석 엔진을 개발한 360도 넥밴드 카메라를 소개하고 있다.KT(회장 황창규)가 14일 개최된 ‘2019 마이런 부산’에서 ‘리얼 360 라이브 중계’, ‘5G 스카이십 고공 중계’ 및 ‘5G 특화 서비스’ 등 KT만의 차별화된 5G 기술을 선보였다.‘마이런 부산’은 매년 부산의 핫플레이스인 벡스코에서 광안대교를 거쳐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약 10Km 구간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러닝 페스티벌(Running Festival)이다. 역대 최대인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T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 5G 러닝 페스티벌로 기록될 전망이다.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리얼 360’ 은 넥밴드형 360 카메라와 연동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원하는 영상을 360도로 촬영하여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KT 5G의 대표 서비스다. 두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고화질(UHD) 영상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360도 카메라는 많았지만, 웨어러블 형태로 출시된 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 숫자와 거리의 제약을 극복하면서 사람에게 손의 자유를 준다.▲KT가 제공한 넥밴드형 360카메라를 착용한 러너들이, 원하는 영상을 360도로 촬영하여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리얼 360’ 서비스로 1인 방송을 하며 러닝을 즐기고 있다.KT가 제공한 넥밴드형 360 카메라를 착용한 러너들은 ‘2019 마이런 부산’ 전 구간 곳곳에서 ‘리얼 360’을 통해 1인 생방송을 하며 러닝을 즐겼다. 5G와 LTE 네트워크를 통해 SNS로 실시간 방송된 영상들은 출발지인 벡스코와 도착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에 설치된 LED 멀티뷰 전광판 그리고 코스 내 DJ 차량에도 송출되었다. 넥밴드형 360 카메라는 5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MWC19 부스 전시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5G 스카이십 고공영상 중계 서비스도 선보였다. 5G 스카이십 고공 중계 서비스는 5G 모듈이 장착된 5G 스카이십에서 촬영한 광안리 일대의 공중 영상을 현장에 설치된 LED 전광판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서비스다. 체험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에게는 원격으로 5G 스카이십 카메라를 조정하여 원하는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마이런 부산’에서 촬영된 영상들은 4월 말경 리얼 36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KT는 행사 참가자들이 KT의 1등 5G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광안리 해변에 5G 체험부스를 설치했다. 부스에서는 5G망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e스포츠 중계전용 서비스 ‘e스포츠 라이브’, 3D와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재미있는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narle)’, 초경량 고성능 VR단말을 통해 전용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기가라이브 TV(GiGA Live TV)’ 등 다양한 초능력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마이런 부산’ 페스티벌을 통해 부산 시민들이 5G 기술과 초능력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KT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고객들이 KT의 5G 1등 서비스를 즐겁고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로봇카페 소개하는 KT 박현진 5G사업본부장한편, KT는 지난해 2030세대 차별화 마케팅으로 서울 대학로와 홍대 등에서 운영해 큰 호응을 받은 ‘ON식당’을 5G 체험존으로 업그레이드하여 ‘KT 5G ON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강남역,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5G ON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9.04.14 I 김현아 기자
김지은 선수, 롯데월드타워 '2019 SKY RUN' 韓 최초 우승
  • 김지은 선수, 롯데월드타워 '2019 SKY RUN' 韓 최초 우승
  • 김지은 선수가 지난 6일 롯데월드타워 스카이 런 대회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사진=롯데물산)[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지난 6일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 : 2019 LOTTE WORLD TOWER INTERNATIONAL SKY RUN’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해 2위에 올랐던 김지은 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여자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스카이런(SKY RUN)’은 매년 뉴욕, 런던, 시드니, 홍콩 등 11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 열리는 총 11개 공식 대회 중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첫 번째로 열렸다. 롯데월드타워는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단체인 ISF(International Skyrunning Federation) 산하 VWC(Vertical World Circuit)가 공식 인증한 세계 최다 계단 2917개를 오르는 스카이런 대회장이다.올해 스카이런 남자 엘리트 부문은 폴란드의 ‘피오트르 로보진스키’ 선수가 15분 37초 76의 기록으로 남자 부문, 대한민국의 김지은 선수가 19분 5초 22의 기록으로 여자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은 선수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2018년 VWC리그 순위권자(2등)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2019 스카이런에서 국제 수직 마라톤대회 한국인 최초 우승자가 됐다.2019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서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사진=롯데물산)올해 대회에는 외국인 참가자 수가 총 210명으로 작년 대비 35% 증가했다. 최다 참가국인 미국(55명)을 비롯해 엘살바도르, 멕시코, 헝가리,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수직마라톤에 참가했다. 경쟁부문에 참가하는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1등부터 3등까지 남녀 총 6인에게 11개 스카이런 대회 중 최대 규모인 총 1000만원(약 1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송파구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25명이 자선 릴레이를 진행했으며, 롯데물산에서 매년 후원하고 있는 송파구 내 공동생활가정(그룹홈) 가족들 26명이 함께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체 대회 참가비 중 대회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스포츠 어린이 인재 육성에 지원된다. 한편 롯데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제2회 롯데 패밀리 수직마라톤 대회도 다음날인 7일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화합의 의미를 담아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47개사 1300여명의 롯데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2019.04.07 I 이윤화 기자
  • "이왕 뛸 거 '기부 마라톤' 어때?"
  • 서울 한 거리에 매화가 활짝 폈다. (사진 = 이데일리)봄이다. 날이 포근해지면서 모처럼 야외로 나온 나들이객으로 도시가 활기를 띠고있다. 특히 지난 주말엔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이 열려 한강이나 도심 가까운공원은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과 산책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한강에서 만난 김재명씨는 “몇주만에 미세먼지가 없는 가장 쾌적한 날씨라 가족들과 함께 24일 열리는 서울오픈마라톤 대회를 위해 운동하러 나왔다”며 "온 가족이 마라톤을 즐기다보니 자주 대회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때마침 마라톤 동우회로 보이는 한무리가 한강을 뛰고 있었다.지난 17일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라톤시즌이 시작됐다. 올해는 시도 지자체를 비롯해 각 구청과 기업까지 가세해 다양한 마라톤 대회가 준비중이다. 스냅타임은 그중 ‘기부 마라톤 대회’를 소개하고자 한다.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일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 대회 슬로건이다.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우에게 기증한다. '소아암환우돕기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서울시민마라톤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2002년 국내 최초로 순수 기부성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여태까지 총 4억원 가량을 모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기부했다.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소개 (캡처 = 대회 공식 홈페이지)‘서울시민마라톤대회’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5월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수익금 역시 전액 소아암 환우에게 기증된다. 종목은 10km걷기, 5km, 10km, 하프코스로 구성됐다. 한강변을 따라 마라톤 코스가 짜여있어 한강 경치를 바라보며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24일까지다. 신청 방법 및 기간은 서울시민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거북이 레이스‘누구든지 건강한 몸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꿈꾸는 거북이’가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다. 꿈꾸는 거북이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를 가진 청소년과 청년들의 생활 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회수익금은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거북이 레이스 로고 (이미지 = 대회 공식 홈페이지)‘거북이 레이스’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6월 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역시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종목은 3km, 7km, 12km로 구성됐으며, 남녀노소 원하는 종목에 지원할 수 있다. 3km는 걷기만 가능하다. 하늘 공원과 노을 공원을 잇는 코스로 꾸려져 주변 경치를 보며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신청 방법 및 기간은 거북이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반기문 마라톤 대회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평화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대회는 1회를 제외하곤 모두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음성군 체육회가 주최한다. UN 평화정신을 실현코자, 대회 수익금 중 일부를 대회 개최 시, 유니세프에 기부해왔다. 2017년엔 500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대회 로고를 자세히 보면,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UN마크를 찾아볼 수 있다. 반기문 마라톤 대회 로고 (이미지 = 대회 공식 홈페이지)‘반기문 마라톤 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에서 4월 2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종목은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로 구성됐다. 타 지역 참가자 편의를 위해 신청자에 한해, 왕복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회 신청 기간은 4월 3일까지다. 신청 방법 및 기간은 반기문 마라톤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스냅타임
2019.03.22 I 김민호 기자
SK건설 임직원, 저소득 가정 지원 자선 마라톤
  • SK건설 임직원, 저소득 가정 지원 자선 마라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건설은 지난 17일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42.195km 풀코스를 완주하는 행사다. SK건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1구좌 당 5000원씩, 1인 최대 20구좌 10만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 16명이 참가했고, SK건설 임직원 400여명이 후원해 총 7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 전액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교육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SK건설의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4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해마다 두 차례씩 국내 마라톤 대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총 3억원에 달하며, 지금까지 저소득, 다문화가정 생계비와 교복 교육지원 사업, 숲 조성 사업 등에 사용됐다. 오세근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은 “매년 두 차례 자선레이스에 참가해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뿌듯하다”며 “동참해 준 SK건설 임직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선레이스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3.18 I 정병묵 기자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도전하세요"
  •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도전하세요"
  • 지난해 스카이런(SKY RUN) 참가자들이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 모습.(사진=롯데물산)[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물산은 오는 25일부터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SKY RUN)’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스카이런의 총 참가인원은 1500명이고, 경쟁부문 엘리트 선수들과 기업 참가자를 제외한 일반인 참가자 모집 인원은 총 1400명이다. 스카이런은 매년 뉴욕, 런던, 시드니, 홍콩 등 11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 열리는 총 11개 공식 대회 중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첫 번째로 열린다. 4월 6일 개최되는 스카이런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2917계단을 올라간다.롯데월드타워는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단체인 ISF(International Skyrunning Federation) 산하 VWC(Vertical World Circuit)가 공식 인증한 세계 최다 계단(2917개)을 오르는 대회장이다.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의 계단은 2226개이고, 홍콩 ICC는 2120개다.올해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공식 홈페이지에서 25일 오전 10시부터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경쟁 부문 900명과 비경쟁 부문 500명 총 1400명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이번에는 102층에서 123층까지만 진행되는 체험 레이스도 마련해 50명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대회 유니폼, 배번호, 기록측정칩 등으로 구성된 레이스키트를 제공한다. 완주 할 경우 완주 메달과 스포츠 음료 등으로 구성된 완주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대회 시작 전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는 스트레칭, 줌바댄스, 스포츠 테이핑 서비스 등 대회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경쟁부문에 참가하는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1등부터 3등까지 남녀 총 6인에게 11개 스카이런 대회 중 최대 규모인 총 1000만원(약 1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된다. 일반 참가자들 중 경쟁부문 1등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 2등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식사권(30만원 상당)을, 3등은 운동용품세트(20만원 상당)와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비경쟁부문에서는 이색복장 참가자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이광영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에는 자선릴레이 참가팀과 더불어 송파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회 참여의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참가비 중 대회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스포츠 어린이 인재 육성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서는 폴란드의 피오트르 로보드진스키 선수가 15분 53초 56의 기록으로 남자 부문, 호주의 수지 월샴 선수가 18분 45초 62의 기록으로 여자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2019.02.21 I 함지현 기자
서울, 평양과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도전…박원순 “한반도 평화 종착점”
  • 서울, 평양과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도전…박원순 “한반도 평화 종착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1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선정을 위해 열리는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서울시가 유치도시로 선정되어야하는 이유와 준비상황 등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특별시가 평양과 함께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설 국내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1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를 투표 결과 서울이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개최한 이래 44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 유치 도전이다. 북측의 유치 신청 도시로는 평양이 사실상 결정된 상태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19일 평양에서 발표한 평양 공동선언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박 시장은 올림픽 유치 도시로 서울이 결정된 후 “1988년 서울올림픽은 동서 냉전 기류 속 ‘화해 올림픽’이었다며 2032년 서울-평양 하계 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종착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32년까지 남북이 함께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남북 간의 동질감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사회·문화·경제적으로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남북시대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표에 앞서 박 시장은 15분간의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서울이 올림픽 개최도시가 돼야 하는 당위성과 서울시의 유치방안을 직접 발표했다. 625년간 이어온 한반도 대표도시로서의 역사성과 상징성, 안정적인 대회 준비와 개최를 위한 재정적 역량, 준비된 인프라와 글로벌 도시 경쟁력, 남북 공동개최를 위한 준비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서울시는 특히 역대 올림픽 최초로 5G 기술을 활용해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 개·폐회식을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무장지대(DMZ)에서 마라톤을 개최하는 방안도 내놨다.국내 유치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2032년 하계올림픽 최종 개최지로 낙점받기 위한 서울시의 준비도 본격화된다.남북은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 의향서를 1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한다. 서울시는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OC가 제시한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유치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올림픽 어젠다 2020’은 새로운 경기장을 짓지 않고 가능한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서울과 경쟁할 후보로 인도 뭄바이, 중국 상하이,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알렉산드리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해외 유수 도시들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서울시는 내년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총회‘를 적극 지원해 서울을 방문하는 IOC 위원과 국가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에게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역량과 노하우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한편 서울시가 작년 12월 시의회에 제출한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개최 유치 동의안’에 따르면 2032년 7∼8월 중 서울·평양 및 한반도 전역에서 15일간 33종목을 치르려면 남측 예산만 3조8570억원이 필요하다. 이 중 서울시가 1조1571억원(30%)을 부담하고, 조직위원회가 1조5428억원(40%), 중앙정부가 1조1571억원(30%)을 각각 부담한다.
2019.02.11 I 김보경 기자
성과 없이 끝난 바른미래 연찬회…'탈당 명분' 축적한 유승민(종합)
  • 성과 없이 끝난 바른미래 연찬회…'탈당 명분' 축적한 유승민(종합)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사진 가운데)와 유승민 전 대표 등이 8일 경기도 양평군 쉐르빌호텔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2019 의원연찬회를 마친 후 행사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박경훈 기자)[양평=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당 진로를 두고 7시간에 걸친 ‘마라톤 토론’을 거쳤지만 뾰족한 답을 내지 못했다. 특히 바른정당 출신인 유승민 전 대표의 ‘개혁보수론’과 국민의당 출신인 호남계 의원들의 ‘민주평화당 합당론’은 이날 줄곧 대척점을 이뤘다. 유 전 대표는 토론을 모두 마친 뒤 특별한 언급 없이 자리를 떠나며 불쾌함을 표현하기도 했다.바른미래당은 8일 경기도 양평군 쉐르빌호텔에서 당 의원연찬회를 가졌다. 자정이 다돼서야 끝난 이날 토론에서 주요 인사들의 주장은 ‘물과 기름’과 같이 섞이지 못했다.이날 토론에서 박주선 의원은 당의 좌표 중 하나인 ‘합리적 중도’를 ‘합리적 진보’로 수정했을 당시 유 전 대표가 불참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후 (정체성 수정을 위한) 워크숍에서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민생 실용정당을 선언했다”면서 “당시 유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정체성 논쟁보다는 민생 실용, 정책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게 조금 더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을 비롯한 호남계 의원들은 평화당과 어떤식으로든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6.4 지방선거 참패 후 처음 당내 행사에 나타난 유 전 대표는 개혁보수를 줄곧 주장하며 평화당과의 합당론을 강하게 반대했다. 그는 토론 중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통합할 때 지역주의 정당은 안되고, 국가 존망이 달린 외교 안보문제에 대해 생각차이 너무 크면 같은 정당을 하기 힘들다는 조건을 걸었다”면서 “(그 결과 바른미래당은) 개혁적 중도보수정당이 됐다. 평화당이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 한 통합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유 전 대표는 토론 전반에 걸쳐 “‘보수도 진보도 다 좋다’, 동시에 보수도 진보도 아닌 애매한 입장으로 국민에게 지지를 호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호남계 의원들과의 간극은 좁혀지지 않았다. 유 전 대표는 “토론이 다 끝나면 생각을 다시 말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특별한 언급 없이 자리를 떠나면서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김관영 원내대표는 토론을 모두 마친 후 기자 브리핑에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진 않았다”면서 “우리가 지향하는 바른미래당의 세력 확장 노력을 여전히 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많은 의원님들이 뜻을 같이했다”고 의미를 뒀다.정치권에서는 이번 연찬회 결과 유 전 대표의 바른미래당 ‘탈당 명분’도 한층 더 쌓이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27일로 예정된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 결과에 유 전 대표의 거취가 갈릴 것이란 전망 역시 더 우세해졌다. 이미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주요 당권 주자는 유 전 대표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이다. 이날 유 전 대표는 “보수가 힘을 합치는 부분은 바른미래당의 지지도와 관계없이 타당한 측면이 있다”며 보수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2019.02.09 I 박경훈 기자
 '꽁꽁' 언 얼음 위, 짜릿한 손맛…'겨울'을 낚다
  • [여행] '꽁꽁' 언 얼음 위, 짜릿한 손맛…'겨울'을 낚다
  • 평창송어축제장에서 얼음낚시 중인 어린이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송어는 민물에서 부화해 바다로 나가 자란다. 그리고 다시 민물로 돌아와 산란한다. 여기에 송어는 냉수성 어종이다. 수온이 낮을수록 좋다. 바다와 통하고, 수온이 찬 곳이 제격이다. 이런 이유로 강원도 평창은 송어가 우리 땅에서 터를 잡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평창은 대관령을 품은 고장이다. 영동과 영서를 잇는 대관령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설지역이다. 전체 면적의 60% 이상이 해발 700m가 넘는 고지대다. 산이 높으니 계곡 역시 깊다. 오대산 자락의 산악지대 뿐 아니라 평창 남부의 평창강과 동강 등을 품었다. 한여름에도 발을 오래 담그지 못할 정도로 계곡물이 차다. 여기에 오물 하나 없는 맑아 송어 맛이 깨끗하다. 송어 하면 평창을 떠올리게 된 이유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평창송어축제.◇국내 최초로 송어양식장이 들어서다평창송어축제장 얼음낚시터에서 송어를 낚아올린 강태공 겨울철이면 강원도 평창은 송어 축제로 분주하다. 축제장에만 매년 50만명 정도의 인파가 몰린다. 올해는 KTX 동해안선 개통으로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년 작은 중소도시 인구가 오대천 얼음 위에서 겨울을 낚는 셈이다.축제는 오대천에서 열리고 있지만, 평창 송어는 대부분 동강 자락에서 키운다. 1964년 우리나라 최초로 송어양식장이 들어선 곳이다. 양어장에는 차갑고 맑은 평창 계곡물로 송어를 키운다. 이 물에서 송어는 기름지고, 차진 육질을 채워간다. 사실 평창 양식 송어는 토종이 아니다. 수입산이다. 정확한 학명은 ‘무지개송어’.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알래스카·러시아 등이다. 송어류 중에 환경 적응력이 가장 뛰어난 종이 바로 무지개송어다. 맛도 좋아 일찍부터 양식이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전 세계에 크게 퍼져 있다. 무지개송어라 불리는 이유는 성어가 되면 붉은색으로 옆줄이 생기는데, 비스듬히 보면 무지갯빛이 보여 얻은 이름이다. 어류학자인 정석조 씨가 미국에서 이 무지개송어 양식 현장을 보고, 강원도에서 해볼 만한 양식 어종이라 여겨 수정된 알을 가져온 것이 평창 송어의 시작이다.이 땅에도 토종 송어가 있었다. ‘세종실록’은 송어를 ‘함경도 지방의 토산물’로 소개하고 있고, ‘난호어목지’에는 ‘연어와 비슷하나 더 맛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또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는 ‘함경도 바다에서 태어나 오뉴월이면 떼를 지어 강줄기를 타고 산골 시내 석벽에 올라가 소나무에 몸을 비벼 떨어진다’며 ‘몸에서 소나무 향이 난다고 송어’라고 했다. 그러나 토종 송어는 매우 귀하다. 어류학자도 보기 어려울 정도다. 토종 송어가 거의 없어지면서, 무지개송어가 토종 송어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무지개송어의 장점은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중 가장 맛있는 철은 겨울에서 봄까지. 이때가 살이 단단하고 고소한 맛이 강하다. 또 만 1년 된 무지개송어가 가장 맛있다. 이를 ‘햇송어’라 한다. 봄을 넘기고 2년째 접어들면서 암수 성징이 나타난 무지개송어는 ‘묵은송어’라고 한다. 이 ‘묵은송어’는 맛이 덜해 낚시터 등에 ‘레저용’으로 내보낸다. 양어장에서는 1년짜리 햇송어를 겨울 외 계절에도 확보하기 위해 가을과 봄에 수정란을 확보하기도 하는데, 제철 겨울 수정란을 ‘동란’, 봄의 것을 ‘춘란’, 가을것을 ‘추란’이라 한다. 그리니 같은 1년짜리 ‘햇송어’라 하더라도 동란의 무지개송어가 가장 맛있다. 평창에서 한겨울에 ‘송어 축제’를 여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평창송어축제장에서 얼음낚시로 송어를 잡고 있는 어린이◇ 요령만 알면 나도 ‘낚시왕’평창송어축제장 얼음낚시터에는 무지개송어를 직접 낚아올릴 수 있다.평창송어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얼음낚시다. 축제장 중심부에 뚫린 수천개의 얼음 구멍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조사가 축제장에서 쓰는 건 견지낚싯대다. 축제장 주변에서 낚싯줄과 인조 미끼(루어)까지 포함해 4000~5000원에 살 수 있다.낚시 요령은 간단하다. 우선 낚싯대에 묶인 루어를 얼음 구멍 속으로 풀어 넣는다. 루어가 바닥에 닿는 걸 눈으로 확인한 뒤, 루어를 바닥에서 30~40㎝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이 지점이 송어가 유영하는 수심층이다. 이 높이에서 고패질을 시작한다. 송어를 유혹하는 핵심 동작이다. 때론 격하게, 때론 부드럽게 루어를 움직여 살아 있는 미끼처럼 보이도록 하는 게 관건이다. 축제 관계자는 중심부보다 가장자리 쪽의 조과가 좋다고 귀띔했다. 무엇보다 송어 방류 시점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주최 측에서는 하루 서너 차례 축제장에 송어를 방류한다. 사람이 몰리는 주말에는 1~2회 더 방류한다. 이때를 놓쳐선 안 된다. 또 하나의 고려사항은 ‘시간대’다. 송어 등 냉수성 어종들은 오전 일찍과 저물녘에 식욕이 왕성하다. 따라서 오전 일찍 또는 오후 늦게 공략해야 손맛을 볼 확률이 높아진다. 송어는 수온이 7~13℃에서 자란다. 따라서 날씨가 따뜻한 날 더 잘 잡힌다. 오전 10~11시대, 오후 3~5시 사이에 입질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선자령 정상에서 바라본 일몰과 풍력 발전기온종일 낚시만 해서는 지치기 십상이다. 게다가 빈작을 거둔 관광객의 경우 짜증이 날 법도 하다. 이럴 때는 주변 관광지에 관심을 둘러보자. 송어 축제장에는 다양한 놀이공간을 조성해 두었다. 썰매, 봅슬레이, 스케이트 등 얼음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는 모두 있다.양떼목장은 대관령 옛길의 옛 대관령 휴게소, 그 뒤편에 펼쳐진 산등성이에 자리하고 있다. 겨울에는 눈으로 하얗게 뒤덮은 색다른 풍경이 무척 이국적이다. 단, 대관령 날씨는 변덕스러우니 미리 날씨를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송천 일원에는 평창의 또 다른 겨울 대표 축제인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물을 본뜬 초대형 눈 조각과 캐릭터 눈 조각 전시, 눈사람 공원 등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알몸마라톤대회, 컬러풀 눈동산 포토존, 구이터, 바비큐 푸드 등 즐길 거리도 많다.평창송어양식장의 송어회◇여행메모△가는길= 서울~강릉 간 고속열차(KTX) 동해선 개통으로 가는 길이 편해졌다. 평창에는 평창역과 진부역이 있는데, 평창송어축제장으로 간다면 진부역에서 내려야 한다.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중부고속도로나 경부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로 갈아타고 강릉 방면으로 향하다 진부나들목에서 빠져나가면 축제장까지 3분 거리다.△잠잘곳= 최근 평창에 숙박 시설들이 대거 들어섰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이다. 최신 시설을 갖춘 리조트와 호텔이 경쟁적으로 들어서면서 다양한 가격대로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대관령면에도 ‘호텔 더 마루’나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 등 선택의 폭이 넓다.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 등도 인근에 있다.△먹을곳= 먹거리촌에서 싱싱한 송어회와 화로구이를 즉석에서 요리해 맛볼 수 있다. 또 전문식당가에서는 송어 피자, 송어 토띠아, 송어 탕수육 등 다양한 퓨전 송어 요리들도 즐길 수 있다. 용평면 무지개송어횟집은 평창에서도 숨은 맛집이다. 각종 채소와 참기름, 초장에 콩가루와 들깻가루 등을 송어회와 섞어 비벼 먹는다. 송어튀김도 별미다. 이외에도 평창에는 송어 전문점이 꽤 많다. 평창읍 평강송어횟집, 방림송어횟집, 미탄면 강원수산, 방림면 광천송어횟집 등이 유명하다. 선자령 정상에 있는 풍력발전기. 드넓은 초지 위에 들어선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2019.01.18 I 강경록 기자
'박치기왕' 고 김일-'원조신궁' 김진호,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
  • '박치기왕' 고 김일-'원조신궁' 김진호,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
  • 1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이 열렸다. ‘박치기왕’ 프로레슬러 고(故) 김일과 한국 양궁의 ‘원조 신궁’ 한국체대 김진호 교수가 헌액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왼쪽부터)과 고 김일 장남 김수안 씨와 김진호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치기로 국민에게 희망을 선물했던 프로레슬러 고(故) 김일과 한국 양궁의 ‘원조 신궁’ 김진호(56)가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됐다.김진호와 고 김일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에서 스포츠영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고 김일은 전남 고흥의 장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씨름선수로 활약하다 우연히 일본 잡지에서 역도산의 기사를 본 뒤 일본으로 무작정 건너갔다.일본에서 옥살이를 하는 등 고초를 겪은 끝에 1957년 역도산 체육관 문하생 1기로 레슬링을 시작한 고 김일은 특유의 기술은 박치기를 앞세워 단숨에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1963년 세계레슬링협회(WWA) 태그 챔피언, 1967년 WWA 제23대 세계헤비급 챔피언 등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특히 고 김일은 1960∼70년대 가난에 찌들었던 국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주인공이었다. 고 김일이 자신보다 훨씬 큰 일본 및 서양 선수를 박차기로 쓰러뜨리는 모습에 힘든 시절을 보냈던 많은 국민은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1994년 국민훈장 석류장, 2000년 체육훈장 맹호장, 2006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던 고 김일은 2006년 10월 26일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이날 스포츠영웅 헌액식에서 대신 헌액패를 받은 장남 김수안 씨는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님께서 무척이나 기뻐하실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땀을 흘리는 예비 스포츠영웅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진호는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10대 시절부터 한국 양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김진호는 예천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이듬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에 오르며 일약 한국 스포츠 영웅으로 떠올랐다.김진호는 이후에도 1983년 로스앤젤레스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3관왕 등을 차지하며 한국 양궁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김진호를 시작으로 한국 양궁은 세계 정상에 우뚝 섰고 지금까지 최강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1979년 체육훈장 백마장과 청룡장을 받은 김진호는 이번 스포츠영웅 헌액으로 다시 한번 활약상을 인정받았다.현재 모교인 한국체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진호는 “불모지를 개척해준 선배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후배들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상으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한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선정위원회의 평가와 국민 지지도 조사 등을 거쳐 스포츠영웅을 선정하고 있다.마라톤 영웅인 고 손기정과 한국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역도의 고 김성집이 첫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이후 2013년 고 서윤복(육상), 2014년 고 민관식(체육행정)과 장창선(레슬링), 2015년 고 김운용(체육행정)과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이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2018.12.19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폴더블폰·AI…인사 보면 기업 미래 보인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폴더블폰·AI…인사 보면 기업 미래 보인다-‘북적북적’ 스크린-집에서도, 직장서도…엄마는 늘 죄인입니다-野3 빼고…민주·한국당 내년예산 합의-[사설]과학 풍토 잠식하는 외부 압력 멈춰야-[사설]제주 영리병원 후폭풍을 경계한다△줌인&-치킨으로 치킨게임-국공립유치원 내년 3월 692학급 신설-“1년간 잘된 건 한반도 평화…소득분배 악화는 뼈 아파”△좌초 위기 ‘광주형 일자리’ 해법은-한계 드러낸 지자체 주도…‘노·사·민·정 대타협’ 모델-‘광주 아니어도 원하는 곳 많아’…떠오르는 군산-협상 무산에도 불법파업 강행…‘회생 불씨 남기지 않겠다’는 勞△삼성 임원 인사-최대 실적 DS부문장 부회장 승진…부사장 13명, 차기 CEO군 넓혀-삼성SDS 첫 여성 부사장…다양성 확대-이서현 사장, 패션 손 떼고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맡는다△SK그룹 임원인사-50대 초중반 ‘젊은 CEO’ 대거 발탁…컨트롤타워 수펙스는 소폭 개편-5G 체제 발맞춰…SKT 사상 최대폭 임원 물갈이△소설 품은 영화大戰-韓소설 스토리 ‘탄탄’ 할리우드서도 탐내-베스트셀러≠흥행대박△신재생에너지로 노다지를 캐자-한화 태양광 셀, 日 220만장 ‘뚝딱’…LG 태양광 모듈, 고효율 ‘자랑’-국내 태양광 발전단가, 해외의 9배…입지 규제 완화해 내수 활성화해야△정치-거대 양당 ‘그들만의’ 예산안 합의…야3당 “기득권 동맹” 규탄-김정은 서울답방 초읽기 남산타워·한라산 오를까-靑 특감반 ‘공직사회 저승사자’로 거듭나기…文 대통령 특명 어쩌나-‘경제 쓴소리’ 김광두 부의장 사의△경제-소재·부품·장비 중기·중견 R&D 밀어…제조업 혁신해야-8개 그룹 총수家 이사 등재 ‘0’ 책임경영 뒷짐-“많은 선진국 탈원전·원전수출 병립”→미국·프랑스 사례 뿐△금융-‘M&A 로드맵’ 완성…‘우리금융지주’ 조기 안착 힘쓰겠다-[애드버토리얼]BC카드 ‘고객 만족도’ 업계 최초 11년째 1위-금융기관장 인사 ‘큰 장’에…고개드는 ‘낙하산’-시중銀 ‘중기 대출’ 도전에…기업銀, 차별화로 ‘텃밭’ 지키기△워킹맘 일하는 엄마가 행복한 세상-10명 중 3명 ‘자살 충동’ 느끼는데…맘카페에 고민글 올리고 셀프처방-“모유수유·자연분만 안하면 모진 엄마 취급”-육아는 단거리 아닌 마라톤 엄마도 지칠 수 있어요-‘혹시 나도 산후우울증?’…이런 당신, 도와드립니다△산업&기업-한화, 베트남 항공엔진 부품 공장 가동…김승연 ‘新남방’ 속도-1g 더 줄여라…초경량 토느북 시장 ‘후끈’-구글 자율주행 상용택시, 세계 최초 서비스-푸조 “내년 한국시장 1만대 클럽 목표”-김상철 한컴 회장 “신성장동력 스마트시티 사업에 올인”△소비자생황-‘맛있는’ 숙취해소제, 세계인 ‘쓰린 속’ 달랜다-‘돈의문’ 104년 만에 AR로 복원한다-‘전기차 초급속 충전’ 이마트로 오세요-‘왕좌이 게임’ 입은 조니워커 위스키△중소기업·벤처-“총리님, 기업가들이 나라 돕게 해주십시오”-반찬통 사러 왔다가 전기솥까지…“어머, 여기 락앤락 매장 맞아요?”-LG하우시스 단열재, 국제 화재 안전성 입증△증권&마켓-미·중 무역분쟁 ‘휴전’ 들어갔는데…화웨이發 악재에 亞증시 동반급락-올 배당수익률 10년來 최대지만 기업들 이익에 비해선 신통찮네-조선株 반등 움직임에도…기자재업계는 ‘와르르’△증권-“인력 이탈 막아라”…회계 ‘빅4’ 앞다퉈 연봉인상-삼바 논란 후 회계법인 CEO 만나 윤석현 “기업가치 평가에 유의해야”-‘입사<퇴사’…국민연금 기금운용역 ‘엑소더스’ 심각-전직 연기금 CIO들이 직업 운용사 설립…시장 주목받는 까닭-NH투자증권 감사위원회 금융사고 예방 ‘현장 점검’△여행-반란과 진압…그 처절함은 간데없고 古成만이 제자리에-우리동네 관광 문제, 주민이 직접 해결…‘2019 관광두레PD’ 모집△스포츠-손흥민, 이젠 차붐 121골 넘본다-무서운 신인 조아연 데뷔전 우승 정조준-21개월 ‘그린 공백’ 걱정되지만…체력은 더 좋아졌어요-내년 프레지던츠컵 미국 단장 우즈 “출전 자격 확보 땐 선수로도 뛸 것”△사람&나눔-팔만대장경 디지털로 전산화한 종림스님 ‘은관훈장’-동서식품, 미래 ‘國手’ 찾는다-이우진, 부동산학박사회 회장에-신한은행, 미혼모가구에 ‘방한·생활용품’ 전달-과학기술법학회·식품연구원 오늘 강남서 학술대회 개최-하나금융 ‘대학생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허영섭 칼럼] ‘반쪽 간담회’의 불통 조짐-[기고]기상레이더가 필요한 이유-[기자수첩]정쟁에 표류하는 ‘소방관 국가직 전환’△부동산-지식산업센터 올 121개 승인 일년새 30%↑…해마다 늘어-‘용도지구’ 폐지로…서울 신월·세곡지구 개발 기대감 ‘쑥’-재건축 속도내는 이촌동 ‘한강삼익’ 한강 조망 ‘스카이 브릿지’ 승인날까-‘래미안 리더스원’ 잔여분 26가구 경쟁률 ‘893개1’△사회-“10년간 사고 14번 낸 물속 지뢰” “철거땐 습지 줄어 생태계 훼손”-“한유총, 불법행위 걸리면 법인 설립 허가 취소할 것”-‘기승전 페미니즘, 지친다 지쳐’ 탈코르셋 거부할 권리 없나요-‘돈봉투 만찬’ 이영렬, 면칙 취소소송도 승소-‘갑질 공무원’ 은폐해도 징계 받는다
2018.12.06 I 송주오 기자
핸디소프트,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스마트기술 혁신대상' 수상
  • 핸디소프트,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스마트기술 혁신대상' 수상
  • 사진=핸디소프트[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핸디소프트(220180)는 서울시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사물인터넷(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8’에서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S’가 ‘스마트기술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IoT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 기업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핸디소프트는 중소기업 좋은사람들과 협업해 개발한 기어비트S를 통해 스마트 웨어러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어비트S는 사용자 신체 컨디션 지수와 운동 정보를 알려주는 기기, 전도성 섬유 기반 속옷,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구성됐다.기어비트S는 누구나 간편하게 운동 기록과 신체 정보를 분석할 수 있어 일반 사용자는 물론 스포츠 마니아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엔 국내 유일 IT 마라톤 대회인 ‘웨어러블런’ 대회 후원사로 참가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는 “매년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향후 핸디소프트의 IoT 기술력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IoT를 활용한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혁신에 더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06 I 김정유 기자
  • 우체국 빅데이터로 우편서비스 혁신 만들어요..해커톤 개최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학생·스타트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체국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우편 서비스를 선보이는 ‘빅데이터 해커톤’이 열린다.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과 함께 우체국 빅데이터를 이용한 해커톤 대회를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 대회는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장소와 시간 안에서 소프트웨어 시제품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다.우정사업본부는 창업을 앞둔 학생, 스타트업 등과 함께 우체국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새로운 우정서비스를 발굴, 우정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회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참가접수는 오는 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체국보험과 택배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참가가 확정된 팀은 사전 미팅, 현장 해커톤에 참여하게 된다.평가 기준은 과제해결의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등이며 총 5개 팀에게 대상(1팀) 상금 300만 원, 우수상(2팀) 각 15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 장려상(2팀) 각 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입상팀은 향후 우체국기술혁신센터에 입주해 아이디어의 사업화 기회도 제공받는다.
2018.12.03 I 이재운 기자
'경기평화광장', 경기북부 60년 소외를 벗어던진다
  • '경기평화광장', 경기북부 60년 소외를 벗어던진다
  • 24일 정식 개장하는 경기평화광장 조감도.(사진=경기도청북부청사)[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개장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경기평화광장’이 도민들을 맞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경기도는 오는 23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를 정식 개장하고 이날부터 사흘 간 ‘경기평화광장으로 가자’를 주제로 각종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우선 23일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에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를 오픈한다.북카페는 ‘경기평화광장’과 연계해 도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휴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과거 북부청사 본관 1층에 있었던 행정도서관(178㎡) 보다 약 5배 가량 커진 850㎡ 규모로 1만5천권의 장서와 100석의 열람석이 갖춰지며 북월(BOOK WALL, 책으로 만든 벽) 형태로 도서를 비치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어린이를 위한 키즈존과 북 콘서트 및 공연이 펼쳐질 소무대, ‘천년의 역사 경기도’ 기획전시 공간, 화제의 도서를 소개하는 ‘지금 서점가!’, 보드게임 공간, 수유실 및 독서대 등 갖춘다.경기평화광장 개장에 앞서 문을 여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내부 모습.(사진=경기도청북부청사)특히 평화광장과 바로 연결되는 북카페 전면 벽면 전체가 유리벽으로 구성돼 광장을 바라보면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도는 평일과 주말 관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북카페 개장과 같은 23일 오후 2시부터는 ‘경기북부동아리 예술제’를 시작으로 광장 개장을 도민들에게 알린다.24일 오후 1시에는 육군 제3군사령부 의장대와 군악대 퍼레이드, 경기도무형문화재 광명시립농악단의 흥겨운 한마당, 9인조 아이돌 그룹 ‘SF9’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기평화광장 개장식’이 열린다.개장식에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시·군 단체장 등 주요내빈과 광장조성 100인 시민위원, 이북도민, 주한미군, 민주평통자문회의 등 특별초청 도민이 참여해 ‘광장 개장 선포식’이 개최된다.식후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와 ‘홍진영’의 축하공연에 이어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 거북이 가족마라톤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25일에는 대학교 동아리가 참여하는 대학문화축제와 버스킹에 이어 ‘선녀와 나무꾼’ 공연이 개장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아울러 사흘 간 축제 기간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꿈꾸는 놀이터’와 ‘경기 새천년 유라시아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북카페 등에서 열린다.개성공단 입주 기업이 참여하는 제품 판매 부스와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의 한우 홍보 및 시식코너, 의정부예술공장의 문화예술프로그램도 마련된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평화광장 개장에 맞춰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경기평화광장이 경기북부의 랜드마크로서 도민들을 위한 열린 광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1 I 정재훈 기자
한화생명, 이색마라톤 ‘63계단오르기’ 성황리 마쳐
  • 한화생명, 이색마라톤 ‘63계단오르기’ 성황리 마쳐
  • ‘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행사 참가자들이 63빌딩 계단을 오르기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은 이 행사는 63빌딩의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행사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6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경쟁, 베스트드레서, 팀 부문, 어드벤처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7초를 기록한 김두진(42세)씨가 우승,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 김미연(27세)씨는 11분47초를 기록했다. 우승자에게는 63뷔페 식사권과 기념품 등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16회 대회 및 63빌딩을 기념하는 의미로 레이스기록 16위 및 63위 대상자에게 63빌딩 관람권을 증정했다. 베스트드레서 부문에서는 유명한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 복장을 하고 5명의 친구들이 함께 완주한 참가자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설된 어드벤처 부문은 ‘슈퍼맨이 돼 아내와 63년만 더 건강하게 살겠다’는 목표를 밝힌 참가자가 수상했다. 팀 부문에서는 14명이 함께 뛰며 단합을 과시한 팀, 가족 및 커플로 가장 빨리 완주한 팀 등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최연소 참가자는 김승혁(1세)군으로 아장아장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귀여움을 독차지 했으며, 최고령 참가자는 김문남(75세)씨로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베스트드레서 부문 참가자들이 이색 복장을 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11.12 I 유재희 기자
신한금융,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 열어
  • 신한금융,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 열어
  • 조용병(왼쪽)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그룹사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 행사에 참석해 후원물품 전달식 후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 등 그룹사 1사 1촌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를 열었다. ‘신한 따뜻한 장터’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소외계층에게 농산품 후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10년째 신한금융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오미자 마을(경북 문경시 소재), 삼배리 마을(강원 횡성군), 상군두리 마을(강원 홍천군), 북면(천안시 북면) 등 4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 60여명의 임직원 봉사자와 함께 현장을 찾은 직원 및 직장인들에게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또 이날 현장에서는 특산품 판매와 함께 소외계층 농산품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도 진행됐다.신한금융은 5000만원 상당의 결연지역 대표 농산품을 구매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으며 이날 기부된 농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 따뜻한 장터’는 신한의 각 그룹사가 ‘원 신한(One Shinhan·하나의 신한)’ 차원에서 뜻을 모아 지역사회와 손잡고 농가에는 직접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소외계층에게는 좋은 먹거리를 나누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한금융은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18개국 2만6000여명의 임직원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 문화재 보존과 환경 보호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베트남 현지의 환경이 어려운 아동의 학교 통학 지원을 위한 자전거 기부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고아원 교육물품과 식자재 지원 활동 등이 있다. 국내에선 2006년부터 후원해 온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대회’ 행사 지원과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활동, 경복궁 환경정화 등 문화재 보존활동 그리고 여의도 한강공원, 우면산, 강화도 해양 정화활동 등이 있다.
2018.11.08 I 박일경 기자
경기도청북부청사광장 '경기평화광장', 오는 24일 개장
  • 경기도청북부청사광장 '경기평화광장', 오는 24일 개장
  • 오는 24일 정식 개장할 ‘경기평화광장’ 조감도.(사진=경기도)[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도가 의정부 북부청사의 ‘경기평화광장’ 개장으로 도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간다.경기도는 북부청사 앞 2만2986㎡ 규모로 서울광장의 1.7배에 달하는 ‘경기평화광장’이 오는 24일 공식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경기평화광장’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평화의 중심 출발점이자 평화를 주도한다는 상징성을 담아 제안된 이름으로 공모전 및 용역, 선호도 조사 결과를 거쳐 선정됐다.도는 광장을 △파빌리온 △숲속놀이터 △수경시설 △경기도민의 테라스 △잔디광장 △공연의 길 등 도민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강연이나 전시 등이 가능한 복합 공간과 함께 소공연 및 토크콘서트, 세미나·강좌 등이 가능한 공간을 내부에 마련해 도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개장식은 24일 오후 2시 경기평화광장 특설 무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의원, 지역 국회의원, 경기 북부10개 시·군 시장·군수 등 내빈과 이북도민, 북한이탈주민, 주한미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특별 초청 도민들이 참석하며 경기평화광장의 상징적 의미를 더욱 부여해 열린다.도는 23일부터 사흘 간 ‘경기평화광장으로 가자’를 주제로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인기가수 홍진영과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 SF9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축제 기간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의 무대인 청소년 프린지페스티벌, 대학문화축제, 도민과 지역예술인들이 어우러지는 동아리 예술제 등이 펼쳐진다.또 문화예술공작소와 꿈꾸는 놀이터, 문화예술 플리마켓, 유라시아사진전 등 상설 문화프로그램과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가 함께하는 이벤트,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판매전도 진행된다.이와 함께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경기 거북이 가족 마라톤 대회’ 등 이벤트도 열린다.도 관계자는 “경기평화광장은 도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열린 광장이자 문화·역사적으로 북부발전을 이끌 상징적 초석이 될 것”이라며 “개장에 맞춰 진행되는 광장축제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05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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