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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어린이부터 68세 어른까지 "모두 함께 뛰어요"
  • 4살 어린이부터 68세 어른까지 "모두 함께 뛰어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실종 아동을 위한다는 취지도 좋고, 저희 학생들에게도 동기 부여를 해주기 위해 마음껏 달렸습니다.”25일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의 남자 11.19㎞ 부문에서 47분 13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체육교사 김성하(31)씨는 이렇게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씨 외에도 부산에서 찾아온 참가자, 보육원에서 함께 온 초등학생들, 네 살배기부터 68세까지 그린리본마라톤에서 함께 달리며 가을을 만끽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를 찾은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는 총 2251명이 모여 함께 달렸다. 세계 실종 아동의 날인 5월 25일을 의미하는 5.25㎞, 세계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인 11월 19일을 의미하는 11.19㎞ 두 개의 코스로 나누어 참가자들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마라톤을 즐겼다.11.19㎞ 남자 1위를 차지한 김씨는 “학교의 동료 선생님이 아동 학대 근절,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마라톤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신청하게 됐다”며 “최근 초등학교에서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거나 비만인 학생들도 많은데 그런 학생들에게 ‘너희도 할 수 있다’는 동기 부여를 할 수 있게 돼서 좋다”고 웃었다.같은 코스에서 여자 부문 1위는 직장인 이정연(27)씨가 차지했다. 이씨는 54분 33초의 기록을 냈다. 이씨는 “중학교 친구들에게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먼저 제안해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같이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내게 됐다”며 “2년여간 달리기를 해왔고 이번이 첫 대회인 만큼 내년에도 참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마라톤의 최연소 참가자는 2019년에 태어난 네 살배기 전지호 어린이다. 아버지 전세진(38)씨는 “날씨도 좋고 가끔 여의도공원에 놀러왔는데 이번에는 아기와 와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내년에는 완주를 목표로 다시 오겠다”고 웃음 지었다. 참가자 중 최연장자인 권천호(68)씨는 가족 모임을 겸해 가족 13명과 함께 달렸다. 권씨는 “평소 운동을 즐겨 왔는데 이번에는 아동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참가하게 됐다”며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고, 내년에도 오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보육원 ‘신망원’의 초등학생 8명도 이번 마라톤을 함께 달렸다. 이들은 완주 후 “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 “물이 너무 마시고 싶었어요”면서도 “같이 뛰어서 재밌었다”고 했다. 박명희 신망원 원장은 “좋은 행사가 있다고 이데일리 측에서 알려주셔서 참여했는데 같이 재미있게 달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11.29㎞ 정식 코스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동래에서 이번 마라톤에 참여한 직장인 이혜린(32)씨는 ‘가장 먼 곳에서 온 참가자’다. 이씨는 “서울에 사는 친한 동생이 알려줘서 처음으로 마라톤에 도전하게 됐다”며 “회사 생활이나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등을 날려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2022.09.25 I 권효중 기자
빅톤 "멋진 어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빅톤 "멋진 어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린리본마라톤]
  • 그룹 빅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좋은 취지의 행사에 저희도 참여할 수 있어 무척 영광입니다.”그룹 빅톤이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축하무대에 오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빅톤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축하무대 마지막 순서로 올라 싱글 3집 타이틀곡 ‘크로노그래프’(chronogrpah), 싱글 3집 수록곡 ‘시간의 문’, 미니 7집 ‘카오스’의 타이틀곡 ‘스투피드 어클락’(Stupid O’clock) 무대를 꾸몄다.이날 빅톤은 고급진 베이지톤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훤칠한 기럭지에 빛나는 비주얼로 무려 3곡의 무대를 선사, 시원시원한 보컬과 리드미컬한 래핑으로 한강에 운집한 수백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첫 무대는 ‘크로노그래프’였다. ‘크로노그래프’는 빅톤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는 곡이다. 흔들림 없는 보컬과 강렬한 래핑, 칼군무 퍼포먼스로 현장에 운집한 팬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그룹 빅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빅톤은 “그린리본마라톤을 통해 많은 분이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며 “좋은 취지의 행사에 빅톤도 함께하게 돼서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저희도 멋진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빅톤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시간의 문’, ‘스투피드 어클락’ 무대를 이어갔다. 현장에 운집한 앨리스(빅톤 팬클럽)들도 빅톤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외치며 열띤 호응을 펼쳤다. 특히 이날은 빅톤 멤버 중 도한세의 생일이었다. 빅톤 멤버들과 현장에 운집한 팬들은 “도한세 생일축하합니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도한세는 “매년 생일 때마다 앨리스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했고, 빅톤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도한세는 진짜 축복받은 아이”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그룹 빅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끝으로 빅톤은 내달 개최 예정인 팬콘서트에 대해 살짝 스포하기도 했다. 빅톤은 “팬들께서 처음 보는 퍼포먼스 무대가 많다”며 “팬콘 준비하면서 열심히 지내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빅톤은 지난 2016년 데뷔해 ‘아무렇지 않은 척’ ‘오월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빅톤은 내달 15~16일 ‘2022 빅톤 팬콘서트 크로니클’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이 함께한다.
2022.09.25 I 윤기백 기자
드림캐쳐 "선한 영향력 끼치는 팀 된 것 같아 뿌듯"
  • 드림캐쳐 "선한 영향력 끼치는 팀 된 것 같아 뿌듯"[그린리본마라톤]
  • 걸그룹 드림캐쳐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걸그룹 드림캐쳐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는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하 그린리본마라톤)과 함께하는 소감을 묻자 이 같이 입을 모으며 뿌듯해했다. 드림캐쳐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축하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오드아이’(Odd Eye), ‘비커즈’(BEcause), ‘메종’(MAISON) 등 록사운드 기반 곡들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멤버들은 행사 참가지 및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흐뭇해했다.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까지 유도하는 여유로운 모습도 돋보였다. 지유는 “호응이 너무 좋다”고, 가현은 “이렇게 날씨 좋은 날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활짝 웃어 보였다.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지유는 “10월에 단독 콘서트를 할 예정”이라며 “신나는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오셔서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아는 “그 전에 컴백도 한다. 좋은 곡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걸그룹 드림캐쳐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걸그룹 드림캐쳐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걸그룹 드림캐쳐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그린리본마라톤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한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무대 전 대기실에서 만난 드림캐쳐 멤버들은 “컴백을 앞두고 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평소 아픔을 겪는 아동들에 관한 영상을 볼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무대로나마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이들은 “많은 분이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 따스한 손길을 받으며 자라나야 할 아동들이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한편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들도 함께했다.
2022.09.25 I 김현식 기자
“실종아동 없는 세상 위해, 다시 뜁니다”
  • “실종아동 없는 세상 위해, 다시 뜁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권효중 기자] “엄마, 빨리 와. 이러다 꼴등하겠어.” “완주만 하면 돼, 천천히 뛰어.”서울 서초동에 사는 전모(41)씨의 7살, 6살 자매딸이 마라톤 행렬의 끝자락에서 엄마의 옷깃을 잡아끌었다. 25일 오후 뜨거운 가을볕에서도 성인남녀는 물론 아이들까지 부지런히 뛰고 걸었다. ‘제16회 그린리본 마라톤 페스티벌’이 이날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엔데믹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2000여명이 참여해 ‘연둣빛 물결’을 이뤘다.◇ “함께 뛰며 더 좋은 사회 만들자”[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를 찾은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그린리본마라톤은 매년 2만여명씩 발생하는 실종 아동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실종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각인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07년 10월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주최했다.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난 2년과 달리, 3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엔 2251명에 달하는 이들이 5.25km, 11.19km 부문에 나눠 참석했다.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여러분이 걷고 뛴다는 데엔 앞으로 나아가,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페스티벌이 실종 아동을 위해 함께 뛰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그린마라톤이 계속된 건 실종 아동, 학대 아동을 돕겠다는 여러분의 마음이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열정과 함께 주변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아동이 행복한 사회로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도 “서울시 역시 실종 아동, 아동 학대는 물론 더 나아가 아동 대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함께 그린리본 정신을 기억하고, 힘차게 출발해달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몸풀기 체조 후 오후 2시, 마라톤 경주가 시작되면서 연둣빛 셔츠를 입은 군단이 한강시민공원 길을 따라 길게 이어졌다. 한강에 접한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쉬던 시민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일부 시민은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해 주기도 했다. ◇ 떼로 온 회사동기들, 아이 손 잡은 부모 ‘눈길’참가자 중 특히 눈에 띄는 건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었다. 주로 5.25km 코스를 돈 이들은 마라톤을 완주하겠단 목표보단 행사 취지에 공감해 참여에 의의를 둔다고들 했다. 마라톤이 달리기를 뜻하긴 하지만, 이들은 어린 자녀를 태운 유모차, 아이가 타고 온 자전거·씽씽이를 끌면서 마라톤 코스를 경보, 산책하면서 즐겼다.경기 하남에서 왔다는 송모(41)씨 부부는 4살, 2살 자녀를 유모차에 태우고 대열에 함께 했다. 송씨는 “육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지인이 이런 캠페인이 있다고 얘기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예전에 핑크리본 마라톤(유방암 인식향상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도 아이들 데리고 간 적이 있는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 서울 강서구에서 7살, 4살 아이와 함께 온 서모(44)씨는 “11회 때부터 참여했는데 한동안 현장에서 열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첫 참여 후로 실종아이를 찾는 기관들에 아이들 이름으로 후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2030세대 젊은층 참여도 두드러졌다. 한 금융회사에선 20대 후반~30대 초반 동기 13명이 함께 와 우승의 결의를 다졌다. 김모(28)씨는 “원래는 등산 모임을 하는데 이런 행사를 알게 돼 오게 됐다”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신난다”고 웃었다. 친구들 5명과 함께 왔다는 송모(32)씨는 “마라톤을 즐겨 하는 친구, 친구의 친구까지 왔다”며 “한동안 마라톤 행사가 거의 없어서 아쉬웠는데 마침 잘됐다”고 했다.한편 행사장에선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부스가 차려져 부모와 아이의 발길이 이어졌다. 5살 아들의 지문을 등록한 신모(37)씨는 “그린리본에 실종아동을 찾는 의미가 있는 줄 몰랐는데 이렇게 미리 등록해 대비할 수 있다니 좋다”고 했다. 이외 실종아동찾기 해시테크 이벤트, 1분 캐리커쳐 부스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전시한 쌍용차 부스 등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할리스·KFC·코카콜라·ENH COMPANY·휠라 등 기업도 함께 했다.
2022.09.25 I 김미영 기자
알렉사 "실종된 아이들, 조심히 집으로 돌아오길"
  • 알렉사 "실종된 아이들, 조심히 집으로 돌아오길" [그린리본마라톤]
  • 가수 알렉사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이렇게 많은 분과 함께 좋은 뜻을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가수 알렉사가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축하무대에 오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알렉사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축하무대에 올라 미국 NBC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이하 ASC) 우승곡 ‘원더랜드’와 지난해 7월 발매한 싱글 ‘엑스트라’(Xtra) 무대를 선보였다. 알렉사는 그린리본마라톤의 취지에 대해 공감하며 “실종된 아이들이 조심히 집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모두들 집으로 돌아와 가족,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이날 알렉사는 그린리본마라톤의 상징색인 초록색 셔츠와 화이트 팬츠 및 부츠를 매치한 패션으로 무대에 올랐다. 알렉사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강렬한 에너지로 그린리본마라톤 축하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현장에 운집한 수백 명의 관객들은 알렉사의 퍼포먼스를 열정적으로 즐겼고, 알렉사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아이컨택을 펼치며 끊임없이 소통했다.가수 알렉사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알렉사는 ‘원더랜드’ 무대를 마친 뒤 “여러분 알렉사입니다. 즐기셨나요?”라고 관객들에게 물으며 “한 번 더 소리 질러!”라고 외치며 여유롭게 반응을 이끌어냈다. 알렉사는 이 기세를 이어 ‘엑스트라’ 무대를 펼쳤다. 알렉사는 ‘무대 위 작은 거인’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강렬한 에너지를 끊임없이 발산하며 그린리본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무대를 마친 뒤 알렉사는 “ASC 참가 이후 국내 팬분들이 정말 많이 생겼다는 점에서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며 “한글로 적힌 댓글이 엄청 많아졌는데, 너무 신기하고 힘이 난다”고 했다. 이어 알렉사는 “10월 말 미국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고, 이후엔 한국에서도 투어를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2019년 디지털 싱글앨범 ‘밤’(BOMB)으로 데뷔한 알렉사는 지난 5월 미국 최대 규모 경연인 ‘ASC’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후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이어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한 행보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이 함께한다.
2022.09.25 I 윤기백 기자
김하영 "마라톤은 처음… 유민상씨, 다음엔 함께 해요"
  • 김하영 "마라톤은 처음… 유민상씨, 다음엔 함께 해요" [그린리본마라톤]
  •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배우 김하영이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일요일의 아침을 여는 여자, 배우 김하영입니다. 좋은 행사에 선한 영향력을 가진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파이팅 넘치게 달려봅시다!”MBC 예능 ‘서프라이즈’로 매주 일요일 안방극장을 찾는 배우 김하영이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참여한 소감과 함께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김하영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서 “최근에 골프를 시작했고, 낚시도 하면서 운동에 재미를 들이고 있다”며 “마라톤은 처음인데, 선한 영향력 가진 여러분의 발걸음에 맞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함께 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이 항상 우선”이라며 “좋은 기억 담아 파이팅 있게 달리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김하영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김하영은 “한 해 실종 아동수가 2만명이 넘는다고 하더라. 돌아오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어 무척 가슴이 아프다”며 “무사귀환을 위해 모인 자리이지 않나. 모두들 한마음으로 실종 아동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기원했으면 한다”고 했다.김하영은 또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면서 실종 아동에 얽힌 에피소드를 다수 연기한 적 있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김하영은 “내 아들이 엄마를 찾아 헤매는 이야기를 많이 연기했었다”며 “가족들의 마음도 애타고, 헤매고 있을 아이들의 마음은 얼마나 오죽하겠나. 그 아픔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끝으로 김하영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유민상에게도 애정 어린 한마디를 전했다. 김하영은 유민상을 향해 “민상씨, 항상 건강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좋은 (마라톤) 행사가 있으면 건강 생각해서 우리 함께 뛰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하영은 2004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로 데뷔해 18년째 고정 출연 중이다. 2019년 KBS2 ‘개그콘서트’에 고정으로 출연, 이후 코너 ‘절대(장가)감 유민상’에서 유민상과 러브라인을 그려 화제를 모았다.‘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이 함께한다.이날 행사에는 김하영을 비롯해 ‘돌싱글즈2’ 윤남기·이다은 부부, 배우 진지희,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정서진, 배우 구성환, 개그맨 윤형빈, 배우 진지희, 가수 정원관,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참석했다.
2022.09.25 I 윤기백 기자
진지희 "실종 아동에 대한 경각심 갖는 계기 됐으면"
  • 진지희 "실종 아동에 대한 경각심 갖는 계기 됐으면" [그린리본마라톤]
  •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배우 진지희가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취지가 너무 좋은 행사입니다. 여러분들도 실종 아동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배우 진지희가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함께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진지희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서 “6년 만이다. 10회 그린리본마라톤 때 참석했었다”며 “좋은 취지의 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어 무척 영광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실종아동, 미아방지, 아동학대 소식을 접할 때마다 늘 안타깝게 느껴졌는데, 많은 분이 모여서 건강하게 취지를 이해하고 경각심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함께 힘차게 응원하자는 마음으로 마라톤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러면서 진지희는 “날씨까지 좋아서 기분 좋게 마라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들 다치지 마시고 재밌게 즐기면서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한 진지희는 2009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정해리 역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이 함께한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진지희를 비롯해 ‘돌싱글즈2’ 윤남기·이다은 부부,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정서진, 배우 구성환, 개그맨 윤형빈, 가수 정원관, 전 야구선수 유희관, 배우 김하영이 참석했다.
2022.09.25 I 윤기백 기자
구성환 "무술 수련 ing…오늘도 열심히 뛰겠다"
  • 구성환 "무술 수련 ing…오늘도 열심히 뛰겠다"[그린리본마라톤]
  •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배우 구성환이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최대한 열심히 함께 뛰어 보겠습니다.”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하 그린리본마라톤)에 임하는 배우 구성환의 당찬 각오다.그린리본마라톤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행사가 열린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만난 구성환은 “평소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관련 주제를 다룬 작품도 접해봤다”며 “좋은 취지의 행사라는 생각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구성환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동료 배우 이주승과 함께 무술 수련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구성환은 “요즘도 꾸준히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무릎이 좋지 않은 편이라 걷기나 턱걸이 위주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술 수련’에 관한 물음에는 “‘나혼자 산다’에 나왔던 장소가 동네 명소가 되어 사람이 너무 많아졌다. 어르신들이 불편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최근엔 다른 장소에서 수련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드라마 ‘한강’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을 알린 구성환은 “실종아동 문제에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가자들과 함께 최대한 열심히 뛰어보려 한다”고 각오를 다지며 행사 코스로 향했다. 그린리본마라톤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한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들도 함께했다.
2022.09.25 I 김현식 기자
소방차 정원관 "소외되는 아픔 겪는 아이들 없길"
  • 소방차 정원관 "소외되는 아픔 겪는 아이들 없길"[그린리본마라톤]
  •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가수 정원관이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소외되는 아픔을 겪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레전드 그룹’ 소방차 출신인 가수 겸 사업가 정원관은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하 그린리본마라톤) 참여 소감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그린리본마라톤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행사가 열린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만난 정원관은 “코로나19 탓에 모두가 긴 시간 위축돼 있지 않았나”라며 “많은 이들이 한 데 모여 추억을 즐기는 건강한 풍경을 보고 싶은 마음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원관은 그린리본마라톤과 인연이 깊다. 이번이 벌써 3번째 참가다. 정원관은 “이 행사의 매력은 건강함”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지인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라 좋은 기억이 많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살찌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기도 해서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완주까진 아니더라도 완보를 하는 것이 오늘의 목표”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행사가 지닌 의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8살과 3살인 딸 둘이 있다는 정원관은 “실종아동 찾기, 아동학대 근절 등은 늘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제”라며 “더 많은 분이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소외되는 아픔을 겪는 아동이 생기지 않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그린리본마라톤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들도 함께한다.
2022.09.25 I 김현식 기자
유희관 "오늘도 느림의 미학! 페이스 맞춰 가세요"
  • 유희관 "오늘도 느림의 미학! 페이스 맞춰 가세요"[그린리본마라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유희관 전 프로야구 선수가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늘도 느림의 미학! 천천히 본인 페이스에 맞춰 가세요.”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이같이 말했다.유희관은 행사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좋은 취지의 일이라고 해서 동참하고 싶었다”며 “불러주셔서 기분 좋게 왔다”고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유희관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활동도 못하는데 그린리본 마라톤 페스티벌을 통해 운동하시면서 마음도 건강하고 몸도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2009년부터 두산 베이스에서 꾸준히 선수 생활을 이어온 유희관은 지난 2021년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했다. 은퇴 후 JTBC ‘최강야구’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평생 했던 야구를 그만두고 아쉽고 막막했다. 제2의 인생에는 무엇을 해야지 걱정을 했는데 이곳저곳 방송에서 불러주셔서 행복하게 제 2의 인생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평생 해온 야구와 달리 방송은 색다르다고 밝힌 유희관은 “지금까지 했던 야구와 전혀 다른 일이라, 사람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저를 또 다르게 보여드리는 것 같아 기쁘다”고 털어놨다.축구, 야구, 배구 등 방송가는 다양한 스포테이너가 활약하고 있다. 유희관은 이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외모’가 경쟁력이 된다며 “생긴 거나 몸매, 헤어스타일이 방송에 특화되어있지 않나 싶다. 스포츠선수가 방송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됐기 때문에 오히려 도움을 받고 있다”고 스포테이너 선배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이날 페스티벌에는 전 야구선수 유희관, MBN ‘돌싱글즈2’ 윤남기 이다은 부부, 배우 진지희 구성환 김하영, 개그맨 윤형빈, 인플루언서 정서진이 참석했다.‘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이 함께한다.
2022.09.25 I 김가영 기자
개그맨 윤형빈 "아이 아빠로서 '아동' 문제 지나칠 수 없어"
  • 개그맨 윤형빈 "아이 아빠로서 '아동' 문제 지나칠 수 없어" [그린리본마라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코미디언 윤형빈이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상에 아이보다 소중한 존재가 있을까요, 보물 같은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합니다.”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 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참석한 개그맨 윤형빈이 행사에 참석한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형빈을 비롯해 배우 진지희,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정서진, 배우 구성환, MBN ‘돌싱글즈2’ 출신 윤남기-이다은 부부, 배우 진지희, 가수 정원관, 전 야구선수 유희관, 배우 김하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형빈은 “안녕하세요!”란 우렁찬 인사로 등장부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이다보니 ‘아동’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처럼 다가온다”며 “많은 이들이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를 지켜보며 실종아동 가족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어 “실종아동 가족분들의 마음을 가늠할 수 없다. 그저 마음이 미어지실 거라 생각한다”며 “가족분들에게 빨리 좋은 소식이 왔으면 한다. 행사가 16회째인데 좋은 마음이 쭉 이어져서 1600회까지 갔으면 한다.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 완주하시길 기원한다”고도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현재 공연 사업에 힘쓰고 있다”면서도 “방송 등 콘텐츠 제작, 기획 활동에도 많은 신경을 쏟고 있다. 아이돌 그룹 육성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향후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이 함께한다.
2022.09.25 I 김보영 기자
윤남기♥이다은 "신혼여행 피로에도 참석한 이유는"
  • 윤남기♥이다은 "신혼여행 피로에도 참석한 이유는" [그린리본마라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돌싱글즈2’ 이다은-윤남기 부부가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평소 아동권리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실종아동 찾기에 도움을 주겠다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 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참석한 MBN ‘돌싱글즈2’ 윤남기-이다은 부부가 행사 참가를 결심한 이유와 마라톤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남기-이다은 부부를 비롯해 배우 진지희,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정서진, 배우 구성환, 개그맨 윤형빈, 배우 진지희, 가수 정원관, 전 야구선수 유희관, 배우 김하영이 참석했다.지난 4일 웨딩마치를 울린 윤남기-이다은 부부는 지난 24일 신혼여행을 마친 직후에도 불구, 이번 행사 참석 및 마라톤 완주를 위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전날 밤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안 돼 피곤함이 묻어있지만, 좋은 취지로 마련한 행사라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뛸 수 있는 한 열심히 뛰어보려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다은 씨는 “아이 엄마인 만큼 전부터 아동 학대 및 실종 아동 이슈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번 행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딸 리은이도 데리고 와 함께 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남기 씨 역시 “결혼 이후 아동 권리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맞장구쳤다. 신혼여행으로 괌, 하와이를 갔다 온 두 사람은 ‘돌싱글즈2’ 출연 후 인기를 이번 신혼여행에서 특히 실감했다고 했다. 이다은 씨는 “현지에 한국인 관광객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저희를 다 알아보셨다. 승무원분들도 저흴 알아보시고 가는 곳마다 사진을 찍어달라 요청해주셔서 많은 사진을 찍었다”며 “딸 리은이 팬들도 계시더라”고 전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선 “당분간 저희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운영에 힘쓰려 한다”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들로부터 제안이 온다면 기쁜 마음으로 방송 출연에 응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이 함께한다.
2022.09.25 I 김보영 기자
정서진 "좋은 취지·따뜻한 마음…여러분 멋져요"
  • 정서진 "좋은 취지·따뜻한 마음…여러분 멋져요"[그린리본마라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퍼스널트레이너 정서진 씨가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좋은 취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여러분 멋져요.”퍼스널 트레이너 겸 인플루언서 정서진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정서진은 행사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실종아동의 무사귀환 기원, 아동 범죄 근절이라는 좋은 취지로 하는 마라톤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 같이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좋은 시너지”라고 말했다.이어 “저는 회원님들과 여러 행사, 봉사 등 운동 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린리본마라톤은 마라톤도 같이 할 수 있어서 회원님들과 같이 왔다”고 전했다.퍼스널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정서진은 마라톤 전 참가자들을 위한 준비 운동을 리드하며 재능기부에도 나선다. 정서진은 “준비운동을 리드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며 “최대한 근육을 잘 풀어보겠다”고 말했다.정서진은 2021 NABBA GP 클래식 모델 프로 2위, INBA 비키니 프로 1위, IFBB NPC 탱크 크롭 비키니 오픈 1위에 이어 2022년에는 IFBB NPC 서울 비키니 오픈 2위, NPCA Zenith 비키니 오픈 2위, NABBA APC 클래식 모델 프로 5위, IFBB AGF 비키니 오픈 4위를 수상한 바 있다.이날 페스티벌에는 정서진 외에도 전 야구선수 유희관, MBN ‘돌싱글즈2’ 윤남기 이다은 부부, 배우 진지희 구성환 김하영, 개그맨 윤형빈이 참석했다.‘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이 함께한다.
2022.09.25 I 김가영 기자
“대학생 최저 0% 금리, 자영업 착한 대출로 갈아타세요”
  • “대학생 최저 0% 금리, 자영업 착한 대출로 갈아타세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고금리 시대에 대학생들에게 최저 0% 금리로 대출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이 일수 대출에서 벗어나도록 9월에는 ‘착한 대출’도 출시합니다.”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 데일리펀딩의 이민우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대학생이나 소상공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데일리펀딩의 차별화된 포인트”라며 “올 하반기에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올해 하반기에 소상공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1986년 서울 출생 △성남고 △한양대 정보기술경영(현 정보시스템학과) △휴맥스 IT팀, MES파트장 △데일리펀딩 CTO △데일리펀딩 CEO(2022년 4월~) (사진=이영훈 기자)2017년 설립된 데일리펀딩은 누적 대출 취급액이 7481억원(8월20일 기준)으로, 온투업 49개사 중 7번째로 많은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회원 수는 15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상호소통형 신용대출 서비스 등으로 3개의 특허를 등록했을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다. IT 개발자 출신인 이 대표는 경영과 기술을 동시에 아는 30대 CEO다. 그동안 온투업은 P2P(Peer-to-peer·개인간) 거래 방식으로 돈이 필요한 대출자와 돈을 빌려주려는 투자자를 인터넷에서 직접 연결해 주는 금융 서비스를 해왔다. 대출 신청을 받아 자체 심사를 거친 후 투자자 공개 모집에 나서면 투자자가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방식이다. 온투업체는 대출자로부터 원금과 이자를 받아서 투자자에게 나눠준다과거에 온투업계에서 P2P 부실 대출 논란이 있었지만, 데일리펀딩은 대출 연체율·부실율 0%로 탄탄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이 대표는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은 온투업의 정체성이자 탄생 배경”이라며 ‘포용 금융’에 집중해왔다. 이 결과 올해 6월에는 신한카드가 선정한 우수 협업팀 1위 기업상을 받았다.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관련해 데일리펀딩은 대학생 전용 금융 상품인 ‘데일리캠퍼스론’을 운영하면서, 금리 부담을 낮췄다. 이 대표는 “데일리캠퍼스론의 경우 평균 금리 4.85%, 최저 0% 금리로 대학생 대출을 진행했다”며 “대학생은 10% 넘는 금리 부담을 덜었고, 투자자는 데일리펀딩을 통해 해당 대학생과 소통하면서 미래 투자 개념으로 파격적 금리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결과 5600명 이상의 대학생이 대출 신청을 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다음 달에는 자영업 대출 상품도 출시한다. 코로나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소액 투자도 가능한 일석이조 ‘착한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위치 기반 서비스로 동네 음식점 등 상권에 투자하고 대출하는 게 특징이다. 이 대표는 “일수보다 낮은 10% 안팎 금리, 보름 안팎 기간도 가능한 초단기 대출, 모바일로 편리한 대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참조 이데일리 6월15일자 <“코로나 충격 동네식당 돕자”..착한 대출 나온다>) 아울러 이 대표는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도 올해 강조하고 싶은 포용 금융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지난 6월 출시된 이 상품은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고려한 서비스다. 그는 “성장하는 스타트업도 투자를 계속하면서 재무제표상으론 적자 기업이기 때문에 은행 대출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며 “데일리펀딩은 유니콘으로 성장할 만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출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서비스를 ‘생애주기별 금융 서비스’라고 요약했다. 대학생을 비롯해 구직 중인 사회초년생, 창업한 스타트업에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고, 이들이 이를 디딤돌로 삼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금융 서비스여서다. 그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애로를 해소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데일리펀딩은 올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전환을 완료해 기술력에 기반한 서비스를 보강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토스가 송금 서비스로 시작해 사업을 확장한 것처럼, 데일리펀딩도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기관투자 허용, 개인투자 한도 확대, 분산투자 허용 등 온투업계 요구 사항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IT 개발자 출신으로 CEO에 오른 인재로, 기술과 경영을 동시에 아는 30대 최고경영자다. (사진=이영훈 기자)-데일리펀딩은 신한카드가 선정한 우수협업팀 1위에 선정됐다. 1위 비결은.△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발행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총대출 규모 3065조원 중 순수 개인사업자 대출은 4.3%뿐이다. 자영업자는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데, 겨우 4.3% 비중으로 대출이 실행된다. 데일리펀딩은 이들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불편에 공감해 2020년 1월 선정산 서비스를 론칭해 운영했다. 올해 9월에는 위치기반 소상공인 대출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저평가됐던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 ‘ESG 금융’은 온투업사의 정체성이자 탄생 배경, 사명과도 같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포용 금융을 기획하고 서비스하는데 애로사항도 많았다. 돌파구를 찾던 와중에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진행하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통해 신한카드와 협력하게 됐다. 온투업은 지난해 제도권으로 편입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산업이다. 데일리펀딩이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 이후 ESG 금융 파트너로서 신한카드와 함께 한다면 온투업권 전체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데일리펀딩의 선정산 서비스 고도화, 위치기반 사업자 대출 론칭에 신한카드가 보유한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한도 확대나 타깃 설정, 리스크 관리를 해나갈 것이다. 온투업 데일리펀딩의 사업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게 될 것이란 기대도 크다.-이밖에 올해 상반기 성과가 있다면. △데일리펀딩은 금융 니치마켓(틈새시장) 영역에 누가 있는지, 우리가 그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철저하게 검토하고 준비한다. 금융 니치마켓 영역에 있는 대표적인 사람들은 씬파일러인 2030세대다. 데일리펀딩은 202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년9개월여 대학생 전용 금융 상품 ‘데일리캠퍼스론’을 운영하면서 5600명이 넘는 씬파일러의 금융 애로를 직접 들었다. 올해 성과인 ‘비정형데이터 대출서비스’ 특허 등록, 경희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MOU 체결(4월), 크레파스솔루션·크레파스플러스와 MOU 체결(5월)은 씬파일러 금융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씬파일러를 위한 금융을 강화하려면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 데일리펀딩은 데일리캠퍼스론에 적용되는 ‘비정형데이터 대출서비스’의 특허 등록을 완료해 금융 상품 운영 능력을 입증받았다. 이에 더해 대안신용평가에 뛰어난 크레파스솔루션, 크레파스플러스와 MOU를 체결해 2030 상품 운영이나 심사, 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 비정형데이터에는 대학생의 진로 경쟁력과 취업 역량이 포함된다. 데일리펀딩은 경희대 총학생회와의 MOU를 시작으로 단순 금융 상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인턴십이나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까지 열 것이다. 대학생의 가능성을 키우는 공익사업도 하려고 한다. 온투업은 P2P(Peer-to-peer·개인간) 거래 방식으로 돈이 필요한 대출자와 돈을 빌려주려는 투자자를 인터넷에서 직접 연결해 주는 금융 서비스를 해왔다. 대출 신청을 받아 자체 심사를 거친 후 투자자 공개 모집에 나서면 투자자가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방식이다. 온투업체는 대출자로부터 원금과 이자를 받아서 투자자에게 나눠준다. (사진=데일리펀딩)-올 하반기에 중점 추진하려는 프로젝트가 궁금하다.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페이’를 2.0버전으로 이번 달에 새롭게 단장했다. 데일리페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온라인몰 판매대금을 정산일 이전에 먼저 지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위메프와 티몬에 입점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8월 한 달간은 별도 비용 없이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온라인몰 입점 소상공인이 온라인몰에서 판매대금을 정산 받기까지 보통 20~70일이 소요된다. 데일리페이 2.0을 이용하면 하루 만에 정산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선정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24시간 무방문·비대면·온라인 신청으로 서비스 이용도 간편하다. -생애주기별 금융 서비스도 제공하나. △개인 측면에서는 대학생을 위한 ‘데일리캠퍼스론’, 중소벤처기업부 전세 대출을 받은 사회 초년생에게 추가 전세자금을 지원하는 ‘청년홈PLUS 신용대출’, 신혼부부나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 인테리어·리모델링 자금을 빌려주는 ‘새집드림(DREAM) 신용대출’이 있다. 기업 측면의 경우 데일리펀딩은 개인이 창업하고 기업을 성장시켜 나갈 때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과 ‘중소기업대출’로 시기적절하게 자금을 투입한다. 이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금융을 디딤돌 삼아 성장한다면 국내 유망산업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까지 해소하는 힘이 될 것이다.데일리펀딩은 상호소통형 신용대출 서비스 등으로 3개의 특허를 등록했을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다. IT 개발자 출신인 이 대표는 기술을 아는 30대 CEO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특허를 받은 상호소통형 신용대출은 데일리펀딩의 기술력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사진=이영훈 기자)-최근에 스타트업 투자난이 심각하다.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에 대해 좀 더 설명해달라. △올해 강조하고 싶은 포용 금융 서비스가 있다면 바로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이다.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은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6월에 론칭한 포용 금융 서비스다. 데일리펀딩은 스타트업 시장에 있으면서 많은 창업가를 만났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러다 ‘스타트업에는 특화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매출이 150억원, 200억원이더라도 재무제표상으로는 적자를 본다. 하지만 은행 대출 심사는 재무제표를 보기 때문에 대출이 거절된다. 스타트업은 성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그다음에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그러나 일반 금융사는 매출을 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가는 회사에 대출을 해 준다. 이는 스타트업의 생태계와 맞지 않다. 그래서 데일리펀딩은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준비 중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의 취지·특징·완료 계획도 설명해달라. △데일리펀딩은 창업 초기인 2017년 8월부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론칭해 보다 편리한 투자·대출 환경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웹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으로 확장 설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언제든 편안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하고자 한다. 클라우드가 주는 자원 관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앱 전환의 목적이다. 필요한 시점에는 폭발적으로 자원을 활용하고, 불필요한 시점에는 자원을 반납하는 과정을 모두 자동화해 예측 가능한 변경 전략을 관리하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핵심이다. 데일리펀딩은 언제든 쾌적한 앱 환경을 만들면서도 자원을 불필요하게 낭비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웹 방식의 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9월에는 완료할 예정이다. -고금리 부담이 크다. 데일리펀딩은 작년 6월 상호소통형 신용대출을 특허 등록했는데 관련 취지, 성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만약 신용점수가 비슷하거나 같은 두 사람이 1억원을 빌렸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누구는 한 달에 이자를 30만원을 내고, 또 다른 사람은 50만원을 낸다. 자신에게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해 주는 곳을 찾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일 것이다. 요즘은 다양한 대출 비교 서비스가 마련돼 발품을 파는 수고로움이 덜하겠지만, 여전히 궁금증은 남는다. ‘나와 신용점수가 비슷한 다른 사람들은 평균 몇 퍼센트로 돈을 빌릴까’ 하는 궁금증이다. 데일리펀딩은 고객들에게 같은 신용점수 구간의 사람이 몇 퍼센트로 펀딩을 신청했을 때 대출 실행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안내해 준다. 가령 ‘A라는 사람이 6%로 신청 시 15시간이 걸렸다면, 8%로 신청 시 2시간이 걸렸다’고 설명 드린다. 고객은 자금 투입 시급성에 따라 금리를 결정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상호소통형 신용대출이다. 고금리 시대에 자신과 같은 신용점수를 가진 사람의 펀딩 금리를 알고, 자신의 상황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하는 온투업 특성상 대출자에게는 좀 더 좋은 한도와 이자를, 투자자에게는 좀 더 매력적인 금리를 제시해야 한다. 특허를 받은 상호소통형 신용대출은 데일리펀딩의 기술력이라 자부한다. 데일리펀딩은 상호소통형 신용대출 서비스 등으로 3개의 특허를 등록했을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다. (사진=데일리펀딩)-정부가 금융규제 혁신 방안 논의에 나섰다. 사업하면서 겪는 규제 애로사항은. △17년 만에 온투업이 제도권으로 들어왔다. 규제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시도와 혁신이 힘들다고 하지만, 반대로 좋은 기회가 생길 거라 생각한다. 최근 금융규제혁신회의가 출범했다. 핀테크 숙원 사업인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내실화하는 과제가 수행된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온투업이 활성화되는 신호탄도 터지고 있다. 망분리 규제 완화 등으로 IT 신규 개발이 활성화되고 업계가 혁신 성장하기를 바란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가 산업 성장을 위해 금융당국에 요청하는 사항은.△현행 온투업법에서는 개인뿐아니라 금융기관의 연계 투자도 허용하고 있으나, 다른 법과의 충돌로 사실상 기관 투자가 막혀 있다. 현재 혁신 금융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 연계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이와 함께 개인투자 한도가 확대됐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대출자에게는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고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현재 온투업계에 나타나는 저성장 기조를 탈피하고 중·저신용자를 위한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게 될 것이다.-취업을 준비 중인 MZ세대들에게 회사 복지 등을 소개해달라.△데일리펀딩은 MZ세대 직장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복지가 장착돼 있다. 자율출퇴근제, 자기계발지원(도서 구입비·자격증 취득비·교육비), 80분 점심시간, 점심 식대 지원, 직급 없는 호칭 문화, 이유불문 자유로운 연차 사용, 무제한 간식 제공, 생일 유급 휴가, 사내 동호회 지원, 입사 3주년 리프레시 휴가 등이 있다. 인사 없는 출퇴근을 통해 퇴근할 때 눈치 보지 않는 복지도 시행 중이다. 언제든 원하는 날에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는 반려동물동반출근도 시행 중이다. 강아지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참가비, 기타 부대비용을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기도 했다.
2022.08.20 I 최훈길 기자
롯데월드타워·석촌호수서 세계 최초 수영·계단오르기 대회
  • 롯데월드타워·석촌호수서 세계 최초 수영·계단오르기 대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물산은 다음달 7일 오전 7시 롯데월드타워에서 도심 속 이색 스포츠 대회 ‘2022 LOTTE Oe Race(이하 Oe Race)’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사진=롯데물산)이번 대회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스포츠 이벤트 플랫폼 ‘Oe(One Earth)’가 주최하는 아쿠아슬론 대회로, 철인 3종으로 알려진 트라이애슬론에서 사이클을 제외한 두 종목으로 이뤄진다. 석촌호수 수영(1.5㎞)과 롯데월드타워 123층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으로 진행된다. 수영과 계단 오르기로 이뤄진 코스는 전 세계 최초다.특히 석촌호수에서 수영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간 롯데물산은 롯데지주, 송파구청과 함께 석촌호수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친환경 공법을 활용한 수질 정화 작업을 통해 기초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 중이다. 이에 석촌호수 투명도가 0.6m에서 1.5m로 증가했고, 엽록소를 뜻하는 클로로필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됐다. 또 전문기관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기준 ‘매우 좋은 수질’ 판정을 받았다. 생태 전문가와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석촌호수 생태 모니터링단도 운영 중이다.Oe Race는 안전을 위해 철인 동호회 또는 수영 동호회 회원만 참가 가능하며, 다음달 3일까지 Oe 앱서 신청할 수 있다. 총 500명의 참가자가 4인 1조로 조별 10초 간격을 두고 출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수모, 스포츠백, 스포츠타월, 타투 스티커, 완주 메달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 1등부터 3등까지 남녀 총 6인을 시상하고, 1등에게는 롯데상품권 300만원권과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싱 대회 ‘2022 SEOUL E-PRIX’ 티켓 2매를 증정한다. 본 대회 전날인 6일은 ‘워밍업 데이’로,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코스 설명을 듣고 석촌호수에서 수영을 해보는 등 몸을 풀 수 있다.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꾸준한 수질 개선 활동으로 맑아진 석촌호수에서 특별한 스포츠 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석촌호수를 깨끗하게 가꿔 시민들의 놀이터이자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 첫 그룹 해커톤 투자 발표회…"신사업 시작은 문제 정의부터"
  • GS, 첫 그룹 해커톤 투자 발표회…"신사업 시작은 문제 정의부터"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그룹은 2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임직원의 자유로운 신사업·문제 해결 경연 ‘GS그룹 해커톤 결선 투자발표회’를 개최했다. GS그룹 내 2015년 GS리테일(옛 GS홈쇼핑)을 시작으로 GS칼텍스, GS에너지, GS건설, GS E&R 등 계열사가 사내 해커톤을 연 적은 있지만 그룹 전체가 함께하는 해커톤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서 평소 일상에서 느낀 고객, 현장의 문제를 자유롭게 나누고, 짧은 시간동안 집중해 함께 해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GS그룹의 미래 성장 슬로건 ‘지속가능한 성장’(Grow Sustainably)을 주제로 친환경·디지털을 적용한 신사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계열사 직원 330명·68개 팀이 고객과 사업 현장에서 발견한 현상을 살펴 문제를 정의한 후 이를 해결할 서비스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지난 15·16일 본선 대회를 거쳤다. 지난 2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그룹 해커톤 결선 투자발표회에서 참가팀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GS)이날 최종 결선에 오른 10개 팀은 ‘소음 데이터 머신러닝 분석을 통한 설비 안전 감지 사업’ ‘GS더프레시와 GS25 점포를 연계하여 배송 포장재 낭비를 줄이는 우리들의 냉장고 사업’ ‘건설현장의 폐기 안전모 리사이클링 사업’ 등 GS의 다양한 계열사 사업과 현장의 관점이 반영된 아이디어를 내놨다. 그룹 내 친환경·신사업·투자 담당 임원과 팀장 등 100여명이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 하면서 1~3위 수상자를 가렸다. 특히 투자 심사역으로 나선 GS 사장단이 각자에게 부여된 1억코인(Coin)을 사업화 가능성이 큰 팀에 가상 분산 투자하는 방식으로 최고 영예인 ‘GS Beyond’ 우승팀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겐 애플 맥북프로와 MS 서비스랩톱, 아이패드 등이 주어졌다. 이번 발표회 우승팀은 가장 많은 투자금을 모은,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 농업’ 신사업을 제안한 GS파이리였다. GS파워와 GS EPS, GS리테일 직원 5명이 모인 이 팀은 발전소 주변 부지에 친환경 농장을 짓고 발전설비 냉각 후 배출되는 온배수를 농장 난방열로 전환해 활용하는 아이디어로 주목 받았다. 이들 모두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 교육 연수 기회를 제공 받는다. 우승팀 참가자인 윤새별 GS리테일 매니저는 “현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열사 직원의 신선한 시각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 희열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참가 임직원에게 “신사업 창출의 핵심은 고객과 사업의 핵심 문제를 잘 정의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해커톤을 통해 얻는 문제 정의 능력을 현업에서 더욱 확산시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체 사장단에겐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들이 쉽게 제안되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경영진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GS그룹 해커톤 결선 투자 발표회 우승팀인 ‘GS파이리’. (사진=GS)
2022.06.30 I 경계영 기자
블록체인 증명서로 완주증 발급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 블록체인 증명서로 완주증 발급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기술업체인 아이콘루프(ICONLOOP, 대표 김종협)가 지난 19일 열린 ‘제26회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완주증을 자사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서비스 ‘브루프’로 발급했다.‘브루프’는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과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아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수령자는 브루프에 담긴 여러 블록체인 증명서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조회할 수있다. 또, 증명서 정보의 공개 여부를 직접 선택해 활용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지난 1995년부터 일반 시민 러너들이 참가해 온 제주 최초 시민 마라톤대회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주관하며 K.A.A.F(대한육상경기연맹)가 공인한다.마라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완주증을 발급한 것은 이번이 제주도내 처음이다. 김종협 아이콘루프대표는 “이번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블록체인 완주증 발급은 스포츠 시장에 ‘브루프’를 적용하는첫사례로 의의가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브루프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 시스템을 창출하고 사회 각분야에서 구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루프’는 서울시,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뿐아니라 주요 교육기관, 컨퍼런스, 예술업계 등 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활용되고있다. ‘브루프’로 발급된 증명서는아이콘루프의 DID(탈중앙 신원증명)서비스 ‘쯩’을 통해서도 관리할 수 있다.
2022.06.20 I 김현아 기자
민주당, 지방선거 "맹추격 중…서울 좁혀지는 일만 남아"
  • 민주당, 지방선거 "맹추격 중…서울 좁혀지는 일만 남아"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지지율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는 가운데 국민의힘과의 격차와 관련해 “맹추격 중”이라 밝혔다. 각 지역 후보의 `인물론`을 부각하는 동시에 당 원로들까지 총출동해 막판 뒤집기를 이루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2022 서울신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송영길 캠프제공)◇인천·경기 충청까지 우세…이재명의 계양 “전혀 뒤지지 않아”김민석 민주당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은 24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은 이제부터 좁혀지는 일만 남았다”며 “전체적으로 맹추격 중이다. 서울에서의 추격과 압박이 전국 선거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로 하여금 기운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김 본부장은 “어제(23일) 안규백 총괄선대위원장 주재로 서울 지역 국회의원이 거의 다 참석한 회의가 있었다”며 “봉하를 지내며 총력전의 전반적인 점검을 마쳤고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의 서울 추격전을 가볍게 여겨선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민주당은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경기과 충청권까지 우세 지역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등판을 인천의 반전 계기로 평가했다. 김 본부장은 “초기에는 박남춘 후보가 조금 밀렸는데 이 위원장이 계양으로 들어가면서 관심을 받았고 접전 지역이 되면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며 “끝까지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이 위원장이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이 위원장이 실제로 인정하듯 계양에 진입한 것이 최근이고 외지에서 온 거물이라는 기대도 있다”면서도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전체 선거를 지휘하면서 불가피하게 타 지역 유세도 하게 된 측면이 있고 상대 측이 과도한 네거티브가 결합됐다”고 지지율 하락의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당에서 분석한 바로는 그런데 좁혀지지 않았다”며 이 위원장이 ‘고전론’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김 본부장은 김은혜 경기지사·김태흠 충남지사·이장우 대전시장·김진태 강원지사후보를 `부실 4인방`으로 규정하고 도정을 맡기엔 부적격하다고 평가하며 자당 후보의 `인물론`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초기 지지율에 힘입은 김은혜 후보가 다소 힘을 얻기도 했지만 그 중 김 후보는 부실 1호로 보고 있다”며 “일관되게 김동연 후보의 인물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권에 대해서도 “충청권은 전체가 혼전”이라면서도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의 인물 경쟁력이 워낙 강하고 차세대 인물로서 기대가 있는 상황에서 김태흠 후보는 농지법 위반 등으로 부실 4인방에 들어간다”고 비판했다. 또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콘텐츠가 많은 반면 이장후 후보는 실적 등에서 여러 부실한 점이 있다”며 “인물론이라는 것이 결국 `좋은 인물은 뽑고 안 된 인물은 걸러내는 것`이다. 그런데 그 조건에 모두 맞는다”라고 평가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형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내로남덮`(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에게 덮어쓰우는 행태) 3인방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표가 지역의 연고를 주장하면서 `가짜 연고` 후보를 내놓고 거기다 계속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며 “지난 대선에서 거의 동점이 나왔던 후보를 계속 이렇게 공격하고 근거 없이 이렇게 덮어씌우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 정치의 기본이 안 돼 있는 행위”라고 이 위원장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 후보를 향해선 “막상 토론을 해보니까 서울 비(非) 전문가 송영길 후보보다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놀랐다. 송 후보의 질문에 `모르고 모른다`를 몇 번이나 했는지 본인이 세어 보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권노갑부터 박지현까지…노·장·청 총출동민주당은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막판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선대위 지도부와 함께 당내 원로 등이 총출동해 `국정 균형 호소 총력 합동회의`를 열 예정이다. 권노갑 상임고문을 단장으로 한 서울 지역 유세단에는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노무현 재단 이사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황희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정애 전 환경부 장관 등이 함께한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단장을 맡은 경기도 유세단에는 김태년·안민석 의원을 비롯해 전해철 전 행정안정부 장관, 권칠승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등이 나선다. 유세단은 26일 서울 집회에 참석 계획 중이다.김 본부장은 “전체 선거전이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있는 오는 28일까지 주요 지도부의 지역별 `마이크로 타기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계양과 인천,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은 충청과 강원, 박지현 공동선대위원장은 강원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친다. 김 본부장은 “93세의 권노갑 고문부터 26세의 박 위원장까지 노·장·청이 모든 역량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24 I 이상원 기자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 서울마라톤 국내 1위...항저우행 예약
  •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 서울마라톤 국내 1위...항저우행 예약
  • 오주한이 17일 서울시 광화문에서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2022 서울마라톤 대회에서 국내 남자부 1위를 차지한 뒤 시계를 보면서 기록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4·청양군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오주한은 17일 서울시 광화문에서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2022 서울마라톤 대회(42.195km)에서 2시간11분16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이날 오주한의 기록은 귀화 전 자신의 개인 최고인 2시간05분13초, 귀화 뒤 최고인 2시간08분21초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평가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면서 항저우행을 눈앞에 뒀다.대한육상연맹은 대표 선발대회 참가 선수 중 종목별 1위 선수를 ‘우선 선발자’로 뽑고 국제경쟁력을 고려해 나머지 국가대표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케냐에서 귀화한 오주한은 2019년 10월 경주마라톤에서 2시간08분21초에 달린 이후 부상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제대로 된 레이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15㎞ 지점을 앞두고 기권했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오주한은 “현재 컨디션은 아주 좋고 몸 상태도 예전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9월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박민호(23·코오롱)도 2시간11분43초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시간13분43초)을 갈아치우며 국내 선수 2위를 차지했다. 박민호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여자 국내부에서는 ‘오뚝이 마라토너’ 최경선(30·제천시청)이 2시간30분42초로 우승했다. 최경선은 35㎞ 지점에서 김도연(29·삼성전자)을 제친 뒤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한국기록(2시간25분41초) 보유자인 김도연은 2시간34분31초로 2위를 차지했다.국제부에서는 남녀 모두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남자부 모시네트 게레메우 바이(에티오피아)는 2시간04분43초의 대회 기록(종전 오주한의 2시간05분1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2위 헤르파사 네가사 키테사(에티오피아·2시간04분49초), 3위 다이넬 페헤이라 두 나시멘투(브라질·2시간04분51초)도 대회 기록을 세웠다.여자부에선 조앤첼리모 멜리(루마니아)가 2시간18분04초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시간18분12초를 기록한 수투메 아세파 케베데(에티오피아)에게 돌아갔다. 종전 여자 국제부 대회 기록은 2시간19분51초였다.
2022.04.17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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