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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前아나, tvN '오 마이 갓' 시즌2이어 시즌3 합류
  • 서현진 前아나, tvN '오 마이 갓' 시즌2이어 시즌3 합류
  • 서현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프리랜서 선언 이후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현진 전 아나운서가 ‘오 마이 갓’ 시즌2에 이어 시즌3로 돌아온다. tvN ‘오 마이 갓’은 신부, 스님, 목사 등 종교인들의 솔직한 대담을 통해 혜안이 담긴 현실적인 조언으로 소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특히 시즌 3에서는 ‘종교인들의 세상살이 응답소’라는 슬로건으로 좀 더 세상 깊숙이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서현진 前 아나운서는 새롭게 단장한 시즌3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사는 세상인으로 분해 톡톡 튀는 매력으로 진지한 질문을 통해 화두를 던지는 역할로 시즌2에 이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서현진은 “’오 마이 갓’에서 다루는 주제 대부분이 저 또한 살면서 매일 고민하는 문제들이다. 딱히 물어볼 데도, 털어놓을 데도 없어 답답하던 차에 ‘오 마이 갓’을 만나게 됐고 시즌 3까지 함께하게 됐다”며 “이제 가족만큼 가까운 종교인들과 스태프, 그리고 새로 합류하는 내공 백단 세상인들과 함께 이번 시즌도 멋지게 꾸려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시즌3 첫 회는 ‘운세’ 편으로 종교인들이 제시하는 평범한 운을 행운으로 만드는 방법, 삼재는 세상 어느 곳에나 있다? 스님이 말하는 삼재와 부적, 내 모든 운명은 하나님의 뜻이다?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MC 고성국, 인명진 목사, 홍창진 신부, 진명 스님, 심리 상담가 김동철 원장, 그리고 배우 황석정이 출연해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새롭게 돌아온 ‘오 마이 갓’ 시즌3는 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2016.02.01 I 박미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고용노동부 ◇서기관<경력개방형 직위 채용>△전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박은규○농림축산식품부 ◇승진 <과장급> △홍보담당관 강동윤 △간척지농업과장 박종훈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 하종수 △친환경농업과장 정경석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문석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윤승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권진선△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한성권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변동주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 백운활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장 김해령 ◇전보 <과장급>△경영인력과장 변상문 △식량산업과장 박선우 △친환경축산팀장 이상혁 △식품산업정책과장 박상호 △수출진흥과장 전한영 △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 윤영구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박희수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 김병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이장의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휴대품검역과장 조병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송태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김영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이재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이상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장 한종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김정빈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장 이경일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서호석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 윤석도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장 송영환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장 유기혁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김진진 ○법무부 ◇전보 <과장급>△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난민과장 하용국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출입국기획과 송소영○인사혁신처 ◇승진 <부이사관>△인재개발국 인재개발과장 박용수 △인사혁신국 고위공무원과장 김성훈○국립공원관리공단 ◇승진 <1급>△자원보전처장 최종관 △안전방재처장 김경출 △시설처장 김두한 △미래전략실장(TF) 임영재 <2급> △재정운용부장 김태 △총무부장 김도헌 △생태복원부장 남성열 △공원계획부장 김대현 △방재관리부장 서영교 △환경기술부장 신창호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 김병채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김진태 ◇전보 <처·실장급>△공원환경처장 나공주 △성과관리실장 김영래 △감사실장 이임희 <부장급>△보전정책부장 김종희△환경관리부장 이진범△공원시설부장 정정권△감사부장 이재원△감사기획부장 박경근 <공원사무소장급> △계룡산 백상흠 △설악산 김종완 △북한산 이행만 △한려해상 문명근 △한려해상동부 이승찬 △내장산 김용무 △내장산백암 허영범 △주왕산 황정걸 △태안해안 양해승 △다도해해상서부 송형철 △소백산 박춘택 △무등산동부 조승익 △국립공원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오장근 ◇교육·파견 △국방대학교 최승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박기연 △국민안전처(중앙재난안전상황실) 남승문 △통일교육원 오민석○SBI저축은행 ◇임원 신규 선임 △리스크관리실장 강동욱 △전략기획실장 경규상○SGI서울보증 ◇승진<상무>△임정묵 △신보선 △유동규 <본부장>△김선철 △강범석 △이득영 △성삼재 <1급>△성기창 △황의탁 △서한신 △윤정섭 △김용은 △고길남 △곽기헌 △이충헌 △김부은 △이주호 ◇전보 <본부장>△강북지역본부 이승우 상무 △강남지역본부 손광수 상무 △자산운용본부 임정묵 상무 △중부지역본부 송병철 본부장 △경원지역본부 김선철 본부장 △인사총무본부 강범석 본부장 △심사지원본부 이득영 본부장 △상품운용본부 성삼재 본부장 <부서장>△신용회복지원단 신동현 △서산지점 김선웅 △광화문지점 박진홍 △IT지원부 김왕용 △홍보실 남상일 △법무실 성기창 △기획부 윤정섭 △선릉지점 김용은 △잠실지점 고길남 △여의도지점 이충헌 △광주지점 김인하 △강북보상지원단 권혁제 △김해지점 김달영 △서대구지점 이수영 △강북신용지원단 안재홍 △양재지점 류호숙 △안동지점 박철용 △화성지점 채규용 △강남지역본부 수석심사역 박준병 △자산운용실 이광식 △김포지점 강인상 △의정부지점 김삼구 △준법감시실 김영진 △신용보험지원1단 우영호 △송도지점 신현술 △목포지점 채옥진 △일산지점 문종일 △제주지점 한승렬 △여수지점 이상정 △심사부 수석심사역 민광래 △포항지점 전석종 △상서지역본부 수석심사역 김기성 △서면지점 최두영 △충청신용지원단 이영복 △전주지점 최규송 △신용보험지원2단 장홍석 △리스크관리부 강원철 △심사부 수석심사역 이종렬 △청계광장지점 오현주 △매출채권부 신명철○한남대 △기획조정처 부처장 장수덕 △교무연구처 부처장 이재승 △취업지원본부장 윤천석(학술정보처장 겸직) △국제IT교육센터장 조남춘 △체육부장 최승오 △한국어학당원장 최장우(대외협력처장 겸직) △교육연수원장 윤연수(교육대학원장 겸직) △교직과장 김성룡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건하 △신문방송국 주간 허찬영 △출판부장 이명종(법인처장 겸직) △생활관장 강전의
2016.01.27 I 이지현 기자
  • [인사]SGI서울보증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승진<상무> △임정묵 △신보선 △유동규<본부장> △김선철 △강범석 △이득영 △성삼재<1급> △성기창 △황의탁 △서한신 △윤정섭 △김용은 △고길남 △곽기헌 △이충헌 △김부은 △이주호 ◇전보<본부장> △강북지역본부 이승우 상무 △강남지역본부 손광수 상무 △자산운용본부 임정묵 상무 △중부지역본부 송병철 본부장 △경원지역본부 김선철 본부장 △인사총무본부 강범석 본부장 △심사지원본부 이득영 본부장 △상품운용본부 성삼재 본부장 <부서장> △신용회복지원단 신동현 △서산지점 김선웅 △광화문지점 박진홍 △IT지원부 김왕용 △홍보실 남상일 △법무실 성기창 △기획부 윤정섭 △선릉지점 김용은 △잠실지점 고길남 △여의도지점 이충헌 △광주지점 김인하 △강북보상지원단 권혁제 △김해지점 김달영 △서대구지점 이수영 △강북신용지원단 안재홍 △양재지점 류호숙 △안동지점 박철용 △화성지점 채규용 △강남지역본부 수석심사역 박준병 △자산운용실 이광식 △김포지점 강인상 △의정부지점 김삼구 △준법감시실 김영진 △신용보험지원1단 우영호 △송도지점 신현술 △목포지점 채옥진 △일산지점 문종일 △제주지점 한승렬 △여수지점 이상정 △심사부 수석심사역 민광래 △포항지점 전석종 △상서지역본부 수석심사역 김기성 △서면지점 최두영 △충청신용지원단 이영복 △전주지점 최규송 △신용보험지원2단 장홍석 △리스크관리부 강원철 △심사부 수석심사역 이종렬 △청계광장지점 오현주 △매출채권부 신명철
2016.01.27 I 박기주 기자
부동산 삼재(三災)에…투자자 "떠난다고 전해라"
  • 부동산 삼재(三災)에…투자자 "떠난다고 전해라"
  • △주택시장이 최근 ‘3대 악재’(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미국발 금리 인상 가능성, 주택 공급 과잉 우려)와 부닥치면서 침체 국면에 빠져들고 있다.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전경. [사진=LH][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미국 금리 인상이 오늘내일 하잖아요. 정부도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하고요. ‘묻지마 투자’ 수요가 만든 아파트 분양권(새집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 거품이 빠지면서 가격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D공인 관계자)잘 나가던 부동산 시장에 제동이 걸렸다. 저금리·주택담보 대출 규제 완화에 힘입어 돈줄을 풀었던 투자 심리가 다시 위축되고 있어서다. 계절적인 거래 비수기에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공급 과잉 우려까지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이른바 ‘삼재(三災)’가 겹치면서 투자자 이탈 및 관망세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도시 아파트 분양권 거래 ‘주춤’분양권에 최대 억대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던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거래 시장이 대표적이다. 이미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데다 장기 전망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자 투자 열기가 차츰 식고 있다. 수도권 동남권 최대 투자처로 떠올랐던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는 분양권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도 약세로 돌아섰다. 내년 4월 A13블록에서 입주하는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2차’ 아파트 전용면적 84.99㎡형 분양권은 올해 8월 12층 매물이 최고 3억 6528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이보다 3000만원 낮은 평균 3억 3032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A39블록에서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동탄’ 아파트는 전용 69.97㎡형 분양권 거래가격이 지난달 2억 7413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1000만원 정도 내렸다. 84.99㎡형의 경우 지난 10월에 최고 3억 4056만원에 팔렸지만, 현재는 3억 2000만원 대를 넘는 금액에 거래되는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올여름부터 금리 인상 등 부정적인 이슈가 계속 불어지자 구매 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며 “주택 수요자들이 함부로 투자하지 않고 아파트 입지와 가격 등을 꼼꼼히 따지기 시작하면서 매수·매도자 간 눈치 보기도 치열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위례신도시·하남 미사강변도시·김포 한강신도시 등도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다. 미사강변도시 A2 블록에 들어서는 ‘미사 강변 센트럴자이’ 아파트 전용 91.45㎡형은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린 지난달 평균 4억 9451만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이달에는 4억 9192만원으로 평균 거래 가격이 오히려 내렸다. 특히 로열층인 27층 매물은 지난달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포함 최대 4억 9855만원)와 별반 차이 없는 5억 600만원에 팔렸다. 프리미엄이 없는 ‘무피’ 분양권인 셈이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내림세로재건축 시장도 마찬가지다. 서울 강남의 대표 재건축 추진 단지인 강남구 개포동 주공 1단지 아파트는 작년 가을부터 이어진 가격 상승 행진이 최근 멈췄다. 이달 들어 집값이 최고 750만원 내리면서 하락 전환한 것이다. 예컨대 전용 49.58㎡형 매매 시세는 지난달 9억 3000만원에서 지금은 9억 2250만원으로 내려앉았다. 인근 개포부동산 채은희 대표는 “개포지구는 투자 수요가 많다 보니 시장에서 예상하는 악재가 다른 곳보다 한 발 빨리 반영되곤 한다”며 “지난달 중순부터 매수자와 매도자가 힘겨루기하다가 최근에는 매수 우위 시장으로 돌아선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저금리에 갈 데 없는 돈이 몰렸던 오피스텔·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에도 찬바람이 불 수 있다는 전망이 적지 않다. 박합수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오피스텔과 상가도 과잉 공급과 단기 가격 상승 부담을 안고 있는 만큼 금리 인상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물론 막상 주택담보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 상대적으로 규제를 비켜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반사 이익을 누릴 여지도 없진 않다”고 말했다.반면 시장 침체를 예단하는 것은 기우라는 지적도 있다. 지금은 거품이 빠지면서 안정화되는 단계로 봐야 한다는 이야기다. 특히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 등 부동산시장 부양을 위한 땔감도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은 “정부의 주택 대출 규제 강화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면 전세로 눌러앉으려는 사람이 늘면서 전세난이 심화할 수 있다”며 “전세 사는 세입자의 내 집 마련 수요와 재개발·재건축 멸실 수요 등이 맞물려 내년 하반기부터 다시 매수 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12.15 I 박종오 기자
신점잘보기로 유명한 용한점집태림정사, 힘겹고 어려운 시기 ‘조상신’의 도움 놓치지 마세요
  • 신점잘보기로 유명한 용한점집태림정사, 힘겹고 어려운 시기 ‘조상신’의 도움 놓치지 마세요
  • [온라인부] 살다 보면 종종 신기한 경험을 하는 이들을 볼 수 있다. 평상시와 같은 생활을 하다가도, 어느 순간 우연히 자신에게 닥쳐오는 위험을 알게 되어 무사히 피하게 되거나 뜻하지 않았던 횡재를 경험하는 경우 등이다.&nbsp;예컨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사람이 사실은 사기꾼이었다거나, 대학 입시에서 성적보다 높은 곳에 지원했는데 미달로 쉽게 합격이 되었다거나, 여행을 떠나려고 했다가 시간을 놓쳐 못 떠났는데 그 차가 사고가 났다거나 하는 등의 일이 그것이다.이러한 상황을 설명할 때 흔히 ‘조상신이 도왔다’라고 표현한다. 평소 덕을 잘 쌓고 살면, 자신을 아끼고 돌봐주는 조상신이 자신에게 위험이나 행운의 길을 잘 알려주어 복을 받게 된 것이다.다만 이렇게 조상신이 도와주는 일은 매우 드물게 일어난다는 것이 문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이 있다거나, 혹은 새해가 다가오는 시점에 미리 조상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유명한 점집, 족집게 점집을 찾아 점을 치기도 한다.서울 노원구에서 족집게 유명 점집으로 유명한 태림정사는 “사람은 꼭 말로 하지 않아도 누구나 힘든 고민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또 그를 돌보는 조상신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전해 후손을 널리 잘 살게 해주고 싶어한다”며, “이러한 것을 알아보는 것이 바로 사주팔자, 운세, 굿, 부적, 신점, 관재, 삼재풀이 등이다”라고 말했다.태림정사는 노원구, 송파구, 분당구, 역삼동, 대치동, 동작구, 관악구, 강동구, 용산구, 도봉구, 강동고, 성남구, 분당, 판교, 용인, 수지, 하남, 과천, 평촌, 안양, 군포 등에서도 잘 알려진 소문난 점집으로, 소름끼칠 정도로 놀라운 신력으로 신년운세와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조언자다.그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앞날을 알지 못하고 피할 수 있는 어려운 일을 겪거나, 붙을 수 있는 시험에서 떨어지고, 더 좋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데도 서둘러 결혼을 했다가 큰 아픔을 겪고 이혼하는 등 힘든 경험을 하고 있다.이러한 일을 미리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다면,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태림정사는 이렇게 어려운 많은 이들에게 꼭 굿을 권하기보다 많은 기도로서 해답을 내려주고 있다. 특히 금전운, 직장운, 애정운, 결혼운, 사업운, 학업운을잘보시는쪽집게로 유명하다.또 태림정사는 서울 전 지역이나 지방에서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상담예약이 많이 오고 있지만, 보다 명쾌하고 정확한 점사와 상담을 위해 하루 예약은 세 명에 한해서만 받고자 하므로 그의 놀라운 신력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예약 문의는 홈페이지(www.태림정사.com/)나 전화(010-4676-9798)로 하면 된다.
 天地人은 하나요 몸짓의 깊은 울림
  • [문화대상 이 작품] 天地人은 하나요 몸짓의 깊은 울림
  • 백현순무용단 ‘삼재’의 한 장면(사진=최성복 작가).[김기화 두리춤터 테마연구원] 현대의 무용양식은 예측이 어렵다. 혹자는 한국춤의 양식을 민족춤 계승 차원에서 지켜나가자고 주장한다. 한국창작춤의 안무가의 고민도 여기에 있다. 민족의 양식을 현대사회에 어떻게 담아내는 것이 최선일까 하는 점에서다. 창작이 갖는 새로움의 자유의지를 전통이란 양식적 토대 위에 담아내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것은 한국창작춤을 감상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무대에서 백현순무용단이 한국창작춤 ‘삼재’(三才)를 공연했다. 한국창작춤 2세대 안무가인 백현순의 안무로 올린 작품은 52명의 무용수가 참가하는 대형공연이었다. 특히 인상적인 군무로 채운 집체적인 원무(圓舞)가 압도적이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을 의미하는 ‘삼재’는 우리 민족의 중심사상이었다. 하늘과 땅이란 이원적인 요소를 통해 우주를 인식한 음양사상에 인간을 참여시켜 인간존재에 대한 인식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바로 이 ‘삼재’를 합일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 우리 민족이 추구했던 우주관이었다. 따라서 ‘삼재’라는 철학적인 소재가 작품의 중심이다. 그러나 작품에서 관념적인 흐름을 찾기는 어렵다. 철학적인 서사로 이끌어가기보다는 신명나는 축제의 한판 춤으로 꾸몄기 때문이다. 1장 ‘천’(天)은 하늘의 신께 올리는 제사다. 구지가의 소리로 신을 청하고 신을 위한 제전이 시작된다. 카오스의 상태를 상징하는 원소의 결합과 해체가 반복되는 영상이 뜨고 무대에서는 무가적인 주술성을 지닌 서사시 구지가의 “구하구하 수기현야”를 낮은 구음으로 부르며 긴장을 이끈다. 무대는 거북의 몸짓을 상징하는 원시 집체적 몸짓을 반복하며 절정에 이르고 곧 천신(송설)이 등장한다. 비로소 하늘이 열리고 인간은 감사의 춤을 춘다. 백현순무용단 ‘삼재’의 한 장면(사진=최성복 작가).2장에선 풍요와 다산으로 상징되는 지모신(백민경)이 요령을 흔들어 땅의 기운을 돋운다. 무용수들은 손바닥으로 땅을 치고 발을 구르며 대지를 축원한다. 마치 답지저앙(踏地低昻) 수족상응(手足相應)의 고대 계절제의 의례를 재현한 것 같은 몸짓이다. 열린 하늘과 땅에 인간은 문명을 이룬다. 3장에선 작품의 대단원을 이루는 상생의 조화를 표현했다. 인간의 신(백현순)이 등장해 자손을 축복하고 자손은 사랑의 결실로 인간의 문화를 일궈낸다. 작품은 제(祭)에서 예(禮)로 끝을 맺는다. 인간은 고대 문양의 의물을 들고 예의 형식으로 질서를 찾는다. 신석기시대 홍산문화와 고조선의 유물·유적에서 발견되는 천지인의 상징들은 의물로 디자인돼 궁중의 대서사를 기원하고 그 안에 천지인은 균형과 견제로 서로 화합하고 평화를 이룬다. 안무가 백현순은 삼재의 합일을 통한 축제로 민족적 동질성을 찾고자 했다. 특유의 덧배기춤 가락으로 투박하지만 정감 있는 몸짓으로 이야기했다. 그녀가 추는 달구벌 덧배기춤의 가락처럼 단순과 반복이란 미로 집체적인 신명을 담아 한국창작춤에 대한 혹은 우리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백현순무용단 ‘삼재’의 한 장면(사진=최성복 작가).
2015.12.03 I 이윤정 기자
  • [투자의맥]9월초 기점으로 대외악재 완화…증시 반등할 것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LIG투자증권은 암울했던 8월을 지나 9월에는 증시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충격은 일시적이고 중국이 위안화 기습 평가절화와 같은 추가 정책을 단행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윤영교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국내증시는 8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논란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대북리스크라는 삼재(三災)에 시달렸다”며 “9월 증시 방향은 미국과 중국이 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가져가는지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9월 기준금리 인상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연준이 정책지표로 활용하고 있는 물가지수가 목표치에 못미치고 유가 하락이 물가상승률의 추가 하락을 이끌 수 있어 고민될 것”이라면서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미국 가계가 느끼고 있는 실질적 물가 압박이 생각보다 강해 향후 인플레이션이 빨라질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9월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9월에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되도 충격은 일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04년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직후 국내 증시에서 미주계 자금이 유출됐지만 규모가 크지 않았고 기간도 길지 않았다”며 “단기적 충격은 피할 수 없지만 일시적 악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추가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은 낮게 봤다. 그는 “중국 정부의 당면 과제는 이제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올해 성장률을 목표치인 7%에 도달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위안화 기습 절하는 이런 맥락에서 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8월 무역지표가 확인되는 9월 초까지는 인민은행이 추가 정책을 내놓을 수 있지만 과거 경험상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결론적으로 8월 국내 증시를 압박했던 대외악재들이 9월 초를 기점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8월말~9월초까지는 보수적 시장전략을 가져가되 8월 중국발 악재로 과도하게 하락한 업종을 중심으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을 추천한다”며 “국내외 소비수요 개선에 따른 수출소비재와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적극적 시장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5.08.24 I 송이라 기자
서정희, 32년간 이혼 못한 이유 "19살 때 성폭행 가까운 일 당해"
  • 서정희, 32년간 이혼 못한 이유 "19살 때 성폭행 가까운 일 당해"
  • 방송인 서정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방송인 서정희(53)가 남편 서세원(59)의 폭행에도 이혼하지 못한 이유를 고백했다.서정희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19살 때 서세원에게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2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서정희는 “내가 남편이 바람 한번 피웠다고 폭행 한번 했다고 여기까지 온 줄 아십니까”라고 말문을 열고 “32년간 당한 것은 그보다 훨씬 많다.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서정희는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남편이 무서워 감히 이혼을 요구할 용기가 나지 않아 참고 살았다”고 말했다.서정희는 또 “남편을 목사로 만들면 모든 게 변할 수 있다는 믿음과 아이들 때문에 가정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남편은 목사가 된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서세원 측 변호인이 서정희가 다른 교회에 다니는 문제로 불화를 겪다가 이번 사건이 일어난 것 아니냐고 추궁했지만, 서정희는 강하게 부인했다.앞서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와 다투던 중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법정에는 사건 당시 CCTV 촬영 영상이 시연됐다. 검찰은 영상 속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구타를 당하는 모습과 목덜미를 잡혀 끌려가는 장면 등을 언급하며 서세원의 폭행 혐의가 명백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서세원 측은 “룸 안에 두 사람이 머문 시간이 2분이 안 된다”며 심각한 폭행은 없었다고 맞섰다. 서세원은 서정희를 상해한 혐의는 일부 인정했지만 “목을 졸랐다”는 서정희의 주장은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해 양측은 사실상 이혼에 합의한 상태다.▶ 관련기사 ◀☞ ''해투'' 이규한 "소속사 수장 윤종신, 수입 공개하며 ''너도 벌수 있다''"☞ ''해피투게더'' 이규한 "첫눈에 반한 여친, 연예인이라 거부했었다"☞ ''해투'' 김성주, "''아빠 어디가'' 인기에 이미지 관리한 아빠들 있다"☞ 애프터스쿨 리지 "성공적 트로트 솔로…삼재가 끝났나 봐요"☞ 김재중 성민 최진혁 이어 김현중까지..3월 31일 입대 예정
2015.03.13 I 고규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전보 <국장급>△재정기획국장 최재영 <과장급>△재정기획총괄과장 한경호 △재정건전성관리과장 이장로 △중기재정전략과장 장정진(내정) △재정정보과장(재정관리국→재정기획국) 배상록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장윤정 △안전예산과장 신민철 △거시경제전략과장 박봉용 △사회재정성과과장 김재신 △경제재정성과과장 고종안 △재무경영과장 김언성 △평가분석과장 임상준 △지역금융과장 민경설 ◇승진 <서기관>△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의택 △세제실 산업관세과 박정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 김귀범 △미래경제전략국 복지경제과 박정현 △정책조정국 서비스경제과 장의순 △공정책국 정책총괄과 강미자 △국제금융정책국 외화자금과 김영현○법무부 ◇승진 <서기관>△감사담당관실 김정복 △시설담당관실 조록환 <과장급>△시설담당관 김종태 ◇전보 <과장급>△법무연수원 운영과장 천정훈○농촌진흥청 ◇승진 <과장급>△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작물보호과장 이상집○여성가족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서유미 청소년정책관○동서발전 ◇전보 <1직급>△안전품질처장 임경택 △해외사업실장 표영준 △행복경영센터장 유지윤 △일산화력본부장 이종철 △울산화력본부 기력발전처장 노용균 △울산화력본부 복합2발전처장 정백용 △호남화력본부 신호남건설준비반장 박정순 △동해바이오화력본부 경영관리실장 경석영 △GS동해전력 사업기술부문장 정필식○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글로벌교육센터장 조지민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장 박순경 △연구기획실장 홍미영 △교과교육연구실장 박진용 △교과서검정연구실장 주형미 △교육과정행정팀장 정수백 △출제관리팀장 김수완 △글로벌교육행정팀장 최정호 △선행교육예방행정팀장 양미경 △총무팀장 김주용○여신금융협회 ◇승진 △금융본부장·이사대우부장 박성업 △홍보부 부장·이사대우부장 이태운 △1급 부장 최현 △3급 팀장 김정연 ◇전보 <부장·실장> △감사실 실장 김광식 △종합기획부 부장 최현 △금융부 부장 김민기 △신기술금융부 부장 김인성 △소비자보호부 부장 조윤서 △카드부 부장 이효택 △여신금융연구소 실장 이효찬 <팀장>△금융부 팀장 오승환 △소비자보호부 팀장 김효석 △종합기획부 팀장 백승범 △소비자보호부 팀장 권나영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위원 이장균 △종합기획부 팀장 김정연○동아쏘시오홀딩스 ◇승진 <전무>△R&D전략실장 박수정 <상무>△커뮤니케이션실장 최호진 <이사대우>△총무실장 김범진 △경영지원실장 박성근 △바이오텍연구소 곽현희 △바이오텍연구소 김채영○동아에스티 ◇승진 <전무>△영업본부장 조성호 <상무>△병원사업부장 정연웅 <이사대우>△개발본부 약사팀 박희범 △학술의약실 김형국 △경기2지점장 조지연 △인천지점장 홍승완 △신약연구소 최성학 △신약연구소 강경구 ○동아제약 ◇승진 <이사대우>△품질관리실장 박찬순 △도매부장 정광연 △약국3지점장 황선주○동아오츠카 ◇승진 <상무>△영업본부장 양동영○용마로지스 ◇승진 <상무>△영업본부장 조동연 ◇이사대우 △글로벌 사업개발팀 양희정 △영업본부 이종철○에스티팜 ◇승진 <상무>△연구소 장순기○수석 ◇승진 <이사대우> △P.P사업부 강대중○한국신동공업 ◇승진 <전무>△경영지원실장 황도식○부산백병원 △원장 오상훈 △진료부원장 이연재 △연구부원장 겸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정재일 △기획실장 최창수 △대외교류처장 안기찬 △건강증진센터소장 박태진 △교육수련부장 정해웅 △홍보실장 정대훈 △진료협력센터소장 김대경 △Q.I실장 이가영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장 김현동 △중환자실장 이현경 △암센터소장 이원식 ○상계백병원 △심혈관센터소장 변영섭 ○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부장>△경영관리1실 이철○한국투자증권 ◇승진 <상무보> △분당지점 김이중 △분당PB센터 박영호 △강남센터 윤동섭 △부동산투자부 전태욱 <부장> △남천지점 김종원 △프로젝트파이낸스부 박민규 △인천지점 박재현 △IT전략기획부 홍성표 ◇신임 <담당> △정보보호담당(CISO) 신희철 △퇴직연금담당 염문걸 △M&A담당 조양훈 △PBS담당 최진국 <부서장> △마케팅부 강상봉 △상품전략부 김근수 △기업분석부 서성문 △M&A부 이중헌 △PEF부 장도익 △정보보호부 최영훈 <지점장>△가락지점 김재홍 △사당역지점 류천수 △천안지점 손승인 △범어동지점 심기보 △청주지점 이강혁 △부산지점 장철호 △상무지점 정경윤○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 <상무보>△Beta 운용본부 양봉진 <부장>△감사팀 안창모 ◇신임 <상무보>△경영기획실 이승현 △IS본부 김병규 <부장> △투자풀운영본부 조준환 △마케팅기획본부 박진환○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부장>△채널영업부 정지원○한국투자파트너스 ◇승진 <상무보>△투자본부 황만순 △PE본부 김재홍 <투자이사>△PE본부 장학성 <수석팀장>△PE본부 박지웅 △중국본부 Wang Ping <실장>△투자지원실 김창호○한국투자저축은행 ◇승진 <부장>△안산지점 정성수 △부평지점 이창용 ◇신임 <부장>△테헤란로지점 김호영 △영업부 이기찬 △수원지점 임춘식○KDB캐피탈 ◇선임 <임원>△기업금융본부장 가범현 △기획관리본부장 겸 리스크관리본부장 윤봉준○한미약품 <상무>△마케팅 박명희 △메디칼 박문화 △임상 강자훈 △평택공단 바이오플랜트 최성철 <이사>△eR&D 조인산 ◇이사대우 △팔탄공단 제제연구 김용일 △연구센터 합성신약 안영길 △바이오신약 최인영 △커뮤니케이션 박찬하○북경한미약품 <부총경리>△장호원○한미정밀화학 <전무>△대표이사 윤대철 <이사대우>△연구소장 이재헌 △QC/QA 손상갑○한미메디케어 <전무>△대표이사 박준석○미래에셋증권 ◇승진 <부장>△동부이촌지점 최광묵 △여의도영업부 이기상 △미금역지점 장성주 △인천지점 박승헌 △부산지점 조억래 △서대구지점 도준형 △기업RM부문3본부2팀 조석래 △FICC퀀트팀 김영성 △파생상품운용팀 최은희 △정보화추진팀 이승목 △차세대추진팀 곽현호 △e-Biz팀 전윤호 △재무관리팀 노승환 △재무관리팀 임용석 <차장>△미금역지점 박정헌 △분당지점 강병빈 △수원지점 신동임 △원주지점 성기보 △잠실지점 김지선 △대전지점 김윤기 △청주지점 윤주현 △PF팀 이우진 △스마트금융센터 정수준 △상품기획팀 이충환 △연금자산추진팀 조윤희 △연금지원팀 박영선○코웨이 ◇승진 <상무>△경영관리본부 SCM 부문장 최영진 △환경가전사업본부 2사업부문장 윤규선 △해외사업본부 해외영업부문장 이지훈 △생산운영본부 환경품질연구소장 신광식 <상무보>△환경기술연구소 개발부문장 박찬정△코스메틱사업본부 코스메틱영업부문장 변인식○NICE그룹 ◇승진 <사장>△NICE홀딩스 최영 △NICE정보통신 남욱 <부사장>△한국전자금융 구자성 <전무>△NICE평가정보[030190] 신희부 △NICE정보통신 김승현 <상무>△NICE홀딩스 이현석 김명수 △NICE평가정보 문영배 △한국전자금융 성기동 △NICE정보통신 박정우 <상무보> △NICE홀딩스 조대민 △NICE평가정보 정선동 정웅모 △NICE신용평가 박상욱 △NICE신용정보 박상혁 △NICE디앤비 이기혁 △ITM반도체 심철희 황현구 ◇신규 선임 <전무>△NICE신용평가 이원철 <상무>△NICE평가정보 박병수 ◇전보 <부사장>△NICE신용평가 김용환 △NICE디앤비 홍우선(대표이사 내정) <전무>△NICE피앤아이 김기형(대표이사 내정) △서울전자통신[027040] 김상열(대표이사 내정) △NICE정보통신 김동우 <상무>△한국전자금융 고찬우 △NICE데이터 윤태운(대표이사 내정) <상무보>△NICE정보통신 임훈택○SGI서울보증 ◇승진 <1급>△송무지원단장 조재원 △기업회생부장 이상식 △개인고객부장 강진운 △법무실장 박진홍 △경영연구실장 김남석 △국제부장 최화태 ◇전보 <부서장> △강북보상지원단장 임창순 △광화문지점장 김선철 △강남지점장 고일석 △명동지점장 허세준 △삼성지점장 김선웅 △동대문지점장 조국제 △홍보실장 이득영 △감사실장 윤혜근 △대전지점장 엄태윤 △역삼지점장 손영배 △군산지점장 민정문 △선릉지점장 성삼재 △신용보험지원3단장 이상식 △대구지점장 강진운 △순천지점장 김재인 △종로지점장 김삼열 △기업회생부장 추병관 △마케팅관리부장 황의탁 △소비자보호실장 서한신 △의정부지점장 현영중 △총무부장 이덕용 △강남신용지원단장 이용배 △동래지점장 최치영 △익산지점장 김갑순 △강서소액신용지원단장 최병철 △신사동지점장 이영갑 △강북소액신용지원단장 안재홍 △중부보상지원단장 오연홍 △양산지점장 박철용 △진주지점장 김도근 △창원지점장 김철식 △업무설계팀장 채규용 △부평지점장 김현태 △강남소액신용지원단장 김삼구 △신용평가부장 허준혁 △호남신용지원단장 김추규 △신용정보부장 김영진 △인사부장 곽기헌 △안양지점장 이범우 △경원신용지원단장 김성주 △음성지점장 오산진 △동해지점장 김용수 △경원보상지원단장 임영준 △평택지점장 배명호 △재무관리부장 최희곤 △심사부 수석심사역 서종속 △개인고객부장 윤웅수 △심사부 수석심사역 안종오 △수원지점장 강광신 △마케팅지원부장 배세남 △기업고객부장 이주호 △심사부 수석심사역 이영복 △정보시스템부장 김종완○KB금융지주 ◇신규 선임 △전략담당 전무 박재홍 ◇승진 △마케팅기획부 상무 박영태○KB국민은행 ◇승진 △개인고객지원그룹 전무 오평섭 △기업금융그룹 전무 전귀상 △WM그룹 전무 김정기 △중소기업지원그룹 전무 이용덕 △경영기획그룹 전무 허인△미래채널본부 상무 강대명 △CIB사업본부 상무 박형수 △글로벌본부 상무 김환국 △여신심사본부 상무 오보열 △소비자보호그룹 상무 김기환 △HR본부 상무 김철 △신탁본부 상무 김창원 △준법감시인 상무 이상효 △강서양천지역본부장 정기영 △동부지역본부장 신홍섭 △중부지역본부장 이승재 △경기남지역본부장 정용택 △ 부천지역본부장 정진섭 △수원지역본부장 김효종 △경남지역본부장 김남일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정상철 △동대구지역본부장 최기흥 △서대구지역본부장 박헌종 △충청동지역본부장 이종신 △충청서 지역본부장 이민수 △호남남지역본부장 이길성 △호남북지역본부장 박재균 ◇전보 △영업추진본부 상무 정훈모 △자본시장본부 상무 김홍석 △강남지역본부장 오관기 △강동지역본부장 김태욱 △남부지역본부장 한윤기 △북부지역본부장 김해경 △서부지역본부장 이원록 △중앙지역본부장 권헌주 △경기강원지역본부장 김상환 △경서지역본부장 유경민 △경수지역본부장 박순옥 △인천북지역본부장 강용원 △서부산지역본부장 강영호
2014.12.30 I 이지현 기자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등산객들 설레는 '3대 봉우리'
  •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등산객들 설레는 '3대 봉우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소식에 전국 등산객들이 설레고 있다.정상부근 기준으로 올 가을 지리산 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서다.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지리산 단풍이 이번 주 정상부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물들게 된다고 13일 밝혔다.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은 산 정상에서 아래쪽으로 80%가 물들었을 때를 일컫는다.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은 천왕봉·노고단·바래봉 등에 집중된다. 주요 봉들의 정상부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루고 피아골·뱀사골·구룡계곡 등 저지대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가장 아름다운 빛깔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으로 본 추천 코스로는 정령치∼바래봉∼운봉(13km·5시간40분), 성삼재∼만복대∼정령치(7.4km·3시간30분) 구간과 아름다운 계곡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반선(뱀사골)∼화개재(9.2km·5시간), 육모정∼구룡폭포(3.1km·2시간) 구간 등이 꼽힌다.한편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시기를 맞아 산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명소별 단풍 시기와 함께 1일부터 관련소식을 전하고 있다.
2014.10.14 I 정재호 기자
  • [생생확대경] 국민 위한 ‘진짜 개혁’을 바라며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우리 조상들이 남겨 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 철학은 현대 학문에 두루두루 적용할 수 있다. 실생활은 물론, 정치에 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천(天)은 ‘명분’, 지(地)는 ‘실리’, 인(人)은 ‘국민’에 각각 대응시킬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천지인이 하나가 됐을 때 홍익인간(弘益人間)을 구현할 수 있다고 봤다. 천지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분야는 사격이다. 천은 가늠좌, 지는 가늠쇠, 인은 목표물을 의미한다. 가늠좌와 가늠쇠, 목표물이 하나가 되어야 총알이 목표물에 도달할 수 있다. 최근 정치인들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즉 명분과 실리만 추구하면서 국민이 실종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정치권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의회·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 논란으로 시끄럽다. 새누리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유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오는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번 논란에 쐐기를 박을 방침이다. 민주당은 대선 공약 때 새누리당이 내놓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을 실천하라고 압박했다. 명분은 ‘공약 이행’이다. 공약 이행 촉구와 함께 새누리당의 부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실리를 챙기자는 속셈으로 비쳐진다. 이 과정에서 최종 목표물인 국민은 보이질 않는다. 새누리당도 마찬가지다. 명분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위헌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오픈 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공약까지 깨면서 제안한 새누리당의 실리는 무엇일까. 수도권 공략을 위해 지지세를 규합하겠다는 게 목적인 것 같다. 공약을 깨는 것으로 봐서 최종 목표인 국민은 관심도 없는 듯하다. 사실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논란은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지방자치 선거가 부활하면서 광역선거 정당공천은 허용됐으나 2002년 선거까지 4차례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이 금지됐다. 지금처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가 허용된 것은 2006년부터였다. 명분은 지역정당의 독식 현상 방지, 풀뿌리 정당조직의 활성화 등의 실현이었다. 기초의원 소선거구제를 중선거구제로 바꾸려는 여당(열린우리당)과 기초의회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도입하고 싶어 했던 야당(한나라당)이 타협하면서 서로 실리를 챙겼다. 이 과정에서 정치권은 국민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여야가 내세운 명분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지역정당 지배구도가 여전했고 공천의 폐해도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례로 2006년 부산지역에서 선행기호 후보 61명이 모두 당선됐다. 개인의 능력이나 정책보다 무조건 앞 순위 기호의 후보가 승리한 것이다. 후보자가 어떤 사람인지,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선호 정당의 선행 기호의 후보자를 뽑는 ‘묻지마 투표’가 일어났다. 정당공천제 폐해는 교육감 선거 때도 나타났다. 2007년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교육감 선거 4곳에서 대통령 당선자의 기호와 동일한 기호 2번이 모두 당선됐다. 역시 후보자의 공약은 물론 성품도 모른 채 투표가 진행된 것이다. 정치인들은 ‘개혁’(改革)을 외치지만 본질을 놓치고 있다. 혁(革)은 주역 64괘 중 49번째 괘로 ‘연못 아래 있는 불’을 의미한다. 주역에서 이 괘상은 ‘군자(君子)가 치역명시(治歷明時: 역법을 다스리고 때를 밝게 한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혁이란 짐승의 표피를 여러 번 삶고 무두질해서 기름기를 뺀 부드러운 가죽을 의미한다. 즉 근본적인 변화를 뜻하는 것이다. 정치권이 국민을 위해 근본적으로 변화하길 기대해 본다.
2014.01.21 I 김경원 기자
  • [인사]SGI서울보증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SGI서울보증 ◇승진 <담당> ▷유동규 ▷임형택 <1급> ▷권오권 ▷성삼재 ▷하병철 ◇전보 <본부장> ▷강북지역본부 두준호 ▷강남지역본부 이승우 ▷강서지역본부 유동규 ▷국제부문 임형택 ◇전보 <실장> ▷감사실 고일석 ▷소비자보호실 윤혜근 ▷자산운용실 윤정섭 <부장> ▷마케팅관리부 김선웅 ▷보상지원부 허윤선 ▷기업회생부 이상식 ▷개인고객부 강진운 ▷상품개발부 남상일 ▷신용정보부 오연홍 ▷전략영업부 전석열 ▷재보험부 심성보 ▷마케팅지원부 허준혁 ▷국제부 최화태 ▷상품수리부 박덕환 <센터장> ▷고객콜센터 박일두 <팀장> ▷업무설계팀 전배성 ▷매출채권팀 최두영 ▷자산운용기획팀 신길호 <지점장> ▷여의도지점 허정범 ▷광화문지점 양선 ▷영등포지점 이인표 ▷을지로지점 김학성 ▷인천지점 김용태 ▷성남지점 김종오 ▷동대문지점 민정문 ▷부천지점 하병철 ▷전주지점 김인하 ▷서대구지점 성기창 ▷광주지점 김왕용 ▷마포지점 원진성 ▷구리지점 정석우 ▷원주지점 조영인 ▷여수지점 채옥진 ▷울산지점 김부은 ▷목포지점 한승렬 ▷김해지점 전석종 ▷안동지점 김화식 ▷김포지점 최규송 ▷경주지점 이택기 ▷양재지점 오현주 <단장> ▷강북신용지원단 신동현 ▷강서신용지원단 김상우 ▷송무지원단 조재원 ▷영남보상지원단 최정효 ▷충청신용지원단 김용은 ▷중부보상지원단 임영준 ▷호남신용지원단 윤웅수
2013.12.31 I 신상건 기자
''내 딸 서영이'' 성공요인 3가지
  • ''내 딸 서영이'' 성공요인 3가지
  •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마지막 장면(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용운 기자]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3일 오후 방송된 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내 딸 서영이’는 전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시청률 50%를 넘어서며 ‘국민 드라마’라는 평가와 함께 막을 내린 상황에서 시작됐다. ‘넝굴당’은 고부간의 갈등이라는 주말드라마의 흔한 소재를 극의 축으로 삼아 이른바 ‘시월드’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사회적인 신드롬을 낳았다. 반면 ‘내 딸 서영이’는 주말드라마에서 자주 쓰이지 않았던 ‘부성애’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새웠다. 극 초반 다소 낯선 소재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결국 최종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인 47.6%(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고 평균 33.3%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넝굴당’ 못지않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셈이다. 소현경 작가의 필력‘내 딸 서영이’는 ‘넝굴당’에 비해 코믹한 요소와 돋보이는 캐릭터는 많지 않았다. 그렇지만 스토리를 끌고 가는 작가의 힘이 돋보인 작품이다. 아버지와 딸의 갈등과 화해라는 큰 주제를 놓고 50회가 진행되는 동안 흔들림 없이 주제를 끌고 갔다. 이 과정에서 주연 캐릭터 외의 인물들에도 타당성을 부여해 개별 캐릭터들도 저마다 ‘사연’을 가지게 했다. 덕분에 일방적으로 손가락질 받거나 매도될 인물이 등장하지 않았다. 소 작가의 전작인 ‘찬란한 유산’이나 ‘검사 프린세스’,‘49일’등의 드라마에서 드러났듯이 소 작가 특유의 따뜻한 인간애와 삶을 보는 진솔한 태도가 드라마의 온기를 지탱했기 때문이다. 이는 가족 간의 여러 문제들로 상처 받는 시청자들에게 ‘돌아봄’의 시간을 마련했다. ‘힐링의 시대’인 요즘 주말 가족드라마로서는 ‘안성맞춤’이었던 셈이다. 이보영, 연기변신의 ‘완결판’2002년 CF모델로 데뷔한 이보영은 2004년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시작으로 2005년 ‘어여쁜 당신’과 ‘서동요’를 통해 드라마의 여자주인공으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특유의 단아한 이미지로 이후 여러 드라마에서 주연을 꿰찼으나 ‘연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적은 없었다. 이보영의 연기에 전환점이 된 것은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었던 윤종찬 감독의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여자주인공 수경으로 출연하면서부터다. 윤 감독은 당시 이보영에 대해 “굉장히 잘 알려진 배우인데 막상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깊이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 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강했고 앞으로도 심도 깊은 연기를 하더라도 잘해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경은 애인에게 버림받고 직장암 말기의 아버지를 간호하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있는 간호사다.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절정의 연기력을 보여준 이보영(사진=방송캡처)이보영은 수경을 연기하면서 2분에 가까운 롱테이크 장면과 오열장면을 소화하는 등 연기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보영은 ‘내 딸 서영이’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증과 신데렐라가 되고 싶은 욕망에서 갈등하는 서영이의 내면과 그 현실적인 모습을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이와 같은 이보영의 연기력이 없었다면 ‘내 딸 서영이’의 힘은 약했을 것이다. 이보영은 ‘나는 행복합니다’로 시작된 연기변신의 완결판을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입증했다. 드라마 인기의 초석을 놓았던 것이다.천호진 ‘부성애’ 연기의 흡입력‘내 딸 서영이’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드라마의 무게중심은 ‘서영이’보다는 서영이의 아버지 이삼재에 가 있다. IMF 당시 아픈 아내와 자식들을 챙기지 않고 도박으로 가산을 탕진한 이삼재는 이 시대 아버지들의 또 다른 초상이다. 이삼재의 모습이 현실과 밀착되어 있지 않았다면 ‘내 딸 서영이’의 설득력과 흡입력은 상당히 약해졌을 것이다. 천호진은 이삼재 역을 맡아 특유의 부성애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아버지 이삼재를 천호진은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이는 천호진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비롯해 숱한 작품에서 ‘아버지’ 연기로 다져진 내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마지막회 한 장면. 이삼재(천호진 분)은 딸 서영이와 화해하고 손주를 보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게 된다(사진=방송캡처)드라마를 연출한 유현기 PD는 천호진에 대해 “아주 비참한 느낌부터 중년 남자로서 아직도 가지고 있는 ‘남성성’까지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너무나 잘 캐치해서 표현이 가능하다”며 “‘아버지’라는 존재로서의 느낌과, 동시에 아직도 꿈을 가지고 외로움을 느끼는 ‘남자’로서의 매력이 공존하는 배우 같다”고 평가했다. 그 평가처럼 천호진의 연기력 역시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서 ‘내 딸 서영이’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
2013.03.04 I 김용운 기자
''내 딸 서영이'' 이상윤 "재결합은 이보영이 원한다면" 배려
  • ''내 딸 서영이'' 이상윤 "재결합은 이보영이 원한다면" 배려
  • KBS2 ‘내 딸 서영이’(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상윤이 이보영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4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48회에서는 자신보다는 서영(이보영 분)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우재(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복통으로 쓰러진 삼재(천호진 분)는 병원으로 실려왔고 과거 우재를 대신해 당했던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미경(박정아 분)은 우재에게 “이제 부모님께 새 언니, 아버님 얘기 하는 게 어떠냐. 그 얘기하면 새 언니 용서해 주실 거다. 새 언니 아버님 아니면 어쩌면 오빠 이렇게 멀쩡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재결합 의사를 물었다.우재는 “나는 헤어졌다. 서영이가 원한다면 모를까 내가 나서서 재결합 시도할 생각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또 “끝까지 새 언니가 등 돌리면 어쩌냐”는 미경에게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우재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려고 한다. 사람 마음, 관계라는 거 억지로 되는 게 아니더라. 언제든 다시 시작할 때는 아버님이 우리 부모님 앞에 당당하게 나서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아버님이 건강하게 일어나시는 것밖에 바라는 게 없다”며 서영과 삼재의 입장을 배려해 눈길을 모았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수술 후 누워있던 삼재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는 모습이 그려져 새드엔딩의 가능성을 예고했다.
2013.02.25 I 연예팀 기자
이철용 "조화와 상생, 한국 경제 '상승의 기' 넘치도다"
  • 이철용 "조화와 상생, 한국 경제 '상승의 기' 넘치도다"
  • 이철용(사진 이철용 제공)[정리=이데일리 고규대 기자]계(癸)와 사(巳)가 조합되어 계사년(癸巳年)이라고 부른다. 다른 말로 ‘검은 뱀’의 해(年)’ 즉 흑사(黑巳)의 해(年)라고도 부른다. 화(火)기운(氣運)과 수(水)기운(氣運)이 서로 대치하는 해(年)이다. 작은 불씨라고 섣불리 다루거나 한 방울 물이라도 함부로 다루는 행동은 철저히 경계해야 하는 해(年)이다. 경거망동하는 행동은 화(禍)를 자초한다.몸(자본)의 소리를 겸손하게 들은 뒤 맘(평등)을 다잡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 그래야 운(運)과 복(福)을 고루고루(경제민주화) 나눌 수 있다. 맘(평등)은 본디 경계가 없고 차별이 없고 편견이 없는 하늘과 같다. 몸(자본)의 장점인 성장과 맘(평등)의 장점을 잘 살려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게 최우선이다. 계사년(癸巳年)이 주는 의미는 하나(진리)의 몸(땅)과 평등의 본체인 맘(하늘)이 조화를 이뤄 희망세상을 열어가라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계사년(癸巳年)의 특성은 물(水)과 불(火)로 천기(天氣)와 지기(地氣)의 변환(變換)에 따라 음(陰)과 양(陽)이 변화(變化)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를테면 양(陽)이 음(陰)이 되고 음(陰)이 양(陽)이 된다. 그런 연유로 계사년(癸巳年)은 한마디로 변덕이 죽 끓듯 하고, 길흉화복(吉凶禍福)은 물불(水火)의 다룸 여하에 따라 들고 난다. 변화무쌍한 변덕을 예측하기 어렵다. 타인의 약점이나 단점을 악용하여 폭로, 협박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타인의 약점을 잘 추슬러 좋은 방향으로 가기도 하는 이중 구조의 특징을 지녔다. 그러므로 권력집단 및 각계각층에서는 폭로, 발설, 들춰냄 등 보안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검은 뱀’ 즉 흑사(黑巳)는 생명탄생, 치유의 힘, 지혜, 예언능력 등을 상징하는데 그 중에 예(禮)를 으뜸으로 친다. 예(禮)를 갖춤에 있어서 외형만을 비교해서 예(禮)를 갖춘다거나 자신보다 잘난 사람에게만 예(禮)를 올리는 것은 진정한 예(禮)가 아니라 아부에 속한다. 진정한 예(禮)는 차별과 편견 없이 더불어 함께 대하는 것이라는 것을 새겨들어야 한다.계사년(癸巳年)은 하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하늘의 소리는 곧 민심이고, 민심은 천심이다. 계수(癸水)는 천심 곧 민심이며 사화(巳火)는 민심 그 자체다. 정치인들이 특히 새겨 들어야 할 대목이다. 정치·사회첫 번째 여성대통령, 첫 번째 부녀 대통령이 탄생했다. 여성대통령을 맞은 생소한 환경을 적응하느라 야당은 물론 각계각층의 사람들은 익숙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새 정부는 정초부터 숨고를 겨를도 없이 분주하다. 초장부터 콩이야 팥이야 여야가 서로 각을 세워 날선 공방이 오고 갈 것이다. 특히 사회 곳곳에 깊숙이 숨어든 2030세대와 5060세대 간의 갈등과 보수와 진보의 대립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어 남북갈등보다도 남남갈등이 한층 더 심화된다. 세대별에 따라 소망이 다른 산적한 현안 문제로 한숨과 고성이 오갈 것이다. 20대는 취업문제, 40대는 주택 및 자녀교육문제, 50~60대는 노후복지문제로 불만이 극에 달한다. 거기에 더해 저성장, 저금리, 저출산, 자살, 고령화, 부동산시장냉각, 경기침체, 물가상승, 복지대책 등의 해법을 놓고 정치인들끼리 갑론을박 시끄러울 것이다. 이기적인 행동은 접고 시급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아 있는 국운(國運)마저 놓치게 된다. 경제·국제미국, 유럽, 중국 등 재정 금융 위기로 촉발된 세계경제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우리나라의 경제 운(運)은 한마디로 위태롭다. 이미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물가상승), 스크루플레이션(서민경제 압박), 에그풀레이션(기후변화 등 원인으로 흉작이 이어져 곡물가격 인상) 등 경제 삼재(三災)가 이미 안팎으로 스며든 상태다. 경제 삼재(三災)의 영향은 물가상승, 경기침체로 이어진다. 고용률 및 실업률 모두 떨어진다. 수출 감소는 내수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그에 따라 서민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얼어붙어 가난한 서민들의 주름살은 더욱 깊게 패어질 것이다. 예의주시해야 할 점은 가계부채에 대한 총량관리를 강화하는 관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야 된다. 나중에 큰 화(禍)를 자초 할 수 있는 화약고로 둔갑될 수 있는 개연성이 높다. 문화경제 한파는 서민들의 한숨과 불안은 키운다.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며, 종교적으로 혹세무민이 기승을 부릴 것이지만 점집, 무당 등의 혹세무민은 더욱 기승을 부릴 기세다. 안과 밖으로 비정규직은 더욱 불안하고 그에 따라 양극화는 더 심화되고, 사회안전망부실로 인해 사각지대는 넓어진다. 우울한 사람들의 수가 늘어날 것이다. 이에 대비해 정신과 의사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회복귀를 돕는 다양한 복지서비스프로그램을 시급히 준비해야 한다. 이를테면 자활을 돕는 후견센터를 확충하는 등 일자리와 창업교육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사각지대에 내몰린 사람을 위한 복지정책을 신속하게 심도 있게 펴지 않으면 더 큰 화(禍)를 불러들일 수 있다.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아낌없이 지원해야 된다. 이를테면 기술과 예술을 융합시키는 활성화정책을 과감하게 펼치는 것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우리민족의 신명문화와 예술적 감각을 잘 살리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다.국운은 어디로 가나?여당과 야당은 무엇인가? 보수는 무엇이고? 진보는 무엇인가? 강북우파는 무엇인가? 강남좌파는 무엇이고? 국운(國運)을 일으키고 이어온 사람들은 강북우파도 강남좌파도 보수도 진보도 여당도 야당도 아니다. 이들은 오히려 국운(國運)을 갉아먹었다. 천만다행으로 하늘이 도우사 국운(國運)이 살았기에 이제껏 버텨왔다. 베네치아에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김기덕감독, 말춤으로 세계를 들썩하게 만든 싸이, 피겨스케이팅의 여왕 김연아, 세계수영의 영웅 박태환, 세계만방에 한국을 빛낸 수많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케이팝, 한류열풍 등으로 한국을 빛낸 장한 젊은이들이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하늘이 도우사 각 분야에서 활약한 젊은이들이 국운(國運)을 이어왔다. 외부적 요인만 잘 견뎌내면 아직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운(國運)을 우리 모두 합심해서 지켜나가야 한다. 지금은 과거의 잣대로 현재를, 현재의 잣대로 과거를 심판하고 몰아세우는, 편 가름 할 여유도 없거니와 그럴 때도 아니다. 세계는 지금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흘러간 물로 물레를 돌릴 수 없다. 국운 상승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도 남의 불행을 내 행복으로 삼으려는 간교한 자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우리 모두 정신을 차려야 한다. 깨어 있는 국민만이 나라를 지킬 수 있다. 국민이 깨어 있으면 나라도 사회도 가정도 나도 너도 우리 모두 희망세상을 열어 갈 수 있다.4숨(사주)은 그야말로 하위개념에 불과하다. 그러면 상위개념은 무엇인가? 첫째 절제. 둘째, 웃음. 셋째, 보시행위다. 이를테면 절제란 분노의 절제, 쾌락의 절제, 언동의 절제, 식탐의 절제, 탐욕의 절제 등을 말한다. 웃음이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행복이 찾아온다는 말이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고 하지 않던가. 힘들어도 많이 웃어야 한다. 글쓴이 이철용은 제13대 국회의원 등을 지낸 정치인 출신으로 현재 한국장애인 단체 총 연맹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역술에 대한 오랜 연구 끝에 현재 한국역술인협회 고문, 학국역리학회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꼬방동네사람들’ ‘오과부’ 등 다수가 있다.
2013.01.04 I 고규대 기자
''내 딸 서영이'' 박해진, 박정아에 "지금처럼 연애만 하자"
  • ''내 딸 서영이'' 박해진, 박정아에 "지금처럼 연애만 하자"
  •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박해진이 이보영을 위해 박정아와의 결혼을 연기했다.지난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21회에서는 서영(이보영 분)과의 애틋한 과거를 떠올린 상우(박해진 분)가 미경(박정아 분)과의 결혼을 무기한 연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미경은 “점심 먹었느냐”며 상우에게 집에서 싸 온 죽을 건넸다. 그리고 죽을 한 입 먹은 상우는 과거 서영과의 추억에 잠겼다. 미경이 건넨 죽이 자신의 쌍둥이 누나인 서영이 만든 죽이었기 때문이었다.과거 상우가 감기로 누워 있을 때 서영은 같은 죽을 끓여와 먹였다. 상우는 “엄마가 만들었느냐”며 맛있게 먹었고 이에 서영은 “내가 그렇게 잘 끓였느냐. 내가 엄마 손 맛을 닮았다”며 좋아했다.또 서영은 바쁜 시간 속에서도 동생 상우의 건강을 챙겼고 이에 상우는 급하게 죽을 만들다 데인 서영의 손을 보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서영이 만든 죽을 다시 먹게 된 상우는 몰래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나 참을성이 없어서 너무 궁금하다. 어떻게 할건지 대답해달라”는 미경의 물음에 “우리 연애나 하자. 친구처럼, 지금처럼”이라고 대답했다.또 “사람 관계에서 환경은 중요하다. 내가 너를 제대로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다. 어차피 레지던트 끝날 때까지 결혼할 수도 없지 않느냐. 그러니까 친구처럼 연애하자. 지금처럼”이라며 결혼을 미뤄 미경을 당황하게 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을 몰래 지켜보는 삼재(천호진 분)의 모습에 의아함을 품는 우재(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2012.11.25 I 연예팀 기자
''내 딸 서영이'' 이보영, 박해진에 "3년 전 일 후회한다"
  • ''내 딸 서영이'' 이보영, 박해진에 "3년 전 일 후회한다"
  •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21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보영이 과거의 잘못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21회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을 찾아 3년 전 일을 묻는 상우(박해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서영과의 만남을 청한 상우는 “3년 전, 아버지하고 나 버렸을 때 어떤 심정이었냐”고 물었다. 그리고 “그걸 갑자기 왜 묻느냐”며 당황해 하는 서영에게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다. 그땐 너무 충격이어서 무조건 그러면 안 된다, 말려야겠다 그 생각밖에 없었다. 네 입장 들었어도 귀로만 들었지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에 서영은 “3년 전에 나는 너무 지쳐 있었고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도 사치였다. 엄마는 나를 지탱해주는 끈이었는데 엄마가 아버지 때문에 돌아가셨다. ‘엄마 따라가고 싶다’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흔들리고 있었는데 우재씨(이상윤 분)를 만났다. 그리고 우재씨 가족에게 우리 관계를 들켰을 때 이미 끝난 사이라고 생각해서 아버지가 안 계시다고 했다. 강우재하고 결혼할 것도 아닌데 아버지 때문에 모욕까지 당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또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 선택 안 하겠느냐”는 상우의 물음에 “절대로 그렇게 안 했을 거다. 어떻게 후회를 안 할 수 있느냐”고 과거의 선택을 후회했다. 그리고 “3년 전의 나는 똑같았을 거다. 3년 전의 나한테 아버지는 시시포스의 바위 같았다. 죽을 힘을 다해 올려놓아도 다시 나에게 굴러떨어지는 바위”라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고백했다.이에 상우는 “지금이라도 되돌릴 생각이 있냐. 아버지가 살아계신 걸 남편이 알게 되면 무섭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삼재(천호진 분)의 존재를 알릴 가능성을 물었지만 서영은 “되돌릴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호정(최윤영 분)이 맞선을 강요하는 모친 강순(송옥숙 분)에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2012.11.25 I 연예팀 기자
박해진 "'내 딸 서영이' 같은 아들이었죠"(인터뷰)
  • 박해진 "'내 딸 서영이' 같은 아들이었죠"(인터뷰)
  •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박해진[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왜 이렇게 차갑냐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어떻게 서영이 결혼식에도 안 갈 수 있냐고요. 그렇게까지 모질 게 해야 됐느냐고요. 하지만, 그게 상우가 서영이에게 해줄 수 있는 배려라고 생각해요. 아버지를 부정한 서영이가 친정과의 연을 놓치 못하면 시댁과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잖아요. 더 매몰차게 끊어야 된다고 생각했죠.”얼어붙은 박해진(29)이 애달프다. 하지만, 그의 서늘한 모습에 시청자는 즐겁다. 박해진은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유약한 이미지를 벗었다. 박해진이 드라마에서 맡은 역은 서영(이보영 분)의 이란성 쌍둥이 상우. “나와 아버지 주변에 얼쩡 대지 마.” 상우는 가족과의 인연을 끊고 결혼한 서영에게 곁을 주지 않는다. 그의 출세작 ‘소문난 칠공주’ 속 부드러운 ‘연하남’은 없었‘내 딸 서영이’ 속 박해진다. 박해진의 연기 변신이 신선하다는 평이다. 덕분에 3년 만의 복귀작 성적도 좋다. ‘내 딸 서영이’는 시청률 35%에 육박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병역 비리 의혹에 휘말려 속앓이를 했던 박해진. 그런 그이기에 ‘내 딸 서영이’는 더 값진 복귀작이다. “처음에는 긴장했죠. 내 상황이 정리됐지만 혹여나 드라마에 (안좋은)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도 했고요. 하지만 ‘내 딸 서영이’를 찍으면서 되려 안정을 찾았어요. 데뷔를 주말극으로 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 기분이랄까요?”배우로서 자극도 됐다.박해진은 천호진 얘기를 꺼냈다. 천호진은 극 중 자신을 부정한 딸 뒤에 숨어 자식의 행복을 지켜보는 이삼재 역을 맡아 부정(父情)을 절절하게 연기하고 있다.“극 중 이삼재가 산에 올라 빵을 먹을 때 손가락을 보면 손톱에 때가 까맣게 껴 있어요. 아버지(천호진)가 여태껏 살아왔던 역경과 세월의 흔적을 표현하려고 일부러 손톱을 더럽게 분장하신 거예요. 그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시죠. 솔직히 처음에는 아버지라고도 못 불렀어요. 워낙 대선배시고 카리스마 있으시니 선생님이라 불렀죠. 10회 넘어가며 많은 연기 합을 맞추다 보니 지금은 제가 아버지께 농담도 하지만요.”[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박해진 인터뷰박해진에게 ‘내 딸 서영이’가 각별한 이유는 또 있다. ‘내 딸 서영이’는 박해진에게 자화상 같은 드라마다. 박해진은 부모님의 불화로 중학교 때부터 아버지와 떨어져 살았다. 그는 아버지와 연(緣)을 끊었다. 드라마 속 서영이와 비슷한 삶의 자취다. “서영이 같은 아들이었다.” 박해진이 어렵게 입을 뗐다. “제가 냉정하게 (아버지를)돌아섰었죠. 어떨 때는 ‘난 왜 상우 같은 아들이 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그 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서로 최선이었거든요. 때가 오겠죠.”상우의 연애 스타일도 박해진과 닮은 구석이 많다. 극 중 상우는 미경(박정아 분)에게는 따뜻하고 애교도 부리지만 그를 짝사랑하를 호정(최윤영 분)에게는 싸늘하기 이를 데 없다. “날 좋아해 준다고 해서 미안한 마음에 상대를 ‘희망고문’ 하지 않아요. 연애는 친구같이 편안하게 하고요. 상우와 미경이처럼요.”3년째 연애를 못하고 있다는 박해진. 그는 “만나게 된다면 이쪽(연예계)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형으로는 배우 전미선을 꼽았다.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는데 편안한 성격이 좋아 보였다는 게 그의 말. 동생 같은 사람보다는 친구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란다.“선머슴 같은 미경과 귀여운 호정 중에 고르자면 미경이 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그런데 앞으로가 걱정이죠. 극 중 상우가 미경이가 서영이 시댁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충격이 크겠죠. 상우와 미경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정리될 지 지켜봐 주세요. 서로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저도 궁금해요.”‘내 딸 서영이’ 속 이보영과 박해진
2012.11.05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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