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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청소년 궁사 한자리에", 서울국제유스양궁페스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2016 서울국제유스양궁페스타’가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잠실보조경기장과 올림픽 평화의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서울국제유스양궁페스타는 양궁을 매개로 경기력 향상과 국가 간 우호 증진, 문화 체험을 목표로 한 국제 청소년 스포츠 축제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이 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홍콩 인도, 일본,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17세 이하 청소년 120여명이 참가한다. 22일 개막식에 이어 23일에는 남녀 60m 예선전이, 24일은 개인·단체전 예선이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25일에는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특설경기장에서 남자개인결승과 여자단체 결승전이 열린다. 이날에는 기보배와 구본찬 등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양궁 대표선수들과 정다소미, 오진혁 등 국내 정상급 실업 선수들이 대결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26일 여자개인결승과 남자단체결승전 이후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한다. 대회 관련 정보는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seoulsports.or.kr)와 서울시체육회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대법원장, 김재형 서울대 로스쿨 교수 대법관 임명 제청(속보)☞ [포토]성주군민 2000여명, 서울역 광장서 '사드반대' 집회 열어☞ GS건설, 서울문산고속도로에 359억원 출자 결정☞ 서울 서대문署, 어린이집서 '아동 성범죄·학대 근절교육' 실시☞ 서울시, '22대 1' 경쟁 뚫은 시민 도시재생 아이디어 사업화☞ 서울서 공회전 5분 이상 하면 5만원 과태료☞ 서울대, 국내 최초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서도 노란우산공제 가입가능해져
- 美 사드 포대 1.6Km 전방 전자파 미미, "전자파 위해성 없어"
- [괌=국방부 공동취재단·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군이 괌에서 실제 운용하고 있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포대의 레이더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인체 노출 허용기준치의 0.00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파 측정은 주한미군 사드 포대가 들어설 성주포대에서 1.5㎞ 떨어진 곳에 민가가 있는 것을 감안해 레이더 전방 1.6㎞ 떨어진 곳에서 이뤄졌다.18일(현지시간) 태평양 괌에 있는 미국 앤더슨 공군기지내 36비행단 회의실에서 차량으로 20여분을 달리자 사드포대(아마딜로 사이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군 측은 국내에서 사드 배치 논란이 거세지자 한국 국방부 관계자들과 한국 언론에 아마딜로 사이트를 개방했다.괌 사드 기지를 외국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미군도 사드 관련 논란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국방부는 레이더의 안정성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는 패트리엇 기지와 그린파인 레이더 기지를 공개한바 있다. 한국 공군 장교와 미군 관계자가 사드 레이더로부터 1.6Km 떨어진 곳에서 전자파를 측정하고 있다. [미 공군 36비행단 제공]◇성주 포대에서 민가까지 거리 감안해 측정, 전자파 기준치 미달괌 북쪽에 있는 사드 기지는 전방이 바다다. 해변까지 2㎞ 남짓 떨어져 있는 민가가 없는 곳에 위치해 있다. 전자파 측정은 레이더에서 1.6㎞ 떨어진 군 훈련장에서 이뤄졌다. 측정하는 동안 계측기 숫자가 오르내렸다.측정을 담당한 한국 공군 간부는 “6분 동안 측정한 결과 최대 전자파는 0.0007W/㎡였고, 평균 전자파는 0.0003W/㎡로 나왔다”며 결과를 기자들에게 보여줬다. 그는 “인체 노출 허용 기준치인 10W/㎡의 0.007%에 불과한 수치”라고 말했다. 미군 관계자는 당시 훈련장 주변에 공사를 하던 민간인들을 가리키며 “전자파 위험이 있다면 여기서 사람들이 공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다른 미군 관계자는 도면을 그려가며 전자파의 위해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레이더 빔은 통상 5도 이상의 각도로 올려 쏜다”면서 “5도 각도로 쏠 경우 빔이 전방 100m에서는 지면으로부터 8.75m 위로, 500m에서는 43m 위로, 3500m에서는 314m 위로, 5500m에서는 837m 위로 지나간다”고 설명했다. 350m 높이의 고지에 설치하면 그 만큼 더 위로 지나가기 때문에 지면에선 영향이 거의 없다는 의미다. 사드 포대가 들어설 성주포대는 400m 고지에 위치하고 있다.특히 미군은 그동안 사드 레이더의 인체 유해 구역이 레이더로부터 100m인가, 3.6㎞인가 논란을 빚은 데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국방부는 레이더 전자파가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는 거리는 100m에 불과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3.6㎞에 달하지 않느냐고 계속 의문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미군 관계자는 2012년 미 육군 교범 그림에 사드 안전거리가 3.6㎞로 표시된 데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미 육군 교범은 레이더의 고도라든지 레이더가 눕혀있는(위로 향하는) 각도 등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며 “레이더가 주변 지형과 고도차가 없을 때 고각(高角)이 없는 상태라면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非)현실적인 가정이라는 얘기다.미군 관계자들이 국방부 공동취재단에게 사드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국방부 공동취재단]◇굉음수준 발전기 소음, 500m 거리에서는 거의 없어사드 사격통제소와 레이더, 발전차량 등이 모여 있는 작전 지역에선 엄청난 굉음이 귀를 때렸다. 발전기 소음 때문이다. 시설들을 둘러볼 때에는 귀마개를 착용해야 했다. 그러나 500m 떨어져 있는 발사대로 이동했을 때는 소음이 거의 없었다.미군 관계자는 “앞으로 상업용 전기를 끌어 쓰면 소음 문제는 줄어들 것”이라며 “한국의 성주에서는 상업용 전기를 쓰기 때문에 소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성주포대에는 상업용 전기가 들어오고 있다. 미군 관계자들은 성주에 배치될 사드가 중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차량에 탑재된 레이더는 가로 4m, 세로 2m로 생각했던 것보다 크지 않았다. 레이더와 발사대 2기는 모두 북한이 있는 서북쪽을 향하고 있었다. 괌에서 무수단 미사일이 배치된 북한의 무수단 지역까지의 거리는 3500㎞다.사드 포대 운영 책임자인 미군 간부는 “새로운 위협에 대항하려면 사드를 그쪽으로 다시 돌려야 하는데 그건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말했다. 사드가 성주에서 북한 쪽으로 고정 배치되면 짧은 시간 내에 중국 쪽으로 방향을 돌리기 어렵다는 설명이다.군사적 효용성과 관련해서는 사드가 지금까지 13차례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알려진 11차례의 요격시험 뿐 아니라 2009년3월, 2010년6월, 2011년10월, 2012년10월, 그리고 2013년9월에 실시된 실전적 시험들이 포함돼 있다. 미군 관계자는 “사드 사격시험은 북한 노동 및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상정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괌 사드포대, 한국 언론에 공개 사진 더보기
- 홍의숙 인코칭대표 "김사장은 김대리처럼 일해선 안돼"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 사장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죠. 회사 일을 하나하나 직접 하다 보니 ‘김 사장’이 아니라 ‘김 대리’로 내부에서는 불리고 있습니다. 리더십 관점에서 보면 이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대리는 대리에게, 과장은 과장에게, 사장은 사장에게 각각 맞는 일을 해야 조직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죠.”지난 2003년 당시 국내에는 생소했던 ‘코칭(Coaching)‘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이후 기업 체질개선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홍의숙(58) 인코칭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조직의 리더는 업(業)과 구성원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03년 설립된 인코칭은 홍 대표의 전직과 무관치 않다. 홍 대표는 1979년 고교 상업교사로 약 3년간 교편을 잡았다. 이후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현장을 떠났지만 1992년부터 다시 최고경영자(CEO)에게 성공전략을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재개했다.“10여년 강의를 하면서 느낀 것은 1대 다수 보다는 1대1 코칭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점을 깨달았고 이에 기존의 컨설팅이나 카운슬링과는 다른 차원의 도움을 주고 싶어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코칭이라는 사명의 ‘인’은 중의적인 표현이라고 대표는 전했다. 사람인(人), 어질인(仁), 참을인(忍) 외에도 통찰력을 뜻하는 인사이트(Insight)의 인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다. 홍 대표는 “코칭은 해당 기업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발굴해 목표달성 과정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컨설팅과 카운슬링과의 차별성을 설명했다.인코칭은 ‘코칭포유’라는 고유의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정부기관, 학교, 기업 등 1000곳이 넘는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타르 등 40여개국에 코칭 프로그램 및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연매출도 20억원에 이른다.홍의숙 인코칭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서 근본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도와주는 일이 코칭”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최근에는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CEO들에게 특화된 내용을 종합 제공하는 ‘굿모닝 CEO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 중이다. 홍 대표는 “이 프로그램은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참여식 교육으로 참석자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홍 대표는 “대부분의 컨설팅, 카운슬링 등은 단기적인 변화가 나타나면 종료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면서도 “하지만 인코칭은 단기 변화에 그치지 않고 회사가 중장기적으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의 경험과 미국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UDTS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며 “교육사업도 해외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후발주자에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홍 대표는 리더십은 시대상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요즘 직원들은 직장, 직종, 업무 등에서 선택의 자유를 선호하는 성향이 있다”며 “이에 따라 리더들은 무조건적인 지시보다는 직원들의 입장에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고 전했다.홍 대표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 CEO로 성공하기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여성들은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본인에 대한 신뢰와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다른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포용력,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새로운 것을 실행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인코칭은 최근 여성 CEO의 강점을 십분 발휘해 성주재단과 함께 글로벌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윙(WING, Woman International Network Group)’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홍 대표는 “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2020년 세계 여성리더십 포럼을 윙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싶다”며 포부를 나타냈다.홍의숙 인코칭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체 개발한 글로벌 여성리더십 프로그램 ‘윙’을 발전시켜 세계여성리더십포럼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 [설문화나들이②] 국악 만난 비보이로 명절피로 '싹'
- 국립국악원 ‘의기양양’의 한 장면(사진=국립국악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가 시작됐다. 나름의 사정이야 다 있겠지만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보장되는 긴 휴식이라는 점에서 마음은 푸근하기만 하다. 친척, 친지 등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이때에 설 분위기 나는 공연장이나 박물관·미술관 나들이에 함께 나서는 건 어떨까.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 물론 전국 각지의 박물관·미술관도 연휴 내내 반가운 손님을 맞는다. 이번 명절엔 전통놀이나 공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프로그램이 많은 게 특징이다. 명절 하면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 않나. 고향으로 향하거나 서울로 돌아올 때 전국의 숨은 맛집을 둘러보는 묘미가 있다. 향토색 물씬 밴 별미에 빠지다 보면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쯤은 금방 날아갈 게다. ▲다이내믹한 전통가락에 ‘얼쑤!’ 명절 하면 전통을 빼놓을 수 없다. 주말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이번 설 연휴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이 다채롭다. 국립국악원은 19일부터 20일까지 야외광장에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인다.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짚신 썰매타기 등 사라져가는 옛 놀이들로 구성했다. 예악당에선 설맞이공연 ‘의기양양’을 올린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창작악단, 민속악단 단원들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의 주인공인 오늘이와 내일이가 설 명절 풍경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웅장한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민속춤과 국악 동요, 신명 나는 연희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데 엮었다. 남도민요 ‘성주풀이’ ‘소고춤’ ‘판굿’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 ‘의기양양’의 공연 모습(사진=국립국악원).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삼청각에서는 19일과 20일 친숙한 판소리 춘향가를 경기민요와 재담, 판소리 등으로 재구성한 ‘진찬 춘향’을 마련했다. 경기민요 인간문화재 이춘희 명창과 신세대 소리꾼 이희문, 떠오르는 신예 소리꾼 정은혜가 함께한다.지방에서도 전통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19일 ‘새해 새나래’를 연다. 연주단원들이 대본·연출·출연 등 모든 과정을 맡은 국악작품으로 판굿과 진도북놀이 등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국립부산국악원은 19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희락’을 공연한다. 경기선소리 ‘산타령’과 남도잡가 ‘보렴’ ‘화초사거리’, 몽골 전통춤 등을 한자리서 즐길 수 있다.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귀향객과 시민을 위해 준비한 ‘설날맞이 의기양양 국악공연’은 19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경주시 교동 교촌한옥마을에서 매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설날 당일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타악과 비보이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20일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당놀이 ‘신놀부전’을 만나볼 수 있다.2015 설 연휴 공연·전시 일정(그래픽=이데일리 디자인팀)▶ 관련기사 ◀☞ [설문화나들이①] 박물관서 액땜이나 해볼까☞ [설문화나들이③] '할인공연 러시'…이때만 기다렸다☞ [설문화나들이④] 기름기 싹 뺀 '고향의 맛' 찾아
- 문화예술위·성주재단 차세대 여성예술가 지원 약정
- 23일 ‘차세대 여성예술가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 후원’ 약정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강승주 양, 강예주 양, 추애주 성주재단 대표, 양효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본부장, 이진주 양, 유지인 양, 최혜리 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성주재단은 23일 ‘차세대 여성 예술가 양성 후원 약정’을 맺었다.이번 약정에 따라 성주재단은 차세대 여성 예술가 양성을 위해 클래식음악을 전공하는 청소년 여학생 6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지원한다.성주재단을 통해 2013년부터 후원을 받아온 강예주(20세·첼로), 강승주(18세·비올라) 자매는 작년 서울대학교 기악과 입학과 서울예고 전교1등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올해는 강예주, 강승주 자매를 비롯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출신 강유경(19세·바이올린), 최혜리(18세·성악), 이진주(16세·첼로), 유지인(13세·첼로) 양을 차세대 여성예술가로 선정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지원기관으로 40년간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밖에도 문화예술 후원활성화 운동인 ‘예술나무운동’을 통해 다양한 후원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국 방방곡곡, 풍물 소리로 가득 채운다!
- [e-비즈니스팀] 오는 11월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이 ‘2014 전통풍물활성화사업 어울마당 풍물세상’ 하반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전통풍물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매년 배출되는 국악 전공자와 풍물 연희 단체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기획됐다. 공모를 통하여 공연단체를 선정해 일정 장소에서 장기간 상설공연을 열어 국내외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민요를 비롯해 영산굿, 길놀이, 농악, 판굿, 성주풀이, 전통놀이, 사자춤, 사물놀이, 모듬북 등 매 공연마다 각기 다른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특히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풍물, 죽방울, 버나 등의 다채로운 기예가 어우러진 전통공연을 통하여 관객들과 더불어 호흡할 수 있는 자리로 채워지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무엇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일상생활에 살아있는 전통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해 볼 수 있어 한국 문화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14 어울마당 풍물세상’ 하반기 공연은 서울, 인천, 부산, 충남, 충북, 전북, 전남, 대구, 강원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공연단체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각 공연지역 및 장소와 단체는 △서울: 남인사마당(연희단 팔산대), 남산골한옥마을(연희집단 The 광대) △인천: 월미공원 야외공연장(전통공연 예술단 타투) △부산: 광안리해수욕장(남산 놀이마당) △충북: 국립청주박물관 및 중앙로청소년광장(천우) △충남: 서대전공원야외공연장(신명 풍무악) △전북: 전주한옥마을내(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 △전남: 순천낙안읍성(퓨전국악 잽이) △대구: 동성로거리(구담예술진흥회) △강원: 원주문화의 거리 야외공연장 및 문막읍 전통5일장(아트코어 굿마을)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공연장 모객이 아닌 대중들을 찾아가는 거리공연을 통해 남녀노소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게 함으로써 서민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풍물의 역동성과 흥취를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으로, 전통예술문화의 보존과 발전, 더 나아가 현대적인 전승에 목적을 두고 ‘고궁에서 우리음악듣기’, ‘해설이 있는 종묘제례악’, ‘창작연희 페스티벌 - 뛸판, 놀판, 살판’ 등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2014 전통풍물활성화사업 어울마당 풍물세상’ 하반기 공연은 지난 6일 서울 남인사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 본격적인 하반기 공연이 진행 중이며, 공연 일정은 각 지역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kotp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극빈 환자돕기' 자선바자회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24~25일 이틀간 병원 1층 야외 정원 및 로비에서 극빈 환자 치료비 마련을 위한 제 11회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이번 바자회는 성주재단, 현대그린푸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한국청과, 코베아, 해피랜드 F&C, 스타벅스, 파리크라상,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아신, 농협하나로마트, 이브자리, J&J, 일식 어도, 아시안링크, 하이트진로 등을 비롯한 국내 유수 업체들의 후원으로 의류에서 생활용품, 농산물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자원봉사회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양주, 의류,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물품도 구성되며, 자선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극빈 환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 11회를 맞이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자선바자회는 그동안 약 8억 3천여만원의 수익금으로 약 3,500여명의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 자선바자회 수익금 역시 전액을 불우환자 치료비로 쓸 예정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환자돕기후원회장 최정연 교수는 “매년 개최되는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는 교직원은 물론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들까지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지역 내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 '철통보안' 朴 인사스타일..인수위원장 깜짝 발탁?
- [이데일리=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서울 창신동 창일경로당에서 쪽방촌 독거노인에 전달할 도시락을 준비한 후 배달을 위해 나서고 있다.[이데일리 박원익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작품’인 비서실장과 대변인단 인사가 발표되면서 그의 인사스타일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 당선인이 인재를 고르는 가장 큰 기준은 25일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도 드러났듯 ‘전문성’이다. 그는 전날 유일호 비서실장, 윤창중 수석대변인, 박선규 대변인, 조윤선 대변인의 인선배경에 대해 “전문성이 중요하고, 그 외 여러 가지를 생각해 인선 했다”고 설명했다. 인재 선발의 기준은 전문성이지만 그의 인사 스타일은 ‘철통보안’, ‘계파탈피’, ‘깜짝발탁’으로 요약될 수 있다. 지난해 말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 전면에 나선 이후 비대위원 발탁, 선대위 인선 등에서도 이 같은 원칙을 고수해왔다. ◇‘철통보안’ 유지..발표 후 부작용도 보안은 박 당선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사 원칙중 하나다. 임명이 확정되기 전 해당 사실이 유출되면 당사자가 곤란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정 언론에 먼저 발표되는 것을 박 당선인이 꺼려하는 점도 철통보안이 유지되는 배경이다. 지난해 말 비상대책위원 명단이 발표 하루 전 언론에 유출되자 박 당선인이 “어떤 촉새가 나불거려가지고…”라고 말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24일 발표된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 인선은 발표를 맡은 이정현 최고위원 조차 기자회견 20분전에 알았다고 한다. 철저한 보안 유지 덕에 발표 전엔 인사를 둘러싼 잡음이 적다. 그러나 소수만 관여하다 보니 검증에 허점이 생긴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진영아 공천심사위원 낙마’가 대표적인 사례다. 진씨는 ‘평범한 주부로서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발탁됐으나 정치 활동 경력이 뒤늦게 밝혀지고 학력에 대한 말 바꾸기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발표 하루 만에 자진사퇴했다. ◇‘계파탈피’..측근도 문제되면 단호히 배제‘계파탈피’ 역시 박 당선인의 중요한 인사원칙이다. 박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지명 전 경선 과정에서부터 친이(親李), 친박(親朴) 같은 계파정치를 탈피하겠다고 누누이 강조해온 바 있다. 당선 이후 첫 인사에서 친이계로 분류되는 박선규 대변인과 조윤선 대변인을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명한 것은 계파를 탈피하겠다는 박 당선인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 받는다. 박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에서 청와대 대변인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낸 대표적 MB맨이다. 조 대변인 역시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캠프에 합류한 경력이 있다. 계파 정치를 싫어하는 박 당선인의 스타일은 측근에 대한 태도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가깝게 지냈던 측근이라도 문제를 일으키거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다면 단호히 배제해왔다. 친박 핵심으로 불리며 이번 대선 경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까지 맡았던 홍사덕 전 의원은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지난 9월 문제가 불거지자 즉각 탈당을 선언, 박 당선인과 멀어졌다. 측근 중의 한 명으로 평가됐던 현기환 전 의원과 친박계 현영희 의원도 마찬가지다. 4월 총선 ‘공천 비리’로 두 사람이 물의를 일으키자 박 당선인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두 사람의 제명에 동의한 바 있다.◇인수위원장도 ‘깜짝발탁’?박 당선인은 ‘깜짝발탁’ 인사도 자주 선보였다. 보안을 강화하고 계파를 탈피한 인사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정치권에서 예상 못한 깜짝 인사가 기용되곤 하는 것이다. 지난해 말 비대위원으로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이준석 전 비대위원을 영입한 것은 말 그대로 ‘깜짝’ 인사였다. 당 최고위원 역할을 대신할 비대위원으로 20대인 이 전 위원과 개혁 성향의 김 전 위원장을 선택한 것은 파격이었다.선대위 인선 역시 마찬가지였다. 박 당선인은 노무현 정권에서 대법관을 지낸 안대희 전 정치쇄신특위 위원장과 기업인 출신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선대위에 영입, 언론과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26일 발표가 예상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의외의 깜짝 인물이 발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김동영(전로케트전기 대표)·칠영(전국민은행 지점장)·창영(선진사료순창대리점 대표)씨 모친상, 안숙재(송원중 교사)씨 시모상, 김주형(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연구원)·주완(한국경제신문IT모바일부 기자)·성주(현대카네스 연구원)씨 조모상- 일시: 19일 - 빈소: 광주 그린장례식장 - 발인: 21일 오전 9시30분 - 연락처: 062-250-4455 ▲김종수(한겨레신문사진 기자)씨 별세, 정희경(전여성신문 기자)씨 남편상 - 일시: 19일 오후 11시20분 - 빈소: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 발인: 22일 오전 - 연락처: 031-708-4444 ▲박기환(사업)·기주(전제일은행주택금융 부장)·기옥(효성케미칼 대표)씨 모친상, 최창조(전서울대 교수)씨 장모상 - 일시: 19일 오전 4시45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21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010-2292 ▲박창욱(대일전선 회장)씨 별세, 권준(대일전선 대표이사)씨 부친상 - 일시: 19일 오후 1시50분 - 빈소: 서울대병원 - 발인: 22일 오전 8시 - 연락처: 02-2072-2016 ▲배형길(에어부산경영지원 팀장)씨 부친상 - 일시: 19일 오후 9시 - 빈소: 부산대동병원 - 발인: 21일 오전 - 연락처: 051-550-9993 ▲서경순(종암교회 권사)씨 별세, 한갑준씨 부인상, 성우(지테크인터내셔날 대표이사)·재우(코비스 대표)·귀원(화가)씨 모친상, 이만우(지큐 대표)씨 장모상 - 일시: 19일 오전 9시10분 - 빈소: 서울대병원 -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 연락처: 02-2072-2018 ▲이종근(전한양대공과 대학장)씨 별세, 성영(재미)·규영(사업)·무영(전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씨 부친상, 백형설(연동교회 장로)씨 장인상 - 일시: 19일 오후 5시4분 - 빈소: 서울성모병원 - 발인: 22일 오전 9시 - 연락처: 02-2258-5951 ▲정문영(두산 부장)씨 모친상, 최종률(강원대학교시설 서기관)씨 장모상, 양은희(이화여자대학교 교직원)씨 시모상 - 일시: 19일 오후 2시20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21일 오전 9시 - 연락처: 02-3010-2295 ▲정종섭(중앙대국제대학원 석좌교수)·학섭(전북대사회학과 교수)씨 모친상, 홍우철(부산대수학과 교수)씨 장모상, 이혜자(주부)·김인경(일러스트레이터)씨 시모상, 정기훈(사업)·기욱(사업)·기영(삼성전자근무)씨 조모상 - 일시: 18일 오후 8시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21일 오전 5시 - 연락처: 02-3410-6919 ▲조한영(솔로몬투자증권 전산부장)씨 빙모상 - 일시: 20일 오전 11시30분 - 빈소: 목동이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 발인: 22일 오전 5시 - 연락처: 02-2650-2742 ▲최선택(전우정사업진흥회 본부장)·준택(전국정원3 차장)씨 모친상, 김명훈(SK건설 부장)·(지순한YTN 차장)씨 장모상 - 일시: 19일 오후 2시15분 - 빈소: 강남세브란스병원 - 발인: 21일 오전 8시 - 연락처: 02-2019-4003 ▲홍원식(영풍건설산업총괄사업 본부장)·미령(한국노인복지진흥재단 회장)씨 부친상, 서승남(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이영진(충북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교수)·조휘율(제천영상의학과 원장)·이동진(육군 준장)·한성(한성미피부과 원장)씨 장인상 - 일시: 19일 오후 5시40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 연락처: 02-3010-2294
- 연세 경영대, 글로벌 산학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연세대 경영대학(학장 박상용)이 글로벌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uGET(유겟, undergraduate Global Experience Team-project) 7기의 참가기업 및 기관을 모집한다.유겟은 방학 동안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해 현장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키우고 창의적 리더십과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여름과 겨울 계절학기 과목으로 참가해 해외 시장 조사와 진출 전략 수립, 특정 브랜드 런칭 솔루션 등 참여기업이 제시한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기업 후원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 하에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에 파견되는 것. 참여기업들은 유겟에 참여한 학생들을 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한다.▲ 연세대 경영대 유겟 6기 보고대회유겟 6기때에는 성주그룹, 아모레퍼시픽(090430), 웅진씽크빅, 이랜드, 하이마트, 미소금융중앙재단, 숨아카데미&프로젝트, 웅진재단, 함께일하는재단, SK(003600)행복나눔재단, 희망제작소 등이 참여했다.6기에서 하이마트 프로젝트를 수행한 김은희(경영 06학번) 학생은 "하이마트 직원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일하면서 프로정신을 갖고 프로젝트에 임했다"면서 "강의실에서 배웠던 모든 경영학 지식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생하게 배우는 기회였다"고 밝혔다.성주그룹 신현숙 인사본부 본부장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학생들의 도전의식과 뜨거운 마음을 보니 우리의 미래가 매우 밝게 느껴졌다"고 말했다.박상용 경영대학 학장은 "유겟 프로그램은 출범 이래 학교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들이 몰려드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고, 참여 기업은 대학생의 시각에서 참신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핵심 인재 확보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유겟 7기 참여 기업 및 기관 신청은 9월 30일까지이며, 관련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연세대 경영대학 양정미 연구교수가 맡는다. (02-2123-5459, jmyang@yonsei.ac.kr) ▶ 관련기사 ◀☞서경배 아모레 사장 "연매출 5천억 메가브랜드 육성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