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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주목할 여성 50人`에 선정-WSJ(상보)
  • 현정은 회장 `주목할 여성 50人`에 선정-WSJ(상보)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52)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뽑은 올해 `주목할 만한 여성 50인`에 선정됐다.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19일 WSJ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36위에 올랐다. 북한을 개방 경제로 이끈 공이 높이 평가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04년 `주목할 만한 여성 50인`에 한국인으로 윤송이 SK텔레콤 상무,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선정돼 주목받은 바 있다.1위에는 안젤라 F. 브랠리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웰포인트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랐다.  텍사스 출신의 브랠리 CEO는 뛰어난 협상력과 가족적인 기업문화를 이끈 것은 물론, 회사의 수익성을 크게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SJ은 또 웰포인트에선 임원(manager)급 절반 이상이 여성이라고 전했다. 2위는 인드라 누이 펩시코 회장 겸 CEO가 올랐고, 지난 해 1위였던 멜린다 게이츠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회장은 22위를 기록했다.  아시아계 여성으론 현 회장을 비롯, 안드레아 정 에이본 프로덕츠 회장 겸 CEO, 후 샤오렌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웨이 션 크리스천슨 모간스탠리 중국 CEO, 매니샤 기로트라 UBS 인도 매니징 디렉터, 안드레아 왕 라이프타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사장 겸 CEO 등이 꼽혔다.  또 마가렛 C. 휘트먼 이베이 사장 겸 CEO(9위), 앤 리버모어 휴렛팩커드(HP) 부사장(14위), 패트리샤 루소 알카텔-루슨트 CEO(16위), 야후 최고재무책임자(CFO)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수잔 데커(17위), 셜리 샌드버그 구글 글로벌 온라인 매출 및 운영부문 부사장(19위) 등 정보기술(IT) 업계 수장들이 대거 포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업 고위 임원급에서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미약한 편.  리서치 업체 캐털리스트(Catalyst)에 따르면 포천(Fortune) 500대 기업 가운데 부사장급 이상에서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16.4%. 지난 2002년에 비해 0.7% 포인트 상승했을 뿐이다.  WSJ은 그러나 기업의 구석구석에서 여성의 역할이 빛나고 있으며, 특히 앤 멀케이 제록스 회장 겸 CEO(7위)와 함께 우르술라 M. 번즈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15위)가 나란히 오른 것도 이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번즈 사장은 멀케이 회장 후임을 맡을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관련기사 ☞ 제록스, 회장 이어 `넘버2`도 여성 차지한편 닐리 그로스 유럽연합(EU) 반독점 부문 수석(3위), 셸라 베어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 회장(5위) 등 비(非) 기업분야에서도 여성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WSJ이 별도로 선정한 `아시아에서 주목할 만한 여성 10인`엔 ▲ 솔리나 차우 리카싱 재단 디렉터 ▲ 무샤라프 하이 씨티뱅크(파키스탄) 시니어 뱅커 ▲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 샨드라 코치흐 ICICI 뱅크 공동 매니징 디렉터 겸 CFO ▲ 무크타란 마이 여성인권단체 무크타르 마이(Mukhtar Mai) 행동가 ▲ 캐시 마츠이 골드만삭스 재팬 매니징 디렉터 겸 수석 일본 스트래티지스트 ▲ 타리사 와타나가세 태국중앙은행 총재  ▲ 마조리 양 이스퀠 그룹 회장 겸 CEO ▲ 장 신 소호차이나 CEO ▲ 장 인 나인드래곤 페이퍼 회장(창업자) 등이 선정됐다. 한국인은 이 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2007.11.19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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