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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경, 학부모에 무차별 폭행 당해 "억만금을 줘도 용서 못해"
  • 라윤경, 학부모에 무차별 폭행 당해 "억만금을 줘도 용서 못해"
  • 라윤경. 사진=라윤경 SNS[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우먼출신 연기자 라윤경이 왕따 가해 학생의 학부모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것과 관련, 심경을 밝혔다.라윤경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젠 검찰로 송치가 되어 형사 조정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사과 한 번 없다”며 “씁씁한 마음에 인터뷰에 응했다”고 전했다. 이어 라윤경은 “다시는 가해자들이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참된 부모로서 바르게 살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따끔한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5일 한 매체는 라윤경이 지난달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 왕따 가해 학생의 세 엄마인 A모씨, B모씨 두 명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라윤경은 해당 학교의 학교 폭력 자치위원, 학교 운영위원회를 겸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왕따 사건을 중재한 라윤경에게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라윤경에게 “앞으로 연예인 생활을 못하게 해주겠다”고 협박성 발언을 하며 500CC 유리호프 잔을 얼굴을 향해 던졌다. 이어 라윤경에게 심한 욕설과 폭행을 했고 18개월 된 라윤경의 딸까지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윤경은 전치 3주 판정을 받았고 아이는 흉부와 복부에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해당 사건은 검찰로 송치된 이후 형사 조정을 앞두고 있다. 라윤경은 1999년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 중이다.▶ 관련기사 ◀☞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음원 4곡 공개 '시청자 요청'☞ '복면가왕' 낭만자객은 김보아 "스피카 이정도? 대박사건" 극찬☞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10일 만기 출소 '전자발찌 부착 3년'☞ 로또 657회, 1등 9명 중 5명 '자동'.. 구입 장소는?☞ '황금알' 돈을 부르는 관상 "눈동자 검고 작을수록 완벽"
2015.07.06 I 정시내 기자
'쇼미더머니4' 지누션-산이-지코-박재범, 타블로 '꿈꾸라' 출연
  • '쇼미더머니4' 지누션-산이-지코-박재범, 타블로 '꿈꾸라' 출연
  • 쇼미더머니4.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쇼미더머니4’의 프로듀서들이 대거 출연한다.‘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제작진은 “오는 7월 9일(목)과 16일(목) 이틀 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쇼미더머니4’의 프로듀서들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9일(목)에는 박재범, 로꼬, 지코, 팔로알토가 출연하고, 16일(목)에는 지누션, 버벌진트, 산이가 출연한다. 이들은 상암MBC 가든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공연과 함께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쇼미더머니4’ 방송에 얽힌 편집되지 않은 솔직한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음원 4곡 공개 ''시청자 요청''☞ ''복면가왕'' 낭만자객은 김보아 "스피카 이정도? 대박사건" 극찬☞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10일 만기 출소 ''전자발찌 부착 3년''☞ 로또 657회, 1등 9명 중 5명 ''자동''.. 구입 장소는?☞ ''황금알'' 돈을 부르는 관상 "눈동자 검고 작을수록 완벽"
2015.07.06 I 정시내 기자
  • 본드 흡입 후 수업중인 초등 여교사 성추행 40대 구속.. 교실까지 어떻게?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 40대 남성이 대낮에 본드에 취해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여교사를 성추행하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6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강제추행치상 및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모(4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36분께 노원구 상계동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여교사 현모(51)씨의 목을 졸라 넘어뜨린 뒤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당시 인근 놀이터에서 공업용 본드를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는 학교 후문으로 1학년 교실에 들어가 소리를 지르며 현씨를 덮쳤고, 당시 수업을 듣던 학생들은 혼비백산하며 교실 밖으로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김모(7)군은 이씨를 제지하려다 이씨에게 머리를 폭행당하기도 했으며, 현씨는 머리와 무릎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경찰은 해당 학교에 공개수업이 있어 교문이 개방돼 있었다고 전했다.이에 이씨를 현장에서 체포한 학교보완관 역시 그를 공개수업에 참관하러 온 학부모인 줄 알고 별다른 제지 없이 들여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씨의 가방에서 본드와 검정 비닐봉지, 소형 접이식 칼 등을 발견한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2015.07.06 I 박지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최현석 요리 대결 '비주얼 매치'
  •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최현석 요리 대결 '비주얼 매치'
  • 미카엘_최현석.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의 비주얼 투톱 최현석과 미카엘의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 34회 녹화에서는 박정현이 게스트로 출연, 콘서트 영양식으로 맵지도 짜지도 기름지지도 않는 요리를 주문해 셰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이처럼 까다로운 게스트의 주문에 최현석은 “다들 난색을 표하지만 나와 잘 어울리는 요리다”라며 자신했고, 평소 자연주의 음식을 지향하는 미카엘 또한 이 요리를 선택해 두 사람의 대결이 성사됐다.이에 최현석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랜만에 성사된 비주얼 매치다”라며 특유의 허세 표정을 지었고, MC들은 “이태원의 조지 클루니와 신사동 최홍만의 대결이다”라며 둘의 대결에 기대를 모았다.이어진 요리 대결에서 최현석은 미카엘을 살짝 의식한 듯 평소의 허세 퍼포먼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최현석의 역대급 허세 퍼포먼스와 비주얼 셰프들의 화려한 요리들은 오는 6일(월) 밤 9시 40분,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음원 4곡 공개 ''시청자 요청''☞ ''복면가왕'' 낭만자객은 김보아 "스피카 이정도? 대박사건" 극찬☞ 로또 657회, 1등 9명 중 5명 ''자동''.. 구입 장소는?☞ ''황금알'' 돈을 부르는 관상 "눈동자 검고 작을수록 완벽"☞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10일 만기 출소 ''전자발찌 부착 3년''
2015.07.06 I 정시내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10일 만기 출소 '전자발찌 부착 3년'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10일 만기 출소 '전자발찌 부착 3년'
  • 고영욱 출소.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수감 중인 가수 고영욱이 오는 10일 만기 출소한다. 6일 한 매체는 지난 2013년 1월 10일 구속됐던 고영욱은 구치소 수감 기간을 포함해 이날 형량을 모두 채우게 된다고 보도했다.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고영욱은 현재 남부교도소에 이감돼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소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로 시행된다고영욱의 측근은 “틈틈이 가족, 지인들의 면회를 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대법원은 지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 판결했다. 또한 신상정보 5년 공개·고지와 3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 관련기사 ◀☞ ''복면가왕'' 낭만자객은 김보아 "스피카 이정도? 대박사건" 극찬☞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음원 4곡 공개 ''시청자 요청''☞ ‘비정상회담’ 광희 “이제 임시완 보다 내가 인기 많아”☞ ''황금알'' 돈을 부르는 관상 "눈동자 검고 작을수록 완벽"☞ 로또 657회, 1등 9명 중 5명 ''자동''.. 구입 장소는?
2015.07.06 I 정시내 기자
"발달장애 초등생, `체포놀이`서 늘 범인, 성기 잡아뜯겨".. 인터넷 시끌
  • "발달장애 초등생, `체포놀이`서 늘 범인, 성기 잡아뜯겨".. 인터넷 시끌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발달장애 아동이 학교에서 동급생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한 학부모는 자신을 ‘A초등학교 3학년 B아동 어머니’라고 밝히며 지난달 29일 인터넷 블로그에 “아이가 밝힌 바에 따르면 급우 2명으로부터 ‘체포놀이’로 위장된 폭행에 수시로 끌려다녔다고 한다”는 글을 올리고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했다.B군 어머니에 따르면 체포놀이는 한 명을 체포된 범인처럼 꾸며 뒤로 두 손을 잡고 목을 뒤로 젖히고 신체에 상해를 가하는 놀이다.또 B군이 발달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어 “다른 사람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다”고 전해졌다.B군 어머니는 아이가 체포놀이에서 늘 범인 역할을 하며 폭행당했고, 지난달에는 이런 사실을 어른들에게 알렸다며 성기 부위를 잡아 뜯기는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B군의 몸에 난 상처를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남겼다.그는 “가해자를 꼭 밝혀 가장 강력한 처벌을 내려주시고 피해자를 가해자들로부터 긴급히 보호해 달라”며, “책임감 있는 관리감독자를 지정하고, 학교의 행정적 잘못을 바로잡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해당 글이 올라온 후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댓글이 5만개 이상 달렸다.한편, 가해자로 지목된 한 아동의 부모는 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한 학생 어머니는 “학교 측의 목격자 조사에서도 아이가 B군을 폭행하는 장면을 봤다는 학생이 없었고 4차례 열린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서도 ‘놀이 과정에서 멍이 들 가능성은 인정된다’며 경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아이가 B군과 유치원 때부터 절친한 친구였고 사건 발생 10일 전 까지도 어머니들과 함께 동물원에 갈 정도로 친했다”며, “학폭위의 처분조차 너무 억울하고 아이가 이 사건으로 입은 상처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논란이 커지자 서울시교육청은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교육청 측은 학생인권옹호관을 해당 학교에 파견해 직접 조사할 방침이며, 양측 주장이 엇갈려 일단 사실관례부터 정확히 파악한 뒤 피해를 봤다는 학생 측이 보호조치나 상담을 요청하면 적극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2015.07.01 I 박지혜 기자
"멕시코 이민자는 범죄자" 美 대선 출마한 트럼프 결국 …
  • "멕시코 이민자는 범죄자" 美 대선 출마한 트럼프 결국 …
  •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사진·69)가 멕시코 이민자를 경멸하는 발언을 한 뒤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트럼프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NBC유니버설 산하 NBC방송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트럼프와의 사업적 관계를 단절하겠다면서 앞으로 ‘미스 USA’와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도 중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달 16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멕시코로부터 마약과 범죄, 성폭행범이 넘어오고 있다. 대통령이 되면 남쪽 국경에 거대한 방벽을 쌓겠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미국 내 최대 스페인어 지상파 TV방송사 유니비전 역시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미스USA 선발대회 중계를 보이콧 하겠다고 사흘전 밝혔다. 또 이날 시카고 도심에서 개최된 트럼프의 강연회 행사장 밖에서는 멕시코계를 주축으로 한 남미계 이민자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시위대는 트럼프를 “인종주의자”라고 비난하면서 “우리도 당신이 싫다. 혐오 발언을 중단하라”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시카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민에 대한 나의 입장은 옳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NBC에도 내 입장을 바꾸지 않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미스유니버스조직위원회를 공동 소유하고 있는 트럼프는 그동안 NBC유니버설과 함께 대회를 주관해오며 사업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다.거기다 트럼프는 NBC 방송의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견습생)를 진행하면서 방송인으로 인지도를 쌓기도 했다. 그럼에도 NBC는 트럼프가 향후 이 프로에서도 역할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6.30 I 신정은 기자
블랙넛, 지코 앞에서 하의 탈의-팬티 노출 '강렬 인상'
  • 블랙넛, 지코 앞에서 하의 탈의-팬티 노출 '강렬 인상'
  • 쇼미더머니4 블랙넛. 사진=Mnet ‘쇼미더머니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쇼미더머니4’ 블랙넛이 하의 탈의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도전자들의 1차 오디션인 초근접 심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블랙넛은 자신을 “양상국 닮은꼴”로 소개하며 욕설을 퍼붓는 거친 랩을 선보였다. 특히 블랙넛의 강렬한 랩핑에 심사위원 지코는 눈을 떼지 못했다.블랙넛의 랩 실력에 지코는 감탄했고, 합격을 의미하는 목걸이를 건넸다. 그러자 블랙넛은 갑자기 바지를 벗고 팬티를 노출해 이목을 모았다. 이 같은 행동에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들은 문제아가 나타났다는 반응을 보이며 난색을 보였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역대 최다수인 7000명이 지원하며 치열한 생존 경쟁을 예고했다. 게다가 탈락 장치와 수행 미션을 강화해 험난한 오디션을 예고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 관련기사 ◀☞ ''더바디쇼'' 이연, ''늘씬 뒤태'' 운동법 공개☞ 배용준 사진집, 일본서 100억 이상 수익☞ "몸부적 써야 사업 성공".. 사찰 주지, 점보러 온 30대女 성폭행☞ `몸캠` 협박 당한 남성들 5천여만원 내줘.. 성적 유혹에 넘어가☞ `이혼요구` 아내, 호텔로 끌고가 유사성행위 강요한 남편
2015.06.27 I 정시내 기자
  • 日, '과로에, 왕따에'..마음의 병 산재신청 역대 최고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에서 업무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마음의 병’을 이유로 산업재해를 신청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26일 일본 후생성에 따르면 과로나 직장의 대인관계 문제 탓에 정신질환을 이유로 산재를 신청한 건수는 1456건으로 2013년보다 47건 증가했다. 이 중 산재로 인정된 건수 역시 2013년보다 61명 증가한 497건으로 나타났다. 조사가 시작된 198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497명 중 99명은 결국 자살을 하거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운수업(41명) 복지(32명) 의료(27명) 음식점(25명)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49세가 14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138명, 20~29세 10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남성은 347건, 여성은 150건으로 집계됐다. 원인으로는 ‘비참한 경험’이 7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위를 남용해 고통을 주는 파워하라(パワハラ·Power harassment)와 폭행도 69건에 이르렀다. 성희롱이나 회사내 따돌림, 시간 외근무가 월 80시간 이상인 경우 역시 정신질환에 따른 주요 산재 원인으로 꼽혔다. 후생청 측은 “2011년부터 정신질환이 산재로 인정되며 신청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의 2013년 국민생활기초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근로 중 ‘우울증 및 기타 마음의 병’으로 병원에 간 경험이 있는 사람은 83만명으로 집계됐다.
2015.06.26 I 김인경 기자
  • 방심위, 특정 치료법 과장 프로그램 법정 제재 의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특정 의료행위나 치료법에 단정적 표현을 사용하는 내용과 함께 상담 전화번호를 노출한 케이블TV 의료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 법정 제재를 의결했다. 제재 대상 프로그램은 리빙TV ‘미의 마이더스’, CNTV ‘Dr.K 한국의 의사들’, 소비자TV ‘건강플러스’, CMC 가족오락TV ‘닥터에게 물어보세요’, 하이라이트TV ‘힐링하우스’, ETN ‘ETN 메디컬 센터’, Asia N ‘뷰티플 라이프 당신의 닥터’ 등이다. ‘닥터에게 물어보세요’는 의사가 출연해 허리·관절 등의 통증을 치료하는 ‘프롤로 치료’, 발기부전 치료법인 ‘팽창형 보형물 삽입수술’, 가슴확대 성형술의 일종인 ‘줄기세포 가슴성형’ 등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을 방송하면서 자막으로 상담 전화번호를 내보냈다.방심위는 출연의의 발언을 통해 특정 시술법을 소개하면서 단점이나 부작용 등은 거의 언급하지 않고, 특장점 및 우수성만을 지나치게 강조해 시청자들이 과신할 수 있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방송중 자막으로 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일부 번호는 해당 병원의 콜센터로 연결하는 등 사실상 특정 병원에 광고효과는 주는 것으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2조(의료행위 등)제4항, 제46조(광고효과)제1항제3호 및 제6호 등을 위반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다만 해당 프로그램들의 수위·규정 위반 정도 등을 고려해 리빙TV ‘미의 마이더스’, CNTV ‘Dr.K 한국의 의사들’에 대해서는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소비자TV ‘건강플러스’, CMC 가족오락TV ‘닥터에게 물어보세요’, 하이라이트TV ‘힐링하우스’, ETN ‘ETN 메디컬 센터’에 대해서는 ‘경고’를, Asia N ‘뷰티플 라이프 당신의 닥터’, ‘닥터에게 물어보세요’에 대해서는 ‘경고 및 등급조정요구’를 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특정인의 체험사례를 일반화시켜 식품의 효능·효과를 과신케 하는 내용을 방송한 종편의 건강정보프로그램도 법정제재를 받았다.TV조선 ‘TV조선 특선다큐 토종 약초 백수오의 재발견’, MBN ‘다큐M’(백수오의 재발견 편)은 백수오 및 백수오 추출물로 우울증, 탈모, 갱년기 증상 등을 극복한 특정인의 사례를, MBN ‘다큐M’(자연치유의 기적, 와송의 비밀 편)은 와송으로 뇌종양을 극복한 특정인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2조(의료행위 등)제5항을 위반했다. 방심위는 방송횟수, 심의규정 위반 정도 등을 고려해 MBN ‘다큐M’(백수오의 재발견 편)와 ‘다큐M’(자연치유의 기적, 와송의 비밀 편)에 대해서는 ‘경고’를, 그리고 TV조선 ‘TV조선 특선다큐 토종 약초 백수오의 재발견’에 대해서는 ‘주의’를 의결했다.이밖에도 채널A ‘김부장의 뉴스통’은 ‘세월호 집회, 과격 시위 현장’ 등을 주제로 대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노동절 집회에 참가한 세월호 시위대가 경찰을 폭행하는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고 전하며, 해당 집회와 관계없는 ‘2003년 농민 시위 사진’과 ‘2008년 광우병 시위 사진’을 방송했다. 이를 근거로 과격한 시위 행태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 등을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제1항, 제14조(객관성), 제15조(출처명시)제1항 위반했다.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를 내렸다. SBS 뉴스 8은 ‘술 마시고 춤판 벌여도…책임은 기사만’ 제목의 보도에서 고속버스 안에서 춤을 추는 승객들의 모습과 함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목적으로 만든 음악이 삽입된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0조(명예훼손 금지)제2항, 제27조(품위 유지)제5호 위반으로 ‘주의’를 의결했다. 채널A ‘채널A 뉴스특보’는 한 방송인의 불륜 스캔들을 보도하면서 사건과 관련이 없는 미성년 자녀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자료화면을 출처 없이 사용했다. 불륜남녀 구별법 등의 내용을 장시간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5조(출처명시)제1항, 제27조(품위 유지)제5호 위반으로 ‘주의’를 받았다.또한 tvN ‘코미디 빅리그’에는 여성의 외모에 대한 비하, 남녀의 성기 및 가슴 크기 등을 코미디 소재로 사용했다. 욕설을 연상하는 특정단어를 언급하는 장면 등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 유지)제4호, 제30조(양성평등)제2항,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제51조(방송언어)제2항 위반으로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내렸다. tvN ‘초인시대’는 남자주인공이 사람들 앞에서 옷을 벗거나 나체로 거리를 달리는 장면, 대변을 보는 장면 등을 일부 모자이크 처리해 방송했다. 단어의 특정 글자에 강세를 주어 욕설처럼 들리게 발음하는 장면 등을 일부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를 포함해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 유지)제3호,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제51조(방송언어)제2항 위반으로 ‘경고’를 받았다. OCN ‘실종 느와르 M’은 칼이나 유리조각 등으로 사람을 살해하는 장면, 그 과정에 피가 솟구쳐 흐르는 등의 장면을 ‘15세이상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6조(폭력묘사)제1항 위반으로 ‘주의’를 받았다.
2015.06.25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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