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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에 투자"…신한운용 소부장 ETF 순자산 1200억원 돌파
  • "K배터리에 투자"…신한운용 소부장 ETF 순자산 12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지난달 25일 상장한 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SOL 반도체 소부장 Fn’ 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 에 각각 약 300억원, 900억원이 유입되며 상장 일주일 만에 순자산 12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상장이후 631억의 개인순매수를 기록하며 국내 703개 ETF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사이클의 초입에 있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2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양극재, 음극재 중심의 핵심 소재기업에 대한 투자의 관심이 크다”며 “SOL 반도체 소부장은 평균 96만주, SOL 2차전지 소부장은 평균 350만주의 거래량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으며 개인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의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SOL 소부장 ETF는 반도체와 2차전지 소부장 기업 2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주요 구성종목은 LX세미콘(108320)(8.63%), 한솔케미칼(014680)(7.72%), 원익IPS(240810)(7.32%), 솔브레인(357780)(6.90%), 한미반도체(042700)(6.63%) 등이다.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은 에코프로(086520)(25.28%), 에코프로비엠(247540)(13.84%), 포스코퓨처엠(003670)(9.11%), 엘앤에프(066970)(7.21%), POSCO홀딩스(005490)(6.97%) 등을 편입하고 있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와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각각 FnGuide 반도체소부장 지수와 FnGuide 2차전지 소부장 지수를 추종한다. 매년 6월,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지수 방법론에 따라 정기변경(리밸런싱)을 진행하여 종목 교체 및 투자 비중을 조정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반도체와 2차전지는 시장에 다양한 ETF가 상장되어 있는 만큼 기초지수, 구성종목과 함께 종목별 편입 비중을 비교해 보고 각 상품의 투자설명서를 확인한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 우량 소부장 종목을 편입하고 있는 SOL 소부장 ETF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 주목 받고 있는 안보 전략자산의 핵심인 반도체, 2차전지 투자에 있어 가장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03 I 김보겸 기자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尹…美도착 이틀만에 5.8조 투자유치
  •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尹…美도착 이틀만에 5.8조 투자유치
  • [워싱턴 DC=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방문 2일 차에는 경제행보에 주력했다. 올해 초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은 이번 미국 국빈 방문에 120여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대동한 만큼 청정수소·반도체·탄소중립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영빈관 접견장에서 열린 글로벌기업 최고 경영진 접견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퀄컴·IBM·GE·테슬라와 투자·공급망 논의윤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DC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미국 첨단기업 6개사로부터 총 19억 달러(약 2조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신고식에 참석한 기업은 수소분야의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s), 플러그 파워(Plug Power), 반도체 분야의 온 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 그린 트위드(Greene Tweed), 친환경 분야의 퓨리사이클 테크놀로지스(PureCycle Technologies),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다.윤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6개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표하며,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의지도 밝혔다. 6개 기업은 앞으로 청정수소, 반도체, 탄소중립 등 첨단산업과 관련된 생산시설을 국내에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에어 프로덕츠사도 이날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주목받았다.윤 대통령은 이어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첨단기술 동맹 강화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반도체·전기차·배터리·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한미 주요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미국 측 참석 기업은 반도체, IT, AI 분야를 대표하는 퀄컴, 램리서치, 온 세미콘덕터, 코닝,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청정에너지, 전기차 분야에서는 GE, 테라파워, GM, 테슬라 등이 참석했다. 또 방산·항공 분야에서는 보잉과 록히드마틴이, 바이오 분야에서는 모더나와 바이오젠 CEO 등이 함께 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들 기업과 밀접한 협력 관계에 있는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한진, 효성, 풍산, 한국항공우주 등 주요 그룹 대표가 참석했다.또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양국 정부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기업들 간의 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어진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서 한국과 미국 기업인들의 협력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안보를 넘어 경제 전반에서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창출해 온 모범적인 동맹”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자유와 연대의 가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는 양국 경제인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尹, 블레어하우스서 넷플릭스 CEO 접견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첫날 첫 일정부터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24일 오후 미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으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를 미국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는 향후 4년간 K콘텐츠에 25억달러(약 3조30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한 지 2시간30분여 만에 서랜도스 대표를 비롯한 넷플릭스 임원들을 만나 투자유치 성과를 낸 것이다. 윤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대표, 최고경영진들과 만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에 서랜도스 대표는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쇼 창작을 도울 것”이라며 “이 금액은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강조했다. 특정 국가에 대한 투자 규모 등을 공개해오지 않았던 넷플릭스가 투자 발표를 한 것은 K콘텐츠에 대한 잠재력과 윤 대통령의 육성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이번 국빈방문에서 내일(25일)까지 이어지는 일정은 투자에 집중될 것”이라며 “산업 전후방 효과를 구축하면서 한미 가치동맹이 앞으로 콘텐츠에까지 더 두텁게, 두 나라 교류와 콘텐츠 생태계에 더 활력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4.26 I 박태진 기자
尹 “한미 FTA, 역사상 가장 성공적…첨단분야 협력도 강화하길”
  • 尹 “한미 FTA, 역사상 가장 성공적…첨단분야 협력도 강화하길”
  • [워싱턴 DC=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양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FTA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첨단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전 투자 신고식에 이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 동맹”이라며 “군사·안보부터 공급망·첨단 과학기술 분야까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반에는 양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FTA로 평가받는 한미 FTA가 있다”며 더욱 견고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미국이 핵심·원천기술 강국이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제조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국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반도체·전기차·배터리·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 대해 한미 주요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미국에서는 퀄컴·램리서치·온 세미콘덕터·코닝·IBM·마이크로소프트·구글·GE·테라파워·GM·테슬라·보잉·록히드마틴·모더나·바이오젠 CEO 등이 대거 참석했다.우리 측에서는 삼성전자·SK·현대차·LG·롯데·한화·한진·효성·풍산·한국항공우주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행사 참석자인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열린 글로벌 CEO 오찬에서 윤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역임한 게리 콘 IBM 부회장, 올해 한국 기업으로부터 100억 달러 규모의 부품을 구매하기로 약속한 칸 부디라지 테슬라 공급망 총괄부사장, 모더나 창업자인 누바르 아페얀 모더나 이사회 의장 등이 이날 행사에서 토론을 이어갔다.
2023.04.26 I 박태진 기자
구본준의 LX, 'LG 독립' 2년 만에 대기업 됐다
  • 구본준의 LX, 'LG 독립' 2년 만에 대기업 됐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LX그룹이 25일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LG그룹에서 5개 회사를 떼어내 출범한 지 2년 만에 자산총액 11조 원·재계서열 44위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LX세미콘의 텔레칩스 지분 인수·LX인터내셔널의 포승그린파워 및 한국유리공업 지분 인수 등 공격적 투자 및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키워온 구본준(사진) LX그룹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LX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됐다.사진=LX그룹25일 공정위가 발표한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따르면 LX그룹은 내달 1일 자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된다. 대기업집단은 일부 대기업 규제를 적용받는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과 상호출자 금지 등 전체 규제를 적용받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10조 원 이상)으로 나뉜다. 따라서 LX그룹은 상호출자, 순환출자가 금지되는 등 제한사항이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LX는 2021년 5월 LG그룹에서 인적분할 방식으로 계열 분리를 통해 탄생한 회사다. 구본준 회장은 2018년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별세하고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구광모 회장이 취임하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큰조카인 구광모 회장과 각각 보유하던 ㈜LG, LX홀딩스 지분을 서로 주고받거나 시장에서 처분하면서 계열분리를 마무리했다.LX는 지주사인 LX홀딩스 산하에 LX인터내셔널(전 LG상사)·LX세미콘(전 실리콘웍스)·LX하우시스(전 LG하우시스)·LX판토스(전 판토스) 등 총 14개 계열사를 뒀다. 총수일가의 LX홀딩스 지분은 올해 1월 기준 구본준 회장 1554만1261주(19.99%), 아들 구형모 MDI 부사장 926만9748주(11.92%), 딸 구연제씨 669만9097주(8.62%) 등이다.재계 안팎에선 구본준 회장의 공격적인 M&A가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LX는 차량용 반도체 설계와 친환경 발전·소재, 소재 사업으로의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선 시스템 반도체 업체인 매그나칩 인수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물 분야에선 인도네시아 니켈 사업지 확보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3.04.25 I 이준기 기자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투자'…신한자산운용, ETF 2종 상장
  •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투자'…신한자산운용, ETF 2종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상품인 SOL 반도체 소부장 Fn, SOL 2차전지 소부장 Fn를 업계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을 제외하고 우량 소부장 20종목에만 집중해 투자할 수 있도록 종목을 구성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에서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반해 소부장 투자 ETF는 없었다”고 말했다.SOL 반도체 소부장 Fn의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한솔케미칼(014680), 솔브레인(357780) 등의 소재기업 △리노공업(058470), 에스앤에스텍(10149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등의 부품기업 △주성엔지니어링(036930), 한미반도체(04270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의 장비기업 △SFA반도체(036540)와 LX세미콘(108320) 등 팹리스 기업까지 두루 포함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감산을 기점으로 반도체 업황이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주가는 업황 개선에 선행하는 지표이므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과거 2015년과 2019년 반도체 사이클 시기를 분석해보면 역사적으로 종합반도체 기업 대비 소부장 기업의 주가 반등이 두드러졌으며, 2023년 현재는 사이클에 초입에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SOL 2차전지 소부장 Fn은 △에코프로(086520), POSCO홀딩스(005490) 등의 소재기업,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코스모신소재(005070), LG화학(051910) 등의 양극재 기업 △대주전자재료(078600) 등의 음극재 기업 △양·음극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003670) △원준(382840), 유일에너테크(340930), 대보마그네틱(290670) 등의 장비 기업 △천보(278280), 엔켐(348370), 나노신소재(121600)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본부장은 “셀3사를 중심으로 성장한 2차전지 산업은 높은 변동비 구조로 인해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재편되고 있어 소재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지수 구성 방법론 상 개별종목의 비중은 10%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최근 급등으로 비중이 상승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은 정기변경을 통해 비중이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반도체와 2차전지의 공정과정은 세분화 돼 있고 투자자가 각 공정 별 우량 소부장 기업을 선별하고 분석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개별주 보다는 ETF를 통한 투자가 효율적이다”고 덧붙였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와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의 구성 종목 정기변경(리밸런싱)은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진행한다. 각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소부장’ 키워드만 검색해도 상품을 찾을 수 있으며 전체 구성종목 및 편입비중은 홈페이지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25 I 이은정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맥스(192820)=매스틱검 추출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재생 또는 피부 상처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코스모신소재(005070)=1분기 영업이익이 64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4% 줄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905억3700만원으로 110.1% 불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8억8800만원으로 57.4% 줄어.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분기 영업이익이 1526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2878억3800만원으로 11.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123억2600만원으로 51.3% 불어나.△엑서지21(04309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주가 및 거래량에 대한 영향을 신중히 검토했으며,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는 없으나, 현재 검토 중인 사항에 따라 향후 예정할 수 있는 공시가 있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120만8886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749주로, 주식 가격은 주당 1614원. 처분예정기간은 2023년 4월24일부터 2026년 12월17일까지다. 처분목적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 △대유에이피(290120)=운용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0%, 4.0%. △아이톡시(052770)=2억원 규모의 제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40만주가 발행되며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3%에 해당. △코스나인(082660)=4억원 규모의 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60만6980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0.8%에 해당. △소니드(060230)=20억원 규모의 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55만4938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71%에 해당. 상장일은 오는 5월10일.△디케이앤디(263020)=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 행사에 따른 상환 및 소각에 따라 132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 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이티세미콘(089530)=현 대표이사 등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으로 “대구지방검찰청은 당사의 대표이사 등 임직원 3명에 대하여 대구지방법원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에 대해 2023년 4월 21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공시. 이어 “이에 따라 당사의 대표이사는 현재 구속돼 수사 중에 있으나, 본건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혀.△엑서지21(043090)=10억원 규모의 1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79만6812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6%에 해당.△KD(044180)D=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발행예정주식수에 대해 1억1621만주의 청약이 이뤄져 청약률 6217.35%를 기록했다고 공시. △예선테크(250930)=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 수는 20만1816주로,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 보상. 취득예상기간은 2023년 4월25일부터 2023년 7월23일까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56%에 해당.△케이엠더블유(032500)=KMW 재팬과 80억7861만원 규모 ‘Dish 向 5G용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5%.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5월31일까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약 4억8760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7213주로 주당 6만7300원.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26일.△천보(278280)=올 1분기 영업이익이 16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9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9억9800만원으로 50.15% 감소. 당기순이익은 41억1800만원으로 69.29% 줄어.△대성미생물(036480)=조달청과 33억9000만원 규모의 구제역백신 2종 총 9만5500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13.29%.△이화전기(024810)=발행사의 콜옵션 행사로 인해 약 123억원 규모의 4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만기 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은 604원. 만기일은 오는 2026년 10월1일.△투비소프트(07997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1167원이다.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428만4490주로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6.13%.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7월18일부터 2026년 6월18일까지. △이엠넷(123570)=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2023.04.25 I 최정훈 기자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맥스(192820)=매스틱검 추출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재생 또는 피부 상처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코스모신소재(005070)=1분기 영업이익이 64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4% 줄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905억3700만원으로 110.1% 불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8억8800만원으로 57.4% 줄어.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분기 영업이익이 1526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2878억3800만원으로 11.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123억2600만원으로 51.3% 불어나.△엑서지21(04309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주가 및 거래량에 대한 영향을 신중히 검토했으며,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는 없으나, 현재 검토 중인 사항에 따라 향후 예정할 수 있는 공시가 있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120만8886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749주로, 주식 가격은 주당 1614원. 처분예정기간은 2023년 4월24일부터 2026년 12월17일까지다. 처분목적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 △대유에이피(290120)=운용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0%, 4.0%. △아이톡시(052770)=2억원 규모의 제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40만주가 발행되며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3%에 해당. △코스나인(082660)=4억원 규모의 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60만6980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0.8%에 해당. △소니드(060230)=20억원 규모의 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55만4938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71%에 해당. 상장일은 오는 5월10일.△디케이앤디(263020)=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 행사에 따른 상환 및 소각에 따라 132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 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이티세미콘(089530)=현 대표이사 등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으로 “대구지방검찰청은 당사의 대표이사 등 임직원 3명에 대하여 대구지방법원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에 대해 2023년 4월 21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공시. 이어 “이에 따라 당사의 대표이사는 현재 구속돼 수사 중에 있으나, 본건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혀.△엑서지21(043090)=10억원 규모의 1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79만6812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6%에 해당.△KD(044180)D=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발행예정주식수에 대해 1억1621만주의 청약이 이뤄져 청약률 6217.35%를 기록했다고 공시. △예선테크(250930)=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 수는 20만1816주로,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 보상. 취득예상기간은 2023년 4월25일부터 2023년 7월23일까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56%에 해당.△케이엠더블유(032500)=KMW 재팬과 80억7861만원 규모 ‘Dish 向 5G용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5%.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5월31일까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약 4억8760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7213주로 주당 6만7300원.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26일.△천보(278280)=올 1분기 영업이익이 16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9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9억9800만원으로 50.15% 감소. 당기순이익은 41억1800만원으로 69.29% 줄어.△대성미생물(036480)=조달청과 33억9000만원 규모의 구제역백신 2종 총 9만5500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13.29%.△이화전기(024810)=발행사의 콜옵션 행사로 인해 약 123억원 규모의 4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만기 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은 604원. 만기일은 오는 2026년 10월1일.△투비소프트(07997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1167원이다.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428만4490주로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6.13%.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7월18일부터 2026년 6월18일까지. △이엠넷(123570)=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2023.04.24 I 최정훈 기자
이브이첨단소재, 사업성장 바탕으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추구
  • 이브이첨단소재, 사업성장 바탕으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추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브이첨단소재(131400)는 국내 대기업들을 주 고객으로 한 FPCB사업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향후 성장성이 큰 투명 LED 필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부터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확대에 따른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리튬의 유통을 비롯한 이차전지 관련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이브이첨단소재는 이차전지 관련 미래먹거리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대만 전고체 배터리기업인 프롤로지움(ProLogium echnology)에 850만달러(약 101억 원)를 투자했다. 리튬 종합소재 전문기업인 리튬플러스에 전환사채(CB) 50억을 투자하며 장기적인 사업 시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지난 2019년 10월 에스엘에너지의 전신인 세미콘라이트가 최대주주가 되었고, 2021년 7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로 회사는 지속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해 왔다”며 “부채비율은 2021년 131.48%에서 2022년 61.2%로 개선되었으며 2023년 4월 20일 현재 차입금은 0원이고 보유 현금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이브이첨단소재는 전문경영인 체제하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해나가며 지속적인 재무구조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0 I 이정현 기자
ASML, 반도체 한파에도 1Q 매출 10조…"EUV장비 늘릴 것"
  • ASML, 반도체 한파에도 1Q 매출 10조…"EUV장비 늘릴 것"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반도체 불황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슈퍼 을(乙)’로 불리는 네덜란드 장비업체 ASML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만큼 끊이지 않는 장비 수요에 힘입어 10조원에 육박하는 순매출을 낸 것으로 계속해서 장비 생산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가 ‘세미콘코리아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세미콘코리아 2022 캡처ASML은 올해 1분기 매출이 67억4600만유로(약 9조7673억원), 당기순이익은 19억5600만유로(약 2조8298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0.9%, 181.4% 늘어난 수준이다. ASML이 제시한 1분기 전망치(순매출 61억~65억유로)를 웃도는 수준이며, 매출총이익률(매출에서 원가만 뺀 이익)은 50.6%를 기록했다.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는 “ASML의 1분기 순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이 각각 67억유로와 50.6%로 모두 전망을 상회했다”며 “이는 1분기 중 신속한 장비 설치와 조기 인수로 EUV와 DUV(심자외선 노광장비) 매출이 예상치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산업 전반에서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최종 소비자 시장 수요가 각기 다른 상황이지만 ASML은 장비 생산 증가에 집중할 것”이라며 “2분기 순매출 65억~70억 유로, 매출총이익률 50%~51% 달성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고객사 중 일부는 수요 시기를 추가로 조정하는 반면, 일부 고객은 수요 변화(특히 양산 노드 DUV)를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다.ASML의 올해 1분기말 기준 수주잔량은 389억유로 상당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말 404억유로 대비 3.7% 감소했다. 1분기 매출액에서 EUV 장비 비중은 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판매한 EUV 장비는 17대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3대)보다 4대 늘었다. (자료=ASML)이어 ASML의 고객사 중 시스템반도체 제조사가 70%, 메모리반도체 제조사가 3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만 49%, 한국 26%, 미국 15%과 중국이 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매출 비중은 직전분기(28%)보다 줄었으며 대만의 경우 전 분기(48%)에서 49%로 1%포인트 늘었다.
2023.04.19 I 최영지 기자
910선에서 관망세…개인 ‘사자’에 강보합
  • [코스닥 마감]910선에서 관망세…개인 ‘사자’에 강보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910선을 목전에 두고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0.18포인트) 오른 909.20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후 장중한 때 913.97까지 오르는 등 완만한 상승세를 타다 막판 힘이 빠지는 모양새가 나왔다.수급별로 개인은 이날 1635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은 1069억 원어치, 기관은 294억 원어치 팔며 역시 3거래일 연속 팔자로 마쳤다.간밤 뉴욕 증시는 양호한 실적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하락한 3만397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9% 오른 4154.87로, 나스닥지수는 0.04% 떨어진 1만2153.41로 마감했다. 헬스와 통신, 유틸리티, 부동산 관련주는 하락하고, 산업, 에너지, 기술, 자재 관련주는 오르는 흐름이 이어졌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매크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금융시장은 대체로 관망세가 짙었다”며 “코스닥 지수는 개인 순매수 유입에 상승했으며 업종별로 IT부품, IT하드웨어, 운송장비 및 부품이 강세를 보인 반면 디지털콘텐츠,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등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정보기기가 4.34% 오른 가운데 IT부품, 컴퓨터서비스, 건설, 운송·부품, 운송, 기계 장비, 종이·목재 등이 1%애 상승했다. 반면 금융이 3.88% 하락하는 등 낙폭이 컸다. 방송서비스 역시 1%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0.68%, 에코프로(086520)가 6.10% 하락했으나 엘앤에프(066970)는 3.53%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HLB(028300) 등 바이오 관련주도 1%대 약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14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메디콕스(054180), 케일럼(258610), KBG(318000), S&K폴리텍(091340), 이트론(096040), 지엔스, 현대무벡스(319400), 자비스(254120), 글로본(019660) 등이다. 반면 에일피가 24.37% 하락했으며 박셀바이오(323990)와 지놈앤컴퍼니(314130)는 10%대 하락했다. 동국산업(005160), 모베이스(101330), 에이티세미콘(089530)도 9%대 주가가 빠졌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2차전지 소재 등 특정 업종쏠림 현상이 지속됐다”며 “비금속광물과 조선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이날 거래량은 18억1141만6000주, 거래대금은 14조5413억500만원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14개 외 91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574개 종목이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3.04.19 I 이정현 기자
K칩스법에 반도체 훈풍…KB운용 비메모리 ETF 수익률 36%
  • K칩스법에 반도체 훈풍…KB운용 비메모리 ETF 수익률 36%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지난 3월30일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을 확대하는 ‘K-칩스법’을 발효하면서 반도체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KB자산운용의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는 연초이후 44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운용규모가 늘었고 연초이후 수익률도 36.67%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 덕분이다.연초이후 지수 구성종목 상위 10종목 중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기업은 국내 파운드리 대표업체인 DB하이텍(000990)(95.63%), 시스템 반도체 기업인 에스앤에스텍(101490)(77.61%), 국내 대표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108320)(47.84%) 이 있다.이 ETF는 주식형 액티브 ETF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74% 비중을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관련 국내주식에 투자한다. 이 상품의 벤치마크인 ‘iSelect 비메모리반도체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보통주 중 비메모리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수구성 종목 비중은 △DB하이텍 14.41%, △삼성전자 13.65%, △리노공업 7.62%, △LX세미콘 6.33%, △솔브레인 5.37% 순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최근 챗GPT 등장 이후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경기 사이클에 영향을 받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보다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3.04.17 I 김보겸 기자
XR 생태계 위해 디스플레이·반도체·광학부품 뭉쳤다
  • XR 생태계 위해 디스플레이·반도체·광학부품 뭉쳤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광산업진흥회와 2차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MOU)은 차세대 개인화 정보기기인 확장현실(XR) 기기의 국내 후방산업 제조 생태계간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단체는 △산업 공급망 분석 및 정책건의 △기반 구축 및 공동 연구개발(R&D) 발굴 △산업간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 협력 등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디스플레이 패널과 광학부품은 소비자에게 전자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XR의 핵심기술로 기기 성능을 결정한다. XR 기기 재료비의 62.5%에 달하는 중요한 산업이지만, 국내 XR 제조 생태계는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면 격차가 수년 이상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세 업종간 협력으로, 신시장으로 등장하는 XR 산업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조 핵심 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XR시장에서도 글로벌 1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도체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왼쪽부터)김영운 LG이노텍 상무, 정석우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최동욱 LG디스플레이 연구위원,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안선영 한국광산업진흥회 본부장, 이상길 광진정밀 연구소장, 박진 동운아나텍 상무, 오승만 LX세미콘 팀장 등이 13일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23.04.13 I 김응열 기자
러, 지난해 1.4조원어치 반도체 우회 수입…전쟁 전의 3배
  • 러, 지난해 1.4조원어치 반도체 우회 수입…전쟁 전의 3배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의 제재를 우회해 무기에 쓸 반도체를 대량 수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부분이 홍콩과 중국을 거쳐 러시아로 흘러들어 갔으며, 수입 규모는 1조 4000억원 이상으로 전쟁 전의 3배에 달했다. 반도체가 대부분 무기 제조에 쓰이기 때문에 러시아가 제재를 피할 수 없도록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AFP)12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우크라이나 전쟁 개시일부터 지난해 말까지의 러시아 통관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러시아는 이 기간 동안 10억 7756만달러(약 1조 4300억원)어치의 반도체를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3억 6671만달러)의 2.9배 규모다. 이 가운데 미국산 반도체 수입액이 7억 4864만달러(약 9914억원)로 약 70%를 차지했다. 이 역시 전쟁 이전(2억 6770만달러)의 2.8배에 달한다. 미국이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대(對)러 반도체 수출을 금지했음에도 수입 물량이 급증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당시 미국은 제3국 기업도 제재를 위반하면 미 기업들과 거래를 금지토록 했다. 반도체가 미사일, 군용 전투기 등의 핵심 부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산 반도체는 고성능이어서 군사장비 부문에선 시장 점유율이 높다. 러시아의 우회 수입이 가능했던 것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의 역할이 컸다. 미 기업으로부터 수입한 반도체 중 75%(1774건)에 해당하는 5억 7414만달러(약 7600억원)어치가 홍콩을 경유해 러시아로 흘러들어갔다. 닛케이는 “거래업체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설립된 신흥 기업도 있었다. 또 거의 모든 기업이 미국의 제재 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을 경유한 거래는 21%(230건)로 5123만달러(약 680억원) 규모였다. 침공 전과 비교해 거래액이 10배 이상 늘었다. 앞서 세계 400여개 금융기관 등이 가입한 국제금융협회(IIF)도 러시아의 지난해 1~9월 반도체·전자회로 수입액이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1회 10만달러(약 1억 3200만원) 이상 고액 거래는 총 3292건(미국산 2358건)으로 조사됐다. 고액으로 거래된 물품은 주로 인텔·AMD의 마이크로 프로세서, AMD 자회사인 자일링스의 FPGA(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용도에 맞게 내부 회로를 바꿀 수 있는 반도체) 등이었다. 일본 미래공학연구소의 니시야마 준이치 연구원은 “미사일 등의 제어엔 연산처리 능력이 높은 반도체가 대량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외에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아날로그 디바이시스, 온 세미콘덕터 등의 제품이 거래됐다. 이들 기업은 한목소리로 대러 수출을 중단했다며 제재 위반 사실을 부인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우리 제품이 설계 이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부정판매나 재판매는) 반도체 업계가 직면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도 “당사 정책을 직접 위반한 것”이라며 “부정판매 또는 전용된 것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우회 수입을 원천 차단하긴 힘들다는 진단이다. 중개 기업이 제재를 받더라도 신규 업체를 설립해 사업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벨기에 플랑드르 평화연구소의 디데릭 커프스 수석 연구원은 “공급망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어 반도체의 최종 목적지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고 감독할 수도 없다”며 “허점을 막는 건 쉽지 않겠지만, 민관이 연계해 수출 상대 기업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이 정보가 전 세계적으로 공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04.12 I 방성훈 기자
달달함 뒤 나락으로…2차전지 못난이株, 투자주의보
  • 달달함 뒤 나락으로…2차전지 못난이株, 투자주의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2차전지 신사업에 뛰어든 코스닥 업체의 주가가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업 진출 기대에 주가가 급등한 뒤 후속 사업이 진척되지 않거나 성과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다시 급락하고 있어서다. 기업들이 2차전지 사업과 관련한 호재 발표 뒤 전환사채(CB) 발행 및 전환 청구에 잇달아 나서면서 주가 하락이 심화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빚투(빚내서 투자)’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 하락 시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너도나도 2차전지 기업?…호재 소멸 뒤 주가 ‘뚝’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차전지 관련 소재 및 부품 등의 사업 진출을 예고한 주요 코스닥 상장사는 15곳이다. 이중 주가(거래정지 기업은 직전 종가 기준)가 1000원 미만인 ‘동전주’는 세원이앤씨(091090), 골든센츄리(900280), 에이티세미콘(089530), 한국테크놀로지(053590),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 대한그린파워(060900) 등 6곳으로 전체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한다. 아울러 동전주 업체와 알파홀딩스(117670)를 더해 총 7곳은 52주 신고가 대비 주가가 50% 넘게 하락했다.이들 기업의 최근 주가 흐름은 2차전지 사업 진출에 대한 언론 보도나 공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뛰다가 급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에이티세미콘은 지난해 11월1일 반도체 패키징 사업부문을 720억원에 매도하고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전날 대비 15.05% 급등한 16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관련 사업에 대한 이슈가 뜸해지면서 12월20일에는 1000원선이 깨졌다. 그러다 올해 다시 2차전지 종목이 부상하자 지난 3월 24일 상한가에 도달하며 609원으로 집계됐다.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업 알파홀딩스도 올 초인 1월11일 2차전지 리드탭 업체인 신화아이티 유상증자에 참여해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전날보다 10.62% 상승한 125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부터는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이달 들어 모멘텀이 부재하자 다시 1000원대로 내려갔다.2차전지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자이글(234920)도 지난달 31일부터 2거래일 연속 20% 넘게 상승해 3만1000원대까지 올랐지만, 이날에는 12% 넘게 떨어져 2만6000원대로 돌아왔다.◇ 다시 늘어나는 코스닥 빚투…“CB 남발 기업 경계해야”2차전지 사업 진출 이슈로 개별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자 빚투 열풍도 거세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스닥 신용잔고는 9조7938억원을 기록해 유가증권 시장(9조1842억원) 대비 약 6000억원 더 많았다. 올 초(1월2일) 코스닥 신용잔고 7조7569억원과 비교하면 26.3% 늘었다. 전기차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미국 인플레감축법(IRA) 세부법안 발표에 따른 세액공제 수혜 기대감에 2차전지 관련 기업을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일각에선 기업들이 이 같은 호재를 발표해 개인투자자의 투자를 유도한 뒤 주가가 오른 시점에 CB 발행 및 전환청구권 행사로 악용할 수 있어,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한국테크놀로지의 경우 지난해 11월28일 2차전지 소재 제조 등의 사업목적에 신규 추가해 주가가 당일 12.8% 급등하자 22회차 CB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 18억5000만원 규모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240만5721주가 시장에 풀렸다.소니드(060230) 역시 지난 3월24일 2차전지 전처리 설비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영한금속 인수 내용을 알린 뒤 잇달아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 지난달 24일에는 20·21회차 사모전환사채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74만9165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예고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147만7967주, 28일에는 134만4224주가 발행되는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전문가들은 CB 발행이 신사업 투자에 활용되지 않은 채 남발되면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전환사채나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를 키우는 게 아니라 머니테크(돈 불리기) 용도로만 활용될 경우 주식수만 늘어난 채 주가가 떨어지고 기업이 부도가 날 수 있다”며 “주주들이 정확하게 자금 사용 용도에 대한 기업설명회(IR)를 요청하거나, 지분이 1%를 넘으면 임시주주총회를 요구해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04.07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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