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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大戰 가세한 현대百 면세점…‘한국판 타임스퀘어’로 승부
  • 강남大戰 가세한 현대百 면세점…‘한국판 타임스퀘어’로 승부
  •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차별화를 꾀한다. 현대백화점 면세점 외벽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모습.(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규 면세점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내달 1일 문을 연다. 2016년 말 면세점 특허를 받은 지 2년 만이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8층부터 10층에 들어선다. 총면적은 1만 4250㎡(약 4311평)이다.현대백화점 면세점은 화려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앞세운 ‘한국판 타임스퀘어’를 차별화 포인트로 잡았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가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인 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 면세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명품 브랜드의 인테리어와 LG생활건강 통합관 등으로 고객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황해연 현대백화점 면세점 대표는 31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처럼 국내 최대 세로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새해 카운트다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가로 37m, 세로 36m의 국내에서 가장 큰 발광 다이오드(LED) 전광판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외벽에 설치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및 설치를 위해 100억원 이상 투자했다.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만큼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해외 유명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미디어 아트와 공익적인 내용을 담은 공공 콘텐츠, 한류스타 영상 등을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내보낼 계획이다. 또 8층과 10층엔 대형 LED를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줄리안 오피(Julian Opie)의 ‘워킹 피플(Walking People)’ 시리즈를 제공한다.현대백화점 면세점의 디지털 경쟁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인천국제공항에 전용 멀티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의 인도시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키오스크를 활용하면 셀프 여권 스캔을 통해 대기표를 발급 받고 면세품 인도 예상 시간 등을 알 수 있어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 [이데일리 이서윤]입점 브랜드도 현대백화점 면세점의 경쟁력 중 하나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에는 총 42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입점 브랜드(350개), 롯데면세점 코엑스점(320개)보다 많은 수준이다. 특히 현대백화점 면세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매장이 매력적이다. 오휘·후·숨37도 등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를 직접 사용해보고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LG생활건강 통합관’이 업계 최초로 들어서고 슈에무라·랑콤 등 로레알그룹의 메이크업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도 조성했다. 또 8층 명품관에서는 버버리의 새로운 로고를 적용한 매장과 국내 면세점 중 최대 크기의 구찌 매장도 만나볼 수 있다.현대백화점 면세점은 강북에 몰려 있는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강남 알리기에도 나선다. 올해 매출 상위 3개 지점이 롯데면세점 소공본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으로 모두 강북에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강남 이동을 위해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강남의 유명 150여개 관광 콘텐츠 제휴 쿠폰을 모은 여행 가이드북 ‘트래블북 강남’을 제작한다. 또 강남의 숨은 명소를 온라인몰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현대백화점과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내년 매출 67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더 나아가 2020년까지는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면세점과 인접한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올해 예상 매출액이 23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3배가량 높은 수준이다.황 대표는 “신규 사업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 면세점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관광특구·한류 중심·의료관광 메카 등의 풍부한 인프라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면세점’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면세점간 선의의 경쟁을 촉발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도 증진시켜 국내 면세점 산업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 뷰티관 전경 모습.(사진=현대백화점)
2018.10.31 I 송주오 기자
인테리어 업계에 부는 O2O 바람..마케팅 경쟁↑
  • 인테리어 업계에 부는 O2O 바람..마케팅 경쟁↑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배달·숙박·부동산중개에 이어 인테리어 시장에도 O2O(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바람이 불고있다. 인테리어 시공 견적부터 관련 소품 구매까지 모바일 기반 스타트업이 몸집을 불리고 있는 것. 이들 업체들은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하고 있다. 수백억원대 투자금을 유치한 후 선두 다툼을 벌였던 배달(배달의민족·요기요), 숙박(야놀자·여기어때), 부동산중개(직방·다방)와 닮은꼴이다. ◇업계 누적투자금액 300억원에 육박 31일 업계에 따르면 인테리어 스타트업으로 주요 기업들의 누적 투자금액만 300억원에 근접했다. 인테리어 견적 중개 스타트업으로 2015년 관련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작했던 ‘집닥’이 65억원을 유치했다. 후발주자 ‘인스테리어’도 올 연말까지는 수십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 홈퍼니싱(소품으로 집 꾸미기)에 필요한 인테리어 용품을 판매하거나 컨설팅해주는 ‘집꾸미기’가 110억원, ‘오늘의 집’이 111억원의 누적투자를 받았다. 자료 : 각사이들 기업에 투자한 벤처캐피탈(VC)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집닥의 주요 투자사는 산업은행, 알토스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다. 인스테리어는 올해 안에 30억원 규모의 초기투자자금 유치가 주요 VC들로부터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집꾸미기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 등이 투자했다. 오늘의 집은 국내 유명 엔젤투자 펀드 본엔젤스가 초기 투자를 했다. 이외 미래에셋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가 오늘의 집에 투자했다. 지난달에는 네이버가 투다대열에 합류했다. 이들 기업들은 이같은 투자금을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집닥과 인스테리어는 투명하지 못한 견적, 부실한 하자보수 등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더는 방향으로 잡았다. 집닥은 허위 견적과 부실 시공을 막기 위한 ‘간편안심 인테리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인테리어 견적·시공업계에 만연된 불투명한 가격단가, 시공후 불편한 사후서비스(AS)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인스테리어도 비슷하다. 인스테리어는 지역내 평판 상위 10% 제휴점과 거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배달·숙박·부동산중개 O2O업계에서도 플랫폼 업체들이 허위 광고를 일삼는 오프라인 업체들을 솎아낸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들 업체들은 부실 시공 등 사고에 대해서도 직접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집꾸미기와 오늘의집 등은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시연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 등도 구축하고 있다. 이외 사진이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사용자가 집안을 꾸미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마케팅 경쟁 실적으로 연결 마케팅 강화는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손익분기점을 맞춘 업체마저 나왔다. 집닥의 이달 기준 누적 거래액은 1400억원이다. 사업 시작 3년만이다. 누적 견적 건수는 10만이다. 월 평균 견적 건 수는 10월 6000건을 돌파했다. 인스테리어는 지난 3월 기준 월평균 견적 건 수 1200건을 돌파했다. 지난 8월 기준 누적 거래액은 140억원이다. 집꾸미기는 10월 기준 누적 거래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서비스 시작 2년 10개월만이다. 집꾸미기 관계자는 “셀프 인테리어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11월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말했다.오늘의집은 지난 10월 기준 누적 거래액 600억원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누적거래액 8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는 예상하고 있다. 국내 인테리어 시공 견적 시장 (통계청 기준 전국 인테리어 매장·업체 4만963개가 월 평균 20개 견적할 것으로 가정)우리나라 홈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13조원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매월 약 80만건의 인테리어 견적이 일어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중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 정도”라고 전했다. 인테리어 업계 시장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얘기다.
2018.10.31 I 김유성 기자
  • 집닥건축, '집짓기 공격과 수비' 건축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서비스 전문기업 ‘간편안심 인테리어‘ 집닥(대표이사 박성민)은 다음달 17일까지 집닥건축에서 주최하는 ‘집짓기 공격과 수비‘ 건축세미나의 참가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건축세미나는 오는 11월 24일에 역삼동 소재 집닥 사옥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집닥건축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세미나는 집닥건축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2016 올해의 건축가와 더불어 서울시 공공건축가, 서울시 도시재생위원,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리모델링 설계 참여 등의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이원형, 박성철 건축사를 초빙해 예비 및 초보 건축주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한다.주제는 ‘집짓기 공격과 수비‘다. 공격 파트에서는 토지 및 주택 감정법과 설계 도면 해독법 등 건축 관련 기본 지식을 알려준다. 수비 파트에서는 시공견적서 비교, 시공사 선정 노하우, 셀프 감리 포인트, 건자재 선택법 등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집닥건축은 지난 12월에 집닥이 선보인 건축 비교견적 중개 전문 플랫폼으로 10월 기준 100 여개의 건축 파트너사와 누적 8500여건 이상의 견적의뢰를 받고 있다.
2018.10.29 I 김유성 기자
이베이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오늘의집'과 신규 제휴
  • 이베이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오늘의집'과 신규 제휴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스마일페이’가 네 번째 외부 파트너로 인테리어 원스톱 플랫폼 ‘오늘의집’과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오늘의집은 1인가구와 셀프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인테리어 상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 서비스 업체다.스마일페이는 이베이코리아의 옥션과 G마켓, G구 등을 비롯해 마켓컬리, W컨셉, 꾸까 등 각종 전자상거래 스타트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일페이를 통해 대규모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마켓컬리는 스마일페이 제휴를 통해 현재까지 신규 가입자수 1만명 이상을 기록했고, W컨셉은 스마일페이 제휴로 신규회원 3만8천명 유입을 비롯해 신규 회원의 스마일페이 결제 비중이 전체 결제 중 60% 이상 차지하고 있다.목승원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 실장은 “이베이코리아는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스마일페이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는 커머스 스타트업을 비롯 폭 넓은 가맹점에서 보다 편리한 결제와 풍성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자원을 통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1 I 이재운 기자
가을은 독서와 수확의 계절, 관절 건강 주의해야
  • 가을은 독서와 수확의 계절, 관절 건강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을은 독서·이사· 수확의 계절 등 유난히 수식어가 많이 붙는 계절이다. 한여름 폭염을 지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그동안 하지 못하거나 미뤄왔던 일을 많이들 하게 된다. 그러나 섣부른 활동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그 중 가을을 대표하는 키워드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독서의 계절, 목·어깨 통증 유의해야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가을이다. 앞에 펼쳐만 두어도 뿌듯함을 안겨주는 것이 책이지만, 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독서할 때 시선과 앉는 자세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보통 책을 읽을 때 고개를 과하게 숙이는 경향이 있는데, 낮은 위치에 책을 두고 오랜 시간 내려다보는 자세를 취하면 목ㆍ어깨의 근육과 척추에 무리가 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책을 읽을 때는 가능하면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보되 시선은 15도 정도 아래로 내려다볼 것을 권한다. 가능하면 독서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적어도 가슴 높이 정도에는 책을 두고 보는 것이 좋다. 구부정하게 앉는 자세는 목과 등의 근육들을 긴장시켜 통증을 유발하므로 앉는 자세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 등과 허리가 등받이에 닿도록 척추를 똑바로 세우고, 의식적으로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며 어깨를 펴고 앉아야 한다. 침대나 바닥에 엎드려 책을 보는 경우도 있는데, 엎드리는 자세는 목을 꺾이게 할 뿐만 아니라 허리를 과도하게 뒤로 젖혀 척추에 부담을 주고 척추 주변 근육을 긴장시키므로 피해야 한다.독서 시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 등과 허리가 등받이에 닿도록 척추를 똑바로 세워야 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사 많은 계절, 허리디스크 조심가을은 결혼이나 새 학년을 맞춘 이사 등으로 인해 봄철 못지 않게 이사량이 많은 계절이다. 이사하며 무거운 물건을 과하게 드는 등 갑자기 무리하거나, 요즘 한창 인기인 셀프 DIY인테리어에 열을 올리다 보면 허리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급성 요통은 허리를 무리하게 숙이는 작업을 하거나 요령 없이 물건을 들었을 때 흔하게 나타난다. 짐을 옮길 때는 척추의 대칭을 고려해 한 손보다 양손으로 물건을 들어야 하며, 짐을 한쪽 어깨에 올려 드는 동작을 피해야 한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힌 뒤 물건을 몸에 바짝 붙인 상태에서 등을 펴고 다리 힘을 써 들어 올리고, 되도록이면 허리 높이로 들어야 허리가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내릴 때는 의자나 받침대에 올라가 되도록 물건 가까이에 서서 물건을 내려야 하며,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들 때는 상체만 굽힌 채 물건을 들면 완충작용 없이 척추에 과도한 힘이 갈 수 있으므로 허리만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구부린 채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이 좋다.박진규 부평힘찬병원 원장은 “화분과 같이 무거운 짐을 옮기다가 순간적으로 ‘삐끗했다’고 표현하는 허리 염좌가 발생하면 심할 경우 통증이 심해 제대로 걷지 못할 경우도 있다”며 “이때는 수시로 냉찜질을 해주고, 2~3일간 충분한 안정을 취한 뒤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고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이면 허리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거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사할 때는 한 손보다 양손으로 물건을 드는 것이 좋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수확의 계절, 도시농부 무릎 관절 주의공들여 키운 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에 몸 사리지 않고 일하다 병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계절 역시 가을이다. 박지완 강북힘찬병원 원장은 “텃밭에 쪼그리고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하다 보면 근육 주변이 긴장되면서 굳어져 통증이 생기기 쉽다”며 “또 각종 농작물을 수확하느라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면 무릎 관절에 압력을 높여 무릎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수확 작업을 할 때는 2~3시간 이내로 중간중간에 쉬어가며 무리하지 말고, 쪼그리고 앉기보다 편평한 지면에 의자를 놓고 앉아 일하는 것이 무릎의 피로를 줄이는 방법이다. 단, 이때에도 허벅지-무릎-종아리가 이루는 각이 90도를 넘어야 한다. 서서 일할 때는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짝다리 자세를 피하고, 두 다리를 꼿꼿이 세우기보다는 하체를 약간 구부려 달리는 자세를 취할 것을 권한다. 작업이 끝난 후에는 다리를 풀어주며 가볍게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하면 좋은데, 바닥에 다리를 쭉 뻗고 앉아 한쪽 무릎 아래에 수건을 말아서 댄 후 무릎으로 베개를 강하게 누르며 발끝을 무릎 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6~10초간 좌우 10회 실시하면 무릎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가을철 수확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2018.09.29 I 이순용 기자
세븐일레븐, 스마트 편의점 '시그니처' 3호점 오픈
  • 세븐일레븐, 스마트 편의점 '시그니처' 3호점 오픈
  • 경기도 의왕시 롯데첨단소재에 문을 연 세븐일레븐 스마트 편의점 ‘시그니처’ 3호점(사진=세븐일레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세븐일레븐은 롯데첨단소재(경기도 의왕시 소재) 내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호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지난 해 5월 선보인 핸드페이(Hand-Pay) 기반 스마트 편의점이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호점은 최초로 가맹점으로 운영된다. 기존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1?2호점은 직영점으로 전반적인 시스템과 운영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 베드(Test bed) 기능이 컸다면, 이번 3호점은 가맹점으로서 본격적인 상용화를 알리는 셈이다.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호점은 스마트한 쇼핑 환경과 편안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문화 공간으로 설계됐다.핸드페이를 중심으로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의 이용이 가능하고, 셀프 계산대와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 등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핵심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여기에 종합 점포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돕는다.무인 계산대, 보안 게이트, 스마트CCTV 등 주요 시설 장비와 전산 장비에 관리 센서가 부착돼 있어 실시간으로 이상 유무를 자동 체크한다. 문제 발생 시 경영주, 콜센터, 점포 관리자에게 알려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점포 환경 정보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매장 내 온도, 습도, 전력 사용량 체크가 가능하다. 최초 입력해 놓은 관리 기준 수치에 임박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개입해 적정 수치 및 경고 알람이 표시되어 체계적인 에너지 사용량 관리가 가능하다.그리고 롯데첨단소재의 프리미엄 건축 자재인 인조대리석 ‘스타론’과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를 인테리어 마감재로 사용했다. 인조대리석은 우수한 가공성으로 오염이 잘 되지 않고 위생적이며 유지 보수가 용이해 매장의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함과 동시에 위생 및 시설 기능성을 높였다.세븐일레븐은 이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호점 통해 무엇보다 가맹 모델로서의 시스템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상용화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김영혁 세븐일레븐 기획부문장은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편의점 모델로서 고객에겐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경영주에겐 양질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3호점은 시그니처의 최초 가맹점으로서 향후 가맹 비즈니스의 대중화를 이끌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4 I 함지현 기자
홈씨씨인테리어, 여름철 간단 인테리어 팁 소개
  • 홈씨씨인테리어, 여름철 간단 인테리어 팁 소개
  •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에 소개된 여름 인테리어 팁 화면. (사진=홈씨씨인테리어)[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KCC의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집안 전체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아도 되는 여름 인테리어 팁을 17일 소개했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최근 집안 꾸미기에 새로운 트렌드로 페인트 인테리어가 각광받고 있다”며 “벽지 교체에 비해 비용은 저렴하면서 시공이 쉽고 구현할 수 있는 색상도 다양해 리모델링에 버금가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특정 색상의 기성품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원하는 색상이 없을 경우 페인트 전문 대리점에서 자동 배합 조색을 통해 자신만의 색상을 구현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수성 페인트를 사용해 곰팡이나 세균, 아토피 걱정도 덜 수 있다.아울러 실내 공기를 오염시켜 아토피와 천식, 두통을 유발하는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기승을 부린다. 곰팡이는 습한 욕실 내 타일 틈새에 자리잡는데, 곰팡이가 자리잡은 곳 크기에 알맞은 휴지나 화장솜을 자른 후 식초나 곰팡이용 세정제를 묻혀 붙인 후 칫솔로 닦아내야 한다. 이밖에도 부분적인 리폼과 내부 수리 등을 통해 공간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자세한 인테리어 팁에 대한 내용은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어렵지 않은 인테리어 팁 몇 가지만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주어 무더운 여름에 집 안을 시원하고 생기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며 “셀프 인테리어가 어렵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집 인테리어를 그대로 구현해 놓은 전시판매장 등과 같은 인테리어 전문매장을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효과적인 인테리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18.08.17 I 권오석 기자
라돈 논란 겪은 가구업계, '친환경·ICT'로 소비자 어필
  • 라돈 논란 겪은 가구업계, '친환경·ICT'로 소비자 어필
  • 지난달 16일 열린 에몬스가구 신제품 품평회에서 김경수 회장이 대리점주들에게 ‘E모션 매트리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몬스)[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친환경성은 물론 IoT(사물인터넷) 신기술을 접목한 가구로 온가족의 생활 습관을 반영한 침실과 거실 공간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가구업계 1위인 한샘(009240)이 최근 ‘2018년 하반기 신상품 발표회’를 열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인 붙박이장부터 슬립센서를 장착한 모션베드 등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붙박이장의 경우 유해물질 방출을 막기 위해 원자재인 PB(파티클보드) 전면을 표면재로 마감처리했다. 뿐만 아니라 서재·침대 등 다른 가구의 표면재와 접착제, 도료 역시 E0 등급(0.5㎎/ℓ 이하) 자재를 활용했다. 해당 등급은 KC(국가통합인증마크)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라 결정한 등급으로 E1(1.5㎎/ℓ)보다 높다. 그렇게 만든 침구류가 ‘유로 503’ 등 유로 시리즈들이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IoT 침대 ‘바흐 801 스마트 모션베드’도 눈길을 끈다. 슬립센서를 장착한 모션베드는 사용자의 코골이 소리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매트리스 각도를 조절해준다. 모션베드가 조명과 스피커와도 연동,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이나 목소리로 조정이 가능하다. 가령 ‘좋은 아침’이라고 말하면 매트리스 각도를 조정하고 미리 지정한 음악까지 재생하는 기능을 갖췄다. 올 상반기 ‘대진침대’ 파동으로 덩달아 속앓이를 했던 가구업체들이 하반기 친환경·ICT(정보통신기술) 가구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최근에는 까사미아 라돈 논란 이후 소비자들이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중기 업체들도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신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여기에 ICT를 접목한 첨단 제품까지 출시하면서 한때 시들했던 스마트 가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만든 한샘 ‘바흐 701 스톤 붙박이장’. (사진=한샘)에몬스가구는 ‘마음까지 편안하다. 에몬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최근 품평회를 열어 70여가지 신제품들을 선보인 에몬스가구는 하반기 ‘친환경·스마트 가구’를 내세워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로즈 화이트’를 비롯해 ‘로즈 골드’ 침실시리즈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변색의 우려가 없는 강화유리를 사용한 옷장 제품을 내놨다.특히 이번 품평회에선 ‘E모션 매트리스’, ‘릴렉시온’ 등 ICT를 접목한 가구들이 이목을 끌었다. ‘웰 슬립센서’를 이용한 E모션 매트리스는 자는 동안 호흡·심박·뒤척임·무호흡·코골이 등 5가지 수면 습관을 측정해 사용자의 상태 정보를 축적한다. 이들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션이 편안한 자세로 자동으로 작동한다. 뿐만 아니라 △무호흡시 진동 △코골이 방지 모드 △알람 시 등판 상승 등 8가지 기능까지 내장해 기능성을 강화했다.한화L&C 역시 IoT를 접목한 제품부터 친환경 자재를 적용한 제품을 앞세워 시장에 연착륙하고 있다. 한화L&C는 지난 5월 ‘2018 셀프인테리어코리아페어’에서 인테리어 타일 시트 ‘보닥타일’을 선보였다. 2014년 처음 출시한 보닥타일은 뒷면 이형지(접착면을 보호하기 위해 붙인 종이)만 제거한 후 기존 타일면에 붙여 사용하는 신제품이다. 한화L&C 관계자는 “보닥타일의 경우 인체에 해롭다는 중금속인 납이나 카드뮴, 수은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포름알데히드 또한 방출하지 않고 항균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유해먼지 저감방충망과 창호 일체형 제품인 ‘브리웰 700’은 IoT를 활용한 제품이다. 제품에 장착한 오염물질 감지센서가 실내 공기의 오염도를 감지한다. 오염이 심할 경우 기계가 자동으로 환기시스템을 작동해 실내를 환기한다. 무엇보다 사용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실내외 공기질 상태를 전송해 사용자가 환기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이 밖에 체리쉬는 지난 5월부터 AI(인공지능) 모션베드를 판매하고 있다. 스피커 음성인식 기능으로 수면 모드를 비롯해 무중력 모드, 머리·다리 올리기 모드 등을 탑재했다. 체리쉬 관계자는 “제품 출시 이후 소비자들 반응이 좋아 두 번째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의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 ‘이누스바스’도 지난달 비데와 환풍기의 전원스위치 등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LG유플러스 ‘IoT@home’)으로 연동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욕실을 내놨다. IoT 비데일체형 양변기의 경우 자동물내림 및 수압·노즐 위치 등 가족구성원의 비데 사용 습관에 따라 맞춤설정을 할 수 있다. 스마트 욕실을 2일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한 가족에게 ‘장시간 미사용 경고 알림’을 전달하기도 한다.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가구 역시 진화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며 “여기에 라돈 논란 이후 업계 전반적으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서 편안함과 소비자 안전성까지 고려한 제품 출시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누스바스 직원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마트 욕실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이누스바스)
2018.08.09 I 권오석 기자
2018 서울오토살롱 성료…나흘간 7만여명 방문
  • 2018 서울오토살롱 성료…나흘간 7만여명 방문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튜닝 전시회 ‘2018 서울오토살롱’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서울오토살롱은 지난 22일 폐막일 기준 총 7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오토살롱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독일,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총 9개국, 약 118개사, 총 1002부스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특히 카케어 용품, 전장제품 및 소모품, 인테리어 제품 등 다양한 오토 액세서리 업체의 참가는 물론 전기차, 비행 선박 등 차세대 모빌리티 전시와 전문 튜닝샵 및 시공샵의 튜닝카 출품 등 참가 브랜드와 업체 범위가 확대돼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최신 동향과 성장세가 잘 반영됐다는 평가다.또 올해 표어 ‘튠업 유어 라이프(Tune up your life)’에 걸맞게 자신의 정체성을 담은 오토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는 튜닝 축제의 현장이었다. 자동차 구조 및 성능 튜닝에서부터 소유주의 취향, 취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전시 구성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튜닝 문화의 확대를 잘 보여줬다.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엠마코리아는 청음관을 통해 글로벌 카오디오 브랜드를 장착한 데모차량 6대를 전시해 소비자가 직접 이를 청음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리펠가드는 생활형 스크래치나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PPF 필름을 직접 부착해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이밖에 자동차 튜닝숍 프랜차이즈 덱스크루는 셀프 튜닝족을 위한 튜닝 스쿨도 마련,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했다.서울오토살롱 관계자는 “자동차를 자신에게 가장 편한 공간, 나만의 안식처로 여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소확행 및 가심비 트렌드에 따라 자동차에 자신의 취향을 맘껏 반영하고 있다”며 “2018 서울오토살롱은 이러한 운전자들의 오감만족을 위한 다양한 튜닝 및 카라이프를 소개하며 자동차 튜닝의 범위를 확장한 데에 큰 의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2018.07.23 I 노재웅 기자
  • [스냅타임] ‘액자의 힘’… 내 집이 달라졌어요
  • 누구나 할 수 있는 셀프인테리어 3탄. 액자로 거실 꾸미기.이번엔 집안 분위기를 간편하게 바꿀 수 있다는 아이템인 액자를 선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액자는 자취생은 물론 직장인도 쉽게 꾸밀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다. 새 벽지로 집안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지만 시간과 품이 많이 든다. 셀프인테리어들은 액자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또 벽이 깔끔하다고 해도 왠지 휑하게 느껴질 때에도 액자는 귀중한 아이템이다.?그림 액자의 시세는 통상 수십만원대에 이르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서 1만원부터 6만~7만원대 제품도 구입이 가능하다.?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2개의 그림 액자를 활용해봤다.이전 세입자가 남기고 간 흔적들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벽면에 그대로 박혀 있는 못들이다.?액자의 위치 등을 생각해 박힌 못의 위치가 좋지 않다면 뽑아 마음에 드는 곳에 박는다. 이때 못은 벽면에 따라 정할 수 있다. 합판소재로 돼 있다면 드릴 못, 콘크리트로 돼 있다면 콘크리트 못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스냅타임)우선 소파가 있는 거실 벽면을 꾸며보기로 했다. 벽지는 붉은색이다. 받은 그림 액자 중 전체적으로 흰색바탕 계열의 액자를 걸어보기로 했다. 기존에 박혀있던 못을 이용해... (사진=스냅타임)소파만 덩그러니 있던 거실 한쪽 벽면이 그림 액자가 들어서자 뭔가 있어 보이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물론 기존에 벽면에 있던 얼룩들도 감쪽같이 감추는 효과도 봤다. (사진=스냅타임)이번엔 반대쪽 벽면을 꾸밀 차례!반대쪽은 흰색바탕의 동그라미 모양의 줄무늬가 있는 벽지다. 이 벽면엔 새로 못을 박았다. 그리고 색채감이 있는 그림 액자를 걸어봤다.? (사진=스냅타임)TV와 흰색계열의 서랍장만 있어 상대적으로 아무것도 없던 거실 벽면 위쪽.?하지만 액자로 인해 균형감을 갖춘 모습이다. (사진=스냅타임)물론 이전 세입자가 남긴 TV 벽걸이 거치대 흔적이 남아 있긴 하지만...나름 만족.?액자 하나로 거실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사진=스냅타임)그리고 덤으로 액자를 걸기 힘들다면 벽걸이 걸개를 이용해보는 방법도 있다.방 안쪽 벽에 걸려 있던 시계를 치우고, 걸개를 걸어봤다. 공간이 비어있다는 느낌을 보완할 수 있다. 벽걸이 걸개를 걸기 전(왼쪽)과 후의 모습.(사진=스냅타임)*솔직후기: 세 들어 사는 자취방을 꾸미는 일은 쉽지 않다. ㅜ.ㅜ도배를 새로 하려면 비용이 만만찮고, 시간도 많이 들기 때문.?그렇다면 벽을 액자로 꾸며보길 바란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 및 사진을 사서라도...셀프인테리어들의 조언처럼 ‘액자의 힘’을 믿어보시길~
2018.07.06 I 박태진 기자
  • [스냅타임] 장식품? 디퓨저·블루투스 스피커로도 충분
  • 누구나 할 수 있는 셀프인테리어 4탄. 간단한 소품으로 실내 꾸미기.이번엔 품 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집안을 꾸밀 수 있는 소품을 사용해봤다. (사진=스냅타임)바로 디퓨저와 블루투스 스피커, 소형 장식품이다.먼저 디퓨저는 실내에 향기를 퍼지게 하는 인테리어 소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제품이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장식품 역할도 톡톡히 한다. 1만원 정도 투자하면 괜찮은 향이 나는 디퓨저를 살 수 있다.그래서 각기 다른 디퓨저 2개를 구매해 각각 현관 주변과 방안에 있는 옷장 위를 꾸며보기로 했다. 물론 아기자기한 장식품과 블루투스 스피커 등도 활용해서... (사진=스냅타임)우선 현관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으로 손님이 방문했을 시 가장먼저 접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현관을 얼마나 깔끔하게 정리정돈 해 놓고 꾸미느냐에 따라 그 집의 첫 인상이 달라진다. (사진=스냅타임)현관 옆 서랍장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려 아무것도 없는 것이 깔끔하다고 믿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다.뭔가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디퓨저와 깜찍한 블루투스 스피커, 소형 장식품을 올려서 꾸몄다. (사진=스냅타임)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는 느낌. 아래 공간에는 장식용 청자를 배치했다. 여기에 미니어처 같은 아기자한 소품들이 더 있다면 금상첨화였을 것이다.방 안도 꾸미자!이제는 방 구석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옷장을 꾸밀 차례.?이 장 또한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깔끔하긴 하지만... (사진=스냅타임)그래서 다른 디퓨저와 소형 사진액자를 올려놓고 꾸며보았다. 없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 이럴 때 어울리나 보다. 수제 양초까지 올려주니 분위기가 산다. 이래서 꾸미고 살아야 하나보다. ^ (사진=스냅타임) (사진=스냅타임)*솔직후기: 디퓨저가 실내 장식에 도움이 될까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하지만 직접 꾸며보니 실내 분위기가 산다는 느낌이 들었다.남자 혼자 살면 자칫 자취생활에 찌든 냄세가 날 수 있지만, 디퓨저는 그런 냄세 제거는 물론 장식품 역할도 톡톡히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2018.07.03 I 박태진 기자
'동상이몽2' 신다은♥임성빈, 나래바 부럽지 않은 라운지 오픈?
  • '동상이몽2' 신다은♥임성빈, 나래바 부럽지 않은 라운지 오픈?
  • (사진=SBS ‘동상이몽2’)[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신다은과 임성빈이 ‘인테리어’ 동상이몽을 드러낸다.오는 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이하 ‘너는 내 운 명’)에서는 스쿠터에 이은 신성커플의 두 번째 격돌이 펼쳐진다.이날 신다은 임성빈 부부는 숙원사업이었던 신혼집 인테리어 바꾸기에 나섯다. 부부는 셀프 인테리어를 위해 조명 가게와 페인트 가게를 찾았다.하지만 예상과 달리 두 사람에게 스쿠터에 이은 2차 격돌이 발발했다. 인테리어 전문가인 남편 임성빈과 평소 집안 꾸미기를 좋아하는 아내 신다은 간의 의견 차이 때문. 두 사람은 페인트 색상부터 조명까지 의견이 모두 달라 확연한 동상이몽을 보였다.특히 남편 임성빈은 “술 맛 나는 조명을 달자”며 아내 신다은에게 인테리어를 제안했다. 하지만 신다은은 남편의 기상천외한 제안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심지어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 사이에서도 “놀러 가고 싶다”, “너무 세다”며 의견이 분분했다. 전문가 포스를 뿜뿜 풍기는 신다은-임성빈 부부의 신혼집 셀프 인테리어 이야기는 오는 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2018.07.01 I 김민정 기자
때이른 장마…제습기·건조기 판매 불티
  • 때이른 장마…제습기·건조기 판매 불티
  • (사진=옥션)[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제습기, 건조기 등 제습 관련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27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5월 26일~6월 25일) 동안 제습기, 건조기 등 제습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9배나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 찾아온 때이른 호우에 올 여름 기습 폭우까지 예보되면서 제습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대폭 늘었다.장마철 대표 가전인 제습기는 6배(500%) 이상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마른 장마로 판매가 주춤했던 제습기 인기가 다시 살아나며 올해는 5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했다.의류 관련 전자제품도 덩달아 인기다. 의류 건조기는 19배(1800%) 이상 증가했다. 강한 비바람으로 자연 건조가 어려운 장마철에 맞춰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의류 관리기 역시 4배(335%)이상 껑충 뛰었다. 장마철 땀이나 비에 젖은 옷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인기다. 의류 외에도 신발 전용 살균 건조기를 찾는 고객들도 3배(253%)이상 증가했다.가전, 제습제 외에도 습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이색 제품들도 인기다. 천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152%)는 습기 제거 및 공기정화에 도움을 줘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색상은 물론이고 화분이나 액자 등으로도 등장,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유용한 제품이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탄 규조토 제품(1040%) 인기도 연일 고공 행진 중이다. 우수한 수분 흡수로 세균 및 곰팡이 번식 억제에 효과가 있어 매트, 비누받침 등 습기가 많은 욕실 제품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실내 공기 정화에 효과적인 공기정화식물(25%) 판매도 오름세를 기록했다.옥션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장마철 준비용품’ 프모로션을 진행한다. 제습제부터 우산, 서큘레이터까지 다양한 여름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옥션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주문 후 다음 날 상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스마일배송 전용 10% 할인 쿠폰도 다운 가능하다.이진영 옥션 리빙제러실 실장은 “본격적인 장마 시작으로 제습 관련 상품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건조기, 관리기 등 의류 관련 제품들이 장마철 필수 가전으로 부상했다”며 “최근 데스크 테리어나, 셀프 인테리어 등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늘며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는 이색 제습 상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27 I 송주오 기자
20대 애환 담은 스냅타임 어떻게 구성되나?
  • 20대 애환 담은 스냅타임 어떻게 구성되나?
  • 스냅타임 홈페이지 메인 화면[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데일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20대를 위한 웹사이트 ‘스냅타임’(snaptime.kr)은 어떻게 구성이 될까. 청춘들의 애환을 담은 이 사이트는 △‘괜찮아, 20대야’ △‘뒤땀화톡’ △‘You 돈 Know’ △‘신비한 직장사전’ △‘나로서기’ △‘이거 실화냐’ △‘다잇소’ 등 총 7가지 코너로 구성된다.먼저 ‘괜찮아 20대야’는 현실 세계에서 ‘미생’의 삶을 살고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20대는 단순히 대학생으로 대표될 수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알바생, 취업준비생, 복학생, 백수, 사회초년생 등 다양하다. 특히 취준생은 다시 공시생, 대기업 취준생, 언시생 등으로 나뉜다. 현대 사회에서 누구는 ‘취업의 문’을 거뜬히 통과하며 승승장구하는 반면 누구는 미취업자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코너에서는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은 물론 전문직에 문을 두드리는 20대를 만나 하루일과와 사는 이야기 등을 담는다.‘뒤땀화톡’은 남자, 여자의 고충 혹은 특정 부류의 고충을 다룬다. 여기서 특정 부류란 직장인을 비롯해 엄마, 군인, 학생 등으로 볼 수 있다. 이 코너는 부류의 고충은 물론 갈등관계에 놓여 있는 두 부류의 입장을 듣고 서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속사정을 들려주고 그들에 대한 입장을 전달해 갈등을 와해시키는 것이 이 코너를 제작한 목적이다. 즉 한 사안에 대해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입장을 얘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예컨대 직장 상사의 고충, 공용화장실에 대한 남녀의 속사정 등을 전한다.‘You 돈 Know’는 20대에게 필요한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 초짜인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에게 돈과 관련된 유용한 팁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간편 송금 서비스, 적금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또 이 코너에서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고충도 담는다. 알바를 하면서 겪은 임금체불과 부당한 대우 등에 대해 20대 관점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노무사 및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들과 일문일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한다. ‘신비한 직장사전’은 젊은이들이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다. 직원들을 위한 복지가 잘 돼 있는 기업, 독특한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를 직접 찾아가 실제 근무환경을 알아보는 것이다. 또 취준생들이 궁금해할 채용에 대한 알짜 팁도 담는다. ‘나로서기’는 또래들처럼 평범한 길을 가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20대들을 만나보는 코너다. 금수저가 아니고, 학벌이 뛰어나지 않아도 창업 등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는 젊은 CEO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거 실화냐’에서는 20대가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팩트’는 무엇인지 파헤쳐본다. 요즘 젊은이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단어가 팩트인 만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인지, 아닌지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 이밖에 ‘다잇소’는 알아두면 좋을 기타 정보를 전한다. 20대가 할 수 있는 셀프인테리어에 대한 팁부터 계절에 어울리는 패션 팁, 연극을 보고 난 후기 등을 담는다. 앞선 6개 코너에서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의 집합소로 볼 수 있다.
2018.05.18 I 박태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LG, 구광모 끌고…부회장 6인 밀고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LG, 구광모 끌고…부회장 6인 밀고-“분식회계 근거있다” vs “당국 책임 물을것” 금감원·삼성바이오, 얼굴 못본 채 신경전-버스·택배트럭, 전기·수소차로 바꾼다-쌀·매실 이어 블랙보리…음료대박 비결은 ‘숭늉처럼’-‘트럼프식 해법’도 완전한 비핵화가 관건-불협화음 드러낸 경제현실 인식 차이△줌인&-20대를 위한, 20대에 의한, 20대의 놀이터-이 회사 궁금해요 ‘신비한 직장사전’…셀프인테리어·패션팁 ‘다잇소’△다시 뛰는 아프리카TV-‘e스포츠’ 키워 1020 마음 뺏고…‘전문가 방송’ 힘줘 3040 눈길 잡고-‘별풍선 규제’ 불확실성 해소…아프리카TV 주가 올들어 2배 껑충-①전 세계 사용자 20억명 보유한 유튜브·페이스북과 경쟁△삼성바이오 회계 논란, 첫 감리위원회-“삼성물산 합병위해 바이오 高평가” vs “회계처리 변경은 합병 뒤의 일”-‘대우조선 사태’ 재현되나…삼바 회계 논란에 회계업계 긴장-아무나 못 만드는 ‘바이오시밀러’…화학복제약의 100배 가격△LG그룹, 4세 경영 시대-자산 123兆 LG 운전대 잡은 40세 長子, 신성장·글로벌사업 챙긴다-LG전자 대리로 입사, 12년 경영수업…평소 야구 관람 즐기고 소탈-작년 뇌질환 발견 뒤 수차례 수술…동생에게 경영 맡기고 치료 전념해와△북·미 정상회담 제 궤도 찾나-‘핵 해외반출 후 테러지원국 해제’…北 반발에 나온 ‘트럼프 모델’에 담길 듯-트럼프·폼페이오가 협상 주도…정상회담은 여전히 유효-北 감싸는 중국…“비핵화 계속 양보했는데 미국은 노력 안해”△정치-공들인 한반도 평화, 물거품 될라…다급해진 靑 “북·미 중재 적극 나설 것”-특검·추경 샅바싸움에 빠진 여야…대통령 개헌안은?-與 “광역단체장, 9개+α는 기본…최대 관건은 부·울·경”-정치, 험한 길이란 것 잘 알아 총 맞을 각오로 나왔다-홍준표 “美, 北에 PVID 원칙 지켜라” 공개서한△경제·금융-文 “경쟁국은 뛰는데 우리는 걸어가…혁신성장, 속도가 가장 중요”-정부, 내년 3월 외환시장 개입 내역 첫 공개-신한銀·카카오뱅크…금융권 중금리대출 금리 줄인하△산업&기업-車끼리 대화하며 차선 변경 척척…현대모비스 ‘5G 자율주행’ 속도 낸다-KAL, 美업체와 軍수송헬기 개량사업 맞손-“미세먼지 해결사”…‘LPG 소형트럭 확대’ 공약 봇물-포스코, 차기 CEO 후보 20명 뽑는다-법인세 뛰니…호실적 ‘반도체 빅2’ 속앓이△산업-“빅스비, 나 집에 왔어” 말하자…거실등·에어컨 동시에 ON-ABCD 강화…LG 전략폰 ‘G7 씽큐’ 오늘 국내 출격-홍원표 대표 “국내 기업 클라우드 전환율 낮아…사업 기회 충분”-360도 VR로 골프중계 SKB ‘옥수수’로 보세요△소비자생활-‘콘텐츠 강자’ CJ ENM 온다…홈쇼핑 업계가 떠는 진짜 이유-“맥주를 투명 페트병에 담으면 빛·산소 들어 변질…보관 불가능”-기세등등 간편식에 기죽은 라면…‘매운맛’ 살려 해외로 간다-세븐일레븐 30주년 역사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중소기업·벤처-3년간 물류로봇사업 주력…레드오션 돼도 기술·가격 경쟁력, 승산 있다-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김태호 GFS 대표 중소기업인대회서 ‘금탑산업훈장’ 수훈-15m 거리서도 시원한 바람…신일산업 ‘2018년형 서큘레이터’△삼성, 초고화질 TV 시대 주도-손 대고 싶은 컬러볼륨…꽃보다 ‘QLED’-QLED에 둥지 튼 빅스비…TV보며 말로 세탁기 돌리세요△다름의 성공학-1000년 넘은 입가심 숭늉문화서 착안…한국인 즐겨먹는 식재료로 음료 만들었죠△증권&마켓-IT株 바라보는 두 시선 반도체↑ 부품↓-자회사 실적 덕…영원무역 주가 한달새 13% 뛰어-“성장 잠재력 높은 亞시장에 투자기회 있어”-신평사, 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 ‘부정적’ 하향조정△증권-기업 실적 개선, 고금리 매력…몸값 높아지는 ‘비우량회사채’-KIC “현대車 지배구조 개편안 정부 뜻 따르겠다”-‘삼바’·현대車 현안 쌓였는데…국민연금 CIO ‘10개월 공석’-기업지배구조원 “현대車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반대”△여행-그리스·로마·오스만 제국의 심장…그 화려한 반만년 자취 따라-한류의 숨은 영웅…관광발전 이끈 공로자 모십니다△스포츠-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번째 유로파 품었다-버디 1개 잡고 ‘승’…3언더 치고도 ‘패’-박인비 이틀 연속 역전쇼…3R 비기기만 해도 16강-‘최연소’ 이승우, 러시아행 생존경쟁 뚫을까△사람&나눔-국민 일상에 국악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하겠다-KT 직원·가족 감성 충전 위한 ‘패밀리 콘서트’-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안영배 前 국정홍보처 차장-류장수 최저임금委 위원장-한복으로 파리 사로잡은 ‘세계 60인 아티스트’△오피니언-스타벅스·GM이 만든 일자리 명암-‘부담금 폭탄’에…주택공급 절벽 누가 책임지나-코리아 디스카운트 사라지나△부동산-‘깜깜이 재건축 부담금’…변수 널려 얼마 나올지 ‘며느리도 몰라’-잠실주경기장 미래 청사진 나오자 들뜬 부동산 시장-수그러든 ‘호가 담합’…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뚝’△사회-검사도 못피한 性범죄…女검사 열에 일곱 “나도 서지현이다”-“수능·학종 적정비율 정하기 어렵다” 대입개편특위, 교육부 요구에 난색-근로시간 줄이면 인건비 주겠다는 정부…“생산성 줄면 어떡해”-男 100만원 벌 때 女 66.7만원 번다-지방선거 가짜뉴스 단속 악의적 사범은 구속수사
2018.05.17 I 박종오 기자
  • [스냅타임] 똥손의 셀프인테리어, 문고리 바꾸기
  • 집에서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곳은 침대 위. 작은 원룸이라 침대에 누워 있으면 화장실 문이 바로 보인다. 많이 낡았다. 문 색깔도 촌스런 나무색이라 맘에 들지 않지만, 문고리(문 손잡이)가 특히 지저분하다. 어릴 때 살던 집 손잡이보다 더 낡았다. 가까이서 보니 화장실에서 손 씻고 나오는 게 의미 없을 정도다. 이젠 정말 문고리를 바꿔야겠다... 초록창에 '문고리'를 검색하니 문고리닷컴이란 곳이 나온다. 온라인 몰도 있지만 내 문고리는 상태가 안 좋으니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사야겠다. 문고리닷컴 오프라인매장은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2층에 있다. (출처=네이버지도) 아울렛 2층에는 문고리닷컴 말고도 인테리어 소품 매장이 많았다. 잠시 한눈 팔다가 문고리닷컴에 들어섰다. 뭐가 이것저것 많다. 직원에게 가장 잘나가는 문고리를 물어보니 얘들이랑 얘네가 깔끔하고 무난해서 잘 나간다고 했다. 세 번째 흰색 문고리로 결정! 직원에게 문고리 바꾸는 법을 물어봤다. 자세히 시뮬레이션을 해줬지만, 사실 거의 못 알아들었다. 직접 해보면서 배우는 걸로! 얘들은 신상이라는데, 너무 현대적이라 우리 집과는 안 어울릴 듯. 드라이버가 없어 드라이버도 사고 가이드북도 샀다. 매장 직원은 인터넷만 보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난 보기 드문 똥손이기 때문에 가이드북이 꼭 필요하다. 우리 집 화장실 문고리 재등장. 정말 별로다... 문을 열면 보이는 문 옆면에 위아래로 나사가 2개 있다. 얘네를 드라이버로 돌려 빼준다. 드라이버 돌리는 방향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도 몰라 처음엔 헤맸다. 나사를 빼면 이렇게 안쪽 문고리가 빠지기 시작한다. 여기서 안쪽 문고리를 돌리면 쉽게 빠진다. 안쪽 문고리가 빠졌다! 얼마나 뿌듯하던지. 이제 문에 바로 붙어있는 도넛 모양 판때기만 분리하면 된다. 도넛에 있는 나사를 드라이버로 빼줘야 한다. 이때 반대쪽 문고리(화장실 들어갈 때 잡는 쪽)도 헐거워지는 게 보인다. 안녕, 잘 가! 다시 보지 말자.. 문고리(손잡이)와 도넛이 모두 빠진 상태다. 방문 쪽 손잡이가 빠지고 있다. 빠졌다! 뻥 뚫린 문. 속 시원한데 뭔가 불안하다. 기분 탓이겠지? 이제 옛 문고리들은 다 분리해냈다. 너희 전부 다시 보지 말자! 휑한 옆모습. 내가 잡고 있는 낡은 거 말고, 왼쪽 위에 널브러진 것들이 새 부품들이다. 새 부품은 빈 공간에 쏙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이제 위아래로 빵 뚫린 구멍 2개에 나사를 박아주면 된다. 고정을 해줘야 하니 파란색 판때기를 끼우고 드라이버로 나사를 돌렸다. 하얗고 예쁜 새 문고리다. 아까 빵 뚫린 곳에 홈에 맞춰서 끼워주면 된다. 예쁘다 예뻐. 이제 이 바깥쪽(화장실 들어가는 쪽) 문고리만 잘 끼워주면 된다. 안쪽도 멀쩡해 보인다. 그런데... . . . ????? ????? 문고리가 끝까지 안 들어간다. 빼고 다시 끼워봐도 마찬가지. 아까랑 다른 사진이다. 아무리 힘줘도 안 들어간다. 양쪽 다 잡고 눌러도 저게 끝이다. 나사를 끼울 수도 없다. ... 셀프인테리어 1탄, 문고리 바꾸는 법은 여기까지다. 똥손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 했지만.. 2탄 "문고리 정말 바꾸는 법"으로 돌아오겠다. 똥손의 셀프인테리어 도전 1탄은 FAIL...
2018.05.16 I 박새롬 기자
  • [스냅타임] 셀프인테리어 고수들이 전하는 노하우는?
  • 혼자 힘으로 집을 꾸미고 싶지만 돈도 없고 시작이 막막한 우리 '무민세대'.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젊은 세대에게 집은 아주 중요한 공간입니다. 치열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에 도착하면 아무런 방해 없이 휴식하는 게 모두의 소망이죠. 누구나 당장 따라할 수 있는 셀프인테리어 팁을 소개합니다. 왕초보에서 시작해 지금은 인테리어 파워블로거이자 프로슈머(생산자+소비자 합성어)가 된 최혜민(38)씨와 박시현(32)씨에게 물어봤습니다. 두 사람은 건축자재 회사인 LG하우시스의 주부 프로슈머(생산자+소비자) 그룹 '지엔느'의 멤버입니다. 지엔느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끌 뿐 아니라, 건축자재 제품 개발 과정에도 참여합니다. 최씨는 지난해 11기로 활약, 지금은 명예 지엔느로 활동 중입니다. 박씨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해 12기로 선발됐습니다. 최씨는 '초긍정햄', 박씨는 '그레이홈'이란 닉네임으로 셀프인테리어 과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박시현씨(왼쪽)와 최혜민씨 꽃무늬 이불은 집어넣어라 박: 제일 쉽게 분위기를 바꾸는 건 패브릭(커튼이나 이불 등 섬유제품)이다. 이불이나 커튼, 러그(카페트보다 크기가 작아 인테리어 소품처럼 사용하는 것)같은 것. 어머니가 보내준 꽃무늬 이불은 집어넣고. 아무리 가구가 예뻐도 이불이 촌스러우면 분위기가 확 죽는다. 최: 1인가구면 대개 집이 작다. 그러니까 집에서 큰 면적을 차지하는 커튼, 침구만 바꿔줘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박: 거기다 생기를 좀 더해주려면 식물을 놓는다거나. 다 집어넣고, 예쁜 것만 올려놔라 박: 동생이 최근에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인형이 너무 많아 지저분하더라. 집이 좁을수록 뭔가를 많이 늘어놓으면 지저분하고 안 예쁘다. 그냥 다 안 보이게 가리는 게 상책. 다 집어넣을 수 있는 수납장은 필수. 최: 수납장에 넣고 천으로 가린다. 딱 예쁜 소품만 보이게 하고. 웬만한 건 안 보이는게 가장 좋다. 그림 하나만 있어도 달라진다 최: 집에 그림 하나만 있어도 느낌이 확 달라진다. 고가의 액자? 필요 없다. 요즘 패브릭 포스터도 많고. 포스터를 그냥 종이채로 붙여놓기도 하고, 패브릭포스터는 핀으로 꽂기만 하면 된다. 박: 주기적으로 벽에 있는 그림을 바꿔준다. 집이 복잡하면 작고 깔끔한 그림으로, 뭔가 휑하면 크고 화려한 그림으로. 페인팅과 인테리어필름은 노력 대비 만족도 ★★★★★ 박: 페인팅. 페인팅 정말 쉽다. 페인트랑 도구만 있으면 벽 한면 정도는 금방 할 수 있으니까. 페인트는 진짜 누구나 금방할 수 있다. 잘 말리고 한 번만 더 해주면 깔끔하게 된다. 최: 인테리어필름 엄청 쉽다. 스티커처럼 그냥 붙이기만 하면 된다. 싱크대나 벽, 현관문에도 많이 붙인다. 페인트는 시간 지나면 까지니까. 봄에는 라탄소재와 식물을 활용해라 최: 라탄처럼 자연소재로 된 소품을 두면 훨씬 시원해 보인다. 식물과 함께. 박: 햇빛 많이 받을수있는 얇은 커튼. 봄에는 햇빛이 많이 들어오니까. 거기다 밝은 색상이면 화사해 보일 것. 유행 말고 내 취향을 따르는 게 트렌드 두 사람 모두 유행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카페의 분위기가 좋다고 느끼는 사람은 자기 집을 카페같이 꾸미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방을 영화관처럼 꾸민다. 방 하나를 게임방으로 만들기도 한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집을 각자 원하는 공간으로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 최: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엔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트렌드다. 패브릭 포스터나 예쁜 머그컵 등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하나씩 모아 놓는게 집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박: 요즘에는 어떤 유행을 똑같이 따라하는 건 촌스럽다. 그냥 자기 개성 담는 게 제일 좋다. 본인의 취향을 보여주는 게 멋있다. 최: 카페의 분위기가 좋다고 느끼는 사람은 자기 집을 카페같이 꾸미고, 영화를 볼 때 힐링이 된다고 느끼는 사람은 방을 영화관처럼 꾸민다. 어떤 가정은 한방을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집을 각자 원하는 공간으로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 두 사람은 이런 트렌드가 무민세대의 라이프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민세대는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려 합니다. 집은 내가 가장 편하고 즐거워야 할 공간입니다. 나만의 개성이 담긴 물건들로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2018.05.16 I 박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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