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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3건

명륜진사갈비, 봄 맞이 선물대축제 이벤트 진행
  • 명륜진사갈비, 봄 맞이 선물대축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는 가맹점 6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총상금 1500만 원 상당의 봄맞이 선물대축제 이벤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전국 명륜진사갈비 매장 내 응모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리는 ‘2024 제62회 진해군항제’ 명륜진사갈비 부스에서도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경품은 △1등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300만 원 현금지급) 1명 △2등 로보락 로봇청소기(200만 원 현금지급) 2명 △3등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100만 원 현금지급) 3명 △4등 LG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50만 원 현금지급) 4명 △5등 명륜진사갈비 외식상품권(3만 원권) 100명이다.2017년 7월에 론칭해 현재 기준 전국 600여 개, 해외 12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명륜진사갈비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변화, 프렌치렉과 목살 신메뉴 추가, 잡채와 떡볶이, 모듬튀김 등 다채로운 메뉴가 추가된 고급 셀프바 구성, 어린이 고객을 위한 어린이 편의점 & 어린이방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는 변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명륜진사갈비는 고객분들의 사랑으로 성장하였기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1년 내내 감사이벤트를 연달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이벤트는 전국에 있는 600여 개 매장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벚꽃축제 ‘2024 제62회 진해군항제’ 명륜진사갈비 부스에서도 응모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제62회 진해군항제에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돼지갈비 무료시식, 응모권 이벤트,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1만 원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명륜진사갈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1 I 이윤정 기자
벤츠 신형 E-클래스, 똑똑하고 볼거리 풍성하네
  • [영상]벤츠 신형 E-클래스, 똑똑하고 볼거리 풍성하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대표 베스트셀링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를 한국 시장에 19일 공식 출시했다.메르세데스-벤츠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NHN벅스와 협업해 에센셜(essential;)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클래식한 세단의 비율과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을 갖춘 신형 E-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화하고 개인화한 실내 공간이다. 운전석을 비롯한 1열에서 이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더 뉴 E-클래스는 실내 디스플레이로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또 E 300 4MATIC AMG 라인과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모델에는 MBUX 슈퍼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메르세데스-벤츠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에 적용된 LCD 고해상도 14.4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익스클루시브 모델에 적용된 MBUX 슈퍼스크린. 이를 통해 동승자석에서도 주행 중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이데일리 이다원 기자)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과 동승자석(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이은 형태다. 조수석에 앉은 탑승객이 차를 타는 동안 디스플레이를 통해 TV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더 뉴 E-클래스는 감지 시스템을 통해 동승자석에 승객이 탑승해 있는 지를 구분해 탑승객이 있을 경우에만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첨단 프라이버시 기능을 통해 옆 자리에서 재생 중인 화면을 운전자가 볼 수 없도록 한 점도 인상적이다.MBUX 슈퍼스크린 대시보드 상단에 탑재된 셀프 카메라 및 비디오 카메라를 활용하면 운전자는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인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할 수도 있다.메르세데스-벤츠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영상=이데일리 이다원 기자)더 뉴 E-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5G 커뮤니케이션 모듈을 탑재해 데이터 속도도 빨라졌다.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하면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유튜브 △웹엑스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앱)을 쓸 수 있다.특히 한국에서는 협업을 통해 ‘에센셜’(essential;), 플로(FLO), 웨이브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메르세데스-벤츠 완전변경 11세대 E-클래스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신형 E-클래스는 또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통해 티맵모빌리티 실시간 교통정보도 활용할 수 있게 해 국내 운전자의 편의를 배가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벤츠 차량에 최적화한 ‘티맵 오토’도 탑재할 예정이다.
2024.01.19 I 이다원 기자
한솔홈데코, 고양이 전문 박람회 ‘2024 가낳지모 캣페어’ 참가
  • 한솔홈데코, 고양이 전문 박람회 ‘2024 가낳지모 캣페어’ 참가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친환경 인테리어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솔홈데코(025750)가 ‘2024 가낳지모 캣페어’를 통해 간편하게 붙이는 셀프 벽지&타일 제품인 ‘한솔 이지셀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가낳지모(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캣페어는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는 고양이 전문 박람회로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에서 한솔홈데코가 선보일 ‘한솔 이지셀프’는 제품 후면의 스티커만 떼서 부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혼자서 손쉽게 기존 마감재 위에 덧방 시공은 물론, 칼이나 가위만 있으면 원하는 크기로 재단이 가능하다.특히 아기 젖병 용기로 사용되는 친환경 PP(Polypropylene,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 노출이 없고 화재 시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성이 훌륭하다.국가공인시험기간(KOTITI) 시험연구원에서 PS(Pet Safety) 인증을 받아 스크래치와 오염을 고민하던 반려묘 가정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돼도 색상 변화가 적어 새것과 같은 상태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한솔홈데코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품을 직접 재단하고 붙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스를 찾는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솔 이지셀프, 고양이 용품 등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SNS 공식채널인 한솔 이지셀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별도 이벤트를 진행해 캣페어 무료 초청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댓글 작성 시 추첨을 통해 에코백도 제공될 예정이다.한솔홈데코 관계자는 “한솔 이지셀프는 스크래치에 대한 내성이 높고 파손 시 교체가 간단하다는 점에서 많은 반려묘 가정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반려묘를 기르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맞춤형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7 I 김영환 기자
'나혼산' 기안84, 때 찌든 쇼파→곰팡이귤 담금주…역대급 집청소 최고 10%
  • '나혼산' 기안84, 때 찌든 쇼파→곰팡이귤 담금주…역대급 집청소 최고 10%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인테리어와 대(大)청소로 ‘기안 하우스’를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 어머니가 주신 귤로 담금주에 도전, 레시피를 과감히 생략하며 곰팡이를 예약한 ‘귤 담근주(?)’를 완성해 무지개 가족들과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놨다. 전현무는 ‘찌질의 역사’를 공유한 ‘찐친’들과 고등학교 은사님 댁을 방문해 ‘무무의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셀프 인테리어에 나선 기안84와 ‘회춘기’ 소년 시절로 돌아간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됐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8.6%(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기안84가 차지했다. 기안84는 집 꾸미기에 돌입한 뒤 만든 신발장을 당당하게 침실에 안착시킨 뒤 “되게 안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0%까지 치솟았다. 기안84는 지금 사는 집에서 1년 더 살게 됐다면서 집 꾸미기에 돌입했다. 먼저 ‘나 혼자 산다’에서 영향을 받았다며 암막 커튼을 달아 봤지만, 막상 커튼을 다니 답답한 마음이 밀려왔다. 기안84는 커튼 없이 사는 ‘자연인의 삶’이 자기 취향임을 깨달았다. 이어 웹툰을 끝내고 신발 수집 취미가 생겼다면서 ‘애착 신발’들을 진열할 가구를 만들었다. 가구 또한 상상했던 모습과 달라 실망하기도 했지만, 가구 배치를 하며 합의점을 찾았다. 기안84는 인테리어를 끝내고 ‘소고기 라면죽’을 만들었다. 라면수프를 미리 당겨쓰는 기안84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기안84는 라면죽을 흡입하며 ‘무지개’ 동생 코드 쿤스트가 나오는 방송을 모니터하며 ‘형아미(美)’를 뽐냈다. 기안84가 마라톤을 완주하며 얻은 영광의 상처도 공개됐다. 새 발톱이 날 때까지 빠진 발톱을 고이 지키는 기안84. 마라톤 완주 메달은 소파 위 벽에 걸었다.기안84는 머릿기름 때로 찌든 소파와 4년 전부터 함께한 안마기 청소를 시작했다. 수시로 코를 풀었던 수건에 세탁 세제를 묻히고, 냄비 뚜껑을 넣어 소파의 찌든 때를 벅벅 문질렀다. 안마의자엔 소독을 위한 고량주까지 추가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한결같은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상쾌하게 청소까지 마친 기안84는 엄마가 보내 준 귤로 담금주를 만들었다. 열탕 소독과 물기 제거, 레시피 없이 어디서 본 기억대로 거침없이 귤 담금주를 만드는 기안84를 보며 모두가 기함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기안84는 정리 후 점심으로 먹고 남은 냉동 소고기구이와 귤 담금주로 저녁 끼니를 때웠다. 먹던 귤까지 담금주에 퐁당 넣어 밀봉하는 기안84의 모습은 배꼽을 강탈했다.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MZ식 알전구 트리를 만들고, 매생이 가슴털까지 세척(?)하는 등 단장하며 고등학교 시절 함께했던 친구들을 맞이했다. 그는 X세대 친구들 앞에서 ‘초 MZ’임을 뽐냈다. 전현무의 친구들 모두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어 있었다. 전현무가 프랑스 액션 배우 장 클로드 반담을 닮아 학창 시절 별명이 ‘반담’이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전현무는 친구들의 자녀 이야기에 “난 마흔여섯에 여태 이러고 있다”라며 부러워했다. 결혼할 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는 친구의 물음에 “한 번도 안 하고 싶었던 적은 없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결혼 추천하냐?”라는 기습 질문에 답할 타이밍을 놓친 친구들을 보면서 “텀이 있네”라고 장난치는 전현무와 “망했다”라며 당황하는 친구들의 반응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전현무와 친구들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 국제 변호사, EBS 일타 강사, 교수 등 친구들의 성공한 근황이 전현무를 뿌듯하게 했다. 전현무는 친구의 과거 ‘썸(?)’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가 친구의 반격에 첫사랑 이야기를 공개하게 됐다. “좋아했지..풋풋했다..걔 결혼했을 때도 가슴 아팠는데..”라며 눈가까지 촉촉해진 전현무의 아련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와 친구들은 고등학교 3년 동안 국사를 가르쳐 준 은사님이자 ‘역사 컬렉터’ 박건호 선생님의 집을 방문했다. 전현무는 박물관 같은 서재에서 친구들과 오랜만에 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 역사 수업에 빠져들었고, 처음으로 술자리를 가졌다. 은사님과 친구들이 역사와 경제 등 진지한 토론을 하는 사이, 월남쌈에 집중한 전현무의 ‘팜유 대장’ 본능은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친구가 가져온 태블릿 PC 속 학창 시절 사진을 감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특히 한결같은 사진 각도가 어머니 작품이라는 사실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전현무는 친구들과 은사 댁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아무 데나 잡아서 옛날 일기를 펼쳐본 느낌이었다. 옛날로 돌아가는 느낌도 있고, 마냥 눈치 안 보고 유치해질 수 있고, 오래된 친구들의 가치를 새롭게 알게 된 것 같다. 쉼표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다음 주에는 이장우가 주최하는 ‘제3회 팜유 세미나’의 여정이 펼쳐진다. 팜유즈 전현무-박나래-이장우가 대만 타이중에서 폭풍 먹방을 예고 해 기대를 높인다. 또한 행복한 집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창섭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공개된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12.09 I 김보영 기자
롯데百, 본점 싱가포르 스타 셰프 '저스틴 퀙' 레스토랑 국내 최초 개점
  • 롯데百, 본점 싱가포르 스타 셰프 '저스틴 퀙' 레스토랑 국내 최초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이 본점에 싱가포르 스타 셰프 ‘저스틴 퀙’의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저스틴 퀙 셰프. (사진=롯데쇼핑)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로 꼽히는 ‘저스틴 퀙’은 싱가포르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인‘레자미’의 공동 설립자이자 총괄 셰프로 리콴유 싱가포르 총리 및 프랑스 대사관 등의 국빈 셰프로도 활약했다. 특히 싱가로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 분수광장에 오픈한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는 싱가포르 음식을 기반으로 저스틴 퀙 셰프가 직접 개발한 모던 아시안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현지 고객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은 직접 싱가포르에 ‘저스틴 퀙’ 셰프를 찾아가 설득하는 등 약 10개월간의 긴 노력 끝에, 싱가포르 현지의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싱가포르 현지 그대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본점 지하1층에 약 160㎡(약 50평) 규모로 지난 3일 공식 오픈해 ‘싱가포리안 데이’ 등 내빈 초청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부터 일반 고객들을 맞이한다.먼저 본점의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는 싱가포르 문화의 뿌리인 ‘페라나칸’의 전통가옥을 테마로 인테리어해 이국적이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 스타터부터 사테(꼬치 구이 요리), 누들까지 총 20가지의 프렌치-아시안 퓨전 스타일의 싱가포르 요리를 엄선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대표 메뉴. (사진=롯데쇼핑)대표 메뉴는 싱가포르식 해산물 볶음면인 ‘호켄미’와 시그니처 소스로 맛을 낸 새우탕면인 ‘프라운 누들’ 등이 있다. 가격대도 9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다양해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의 전통 칵테일인 ‘싱가포르 슬링’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31일까지는 개점을 기념해 싱가포르 음료와 꼬치구이 요리를 증정하는 SNS 리뷰 이벤트도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매장내 고지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본점 지하 1층 델리 코너를 ‘프리미엄’을 테마로 리뉴얼 오픈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델리 코너는 김밥 등 테이크 아웃 중심의 간단한 메뉴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지난 리뉴얼을 통해 한식부터 중식, 일식, 멕시칸, 베트남, 카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다이닝 메뉴를 보강하고, 매장에서 바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시식 공간을 마련했다. 또 주문부터 퇴식까지 모든게 ‘셀프’로 진행되던 기존 델리 매장과 달리, 테이블까지 직접 서빙과 퇴식을 도와주는 ‘테이블링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그 결과 본점 지하 1층 델리 코너 매출은 최근 1년간(2022년 12월 ~ 2023년 11월) 전년대비 60% 이상 신장하고 있으며, 이번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오픈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조영욱 롯데백화점 델리&스넥팀 치프바이어는 “저스틴 퀙 셰프가 직접 한국에 방문해 오픈 준비를 꼼꼼히 살필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이번 매장을 준비했다”며 “이번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오픈과 함께 앞으로도 본점 델리 코너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다이닝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05 I 백주아 기자
삼화페인트, 오늘의집 입점…구매 접근성 강화
  • 삼화페인트, 오늘의집 입점…구매 접근성 강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이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삼화페인트)삼화페인트는 온라인으로 페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구매 접근성을 올리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늘의집’에 입점했다. 최근 1인 가구 사이에서 셀프 인테리어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삼화페인트 공식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8% 상승했다.삼화페인트는 ‘오늘의집’에서 건축용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시리즈 등을 판매한다. 아이럭스는 초보자에서 전문가까지 사용 가능한 고품질 페인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삼화페인트는 소규모 포인트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페인트, 페인팅 도구로 구성된 패키지를 ‘오늘의집’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아이럭스 시리즈 1L, 페인트 트레이, 롤러, 붓등 셀프 페인팅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 구매시 최대 3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삼화페인트는 ‘오늘의집’ 입점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제품 구입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 전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 중 베스트 리뷰로 선정된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고품질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는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냄새가 적고 작업성이 좋아 초보자도 쉽게 도장할 수 있다”며 “DIY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4 I 노희준 기자
韓 최애 수입차 벤츠 E-클래스..내년 풀체인지로 귀환
  • 韓 최애 수입차 벤츠 E-클래스..내년 풀체인지로 귀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심장’으로 여기는 준대형 세단 E-클래스가 내년 상반기 국내에 11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로 돌아온다. 벤츠 브랜드 역사상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인 E-클래스는 한국 내에서도 ‘강남 쏘나타’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수입차 벤츠 판매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차량이다. E-클래스가 국내에 처음 출시됐던 2016년 당시 10세대 E-클래스 모델은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인기에 그 해 벤츠를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반열에 단숨에 끌어올릴 정도로 베스트셀링카로 꼽힌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수성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수입차량에 이름을 올린 E-클래스가 내년에도 새로운 얼굴로 왕좌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더 뉴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더 뉴 E-클래스’ 주행 모습.(사진=메르세데스-벤츠)◇내년 상반기 11세대 E-클래스 출시더 뉴 E-클래스는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8년 만에 만나보는 E-클래스의 새 얼굴이다. 벤츠 관계자는 “더 뉴 E-클래스는 벤츠만의 오랜 헤리티지에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결합해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량은 이전보다 더욱 지능화돼 탑승자와의 상호 작용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높은 수준의 디지털 력셔리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더 뉴 E-클래스는 가솔린과 디젤 연료를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과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메르세데스-EQ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라인을 결합해 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모델에 적용된 수많은 삼각별로 점철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은 전기차 모델 시리즈인 EQ 모델을 연상시킨다. 한 단계 상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S클래스와 비슷한 디자인의 일자형 그릴을 살려 중후함을 강조했다.마일드 하리브리드 차량에는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추고 4기통 가솔린 엔진 또는 디젤 엔진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integrated starter-generator)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가속 시 최대 15-17킬로와트(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도 갖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회 충전에 따른 최대 주행 거리는 최대 100km (유럽 WLTP 기준)를 제공하며 최대 95kW의 출력을 확보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트림.(사진=메르세데스-벤츠)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더 뉴 E-클래스(왼쪽)’와 ‘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오른쪽).(사진=메르세데스-벤츠)◇인테리어 스포티·고품질·디지털 살려차량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하며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를 구현해냈다. 특히 벤츠가 오는 2025년부터 신차에 적용할 차세대 운영체제(OS·Operating System)인 MB.OS를 선행버전을 탑재했다. MB.OS는 소프트웨어중심의 자동차(SDV)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서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충전 등 사실상 차량의 모든 영역에 접근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센트럴 디스플레이에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및 브라우저 등과 같은 서드파티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에 옵션 적용되는 MBUX 슈퍼스크린(MBUX Superscreen). 동승석 탑승객도 스크린을 통해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인테리어는 ‘스포티(Sporty),’ ‘고품질(high-quality),’ ‘디지털(digital)’ 세 가지 특성을 기반으로 디자인돼 특별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차 안에서 음악,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 등의 엔터테인먼트를 온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최초로 선보이는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영상이나 앱에서 나오는 음향 및 음악을 소리와 진동으로 느낄 뿐 아니라 시각으로도 경험할 수 있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도 새롭게 적용돼 동승석에도 스크린을 통해서 인상적이고 실감 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동승석 탑승객은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첨단 프라이버시 기능(privacy function) 덕분에 주행 중에도 TV 또는 영상 스트리밍과 같은 다이내믹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MBUX 슈퍼스크린 대시보드 상단에 탑재된 셀프 카메라 및 비디오 카메라로 차량이 정지한 상태일 때, 운전자는 웹엑스를 통해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인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벤츠는 더 뉴 E-클래스를 통해 실내 온도, 조명, 음악, 시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운전자의 기분이나 필요에 따라 차량 내에서 웰빙을 경험할 수 있는 에너자이징 컴포트에 멀미 승객의 증상 완화를 돕는 멀미 예방 프로그램(anti-travel sickness program)을 새롭게 추가하기고 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차가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반복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인공지능이 운전자 성향을 파악해 자동으로 운전자 맞춤형 기능을 추천해주기 위해서다.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더 뉴 E-클래스’ 인테리어.(사진=메르세데스-벤츠)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트림 인테리어.(사진=메르세데스-벤츠)
2023.11.15 I 박민 기자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LX하우시스
  •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LX하우시스
  • LX하우시스의 LX Z:IN 창호 수퍼세이브 적용 사진. LX하우시스 제공.2023년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영예의 환경부 장관상은 LX하우시스의 ‘LX Z:IN(LX지인) 창호 수퍼세이브’가 수상했다. LX Z:IN 창호 수퍼세이브는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과 창호의 기능을 신기술로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X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시리즈 LX Z:IN 창호 수퍼세이브는 우수한 단열 성능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줄곧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 창호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올해 제품을 리뉴얼하면서 단열?기밀 등 창호의 기본 성능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 고객 편의성까지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올해 리뉴얼된 수퍼세이브 창호는 기본형 ‘수퍼세이브’와 고급형 ‘수퍼세이브Plus(플러스)’ 두 가지로 출시됐다. 기존에 ‘수퍼세이브 3?5?7’ 등 세 가지에서 고객들이 창호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단순화한 것이다.이중창 설치로 에너지효율 1등급기능 측면에서는 기본형과 고급형 모두 더블 로이유리 기본 적용 및 창과 창이 겹치는 부분의 틈새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윈드클로저’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창호 성능의 기본인 단열과 차폐, 기밀 성능을 강화하면서 이중창으로 설치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만족한다.디자인에서도 창호 내부 프레임 우드 패턴 적용, 검정 색상 및 알루미늄 레일 적용, 고급 금속 소재 ‘프리마’ 핸들 적용 등으로 기존 보다 세밀한 부분의 디자인까지 신경 쓰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고급형인 ‘수퍼세이브 플러스’는 프레임 안 쪽의 흰색 노출면을 우드 무늬로 모두 마감하고 알루미늄 레일을 적용했다. 고급스러운 외관 구현은 물론 더욱 부드럽게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철재 대신 유리 난간대를 적용해 보다 깨끗하고 탁 트인 조망도 가능하다.여기에 더해 리뉴얼된 수퍼세이브 창호는 고객의 사용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창호 핸들(손잡이)에 잠금상태가 표시되는 잠금표시 기능을 적용했다. NFC(근거리무선통신) 스티커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태그하면 제품 정보 및 사용법, A/S접수, 셀프 조치 방법까지 간편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친환경 제품과 인테리어 자재 기능?디자인 차별화또한 LX하우시스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건축장식자재 기업이자 자동차소재부품 및 고기능소재 기업으로 유명하다.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세이빙 제품에서부터 머무는 공간을 장식하는 인테리어 자재, 자동차 원단 및 경량화 부품 등 움직이는 공간까지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 공간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자연을 닮은, 사람을 담은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듭니다.’ 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소재와 제품을 제공하고, 아름답고 인간 친화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공간을 지향해 미래 공간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는 의미다. 어떠한 경우라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고객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생활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LX Z:IN 창호 수퍼세이브뿐 아니라 LX하우시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및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페트(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 원료의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이 대표적인 사례다. LX하우시스의 친환경 제품 경쟁력은 환경 관련 인증 제품으로도 드러난다. 환경산업기술원의 인증제품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LX하우시스는 업계 최다인 52개의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LX하우시스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간편하게 창호를 바꾸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철거 없이 창호를 교체하는 ‘이지세이브’도 선보이고 있다. 이지세이브는 거주 중인 세대의 창문 교체를 기존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비철거 창문 교체 솔루션’이다.박지윤 기자
"철저한 장인정신 기반…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브제를 만듭니다"
  • "철저한 장인정신 기반…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브제를 만듭니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합니다. 장인들의 섬세하고 까다로운 손길이 담긴 제품마다 특별한 의미가 있죠.”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명품 생활용품 브랜드 ‘로브제’ 공식 수입을 시작했다. 장인들의 섬세한 수공예 작업으로 생산된 제품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을 충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엘라드 이프라흐 로브제 창립자. (사진=백주아 기자)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LF 편집숍 ‘라움이스트’에서 만난 엘라드 이프라흐 로브제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한국에 로브제만의 독창적인 장인 정신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시아 시장 진출은 한국이 최초다.미국 베버리힐즈에서 인테리너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친 그는 지난 2004년 로브제를 론칭했다. 로브제는 전 세계 각지에 분포한 100여명의 장인의 손길과 정교한 수공예 기술로 생산된 제품으로 럭셔리 인테리어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던 브랜드였지만 올해 20주년을 맞아 향수·로션 등 뷰티 제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틈새시장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프라흐 CD는 “공예에 헌신하는 전 세계 각국에 분포한 장인들이 각자의 영혼을 담아 제품을 생산한다”며 “까다로운 수작업을 고수하고 있는 점은 디자이너로서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로브제의 모든 제품에는 그의 여행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세계 각각의 장소가 주는 느낌, 문화, 가치관을 피부로 경험하면서 얻은 다양한 영감을 디자인에 직접 반영하는 것이다.로브제 장인이 제품을 만드는 모습. (사진=LF)이프라흐 CD는 “브랜드를 시작할 때 특히 유럽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아포써케리 컬렉션’은 과거 유럽 약재상을 재해석해 만든 제품”이라며 “대표 향인 ‘오 몽 듀!’(Oh Mon Dieu!)는 1969년 파리 여인들의 립스틱에서 영감을 얻어 꼬냑과 가죽, 인센스, 카라멜 등을 100% 천연의 최고급 원료를 혼합했다”고 설명했다. 로브제는 현재 전 세계 65개국에 진출했다. 럭셔리 인테리어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쌓은 만큼 ‘버그도프 굿맨’, ‘헤롯’, ‘니만 마커스, ‘셀프리지’, ‘르 봉 마르쉐’ 등 전 세계 손꼽히는 고급 백화점에 입점한 상태다. LF는 로브제의 한국 공식 수입을 맡아 LF몰·라움이스트를 통해 로브제의 다양한 오브제를 국내 소비자에게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현재 향수, 핸드·바디솝, 핸드·바디로션, 바쓰 솔트 등 뷰티 품목 위주로 판매 중이지만 오는 12월부터는 인센스 버너, 캔들, 룸 스프레이 등 품목을 확대한다. 이프라흐 CD는 “아시아 최초 진출국으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한국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안목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얻을 많은 영감을 브랜드에 녹여낼 예정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각자의 삶의 방식을 정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29 I 백주아 기자
온라인 고객몰이 강화 한샘, '성수기' 하반기 반등 여부 '주목'
  • 온라인 고객몰이 강화 한샘, '성수기' 하반기 반등 여부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샘(009240)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온라인 고객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콘셉트를 재정비한 전문관을 열기도 하면서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의 위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나오는 가운데 이같은 전략이 적중해 하반기 실적 반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사진=한샘)◇한샘몰 서비스 고도화…온·오프 밀접하게 연계한 고객 경험 제공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온라인몰인 ‘한샘몰’에 홈퍼니싱 부문 서비스를 론칭했다. 한샘몰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 홈퍼니싱 부문 신규 기능인 △매장 상담 예약 △QR체험카드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를 추가한 게 골자다.매장 상담 예약은 고객이 각 오프라인 매장의 위치와 혜택을 사전에 살펴보고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QR체험카드란 고객이 매장에서 가구의 QR 코드를 촬영하면 상세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란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한샘의 수납 가구를 고객이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는 내용이다.앞서 이달 초에는 한샘몰에 생활용품 전문관 ‘한샘리빙’을 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생활용품 신제품 정보와 특가 이벤트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이같은 전략은 한샘이 꾸준히 진행해 온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다. 한샘은 지난 2월 한샘닷컴과 한샘몰을 통합한 ‘한샘몰’을 선보였다. 이후 한샘몰은 론칭 후 빠르게 성장했다. 100일 신규 가입자는 매월 평균 42% 증가했다. 한샘몰을 통한 주문량은 전년동기대비 평균 20% 이상 늘었다. 론칭 직후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부동산 카테고리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젊은 고객층도 새롭게 유입됐다. 한샘몰 신규 고객의 70% 가량이 20~40대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40대 주문량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신규 회원의 전체 주문량이 1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20~40대 층은 두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한샘은 한샘몰을 중심으로 홈리모델링과 홈퍼니싱 부문의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중에는 ‘홈퍼니싱 솔루션’을 비롯한 홈퍼니싱 부문의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주요 서비스를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홈인테리어 전반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밀접하게 연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 50여년간은 오프라인 기반의 홈 인테리어 사업을 추진해왔다면, 올해부터는 고객의 구매 행태를 고려한 온라인 서비스를 더 해 다른 사업자와의 초격차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이는 기존의 온라인 플랫폼이나 오프라인 인테리어 기업이 갖지 못한 한샘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서 실적 개선 기대감…“3Q 영업익 19억원 추정, 기대치 상회”한샘은 특히 매출 중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같은 경험 제공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샘의 연결 매출액 중 B2C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가량으로 추정된다. B2C는 기업간 거래(B2B)에 비해 수익성이 좋아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아울러 4분기는 결혼·이사 성수기로 꼽히는 시즌인데다, 한샘의 실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혔던 주택 매매거래량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올해 1월 전체 2만 6000건(아파트 1만 8000건)을 기록한 이후 3월부터 8월까지는 월별로 5만 건 내외(아파트 4만 건 내외)의 거래가 이뤄졌다.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애널리스트는 최근 리포트에서 “한샘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43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 흑자전환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치”라며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 데다 회사의 전력이 집중되는 시기이기도 하고, 여건도 나쁘지 않다. 이익률 개선의 방향성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2023.10.24 I 함지현 기자
한샘, 한샘몰에서 가구 구매·상담·예약 가능해진다
  • 한샘, 한샘몰에서 가구 구매·상담·예약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은 자사의 디지털 플랫폼인 ‘한샘몰’에서 홈퍼니싱(가구)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이를 위해 한샘은 한샘몰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 홈퍼니싱 부문 신규 기능인 △매장 상담 예약 △QR체험카드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를 추가했다.매장 상담 예약이란 고객이 각 오프라인 매장 위치와 혜택을 사전에 살펴보고,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QR체험카드란 고객이 매장에서 가구의 QR 코드를 촬영하면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 기술로 가구를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다.붙박이장 셀프플래너란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한샘의 수납 가구를 고객이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집꾸밈 정보를 획득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한편, 한샘은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고객 구매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홈리모델링 부문 서비스를 강화한 통합플랫폼 한샘몰 앱을 시작했다. 올해 중 ‘홈퍼니싱 솔루션’ 등을 추가해 홈퍼니싱 부문의 서비스 디지털 전환도 마칠 계획이다.
2023.10.23 I 노희준 기자
LF,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브제' 韓 공식 수입
  • LF,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브제' 韓 공식 수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2004년 베버리 힐즈에서 시작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브제(L’OBJET)’의 한국 공식 수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럭셔리테리어(럭셔리+인테리어)’ 열풍을 타고 수입 럭셔리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것이다. 로브제 루미네상스 컬렉션. (사진=LF)‘로브제’는 미국 베버리 힐즈에서 활동하던 인테리어 디자이너 엘라드 이프라흐가 2004년 런칭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정교한 공예 기술 △섬세한 장인 정신 △고급 자재를 앞세워 럭셔리 인테리어 분야에서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 파리, 뉴욕, 런던 등에 부티끄를 운영 중이며 글로벌 65개국 내 ‘버그도프 굿맨’, ‘헤롯’, ‘니만 마커스, ‘셀프리지’, ‘르 봉 마르쉐’ 등 고급 백화점에 입점돼 있다. 국내에는 파페치, 네타포르테, 미스터포터 등 해외 명품 직구 플랫폼 등을 통해 유통돼 왔다. LF 관계자는 “패션, 뷰티에 국한되던 럭셔리, 니치 소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카테고리도 세분화 됨에 따라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적극 대응하고자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또 한번 강화했다“며 “디테일하고 섬세한 수공예 작업으로 소장가치가 높은 오브제를 만들어내는 로브제의 브랜드 가치에 공감해 공식 수입하게 됐고 향후 스몰 럭셔리 브랜드 마니아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브제 장인이 제품을 만드는 모습. (사진=LF)브랜드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엘라드 이프라흐는 세계 곳곳을 직접 여행하며 영감 받은 문화와 스토리를 전 제품에 담았고, 여행을 통해 만난 장인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트레이드 마크인 오브제의 정교한 조각과 질감의 표현을 모두 전문적인 수공예로 만들어낸 인테리어 소품, 테이블웨어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20주년을 맞아 향수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엘라드 이프라흐는 “한국 고객들에게 우리의 독특한 장인정신 세계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얻을 많은 영감을 브랜드에 녹여낼 예정이며, 고객들이 우리의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정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LF는 로브제의 한국 공식 수입을 맡으며 LF몰과 라움이스트를 통해 로브제의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를 국내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먼저 로브제 20주년을 맞아 최근 출시된 ‘아포써케리 컬렉션’ 중 향수, 핸드·바디솝, 핸드·바디로션, 배쓰 솔트 등 뷰티 품목 위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캔들, 룸 스프레이 등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퍼퓸 드 보야지 컬렉션’과 ‘루미네상스 컬렉션’의 캔들 역시 오는 12월 차례로 국내에 소개한다. 로브제 퍼퓸드보야지 컬렉션. (사진=LF)LF가 국내에 가장 처음 소개하는 ‘아포써케리 컬렉션’은 과거 유럽의 약재상을 재해석해 유럽의 뷰티 노하우와 함께 천연 성분으로 개발한 개성 있는 향의 △향수(100ml, 50ml) △핸드·바디로션 △핸드·바디솝 △배스 솔트 △룸 스프레이 △캔들로 구성돼 있다. 대표 향인 ‘오 몽 듀!(Oh Mon Dieu!)’는 자유를 추구하던 1969년 파리 여인들의 립스틱에서 영감을 얻은 향으로, 꼬냑과 가죽, 인센스, 카라멜의 감각적인 페어링이 돋보인다. 해질녘 장미 정원이 떠오르는 ‘로즈 누아르’, 황금빛 햇빛 아래의 코르시카 해변이 떠오르는 ‘꼬떼 마뀌스’, 비가 그치고 난 뒤 숲을 거니는 듯한 향의 ‘부아 소바쥬’까지 총 4가지 향이다. 오는 12월 국내 출시 예정인 ‘퍼퓸 드 보야지’ 컬렉션은 엘라드가 여행지에서 느낀 특별한 순간을 향으로 풀어낸 6가지 향의 향초와 인센스 홀더로 구성됐다. 향초 전면에 그려진 숫자와 그림에는 각 여행지에서 감명 받은 순간의 스토리가 담겼다. 이날부터 LF몰과 압구정 라움이스트를 통해 로브제 아포써케리 컬렉션의 향수, 핸드·바디로션, 핸드·바디솝, 배스 솔트를 만나볼 수 있다.
2023.10.23 I 백주아 기자
밥값 결제, 얼굴인식으로…‘네이버1784’ 사옥의 특별한 식당
  • 밥값 결제, 얼굴인식으로…‘네이버1784’ 사옥의 특별한 식당[회사의맛]
  • 고물가시대, 회사 구내식당은 직장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복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서입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지?”라는 고민 없이 식당을 오가는 시간, 조리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특색 있는 구내식당을 탐방해봅니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ICT(정보통신기술)기업인 NAVER(035420)(네이버)의 제2사옥 ‘네이버 1784’의 구내식당에 입성(?)했다. 지난해 봄 문을 연 제2사옥의 직원 전용 식당에 발을 디딘 ‘1호’ 기자라고 하니 입성이란 거창한 표현이 절로 나온다.구내식당에서 가장 중요한 ‘밥맛’은 위탁기업 풀무원이 책임져주고 있으니 두말할 필요가 없다. 대신 감탄해 마지않은 건 식당의 압도적 크기,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회색톤 인테리어 그리고 신기술이다. 멀지 않은 미래시대의 식당을 보고 온 듯하다.‘네이버 1784’ 지하1층 사내식당의 20일 점심 메뉴(사진=네이버)‘네이버 1784’는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제1사옥인 그린팩토리와 나란히 있다. 이 이름은 건물 주소인 ‘정자동 178-4번지’, 1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1784년’을 동시에 담고 있다. ‘혁신이 현실이 되는 곳’이란 네이버의 설명은 지하 1층과 지상 5층에 꾸며진 식당에도 들어맞는다.이곳에서 직원들은 한 끼 7000원인 점심·저녁을 무료로 먹는다. 메뉴는 2가지다. 쌀밥과 현미밥, 양 많은 밥과 적은 밥 등을 고를 수 있고 샐러드바에는 신선한 샐러드와 김치, 과일, 차 등이 놓여 있어 셀프 이용하면 된다. 직원은 식사 전 인트라넷(커넥트)과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식단표·메뉴 사진을 확인할 수 있어 선택이 보다 쉽다.식당을 찾은 지난 20일의 점심 메뉴는 △소고기숙주볶음과 잡곡밥, 얼갈이된장국, 명엽채조림, 고춧잎장아찌 △스팸마요덮밥과 맑은유부국, 씨앗닭강정&알새우칩, 오이양파무침이었다. 매달 25일 월급날엔 직원들의 투표로 정한 점심특선이 나온다고 한다.여기까진 여느 식당과 비슷할 수도 있겠으나 결제방식이 놀라웠다. 직원들은 배식을 받으며 얼굴인식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한다. 직원들이 배식대에 놓인 태블릿을 바라보면 불과 1~2초 사이에 직원 이름이 뜨고 인증이 이뤄졌다. 코로나19 시절 지어진 사옥이다보니 마스크는 물론 안경, 모자를 쓰고 있어도 얼굴인식이 가능하게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외부인으로서 종이식권을 내밀고 있자니 ‘비문명인’이 된 것처럼 무안했다.식판을 들고 자리를 잡으려고 보니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대형 푸드코트를 능가하는 면적에 또 놀랐다. 재택·외근 직원들도 많지만 어쨌든 5000여명이 근무하는 사옥이다보니 식당도 클 수밖에 없다. 혼밥족을 위한 바 테이블, 4인석, 8인석 등 다양한 조합으로 널찍널찍 떨어진 650석의 자리가 있었다. 식당이 붐빌 땐 원하는 자리 찾느라 수백 걸음을 걸을 법한 넓이였다.바쁜 이들을 위한 테이크아웃 식단도 준비돼 있다. 이색 무채비빔밥과 같은 한식과 샌드위치, 샐러드 등이다. 내부에서 먹든 가져가서 먹든, 모든 식사류 주문은 네이버의 그룹웨어 앱 격인 네이버웍스를 통해 이뤄진다. ‘100% 비대면’ 주문·결제시스템이다. ‘네이버 1784’ 지하1층 사내식당 내부(사진=네이버)‘네이버 1784’ 지하1층 사내식당 내부(사진=네이버)인테리어도 볼거리다. 회색톤으로 통일된 내부 마감재 중엔 고속도로에서나 볼 법한 방음벽 자재(차음판)가 있다. 식당과는 낯선 조합 같지만 멋을 위해 디자인한 인테리어처럼 절묘하게 어울린다.네이버 관계자는 “지하공간 특성상 홀이나 주방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울리는 문제가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방 벽체 마감재로 차음판을 사용해 울림 현상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차음판이란 이질적 소재까지 장착한 회색톤의 식당은 마치 SF영화에 나오는 미래 공간처럼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식당 한켠엔 컨베이어벨트를 장착한 ‘주스 바’까지 있어, 앞선 시대를 경험하는 듯한 신기한 기분이 더 커졌다. 후식으로 커피와 주스 등 음료를 저렴하게는 700원, 비싸면 2000원대 가격에 파는 ‘주스 바’에선 네이버웍스로 주문한 후에 음료가 나왔다는 알림을 받으면 알아서 찾아가면 된다. 기다란 타원형의 슬라이딩 테이블이 컨베이어처럼 돌아가면서 쟁반에 음료를 전달하고, 직원들은 LED 스크린으로 주문번호를 확인해 음료를 찾는다. 조금 전엔 배식해주는 직원들 얼굴이라도 볼 수 있었지만, 여기선 누구도 보지 못했다.이 멋진 공간을 식사시간에만 쓰긴 아깝다. 그래서 회사도 식사시간 외엔 직원들이 쉬거나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열어두고 있다. 특히 비정기적으로 출근하는 원격근무(리모트워크) 직원 등이 이곳에서 일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식당 좌석 곳곳에 콘센트가 넉넉히 설치돼 있다.직원들의 식사공간은 지상 5층에도 있다. 이곳도 한개층 전체가 식당으로 네이버 제2사옥이 왜 ‘로봇 친화형’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다. 지하의 구내식당과는 또 다른 지상 5층의 식당 얘기는 다음 회차에서 이어간다.‘네이버 1784’ 지하 1층의 ‘주스 바’(사진=네이버)
2023.10.21 I 김미영 기자
"패션과 가구 만났다" 신세계 분더샵, 코페르니ⅩUSM 단독 팝업
  • "패션과 가구 만났다" 신세계 분더샵, 코페르니ⅩUSM 단독 팝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이 국내 처음으로 패션 브랜드 코페르니와 모듈 가구로 유명한 USM의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 분더샵 코페르니xUSM 팝업. (사진=신세계)분더샵은 명품 브랜드부터 가구, 오브제 등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을 제안하는 편집숍으로, 패션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까지 큐레이팅한다는 분더샵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지난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분더샵 청담 2층에서 열리는 팝업 행사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코페르니의 의류와 가방을 스위스 모듈 가구 브랜드 USM으로 연출된 공간에 전시해 판매한다.두 브랜드는 앞서 프랑스 파리의 ‘르 봉 마르쉐’, 영국 런던의 ‘셀프리지’ 등 세계적인 백화점에서 협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분더샵 청담에서 팝업을 선보인다.장르가 완전히 이들의 만남은 두 브랜드 모두 친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데서 시작됐다.과학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하는 코페르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옷을 만들고,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주문 받은 물량만 생산한다. USM 역시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가구를 생산하고 있다.신세계 분더샵 코페르니xUSM 팝업. (사진=신세계)이번 팝업 매장은 코페르니의 브랜드 특성을 살려 미래지향적인 콘셉트로 꾸며져 마치 우주를 연상시킨다. 거기에 깔끔한 선이 특징인 USM의 미니멀리즘 가구는 코페르니의 디자인과 어우러져 옷과 가방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패션과 가구의 이색적인 만남을 감상하며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친환경적 메시지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세계 분더샵은 이번 행사에서 코페르니의 국내 단독 상품 12개를 선보인다.대표 상품은 양쪽 소매의 코페르니의 버클 장식 벨트가 포인트인 ‘벨트 디테일 자켓(209만원)’,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진 ‘컷아웃 봄버 자켓(129만원)’, ‘미니 스와이프 백(79만원)’이 있다.특히 미니 스와이프백은 아이폰 앱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고(故) 스티브 잡스의 막내딸인 이브 잡스가 런웨이에 들고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분더샵은 2000년 국내 최초 럭셔리 패션 편집숍으로 문을 연 이후 다양한 명품 및 신진 브랜드 등을 유치하며 ‘럭셔리 스페셜티 스토어’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인테리어 용품, 예술 작품 전시 등 영역을 확장하면서 ‘토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거듭나고 있다.신세계백화점 분더샵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 코페르니와 USM의 협업 팝업을 분더샵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콘텐츠를 발굴해 소개하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9 I 백주아 기자
'MZ고객 잡아라' LG유플러스, 잠실새내에 홈리빙 통신 매장 구축
  • 'MZ고객 잡아라' LG유플러스, 잠실새내에 홈리빙 통신 매장 구축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MZ세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상권 분석 솔루션을 활용, 서울시 잠실동 ‘일상의틈 잠실새내점’ 내 홈리빙 콜라보 매장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홈리빙 콜라보 매장은 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 및 디자인 스튜디오 밀리미터밀리그램과 협력해 오픈했다. 매장 구성은 LG유플러스 통신 매장에 여행용 캐리어, 에스프레소 머신, 디자인 달력 등 홈리빙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상권 분석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매장 면적, 유동 인구, 경쟁 업체 개수 등 기본적인 상권 분석과 NICE정보통신의 카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변 상권 내 주요 소비 연령 △방문 시간대 △업종별 매출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업종과 위치를 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이후 데이터 분석 값 및 동네 분위기, 지역 불편 사항 등 데이터로는 나타나지 않는 감성적인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LG유플러스 매장 점장과 심층 인터뷰 실시함으로써 최종 검증 절차를 거쳤다.자체 분석 결과, 잠실새내점의 경우에는 주변 유동 인구의 약 45.3%가 2030세대로 집계됐으며 패브릭, 의류, 악세사리 등 소비량에 비해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포수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셀프 인테리어, 가치 소비 등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디자인 및 친환경 증심의 제품을 다수 보유한 와디즈 및 밀리미터밀리그램과 협력을 결정했다. 특히 와디즈는 올해 3월부터 LG유플러스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진행 하고 있는 팝업 스토어의 MZ세대 고객 반응 분석에 근거해 우산, 스팀 다리미, 런치 박스 등 스테디셀러 제품과 함께 5만원 미만의 상품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더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고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진, 쇼핑, 여행, 스마트폰 배움실 등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 ‘매장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을 통해 매장을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고객 가치 창출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전국 2,000여 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에 기존 통신 상품 판매를 넘어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통신 업계에서 시도 해보지 않은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며 “향후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솔루션을 고도화해 통신 매장이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5 I 전선형 기자
한솔홈데코, 간편하게 붙이는 벽지·타일 ‘한솔 이지셀프’ 출시
  • 한솔홈데코, 간편하게 붙이는 벽지·타일 ‘한솔 이지셀프’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솔홈데코(025750)는 손쉽게 붙일 수 있는 벽지와 타일 제품인 ‘한솔 이지셀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한솔홈데코)한솔홈데코에 따르면 한솔 이지셀프는 제품 후면의 스티커만 떼서 부착하는 방식으로 기존 마감재 위에 덧방 시공은 물론, 칼이나 가위만 있으면 원하는 크기로 재단도 가능한 제품이다.특히, 이번 신제품은 아기 젖병 용기로 사용되는 친환경 PP(Polypropylene,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 노출이 없고, 화재 시 유해가스를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성이 훌륭하다.또한, 국가공인시험기간(KOTITI) 시험연구원에서 PS(Pet Safety) 인증을 받아 스크래치와 오염을 고민하던 고객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도 색상 변화가 적어 새것과 같은 상태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한솔홈데코는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마블·스톤 패턴 4종과 패브릭 패턴 2종을 출시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자신만의 개성을 공간에 표현할 수 있도록했다.제품의 특징 및 시공방법은 한솔홈데코 유튜브 ‘알쓸인잡’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이지셀프 출시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공간에 개성을 담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가고 있어 한솔 이지셀프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1 I 함지현 기자
"어쩌나 또 오르네"…치솟는 유가에 페인트업계 '긴장'
  • "어쩌나 또 오르네"…치솟는 유가에 페인트업계 '긴장'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페인트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원유를 정제해 제품을 만드는 페인트 회사는 유가 상승이 곧 원가 부담으로 이어진다. 일각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페인트 가격이 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페인트 업계는 선을 그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선물가격 기준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65달러로 마감해 전날보다 0.73달러(0.81%) 상승했다.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16일(92.86달러) 이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도 10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51달러로 전날보다 0.64달러(0.74%) 상승했다.국제유가의 상승세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결정 때문이다. 사우디는 지난 7월부터 이어온 하루 10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12월까지 연장키로 지난 5일 발표했다. 러시아도 같은 날 하루 30만 배럴의 감산을 12월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글로벌 원유 공급 감소 우려가 자극된 것이다.페인트 회사는 국제 유가 상승에 취약하다. 용제와 수지 등 원유를 정제해 만든 원료로 페인트를 만들어서다. 유가 상승은 원가 상승을 가져와 수익성을 낮춘다. 반대로 유가가 안정되면 좋다. 올해 상반기 KCC(002380) 도료(페인트) 부분과 노루페인트(090350)가 영업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56%, 34% 증가한 이유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6월초 120달러까지 돌파한 후 전반적으로 하락해 올해 70달러초까지 떨어져 안정화됐다. 노루페인트의 원재료인 수지 가격은 올해 상반기 ㎏당 3994원으로 지난해 반기 4338원보다 8% 하락했다.국제 유가가 6월 하순부터 전반적인 상승세로 방향을 틀자 페인트 회사는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뿐 아니라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압박까지 가중될 처지다. KCC 관계자는 “원재료 재고를 2~3개월분을 유지토록 항상 구매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적정 가격에서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노루페인트는 셀프인테리어(DIY) 시장 등 신규 시장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기업간거래(B2B)시장 뿐아니라 소비자간거래(B2C)시장 등 신규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에 공급을 확대해 수익구조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노루페인트는 B2B와 B2C 매출 비중이 9대 1 수준이다.삼화페인트(000390) 관계자는 “기능성과 친환경 페인트로 유가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능성 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표면 온도 상승을 차단하고 내부 전달 열을 막는 차열과 내스크래치성, 향균·항곰팡이 기능이 있는 것을 말한다. 강남제비스코(000860)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변동을 모니터링 하면서 주요 원재료 사전 비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판가 인상이 또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어서다. 지난해 KCC와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는 최대 19~25% 페인트 가격을 올렸다. 다만 업계는 가격인상 계획에 대해 미정이거나 논의 중인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3.09.10 I 노희준 기자
LX하우시스, '수퍼세이브 창호' 리뉴얼 신제품 출시
  • LX하우시스, '수퍼세이브 창호' 리뉴얼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LX하우시스(108670)는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를 대표하는 고단열 창호 시리즈 ‘LX Z:IN(LX지인) 창호 수퍼세이브’의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에 따르면 ‘수퍼세이브’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줄곧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 창호 시장을 선도해 온 제품이다. 이번에 제품을 리뉴얼하면서 단열·기밀 등 창호의 기본 성능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 고객 편의성까지 업그레이드 했다.리뉴얼한 수퍼세이브 창호는 기본형 ‘수퍼세이브’와 고급형 ‘수퍼세이브Plus(플러스)’ 두 가지로 출시했다. 기존에 ‘수퍼세이브 3·5·7’ 등 세 가지에서 고객들이 창호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단순화 한 것이다.기능 측면에서는 기본형과 고급형 모두 더블 로이유리 기본 적용 및 창과 창이 겹치는 부분의 틈새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윈드클로저’ 적용 등을 통해 창호 성능의 기본인 단열과 차폐, 기밀 성능을 강화, 이중창으로 설치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만족한다.디자인에서도 창호 내부 프레임 우드 패턴 적용, 검정 색상 및 알루미늄 레일 적용, 고급 금속 소재 ‘프리마’ 핸들 적용 등으로 기존 보다 세밀한 부분의 디자인까지 신경썼다.특히, 고급형인 ‘수퍼세이브 플러스’는 프레임 안 쪽의 흰색 노출면을 우드 무늬로 모두 마감하고 알루미늄 레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 구현은 물론 더욱 부드럽게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철재 대신 유리 난간대를 적용해 보다 깨끗하고 탁 트인 조망도 가능하다.여기에 더해 리뉴얼된 수퍼세이브 창호는 고객의 사용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창호 핸들(손잡이)에 잠금상태가 표시되는 잠금표시 기능을 적용했다. NFC(근거리무선통신) 스티커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태그하면 제품 정보 및 사용법, 사후관리(A/S)접수, 셀프 조치 방법까지 간편하게 확인 할 수 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기본형 수퍼세이브 창호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찾는 수요층에서, 고급형 수퍼세이브 플러스는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찾는 수요층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완벽한 품질의 창호 생산부터 시공,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로 국내 창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31 I 함지현 기자
KCC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원코트’ 출시
  • KCC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원코트’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KCC(002380)는 건축물 내부 벽체에 1회 도장만으로 페인트 시공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원코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KCC)KCC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콘크리트, 시멘트 몰탈 등에 칠하는 내부용 수성 페인트로, 주로 건물 내벽 도장 공사에 쓰인다. 일반적으로 2회 이상 도장해야 하는 기존 내부 수성 페인트 제품에 비해 1회 도장만으로 은폐율 99.9% 이상의 외관이 구현되어 도장 시간과 인건비를 줄여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신제품 ‘숲으로 원코트’는 우수한 작업성과 높은 은폐력에 더해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 특히 한국표준협회가 지정한 내부 수성도료 KS규격(KSM6010-2종-2급)을 국내 원코트용 수성도료 중 유일하게 인증받은 제품이다. 환경부에서 인증한 환경표지인증도 획득했으며, 항균, 항곰팡이성 공인성적서를 획득했다.이처럼 숲으로 원코트는 편의성과 가격경쟁력,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고기능성 제품인 만큼 적용처가 다양하다. 실내 인테리어 및 DIY(Do it yourself)용으로도 적합하며, 다양한 건설현장에까지 널리 사용할 수 있다.KCC 관계자는 “최근 셀프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인트 벽지 대신 페인트로 집안에 포인트를 주는 트렌드가 눈에 띄고 있다”며 “숲으로 원코트는 한 번의 도장으로 페인트 시공이 가능해, 셀프인테리어에 관심있는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경제성, 그리고 친환경성을 함께 제공하는 최상의 선택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I 함지현 기자
당근마켓, 당근알바 ‘당근송’ 공개
  • 당근마켓, 당근알바 ‘당근송’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걸어서 10분 거리의 모든 동네 알바가 모여있는 ‘당근알바‘가 추억의 히트송 ‘당근송’ 노래로 찾아온다.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각자대표 김용현, 황도연)이 동네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에서 <우리동네 모든 알바, 당근알바> 캠페인을 진행한다.2000년대 귀엽고 희망찬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히트송인 ‘당근송’에 당근알바 버전의 재치있는 가사를 입힌 캠페인 영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당근알바’ 캠페인 영상에는 배우 이효정, 이유진 부자가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효정 배우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75도에 달하는 당근마켓 매너온도로, 이유진 배우는 셀프 인테리어는 물론 프로 알바생의 면모를 보여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배우는 이번 당근알바 캠페인 영상에서 ‘반려동물 돌보기’ 등 다른 구인구직 서비스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동네 알바들을 재치있게 소개한다.인기 유튜브 채널 ‘사내뷰공업’의 김소정 PD도 당근송 영상에 출연한다. 김소정 PD는 다양한 알바 체험담을 영상 콘텐츠로 담아내,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동네 이웃들끼리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일상 속 다양한 일자리들이 당근알바에서 활발하게 연결되고 있는 상황들을 캠페인 영상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당근마켓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당근마켓은 구인자,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구인자를 대상으로 <올여름 인건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9월 1일까지 이벤트 기간 동안 당근알바에 구인 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등 100만 원(1명) △2등 30만 원(10명) △3등 5만 원(200명)의 구인 지원금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9월 8일(금) 개별 안내된다.같은 기간 <사장님을 위한 나눔 이벤트>도 열린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주변의 사장님에게 공유하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디럭스 룸 숙박권(2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200명)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 당첨자 또한 9월 8일(금) 개별 알림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구직자를 위한 이벤트로는 <올여름 낭만알바>가 진행된다. ‘로마의 휴일’, ‘발리에서 생긴 일’, ‘오사카 고독한 미식가’, ‘여수 밤바다 버스킹 감상’과 같이 ‘낭만적인 여행’을 테마로 기획된 <올여름 낭만알바>는 당근알바에서 제공하는 자유여행 지원금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 중 인상 깊은 명장면을 본인의 SNS에 후기로 남기면 되는 체험 이벤트다. 구직자 대상 <랜덤 봉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 페이지의 ‘공유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고, 상대방이 공유 받은 링크를 클릭해 내용을 확인하면, 두 사람 모두 리워드를 받는 이벤트다. <랜덤 봉투>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 원까지 알바지원금을 당근머니로 지급한다.<올여름 낭만알바>, <랜덤 봉투> 이벤트는 오늘부터 7월 30일(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8월 11일(금)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당근알바 캠페인과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당근마켓 앱 > 내 근처 > 알바’ 탭의 이벤트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7.17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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