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53건

'구해줘 홈즈' 김숙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집 꾸미고파"
  • '구해줘 홈즈' 김숙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집 꾸미고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과 가수 김요한, 양세형 그리고 가수 브라이언과 붐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1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사진=MBC)이날 방송에서는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만나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두 친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어린 시절을 브라질에서 보낸 두 친구는 취업 후 돌아온 한국에서 운명처럼 재회를 했다.늘 함께 어울리던 두 사람은 결국 같이 살기로 결심, 전셋집을 찾는다. 희망지역은 직장에서 대중교통 1시간 이내 서울 지역으로 지하철역이 도보 15분 이내 있는 곳. 비슷한 크기의 방 2개와 기본 옵션이 다양한 집으로 예산은 전세가 2억원대에 월세도 가능한 집을 찾는다.복팀에서는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과 가수 김요한 그리고 양세형이 출격한다. 세 사람은 강북구 수유동으로 향한다. 도보 7분 거리에 북한산 둘레길이 있는 곳으로 건물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미니 단독주택을 방문한다. 1층 공용공간과 2층 주거공간으로 구분될 뿐만 아니라 잔디 마당과 루프탑이 있다.덕팀에서는 가수 브라이언과 붐이 영등포구 신길동으로 향한다. 현 세입자가 셀프인테리어를 마친 곳으로 각 방마다 인생 영화를 테마로 정해 인테리어를 꾸몄다. 브라이언과 붐은 각 방을 소개할 때 마다 영화의 한 장면을 완벽하게 패러디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인생 영화로 집을 꾸민다면 어떤 영화의 스타일로 꾸미고 싶냐는 질문에 박나래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꼽았으며, 김숙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꼽아 눈길을 끈다. 김숙은 “집 전체를 밀리터리로 꾸미고 싶다. 집 안에 텐트, 천막, 야전침대를 놓고 싶다”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구해줘! 홈즈’는 15일 오후 10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2021.08.15 I 장병호 기자
KCC, ‘숲으로 셀프 굿즈’ 증정 이벤트 실시
  • KCC, ‘숲으로 셀프 굿즈’ 증정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KCC는 오는 11일까지 ‘숲으로 셀프 굿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KCC)KCC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서는 인테리어 전문가용 프리미엄 페인트 제품 숲으로 셀프의 굿즈를 증정한다. 최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출연한 페인트와 댄스의 협업 광고를 통해 많은 인기와 관심을 끈 제품이기도 하다.굿즈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숲으로 셀프 미니어처 키트이다. 키트는 200ml 소량으로 포장한 페인트 5개 색상과 나무 재질의 미니 붓 5개로 구성했다. 페인트 색상은 △퓨어베이지 △소프트블루 △베이비핑크 △애플민트 △버터옐로우 등을 이번 이벤트를 위해 특별 제작했다. 이벤트는 숲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숲으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다음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굿즈가 필요한 이유를 적기만 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후 25명을 추첨해 오는 13일에 당첨자에게 개별 DM으로 발표한다.KCC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올 초부터 운영 중인 숲으로 인스타그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숲으로 페인트가 제공하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컬러를 중심으로 트렌디하고 공감가는 컨텐츠로 고객들과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5 I 함지현 기자
'여행상품→집콕템'..코로나 확산에 홈쇼핑 소비트렌드도 변화
  • '여행상품→집콕템'..코로나 확산에 홈쇼핑 소비트렌드도 변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홈쇼핑 업계의 단기 취급액이 급증했다.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줄이고 ‘집콕(집에만 있음)’ 관련 상품 쇼핑에 나섰기 때문이다. 소비 트렌드도 여행·패션관련 제품에서 여름가전·건강간편식 등으로 바뀌는 모양새다.(사진=CJ온스타일)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4단계 격상직전인 지난 10일과 11일까지 이틀간 실적이 전주 대비 60% 신장했다. 외출을 자제하면서 당분간 집에서 보낼 제품을 홈쇼핑에서 집중 구매했기 때문이다. 4단계 격상이후인 지난 2주간(7월 12~26일)에도 집콕 관련 제품 매출이 급증했다. 제품별로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 300%, 이미용품·화장품 70%, 언더웨어 40%, 주방용품 40%, 폭염 대비 계절가전 30% 등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롯데홈쇼핑은 “평소 6000세트 가량 판매되던 마스크가 1만 5000세트가 판매되는 등 다시 생활용품 판매가 증가했다”며 “당분간 여행상품 판매를 잠정 보류하고 생활용품과 속옷, 식품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J온스타일도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증하기 시작한 7월(1~26일) 판매량이 전월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량은 각각 28%와 36% 증가했다. 이외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가공식품 주문금액이 29%, 즉석조리제품인 HMR 카테고리 주문금액도 17% 증가했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다시 외출이 줄어들면서 색조화장품 매출은 55% 줄어들고, 기초화장품 매출이 24% 늘었다. 집에서 피부관리를 직접하는 ‘셀프 케어’ 수요가 증가한 것이 이유다.현대홈쇼핑은 4단계 격상이후인 지난 12일부터 265일까지 2주간 전월 대비 전체 매출이 8% 증가했다.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콕 관련 제품인 주방가전(312%), 인테리어(205%), 대형가전(150%)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신세계TV쇼핑 풍기인견 남성 드로즈 방송 갈무리(사진=신세계TV쇼핑)티커머스 채널에서도 집콕 관련 수요가 증가했다. 신세계TV쇼핑은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이후인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14%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다. 매출상승은 여름 가전과 식품, 속옷 부문이 견인했다.지난 18일 진행했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방송은 목표대비 438%의 매출을 기록했다. 배관구멍의 설치 없이 창틀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찾는 이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집밥 증가 추세에 따라 ‘멀티쿠커’, ‘블렌더’ 등의 주방가전도 목표대비 150% 이상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식품 카테고리에서도 ‘반건조 민어’ ‘간고등어’ ‘굴비’ 등 집밥 관련 식재료 상품이 150% 이상의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다. 신세계TV쇼핑은 속옷 매출도 올 들어 가장 좋다. 6~7월 속옷 매출은 전달 대비 2배 가까운 폭으로 늘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편안한 속옷으로 분류되는 남성 드로즈 상품군은 목표 대비 매출 달성률이 131%, 여성용 사각팬티도 매출 달성률 124%를 기록했다.또 다른 티커머스 채널인 SK스토아도 대부분 방송이 목표치 100%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컨와 가구 침구류, 건강기능식품 등이 호실적을 거둔것으로 알려졌다.이상수 신세계TV쇼핑 마케팅팀 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됐지만 코로나19와 관련된 상품보다는 무더워진 날씨와 관련된 상품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며 ”여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내는 데 필요한 집콕 관련 상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2021.07.31 I 윤정훈 기자
상현종합건설, ‘모악산 아트포레’ 선착순 공급 중
  • 상현종합건설, ‘모악산 아트포레’ 선착순 공급 중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상현종합건설은 전라북도 완주군 모악산 자락일대에 ‘모악산 아트포레’를 선착순 공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사진=모악산 아트포레)모악산 아트포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5층, 6개 동, 전용면적 146~174㎡, 총 64실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뒤편에 있는 모악산은 호남 최고의 명산으로 산림욕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대원사와 수왕사 등 사찰이 있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이 유명해 수많은 등산객 들이 몰리고 있다. 인근 구이호수 역시 주변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일 년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주변 인프라도 좋다. 전북도립미술관, 공원, 축구장 등이 인접해 있어 문화 및 체육시설이 있다. 특히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연평균 10여 회의 전시행사가 개최되어 각종 미술 전시, 개인전 등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도보권에는 음식점, 카페, 로컬푸드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전주 도심과도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모악 교차로를 통해 모악로, 호남로 접근에 용이하며 이를 통해 전북혁신도시, 전라북도청, 전주 시청까지 자동차로 약 2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고, 사업지 도보 5분 거리에는 모악산 버스정류소 종점이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편리하다.모악산 아트포레는 아파트의 편리성을 극대화했고, 고급 석재마감을 선택해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모악산 경사지를 활용해 모악산과 구이호수의 탁월한 풍광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 5성급 호텔 수준의 조경 특화를 통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전 실에 전용 테라스를 배치해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최상층에는 복층 다락과 옥상 테라스 구조로 설계되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용이한 개별 전용창고도 제공된다. 실내에는 기존 공동주택 천정고인 2.3m보다 15cm 높은 2.45m 천정고를 설계하고 거실은 추가로 15cm 더 높은 2.6m의 우물천정고를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다양한 셀프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레일 조명을 설치했으며 그 밖에 음성 제어를 통해 보일러, 냉난방, 가전제품을 조작하는 등 최첨단 IoT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세대 내에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삼성 에어컨, 렌지후드(일부타입),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관에는 옷이나 신발에 묻은 미세먼지를 흡입하고 신선한 공기로 변환해주는 에어샤워기와 에어브러쉬 시스템이 적용돼 청정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최고급 인테리어 마감과 고품격 생활 디자인도 선보인다. 프라이빗한 1코어 전용 엘리베이터와 전실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해 철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프라이빗 커뮤니티에는 스크린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또한 호텔이나 고급주택에 적용되는 컨시어지를 도입하여 청소 및 세탁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시간 안전한 통합·보안 관리 시스템과 내진설계, 지하주차장 자동환기 시스템과 자동조명 시스템 설계 등도 선보인다.한편 모악산 아트포레 갤러리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원에 위치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2021.07.28 I 이윤정 기자
쿠쿠, 라방 통해 창문형 에어컨 등 할인 판매
  • 쿠쿠, 라방 통해 창문형 에어컨 등 할인 판매
  •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가 오는 8월 1일까지 국내 주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집콕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가전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우선 쿠쿠전자는 28일 오후 5시부터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밥솥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카운터탑 방식 6인용 식기세척기를 최대 43%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라방에서는 밥솥과 식기세척기 패키지 상품을 마련해 최대 36% 할인해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과 식기세척기 단품을 구매하면 1회 무료 설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라방은 현대H몰 모바일 앱 내 ‘쇼핑 라이브’ 코너를 통해 송출한다.쿠쿠홈시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20% 할인한 가격에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한다. 코로나19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방마다 냉방가전을 두려는 수요가 높아진 점을 감안, 두 대 창문형 에어컨을 패키지로 구성해 27%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이번 라방에서 창문형 에어컨 셀프 설치 시연을 진행한다. 실외기가 없어 배관과 타공 등 복잡한 시공이 필요 없고, 작은 크기로 창문에 설치해도 답답함 없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최저 냉방 온도 16도를 구현해 기존 에어컨보다 빠르고 강한 냉방 성능도 실시간 소개한다.이 밖에 오는 8월 1일에는 CJ라이브쇼에서 두 차례 라방을 예정한다. 오전 10시부터는 쿠쿠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쿠쿠 창문형 에어컨 최저가 특가 방송을 진행한다.쿠쿠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또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집콕 생활이 길어진다. 이에 따라 여름철 필수 생활가전을 라방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비대면 시대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6 I 강경래 기자
세지고 얇아진 비스포크 슬림…디자인은 덤
  • [써봤습니다]세지고 얇아진 비스포크 슬림…디자인은 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먼지가 뽀얗게 쌓인 침대 밑 청소는 여전히 가장 큰 숙제다. 제아무리 무선청소기라고 해도 두꺼운 몸체 때문에 구석진 곳에 손이 잘 닿지 않고 약한 흡입력에 닿더라도 닿는 게 아니다. 고개 숙여 청소기를 밀어 넣다가 먼지구덩이를 발견할 땐 속이 탈 정도다. 얇고 가볍되 흡입력까지 좋은 무선청소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끊이지 않는 이유다.삼성전자 비스포크 슬림 화이트.(사진=배진솔 기자)그래서인지 지난 3일 삼성전자가 선보인 무선청소기 신제폼 비스포크 슬림에 더 눈길이 간다. 비스포크 슬림이 다른 무선청소기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약 2주간 직접 사용해봤다. 미스티 화이트·그리너리·선 옐로 등 3가지 색상 중 기자가 대여받은 건 화이트였다. 출고가는 54만9000원(물걸레 포함 시 64만9000원)이다.직접 실물을 보니 무엇보다 슬림한 디자인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체감상 집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무선청소기(삼성 파워스틱)보다 2배 정도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앞서 선보였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이어 한층 가벼워졌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해왔다.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비스포크 디자인을 접목해서인지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쉽게 이루는 점은 덤이다.흡입력도 강했다. 인버터 모터뿐만 아니라 먼지를 빨아들이는 브러시 부분도 분당 최대 1500회 회전하며 쓸기와 흡입을 반복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핵심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모터만큼은 그대로 두면서 최대 15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고 했다.브러시에 ‘슬림 소프트 마루 브러시’가 적용된 점도 흥미로웠다. 실제 청소할 때 청소기 브러시가 마룻바닥과 밀착해 먼지를 굴려 가며 빨아들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구석이나 침대 밑, 벽면 틈새 먼지를 흡입할 때도 먼지 날림이 거의 없었다.삼성 비스포크 슬림으로 거실바닥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배진솔기자)결론적으로 비스포크 슬림은 청소 과정 전반의 질을 높여줬다고 평가할 수 있다. 청소 중 급한 일이 생기면 별도의 거치대 없이 그 자리에 바로 세워 놓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를 ‘셀프 스탠딩’ 구조로 명명했다.또 무게를 아래로 분산시켜 손목에 전달되는 부담을 줄인 점도 장점이다. 청소를 마친 후 먼지를 비울 때도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다. 먼지가 손에 닿지 않도록 해주는 ‘팝 앤 슛’ 기능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즉, 선 채로 페달을 발로 밟으면 브러시가 분리되는데, 분리된 본체를 휴지통에 대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먼지통이 열려 먼지가 배출되는 구조다. 몇 번 사용하면 쉽게 몸에 밸 것 같았다.‘몸체가 작으니 배터리 시간도 짧을 것’이란 추측은 제대로 빗나갔다. 처음 청소기를 받자마자 완전충전한 후 일반 모드로 집안 전체를 청소해봤는데 이틀 정도 사용이 가능했다. 삼성전자 측은 “비스포크 슬림 청소기는 배터리 역시 무게와 부피는 줄이면서도 용량은 최적화했다”고 했다.물론 단점이 없는 건 아니다. 청소기에 물걸레를 올인원으로 탑재한 것이 아닌 하나하나 분리된 형태다. 분리가 어렵진 않지만 사용할 때마다 번거로움이 있다. 청소와 흡입을 동시에 진행하는 물걸레 브러시가 아니어서 흡착 먼지를 제대로 제거한다기보단, 물로 한번 닦아준다는 느낌이 강했다. 물걸레 패드 면적이 작다는 점도 흠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청소와 흡입을 동시에 하면 먼지가 흡입돼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어 위생을 위해 채택하지 않았다”며 “비스포크 제트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청소기 시장은 무선청소기가 사실상 장악한 상태다. 지난해 판매량은 180만대로, 유선청소기(60만대)의 3배 수준이다. 유선에 비해 흡입력이 다소 약하고 소음이 심하다는 단점에도 소비자들은 무선의 편리함을 택하고 있다.비스포크 슬림 먼지통을 비우기 위해 브러시 부분을 분리한 모습. 버튼 하나만 누르면 먼지통을 비울 수 있다. (사진=배진솔 기자)
2021.07.21 I 배진솔 기자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 7월1일 개관
  •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 7월1일 개관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호텔 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은 오는 7월 1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11층 규모의 호텔에 총 315개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등을 포함해 호텔 최상층에는 약 200평 이상 규모의 수영장, 3층에는 라운지 나인, 셀프 라커룸 등을 갖추고 있다.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판교의 첨단 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만큼, 현 시대에 가장 필요한 ‘커넥트(Connect)’라는 디자인 키워드 하에, 미래형 도심의 세련된 이미지를 흐르는 빛을 통해 구현하고 자연의 요소를 활용한 연속된 패턴과 레이어를 이용해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표현했다.나인트리호텔 중에서는 처음으로 총 315개의 객실 중 약 1/3 정도를 패밀리룸과 스위트룸으로 구성해 높아진 비중의 레저 목적 고객들에 대비했다. 또한 언제든지 고객 특성과 인원에 따라 비즈니스형 또는 휴식 목적으로 객실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할리우드 베드를 적용한 객실을 30개 이상 마련했다. 여기에 3인 고객을 위한 트리플룸, 자녀를 위한 이층 침대가 비치된 패밀리 키즈룸 등이 마련되어 있고, 기존 나인트리호텔 중 가장 많은 20개의 스위트룸이 준비되어 있다. 전 객실의 창문은 개폐가 가능한 형태로 설계되어 환기에 용이하다. 호텔 최상층인 11층에는 패밀리풀과 키즈풀, 플레이풀, 남녀 샤워시설 등 680㎡(약 206평) 면적에 동급 호텔 대비 최대 규모의 5개의 풀과 수영장 내 히노끼로 마감한 휴게공간(체온조절실)을 갖춘 호텔고객 전용 수영장을 마련했다. 객실 층에서 직접 수영장으로 이동 가능한 수영장 전용 엘리베이터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개별 칸막이가 설치된 남녀 샤워부스를 갖추었다. 또한 호텔 최상층인 11층에 위치하고 있어 5.4m 높이의 통창으로 자연채광과 주변 경치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0m 길이의 인도어 풀은 인피니티 풀과 유사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영장 한 면을 투명하게 처리해 물 속에서도 호텔 최고층에서 바라보는 뷰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 외에도 테크노짐의 트레드밀이 비치된 피트니스룸, 코인 세탁실 등이 11층에 위치했다. 3층에는 체크인 데스크를 비롯해, 연회장, 뷔페 레스토랑, 라운지 나인, 셀프 라커룸, 비즈니스 코너 등이 위치해 있다. 비대면 셀프 체크인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Kiosk)가 적용되었고, 5개의 연회장은 개별 및 커넥팅 모드로 15명부터 최대 145명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변경이 가능하다. 고객 커뮤니케이션 및 휴식 공간인 라운지 나인을 비롯해, 셀프 라커룸은 총 84개를 갖추어 호텔 고객은 체크아웃 후에도 최대 12시간까지 무료로 짐을 보관할 수 있다.한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가 위치한 파미어스몰은 연면적 약 7만 7000평 규모의 문화상업 복합시설로, 1층부터 3층까지 헥사곤 큐브가 연결된 벌집모양의 ‘스파크 허브’가 호텔 로비와 연결되어 있다. 고객은 실내로 직접 연결된 파미어스몰을 통해 영화관(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레스토랑, 키즈시설(째깍섬, 바운스), 체험시설(카페거부기&쿠펫), 클리닉 등 최신 문화상업 시설을 모두 즐길 수 있어 편리한 ‘몰캉스’가 가능하다. 향후 파미어스몰 내에는 쇼핑, F&B, 뷰티 분야가 지속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통합 총지배인은 “향후 판교의 창조경제밸리 중심이 될 제2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서울을 벗어난 나인트리호텔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최첨단 IT판교의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호텔 주변의 녹음과 수영장에서 힐링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호캉스형 호텔로서도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향후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및 판교 거주 고객들을 위해 파미어스몰 내 혜택을 담은 패키지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2021.06.28 I 유현욱 기자
'나 혼자 산다' 허훈, 먹방→MVP급 자기愛…10.9% '최고의 1분'
  • '나 혼자 산다' 허훈, 먹방→MVP급 자기愛…10.9% '최고의 1분'
  •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 혼자 산다’ 허훈이 비시즌에도 쉬지 않는 고강도 훈련 및 ‘먹장군’ 김민경마저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먹방으로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농구 실력 뿐 아니라 자기애도 MVP급인 허훈의 솔직털털한 매력에 시청률 또한 10.9%까지 치솟았다.그런가하면 배우 경수진은 숲세권을 자랑하는 신당동 새 집을 공개하고 새로 둥지를 튼 동네 투어에 나서는 한편 셀프 인테리어도 능숙하게 해내며 ‘경반장’의 여전한 금손 클라쓰를 보여줬다.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저녁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이 1부 8.9%, 2부 9.6%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가 5.7%(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였다. 이날 방송에선 지난주에 이어 농구선수 허훈의 ‘자기애 만렙’ 일상과 오랜만에 찾아온 ‘경반장’ 경수진의 새 집 적응기를 공개했다.최고의 1분은 ‘자기 모습에 심취한 ‘자존감 甲’ 허훈의 고강도 트레이닝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9%를 기록, 본업에 충실한 운동선수의 일상을 제대로 보여주는가 하면 ‘넘사벽’ 자기애로 웃음을 유발했다.이날 방송에서 허훈은 농구 연습에 매진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드리블 리듬감에 반했다”라고 셀프 고백하는 한편, 콧노래를 부르며 나홀로 소갈비 3인분에 물냉면, 된장찌개까지 순삭하는 신흥 먹방 강자의 매력까지 뽐냈다.다이어트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듯 양 볼 미어지는 환상의 먹방 모먼트로 ‘먹장군’ 김민경마저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허훈. 그러나 그렇게 먹어도 운동을 많이 해서 배가 나오지 않는다는 고백에 일순간 숙연해진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냈다.식사 후 그가 찾은 곳은 구단의 체력단련실. 짐볼 위에서 밸런스를 잡는 훈련부터 거대 로프 흔들기, 차원이 다른 근력 운동까지 MVP의 특훈법으로 땀을 흘리는 허훈의 엄청난 운동량에 무지개 회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허훈은 뷔페급(?) 샐러드 한 상을 해치우고는 농구영상 삼매경에 빠졌다. 그는 아버지 허재의 레전드 시절 경기 영상을 복습하며 존경심을 드러내 허재를 감동시켰다. 그러나 바로 “그렇다고 롤모델은 아니다”라는 파워 솔직함으로 폭소를 자아내는 동시에 자신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완벽하게 빠져드는 자기애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냈다.다이어터이지만 야식으로 피자에 맥주를 마시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인간미와 “너 참 사람 좋다”라는 셀프 고백을 스스럼없이 하는 허훈의 당차고 솔직한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에서 허훈의 일상을 지켜본 허재는 “잘 사네”라는 말로 하루하루 운동선수의 삶을 충실하게 일구고 있는 아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신당동으로 이사하고 첫 동네투어에 나선 ‘경반장’ 경수진의 일상도 공개됐다. 지난 2월 이사했다는 경수진은 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서 소개했던 자연뷰 테라스가 있는 집으로 이사한 근황을 공개, 박나래를 깜짝 놀라게 했다.방송을 본 후 집이 마음에 들었고 매물로 나온 것을 보고 이사했다며 요즘 핫하다는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로 꾸민 깔끔한 집 내부와 남산뷰 테라스를 공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에어컨 이름이냐”라는 해맑은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반려식물 ‘식멍’으로 에너지를 충전한 경수진은 연장을 챙겨 들고 반려묘 호두를 위한 캣타워를 뚝딱 만들었다. 이어 동네 투어에 나선 경수진은 반려동물 용품을 파는 부동산을 들러 반찬가게 꿀팁 정보를 얻고 반찬 가게와 동물병원, 철물점, 떡볶이 가게까지 발품을 팔며 알차게 동네 탐험을 마쳤다.집에 돌아온 경수진은 비 오는 풍경 속 테라스에서 음악을 틀어 놓고 즉석 떡볶이와 함께 맥주 먹방을 펼치며 완벽한 나만의 힐링 타임을 가졌다. 경수진은 “신당동으로 이사왔다고 하면 매번 떡볶이 이야기가 나와 떡볶이 노이로제가 걸렸었는데 진짜 그럴 만하다. 너무 맛있다”며 천상의 맛을 영접한 여배우의 찐 표정 퍼레이드로 군침을 유발했다.또 경수진은 식탁 사이즈를 늘리기 위해 손수 식탁을 수선해 감탄을 유발하는 한편, 맥주 캔에 조명을 넣고 즉석에서 무드 조명을 뚝딱 만들어내며 셀프 인테리어에 능한 경반장의 금손 클라쓰를 드러냈다.이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동네투어를 마친 경수진은 “집에만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동네분들과 소통하고 싶다”라고 고백, 경반장의 신당동 인싸 등극을 기대케 했다.자기애도 MVP인 농구 스타 허훈의 솔직당당 매력과 ‘경반장’ 경수진의 금손 활약이 꿀잼을 선사했다.방송 말미엔 청소에 진심인 독립 6개월 차 배우 표예진과 축구에 진심인 독립 2주 차 가수 박재정의 일상이 예고되며 다음주 또 어떤 예측 불허 재미를 선사해줄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1.06.26 I 김보영 기자
에이스 하드웨어,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 수상
  • 에이스 하드웨어,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 수상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유진그룹 계열 유진홈센터가 운영하는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하드웨어’가 한국마케팅학회에서 주관하는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은 국내 최대 마케팅 학술조직 한국마케팅학회에서 국내외 기업에 귀감이 될만한 우수한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고, 마케팅 현장에 전파하는 동시에 국내 마케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993년 처음 제정했다.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8일 열린 춘계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17일 서울 용산 유진홈센터 본사에서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유순태 유진홈센터 대표와 유석훈 유진그룹 상무, 김영찬 한국마케팅학회장 등이 참석했다.유진그룹은 미국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하드웨어와 손잡고 지난 2018년부터 국내에서 집수리 전문 유통 사업을 진행한다. 누구나 쉽게 셀프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선진화된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문화를 확산해 국내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에이스 하드웨어가 지난해 도입한 욕실, 주방, 전기조명 등 부분 인테리어 시공서비스는 출시한 뒤 1년 동안 2000여 건 시공을 기록했다.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인력의 1대1 맞춤상담을 통해 ‘필요한 만큼의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유순태 유진홈센터 대표는 “카테고리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며 “소비자와 집수리 전문가를 연결하는 ‘O2O’ 서비스까지 확장해 집수리 관련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8 I 강경래 기자
루헨스, 자가관리 가능한 '마이셀프 정수기' 출시
  • 루헨스, 자가관리 가능한 '마이셀프 정수기'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원봉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루헨스가 위생성과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마이셀프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루헨스 마이셀프 정수기는 위생적인 자가관리에 맞춤화한 제품이다. 특히 ‘5클린케어’ 시스템으로 깨끗한 제품 관리가 가능하다. 우선 박테리아, 노로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동시에 나노 단위 입자까지 케어하는 4단계 하이브리드 필터를 적용했다. 이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밀폐형 구조 에어리스 직수 시스템으로 위생적인 워터 케어가 가능하다.또한,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해 매일 한 시간에 한 번씩 코크를 자동으로 살균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72시간마다 한 번씩 유로관을 정제한 물로 깨끗이 세정한 뒤 비워내는 자동 유로관 세정 기능도 있다. 모든 정수기 필터 교체 시 필수적인 필터 세척 기능을 버튼 하나로 동작할 수 있는 원터치 필터 세척 기능을 탑재했다.아울러 상황에 맞춰 정량의 물을 출수하는 3단계 정량 출수 기능, 3단계 온수 조절 기능 등을 더했다. 자연 곡선을 닮은 바디 쉐이프와 화이트·실버 컬러톤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하다.특히 4개월마다 루헨스 서비스 전문가인 ‘루디’가 방문 점검하는 방문 관리 방식과 함께 자가 필터 교체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렌탈할 수 있는 자가관리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자가관리 렌탈 선택 시 분리배출이 불가한 폐필터를 무상으로 회수하는 ‘폐필터 회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필터 교체 시 교체 주기별 자동 필터 배송 시스템, 필터 교체 주기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루헨스 관계자는 “루헨스 마이셀프 정수기는 위생적이고 편리한 제품 관리가 가능하다”며 “폐필터를 회수해 깨끗한 분리배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5 I 강경래 기자
"역대급 무더위 온다"…여름 준비 나선 中企 가전
  • "역대급 무더위 온다"…여름 준비 나선 中企 가전
  •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듀얼 인버터’. (사진=파세코)[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파세코가 올여름을 겨냥해 출시한 ‘창문형 에어컨 3 듀얼 인버터’는 이달 첫 주말 홈쇼핑에서 13억원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은 이전 제품보다 전력 사용량과 소음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허 기술인 ‘파워 자가증발’을 적용해 물을 비워야 하는 창문형 에어컨 특유의 불편함도 덜었다. 파세코 관계자는 “초기 구매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해 ‘역대급’ 무더위를 앞두고 중소 가전업체들이 대목 맞이에 나섰다. 코로나발(發) ‘집콕’이 길어지면서 올여름도 냉방가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업체들은 성능을 개선한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고객 눈길끌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쿠쿠 ‘인스퓨어 에어서큘레이터’. (사진=쿠쿠)23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는 ‘인스퓨어 에어서큘레이터’를 처음으로 출시하고 냉방가전 출사표를 던졌다. 인스퓨어 에어서큘레이터는 고성능 BLDC 항공 모터를 장착했다. 바람을 원하는 공간까지 사각지대 없이 내보내면서도 작동 시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와 비슷한 20데시벨(dB) 초저소음 설계로 사무실이나 영유아가 잠든 방에서도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22단계로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도 있고, 최대 12시간 일정 간격으로 꺼짐·켜짐 설정도 가능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생활가전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만든 첫 냉방가전으로 여름 가전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풍기 명가’ 신일전자는 7세대 ‘에어서큘레이터’를 선보였다. 스탠드형과 테이블형 서큘레이터를 결합한 ‘투 인 원’(2in1) 제품으로, 제품의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초속 16m 바람을 내보내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과를 극대화한다.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 환기에도 효과적이다.타이머에 상관없이 8시간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며, 전원이 꺼지면 제품 헤드가 정면으로 복귀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고려해 파스텔톤 핑크와 민트, 오프블랙과 크림화이트 총 4가지 색상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신일 관계자는 “조만간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해 여름철 냉방가전 성수기 매출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 ‘2021년형 창문형 에어컨’. (사진=캐리어에어컨)캐리어에어컨은 국내 최초로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살균 기능을 추가한 창문형 에어컨과 난방 기능을 갖춘 ‘올인원 창문형 냉·난방기’를 동시에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좌우 최대 108도까지 회전하는 ‘와이드 바람날개’를 적용했다. 와이드 바람날개가 토출구 중앙에 위치해 창문 어느 쪽에 제품을 설치하더라도 실내 공간 온도를 빠르게 조절해준다. 신제품에 적용한 ‘셀프 클리닝’ 시스템은 제품 전원이 꺼지면 자동으로 열 교환기의 습기를 제거해 악취 및 곰팡이 억제에 효과적이다. 흡입한 공기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는 분리형으로 세척이 쉽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실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품 기능 강화 및 디자인 다양화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름철 냉방가전 수요가 급증했고, 올해도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여름 이례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업체 간 냉방가전 경쟁도 더욱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5.23 I 김호준 기자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라인업 확대…화이트 인테리어 맞춤 색상 도입
  •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라인업 확대…화이트 인테리어 맞춤 색상 도입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20일부터 예약 판매하고 내달 초 공식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벽걸이 와이드’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밝은 색상을 추가하고, 교체 가능한 패널 구조를 적용해 거실부터 방까지 홈멀티로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스탠드형 무풍에어컨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냉방’ 뿐만 아니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을 갖췄다.특히 무풍냉방 기능의 경우 메탈 소재로 된 전면 패널의 약 27만개의 마이크로홀을 통해 풍성한 냉기가 흘러나오는 ‘메탈 쿨링’을 적용해 효과적인 냉각이 가능하다. 바람문까지 없애 가구 같은 디자인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올 초 제품 전면에 ‘V’자 격자 무늬를 적용한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에 화이트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써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쉐브론 화이트, 쉐브론 라이트, 쉐브론 다크, 쉐브론 그리너리, 쉐브론 썬 옐로우, 브라운, 그레이의 7종으로 구성된다. 쉐브론 화이트 패널은 한층 강화된 3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표면에 먼지가 부착되는 것을 최소화해 패널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벽걸이형 에어컨으로는 처음으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전면에 플랫(Flat)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패널 교체가 가능한 그레이와 화이트로 도입된다.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는 맞춤형 디자인 외에도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에 적용된 차별화된 공기청정 능력과 위생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에는 PM1.0 필터를 활용해 유해 세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 이상¹ 없애 주는 ‘청정살균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이 밖에 인공지능(AI) 기술로 알아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 주는 ‘이지케어 AI(Easy Care AI)’와 필요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꼼꼼히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이지케어 셀프(Easy Care Self)’ 기능도 적용했다.이지케어 AI는 △냉방 종료 후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 습도를 감지해 최대 30분간 건조해 주는 ‘3단계 자동 건조’ △열교환기 표면에 영하 15℃의 아이스캡슐을 만들어 표면에 붙은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기기 외부로 배출해 주는 ‘워시클린’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모터, 센서, 실내외기, 냉매 등에 대한 상태를 진단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AI 진단’ 기능으로 구성된다. 특히, 워시클린 기능을 사용하면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0% 이상² 제거할 수 있어 전문가 도움 없이도 열교환기를 청결히 유지하는데 유용하다. 이지케어 셀프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 내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전면 패널과 내부 팬을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이지오픈 패널’ 구조와 필터를 분리해 물로 씻을 수 있는 ‘필터 안심 물세척’ 기능 등으로 구성된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이번 신제품의 출고가는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무풍 벽걸이 와이드가 각 1대씩 포함된 홈멀티 패키지(기본 설치비 포함) 기준, 냉방 면적에 따라 427만 ~ 527만원이다.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2016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 3월 말 기준 국내 누적 판매 333만대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적극 반영한 비스포크 가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국내 무풍에어컨 누적 판매 333만대 돌파를 기념해‘나의 무풍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무풍에어컨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최대 70만원 상당의 할인과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 설치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삼성전자 모델이 20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내달 공식 출시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밝은 색상을 추가하고 교체 가능한 패널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삼성전자)
2021.05.20 I 피용익 기자
코로나19 '집콕' 장기화에 인테리어 책 판매 40.6% 증가
  • 코로나19 '집콕' 장기화에 인테리어 책 판매 40.6% 증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와 공간 정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관련 서적 판매량도 크게 증가하며 서점가에도 그 영향이 미치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서점가에서 인테리어 관련 서적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왼쪽부터 ‘인테리어 디자인과 스타일링의 기본’(책사람집), ‘방정리 기술’(평단),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쌤앤파커스) 표지(사진=예스24)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인 예스24는 ‘집·살림’ 분야 내 ‘인테리어’ 및 ‘정리·수납’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2020년 해당 분야 도서 판매가 4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연도별 판매 성장률 추이를 살펴보면 인테리어 및 정리·수납 관련 도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해 마이너스 성장하며 고전하다 2020년 큰 폭으로 반등했다. 팬데믹 국면을 기점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늑하고 편안한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수요와 관심이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예스24 가정살림 MD 김현주 과장은 “책 속에는 오랜 시간 해당 분야를 연구하고 경험해 온 저자의 고찰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며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셀프·DIY 인테리어나 정리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보다 정제된 정보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철학을 향유하고자 하는 수요가 관련 도서 구매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분석했다.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늘어난 도서 구매 수요는 공간 정리에 대한 관심으로 세분화되는 추세다. 실제로 작년 해당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보면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등 정리·수납 분야 도서가 상위에 올라 있다.인테리어 및 정리·수납 관련 도서를 구매하는 연령대는 작년 기준 40대가 41.8%로 가장 많았다. 30대(30.8%)·50대(17.4%)·20대(6.3%)·60대(3.2%)·10대(0.6%)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자의 71.4%는 여성이었다.기약 없이 이어지는 ‘집콕’에 관련 신간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4월 출시된 인테리어 및 정리·수납 관련 도서 신간은 총 17종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출간된 관련 도서 수(약 36종)의 절반에 달한다.스웨덴 인테리어 전문가 프리다 람스테드가 15년간 현장에서 체득한 홈 스타일링 노하우를 담은 ‘인테리어 디자인과 스타일링의 기본’이 지난 4월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인테리어’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정리의 달인으로 불리는 일본 청소 전문가 마스다 미츠히로의 ‘방정리 기술’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꾸준히 ‘정리·수납’ 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2021.05.17 I 장병호 기자
캐논, 5월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캐논 아카데미 클래스' 진행
  • 캐논, 5월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캐논 아카데미 클래스' 진행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사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캐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캐논, 5월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캐논 아카데미 클래스 오픈(사진=캐논코리아)5월 온라인 캐논 아카데미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이 사진과 인테리어 사진, 감성 인물 사진 등 관심사 기반의 맞춤형 강의를 통해 가족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먼저, ‘엄마 아빠가 담아주는 내 아이 성장 사진’ 클래스에서는 아이의 성장 사진 촬영을 위한 주요 포인트와 카메라 사용법, 사진 구성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만 사진을 촬영하기 아쉬웠던 엄마, 아빠 초보 사진가를 위한 강의로, 아이 촬영을 위한 카메라 세팅 방법부터 아이를 부각시키는 촬영 노하우, 홈 스튜디오 촬영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또, 캐논TV에서 해당 클래스의 여승진 강사가 알려주는 ‘아빠진사의 10가지 필살기’ 영상도 추가로 공개했다. 아이의 성장 사진을 더욱 원활하게 촬영하기 위한 의상, 소품부터 카메라, 렌즈, 포토프린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한다.코로나19에 따른 ‘집콕’ 트렌드에 맞춰 인테리어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알려주는 클래스도 마련됐다. ‘인테리어 & 익스테리어 촬영 노하우’ 클래스는 집, 카페, 식당, 에어비앤비 등 실내 셀프 촬영과 익스테리어 촬영, 프로 사진작가의 촬영과 리터칭 방법 등을 소개한다. 카메라를 포함한 삼각대, 기타 액세서리 등 장비 선택부터 카메라 세팅, 앵글 선택, 조명 사용법, 촬영 실습 과정까지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다. 캐논TV에서는 해당 클래스의 김명훈 포토그래퍼가 실제 촬영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소개하는 ‘왓츠인마이백’ 영상도 공개했다.감성적인 인물 사진 촬영 방법을 알고 싶다면 ‘제주 웨딩촬영 작가가 알려주는 인물사진 쉽게 촬영하기’ 클래스를 추천한다. 웨딩촬영 작가의 생생한 노하우를 담은 클래스로, 인물 사진을 위한 카메라 기본 기능 설명부터 실내, 숲, 오름, 바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촬영 방법, 라이트룸과 포토샵을 활용한 후보정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캐논TV에서 해당 클래스의 이준호 강사가 소개하는 제주 여행 필수 촬영 스팟과 사진 촬영 팁도 확인할 수 있다.한편, 강의 수강 신청 및 보다 상세한 내용은 온라인 캐논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캐논 아카데미 강의는 유료로 진행된다.
2021.05.13 I 신중섭 기자
'독립만세' 김민석, 신메뉴 개발장면 최고 시청률 5.9%
  • '독립만세' 김민석, 신메뉴 개발장면 최고 시청률 5.9%
  • (사진=JTBC ‘독립만세’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독립만세’ 전현무, 송은이, 김민석이 다채로운 일상으로 월요일 밤을 접수했다.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나 혼자 사는 프로독리버 전현무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셀럽파이브를 초대한 송은이부터 ‘민새로이’에 등극한 김민석, 홈 캠핑에 도전한 재재까지 독립을 부르는 다이내믹한 일상을 선보였다. 먼저 봄이 활짝 열린 ‘송은이하우스’에는 오랜만에 시끌벅적한 소리들로 가득 채워졌다. 친자매와 다름없는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그녀의 집으로 모인 것. 김신영과 안영미는 집안 곳곳을 구경하며 소품들을 탐내고 그런 동생들에게 살뜰히 손님 대접을 하는 송은이의 모습이 흥미있게 이어졌다. 특히 안영미는 송은이가 만든 족욕기를 체험하면서 예상치 못한 때굴욕(?)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드는가 하면 최근 2세를 위해 난자 냉동 시술을 한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중 난자 채취를 위해 매일 스스로 주사를 놓아온 안영미의 노력에 송은이는 대견함을 감추지 못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이들의 버라이어티한 수다는 지켜보는 이들마저 유쾌하게 했다.계속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알찬 하루를 보낸 ‘고독리버’(고독한 독리버) 김민석의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김민석은 자신이 운영해온 위스키 바가 코로나19로 인해 장사가 어렵게 되자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나서 가게 정리부터 셀프인테리어, 신메뉴 개발 등 열혈 의지를 불태웠다.전공을 살려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를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이태원 맛집의 셰프들에게 시식 테스트를 부탁한 그는 흡사 ‘민새로이’를 연상케 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맛의 평가는 다 달랐지만 나름 성공적인 신메뉴 평가에 김민석은 남은 리뉴얼 작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그의 손에 재탄생될 새로운 식당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일찍 퇴근을 한 재재는 홈 캠핑으로 가내 힐링을 즐겨보기로 했다. 거실 한 가운데 마련한 홈 캠핑 텐트와 감성을 더해줄 조명, 분위기를 바꿀 꽃병 등 평소 그녀가 하지 않았던 아이템들로 꾸며진 새로운 보금자리가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전환시켰다. 이어 감성에 화룡점정을 찍을 빔프로젝터를 준비, 다른 이도 아닌 자신이 나오는 영상을 보며 행복해해 폭소를 일으켰다. 행복 지수가 높아진 재재는 마지막으로 장작 타는 영상을 틀어놓으며 캠핑의 멋인 불멍까지 클리어,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홈 캠핑을 마무리했다. 이렇듯 ‘독립만세’에서는 가족같은 송은이와 셀럽파이브 동생들의 하루, 김민석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도약, 일상의 작은 변화로 색다른 즐거움을 얻은 재재 등 익숙한 것이 주는 편안함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으로 독리버로서 한 단계 더 성숙해져가는 일상을 보여줬다.10일 방송된 ‘독립만세’ 시청률은 4.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0.6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월요일 밤을 기다리게 만드는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그 중 김민석과 그의 친구가 이태원 위스키 바를 리뉴얼 하며 가리비를 넣은 짜글이와 미나리육전 등 신메뉴를 개발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시청률 5.9%까지 치솟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
2021.05.11 I 윤기백 기자
평범한 베란다와 발코니, 100만원대로 어떻게 바꿨나?
  • 평범한 베란다와 발코니, 100만원대로 어떻게 바꿨나?
  •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바꿔줘! 홈즈’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8일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바꿔줘! 홈즈’에서는 덕팀의 ‘한잔할 코니~?’ 팀이 다섯 번째 셀프 인테리어 대결에서 우승했다.이날 방송의 대결 테마는 ‘베란다와 발코니’였다. 베란다와 발코니는 집안의 평범한 공간이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서 자칫 죽은 공간이 되기에 십상이다. 하지만 복팀과 덕팀 도전자는 100만 원대로 자신만의 로망을 현실화시키며 워너비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셀프 인테리어 대결을 펼쳤다.양세형 코디가 맡은 복팀 ‘베.캠(베란다의 로망 캠프)’ 도전자는 베란다 공간에 대한 로망을 가슴 속에 품고 있었지만, 강풍에 천막이 무너지게 되면서 자신의 로망도 함께 무너진 상황이었다. 때문에, 봄 느낌 물씬 나도록 화사한 분위기를 내는 것은 물론,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베란다에서 가족들이 함께 홈 캠핑을 즐길 수 있길 바랐다.붐 코디가 맡은 덕팀 ‘한잔할 코니~?’ 도전자는 평범한 아파트의 발코니 공간을 갖추고 있었는데, 발코니에 짐만 쌓아두는 등 쓸모없는 공간이 되어버렸다는 고충을 품고 있었다. 이에 낮에는 엄마를 위한 티타임 공간으로, 밤에는 아빠와 딸이 함께 와인 한잔할 수 있는 세련된 와인바로의 변신을 희망했다. 또한, 와인 유통사업을 하는 아빠 덕분에 집에 와인이 많았는데, 각종 와인과 와인잔을 제대로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확보되길 바랐다.한편, 이날의 언택트 코치로 나선 공간 디자이너 조희선은 지난 ‘주방’ 편에서 극적인 변화로 뭉클한 감동을 쏟아낸 바 있다. 그는 두 번째 언택트 코칭을 통해서도 도전자들이 꿈에 바라던 인테리어를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애정과 진심 어린 조언을 보냈다. 그렇게 조희선의 언택트 코칭에 따라 홈 키트를 받은 도전자 두 팀의 12시간 셀프 인테리어 대결이 시작됐다.먼저 복팀의 ‘베.캠’은 도전자와 남편이 함께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가장 먼저, 평소 골칫덩어리였던 무너진 천막을 철거한 대신 강풍에도 튼튼한 타프와 텐트를 설치했다. 평상시에도 좀 더 손쉽게 베란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인조잔디를 설치했으며, 화단 군데군데에는 제철 꽃을 심어서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밋밋했던 벽면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색 페인트를 칠하고, 각종 캠핑용품을 배치하며 온 가족이 홈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캠핑장을 만들었다.덕팀의 ‘한잔할 코니~?’는 도전자와 아빠가 함께 힘을 모았다. 도전자의 바람대로 세련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전체적으로 회색 페인트를 칠했다. 다양한 형태의 인조 식물을 활용해 에어컨 배관과 우수관을 가릴뿐더러, 인테리어 효과까지 내기도 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조명을 여러 종류 설치하는 등 도전자의 로망이 100% 반영된 와인바 발코니로 재탄생되었다.이어 스튜디오에서 이원연결로 도전자들의 셀프 인테리어 상황을 지켜보던 복팀, 덕팀 코디 양세형과 붐은 숱한 견제와 질투, 참견 등을 아끼지 않았다. 쉴 틈 없이 돌아가는 드릴은 기본, 지금까지 인테리어 작업과는 차원이 다른 삽질 작업까지 이어지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험난한 과정의 셀프 인테리어 대결이 펼쳐졌다.그렇게 다섯 번째 셀프 인테리어 대결은 불꽃 튀는 접전 끝에 덕팀 ‘한잔할 코니~?’가 우승했다. 이에 덕팀 ‘한잔할 코니~?’ 도전자는 우승 상품으로 홈 카페장과 트롤리 세트를 받았으며 복팀 ‘베.캠’ 도전자는 상품으로 받을 뻔했던 조명 데스크를 눈앞에서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2021.05.09 I 강경록 기자
'정법-와일드웨스트' 8일 첫방…박기웅→승희 7인 포스터 공개
  • '정법-와일드웨스트' 8일 첫방…박기웅→승희 7인 포스터 공개 [공식]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정글의 법칙’팀이 이번엔 ‘와일드 웨스트’ 서해의 중심에서 국내 9번째 생존에 도전한다. SBS ‘정글의 법칙-봄’ 후속으로 방영되는 ‘정글의 법칙-와일드와일드 웨스트’가 5월 8일(토)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3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경기도 안산 일대를 배경으로 ‘와일드’에 일가견이 있는 병만족 7인이 생존 출사표를 던졌다. ‘와일드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최근 화가로 데뷔해 큰 화제가 됐던 다재다능 ‘와일드 맨’ 배우 박기웅이 정글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한 번 시작하면 끝장을 본다는 그는 ‘정글의 법칙’ 전 회차를 섭렵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와일드 맨’의 면모를 보일 전망이다.대한민국 예능의 판도를 뒤흔든 ‘포켓걸’ 홍현희와 홍현희의 와일드 사랑꾼이자 ‘만능캐’ 제이쓴도 사상 첫 정글에 출격한다. 홍현희가 누구든 홍며들게 만든 ‘웃음버튼’ 활약을 펼친다면, 제이쓴은 정글에 최적화된 셀프 인테리어를 선보여 ‘최강 케미’를 선보인다.이밖에 우동 필드의 1인자이자 홍현희와 투턱남매까지 결성한 ‘와일드 셰프’ 정호영, 지치지 않는 텐션으로 ‘병만족’의 에너지를 커버한 ‘오 마이 와일드걸’ 승희, 정글 3회차 만에 생존의 법칙을 득도하며 ‘병만족장’의 그림자를 자처한 ‘와일드 개그맨’ 최성민까지 함께 한다.앞선 시즌 ‘정글의 법칙-봄’이 싱그러운 봄을 배경으로 제주도의 숨은 자연 유산 탐사를 그렸다면, 이번 시즌 ‘와일드와일드 웨스트’는 친숙한 서해가 아닌 어딘가 낯선 ‘와일드 웨스트’ 서해에서의 생존기를 그린다.‘정글의 법칙-와일드와일드웨스트’는 8일 토요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2021.05.03 I 김보영 기자
롯데百, 에어컨 행사 10일 앞당긴다…최대 25% 할인
  • 롯데百, 에어컨 행사 10일 앞당긴다…최대 25%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에어컨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여름은 더위가 일찍 찾아와 에어컨을 구매하는 시점이 빨라지고 수요 또한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 예년보다 행사를 10일 앞당겼다.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현대카드와 제휴해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내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매장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정상가격 대비 13% 할인 가격에 에어컨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혜택도 준비했다.특히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기 에어컨 모델인 ‘삼성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2 인1’을 사전 기획해 정상가 대비 25% 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000대 물량이 확보돼 있어 구매 후 예약 대기 없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다.또한, 잠실점은 지난 1일 삼성전자 매장을 리뉴얼 오픈해 다양한 비스포크 제품을 체험 후 구매할 수 있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에어컨 포함 다품목 구매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올 여름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콕, 홈캉스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용 소형 가전제품들도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한다.본점에서는 올여름 에어컨 바람 아래 홈캉스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8월 30일까지 시원한 음료와 맥주를 방안에서 간편하게 꺼내 마실 수 있고 화장품 등도 보관할 수 있는 미니 냉장고 ‘꼬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30L 용량의 미니 냉장고는 코로나19로 집콕이 늘어나며 인기가 높아진 품목 중 하나다. ‘꼬모’ 냉장고는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브라운, 샐리와 콜라보레이션 한 상품으로, 블루투스 기능도 갖추고 있어 시원함과 함께 음악도 즐길 수 있다. 잠실점에서는 피부과 방문 대신 셀프 뷰티케어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20일까지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유라이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반영구 제모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쿨링 기능을 탑재해 제모기 사용시 피부에 닿는 열감과 통증을 완화했다. 기존 레이저 제모기와 달리 카트리지 교체가 필요 없는 상품으로 사용 시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이동현 롯데백화점 리빙팀장은 “이른 더위에 대비해 작년보다 1~2주가량 여름 상품 행사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올 여름 홈캉스족을 위해서 창문형 에어컨, 이동형 에어컨 등 신제품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03 I 함지현 기자
내 손으로 '조물조물' 인테리어 DIY…재료비↓, 뿌듯함↑
  • 내 손으로 '조물조물' 인테리어 DIY…재료비↓, 뿌듯함↑
  •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를 직접 만드는 ‘DIY(do it yourself)’가 MZ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올랐다.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제작 과정도 어렵지 않아 ‘집콕 취미’로 떠오른 것. 코로나19가 유행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 그 이유다.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진행한 'MZ세대 리빙 제품 정보 탐색 및 인테리어 인식 조사'에 따르면 현재 MZ세대의 89.8%가 '본인의 침실 등 신경써서 인테리어 하는 공간이 있다'고 응답했다.최근 그 유행이 '셀프 제작'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유행 중인 DIY는 '지점토 트레이'와 '타일 테이블', '캔들 만들기' 등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캔들 제조 용품을 판매 업체 캔들나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 시 캔들 분야의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 중이다. 구매 고객 역시 도매업체에서 소매 및 개인 구매자로 확대 중이다. 소품 가격으로 가구 하나를 뚝딱, '타일 테이블 만들기'최근 회사를 그만 둔 김보민 씨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김씨는 새 가구를 들이려 유튜브로 인테리어 영상들을 참고하던 도중에 타일 테이블을 접하게 됐다.타일 테이블은 말 그대로 '최신 유행템'이었다. 그는 색감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 낼 수 있는 타일 테이블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마음먹었다.김씨는 "많은 유튜버들이 테이블을 만드는 방법과 자재 구매처를 공유하고 있었다"며 "나는 제작 방법을 응용해 테이블뿐만 아니라 오븐렉과 커피 기구 보관대까지 만들었다"고 전했다.타일 테이블을 만들기 위해선 타일과 본드, 줄눈 시멘트와 더불어 본드와 시멘트를 펴 바를 헤라가 필요하다. 타일을 붙이려는 가구의 겉면에 본드를 고루 펴 바른 후 가구 면의 크기에 맞게 타일을 잘라 붙인다. 이후 줄눈 시멘트를 물에 개어 타일과 타일 사이를 채우면 된다. 마지막으로 타일에 묻은 본드와 줄눈 시멘트를 닦아내면 끝이다.타일 가구를 제작하는 데 있어 김씨가 가장 고민한 것은 타일과 줄눈의 색, 타일의 크기였다. 타일의 색과 크기별로 각양각색의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김씨는 직접 만든 테이블이 시판 제품보다 조금 서툴지라도 애착이 간다고 했다.그는 "밝은 색상의 타일에는 어두운색의 줄눈이 어울리지만 나는 여러 개의 가구를 만들 생각이라 백색 줄눈을 사용했다"며 "백색 줄눈에 김칫국물처럼 진한 색상의 음식물이 튀면 변색될 우려가 있어 조심히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백지예 씨가 직접 만든 타일테이블 (사진=독자 제공)백지예씨도 가구 제작 유행에 동참했다. 그는 "원래부터 무언가를 만드는 취미가 있다"며 "여러 가구들 중 타일 테이블이 만들기에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아 보였다"고 전했다.결혼을 앞둔 백씨는 "타일 테이블은 어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다용도로 만들었다"며 "거실에 두기도 하고 신발장 근처에 두기도 한다"며 어디에든 다 잘 어울리는 장식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을 앞두고 예비 남편과 함께 테이블을 만들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결과물도 좋고 예뻐서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타일 테이블 제작 방법을 기존 가구에 리폼한 사례도 존재한다. 김초원 씨는 이사를 앞두고 낡은 수납장을 버릴까 하다가 리폼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김씨 역시 리폼한 수납장을 다용도로 사용 중이다. 가구를 리폼하는 데 든 비용은 5만원 내외. 그는 "책꽂이로, 침대 협탁으로, 카페 테이블로 사용하기도 한다"며 "만드는 방법도 복잡하지 않고 가격대비 만족감도 정말 높았다"고 전했다.이어 김씨는 "다만 타일로 만들어 매우 무거웠다. 가구 위치를 바꾸기 힘들어 그냥 한 곳에 두고 사용할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시멘트와 타일이 충격을 받으면 부스러져 가루가 떨어지는 점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시간 대비 결과물 만족도 최상, '지점토 트레이 만들기'다양한 종류의 DIY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는 ‘지점토 트레이(쟁반)’ 만들기다. 유튜브에는 지점토 트레이를 만드는 체험기 영상과 제작방법에 대한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특히 일상이나 자취 브이로거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많은 시청자가 따라 하기 시작했다. 지점토, 아크릴 물감, 바니쉬, 붓. 네 가지만 있으면 어떤 소품이든 만들 수 있다.김동현 씨는 “요즘은 이게 유행이라는 지인의 말에 유튜브를 찾아본 후 지점토 트레이를 접하게 됐다"며 "재료부터 만드는 방법, 디자인 응용법까지 모두 유튜브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무엇이든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한다는 김씨는 "만드는 내내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다"며 "처음 만든 거라 페인팅(물감 흩뿌리기)이 원하는 대로 나오진 않았다. 그래도 내 손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며 뿌듯하다고 전했다.트레이 데코(꾸미기)로 인기 있는 디자인은 미국의 크로우 캐년사의 물감을 흩뿌린듯한 제품 외관과 똑 닮아있다. 붓에 물감을 덜어낸 후 붓을 털면 비슷한 무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김동현씨가 직접 만든 지점토 트레이와 인텐스 홀더(사진=김동현 씨 인스타그램)황세아 씨 역시 유튜브를 통해 지점토 트레이의 유행을 실감했다. 황씨는 지점토 트레이 만들기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재료가 저렴하다는 점을 꼽았다.황씨는 "지점토를 한 팩에 300원 정도로 구매했다. 다른 재료도 싸게 살 수 있는데, 재료비가 저렴한 데 반해 결과물은 만족스러운 편”이라며 “내가 원하는 대로 트레이를 디자인할 수 있고 그대로 결과가 나온다”고 전했다.황씨는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들었다. 그는 “면도기 꽂이나 티비 리모콘 거치대 등은 사이즈나 디자인 모두 내 맘에 드는 제품을 찾기 힘들다”며 “하지만 지점토로는 내가 원하는 대로 어떤 것이든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점토 트레이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지점토로 용도에 맞는, 원하는 모양을 빚는다. 이때 트레이의 바닥과 옆면을 각각 만든 뒤 합칠 경우 틈이 생기지 않도록 물을 묻혀 이음새를 닫아준다.트레이를 완전히 건조한 후에는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원하는 대로 꾸미면 된다. 마무리로 트레이 전체에 바니쉬를 바르고 한 번 더 건조하면 완성이다. DIY 재료, 용도 맞게 안전성 확인해야서수연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인테리어 DIY가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한 가지에 몰입해 시간을 쏟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며 "취미생활 자체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데 공간까지 취향대로 꾸며나가니 일석 이조인 셈"이라 설명했다.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지점토로 만든 트레이의 경우 식기로 사용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다.제작 마무리 단계에서 바니쉬를 사용했기 때문. 바니쉬는 가구류를 코팅하기 위해 사용하는 투명 코팅제로 식기에 사용하는 '유약'과는 다르다.도예가 임혜진씨는 "식기에 사용할 수 있는 유약과 오브제 혹은 타일용 유약이 따로 있다"며 "식기에 사용하는 유약은 고온에서 소성했을 때 대부분의 유해성분이 날아가 순수한 상태가 된다. (만든 트레이를) 식기류로 사용할 생각이라면 전용 유약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유약을 바르지 않고 바로 식기로 사용할 수 있는 흙도 있지만, 지점토는 해당이 안 될뿐만 아니라 지점토 트레이는 고온에서 소성하지도 않기 때문에 식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임 씨는 "지점토에 바니쉬를 발라 만든 작품은 오브제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타일 테이블을 제작했던 김보민씨는 "줄눈 시멘트 작업 과정에서 시멘트 가루가 굉장히 많이 날렸다"며 "이런 작업 과정이 폐에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작업할 땐 꼭 고무장갑을 착용하길 바란다"며 작업 도중 라텍스 장갑이 찢어져 맨손으로 작업해야 했는데 작업 완료 후 며칠간 손이 따가웠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5.01 I 김세은 기자
'바꿔줘! 홈즈' 박나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폭소
  • '바꿔줘! 홈즈' 박나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폭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바꿔줘! 홈즈’ 개그우먼 박나래가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했다.24일 방송된 MBC ‘바꿔줘! 홈즈’(사진=MBC)24일(어제) 방송된 MBC ‘바꿔줘! 홈즈’에서 박나래는 지난 출연에 대한 패배의 아픔을 딛고 복팀 코디로 재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이날 박나래는 예리한 관찰력으로 셀프 인테리어 코디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복팀의 중구난방 주방 인테리어를 보자 “포인트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너무 뭐가 많으니까 죽어요”라며 문제점을 바로 알아챈했다. 이어 의뢰인이 희망 상품으로 냉장고를 뽑자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박나래는 노후된 싱크대를 전면 교체해야 하는 상대팀의 스케일에 화들짝 놀랐다. 이에 승기를 잡을 것이라 예상한 그는 “덕팀 감사합니다, 저희 팀이 이기겠네요”라는 멘트로 얄미움을 자아내며 상대팀 코디 붐을 침울하게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붐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붐이 덕팀의 상황을 두고 “모 아니면 도다”라고 말하자 박나래는 “도 아니면 빽도예요”라며 응수한 것. 또한 박나래는 자신의 팀에게는 ‘장인 찬스’를 언제 쓰면 좋을지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상대팀에는 “청소할 때쯤 장인이 들어오시는 게”라고 말하며 대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예능 퀸’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되는 MBC ‘바꿔줘! 홈즈’에서 만날 수 있다.
2021.04.25 I 장병호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