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53건
- “나는 업글인간”... 재능공유 플랫폼에 모이는 2030
- 평소 다양한 취미 공예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홍연주(27)씨는 퇴근 후 종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개설된 수업을 살펴본다. 원석비누공예 원데이클래스에 참석한 이후 꼬마곰 비누 만들기에도 참여했다. 홍씨는 “터치 몇 번으로 설정하면 원하는 종류의 수업을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에 들을 수 있다"며 "요즘에는 나무 수저 만들기에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자기계발에 힘쓰는 2030세대가 재능공유 플랫폼으로 향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의 정착과 ‘업글인간’이 만나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생겨난 것.'업글인간'은 사회적 성공보다 개인의 성장에 가치를 두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업그레이드(Upgrade)와 인간의 합성어다. 이들은 재능공유 플랫폼에서 취미부터 재테크까지 해결한다. 주 52시간 정착으로 여가시간이 늘자 재능공유플랫폼이 각광받고있다. (사진=탈잉 홈페이지)최근 '클래스101', '숨고', '탈잉' 등 재능공유 플랫폼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탈잉은 월 평균 1만 5000명이 이용하고, 숨고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이용 1000만건을 달성했다.이 플랫폼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프리랜서나 소상공인들이 판매자 등록을 신청하면 플랫폼 측에서 경력, 자격증 등 전문성 확인을 거친 뒤 승인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용자는 등록된 수업을 살펴본 후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골라 결제하면 베이킹, 셀프메이크업부터 보컬, 블로그 마케팅까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저녁’이 생기자 ‘여가’가 달라졌다재능공유 플랫폼에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요인으로는 주 52시간 제도 정착을 꼽을 수 있다.소위 말하는 '저녁이 있는 삶'이 여가생활을 바꾸고 있는 것. ‘퇴근 후 만나는 나의 가죽공방’, ‘스트레스를 줄이는 일상의 즐거운 상상 그리기’. 재능 거래 플랫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문구다.클래스101을 통해 아이패드 드로잉 수업을 수강한 직장인 김나영(25)씨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기 때문에 퇴근 시간이 유동적인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수강이 가능하다”며 “온라인 강의 특성상 즉각적인 피드백이 어려운 점은 아쉽지만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빅데이터 분석 기업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발표한 ‘대한민국 직장인 여가 트렌드’보고서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직장인 500명 중 60%가 ‘여가·휴식·취미활동에서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 이들은 여가와 휴식 활동이 변화한 주된 이유로 ‘늘어난 시간’을 꼽았다.직장인 양동민(27)씨도 최근 탈잉을 통해 헬스 개인 트레이닝(P.T)과 그림 그리기 수업을 들었다. 양씨는 “지역을 고를 수 있어 퇴근 후에는 회사 근처에서, 주말에는 집 근처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다”며 플랫폼의 장점으로 “퇴근 후 자유로운 시간 활용”을 꼽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7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30세대 중 65%가 ‘나는 업글인간이다’라고 응답했다. (사진=메조미디어 2020 교육업종 분석리포트)“나는 업글인간”...다양한 자기계발재능공유 플랫폼 활성화에는 자기계발에 시간을 쏟는 인구가 많아진 점도 한 몫 하고 있다.실제로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7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30세대 중 65%가 ‘나는 업글인간이다’라고 응답했다. 업글인간은 취미부터 지적 성장까지 자기계발에 기꺼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취미부터 재테크까지 플랫폼에서 해결한다.대학생 전예진(25)씨는 평소 관심 있었지만 배울 곳을 찾기 어려웠던 일러스트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영상 관련 업종 취업을 위해 경력을 쌓고 있는 유시원(26)씨도 탈잉을 통해 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수업을 들었다. 수업은 주 1회 3시간씩 카페에서 진행됐다.유씨는 “영상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학원을 찾기가 어려운데 탈잉에는 프리미어부터 애프터이펙트까지 다양한 영상 수업이 있다”며 “업무에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싶어 수업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직장 3년차 A씨는 “요즘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며 주식수업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플랫폼에서 부업이나 창업관련 수업은 꾸준히 베스트 카테고리에 올라있는 인기 수업이다.수요의 다양화...‘롱테일 법칙’ 적용된 재능 공유 플랫폼 취미생활부터 자기계발, 부업목적까지 사용자의 수요가 다양해지자 플랫폼도 변화를 꾀했다. 과거에는 외국어, 컴퓨터, 춤 등에 국한돼있던 분야들을 현재는 엑셀, 주식, 인테리어, 홈트레이닝까지 확장하며 카테고리도 세분화했다. 유명인을 전문가로 적극 섭외하기도 한다. 클래스 101은 래퍼 그레이, 마술사 최현우, 97만 유튜버 신사임당을 튜터로 섭외했다. 재능공유 플랫폼은 수업 내용과 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추구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숨고, 탈잉, 클래스101)1대1 맞춤형 커리큘럼이 가능한 것도 플랫폼의 강점이다. ‘숨고’에서 영어회화 수업을 진행하는 임효연(25)씨는 “수강생은 주로 20·30대인데 목적은 대학원 수업 이해, 여행 목적부터 이직까지 다양하다”며 “플랫폼을 통해 소수로 진행되다보니 그 목적에 맞게 커리큘럼을 진행한다”고 전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다.온라인 수업 플랫폼인 클래스101은 온라인 강의 구매 시 필요한 재료를 무료배송하고 있다. 수채화 수업을 결제하면 강의와 함께 강의에 필요한 수채화 물감, 붓 등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식이다.탈잉 역시 VOD 서비스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집에서도 다양한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발맞춘 것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재능공유 플랫폼에도 ‘롱테일 법칙’(80%의 사소한 다수가 20%의 핵심 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론)이 적용된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학원의 경우 다수가 원하는 것을 제공했지만,이제 소수의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도 수요자와 공급자를 매칭할 수 있는 플랫폼 시대가 열렸다”며 “이러한 1인 맞춤형 서비스가 2030세대의 구미를 당겼고 가치를 창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스냅타임 정다은 기자
- SSG닷컴, ‘집꾸미기’ 16만종 최대 56% 할인 기획전
- ‘인테리어 시공’ 공식스토어. (사진=SSG닷컴)[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집에 새로운 가구를 들이거나 직접 인테리어 하는 ‘홈퍼니싱(Home furnishing)’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SSG닷컴은 이런 추세에 맞춰 300개 홈 인테리어 전문 업체가 취급하는 16만 종 상품을 한 곳에 모은 ‘인테리어 시공’ 공식스토어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는 SSG닷컴 전체 상품 카테고리에 ‘인테리어시공·DIY’를 신설하기도 했다.SSG닷컴은 집 단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한샘, 리바트, 로얄앤컴퍼니 등 전문 업체 시공서비스 상품 1만 종과 에이스 하드웨어, 문고리닷컴 등 셀프 인테리어가 가능한 DIY 상품 15만종을 한 곳에서 살펴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뿐만 아니라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공식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관련 상품을 최대 56%까지 할인하는 ‘홈 인테리어 특별전’ 행사도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시공 상품을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대표적으로 ‘리바트’ 주방 인기 상품을 최대 56%까지 할인한다. 주방 시공 상품을 구매하고 설치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가스레인지를 전기쿡탑으로 업그레이드 해 제공하며 ‘SK매직’ 전자레인지도 증정한다.한샘의 경우, 온라인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상담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 금액에 따라 한샘 시공 가구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한샘 바스, 중문, 붙박이장, 홈케어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욕실전문기업 ‘로얄앤컴퍼니’는 단 3시간만에 시공이 끝나는 ‘세미 리모델링’ 패키지를 최대 17% 할인 판매한다. ‘현대엘엔씨’는 마루, 벽지, 중문 등 전 상품을 최대 48%까지, ‘에이스 하드웨어’는 가을맞이 집단장 추천 상품과 간단한 집 보수 용품을 정상가에서 최대 47% 낮춰 판매에 나선다.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실제로 최근 3개월 간 인테리어 등 홈퍼니싱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70% 늘어났다”며 “셀프 인테리어나 혼수, 리모델링, 계절 변화에 따른 집 꾸미기 등 수요에 맞게 상품 구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하이마트, 라이프스타일숍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 오픈
- (사진=롯데하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하이마트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잠실·수원에 이은 세 번째 메가스토어다. 롯데하이마트는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 오픈 이후로 3개점을 연내 추가 오픈해, 올해 메가스토어 6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은 1656㎡(501평), 4층 규모다. 1층과 2층에서는 모바일, PC기기, 1인 미디어 기기 등 디지털가전부터 각종 이슈 주방가전, 청소기 등 생활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3층은 삼성과 LG 프리미엄 가전을 포함한 대형 가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몄다. 특히 4층에 생활 공간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용품을 제공하는 셀프 인테리어 전문 업체 ‘문고리닷컴’이 입점했다. 1층과 2층에서는 주방, 생활가전부터 모바일 기기, 고성능 게이밍 PC와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음식물 분쇄기 등 가사 노동을 줄여주어 편리함을 제공하는 주방가전으로 쇼룸을 꾸민다. 쿠첸, 쿠쿠, 코웨이, SK매직, 쿠진아트, 돌체구스토, 드롱기, 켄우드 등 국내외 주방가전 브랜드와 필립스, 테팔, 일렉트로룩스, 브라운 등 생활가전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또 LG 프라엘, 엘리닉, DPC 등 집에서 지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뷰티가전, 엑스박스(XBOX)나 닌텐도(Nintendo) 등 콘솔게임기, 마이크, 카메라, 모니터 등 1인 미디어 운영에 필요한 개인 방송 장비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채웠다.3층 프리미엄 전문관에서는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브랜드관이 입점해 1인가전부터 LG전자 시그니처와 워시타워, 삼성전자의 QLED TV와 무풍 갤러리 에어컨, 비스포크 냉장고 등 모든 라인업 제품들을 선보인다. 쇼룸 형식으로 구성한 전문관에 앉아 집 안을 프리미엄 가전으로 가득 꾸며 놓은 생활 환경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위니아딤채, 캐리어, 터키 브랜드 ‘베코(beko)’, 파세코, 그리고 롯데하이마트 PB(자체상품)인 ‘하이메이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비교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코지마, 오씸, 휴테크 등 유명 안마의자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 평소 관리하기 어려운 가전제품의 구석구석을 관리해주는 가전 클리닝 서비스부터 주방 후드, 침대 매트리스, 방충망 교체 등 생활 공간 관리 서비스까지 상담 받을 수 있는 ‘홈케어존’을 만나볼 수 있다.4층에는 인기 셀프 인테리어 전문 업체 ‘문고리닷컴’이 입점했다. 책장, 거실장 등 소형가구, 전동 드릴이나 페인트 등인테리어 도구, 러그나 커튼, 이불 등 다양한 셀프 인테리어 상품을 제공한다. 가전제품 구매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 오픈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11일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60만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여기에 TV,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등 대형 가전의 구성 패키지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주기도 한다. 여름을 맞아 에어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제품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15만포인트까지 추가로 적립해준다. 삼성, LG 등 브랜드별 두 품목이상 구매 시 최대 120만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황영근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에서는 고객이 생활 공간을 즐겁게 꾸밀 수 있는 요소들을 제공한다”며 “프리미엄 가전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장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넘쳐나는 유동성…공모주에 31兆 몰렸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다음은 2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넘쳐나는 유동성…공모주에 31兆 몰렸다-檢소환만 20개월간 430여회 삼성 ‘사법리스크’ 해소될까-소득공제율 늘고 명품 할인까지 코로나 스트레스 소비로 풀어요-김정은, 16일 만에 전면에…대남압박 속도전 제동-[사설]무분별 정규직화가 초래한 인천공항공사 사태-[사설]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WTO 도전 응원한다△줌인&-라이트하이저도 탐낸 협상의 달인…“선진국-개도국 가교 될 것”-“코로나 충격 연말까지 지속되면…기업 절반, 이자도 못 갚는다”△후끈 달아오른 공모주 시장-주알못도 주린이도 줄 섰다…V자 반등 놓친 개미들 ‘신상 주식’에 몰려-바이오 업체라면…‘기술이전계약·사업화 가능성’ 꼭 체크-바이오 다음 차례는 빅데이터·핀테크·콘텐츠株△보상소비 지금이 적기-백화점서 신발 최대 70% 싸게 득템…면세점 재고 명품백 반값 줍줍-명품 풀리면 접속마비·품절, 미리 회원가입 하세요-콧대 높던 노세일 브랜드마저…“재고 털어라”△이재용 부회장 검찰수사심의위 D-1-‘지배력 강화 목적 합병 부당하지 않다’ 판례…형사재판서 뒤집기 어려워-외부전문가 14인 앞…전·현직 특수통 치열한 설득전-코로나發 위기 극복도 벅찬데…심의 앞두고 뒤숭숭한 삼성△김정은,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대외메시지 전달, 내부결속 목표 이뤘다…장기전땐 불리” 판단한 듯-北, 강화·철원 인근 확성기 철거에…정경두 국방 “움직임 주시”-공식입장 없이 신중한 靑…文대통령 오늘 ‘6·25 메시지’ 주목△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70년 전 오늘 발발한 한국전쟁…‘리더의 오판’이 전세를 뒤집었다-한국전쟁으로 뒤얽힌 5개국 최후의 승자는 ○○○이다△정치-野 차기주자 인물난 극심…백종원 해프닝에 김종인 셀프등판론까지-이낙연 당권행보 시동 “추경 통과 뒤 거취 발표”-주호영 오늘 국회 복귀…“윤미향·대북정책 국정조사 추진”-민주당 ‘인천공항 논란’에 침묵 통합당 “로또 취업 방지법 추진”-공군 “황제병사 특혜 의혹, 대부분 사실 아냐”△국제-이례적 신고가 랠리 나스닥…“4가지 변수에 지수 조정 받을 것”-멕시코 남부지역 7.4 강진에 5명 숨져-“먹을만큼 먹었다”…美주식시장 ‘숏베팅’ 9년 만에 최고치△경제·금융-고객이 당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융사들이 배상한다-올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IMF ‘-3→-4.9%’ 하향-당·정 ‘똘똘한 한채에도 중과세’ 카드 만지작-SC제일銀 ‘마이줌통장’ 만들면 최대 200만원 상품권△산업&기업-‘뉴 삼성’ 전면에 ‘AI 최고 석학’ 내세운 이재용-“롯데그룹 후계자는 둘째 신동빈” 신격호 20년전 쓴 유언장 나왔다-LG, AI 기술력 입증…글로벌 경연대회 1위-항공유 소비·정제마진 반등…최악 벗어난 정유업계-삼성바이오로직스, 3800억원 ‘수주 홈런’△산업·소비자생활-4조6770억…알테오젠, 바이오 기술수출 잭팟-메디톡신 허가취소 내달 14일까지 효력정지-동남아 못 가니 내 집을 휴양지로…인테리어 소품 불티-게임인재 양성, 복지시설 지원…‘던파 개발사’ 네오플 주목△상반기 베스트 기업·상품-‘슬기로운 집콕 생활’ 물음표 느낌표로 바꾼 ‘찐아이디어’△증권&마켓-코스닥 시총 톱5 휩쓴 ‘바이오株’…싼 주식은 옛말-‘언택트 대장주’ 기대 컸는데…코스피보다 못 오른 5G-“불확실성에 하락 베팅” 다시 돈 몰리는 ‘곱버스’△증권-사모운용사 10곳 중 7곳 적자…부실사 줄줄이 ‘퇴출 위기’-M&A 격전지 상조업계…VIG파트너스 ‘큰손’ 우뚝-옵티머스펀드 제안서 검토해보니…업계 “담을 매출채권 없었다”△문화-결혼·출산 겪어보니 ‘명성황후’ 이해할 것 같아-방구석 1열 ‘떼窓’에 후끈 코로나 시대 속 보는 음악-“운동화 신고 쉴새없이 1인多역 연기…다치지 않는 게 목표”△스포츠-임성재, 시즌 7번째 톱10·페덱스컵 1위 정조준-챔프도, 조코비치도 코로나 걸렸다-안소현 “외모보단 실력 인정 받을래요”-손흥민, 야속한 10cm△부동산-‘2년 실거주’에 목동 날벼락…단체행동 나서나-전문가·소비자 절반 “하반기 집값 오른다”-인천·화성·원주·청주 등 12곳 미분양관리지역 해제-대림산업 업계 최초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 개발△피플-“6·25 참전 여군 활약 알리고 눈감아야할 텐데”-아이유·이서진,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아모레퍼시픽·보광그룹, 사돈 맺는다-롤러블 OLED TV 개발한 김인주 LGD 팀장 ‘올해의 발명왕’-캠코 등 부산 8개 공공기관, 도서관 개관△오피니언-[신동민의 인생영업]부동산대책 ‘더 좋은 쥐덫’의 오류-[생생확대경]‘예술뉴딜’ 문화계와 소통이 먼저다△전국-청정 가평 담은 ‘잣 막걸리’…세계인 흠뻑 취했죠-‘아파트 경비원에 갑질 그만’ 서울시, 전담 신고센터 운영-“대덕특구 재창조…혁신성장 중심으로 만들겠다”-로컬 브리핑 △사회-확진자 급증에 병상 확보 비상…무증상자 열흘간 증상 없으면 격리해제-소녀상 없는 첫 ‘수요집회’…보수 맞불집회와 팽팽한 신경전-‘제자 성폭행’ 경희대 교수, 피해학생 최소 3명 더 있다-정부, 학대 위기아동 2.5만명 찾아간다-기능대회 과잉경쟁 부담…직업계고 기능반 폐지키로-112·119 신고앱 하나로 통합한다
- 롯데百 "반려동물 용품과 서비스를 한데 모았다"
- 반려동물 관련 토탈숍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 반려동물 시장에 ‘토탈숍’이 뜨고 있다.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은 의식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한데 모은 ‘토탈숍’이 인기를 끌며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매장이 반려동물 용품의 단순 판매 또는 동물병원, 미용숍 등 한 가지 분야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현재는 한 곳에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판매는 기본으로 한다. 더 나아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여행이나 인테리어 관련 상담 및 예약, 사진 촬영 등까지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2020 반려동물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과 배송의 편리함 때문에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러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다고 한다. 매년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만이 온라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최근 롯데아울렛 남악점에 문을 연 ‘프리미엄 펫 부티크’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토탈 펫 케어 숍을 유치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매장은 기존 고객 휴게 공간이었던 옥상공원 총 310평 규모에 입점하여 반려동물 유치원부터 호텔, 미용, 재활 치료, 필라테스, 카페, 놀이터, 식품 및 용품 판매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체류시간이 2배로 늘어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본점 지하1층 더웨이브 코스모너지 팝업 매장에서 반려동물 용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집사 마켓(ZIPSA MARKET)’을 연다.이번 행사에는 반려동물 관련 패션, 리빙, 식품,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2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6월 18일까지 7일간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 ‘별사진관’의 포토 서비스도 선보인다. ‘별사진관’은 이번 행사 기간 2m 크기의 대형 파인애플 칵테일바 컨셉을 최초로 공개해 앙증맞은 반려동물을 바텐더로 변신시키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6월13일에는 본점 문화센터 강의실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 나온 펫펨족을 위한 셀프미용, 셀프목욕 클래스도 진행된다대표상품으로는 골드로니의 닭가슴살 져키를 20% 할인된 9600원에, 오지의펫테이블의 ‘강이지 캐릭터 컵케이크를’ 9500원에, 모니카의 ‘강아지 스파보’를 2만원에 판매한다. 당일 도축 신선육으로 강아지 자연식을 만드는 ‘춤추는 도기넛’은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곤충 단백질로 만든 ‘버기넛’을 최초 공개한다. 이외에도 골드로니와 플러쉬퍼피 전제품을 행사기간 중 10~20% 할인 판매한다.더불어 최근 트렌드로 급부상한 중고마켓 컨셉을 반영, SNS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 강아지들을 초대해 이들의 중고 소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셀럽마켓’도 진행한다. 반려견 3마리의 일상을 소재로 한 ‘너무 귀여워서 푸들푸들’을 연재하는 ‘김푸듥 작가(인스타 팔로워 9.2만)는 6월13일과 20일 오후2시에, 강아지의 유튜브 먹방과 ASMR로 유명한 ‘콜라’ (유튜브 구독자 21.5만)’와, 앙증맞은 포메라이언 형제 ‘모카라떼(인스타 팔로워 5만)’는 6월14일 정오12시에 진행한다. 김민아 롯데백화점 펫 MD프로젝트팀 팀장은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개별 카테고리의 성장은 더딘 수준이라 의식주 관련 모든 용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스토어 형태가 경쟁력을 가질 것”이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용품과 특화 서비스를 한데 모은 토탈숍과 대형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언택트 시대 'O2O 플랫폼' 손잡는 인테리어업계
- 한샘과의 콜라보레이션 VR 모델하우스. (사진=인스테리어)[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 경제로의 변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 건자재·인테리어 업계도 ‘O2O(Online to Offline·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샘·에넥스 등 기업들은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비롯해 관련 소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앱 기반 스타트업들과 손을 잡고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B(기업간 거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간 시너지를 통해 홈퍼니싱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009240)은 지난해 인수한 ‘인스테리어’를 통해 인테리어 수요고객을 대상으로 중개·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00여개 인테리어 제휴사 가맹을 통해 6만여개의 포트폴리오를 반영한 고객 맞춤 인테리어 상담을 진행하며, 월 평균 1500~2000여건의 고객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그런 인스테리어는 이달 중순 ‘INS BizMall’을 신규 출시했다. 인테리어 제휴사의 수요고객을 발굴·중개해주는 매칭을 넘어서 인테리어 제휴사의 사업운영과 현장관리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 커머스 몰 형태로 제공하는 B2B 모델을 새로 내놓은 것이다. 여기에 가입한 회원사는 기존 운영중인 O2O 중개서비스를 제공 받음과 동시에, 현장에 필요한 한샘의 자재와 시공서비스를 한번에 활용할 수 있어 고객발굴부터 현장마감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인스테리어 관계자는 “19일 기준으로 가입 회원사만 3535개이며 최종 목표는 가입사 1만 5000개”라며 “하반기 내 월 100억 매출 규모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에넥스(011090) 또한 지난해 6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앱에 입점한 이후 붙박이장, 화장대, 의자 등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하고 있다. 에넥스는 오프라인 매장과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이처럼 외부 커머스 몰,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이달 중순에도 오늘의집을 통해 신제품인 ‘해나 골드스틸 화장대’를 출시했다. 특히 앱 이용자들의 리뷰가 늘어나고 신뢰도가 쌓이면서, 침대 깔판이나 의자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하는 추세라는 게 에넥스 측 설명이다. 앱에서는 다양한 에넥스 제품과 사용자 리뷰 등을 만나볼 수 있어 유용하다. 에넥스 관계자는 “오늘의집 입점 이래, 침대 깔판 등의 전체 매출액이 전월 대비 평균 75% 상당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오늘의집 이용자가 주로 20~30대인 만큼, 앞으로 채널 특성을 반영해 단품 가구, 중저가 위주로 아이템을 개발하고 출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온라인 판매에 힘을 쏟은 현대리바트(079430)의 경우 올 1분기(1~3월) 온라인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해에만 온라인 부문 매출액만 12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모바일 가구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오늘의집, 집닥 등 모바일 전용 커머스에서 주요 제품을 판매했으며, 오늘의 집의 경우 3월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배 정도 급증했다. 삼화페인트(000390)공업도 집닥과 함께 신제품 ‘아이럭스’ 출시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1일부터 한 달간 집닥 홈페이지에서 아이럭스로 인테리어를 꾸민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원권 상품권 및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업계 관계자는 “벤처·스타트업계를 중심으로 각광 받는 인테리어 플랫폼은 정보 비대칭 시장인 인테리어 시장의 가격 투명성은 물론 시공 경쟁력까지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는 만큼, 인기 플랫폼에 입점해 제품 판매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했다.아이럭스. (사진=삼화페인트)
- '나 혼자 산다' 박나래·기안, 같은 듯 다른 '나혼자 라이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와 기안이 180도 다른 혼자남녀의 일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사진=MBC)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47회는 1부 11.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2.6%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5.7%, 2부가 6.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금요일 밤 예능 최강자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한 박나래와, 고독함 가득한 ‘현실 자취러’ 기안84의 하루가 그려졌다.먼저 박나래는 새롭게 이사한 집을 공개, 부푼 기대를 안고 휴양지 콘셉트의 셀프 인테리어에 돌입했다. 그러나 범상치 않은 스케일의 화분과 택배 박스가 줄줄이 배달되자 “내가 그때 뭐에 씌었나”라며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라탄 거울을 달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뜻대로 되지 않는 셀프 인테리어 현실적인 면모를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몸집만한 택배를 등에 지고 나타난 박나래는 그네 ‘발리 스윙’ 제작까지 도전했다. 그러나 혼자서 완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포기, 불구하고 바닥에 덩그러니 놓인 그네에 앉아 “좌식이라고 이 좌식아!”라며 유쾌하게 반응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 인테리어를 마친 박나래는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는 고급진 플레이팅으로 반전 가득한 한상차림을 선보였다. 바나나 잎으로 장식한 그릇에 밥과 새우 과자, 그리고 컵라면을 곁들여 친근하면서도 독특한 조합을 완성한 것. 바캉스 룩까지 차려입은 채 “여기가 천국이네”라며 힐링을 만끽했다.그런가 하면 기안84는 고독한 자취러의 현실적인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퇴근 시간이 되자 등도 돌리지 않고 귀가하는 직원들과 달리 홀로 남아 작업을 마무리하는 모습은 성공 뒤에 숨은 쓸쓸함을 고스란히 그려냈다. 작업을 끝마친 뒤 우두커니 서서 “아무도 나한테 연락을 안 하네... 만날 사람도 없네”라고 읊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홀로 목청껏 노래를 열창하며 ‘나 홀로 라이브 쇼’를 펼쳤다. 그러나 사람은커녕 동네 강아지들만 쫓아와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익숙하게 편의점 쇼핑 후, 프라이팬에 인스턴트 도시락을 쏟아 부은 뒤 설탕과 김치를 추가한 기상천외 ‘신단짠’ 레시피를 선보였다. 밥을 먹는 동안 습관적으로 허공을 쳐다보고,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TV를 켜는 모습은 전국 혼자남녀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한편 기안84는 밥을 먹다 말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취미활동에 나섰다. 빅뱅 태양이 선물한 슈트케이스로 리폼에 도전한 것. 방바닥에 차려진 저녁 밥상 옆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는 독특한 광경이 펼쳐지는 한편, 삐걱거리는 주방 가위와 본드를 사용한 박음질의 환장 콜라보레이션이 이어졌다. 식사와 리폼을 번갈아 진행하는 요상한 작업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리며 어디서도 본 적 없던 ‘기안’ 스타일의 명품 가방을 완성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셀프 인테리어의 현실과, 외로움을 달래며 홀로 살아가는 ‘현실 자취러’의 쓸쓸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박나래, 기안84의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두 사람의 개성 가득한 에피소드는 놓칠 수 없는 재미까지 선사하기도.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 개장
-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사진=롯데하이마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9일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메가스토어 수원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처음 오픈한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프리미엄 가전제품 체험형 매장을 넘어 다양한 편의 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4개 층으로 이뤄졌다. 2648㎡(802평) 규모다. 1층은 주방 가전과 주방 용품, 런드리 카페, 무인 셀프 반려동물 목욕 공간(펫스파룸)이 들어서며 카페 엔제리너스가 입점한다. 2층은 모바일, PC기기, 1인 미디어 기기, 콘솔 게임기 등 디지털가전으로 채운다. 3층은 안마의자, 청소기 등 생활가전에서 홈인테리어숍, 네일숍에 등이 마련됐다. 4층은 삼성과 LG 프리미엄 가전을 포함한 대형 가전 매장을 준비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 수원점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1층에 국내 가전제품 유통업체 최초로 24시간 무인 ‘런드리 카페’가 입점한다. 런드리 카페는 셀프 빨래방과 카페를 합친 형태다. 또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을 위해 ‘펫스파룸’을 마련했다. 샤워 부스에서 반려동물을 씻기고 말려줄 수 있다. 2층에는 애플 디지털기기 이용자를 위한 애플 공식 인증 서비스센터 ‘앙츠(ANTZ)’를 애플(APPLE) 브랜드관과 함께 운영한다. 별도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해 애플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3층 ‘홈케어존’에서는 가전 클리닝 서비스부터 주방 후드, 침대 매트리스, 방충망 교체 등 생활 공간 관리 서비스까지 상담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개장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11일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60만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여기에 삼성, LG 등 브랜드별 두 품목이상 구매 시 최대 120만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TV,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등 대형 가전의 구성 패키지에 따라 한정수량 최대 100만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주기도 한다.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15만포인트까지 추가로 적립해준다.황영근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은 “두 번째 선보이는 메가스토어는 고객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요소들로 구성했다”라며 “프리미엄 가전제품 체험을 넘어 한 층 더 높은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메가스토어 수원점 오픈 이후로 4개점을 연내 추가 오픈해, 올해 메가스토어 6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