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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캠핑·홈인테리어…"집에 있는 시간 즐겨요"
  • 홈캠핑·홈인테리어…"집에 있는 시간 즐겨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집에서 즐기고 집을 꾸미는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에서 홈 캠핑과 홈인테리어 용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홈캠핑시 사용할 수 있는 캠핑테이블과 캠핑의자(사진=G마켓)G마켓이 최근 한 달(4월 22일~5월 21일)동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집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텐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접이식 테이블이 49%, 접이식 캠핑체어가 48% 증가했다.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텐트는 복잡한 과정 없이 혼자 설치할 수 있고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제품이 인기다.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앞뒤로 문과 창문, 모기장이 있어 답답함을 없애주고 팩 설치를 하지 않아도 모양을 유지해주는 텐트도 있다.거실이 아닌 베란다 캠핑 분위기를 낸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의자다. 팔걸이 한쪽에 컵걸이가 부착돼 음료병을 놓아두거나 핸드폰을 거치할 수 있으며, 일체형 구조로 보관이 간편한 제품이 많다.이밖에 캠핑식기(56%)와 가스버너(99%), 화로대(174%), 숯·차콜(36%) 등 실내가 아닌 베란다 등에서 캠핑 느낌을 낼 수 있는 용품들 역시 판매가 늘었다. 집을 캠핑장으로 활용하는 수요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집 자체를 꾸미면서 만족감을 높이는 사람들도 있다.실제로 같은 기간 G마켓에서 벽지와 페인트, 시멘트, 타일·바닥재의 판매는 각각 29%, 19%, 20%, 38% 늘어났다. 홈갤러리(40%), 카페트(14%), 커튼(15%), 전동공구(31%) 등도 신장세를 기록했다.이같은 흐름을 감안해 홈인테리어를 강화하는 곳도 생겨났다.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6일 온라인쇼핑몰에 ‘홈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론칭한다.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에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테리어 상담을 중개해주는 서비스다.중개 서비스는 업체 선정, 콘셉트 선택, 상담 신청 등의 단계로 진행된다. 고객이 시공을 희망하는 지역과 주방, 욕실 등 시공 분야를 선택하면 적합한 인테리어 전문 업체가 조회된다. 업체를 선택하면 업체 기본 정보와 시공 가능 지역 및 분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업체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와 시공 사례를 살펴보고, 시공을 희망하는 콘셉트를 정해 상담 신청하면 된다. 상담이 성사되면 업체에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해 시공 작업까지 진행한다. 원하는 인테리어 콘셉트 맞는 업체별 포트폴리오를 비교해 살펴보고 상담 및 시공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 내에 대금 안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이다. 홈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콘텐츠도 선보인다. 인테리어 시공과 관련한 내용을 다루는 ‘백과사전’, 매월 한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소개하는 ‘월간꿀템’, 전문가의 도움 없이 주거 공간을 꾸미는 팁을 공유하는 ‘셀프DIY’ 등이다.우선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인테리어 전문 업체를 중개해주며, 향후 인테리어 전문 업체 입점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간단한 캠핑 제품을 구매해 홈 캠핑을 즐기거나 집 자체를 꾸미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몇 가지 상품만으로도 원하는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5.22 I 함지현 기자
피코그램 직수정수기 '퓨리얼 유로 체인저' 출시
  • 피코그램 직수정수기 '퓨리얼 유로 체인저' 출시
  • (사진=피코그램)[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글로벌 필터 전문 기업 피코그램이 오는 6월 8일 신제품 ‘퓨리얼 유로 체인저’ 직수정수기를 출시를 기념해사전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피코그램은 오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사전판매를 진행하며, 사전판매 구매 고객 대상 할인 이벤트, 사은품 증정 등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피코그램은 국내외 6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30개국에 필터를 수출하고 있다. 2019년도 기준 직수형정수기 부문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수상했으며, 다나와 히트브랜드도 수상한 바 있다. 현재까지 필터 누적 판매량은 4500만개 이상을 기록했다.‘퓨리얼 유로 체인저(Pureal Euro Changer)’에서 Euro는 유로(流路)라는 뜻으로 물이 흐르는 길, 그리고 유러피안 디자인을 의미하며 Changer는 바꾸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국내 정수기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가치가 담겨 있다.퓨리얼 유로 체인저는 정수물이 흐르는 모든 길을 교체하는 신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직수관교체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직수모듈교체 형식으로 개발됐다.정수기 시장에서 볼 수 없던 홈스타일링 디자인으로 가구처럼 집, 사무실 등 어느 장소에 사용하여도 어울리는 제품이다. 내부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여주고, 주방을 보다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레트로 감성을 더한 유러피안 디자인으로 그 동안 정수기 시장에서 볼 수 없던 독보적인 제품이다. 가구보다 더 가구 같은 세련된 디자인이 집, 사무실 등 어느 장소에서 사용해도 빛을 발한다.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여주고 주방을 보다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피코그램 사업부 오대석 본부장은 “언택트 소비가 대세를 넘어 일상화가 된 지금 신제품 퓨리얼 유로 체인저 정수기는 직수모듈 자가교체 시스템이 적용되어 기사가 방문하지 않아도 누구나 편하게 직수모듈을 교체할 수 있다”면서 “자가관리로 대면 부담과 서비스 비용이 일체 발생하지 않는 제품이고 퓨리얼앱을 통해 자동 필터교체 PUSH 알람, 문자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으며, 필터 자가관리 및 셀프 살균케어도 가능하다”고 전했다.한편, ‘퓨리얼 유로 체인저’에는 필터에 NSF 인증 소재를 사용해 물을 더 깨끗하게 걸러낼 수 있으며,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초슬림·미니멀 디자인이라 주방 내에서 공간 차지도 적다. 무전원 시스템이라 전기료도 0원이며, 매달 내야 하는 렌탈료에 대한 부담을 없애 일시불로 구매하기에도 적합하다. 필터는 3필터 8단계 시스템의 촘촘한 필터 성능으로 물 속 염소, 미생물, 중금속, 박테리아, 배관 녹, 미세 부유물질을 제거하여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피코그램에서 제공하는 필터 및 ‘퓨리얼 유로 체인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5.21 I 이재길 기자
SSG닷컴, 美 홈인테리어 전문 ‘에이스 하드웨어’ 오픈
  • SSG닷컴, 美 홈인테리어 전문 ‘에이스 하드웨어’ 오픈
  • SSG닷컴에 문을 연 에이스 하드웨어 공식스토어(사진=SSG닷컴)[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SG닷컴은 18일부터 홈 인테리어 용품과 건축용 자재 등을 판매하는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 공식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SSG닷컴에 따르면 우선 에이스 하드웨어 전용 PB(자체상품)를 비롯해 ‘빅앤트 폴딩박스’와 협업한 접이식 수납상자, 페인트, 공구 등 3500종의 인기 상품을 1차적으로 골라 먼저 선보인다. 이후 점차 품목 수를 늘려 1만 5000종까지취급 규모를 4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공식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 할인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에이스 하드웨어 전 상품 8% 즉시 할인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 전용 PB 상품의 경우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추가 할인 판매한다.대표 상품으로 가성비 높은 스테디셀러 ‘플라이어 렌치 3종 세트’를 정상가 4만 100원에서 30% 할인한 2만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마끼다(Makita)’ 충전 드릴은 38% 할인한 8만 9000원에 최저가로 선보인다. 캠핑이나 낚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툴콘(Toolcon)’ 저소음 발전기 또한 할인가 49만 9900원에 준비했다.이 밖에도 최종 결제금액 기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L 용량의 ‘다용도 바스켓’을,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이스 멀티툴’을 각각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공식스토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무이자 6개월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지난 1924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문을 연 에이스 하드웨어는 전 세계 60개국, 51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홈 인테리어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미국에서는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문화의 발달로 집을 꾸미고 보수하는데 필요한 각종 인테리어 자재와 공구, 생활용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다.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집에서 여가 시간을 활용하면서 ‘홈테인먼트’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최근 많이 늘고 있다”며 “초보자는 물론, 자신만의 개성 있는 공간을 추구하는 셀프 인테리어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공식스토어를 열었다”고 말했다.
2020.05.17 I 함지현 기자
'구해줘! 홈즈' 코디들도 반한 역대급 셰어하우스 공개
  • '구해줘! 홈즈' 코디들도 반한 역대급 셰어하우스 공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구해줘 홈즈’ 사상 최초 공개되는 비장의 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1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싱어송라이터 핫펠트 그리고 연기파 배우 유선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개코는 집을 볼 때 풍수지리를 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지난주 출연한 황제성보다 수준 높은 실력을 강조하며, 다양한 정보를 쏟아내 ‘개코지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특히 개코는 ‘양택지’와 ‘음택지’를 강조하며 “양택지의 경우 양의 기운이 강해 사람이 살기 좋은 동네이고, 음택지의 경우 음의 기운이 강해 장사하기 좋은 동네다”라고 말한다. 또 “현관 입구에 생화를 두면 기운이 좋다.” “뜨거운 가스레인지와 차가운 냉장고 사이에는 화분 같은 식물을 놔두면 균형을 잡아준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개코와 핫펠트 그리고 박나래는 셰어하우스를 찾기 위해 서울 종로구 부암동으로 향한다. 인왕산과 북악산 뷰는 기본으로 다양한 문화시설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종로의 직장인들과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우스메이트를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세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집주인이 셀프 리모델링을 한 매물로 에폭시 바닥부터 인더스트리얼 감성의 천정까지 모든 인테리어가 완벽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생각지도 못한 공간의 다락과 ‘홈즈’ 최초로 주어지는 기본 옵션에 코디들 모두 감탄사만 내뱉었다고 한다. 이어 세 사람은 서울 성북구 종암동으로 향한다. 매물 인근에 대학교가 5개 있어 셰어하우스의 수요 걱정은 필요 없는 천혜의 조건이란다. 복팀의 개코는 매물의 내부를 살펴보기 전,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역대급 예산 세이브가 가능하다고 말해 매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배우 유선과 붐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으로 향한다. 연식이 오래된 외형의 매물이지만, 내부는 2020년 리모델링을 마쳐 아주 깔끔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지층부터 1층과 2층, 3가구가 살 수 있는 건물을 통째로 매매할 수 있다고 전해져 의뢰인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독립 주거와 수익 창출이 가능한 셰어하우스를 찾기는 오늘(10일) 밤 10시 40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2020.05.10 I 김민정 기자
KCC "'숲으로 올인원' 이용해 쉽게 셀프 페인팅"
  • KCC "'숲으로 올인원' 이용해 쉽게 셀프 페인팅"
  • (사진=KCC)[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KCC(002380)가 누구나 쉽게 칠할 수 있는 페인트 통하는 ‘숲으로 올인원’을 활용한 셀프 페인팅 노하우를 27일 소개했다.KCC에 따르면, 우선 페인트칠하기에 앞서 페인트와 트레이, 롤러(롤러커버 포함), 젓개(나무젓가락으로 대체 가능) 등을 준비한다. 상황에 따라 마스킹, 커버링 테이프도 있으면 더욱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벽면을 페인팅할 경우 큰 사이즈의 트레이와 롤러가 필요하지만 소가구 리폼을 할 때는 4인치 트레이와 롤러면 충분하다. 페인트는 트레이에 충분히 문질러 얇게 여러 번 칠해주는 것이 좋다.준비물을 챙겼다면 페인트 칠하고자 하는 곳을 전체적으로 사포질을 해서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다. KCC 숲으로 올인원은 마감재와 상관없이 바로 칠할 수 있는 제품이라 이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무방하다. 하지만 도장할 부분의 표면이 거칠고 파손되어 있거나 끈적거림 등 오염이 되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사포질의 통해 표면을 매끄럽게 해줘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페인트를 잘 섞어줘야 한다. 페인트 캔을 전용 오프너나 일자드라이버, 동전을 이용해 연 후 젓개, 나무젓가락 등을 이용해 충분히 잘 섞어준다. 특정 색상으로 조색을 한 경우 색상이 분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섞어주어야 원했던 색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제 트레이에 페인트를 덜고 롤러를 충분히 적신 후 나뭇결 방향으로 칠해준다. 결이 없는 소재라면 어떠한 방향으로 칠해도 상관없지만 롤러 자국의 통일감을 위해 같은 방향으로 페인팅 해주는 것이 좋다. 1차 도장이 완료되면 2차 재도장 한다. KCC 숲으로 올인원은 발색력이 우수해 1차 도장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보다 고르고 선명한 발색을 원한다면 추가 도장을 추천한다.이 외에도 셀프 페인팅이나 인테리어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KCC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2020.04.27 I 권오석 기자
모델 송경아, ‘금손’ 등극…셀프 인테리어 하우스 공개
  • 모델 송경아, ‘금손’ 등극…셀프 인테리어 하우스 공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금손’ 모델 송경아의 셀프 인테리어 하우스가 전격 공개된다.모델 송경아 집 공개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26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송경아의 집을 방문한 김소연 대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김소연은 대한민국 1세대 톱모델이자 가방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송경아의 집을 찾았다. 집에 들어서자 바닥 타일에서부터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까지 송경아가 직접 만들고 꾸민 실내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집을 둘러보던 김소연은 “인테리어도 사업자를 내자”라며 송경아를 설득했고, 심영순도 “이 방송 보고 (인테리어) 의뢰하겠는데”라며 인정했다. 집안 곳곳에서 드러나는 그녀의 탁월한 감각에 김숙이 “유럽에 있는 집 같다”라고 하는가 하면 전현무는 “눈이 안 가는 데가 없어”라며 감탄했다.남녀노소 불문하고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송경아의 집은 대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겸소연은 최근 뉴욕 지사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배 상무에게 송경아의 집에 가져갈 저렴하면서도 센스와 품격을 갖춘 선물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배 상무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는 꼭 필요하다며 자신 있게 선물을 골랐고, 선물을 본 송경아는 “(이런 선물) 처음 받아봤다”라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또한 “환갑이 돼서도 기억에 남을 것”이라는 배상무의 말에 송경아도 격하게 동의했다고 해 선물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금손 송경아의 워너비 하우스와 환갑이 돼서도 잊지 못할 선물의 정체는 26일 오후 5시 KBS 2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2020.04.26 I 장구슬 기자
"집에서 여가 즐긴다"…위메프, DIY·홈카페·홈시네마 '쑥'
  • "집에서 여가 즐긴다"…위메프, DIY·홈카페·홈시네마 '쑥'
  • (사진=위메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위메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내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위메프가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실내 여가생활 관련 제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최대 9배 가까이 증가했다.가장 크게 증가한 제품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부루마블로 8.8배(778%) 급증했다. 루미큐브(46%), 다빈치코드(46%), 젠가(22%) 등도 매출이 늘었다. 직접 만들고 조립하는 DIY아이템도 증가했다. DIY명화그리기는 410%, DIY미니어처 363%, 셀프 DIY인테리어 관련 상품 매출은 207% 늘었다. 홈카페 관련 가전 제품도 판매가 급증했다. 커피머신, 와플메이커, 샌드위치 메이커는 전년 대비 각각 248%, 237%, 229% 고루 증가했다. 냉동 생지, 전자저울, 쿠키틀 등 홈베이킹 관련 제품 매출도 99% 늘었다.또 집에서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빔프로젝터(392%)와 홈시어터(59%), 블루투스 스피커(52%)도 신장했다. 홈가드닝을 위한 베란다텃밭 가꾸기 세트는 72% 증가했다.위메프 관계자는 “집에서 여가를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실내 취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직접 손으로 만들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DIY아이템을 중심으로 실내 여가생활 아이템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4.17 I 함지현 기자
SSG닷컴, ‘홈테인먼트’ 상품 매출 ‘쑥’
  • SSG닷컴, ‘홈테인먼트’ 상품 매출 ‘쑥’
  • 홈테인먼트 관련 인기 상품(사진=SSG닷컴)[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코로나 19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 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홈쿠킹이나 홈카페, 홈인테리어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여가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SSG닷컴은 지난 2월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두 달 동안 ‘홈테인먼트’ 관련 상품 매출이 직전 두 달 대비 100%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홈테인먼트’는 ‘집(Home)’과 즐거움, 오락 등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외부 활동을 최소화 하고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고 즐기는 트렌드를 뜻한다.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카테고리는 ‘홈쿠킹’으로 나타났다. 단일 상품으로는 풀무원에서 출시한 ‘토이쿠키 3종’의 매출이 150% 급증했다. 아이들이 직접 반죽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쿠키를 만들 수 있어 부모들에게 인기란 설명이다. 팬케이크, 쿠키, 브라우니 등 각종 믹스류 상품도 152.5% 매출이 늘었다. 함께 만들 수 있으면서 조리는 간편한 간식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었단 분석이다. ‘홈카페’ 관련 상품도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카페 방문을 최소화하고 집에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장비와 물품을 갖추는 경향이 확대된 영향이다.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 메이커, 원두 분쇄기 등 커피 관련 가전은 74.5%, 캡슐형 커피는 25% 매출이 늘었다.봄을 맞이해 ‘홈가드닝’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었다. 관련 카테고리 매출은 147.6% 늘었으며 배양토 등 토양은 173.7%, 허브 및 해바라기 등 씨앗류는 126.3% 신장했다. 초보 입문자를 위한 ‘미니 화분 키우기’ 같은 ‘가드닝 키트’도 인기다. 외부로 꽃놀이를 가는 대신 베란다에서 나만의 텃밭을 가꾸며 심미적 만족감을 얻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홈인테리어’ 관련 매출도 40% 이상 늘며 성장세다. DIY 인테리어 관련 매출이 120% 급증했다. 셀프 인테리어 유명 브랜드인 ‘문고리닷컴’의 매출은 20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조명 관련 상품은 37%, 벽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자 및 시트지도 25% 늘었다. 디퓨저와 캔들 상품도 50% 매출이 올랐다.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헬스장이 문을 닫는 경우가 늘며 ‘홈짐’을 꾸리는 고객도 늘고 있다. 헬스 및 요가 등 홈트레이닝 관련 매출은 35%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스텝퍼 100%, 아령 92%, 워킹머신 75%, 실내 자전거가 53% 늘었다.‘홈오락실’을 위한 게임기 및 게임팩 구매도 활발하다. 대표 상품으로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 본체 및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의 ‘다운로드 번호(코드)’ 등이 인기다. 현재 실물 게임팩은 품귀 현상을 보일 정도로 구하기 어렵지만 상품은 다운로드 번호를 구매해 즉시 게임 설치가 가능하다. SSG닷컴 관계자는 “낚시나 곤충채집, 집 꾸미기 등 취미와 관련된 내용으로 게임이 진행돼 집 밖 활동을 최소화 한 고객들의 심리적 만족감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2020.04.14 I 김무연 기자
'우다사' 박현정 새 멤버, 10년차 싱글맘 일상…"한동안 공황장애"
  • '우다사' 박현정 새 멤버, 10년차 싱글맘 일상…"한동안 공황장애"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우다사2’ 박현정이 10년차 싱글맘의 일상 공개와 함께 지난날들을 회상했다. (사진=‘우다사’ 방송화면)지난 8일 밤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이하 ‘우다사2’)에서는 배우 박현정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배우 박현정이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했다”며 “10년차 싱글맘으로, 딸이 둘이다”고 자기 소개를 했다. 큰딸 양수인 양은 일본 유학 중이며, 둘째 양세정 양은 고등학생이라고 전했다. 박현정은 “현재는 세정이와 제가 한집에서 아주 잘 살고 있다”며 웃었다. 박현정은 자신의 집도 공개했다. 가장 먼저 깔끔한 셀프 인테리어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현정은 “딸과 내 방에 벽이 없다.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자고 싶어서 벽을 텄다. 딸들과 각방을 쓰고 싶지가 않아서”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작은딸은 인터뷰를 통해 “다른 친구들처럼 방이 있으면 새로 꾸미고 싶은데…”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박현정은 자신의 결혼과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배우 생활을 5년 하다가 결혼했었다. 두 아이를 낳고 13년 정도 살고 2011년에 이혼을 했다”고 했다. 그는 “너무 힘들었다. 정말 세상이 무섭고 사람 자체가 무섭더라. 그래서 한동안 밖에 못 나갔다. 공황장애를 그때 겪었고, 우울하고 힘든 시절이었다. 동굴 안에 갇혀 지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현정은 “10년 동안 기사는 계속 나오는 거다. 인터뷰를 한 적이 없는데. 기사 댓글이 너무 자극적이고 힘들게 다가오더라”며 “아이들을 불러서 솔직히 얘기했다. 댓글에 상처받지 말라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딸들이 지지해 줘서 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의 ‘절친’인 동료 배우 이태란도 이날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박현정은 이태란에 대해 “성경 공부를 하다가 만나게 됐다. 성격이 너무 털털하고 좋더라. 금방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이태란은 “언니랑 잘 통해서 깊은 얘기도 나누고 그렇게 친해졌다”고 말했다. 김치찜, 수육, 미나리전 등 입이 떡 벌어지는 한상이 차려졌다. 그러자 박현정은 시어머니를 떠올렸다. 그는 “계절이 바뀌고 철이 바뀌면 시어머니 음식이 그렇게 먹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물 보면 어머님 생각이 좀 나고, 양념게장도 진짜 맛있게 해주셨다. 음식을 보면 생각이 난다. 그래서 어머님이 너무 보고 싶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박현정은 “친정 엄마는 언제든 볼 수 있지만 시어머니는 보기가 힘들다. 많이 그립고 생각이 난다. 연세가 많으실 텐데 건강도 걱정이 좀 된다”고 말했다. 시아버지에 대해서는 “이혼하고 2년 뒤에 돌아가셨다.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장에 갔었다. 내가 두려워하니 친정 오빠가 같이 가줬다. 지금 생각해 보니 잘한 일”이라고 밝혔다. 당시 시어머니가 많이 우셨다고. 박현정은 울컥하며 “고맙다고 하시더라. 건강하시라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시어머니가 자꾸 저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셨다. 제가 미안하다고 잘 못 살아서 죄송하다고 했다. 애들 아빠도 와줘서 고맙다고 해주더라”고 전했다. 이태란은 자신의 엄마를 떠올렸다. 이태란은 “우리 엄마도 이혼하고 두 딸을 키웠다. 언니 처음 만났을 때 우리 엄마가 생각나더라. 엄마가 저렇게 힘들었겠구나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현정은 재혼에 대한 생각도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또 상처받을까 두려웠다. 근데 딸이 ‘엄마 내가 남자친구 생기면 그게 싫어? 똑같은 거다. 엄마도 남자친구 있을 수 있지. 우리가 상처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 하더라. 애들을 보면서 참 많이 배운다”고 털어놨다.(사진=‘우다사’ 방송화면)한편 이날 김경란, 노정진은 배우 선우용여, 피아니스트 윤한을 만났다. 노정진은 김경란을 딸처럼 생각하는 선우용여 앞에서 쩔쩔매는 듯하다 이내 진심을 전했다. 선우용여는 노정진을 마음에 들어하며 “우리 경란이 잘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이 떠난 뒤 노정진은 김경란에게 또 한번 ‘직진’했다. 윤한이 박력 있게 다가가라는 조언을 했기 때문. 노정진은 “드라이브 가자”며 김경란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설렘을 안겼다.
2020.04.09 I 김보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안보현·손담비, 함께해서 더 특별한 하루
  • '나 혼자 산다' 안보현·손담비, 함께해서 더 특별한 하루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안보현과 손담비가 현실 절친들과 힐링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40회는 1부 9.1%, 12.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나 혼자 산다’에서는 엑소 세훈과 함께한 안보현의 낭만적인 캠핑 데이트와 공효진, 려원과 함께 좌충우돌 하우스 파티 준비에 나선 손담비의 일상이 펼쳐졌다.지난주 야성미와 소녀감성의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안보현은 엑소 세훈과 함께 브로맨스 캠핑 데이트를 이어갔다. 안보현은 “우리 연예인 얼굴 타면 안 되니까”라며 파라솔로 햇빛을 가려주고, 맞춤형 레시피로 요리를 대접하는 등 극진하게 세훈을 챙겼다. 절친을 아끼는 안보현의 마음 씀씀이는 안방극장에까지 따뜻한 감동을 전달했다.두 남자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부터 최근 핫하게 떠오른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 도전했다. 불붙은 달고나 부심(?)으로 유치한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팔 근육을 뽐내며 열정적으로 달고나 커피를 휘저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달고나 커피에 “이거 맛이 왜 이래?”라며 패닉에 빠진 안보현의 반응은 예기치 못한 웃음을 터져 나오게 하기도.이어 안보현은 세훈을 위한 푸짐한 캠핑요리 한상을 차렸다. 산해진미에 불 맛까지 더해진 특급 레시피로 보는 이들까지 먹방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세훈은 안보현이 건네는 음식을 아기 새처럼 받아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들은 현실 형제와 같은 케미로 온종일 티격태격하다가도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깊은 진심을 전해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손담비는 봄맞이 셀프 인테리어에 나섰다. 흡사 난투극이 벌어진 듯 갈라지고 구멍 난 담비하우스의 벽들은 보는 이들까지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호기롭게 직접 보수에 나선 손담비는 망손 탈출을 선언했지만, 보는 이들을 아슬아슬하게 만드는 손놀림으로 망손임을 재인증해 폭소를 자아냈다.이날 담비하우스에는 절친 려원과 공효진이 등장, 또 다른 친구 임수미의 생일 축하를 위해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하는 깜짝파티 준비로 분주해졌다. 공사판 한가운데서 파티를 준비하는 여배우들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알록달록한 장신구로 먼지 가득한 집 안을 꾸미는 손담비의 엉뚱 발랄함은 재미를 더했다. 또한 공효진은 손만 대면 풍선을 터트려 손담비 못지않은 신흥 ‘망손’으로 등극했다. 이에 려원은 터져버린 알파벳 풍선을 보고 “그냥 해피 B.D로 하자”라며 초긍정 에너지를 발산, 절친들이 벌여놓은 일들을 수습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20.04.04 I 김민정 기자
노루페인트, 온라인채널 통한 비대면 마케팅 강화
  • 노루페인트, 온라인채널 통한 비대면 마케팅 강화
  • (사진=노루페인트)[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노루페인트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대면 현장 영업이 힘들어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대면 영업 강화를 통한 재도장 시장공략을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온라인 페인트가이드 웹개발 운영 및 아파트 색채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노루페인트는 전문 업체뿐 아니라 일반소비자도 생활 속 다양한 제품을 쉽게 알려주는 ‘노루페인트가 알려주는 페인트가이드’ 온라인 웹을 개발해 운영 중에 있다. 아파트 주거공간뿐 아니라 단독주택, 상업시설빌딩, 학교, 의료, 체육시설 등 공공 건물, 산업플랜트, 교량에 이르기까지 각종 건축 시설물의 필요한 페인트 제품들을 사용 부위별로 분류해 놓았다.또한 아파트 재도장시 일반적으로 주민 대표들이 모여 결정하는데, 아파트 색채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활용해 외벽 재도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컬러디자인센터에서 기획한 아파트 지역별, 단지별 색채 시뮬레이션한 자료를 통해 재도장 단지의 수요를 창출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외에도 최근 3~4년간 꾸준히 커지고 있는 DIY용 시장 확대를 위해 셀프페인팅 TIP, 인테리어 노하우 등 셀프페인팅에 유용한 정보를 유튜브 채널인 ‘페인트 잇수다’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블로그, SNS를 통해 셀프 인테리어 정보와 다양한 페인팅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코로나 19상황에서 소비자의 편의를 증진시키면서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비대면 수단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2020.04.02 I 권오석 기자
KCC·KCC글라스,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 1위
  • KCC·KCC글라스,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 1위
  • (사진=KCC)[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KCC와 KCC글라스가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친환경 페인트 부문 2년 연속, 가정용 바닥재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KCC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이번 조사에서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 건축용 수성 페인트 브랜드인 ‘숲으로’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숲으로는 유해물질 함유 및 방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다. 지난해 실시했던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도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숲으로는 우수한 친환경성과 색상 구현력, 곰팡이 등 각종 균류 억제 성능을 갖춰 주거시설, 공장, 학교, 병원 등 다양한 곳에 두루 적용된다. 최근에는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DIY용 페인트 제품들이 고객의 호평을 받으며 시장에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가정용 바닥재 부문에서는 KCC글라스의 바닥재 브랜드인 ‘숲’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숲 제품 라인업은 크게 시트 바닥재와 마루 바닥재로 나뉜다. 시트 바닥재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편백오일과 미끄럼방지 기능을 적용했고, 시트 바닥재는 두께에 따라 숲 그린(1.8T), 숲 블루(2.0T), 숲 옥(2.2T), 숲 청아람 (2.5T), 숲 소리향(3.0T), 숲 소리순(4.5T), 숲 소리휴(6.0T) 등 소비자의 주거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란 고객 만족을 척도로 하는 만큼 이번 K-BPI 1위 선정은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0.03.31 I 권오석 기자
현대L&C, 신개념 인테리어 벽장재 ‘보닥월’ 출시
  • 현대L&C, 신개념 인테리어 벽장재 ‘보닥월’ 출시
  • (사진=현대L&C)[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건자재기업 현대L&C는 신개념 인테리어 보드(벽장재) ‘보닥월(Bodaq Wall)’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보닥월’은 6㎜ 두께의 보드(마그네슘 또는 탄산칼슘)에 친환경 PET필름이 랩핑된 새로운 유형의 벽장재다. 아라베스카토 등 마블 계열과 제주 스톤 등 스톤 계열, 우드 계열 등 총 6개 계열 30종의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갖추고 있다. 새 제품은 전용 접착제와 몰딩을 활용한 건식 공법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석고보드 등 벽마감 자재(목재, 타일 등) 재단(벽 마감용 자재 설치 공간에 맞게 자르는 공정) 및 부착 → 벽지, 몰딩 등 추가 마감재 구입 및 시공’ 등의 기존 복잡한 벽면 마감 시공에 비해 소요 시간과 비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간편한 설치 시공법 덕분에 사후 유지보수 부담이 적다. 보닥월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준불연(불에 잘 타지 않는 재료)’ 성능을 인증 받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주요 검사기관으로부터 친환경성(건축자재)과 기준치 이하의 방사능 농도, 유해물질 불검출 등의 다양한 품질 검증을 받았다.현대L&C 관계자는 “조립과 부착만으로 고품질의 벽장재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 업체뿐 아니라 셀프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일반 고객들도 DIY(직접 만들기) 자재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탄산칼슘 보드가 적용된 제품의 경우 방수 기능이 우수해 욕실 등 습한 공간에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활용도 또한 높다”고 말했다.
2020.03.30 I 권오석 기자
롯데마트, ‘집콕족’ 위한 리빙·생활용품 기획전 진행
  • 롯데마트, ‘집콕족’ 위한 리빙·생활용품 기획전 진행
  • 롯데마트서 선보이는 룸바이홈펠리컨리빙박스(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마트몰은 ‘리빙·생활용품 베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의 보수용품과 인테리어 역할도 하는 수납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집콕족’이 늘며 개인적인 공간에서 변화를 꾀하는 ‘셀프 정리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단 설명이다.대표 상품으로 오염된 벽면에 깔끔하게 부착 할 수 있는 ‘초이스엘 폼벽돌’을 1만9900원에, ‘초이스엘 자동캡 멀티탭(2구, 절전형)’을 7000원에 선보인다. ‘초이스엘 이동식 2단 행거’를 3만 9900원에 ‘룸바이홈 특대 메탈 4단 선반’을 8만 9900원에 판매한다.또한 오는 25일까지 전국 모든 롯데마트 매장에서도 수납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룸바이홈 펠리컨 리빙박스(35L·38.2*37*31cm, 블루·그레이)’를 1만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을 2개 이상 구입하면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집안 분위기 변화에 도움을 주는 생활용품도 준비했다. ‘온리프라이스 셔닐 발매트(40*60cm·3매)’를 1만원에, ‘룸바이홈 봄맞이 거실화’를 7900원에서 9900원에 선보인다.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공간 변화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롯데마트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7% 역신장했지만 롯데마트몰의 실내 인테리어 용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7.7% 신장했다.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봄철로 접어들면서 겨울 의류 및 겨울 용품들을 정리하기 위한 정리·수납용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같은 기간 ‘수납용품’과 ‘의류수납’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3%, 1.4% 신장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고객들이 집에 있는 시간을 백분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용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22 I 김무연 기자
쿠쿠홈시스, 대형 공기청정기 '울트라 12000' 출시
  • 쿠쿠홈시스, 대형 공기청정기 '울트라 12000'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홈시스가 멀티 청정시스템으로 넓은 면적을 관리하는 34평형대 공기청정기 ‘울트라 12000’(ULTRA 12000, AC-34U10FWS)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쿠쿠홈시스가 운영하는 청정 생활가전 전문 브랜드 ‘인스퓨어’(INSPURE) 공기청정기 ‘울트라 12000’은 타워형으로 작은 크기지만 112.4m²(34.1평형)의 넓은 면적을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쿠쿠는 10평과 20평에 이어 30평대까지 다양한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확보했다.이번 신제품은 1만 2250개로 촘촘하게 구성한 에어홀이 360도 전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빠르고 강하게 흡입한다. 이후 정화한 공기를 넓은 면적까지 구석구석 순환시킨다. 또한 항공기 모터로 사용하는 초고속 ‘BLDC’ 모터를 장착, 빠른 청정이 필요할 경우 터보모드를 통해 강한 흡입과 토출이 가능하다.여기에 ‘자동 공간 감지 청정’ 기능을 갖춰 면적과 공기 상황에 맞게 실시간으로 공기질 패턴을 분석하고 학습한 후 오염상황을 예측, 공기가 오염되기 전 스스로 청정모드를 가동한다. ‘스마트 운전 모드’를 통해 면적이 작고 오염물질이 적은 환경에서는 불필요한 모터사용을 줄이는 한편, 출입과 활동량이 많아 오염물질이 많은 공간에서는 강하게 먼지를 흡입한다. ‘365일 청정 에코 모드’로 매번 기기를 끄고 켜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또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듀얼 오염 감지 센서’를 탑재했다. 0.1㎛(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1.0 센서’와 함께 새집증후군 물질과 생활 악취 등 유해가스를 분석하는 ‘TVOC 센서’로 실내 공기를 빈틈없이 감지한다. 특히, ‘TVOC 센서’는 사람 호흡을 측정해 공간 내 이산화탄소가 일정농도 이상 올라갈 경우 환기가 필요한 상태임을 알려준다.LED(발광다이오드) 공기질 인디케이터는 오염도에 따라 8가지 색상으로 표현해 실내 공기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감지한 오염도에 맞춰 8단계로 세분화한 청정시스템이 가동한다. 타워형 본체에 맞춘 ‘360도 서라운드 입체 필터 시스템’은 우선 프리필터로 입자가 큰 먼지를 1차로 제거하고 토털케어 안심필터(탈취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로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악취까지 제거한다. 여기에 황사와 알레르겐, 동물 털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까지 걸러주는 기능성 필터까지 장착했다.탑 그릴과 필터케이스, 프리필터는 모두 분리되고 물 세척이 가능해 청결한 관리가 가능하다. 일반 가정은 물론, 사무실, 학교, 식당, 카페 등 공공·상업시설에도 어울리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넓어진 관리 면적에 맞춘 강한 청정 기능으로 공간과 상황에 따라 최적의 공기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한편, 울트라 12000은 일시불로 104만 9000원에 쿠쿠몰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또한 쿠쿠홈시스 등을 통해 방문 관리형, 셀프 관리형 렌털(임대) 서비스로 선택할 수도 있다.
2020.03.17 I 강경래 기자
홈콕족 늘자 홈 셀프 인테리어도 '훨훨'
  • 홈콕족 늘자 홈 셀프 인테리어도 '훨훨'
  • 포인트 시트지(사진=G마켓)[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봄이 다가오는 데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집안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바꿀 수 있거나, 부분적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13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2월 12일~3월 11일) 동안 인테리어 상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 집안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바꿔주는 페인트와 벽지 판매가 각각 24%와 25% 신장했다. 페인트 중에서도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젯소(95%)가 2배 가량, 냄새가 적고 빨리 건조되는 수성 페인트가 71% 증가했다. 젯소와 수성페인트의 경우 셀프 인테리어를 손쉽게 도와주는 대표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벽지 중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띠벽지 판매가 49% 신장했고, 벽지를 바르는데 필요한 도배 용품 역시 63% 더 판매됐다.조명기구는 지난해 대비 18% 신장했다. 특히 힐링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욕실등 판매가 62% 늘었고, 거실등과 벽등이 작년보다 각각 16%와 12%씩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부분적으로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시트지도 지난해 대비 12% 더 판매됐다. 그중에서도 포인트 스티커가 2배 이상(114%) 늘어났다.인테리어를 위한 조명(왼쪽)과 화병(사진=G마켓)인테리어 소품들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벽장식용 홈갤러리 용품이 11% 오름세를 보였고, 실내분수가 53% 화병이 45% 공예소품이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인테리어 상품으로는 벽시계와 조명의 기능을 합쳐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제품 등이 주목을 받는다. 아라비아 숫자 모양이 LED 불빛처럼 빛나며 자동으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거나, 소음이 없고 알람·온도·날짜 표기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추기도 했다.접착식 단열 벽지로 올록볼록한 입체감을 더한 실크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시트지도 있다. 별도의 도배 용품이 없어도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한 데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켜준다.G마켓 관계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에 투자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알차게 시간을 보내면서도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3 I 함지현 기자
봄 맞이 집단장, 셀프인테리어 실력 뽐내기 전 관절먼저 체크해야
  • 봄 맞이 집단장, 셀프인테리어 실력 뽐내기 전 관절먼저 체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소형 가구를 직접 만들거나 페인트칠을 직접 하는 등 셀프인테리어가 대중화되었다. 셀프인테리어 능력자가 속출하지만 급하게 작업을 하다가 통증을 얻기 쉽다. 순간적으로 몸을 젖히거나 특정 동작으로 반복적인 자극을 주면 뻐근하거나 관절 사용에 불편을 가져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과 긴장과 반복 작업에 취약한 목과 어깨, 단순 뻐근함 일까?가구를 직접 조립하거나 페인트칠 등 열중하는 작업은 목이나 어깨 통증이 나타나기 쉽다. 집중하다 보면 고개를 숙인 채 지나치게 목에 힘을 주는 과 긴장, 평소 목을 움직이는 범위 이상으로 움직이다가 뻐근함을 느낀다. 작은 페인트 붓을 들고 칠하는 작업도 반복하다 보면 어깨의 뒤쪽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팔을 뒤로 돌릴 때 혹은 잠을 잘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대부분 외상 없는 목과 어깨의 통증은 흔히 ‘담 걸렸다’고 표현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반복된 사용으로 목과 어깨의 손상된 근육을 다시 회복하려면 많은 노력 혹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 인천힘찬병원 김형건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어깨나 뒷목 등의 근육이 뭉쳐 뻐근하고 쑤실 때 목 양 옆과 뒤, 어깻죽지 근육을 주물러 주면 움찔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시원해짐을 느낀다”며 “병원을 찾는 경우에 통증을 유발하는 발통점을 찾아 근육을 풀어주고, 염증 정도에 따라 주사로 통증을 완화시켜준다”고 설명했다. 대개 염증이 심해진 상태에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은데, 수면 시 불편하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통증 초기에는 꾸준한 스트레칭만 해주어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팔을 뒤로 돌려 양 손을 잡고 위로 당기거나 한 손을 어깨 높이로 벽에 댄 후 상체를 반대방향으로 돌려 자세를 유지하며 풀어주는 것이 좋다.◇가정용 공구도 안심은 금물 손가락과 손목의 건초염 주의해야조립형 가구를 만들거나 조명 설치 등을 작업하며 가정용 공구를 사용한다면 특정 방향으로 힘껏 돌리는 동작이나 전동 공구 사용으로 진동이 계속 전달되는 경우, 손가락과 손목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공구를 꼭 쥐고 돌리다 보면 손가락이 잘 구부러지지도 펴지지도 않는 손가락 협착성 건초염, 일명 ‘방아쇠 수지’에 걸리기 쉽다. 손가락에 반복적인 힘을 계속 가하다 보면 손가락 내의 힘줄, 근육에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염증과 통증을 발생시킨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거나 통증이 있으면 손가락을 가볍게 주무르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갑자기 손목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손목에 스트레스를 주는 동작으로 손목의 건이 부으면서 생기기 쉽다. 건초염은 미세한 손상이 관절에 계속 반복되고 쌓이면서 건초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염증으로 인해 주변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기도 하고, 얼얼하거나 힘을 잘 쓸 수 없게 된다. 보호대를 이용해 손목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붓기나 열감이 있는 경우에는 얼음찜질을 열감이 없을 때는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2020.03.07 I 이순용 기자
미국 기자가 타본 팰리세이드..싼타페와 급이 다르다
  • 미국 기자가 타본 팰리세이드..싼타페와 급이 다르다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전한나 기자=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 처음 내놓는 대형 SUV(미국 기준 미드사이즈) 팰리세이드가 현지 미디어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7월 미국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오토블로그 등 자동차 전문 매체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시승회 이후 “가성비를 갖춘 미국형 SUV로 손색이 없다”며 “현대차가 그동안 미국 SUV 시장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고는 할 수 없지만 팰리세이드는 이를 만회할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 2007년 베라크루즈를 선두 타자로 내보냈고 이후 싼타페 XL로 대체됐다. 이 두 모델은 경쟁차에 비해 공간이 좁고 주행 능력도 떨어져 별다른 눈길을 끌지 못했다.팰리세이드는 싼타페 XL(국내 맥스크루즈)보다 3인치 더 길고, 3.6인치 더 넓고 3열 뒤에도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췄다.중요한 것은 3열이 경쟁자들보다 더 넓어졌다는 것이다. 3열 좌석은 싼타페 XL 보다 넓은 헤드룸,무릎공간,레그룸을 제공한다. 인기 있는 2열 독립 체어를 장착했을 때도 3열은 넉넉하고 3열에 안전벨트를 추가하면 7인승이 가능하다. 또 다른 장점은 넓어진 적재공간이다. 특히 3열 시트를 제대로 사용하면서도 대형 골프 가방 2개와 여러 개의 휴대용 롤보드 여행 가방도 싣을 수 있다. 또한 탈착식 바닥 패널이 추가 공간을 제공한다.실내 공간도 쓰임새가 좋다. 좌석 옆에 2개의 컵 홀더가 있고, 천정 공기 통풍구가 달렸다. 2열에는 2개의 USB 포트가 있다(SEL 및 리미티드 모델). 2열 시트는 시트 숄더와 시트 쿠션 하단에 있는 두 개의 버튼 중 하나를 눌러 앞으로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3열과 간격은 넓어지면서 C필러에 달린 손잡이를 통해 손쉽게 3열 승하차가 가능하다.물론, 이러한 패키징과 뒷좌석 기능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와 공유한다. 이들의 스펙을 비교해보면 명확한 쌍둥이다. 다만 텔루라이드는 더 큰 뒷모습으로 정말 조금 더 넓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루라이드가 갖지 못한 몇 가지를 팰리세이드는 가지고 있다. 먼저 3열 파워폴딩 기능과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설계를 변경하는 리미티드 디지털 계기판이다. 또 센터 콘솔 공간을 절약한 버튼식 전자 기어가 제공된다.궁극적으로, 텔루라이드와의 주요 차별화 요소는 팰리세이드 만의 스타일링이다. 차 내부를 살펴보면, 부드러운 터치감의 표면 재질이 도드라진다. 각종 버튼도 사용성이 뛰어나다. 최상위 리미티드 트림 가죽 인테리어에 우드 트림이 있다. 보다 모던하게 보이기 위해 음각이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선까지 넣었다.계기판은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전형적인 계기판 레이아웃과 비슷하다. 좌우 방향지시등을 조작하면 계기판 중앙에서 주변 상황을 디지털 화면으로 볼 수 있다.파워트레인은 3.8L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다.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295마력을 낸다. 연비는 EPA 기준 21mpg(9.3km/L)로 연료 효율성이 높다. 핸들은 정밀하고 스포츠 모드에서는 약간의 추가적 힘을 얻지만 크게 달라지는 경험은 하기 어렵다. 서스펜션은 차체 움직임을 제대로 받아 준다.견인 패키지와 함께 리미티드 또는 SEL 트림을 선택하면 셀프레벨링 리어 서스펜션 또는 특수 기계제어식 리어 충격 흡수장치가 장착된 견인 트레일러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싼타페 XL은 짐을 실었을 때 범프에 부딪히기 쉽고, 가끔씩은 튕겨져 나가기도 했다.펠리세이드는 싼타페 XL보다 너무 완벽해 이를 대체할 모델로는 보이지 않는다. 비록 싼타페 플랫폼을 사용했지만 잘 만든 대형 SUV로 칭찬할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
2019.07.19 I 오토인 기자
"구독자 1만명까지 울면서 버텼다"
  • [팔색조 유튜버]"구독자 1만명까지 울면서 버텼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유튜브 채널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다. 재미를 주든가, 아니면 정보를 주든가. 재미를 주는 엔터 유튜브는 대중성을 지향한다. 하지만 정보 위주의 유튜버들은 대중 확장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이폼 공간 스타일링의 오민아 씨는 국내 인테리어 유튜버 1세대로 통한다. 구독자 수 6만명으로 인테리어 분야에선 압도적이다. 전문 정보 전달 유튜버지만 대중적 인기까지 얻은 셈이다. 엔터 유튜버와 전문 유튜버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근 서울 강남 인근 커피숍에서 그를 만나 1세대 전문 유튜버의 생존법을 들어봤다. ◇구독자 1만명이 고비…“버티는 과정 필요”대학에서 산업 공학을 전공한 오 씨는 3년전 전업 유튜버로 시작했다. 그는 유튜브로 자신의 공간 스타일링을 알리기 시작했고 영상 하나하나에 공을 들였다. 인테리어 영상 제작은 다른 영상들에 비해 손이 많이 간다. 그래도 그는 자식처럼 정성을 쏟아 영상들을 올렸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무반응이었다. 구독자 수가 1만명이 넘기 전까지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오 씨는 “처음부터 잘 될 거라 시작하지만 버티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제아무리 공들인 영상이라도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꼬박 1년이 걸려서야 목표치를 넘겼고, 구독자 1만명을 넘겨서야 채널을 운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구독자 1만명이 넘으면 영상 하나를 올릴 때마다 일정한 피드백이 나오고 매니아층이 생긴다”며 “이벤트를 했을 때도 반응이 있기 때문에 1만명을 넘기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매일매일 코디하듯 셀프 스타일링 그가 추구하는 공간 스타일링은 기존 리모델링과는 다른 개념이다. 리모델링은 벽지 등 마감재를 새로 바꾸는 것이지만 공간 스타일링은 기본 공간을 건드리진 않는다. 대신 커튼, 러그, 침구 등 작은 소품들을 바꿔 공간의 분위기를 바꾼다. 리모델링을 한다면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해 골치가 아프지만 공간 스타일링은 살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원룸 스타일링의 핵심은 거주 공간의 리빙(L), 다이닝(D), 베드(B) 등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작은 원룸 공간이라도 각각의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 그는 “자는 공간에서 먹고 일을 한다면 생활의 쾌적도가 현격히 떨어진다”며 “침대와 부엌 사이에 작은 책장이나 러그, 식물 등으로만 구분해줘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 추구하는 모토는 ‘매일 코디하듯 스타일링’이다. 작은 소품, 동선만 바꿔도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고 나아가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다. 실제로 그에게 공간 스타일링은 받은 의뢰인들이 살면서 주는 피드백이 상당하다고 했다. 그는 “집안에 늘 불편한 점들이 있다”며 “겉보기에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의 애로점을 해소하는 스타일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문 유튜버들 ‘지식인의 함정’에 빠져선 안 돼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은 대중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보를 전달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른바 지식인의 함정에 빠져 일반인들은 ‘궁금하지 하지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은’ 정보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전문 채널을 철저히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들어 수의사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면 일반인이 궁금해할 정보를 고민해야 한다”며 “수술 등과 같은 전문지식은 일반인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의 채널 또한 일반인이 궁금해할 정보 제공에 목적을 둔다. 고객의 컨설팅 의뢰를 받아 스타일링을 하면서 중요한 작업들만 선별해 영상으로 제작한다. 그는 “스타일링을 의뢰하는 고객의 80% 정도가 유튜브를 본 사람들”이라며 “유튜브 애드센스 광고 수입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
2019.07.16 I 성선화 기자
사라지는 리모트키와 시동 버튼..전동화,스마트폰이 대체
  • 사라지는 리모트키와 시동 버튼..전동화,스마트폰이 대체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최근 출시되는 신차는 다양한 위치에 시동 버튼이 달려있다. 심지어 테슬라 모델X 같은 전기차는 아예 시동 버튼이 없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키박스에 키를 넣고 브레이크를 밟은 뒤 돌려서 시동을 거는 게 일반적이었다. 2010년 이후에는 대부분 시동버튼으로 대체됐다.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가 도래하면 시동 버튼은 사라질 옵션으로 여겨진다.자동차 산업이 막 태동하던 1800년대 후반에는 별도의 시동 키가 없었다. 때문에 과거 경운기 시동을 걸 듯 쇠막대기를 플라이 휠에 꼽고 강한 힘으로 돌려야 했다. 시동을 걸다가 턱이나 팔을 다치는 경우도 왕왕 발생했다. 시동을 거는데 강한 힘이 필요해 건장한 성인 남성이 아니면 아예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후 과거 군용차에서 볼 수 있는 셀프 스타터 방식 버튼 시동이 개발됐다. 1912년 미국인 C.F. 케터링이 처음 개발한 것으로 전기 모터에 의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방식이다. 캐딜락이 가장 먼저 도입했다. 과거보다 편리해진 방식으로 자동차 대중화를 이끈 시동방식으로 볼 수 있다.최근까지도 많이 사용되는 키를 꼽고 돌리는 시동 방식은 1949년 크라이슬러에 의해 개발됐다. 턴키 스타터로 불린다. 비교적 구조가 간단하고 제작 비용도 저렴했다. 과거의 시동 방식은 키가 없어도 시동을 걸 수 있어 도난 위험성이 컸다. 그러나 별도의 키가 생긴 이후로 도난률의 현저하게 줄었다. 다만 초기 턴키 스타터 방식의 키는 금속 막대를 절삭 가공한 탓에 쉽게 복제가 가능한 단점도 드러났다.이후 1980년대에는 원격으로 차량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리모트키가 등장했다. 리모트키의 본격적인 대중화는 1990년대부터다. 그럼에도 꽤나 고가의 옵션으로 소형차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 때문에 신차를 출고한 이후 에프터 마켓에서 해당 기능을 장착하는 소비자도 꽤 있었다.리모트 키의 등장과 함께 도난을 방지하는 기술도 발전했다. 1990년대 등장한 이모빌라이저다. 현재까지도 대중적으로 쓰이는 도난방지 기술로 스마트키나 아날로그 방식의 키 모두에 적용돼 있다. 이모빌라이저는 열쇠에 내장된 트랜스 폰더라는 암호화된 칩과 키박스에 연결된 ECU 정보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시동이 걸린다. 각 키마다 고유의 암호를 부여하기 때문에 키를 똑같이 복사하더라도 시동은 걸리지 않는다.리모트키는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키를 몸에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손잡이를 당겨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운전석에 앉아 버튼만 누르면 시동까지 걸리는 일사천리다. 이 기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1999년 S클래스를 출시하면서 양산차에 처음 달았다. 일명 '키리스 고 시스템'으로 도어 핸들, 실내 및 트렁크 등에 위치한 센서가 차량 내 리모트키의 유무를 확인한다. 국산차에는 2000년대 중반이 되서야 고급차를 중심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키박스 대신 시동버튼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스마트키가 대중화함에 따라 시동 버튼 모양이나 위치도 다양해졌다. 일반적으로 스티어링 휠 오른편에 시동버튼을 마련한다. 브랜드마다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동버튼의 디자인이나 위치를 바꾸는 경우도 있다. 포르쉐는 모터스포츠 태생을 드러내듯 스티어링 휠 왼편에 시동 버튼을 고집하고 있다. 정확히는 전자식이지만 버튼 대신 돌려서 거는 방식이다.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최신 BMW는 기어봉 옆에 시동 버튼을 장착했다. 볼보 역시 시동 버튼이 기어노브 옆에 있지만 방식은 조금 다르다. 시동 노브를 옆으로 돌리는 방식으로 확실하게 시동을 건다는 느낌을 준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시동버튼이 위치한 경우도 있다. DS의 DS7 크로스백과 애스턴마틴이 그렇다. 위치가 생소하지만 하나의 인테리어 디테일로 활용된다.최근에는 별도의 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시동을 걸 수 있는 차량도 등장했다. 최근 출시한 현대 8세대 쏘나타는 스마트폰이 스마트키를 대체한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NFC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인증을 거친 스마트폰만 소지만 하면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다. 시동버튼이 아예 없어진 차량도 있다. 전기차를 선도하는 테슬라가 그렇다. 테슬라를 처음 타면 시동버튼을 찾아 고개를 두리번거린다. 아무리 찾아도 시동버튼은 없다. 문을 열고 기어의 위치를 D로 바꾸면 출발 준비가 끝난다.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전기모터로 차량을 구동하기 때문에 별도의 시동 버튼이 필요하지 않다.최근 자동차 산업은 IT 및 전동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스마트키는 곧 사라질 운명이다. 이 자리를 스마트폰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시동 버튼 대신 차량을 리셋하거나 재부팅 용도의 별도 버튼이 등장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과거에는 수 많은 열쇠를 자랑이라도 하듯 별도의 열쇠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은 아파트 현관을 열 때 도어락을 이용해 점점 열쇠를 찾아 보기 힘들어졌다. 스마트폰으로 리모트키와 시동 버튼을 대체하는 게 신차 개발의 주요 트렌드다.
2019.06.19 I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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