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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스 "양치, '333 법칙'에서 잇몸 중심 '0·1·2·3'으로 전환해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치아 중심의 잘못된 양치법을 잇몸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사진=필립스)필립스 소닉케어와 대한구강보건협회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구강보건협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이후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 81.9%는 본인의 양치습관을 ‘보통 이상’으로 평가하고 65.9%가 잇몸병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올바른 양치습관’을 꼽았다. 그러나 정작 잇몸병 예방의 핵심인 ‘잇몸선 세정’에 신경 쓴다는 응답자는 37.4%에 불과해 코로나19 이전(31.4%)과 큰 차이가 없었다.양치 시 잇몸선 관리가 우선순위가 아닌 것으로 답변한 626명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치아를 닦으면 잇몸선까지 같이 닦인다고 생각해서(62.3%)’, ‘잇몸선을 닦으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통증이 심해서(21.1%)’, ‘잇몸선도 함께 닦아야 하는 건지 몰라서(19.2%)’,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서(19.2%)’, ‘치아만 닦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16.9%)’, ‘잇몸선을 닦기가 어렵고 귀찮아서(14.7%)’ 등의 순으로 답변해 치아 세정 중심의 양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응답자 62.9%는 양치 시 잇몸 출혈을 경험했다. 잇몸병을 경험한 응답자 554명 중 45.1%가 잇몸이 아파도 참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9.4%만이 잇몸병 발병 시 잇몸 통증에 효과적인 잇몸 마시지 또는 바스 양치법을 실천한다고 답했다. 잇몸관리에 특화된 바스 양치법(44.1%)에 대한 인지도는 회전 양치법(83.8%)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이에 필립스와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 중심으로 양치하는 표준잇몸양치법을 교육·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333 법칙’의 틀을 깬 ‘0-1-2-3 양치습관’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 방침이다.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은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위치시키고,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준 뒤 손목을 사용해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이 양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또한 0-1-2-3 양치습관은 잇몸 자극 없이, 식후 1분 이내, 2분 이상, 하루 3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을 뜻한다.이선영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대표는 “‘2023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은 ‘의미 있는 혁신’으로 세상을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하자는 필립스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며 “필립스는 대한구강보건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람들의 구강 건강, 더 나아가 삶 전반의 건강을 향상하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영의 건강한 피부] 화폐상습진, 건조한 피부관리부터
- [김수영 순천향대 서울병원 피부과 교수] 화폐상습진, 또는 동전습진은 경계가 잘 구분되는 동그란 모양의 습진성 판이 나타나는 피부염이다. 성인에게 주로 발생하며 남녀 모두 50-65세 사이의 중년 이상 성인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남성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며, 여성에서는 20대 젊은 여성에서 잘 발생한다.화폐상습진의 증상은 진물이 나고 딱지가 있는 동전모양의 원형 습진판이 다리, 손등, 팔다리의 폄부위에 발생한다. 습진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1-3cm 이나, 심할 경김수영 순천향대 서울병원 피부과 교수우 10cm 이상의 손바닥만한 습진 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가려움증은 발작적이며 강박적인 양상으로 밤에 더 심해진다. 화폐상습진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어린나이에는 드물고, 아토피피부염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여겨지며, 알러지반응의 표지자인 혈청 글로불린 E 도 정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이들수록 호발하며, 겨울철에 심해지며, 노년층 환자의 건조 피부와 관련이 있다.화폐상습진의 병터에서는 물질 P (substance P), CGRP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VIP (vasoactive intestinal polypeptide) 와 같은 신경펩티드의 양이 증가해 있다.대개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같은 부위에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화폐상습진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 환자의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장시간 목욕, 뜨거운 물, 세정력이 강한 비누 사용을 피하며, 모직 같은 피부자극을 유발하는 의류보다는 면 의류를 입고, 습도가 낮은 환경을 피해야 한다. 화폐상습진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 건조를 개선하기 위해 목욕은 20분 이내에 미지근한 물로 하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전신에 바르고 중등도 이상의 스테로이드 로션 및 크림 제제를 하루 1~2회 바르도록 한다.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서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흔히 병용한다.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 도포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심하게 가렵고 딱딱해진 습진 부위에 직접 병터내 트리암시놀론 주사를 하거나, 전신 스테로이드 투여가 필요할 때도 있다. 병터가 넓은 경우에는 광선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유병기간이 길수록 완치율이 떨어지고, 병변이 재발하는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면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 화폐상습진은 발작적으로 심한 소양감 및 진물이 나는 병변으로,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 화폐상 습진은 재발 방지를 위해서 피부가 건조하기 않도록 꾸준히 보습에 신경 써야 할 피부질환 중 하나이다.
- 미세플라스틱 사용제품 '톱6'는?…‘화장품’은 조족지혈[플라스틱 넷제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 세계 해양에서 발생하는 2차 미세플라스틱 대부분은 1990년 이전에 생산된 플라스틱이다. 50년 이상 마모되고 풍화되며 해양을 플라스틱 스프로 만들고 있다. 아주 느리게. 그러나 분명하게 환경과 생체를 습격 중이다. 인체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제대로 들여다보기 시작한 지는 고작 5년여다. 2017년 이후 미세플라스틱을 주제로 발표된 논문 수는 폭증하기 시작했다. 인류가 만든 물질의 위험성은 밝혀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미세플라스틱의 인체에 대한 위험은 아직 ‘모른다’고 하는 게 적절하다. 특히 환경 규제는 대체로 소를 잃은 뒤에야 수리에 나서는 경향이 높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바르고, 흡입하고 있다. 음식은 물론 피부와 호흡을 통해서도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에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주 미세플라스틱 규제 동향에서 살펴봤듯이 당분간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야 한다.(미세플라스틱 범벅 종이컵·담배…규제논의는 시늉만[플라스틱 넷제로])출처: 한국환경연구원 ‘미세플라스틱 건강피해 저감연구 3이에 미세플라스틱 생산과 소비를 줄이고 다른 물질로 대체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현명한 대처방안이다. 그러나 현재 가장 폭넓게 규제하고 있는 화장품의 마이크로비즈는 미세플라스틱 배출량 상위 제품과 비교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위적으로 투입되는 1차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유럽화학물질청(ECAH)이 발생원으로 미세플라스틱 개별 제품군의 특성에 대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배출량과 유출량을 나타내는 것은 인조잔디 충전재다. 배출량 기준으로만 보면 인조잔디 충전재는 마이크로비즈가 투입되는 화장품의 약 930배다. 다음은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제품(1차 미세플라스틱) 상위 6개의 특징과 환경으로의 유출량, 대체품의 존재다. ◇1차 미세플라스틱 사용량 top 6인조잔디는 천연잔디를 모사한 파일(Yarn 또는 Filament)을 인공 합성섬유로 만들기 때문에 2차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킬 수 있다. 특히 충전재(Infill Material)는 주로 폐타이어로 만들어 1차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다. 사용량은 유럽내에서 10만t, 환경으로 배출되는 양은 1만6000t으로 추정된다. 미세플라스틱 사용 제품군중 사용량과 유출량이 가장 많다. 코르크와 코코넛같은 친환경 소재 대체품이 존재한다. 다만 천연재료는 복원력과 미생물 번식 등의 단점이 있다. 대체기술보다 천연잔디 사용이 대안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규제를 적용하지 않으며, 인조잔디 사용량 집계도 어려운 실정이다. 전 세계 인조잔디의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판매 점유율은 2018년 기준 77.09%다. 출처: KEI인조잔디 다음으로 유출량이 높은 것은 ‘농업 및 원예’ 용품이다. 멀칭 비닐 등의 이용으로 2차 미세플라스틱의 주요 발생원이자 방출 제어 비료, 코팅 종자 등 광범위한 수준에서 1차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한다. ECHA에 따르면 농업 부문에서는 사용량 전량이 환경으로 배출되며, 환경 중 배출량은 연 1만t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업 규모나 사용량을 추정하지 못하고 있다.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일부 대체물질 실용 사례가 나오는 정도에 그친다. 세정제에서도 상당량의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으로 배출된다. ECHA의 분류에 따르면 세정제는 세척제 등 마이크로비즈를 포함하는 것과 섬유유연제와 세제 등의 향기캡슐, 그 외 세제와 식기 세척액, 왁스, 광택제 및 방향제 등 에어케어 제품 등이 있다. 유럽 지역에서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은 연 약 1만7000t으로 이 중 8500t이 환경에 배출될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부터 환경부가 세정기능을 가진 제품군 중 생활화학제품 내 세정제(세정제, 제거제)와 세탁제품(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세척제) 5종에서의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했다. 세정제를 중심으로 천연제품으로 대체해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왁스나 폴리시 등 유지 관리제는 대체물질 개발이 더디다.화장품류는 헹굼형 제품과 잔류형 제품으로 크게 구분된다. 헹굼형 제품도 마이크로비즈가 투입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뉜다. 립스틱 및 매니큐어 등 색조 화장을 목적으로 피부에 침투해 발색을 강화하거나 제품 기능 유지를 위해서도 미세플라스틱이 사용된다. 즉 각질 제거 제품, 세안제, 리무버, 샴푸, 구강관리제, 모발 착색제, 모발 및 체모 표백제와 영양제, 보습제, 보디로션, 파운데이션, 파우더, 컨실러, 마스카라, 아이섀도, 아이펜슬, 아이라이너, 립스틱, 태닝 제품, 헤어케어 제품, 손톱 광택제, 경화제, 접착제 등 다양한 제품에서 사용된다. 미세플라스틱을 규제하는 국가 대부분은 마이크로비즈 투입을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비즈 사용 화장품은 발생원 비중이 높지 않다. 헹굼형 제품에서는 6500t의 미세플라스틱이 사용됐는데, 이중 마이크로비즈는 107t에 불과하다. 잔류형에는 2100t이 사용됐다. 한편, 화장품류를 통틀어 약 3800t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7년부터 헹굼형 제품과 위생용품에 대해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했다. 마이크로비즈는 천연 대체품이 많아 규제가 용이한 편이다. 다만 잔류형은 천연 성분으로 대체가 가능하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페인트나 분말 코팅제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첨가되는데, 페인트 및 코팅제에 사용되는 유럽내 사용량은 연간 약 5300t이며 이중 2700t이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미세플라스틱 의존도가 높으며, 2020년 조사 기준 대체물질 개발 사례가 없었다. 의약품 중에선 체내에서 일정한 약물 농도를 유지하고 활성 물질의 용해도를 높여 흡수와 작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출 제어 코팅제에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되어 있다. 의료기기는 의료용 정제 또는 수처리 등을 위한 이온 교환 수지의 고분자 필터나 중환자 및 중환자실의 혈액 치료를 위한 흡착제와 흡수제 과립, 초음파 변환기 등에서 사용된다고 보고 있다. 의료기기에서는 1100만t이 환경에 배출되는 것으로 짐작된다. 페인트나 의약품 모두 우리나라에서는 규제 논의가 없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차 미세플라스틱 발생량 타이어 마모 단연 1위1차 미세플라스틱에 비해 환경에 훨씬 많은 양을 유출하는 것은 비의도적인 2차 미세플라스틱이다. ‘타이어 마모와 합성섬유 세탁’ 등을 통해 연간 약 수만t이 환경으로 유출될 것으로 추정됐다. 2차 미세플라스틱 추정치는 한국환경연구원(KEI)의 국내 연구 사례가 존재한다. 2019년에 진행된 ‘미세플라스틱 건강피해 저감 1차 연구’에 따르면 타이어 마모를 통해 국내에서 연간 4만9228~5만5007t의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고, 발생량의 73%가 수계로 유출될 것으로 추정됐다. 유럽내 1차 미세플라스틱 전체 사용량을 훨씬 초과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2020년 진행된 2차 연구에서는 합성섬유 세탁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섬유의 연간 국내 유출량이 약 273~4208t으로 추정됐다. 2차 미세플라스틱 사용저감 정책은 타이어 마모는 도로비점오염원 저감, 재비산먼지 대책, 물청소 등이 있다. 그러나 하수처리시설 등에 따라서 효과가 좌우된다. 타이어의 내구성을 높이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주행거리를 낮추는 것이 보다 근본적 대책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섬유는 세탁시 보풀거름망 등 필터를 통해 약 50%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생산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플리스 재질은 미세섬유의 발생량이 여타 섬유에 비해 높아 별도의 거름망을 세탁시 활용할 필요가 높다고 강조했다. 전자업계에 세탁기 필터 부착을 법제화하는 법안이 지난해 하반기 발의된 바 있다. 연구단은 3년간 수행한 연구를 종합해보면 “미세플라스틱은 지구상의 모든 공간에 분포하는 오염물질이 됐다”며 “관련 연구가 50여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지역이나 국가별로 또는 계절이나 연차별로 미세플라스틱의 농도가 어떻게 변하고 분포하는지 예측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총평했다.
- 식중독, 여름에만 발생할까?...노로바이러스는 겨울에 기승부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식중독은 음식이 쉽게 상하는 한여름 질병으로 많이들 생각하지만, 겨울도 안심할 수 없다. 한 번쯤 들어봤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에 기승을 부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7녀 ~2021년 연평균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54건(환자 약 4,990명) 중 무려 40%가 겨울에 집중된 만큼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마다 악명 떨치는 노로바이러스는?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다. 사람 간 전파가 일반적이며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가축이나 쥐에게도 감염되는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는 2019년 국내 반려견의 분변 및 혈청에서 처음으로 노로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적은 수로도 강한 감염력을 발휘하는 노로바이러스는 항체 유지 기간이 짧다. 바이러스의 침투를 경험한 인체는 면역 반응을 일으켜 항체를 만들어낸다. 다만 항체 유지 기간이 몇 개월로 짧아 한 번 식중독을 앓았더라도 다시 노출되면 재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하루에서 이틀간 잠복기가 이어진다. 이후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발열, 근육통이 오고 심하면 탈수 증세를 동반한다. 대부분 2~3일 이내에 자연 치유되지만 일본 등 해외에서는 기저질환을 앓던 고령자가 목숨을 잃은 사례가 있다. 일반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탈수를 예방하는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며 탈수가 심한 경우에는 수액 공급이 필요할 수 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막으려면올해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어김없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질병관리청이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을 통해 집계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1월 13∼19일 70명에서 이달 11∼17일 156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손효문 부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서도 활동하고 세균과 달리 겨울철 온도가 떨어지면 오히려 생존 기간이 길어지므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식중독은 대체로 상한 음식만 조심하면 된다고 여기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 섭취는 물론 사람 간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단 10개 정도의 입자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높지만, 로타바이러스와는 달리 특별한 백신이 없어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을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특히 해수에 오염된 어패류나 신선하지 않은 음식을 날로 먹지 않도록 조심한다. 요즘 제철인 생굴이나 과메기를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굴 같은 어패류는 중심 온도 8도℃에서 1분 이상 익히면 노로바이러스가 사멸하므로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좋다.소독되지 않은 지하수도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쉬우므로 끓여서 사용한다. 과일 및 채소류는 깨끗한 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다.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살균소독제를 이용해 소독한다.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가 기본이다.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가락과 손등, 손바닥 등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어준다. 주변 청결 유지도 필수다.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 침, 오염된 손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장실 안팎과 변기, 문손잡이 등은 알코올 소독제 등을 사용해 수시로 닦아낸다. 올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다. 해외여행자가 급증하는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식중독 감염이 계속되는 만큼 해외로 나갈 때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좋다. 손효문 부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 대변이나 구토물 등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흔하고 감염 속도 또한 빠르다”라며 “어린이집이나 학교, 군부대, 요양시설 등 사람이 밀집된 장소에서는 특히 개인위생을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소방서 옆 경찰서, 방영 3회 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0% 돌파
-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방송 캡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방영 3회 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0% 고지를 돌파했다. 미궁에 빠졌던 밀실 실종과 화재 미제사건을 완벽한 증거로 파헤쳐 숨은 사체 훼손 방화범을 검거하는 짜릿한 스토리가 안방극장을 압도했다는 평가다. 지난 19일 닐슨 코리아가 집계한 소방서 옆 경찰서 시청률은 수도권 9.0%, 순간 최고 11.1%, 2049 시청률은 4.1%를 기록했다. 3회에선 진호개(김래원)와 봉도진(손호준) 두 주인공은 공조를 통해 살인과 방화라는 미제사건 퍼즐을 완벽히 맞춰 802호 밀실 실종과 화재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냈다. 802호로 이사 온 진호개는 공명필(강기둥)로부터 802호 사건 파일을 건네받은 후 장판을 뜯고 감식에 돌입했다. 마루 틈에서 상당한 양의 혈흔을 발견한 진호개는 당시 방화를 의심했던 봉도진(손호준)에게 협조를 요청했고 이로 인해 미제이던 802호 사건은 원점에서 재수사가 시작됐다. 방화는 살인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확신한 진호개는 범인이 거실에서 화장실로 사체를 끌고 갔을 것으로 추정했다. 진호개와 봉도진은 실종자가 들어오는 CCTV에만 있어 ‘밀실 실종과 화재로 명명된 사건을 살인과 방화 사건으로 규정하고 조사에 나섰다.화장실 변기를 주목한 진호개는 오피스텔 정화조를 모두 털어 숨은 인체 조직을 찾았지만 DNA 검출에 실패했다. 702호에 살고 있는 박태훈의 전 여친 우미영(노수잔나)을 주목한 진호개는 우미영이 ‘생수병’에 유독 예민하다는 진술서 내용을 보고 생수병이 ‘시신 은폐’에 사용됐을 것으로 생각했다. 우미영은 박태훈을 언급하며 생수병으로 도발하는 진호개에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확실한 물증이 없어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사건 당시 화재 사진을 재검토하던 봉도진은 그때 포착하지 못했던 탄 손소독제 사진을 발견, 실험을 통해 에탄올 83% 손 세정제가 ‘인화성 촉진제’로 사용된 사실을 알아냈다. 그날 밤 진호개는 802호 욕조 구조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결국 걷어낸 802호 욕조에서 박태훈의 사체를 유기한 검은 봉지를 찾아냈다. 박태훈을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의 소름 돋는 행적도 밝혀졌다. 화재 당시 창틀 사진을 유심히 보던 봉도진은 범인이 가연성이 낮은 라이터 가스를 뿌린 신문지를 도화선으로 이용해 아래층에서 불을 붙이면 현장에 있지 않아도 방화가 가능했다는 점을 간파했다. 직접 실험에 나선 진호개는 내화 장갑이 그을린 위치가 지난번 만났던 우미화의 손에 있던 화상 위치와 같았던 기억을 떠올리고 우미영을 찾아 나섰다. 그 시각 피범벅이 된 박태훈의 환각에 시달리던 우미영은 화장실 변기에 숨겼던 살인 도구와 라이터 기름 3개를 챙겨 밖으로 나섰고, 경찰서에 도착한 후 또다시 나타난 박태훈의 환각을 향해 기름을 부은 후 라이터를 켰다. 그 순간 진호개가 우미영을 향해 몸을 날리고 봉도진이 투척형 소화기를 던져 불길을 잡아내 위기를 모면했다. 우미영은 순순히 자신의 범죄를 자백했고 동시에 남친 박태훈이 1년 전 합의하에 했던 낙태를 빌미로 우미영을 협박하고 농락했음이 드러났다. 우미영은 거짓 협박에 당해 살인까지 저질렀다는 사실에 오열했지만 끝내 시체 훼손 방화 살인범으로 검거됐다. 이날 방송은 또 다른 반전 스토리를 예고했다. 진호개는 봉도진, 송설(공승연)과 얘기를 나누던 중 “세상엔 미친개도 필요해. 민간인이 물리기 전에, 먼저 잡아채야지”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때 진호개 앞에 마태화(이도엽)가 나타나 “사람 죽이고 뻔뻔하게 형사 노릇해도 되냐”라며 종이학을 내밀었다. 마지막 엔딩에선 안개 낀 새벽, 도로에 출동한 세 사람이 버스 정류장 위에 위태롭게 올려진 다리를 보며 경악하는 모습이 담겨 다음 공조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선 진호개의 뒤를 캐던 마태화가 편의점에서 밤늦게 라면을 먹으며 수사 공조를 나누는 진호개와 송설의 사진을 보고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보여 의문을 증폭시켰다. 특히 마태화는 사진 속 진호개와 송설이 아닌, 편의점에서 일하는 남자 아르바이트생을 지목한 후 “이 자식 들키면, 우리 전부 끝장이야!”라며 “진돗개 이 자식 끝까지 해보자는 거지”라고 분노를 표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4회는 오는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아이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와 회복 관리는 이렇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예전보다 빠르게 시작된 독감 유행과 함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바이러스),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함소아한의원 조해림 원장은 “특히 0~3세의 영유아들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 동안 호흡기 바이러스들에 노출된 상황이 없어 감염이 쉽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동안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바이러스들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 예방 뿐 아니라 치료 및 회복 관리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시 한방치료, 증상 완화에 도움주는 처방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모두 비말로 쉽게 전파되며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1-2일동안 고열이 나고 연이어 기침과 가래가 심해진다. 아이들의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들로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은 기관지염, 폐렴으로도 쉽게 이어질 수 있다. 합병증으로 중이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지금 시기에 아이가 열이 나면서 감기 증상을 보인다면 하루이틀 사이에 경과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으니,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며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백신과 항바이러스제가 있는 인플루엔자(독감)와 달리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바이러스)와 메타뉴모바이러스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치료를 하는데 증상에 따라 해열제, 콧물약, 기침약을 복용한다. 한방에서는 목이 붓고 고열이 나는 경우에는 은교산을, 기침과 가래가 심한 증상에는 마행감석탕, 치효산 등의 한약을 처방하고,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에는 소청룡탕, 형개연교탕, 근육통에는 갈근탕 등의 한약을 처방해 치료한다. 이 외에도 호흡기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켜주고 회복을 돕는 외용제 처방으로 불편한 증상을 보다 빨리 완화시킬 수 있다. 호흡기 증상 완화에 도움되는 혈자리에 침치료, 부항치료, 뜸치료도 시행한다.◇ 영유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시 가정에서 생활관리1. 미지근한 물 자주 마셔서 가래 묽게 하고 호흡기 진정시켜야바이러스 감염으로 증상이 발생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쉬면서 빨리 회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물은 천연 진해거담제라 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셔서 가래를 묽게 해주고 호흡기를 진정시켜줘야 한다.2. 계란찜, 연두부 등 목 넘김이 쉽고 소화 잘되는 음식 섭취하게 목이 아파 먹는 게 불편하거나 기침, 가래로 인한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계란찜, 연두부 등 부드럽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 위주로 먹을 수 있게 하고, 자기 전 2시간 정도는 공복을 유지하게 한다. 아이가 목이 많이 아파서 먹고 삼키는 게 어렵다면, 얼음조각을 입에 잠시 머금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코막힘 심하면 따뜻한 스팀타올로 코 주변 마사지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를 자극하게 되니 찬 바람을 쐬지 않게 하고, 실내 습도는 50-60%를 유지한다. 코막힘이 심하면 따뜻한 스팀타올을 코에 얹고 코 주변을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된다.4. 감염예방 위해서 실내외 마스크 필수, 목수건, 양말로 체온 보존바이러스 질환을 심하게 앓고 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또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되기도 한다. 실내외를 막론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게 하고, 외출 후에는 손 세정과 양치까지 해서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급격한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마른 목수건 착용, 양말 신기 등으로 체온을 보존하게 한다.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은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으로 기관지염, 폐렴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치료, 회복 관리가 중요하다. 함소아한의원 제공
- 디톡스 최고봉 림프해독 … 영양물질 보급, 노폐물 배출의 교차점 청소해줘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010년을 전후로 양한방 의료기관을 가리지 않고 건강관리 및 안티에이징 기법으로 애용되는 게 바로 해독요법(디톡스, Detoxification)이다. 인체는 자가치유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유해환경에 노출되면 독소와 노폐물이 세포, 조직, 장기에 쌓이게 된다. 이런 단위에서 각각 기능이 약화되고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염증질환, 당뇨병, 고혈압, 혈관질환, 암 같은 질병이 초래된다. 디톡스가 필요하다는 인체 시그널은 다양하게 표출된다. 이유 없는 체중 증가, 다리와 팔의 부종, 면역력 저하로 인한 반복적인 염증, 기억력 감퇴나 이명·어지럼증, 우울감 또는 무기력, 관절통 또는 관절염, 설태나 안 좋은 입 냄새, 이유가 불분명한 두통·생리통·요통, 건선·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두드러기 등 자가면역성 질환, 손발톱이 잘 갈라지거나 부서짐,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만성 변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유해물질이 쌓이는 경로는 과로, 수면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흡연, 잘못된 섭식(설탕·카페인·알코올 중독), 과격한 운동, 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항생제 등 특정 약물의 오남용 등이다. 대다수 독성물질은 유기화학적으로 각 신체 단위에서 틀어박혀 특별한 방법을 쓰지 않고는 몸 밖으로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다. 몸속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반드시 디톡스가 필요한 이유다. 해독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는 간과 신장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림프계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견해다.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은 “림프계는 혈액과 함께 소화기관에서 만들어놓은 영양물질을 각 세포 단위에 배급하는 한편 체내 곳곳의 노폐물과 독소를 모아 배출하는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며 “림프계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오염되면 림프순환이 정체되면서 염증질환, 통증질환 등이 발생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림프해독요법을 림프부종, 만성통증질환, 만성피로, 건선 및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한 피부트러블 개선에 활용하고 있는 심 원장은 림프계에 쌓인 슬러지(찌꺼기)를 배출하는 림프해독요법의 가장 중요한 3대 요소로 바디테라피(스파, 마사지 활용), 최신 경피적 전기자극요법(엘큐어리젠요법), 파이토케미컬을 활용한 이너뷰티요법을 꼽았다. 바디테라피는 도수 마사지, 의료용 붓, 지압봉, 셀큐어폼(피부해독용 천연복합물 도포제)을 활용한다. 메디컬 스파의 일종으로 림프의 해독능력 증진에 초점을 둔 게 차별화된다. 예컨대 얼굴, 겨드랑이, 목, 서혜부, 둔부 등 림프계가 집중된 부위에 적절한 자극을 가해 부종을 해소하고 노폐물 배출을 유도한다.최신 경피적전기신경자극치료(per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PENS)는 기존의 경피적전기신경자극치료(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과 번역만 같을 뿐 내용이 완연 다르다. TENS는 100∼150㎃의 동(動)전기를 펄스 방식으로 흘려보낸다. 반면 최신 PENS인 엘큐어리젠요법은 마이크로암페어(㎂) 수준의 미세전류 정전기를 3000V의 고전압으로 쏴주는 방식이다. 피부에서 불과 수 mm 깊이에 그치는 TENS에 비해 엘큐어리젠요법은 훨씬 더 깊은 부위의 병든 세포까지 전류가 흘러들어가고 음전하를 차곡차곡 충전시킨다. 모든 세포 기능 저하와 통증질환·만성대사질환·암 등의 근원이 세포내 음전하 방전이기 때문에 엘큐어리젠요법은 이를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림프해독용 파이토케미컬로는 항산화제, 베타글루칸 등과 차가버섯, 여주, 어성초 등에서 추출한 것을 먹고 바른다. 심영기 원장은 “림프해독이 잘 이뤄지면 간, 신장, 대장, 피부에서 노폐물이 빠져나가 맑고 쾌적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라며 “유해물질 축적으로 인한 각종 신체 징후들도 시간차를 두고 포괄적으로 해소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디톡스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하루에 따스한 물 2L 마시기, 천연 성분의 세정제 사용하기. 레몬즙 등 적절한 항산화제 식품 장복하기, 꽉 끼는 속옷 입지 않기, 숙면과 휴식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 불스원, 차량 외장관리용품 및 세차 브러쉬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불스원의 프리미엄 세차용품 브랜드 ‘크리스탈’은 셀프 디테일링 매니아를 위한 차량 외장관리용품 4종과 함께 세차 브러쉬 4종 세트, 스탬프 브러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크리스탈 차량 외장관리용품은 셀프 세차 매니아를 위한 고성능 라인업이다. 차량에 박힌 철분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크리스탈 철분 제거제’, 물 없이 간편하게 세차가 가능한 ‘크리스탈 드라이 카샴푸’, 벌레가 많이 꼬이는 여름철 필수품 ‘크리스탈 버그크리너 폼’, 타이어 광택제 ‘크리스탈 타이어코트 유성 스프레이’ 총 4종이다. 탁월한 세정 및 광택, 코팅 성능은 기본이며, 시공 편의성까지 겸비해 손쉬운 차량 관리를 도와준다.차량 표면 부식을 일으키는 철분 제거에 효과적인 ‘크리스탈 철분제거제’는 안전한 중성 제품으로 모든 종류의 순정 알로이 휠과 도장면을 함께 시공할 수 있으며, 제거하기 어려운 브레이크 분진이나 찌든 오염물 등도 효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하다. 철분제거제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 대신 부드러운 자몽향을 느낄 수 있어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며, 시공 시 보라색의 색상 변화를 통해 철분 제거 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물 한 방울 필요없이 깨끗하게 세차가 가능한 ‘크리스탈 드라이 카샴푸’는 차량 표면의 각종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광택 관리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워터리스 형태 제품으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간편하게 차량 외장 관리가 가능하다.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을 가볍게 분사하는 것만으로도 차량 표면의 이물질 불림 효과를 통해 찌든 오염 물질도 손쉽게 제거 가능하며 미세 스크래치는 최소화했다. 또한 천연 카나우바 왁스가 함유돼 촉촉하고 깊이 있는 광택 및 발수 코팅 효과를 통해 재오염 방지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이외에도 폼 타입으로 오염 부착력이 높고, 단백질 분해 성분 함유로 벌레 사체 등을 빠르게 분해할 수 있는 ‘크리스탈 버그크리너 폼’과 특수 실리콘을 함유해 시공 시 타이어에 깊고 촉촉한 광택감 부여는 물론 최대 4주 동안 광택 효과가 지속되는 ‘크리스탈 타이어코트 유성 스프레이’ 등의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이와 함께 차량 내외?부, 사이즈 별로 사용 가능한 세차 브러쉬 4종 세트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의 다용도 세차 도구인 스탬프 브러쉬도 함께 출시했다. 세차 브러쉬 4종 세트는 탄력 있는 재질의 브러쉬 모를 적용하여 다양한 부위의 오염 물질 제거와 세척에 특화됨은 물론 합리적 세트 가격 구성을 통해 구매 접근성도 함께 높였다.크리스탈 차량 외장관리용품 및 세차 브러쉬 신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와 자동차용품점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불스원 공식 온라인몰인 ‘불스원몰’과 각종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전선표 불스원 서피스케어 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크리스탈 외장관리용품 라인업은 오랜 기간 국내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불스원의 축적된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제품”이라며 “불스원 크리스탈 브랜드는 앞으로도 내 차를 새 차처럼 깨끗하게 유지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세차용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혈세 한 푼도 못 줘”…정부, 취소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혈세 한 푼도 못 줘”…정부, 취소절차 돌입-이재용, 추석연휴 영국행…‘ARM’ 인수 물꼬 트나-‘수출 살린다’…무역금융 역대최대 350조 공급-생애 첫 집 구입, 12년 만에 최저△종합-냉전 종식의 주역, 우크라 전쟁 속 눈감다-“美 내년 기준금리 4% 수준, 유럽도 자이언트스텝 논의”△정부, 수출기업 전방위 지원-중국·반도체·에너지 ‘3대 리스크’ 중점 관리해 최악 무역적자 잡는다-“민관 ‘원팀’ 꾸려 年 500억 달러 수주” 정부, 맞춤형 전략으로 오일머니 공략△주택시장 거래절벽-주택거래 9년만에 4만건 아래로…“부동산 한파, 내년 상반기까지 간다”-미분양 쌓이는데…이달에만 전국 5만 8000가구 쏟아진다-종부세 감면 무산 위기, 50만명 ‘稅폭탄’ 맞나△정부·론스타 10년 분쟁 일단락-‘외환은행 매각승인 지연은 론스타 책임’ 소수의견에 희망-“중재소송서 전부승소 불가능, 정부 선방” “매각가 인하분의 38% 인정, 사실상 패소”-제2, 제3의 ‘론스타 소송’ 6건…정부 대응역량 강화 급해△종합-치솟는 물가에 지갑 닫고 재고 쌓여…경기 침체 경고음 더 커졌다-상의 찾은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줄이고 세정지원 확대” 약속-한전·LH, 사옥·사택 팔아 5년간 빚 34조원 줄인다-“내국인 해외여행 예약 폭주” “외국인 관광객 늘지는 의문”△정치-민생행보 본격 시동 건 ‘이재명의 민주당’…尹정부와 차별화 주력-서병수 전격 사퇴…與 ‘추석전 새 비대위 출범’ 산넘어 산-사적 지시·식사 접대 강요 등 혐의 軍검찰, ‘갑질’ 육군본부 간부 수사-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 당원투표 돌입…4일 결론-北, 한미훈련에 맞대응…3년 만에 민방위 격 ‘노동적위군’ 회의△경제-6%대 물가 정점 멈출까…‘高물가 추석 부담’ 여전-‘덩어리 규제 해체’ 규제혁신추진단 가동-“주52시간 후퇴 없다…실근로시간 단축기조 명확”-국제유가 급등에 교역조건 18개월째 뒷걸음질△금융-대출한도 1년새 1억 뚝…급전 필요한 서민 어쩌나-2금융권, 다중채무자 충당금 늘려야-1년 만기 예금, 가입 석달 안됐다면 갈아타세요-보험사 순이익 ‘희비’…생보사 31% 줄고, 손보사 36% 늘고△글로벌-시진핑, 3연임 사실상 확정…내달 16일 ‘시황제 대관식’-유럽 8월 CPI 상승률 9.1%-‘삼성 대신 샤오미’ 러, 中제품으로 재편-바이든 “FBI 공격한 트럼프·공화당 역겨워”-러, 獨이어 佛에도 가스공급 중단-격리 끝난 기시다 ‘통일교 논란’ 사과△산업-수소전기 트럭·드론,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초격차 기술에 ‘탄성’-상반기 펄펄 난 팹리스…신사업으로 상승세 잇는다-삼성, 추석 전 협력사에 2.1조원 푼다-대한항공, 부다페스트 신규 취항…국제선 정상화 속도△ICT-완성도 높인 접는폰 vs 눈 밝아진 아이폰…프리미엄폰 전운 고조-과기부 내년 예산 18.8조…반도체·6G 집중 투자-삼성전자 “공공·민간에 ‘이음5G 솔루션’ 제공 확대”△제약·바이오-HK이노엔 ‘수액제 사업’ 연매출 1000억 넘본다-삼진제약·아리바이오 지분 300억원 맞교환-‘마일스톤에 환차익’ 두번 웃는 유한양행-에이비엘바이오 ‘흑자 전환’ 기대감△증권-우리 지주사가 달라졌어요-실적 개선에도 저평가…이수페타시스·롯데렌탈 담아볼까-“금융시장 격동, 수익 다변화 추진…올해 해외 벤처펀드 투자 나설 것”△사회-독감처럼 ‘계절접종’ 전환…개량백신 4분기부터 “고위험군이 1순위”-학생인권 강조했던 조희연 “교권보호조례 만들 것”-서울 새소각장 상암동 선정, 마포구 “전면 백지화” 반발
- 불스원 워시앤케어, 전문가용 고성능 세차 전문 약재 선보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불스원의 프리미엄 세차 전문 브랜드 ‘불스원 워시앤케어’에서 전문가용 고품질의 세차 전문 약재 신제품 8종을 새롭게 개발하여 시공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불스원 워시앤케어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세차 전문 약재 신제품은 지난 20여년 동안 다양한 세차용품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온 불스원의 세차 전문가들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개발한 제품이다. 세차 품질 향상은 물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화학 성분이 강한 약품 사용을 배제하고 보다 안전한 물질 사용을 통해 세차 전문가들의 만족도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대표 제품인 ‘불스원 워시앤케어 APC(All Purpose Cleaner)’는 초벌 세차와 찌든 때 세척, 실내 오염물 제거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세정제로, 강력한 세정력을 기반으로 차량 실내외 가리지 않고 모든 공간에 사용 가능하다.또한 차량 실내 가죽, 트림, 대시보드 세정에 특화된 차량 내부 전용 세정제 ‘불스원 워시앤케어 인테리어 클린&코트’와 강력한 광택 효과를 발휘하는 자동차 외장 코팅제 ‘불스원 워시앤케어 더블 크리스탈 코트’, 차량 유리창에 특화된 세정, 발수 기능이 함유된 ‘불스원 글래스 클린&코트’, 차량 내외부 모두 코팅 가능한 다목적 코팅제 ‘불스원 워시앤케어 몬스터 디테일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이 외에도 18L 대용량으로 담긴 ‘불스원 워시앤케어 버그 크리너’, ‘불스원 워시앤케어 타이어 퀵 드레싱’, ‘불스원 워시앤케어 뉴클리어 휠 크리너’등도 함께 출시한다.‘불스원 워시앤케어’는 차량관리에 특화된 O2O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불스원 프라자’의 프리미엄 세차 전문 브랜드로 현재 전국 8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총 200여 개 매장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불스원 신사업팀 최영묵 선임은 “자동차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점차 다양화해지고 고급화 되어 가는 세차 시장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품질의 세차 전문 약재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손세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불스원 프라자는 불스원의 검증된 제품과 뛰어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약 180여개 이상의 불스원 프라자, 워시앤케어, 카케어, 스페셜티 매장을 통해 전문가 시공을 위한 전용 MD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