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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놀자 여행대학, ‘2021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수강생 모집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대표 정상근)이 ‘2021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의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국내 최초로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여행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니어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까지 총 6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4.7점(5점 만점) 이상의 교육 만족도를 기록해왔다. 올해는 모집 지역을 수원, 대구 등 전국 10개 지역으로 확대해 360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과정은 총 7주간 ▲여행 계획 수립 ▲여행 정보 검색 및 예약을 위한 스마트 기기 활용법 ▲여행 콘텐츠 제작 방법 ▲여행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임택 여행작가, 오재철 사진작가, 태원준 여행작가, 정상근 여행대학 대표 등이 참여한다. 안전한 교육을 위해 모든 강사진과 수강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교육 장소에 열 감지기, 손 세정제 등 위생 및 방역 물품을 비치할 예정이다. 여행 경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60세 이상(1962년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동기, 참여 의지 등을 심사해 총 170여명을 선발한다. 오는 4월5일 오후5시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개강일은 광주 2기 4월15일, 서울 12기13기 16일, 원주 2기 19일, 창원 2기 20일, 대전 3기 5월 26일이다.정상근 여행대학 대표는 “수강생 95%가 본 과정을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답하는 등 높은 참여자 만족도에 힘입어 모집 지역 및 인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2014년 설립된 여행대학은 총 600여회 교육을 진행, 40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 하이트진로, 지역사회·소외계층 나눔 '좋은 기업' 실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이트진로가 오는 2024년 주류기업 최초 100주년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등 ‘좋은기업’ 행보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김인규(가운데) 하이트진로 대표가 설을 맞아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본사 앞에서 34개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가래떡과 만두 약 1만인분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2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매년 취약계층 지원, 이동차량 지원 등 사회 각 분야의 구성원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설·추석 등 명절과 가정의 달 등을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운동화와 다과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이번 설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서울역 쪽방상담소, 부산 마리아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 떡과 만두 1만인분을 지원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사회복지기관 총 45곳에 송편·한과 등 명절음식을 자체 선물 상자에 포장해 2만인분을 지원했다.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설·추석 등 명절마다 음식을 직접 배달하고 나누는 이웃의 수는 매년 3만여명이다. 2012년부터 9년째 약 430여곳의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한 15만여명에게 명절 음식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지난해 가정의 달에는 총 18개 복지기관을 통해 2000만원 상당 금액을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하고 ‘착한 소비자 캠페인’에도 동참했다.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1월 ‘2020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54개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하이트진로는 어려운 이웃이 겨울과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겨울에는 폭설과 강추위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에게 핫팩 후원과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지난달에는 서울지역 쪽방상담소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 핫팩 1만개와 떡 2500인분을 제공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부산·창원·광주 소재 사회복지기관 54곳을 비롯해 소방유가족 15 가정에 김장김치 2000가구분(8530㎏)을 전달했다. 장애인복지관에는 이불 60채도 함께 전달했다.지난해 8월에는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생수 석수 1만병과 삼계탕 400인분을 지원했다. 앞서 6월에도 무더위 대비를 위한 석수 4만병을 지원한 바 있다.하이트진로는 올해 역시 명절 지원과 함께 취약계층이 폭염, 수해, 한파 등을 이겨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열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이밖에도 하이트진로는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9년째 ‘나눔바자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지난해 11월 서울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가치가 있는 물품 총 5000여점을 기증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했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 이웃들에게 기부했다.또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현금 등 총 12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부산·강원·전주 지역 17개소에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했다.하이트진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대를 위해 이동차량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차량지원 사업을 시작해 총 38대의 차량을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기아차 레이에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한 장애인용 특수개조차량 3대와 일반차량 5대 등 총 8대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기증한 차량들은 독거노인 및 재가장애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및 송영서비스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하이트진로가 지난해 9월 1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사회복지기관 이동편의 차량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조병규X김세정, '놀토' 출격… 역대급 분장쇼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늘(13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조병규와 김세정이 출연해 다채로운 웃음을 전한다.이날은 조병규, 김세정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열연을 펼친 두 사람을 멤버들은 반갑게 맞이했다. 동갑내기 절친이라는 둘은 시작부터 티격태격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김세정과) 떨어뜨려 달라고 했는데 굳이 붙여 놓았다”는 조병규의 말에 김세정은 “조병규는 똑똑하긴 한데 오늘 한 글자 때문에 골로 갈 것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이어지는 받아쓰기에서도 두 게스트는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 조병규는 자신의 받쓰를 적극적으로 어필하는가 하면, 캐치한 부분을 몇 번이고 강조했다. 의견을 꺾지 않는 고집쟁이의 면모마저 선보여 모두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고집에 생색까지 ‘놀토’ 고정 멤버의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입을 모았다. 김세정도 “알짜배기만 적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낸 뒤 다양한 창법과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열정적으로 참여했다.이들은 상대방이 활약하면 더욱 경쟁심을 발동해 재미를 더했다. 조병규는 자신의 받쓰 판을 옆자리 김세정이 볼까 손으로 가리고, 김세정의 적극적인 모습에 계속 제동을 걸었다. 김세정 역시 조병규가 실력 발휘에 나서자 입을 삐쭉 내밀며 질투, 조병규는 “이 친구는 제가 잘하면 항상 분개한다”고 설명했다. 찐친답게 다정한 투샷을 연출하기도 하는 ‘병세존(병규-세정)’의 롤러코스터급 우정이 현장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이날은 설날맞이 특급 이벤트가 공개됐다. 지난주 내기에서 진 태연과 피오, 한해의 무더기 분장 쇼가 펼쳐진 것. 관우 수염 분장을 한 태연, 머리 땜빵+콧물 분장을 한 피오와 한해를 보며 멤버들은 박장대소했다. 특히 인생 첫 분장에 도전한 태연은 수염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기며 “의외로 괜찮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분장 담당 박나래는 “분장 중독의 시작”이라며 흐뭇해했다.이 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에는 ‘러브러브 커플 퀴즈’가 출제됐다. 조병규와 김세정은 간식 게임에서도 여전히 톰과 제리 같은 앙숙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조병규의 승승장구에 김세정은 “꼴 보기 싫다”를 연발했고, 간식 소스를 추천하는 김세정의 조언을 조병규는 칼 같이 거절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도레미들을 진절머리 나게 한 ‘약속의 땅’ 고정 멤버들의 오답 퍼레이드까지 설 연휴 풍성한 웃음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 "코로나로 집콕한다면 셀프 차량 관리에 도전해보세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설 연휴 집에서 머무르는 운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외장 관리 셀프 세차 (사진=불스원)불스원은 연휴 기간을 이용해 운전자가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10일 소개했다. 우선 셀프 차량 점검이 가능한 항목을 체크하고 관리 방법과 각종 소모품의 교체 주기 등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직접 자동차 보닛을 열어 엔진룸을 살펴볼 땐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배터리 등의 소모품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다. 엔진오일은 시동을 끄고 엔진 열을 식힌 후, 딥스틱을 사용해 잔여량과 상태를 점검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주행거리 1만km 또는 6개월에서 1년 이내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워셔액과 냉각수를 체크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워셔액은 엔진룸의 파란색 워셔액 주입구 뚜껑을 열어 가득 채워주면 된다. 엔진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는 평탄한 곳에 주차된 상태에서 보조 탱크 옆 냉각수 게이지를 확인해야 한다.겨울철 미세먼지에 노출됐던 에어컨·히터 필터도 점검하면 좋다.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해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필터 일반적으로 6개월 또는 1만km 주행 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연휴 기간을 이용해 셀프 세차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자동 세차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타이어 휠에 까맣게 늘어붙은 분진 때나 도장면 곳곳의 묵은 때,워터스팟, 페인트, 타르, 송진, 페인트 등 특정 오염물까지 제거할 수 있는 세정제를 별도로 사용할 수 있다.도장면의 방오·방수성을 높여주고 본연의 컬러와 광택까지 살려주는 유리막 코팅제, 선명하고 깨끗한 앞유리 시야 관리를 위한 유막제거·발수코팅제 등 셀프 세차 용품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셀프 차량관리에 도전하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차량 관리 전문 매장 방문을 추천한다. 전문가로부터 직접 시공이 어려운 엔진오일 교체 등 관리나 프리미엄 외장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체계적인 차량 관리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불스원 관계자는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접근성 높은 프리미엄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불스원 스페셜티’, ‘불스원 워시앤케어’, ‘불스원 카케어’ 매장을 이용하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호호에미 섬유유연제, 독일 더마테스트 진행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호호에미는 섬유유연제 제품이 더마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더마테스트는 독일에 위치한 피부 과학 연구소인 ‘더마테스트(Dermatest)’에서 진행하는 테스트로, 피부 전문 연구진이 엄격한 기준과 까다로운 절차에 따라 제품을 검사한다. 최근 호호에미는 수딩젤, 수딩밤, 손세정제, 선크림, 로션, 베이비크림, 베이비솝, 바스앤샴푸 제품이 더마테스트 인증을 획득했다.이 외에도 호호에미의 로션, 크림, 수딩젤, 바스앤샴푸, 선크림, 오일 제품은 베데이하(BDIH) 인증을 획득했다.BDIH는 독일 유기농 성분 인증단체로, 원재료 추출부터 생산 공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평가를 실시해 기준에 부합한 경우에만 인증 마크를 허용한다. 이 기관은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기준을 가진 곳 중 하나다.호호에미는 BDIH인증과 더마테스트 통과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제품도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호호에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CJ푸드빌, 외식브랜드 '설렌타인 연휴' 방역 안심 운영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푸드빌은 올해 ‘설렌타인’(설+발렌타인데이) 연휴에 철저한 방역지침으로 안심 운영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빕스(VIPS),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전국 매장은 연중무휴 운영으로 이번 설 연휴에도 정상 영업한다. 안전한 외식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방역 기준으로 매장을 관리하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각 매장은 손이 닿는 출입문, 손잡이, 콜벨 등에 향균필름을 부착했다. 빕스와 계절밥상은 각 테이블마다 손 세정제 및 위생장갑을 비치했다. 계산대 투명 가림막 설치, 매장 내 음악 소리 30% 줄이기 등을 실시 중이다.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를 마친 조리 환경에서 음식을 조리해 매장 방문은 물론 배달 주문 시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빕스 매장은 대구 턱살구이, 통연어구이, 피쉬 빠삐요뜨 등 다양한 그릴 씨푸드를 즐기는 ‘씨푸드 그릴 존’과 함박, 감바스 등을 취향에 맞게 바로 조리해 즐기는 ‘씨즐링 그릴 존’을 운영 중이다.배달 전용 브랜드 ‘빕스 얌 딜리버리’에서는 매장에서 즐기는 얌스톤 스테이크, 연어 샐러드 등을 집에서 편하게 배달 받을 수 있다.계절밥상은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통영 석화찜’, ‘백골뱅이찜’, ‘겨울바다 모둠 해물찜’, ‘해물짬뽕탕’을 준비했다. 제일제면소는 ‘사골 왕만두 칼국수’, ‘얼큰 사골 삼합 칼국수’, ‘새우모둠튀김 우동’ 등을 판매 중이다.더플레이스는 ‘뽈리뽀 알리오 올리오’, ‘하프앤하프 피자’ 등 매장 메뉴 그대로 집에서 간편한 조리로 즐길 수 레스토랑 간편 조리식(RMR) 쿠킹박스를 마련했다.CJ푸드빌 전 브랜드 메뉴는 전화 주문 후 픽업 또는 배달의 민족, 배민라이더스, 쿠팡이츠 등 배달 앱에서 주문할 수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완벽에 가까운 방역지침으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귀성포기족 등 유례없는 설렌타인 연휴에 마음 편히 외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작년 따릉이 이용 2300만건 돌파…코로나시대 교통수단 각광
-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사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대여건수는 2370만5000건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누적 가입자수도 278만명을 돌파해 서울시민 4명 중 1명이 따릉이 회원이 됐다. 서울시는 20일 지난해 따릉이 이용현황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따릉이는 서울시가 2015년 10월 도입된 무인자전거 대여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서울 전역에 설치된 가까운 대여소를 찾고, 간편하게 대여·반납할 수 있다. 그동안 서울시민들의 이용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서울시민 4명 중 1명은 따릉이 회원일 정도로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중교통을 대체할 수단으로 각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12월 총 대여건수는 2370만5000건으로, 하루 평균 6만4946명이 이용했다. 2019년(5만2260명)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첫 대규모 확산이 있었던 2~4월(3개월간) 이용은 전년 동기 대비 59.1%나 증가했다. 회원 수도 크게 늘어 누적 가입자 수가 278만6000명을 돌파, 서울시민 4명 중 1명꼴로 따릉이 회원이 됐다. 지난해 신규 가입자는 역대 가장 많은 120만7000명이다. 회원 가입은 대다수가 2030세대(64.7%)로 청년층에서 인기가 높았으며, 이용빈도는 5060세대가 두각을 나타냈다. 따릉이 이용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됐다. 대면 접촉이 상대적으로 많은 버스 등 대중교통 대신 안전한 따릉이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퇴근시간대에 이용자 54%가 집중돼 대중교통 이용 전후의 틈새를 잇는 ‘퍼스트-라스트 마일(First-Last Mile)’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분석이다. 출근시간대에는 마곡나루역, 여의나루역 등 지하철역 인근에서 대여하고, 여의도 등 업무지구에서 반납하는 양상을 보였다.시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따릉이를 총 3만7500대까지, 대여소는 총 3040개소까지 확대했다. 전국 지자체 공공자전거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용편의도 높였다. 크기와 무게를 줄인 ‘새싹따릉이’ 2000대를 도입하고 이용연령도 13세로 낮춰 나이·체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QR형 단말기도 도입했다. 시는 따릉이가 불특정 다수가 공유하는 시설물인 만큼 철저한 방역?소독에도 나서고 있다. 전체 대여소에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고, 손세정제도 2개씩 비치했다. 모든 따릉이는 수거 후 다시 배치하기 전에 손잡이, 단말기 액정화면 등을 친환경 스프레이형 살균제로 철저히 소독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올해 따릉이 3000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앱도 리뉴얼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적 확대와 함께 질적 개선을 병행해 운영 효율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부구치소發 집단감염 사태 진정 국면…법무부 "청송군 등 깊은 감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발(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섰다.지난 13일 오전 생활치료센터로의 이송 등을 위한 구급차가 서울 동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법무부는 전날(17일) 동부구치소 직원 443명 및 수용자 498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는 10차 전수검사 결과 무증상 확진자 1명을 확인, 격리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검사를 받은 수용자 중에는 동부구치소에서 신축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여자 수용자들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법무부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52개 교정시설의 교도관, 대체복무요원 등 종사자 1만5133명을 대상으로 주 1회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주 상주교도소 직원 2명 추가 확진 이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검사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동부구치소를 중심으로 일파만파 번졌던 교정시설 내 집단감염 사태는 일단 진정 국면에 들어선 모양새다.법무부 집계 동부구치소 내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는 5차까지 셋자리 수를 이어왔다. 1차 184명, 2차 297명, 3차 260명, 4차 152명, 5차 127명 등이다. 다만 6차 이후 추가 확진자 수는 뚜렷하게 줄어들었다. 6차 70명이었던 확진자는 7차 12명, 8차 7명, 9차 2명, 10차에서는 1명으로 줄었다. 법무부는 “2차 검사 시 297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정시설 내 확진자들이 하루속히 완쾌되도록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극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집단감염 사태 속 기부의 손길을 이은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함께 전했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 달부터 기업체, 언론사, 종교단체 등에서 마스크, 체온계, 손세정제를 비롯한 방역물품 등을 교정본부에 여러 차례 기부한 바 있다”며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순차적으로 교정시설 내 근무자 및 수용자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부구치소 확진자 분산수용에도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확진자들의 쾌유를 위해 지역특산품인 사과를 간식으로 기증해 주신 청송군과 주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