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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 ‘프렌치 콜라겐 앰플 10000’ 론칭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홈쇼핑은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의 두 번째 상품으로 콜라겐 1만㎎을 담은 ‘프렌치 콜라겐 앰플 10000’을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프렌치 콜라겐 앰플 10000’은 오는 27일 오전 8시 20분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콜라겐 생산량 세계 1위인 130년 전통 프랑스 루슬로사의 펩탄원료를 사용했다. ‘데일리 밸런스’의 첫 상품보다 콜라겐 함량이 2배 많은 1만㎎이며, 업계 판매 중인 제품과 비교하면 최대 10배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체내 흡수를 높이기 위해 앰플형으로 제작했다. 샤인머스캣맛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최고급 품질의 원료를 활용한 자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데일리 밸런스’를 TV홈쇼핑을 넘어 대중적, 신뢰도 있는 건강식품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데일리 밸런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다. 패션 중심에서 식품, 생활 등 다른 영역으로 단독 브랜드 개발을 가속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첫 상품인 ‘프렌치 콜라겐 5000’은 론칭 당시 홈쇼핑 판매 제품 중 최대 함량인 5000㎎의 콜라겐을 담아 현재까지 누적 주문건수 1만 8000건, 주문액 50억원을 돌파했다. 15회 방송 중 8회가 매진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구매고객을 분석한 결과 다른 콜라겐 상품과 비교해 30, 40대 비중이 10% 이상 높았으며, 83% 이상이 재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데일리 밸런스’의 초반 성공이 코로나19로 고품질의 건강식품에 대한 니즈가 급증한 가운데 중간 유통단계,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품질은 높이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H&B부문장은 “지난해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품질을 보다 고급화해 다시 한번 업계 최대 함량의 콜라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 합리적 가격을 갖춘 자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H&B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단독 브랜드 개발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성장하고 있는 H&B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H&B부문을 신설했다. 식품, 뷰티 등 상품기획자(MD) 40여 명을 배치하고 차별화 상품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프렌치 콜라겐 앰플 10000’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문 기업과 협업을 통해 자체 뷰티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 '거짓말의 거짓말' 이유리, 누명 벗었다… 진범은 이일화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채널A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이 예상치 못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사진=채널A)지난 23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15회는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종편과 케이블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권혁현(김웅 역)이 완벽히 누명을 벗고 행복해하는 이유리(지은수 역)의 집으로 찾아온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7.4%까지 치솟으며, 대세 드라마의 명성을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10년 전 살인 사건의 진짜 범인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누명을 벗고 떳떳하게 딸 고나희(강우주 역)의 엄마로서 살 수 있게 된 이유리를 찾아온 권혁현의 반전 등장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앞서 김호란(이일화 분)은 건강이 위독한 강우주(고나희 분)의 수술을 빌미로 강지민(연정훈 분)을 포섭해 지은수(이유리 분)와 헤어지려 하게 했다. 그러나 속셈을 알아챈 지은수와 강지민, 그리고 김연준(권화운 분)이 합심해 오히려 김호란의 비리를 밝혀내며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김호란이 강우주의 친할머니가 아니라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완전히 전세가 역전, 짜릿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위기 상황에서도 태연한 김호란의 모습이 분노를 유발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것은 물론, 지은수에게 “안됐지만 네가 기대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아. 난 곧 나오게 될 거거든”이라고 조소를 던지기까지 한 것. 강지민은 포기하지 않고 김호란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파헤치는 데 매진했고, 이때 윤상규(이원종 분) 살인 사건의 결정적 용의자인 황 과장(이철민 분)이 검거돼 상황이 반전됐다. 황 과장은 윤상규뿐만 아니라 10년 전 전기범(송재희 분)을 해치라고 사주한 사람이 김호란이라고 털어놨고, 그녀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기까지 증거로 제시했다. 결국 백기를 든 김호란은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내가 시켰습니다”라고 순순히 죄를 인정했다. 아들의 죽음에 몹시 분노했던 그녀가 아들을 죽인 장본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김호란의 자백으로 지은수는 누명을 벗고 10년간 자신을 괴롭힌 살인자의 낙인을 지울 수 있었다. 또한 딸 우주에게도 용서받아 당당한 엄마로서 함께할 수 있게 됐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품에 안는 지은수의 모습에서 진정한 행복과 벅차오르는 감정이 느껴져 감동의 파도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하지만 행복해하는 지은수의 앞에 소름 끼치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호란의 비서 김웅(권혁현 분)이 “드릴 말씀이 있어 왔습니다”라며 찾아왔고, 지은수는 아무런 의심 없이 그를 집에 들였지만 곧 익숙한 휴대폰 벨소리가 울려 퍼졌다. 10년 전 사건 당일 밤 들려왔던 휘파람 소리와 똑같은 멜로디를 들은 지은수의 얼굴은 급격히 굳어졌고, 그녀에게 위험이 닥쳤음을 감지한 강지민의 절박한 표정까지 교차되며 크나큰 위기를 암시했다.이렇듯 ‘거짓말의 거짓말’은 마지막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끝까지 밝혀지지 않은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갖은 시련을 겪은 지은수가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오늘 최종회가 더욱 기다려진다.‘거짓말의 거짓말’은 오늘(24일) 밤 10시 50분에 최종회가 방송되며 동시에 OTT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거짓말의 거짓말' 본격 삼각관계 시작…놓쳐선 안될 포인트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거짓말의 거짓말’이 안방극장에 특별한 재미를 선물하고 있다.(사진=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제작 래몽래인)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특히 초반부터 이유리(지은수 역)를 둘러싸고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 시청자들을 단번에 매료시키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극 전반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곳곳에 숨어 있는 복선과 전매특허 반전 또한 ‘거짓말의 거짓말’을 풍성하게 채우는 요소다. 독보적인 ‘서스펜스 멜로’ 장르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성큼 다가선 ‘거짓말의 거짓말’ 속 주목 포인트를 짚어봤다.# 비극의 서막! 그 날 밤의 진실은 무엇?지은수(이유리 분)는 살인사건이 일어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10년간 옥살이를 했다.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남편 전기범(송재희 분)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고, 피투성이가 된 자신의 손에는 날카로운 흉기가 들려 있었던 것. 모든 상황과 증거가 지은수를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지은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지은수, 김호란(이일화 분), 윤상규(이원종 분), 혹은 제3자가 범인으로 지목되며 흥미진진한 추리를 이끌고 있다. 전기범을 해친 사람이 과연 지은수일지, 10년 전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의 진범은 과연 누구일지 반전의 정체가 몹시 궁금해진다.# 윤상규, 지은수의 편에 설까?지은수의 시어머니 김호란은 10년 전 갓난아기였던 손녀를 해치라고 지시했으나, 그녀의 비서 윤상규는 차마 그럴 수 없어 몰래 입양 보냈다. 출소한 뒤 친딸을 찾아낸 지은수는 김호란에게 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숨기려 했다. 하지만 진실을 눈치채기 시작한 김호란이 조금씩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여기에 강지민의 전처 은세미(임주은 분)까지 가세해 위기가 증폭되는 상황. 또한 윤상규가 지은수에 대한 죄책감으로 이들 모녀의 편에 서서 도움의 손길을 건넬지, 혹은 또 한 번 김호란의 지시를 받아들여 그녀를 위기에 빠뜨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드디어 시작된 거짓 사랑! 지난 5, 6회 방송에서는 지은수가 딸 강우주(고나희 분)를 되찾기 위해 강지민에게 접근, 거짓 사랑을 시작했다. 두 남녀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어릴 때부터 지은수를 짝사랑해온 김연준(권화운 분)이 오랜 기다림 끝에 그녀와 재회해 긴장감을 더했다. 지은수가 완벽한 거짓말로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진실이 밝혀진 후 강지민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진다. 단순한 멜로가 아니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 예고돼 다음 회를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이렇듯 ‘거짓말의 거짓말’은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 애틋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거짓말’이 불러올 스릴 넘치는 전개, 곳곳에 숨어 있는 복선과 반전 요소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함께 선사하고 있다.한편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동시에 OTT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롯데홈쇼핑, 추석맞이 600분 모바일 생방송 진행
- ‘식품 원데이’ 릴레이 모바일 생방송(사진=롯데홈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 모바일 생방송 ‘몰리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600분간 ‘식품 원데이’ 릴레이 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등장한 ‘비대면 추석’ 트렌드를 반영했단 설명이다.롯데홈쇼핑은 평일 대비 편성을 6배 이상 확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명절 시즌에 가장 구매 비중이 높은 고품질 신선식품, 제철과일, 건강식품 선물세트 등을 선정해 판매한다. 하루 동안 특정 상품군만으로 모바일 릴레이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식품 전문 쇼호스트, 푸드 스타일리스트들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콩트’, ‘쿡방’, ‘먹방’ 등 다양한 볼거리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당일 오전 10시 EBS1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한 유명 요리연구가 전진주씨가 나와 △횡성 한우세트 △사과·배 혼합세트를 활용한 이색 요리를 쿡방 형식으로 선보인다.오후 12시에는 ‘솔가 비타민 세트’, ‘제일제당 스팸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오후 4시에는 추석 차례 콘셉트로, 명절 맞춤 상차림 세트인 ‘홍진경 더 전 5종 세트’와 ‘블랙앵거스 LA갈비’를 판매한다. 오후 6시에는 유명 헬스케어 브랜드 ‘고려은단’의 유산균과 비타민을 롯데홈쇼핑 단독 구성으로 선보인다. ‘비비고 왕교자 만두’, ‘매그넘 아이스크림 세트’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디저트류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적립금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방송 상품 구매 시 최대 11%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e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려는 ‘언택트 추석’이 선호됨에 따라 명절 시즌 구매가 급증하는 식품을 모바일 채널을 활용한 이색 콘텐츠로 선보이게 됐다”며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식품 원데이 모바일 생방송인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동민, 박세리랑 썸 탔다”…‘찐한친구’ 조준호 깜짝 폭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골프여제’ 박세리와 ‘썸’을 타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 장동민과 박세리 썸 폭로. (사진=E채널 ‘찐한친구’)오는 9월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찐한친구’ 9회는 멤버들의 절친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찐친 따블 페스티벌(찐따페)’로 꾸며진다. 이날 치타, 천명훈, 이이경, 지조, 이명훈 등이 특별 초대된 가운데 장동민은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를 호출했다.조준호는 촬영이 무르익자 장동민의 사생활을 폭로하기 시작한다. 특히 “장동민과 박세리가 썸을 타고 있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조준호는 “목격한 게 있다. 정말 묘한 기류가 있었다”고 구체적인 일화를 털어놓으려고 한다.장동민이 말을 가로막고 손사래를 치자, 이번에는 ‘찐한친구’ 멤버 김종민이 나선다. “(썸) 있었잖아! 거의 잘 됐어”라며 큰소리로 외친다. 이를 보던 MC 장동혁이 유도질문으로 ‘그럼 둘만 있을 때 뭐라고 불렀나’라고 묻자 장동민은 “그런 걸 카메라 앞에서는 좀…”이라며 멋쩍게 웃어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찐한친구’ 9회는 지난주 장동민의 집에서 펼쳐진 ‘동민세끼’ 후반부와 함께 ‘찐친 따블 페스티벌’이 새롭게 전개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게스트들이 ‘찐한친구’들과 어우러져 쉴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장동민과 박세리의 미스터리 핑크빛 사연은 오는 9월2일 오후 8시30분 티캐스트 E채널 ‘찐한친구’ 9회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찐한친구’는 1979년생 42세, ‘7942(친구사이)’ 남자 6명이 모여 ‘찐우정’을 쌓는 도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찐한 친구’는 인생 20년을 야외형 버라이어티에 바친 하하와 김종민, 톱클래스 독설가 장동민 그리고 예능 늦둥이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까지 1979년생 6인이 모여 ‘찐우정’을 쌓는프로그램으로, 거침 없는 폭로와 멤버들의 특별한 케미를 선보여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찐한친구' 장동민 "단톡방 때문에 전 여친한테 따귀 맞아"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찐한친구’ 멤버들이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속내를 쏟아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의 ‘찐한친구’지난 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의 ‘찐한친구’는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최필립, 송재희 등 여섯 멤버들의 토론으로 꾸며졌다. 42명의 스태프를 상대로 각 주제별 사안에 대해 누가 더 공감을 사는지 따져보는 ‘심(心)스틸러’ 배틀이다. 절친 아내의 바람, 휴대폰 비밀번호 공유, 돈과 인간관계, 뒷담화 등 주제들도 강렬했다.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입담꾼들이 모여있으니 토론이 진행될수록 분위기는 과열됐다. 이 자리에서 장동민은 절친들의 단톡방 때문에 과거 여자친구와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휴대폰 비밀번호를 연인 혹인 아내에게 공개한다, 안한다’라는 주제에서 장동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쪽이었다. “신뢰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의 차이”라던 장동민은 “비밀번호란 낚시 같다. 찌를 지켜보고 있다가 걸리는 순간 낚아채는 것처럼, 뭐라도 걸릴 때까지 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연애할 때 올인하는 스타일이라서 친구들을 소홀하게 된다. 이를 두고 친구들이 단톡방에서 ‘장동민 꼼짝 못하네’ ‘완전 저승사자를 만났네’라고 얘기하자 그냥 웃고 끝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그 내용을 보고 말았다”며 “‘내가 저승사자야?’라면서 화를 내며 새벽 2시까지 싸웠는데, 끝내 분이 안 풀렸는지 풀스윙으로 뺨을 맞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하하는 햄버거 때문에 부부싸움으로 번진 최필립의 사연을 듣고 속깊은 조언을 남겼다. 초보 남편인 최필립은 “요즘 아내와 사소한 문제로 싸울 때마다 하하와 양동근이 떠오른다. ‘얘네들도 나랑 같은 일을 겪었을까’라는 생각”이라며 “그런데 조금 전 하하가 ‘나는 그냥 혼나’라고 말해 멋있었다”고 전했다. 옆에 있던 송재희가 “그럼 아예 네 의견을 얘기 안 해?”라고 묻자, 하하는 “인생에 정답이 있나? 부부끼리도 마찬가지”라면서 남다른 철학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각자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서 살아가지 않나. 나도 매번 선택한다”며 “지금 내 말을 해야 할 타이밍인가? 몸으로 안다. 이 때는 들어주고 혼나줘야겠구나. 공감만으로도 그 상황은 넘어가게 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예능 안에서는 한없이 ‘상꼬마’였지만 사뭇 다른 진지함에 찐친 멤버들도 감탄했다. 이외에도 김종민은 10년 전 여자친구와 문자 메시지 때문에 멀어진 사연, 양동근은 절친의 아내가 외도하는 장면을 목격한다면 “친구와 똑같은 고통을 느낄 것 같다. 바로 날아가서 팔꿈치로 찍어버릴 것”이라고 분노해 눈길을 모았다.
- 롯데, 위기 극복 위해 '이기는 습관' 위닝 스피릿 심는다
-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사진=롯데)[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임직원의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 내재화에 나선다. 스포츠에서 흔히 쓰이는 위닝 스피릿이란 단어는 이기는 습관, 승부 근성 등을 의미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1월 강조하기도 했다. 기업에서는 모든 임직원이 기업 고유의 가치관을 공감하고,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의지를 말한다.롯데는 1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년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롯데지주 송용덕 부회장, 서울대 이경묵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경영진으로 구성된 내·외부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올해 처음 진행된 회의는 위닝 스피릿을 임직원에 심는 방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는 어려움 상황을 타개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임직원 위닝 스피릿 함양에 주목했다. 지난 1월 ‘2020 상반기 LOTTE VCM (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은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닝 컬처 (Winning Culture)가 조직 내에 자리잡아야 함을 강조했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기업 내 위닝 스피릿 확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롯데 임직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직 문화 진단을 진행해 구성원의 자발적 성과창출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각 계열사 상황에 맞춰 임직원이 반드시 지켜야할 규칙인 ‘위닝 룰’을 제정하고, ‘위닝 코칭 평가 항목 도입’, ‘프로젝트 단위 크로스셀 조직 운영’, ‘작은 성과(Small Success)보상 체계 구축’ 등 실천 과제 488개를 수립해 각 계열사별로 진행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외부위원들은 위닝 스피릿 필요성에 공감하고, 롯데가 처한 상황에 대해 냉철한 진단과 함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개진했다.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위닝 스피릿 정착을 위해서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은 구성원들이 가진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회장은 전 구성원이 가장 상위 단계로 가져야할 덕목이 될 수 있도록 평가체계 개편을 강조했다. 김동원 고려대 교수는 위닝 스피릿의 추구 방향과 관련 “임직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파트너사와 같이 상생 (Win-Win)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경묵 서울대 교수는 “승패를 좌우하는 행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목표를 수립하고, 회사가 환경과 제도를 지원해 동기부여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롯데는 외부 위원들의 조언을 반영해 위닝 스피릿이 기업문화로 회사에 완전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전 임직원 내재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임직원 대상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실천 과제 진행 상황을 지속 점검해 임직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려는 의지를 담은 위닝 스피릿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토대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바벨' 김지훈, 스윗 미소부터 섬뜩 눈빛까지..3종 세트 연기
- TV조선 ‘바벨’ 캡쳐[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배우 김지훈이 TV조선 토일드라마 ‘바벨’에서 숨겨놨던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악마성을 돋보이게 표현했다.27일 방송된 ‘바벨’ 1회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뒤를 궁금하게 하는 미스터리, 각자의 배역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들의 호연으로 ‘명품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첫 장면부터 자신의 집에서 피투성이 시체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태민호(김지훈)는 이미 죽었음에도 극의 거의 모든 미스터리를 쥐고 있는 캐릭터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여심을 홀리는 달콤한 미소부터 감정을 도통 읽을 수 없는 무표정, 눈빛만 쳐다봐도 섬뜩한 악인다운 웃음까지, 태민호가 선보인 다양한 표정만으로도 ‘바벨’의 1회에 던져진 미스터리를 정리할 수 있었다. ◇여사원들의 아이돌, 스윗 미소의 사장 태민호1회 첫 장면에서 나이프에 찔린 피투성이 시체로 등장한 태민호지만, 일주일 전만 해도 그는 멀쩡히 살아 있었다. ‘거산 모터스’ 사장으로 발령이 난 거산그룹 차남 태민호가 엘리베이터를 타자 여사원들은 “저 인물, 실화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완벽한 스펙에 인성까지 훌륭하기로 소문난 태민호의 회사 내 인기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태민호는 이를 듣고는 “그런 칭찬, 큰 소리로 해도 됩니다”라고 말해 위트까지 선보이며 여사원들을 한 번 더 열광하게 만들었다.주인공인 차우혁 검사(박시후)와 가족들 간의 저녁식사 자리에선 예의 바르게 웃으며 악수를 하고, “이런저런 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차우혁과 과거의 인연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식사 뒤에는 운전기사에게 “딸 생일인데 일찍 들어가”라며 돈 봉투를 챙겨주고, 아내 한정원(장희진)이 너무 말랐다며 걱정하며 그야말로 ‘된 사람’다운 재벌 2세 태민호의 얼굴을 보여줬다.◇내 얼굴 자체가 반전! 악마적인 웃음 ‘섬뜩’그러나 스윗한 미소는 태민호의 가면일 뿐, 그 뒤에는 악마적인 본성이 숨어 있었다. 차우혁 및 가족들과의 저녁식사 후 한정원을 태우고 가던 태민호는 승진을 축하한다는 정원을 보고 비릿한 미소를 지은 데 이어, 음악이 너무 크다는 정원의 말을 싸늘하게 무시하며 무서운 눈으로 그녀를 바라봐 섬뜩함을 안겼다.이후 아버지인 태회장과 헬기를 타고 시찰에 나선 태민호는 하루 동안 실종되지만, 어머니 신현숙(김해숙)이 누워 있는 병실로 멀쩡히 살아 돌아온다. 경악하는 신현숙 앞에서 태민호는 “제가 살아 돌아온 게 처음도 아닌데 뭘 그렇게 놀라세요”라며 싸늘하게 웃음을 지어, 심상치 않은 어머니와의 과거사를 암시했다. 또 태민호는 “제가 선물 하나 가져왔는데 보실래요?”라고 말했지만, 그 선물이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아 2회에 대한 격한 궁금증을 자아냈다.◇대체 무슨 생각을? 알 수 없는 무표정 퍼레이드웃을 상황이 아닐 때 웃거나, 상대를 비웃는 듯한 태민호의 ‘악마적 미소’보다 더욱 알 수 없는 것은 사실 그의 무표정이었다. 속을 알 수 없는 태민호의 무표정은 첫 방송부터 여러 장면에서 등장했다.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에게 굴욕을 당한 형 태수호(송재희)를 감싸고 위로하던 어머니 신현숙은 태민호에게 “이제 만족하니?”라고 차갑게 묻지만, 그는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으며 조용히 가족 간 대립 구도를 보여줬다.태민호의 섬뜩한 무표정 중에서도 백미는 1회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했다. 병원 계단 창가에서 아내 한정원과 차우혁의 키스를 목격한 태민호는 잠시 놀란 듯 눈이 커지지만, 흥분하지도 분노하지도 않은 채 냉정한 눈과 올라간 입꼬리로 묘한 표정을 지으며 엔딩을 장식했다.친근하고 선한 이미지를 벗고 ‘역대급 악역’으로 변신한 김지훈은 예고한 대로, 똑 같은 웃음이라도 다르게 보이는 태민호의 이중적인 면모를 풍부한 표정으로 표현하며 명품 배우다운 매력을 톡톡히 뽐냈다. 복잡하기 그지없어 보이는 태민호 캐릭터는 과연 그의 끔찍한 죽음이 과연 누구의 소행인지, 태민호-한정원-차우혁 세 사람 사이에 얽힌 과거와 거산그룹 내의 권력 다툼 구도는 어떻게 되는지, 방송 내내 드라마의 핵심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 文대통령 "우리힘으로 이룬 수출강국,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야"(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이제 우리는 자랑스러운 수출의 성과를 함께 잘사는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수출 확대가 좋은 일자리의 확대로 이어져야 하며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에서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공동회장 등 모두 200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 앞서 무역의날 수상자들과 환담을 갖고,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 피부용 프린터 등 스타트업 혁신제품을 관람 및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먼저 무역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는 사상 최초로 수출 6천억 불을 달성할 전망이다. 수출 1억불에서 54년 만에 6천배를 늘렸다”며 “인구 27위, 국토면적 107위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세계 6위의 수출 강국으로 우뚝 섰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보다 상위 수출국들은 과거 식민지를 경영하며 일찍부터 무역을 키운 나라들이다. 수출규모 세계 10위 권 안에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로서는 우리가 유일하다“며 우리는 오로지 우리 자신의 힘으로 수출 강국이 되었다. 우리 스스로 얼마든지 자부심을 가져도 될 자랑스러운 성장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같은 수출 성과과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낙수효과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수출이 늘고, 기업의 수익이 늘어도 고용이 늘지 않고 있다. 고용 없는 성장이 일반화되고,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어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의 경제정책 기조로는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어렵게 되었다”며 “세계 모든 나라가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의 비전은 세계가 함께 모색하고 있는 새로운 해법이다. 우리가 함께 잘살아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며 “공정한 경제를 기반으로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을 이루어야 수출과 성장의 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재 경제 상황의 어려움을 인정하며 시민사회와 노동자, 기업의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올 한해 근로자 가구의 소득과 삶을 향상시켰지만,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는 문제들을 직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최저임금의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하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에 이르기 어렵다. 우리는 오랜 경험을 통해 성급하게 자기 것만을 요구하는 것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시민사회와 노동자, 기업, 정부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 우리가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낸다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고, 전 세계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포용국가를 위한 무역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수출 1조 불, 무역 2조 불 시대’도 결코 꿈만은 아니다. 무역인 여러분의 성공 DNA와 국민의 성원이 함께한다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역이 그동안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것처럼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도 무역이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 수출의 증가와 국민소득의 증가가 국민의 삶 향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