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49건
- 스텔라 출신 임소영, 한아름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소영이 새 둥지를 찾았다. 한아름컴퍼니는 “임소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임소영은 2017년 걸그룹 스텔라에 새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9년에는 솔로곡 ‘숨’을 발표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임소영은 2020년 웹드라마 ‘오늘은 오피스 내일은 로맨스’에 정지윤 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 분야에도 발을 들였고, 같은 해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에도 출연했다. 새 둥지인 한아름컴퍼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김해나, 송지우, 송재희, 손태양, 이정빈, 이도군, 이인하, 이상민, 허성태, 홍서백 등이 속해 있다.
- 염정아·전소민·김재화 '클리닝 업' 첫주부터 숨멎엔딩…재미 떡상 기대↑
-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TBC ‘클리닝 업’이 방송 첫 주부터 심상치 않은 ‘돈의 맛’ 드라마를 알리며, 재미 ‘떡상’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4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연출 윤성식, 극본 최경미,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이 2022년 대한민국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주식’이라는 소재로 포문을 열었다. 널뛰는 주식 그래프처럼 종 잡을 수 없는 전개는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선사했고, 적재적소 어우러진 웃음 포인트들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열연과 만나 빛을 발했다. 무엇보다 돈에 대한 절박함으로 발칙한 인생 상한가 도전기에 뛰어든 주인공 ‘어용미’(염정아)가 선사한 묘한 ‘쾌감’은 “내가 용미인지, 용미가 나인지 모를 정도”라던 염정아의 극사실 생활연기를 만나 더욱 활개를 쳤다. 사채 빚에도 시달리며 두 딸을 건사하고 있는 용미는 억척 싱글맘이다. 증권사 미화원, 편의점 아르바이트, 가사 도우미 등 몸이 부서져라 일해도 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 되레 아이 하나는 업고 하나는 씻기고, 졸면서도 유축기를 돌려야 했던 독박 육아 시절보단 맥주라도 한잔 마실 수 있는 지금이 낫다고 환호했다. 누가 한 대 때리면 두 배로 갚아줬다. 오빠와의 말다툼 끝엔 그의 자동차 사이드 미러를 긴 다리 발차기로 박살냈고, 딸 아이에게 수준 운운하며 도둑으로 몰아세운 마트 사장에겐 잔뜩 산 과자 봉지를 터뜨려 마트를 난장으로 만들어 복수했다. 증권사 감사팀장 금잔디(장신영)가 안인경(전소민)에게 스타킹 심부름을 시키자, “우리 업무는 건물 청소, 심부름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할 말은 했다. 분명 짠내 가득한 인생을 사는 용미가 배로 갚아주는 한방들은 N번의 리플레이를 유발할 만큼 통쾌했다. 인경은 간이 콩만한 소심한 인물이지만, “죄를 짓고 살지 않는 게 평범한 것, 한 번이 어렵지 더 하면 죄의식도 사라진다”는 소신으로 이런 용미의 급발진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긴장감 넘치는 주식 작전에서 놀랄 때마다 커다란 눈망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미화원들의 실세지만, 가족들에게는 무시 받는 맹수자(김재화) 역시 짠내가 가득했다. 하지만 신들린 연기로 윤태경(송재희)의 주의를 끈 장면은 웃음 그 자체였다. 그런 그녀에게 꼭 이루고 싶은 꿈이 ‘해외 여행’이라는 사실은 뭉클한 감정을 자극했다. 차일피일 이런저런 이유로 신혼 여행을 못간 한이 있는 그녀가 아직도 그 시절 젊은 ‘수자’ 증명사진이 붙어있는 기한 만료된 여권을 언제나 가슴에 품고 다닌 것. 꿈이 있는 수자가 ‘주식 싹쓸이단’에 어떻게 합류하게 될지 역시 앞으로의 기대 포인트가 됐다. 이처럼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예측할 수 없는 주식 그래프처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주식 전쟁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고, 마치 시청자들도 그 여정에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을 그려냈다. 지난 방송에서는 두 번째 주식 정보 사냥에 나선 용미가 방송 2회만에 정보 도청 발각 위기에 처하며 숨조차 함부로 쉴 수 없는 ‘숨멎 엔딩’을 장식했다. 또한, 베스티드 투자증권 법인영업 1팀 팀장 윤태경이 내부자 거래 비밀 통화를 한 인물이 아직까지 어떤 정보도 드러나지 않은 이영신(이무생)이란 사실이 밝혀졌고, 결코 만만치 않아 보이는 감사 팀장 금잔디도 등판하면서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심고 있다. ‘클리닝 업’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 신세계 에스아이빌리지, 명품 사면 최대 50% 돌려준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자사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연중 최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에스아이빌리지는 이틀 간 70여개 패션, 뷰티, 리빙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를 e포인트로 적립해준다. e포인트는 향후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제품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다.아르마니, 끌로에, 메종 마르지엘라, 제이린드버그 등 평소 할인을 하지 않는 명품 패션 브랜드부터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연작 등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에 혜택이 주어진다.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등 국내 패션 브랜드도 특가에 판매한다.에르노의 141만원하는 여성 벨티드 코트가 42만3000원에,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137만원 상당의 남성 퀼팅 점퍼가 49만3200원에 판매된다. 맨온더분의 니트웨어는 균일가 8만 90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페이백을 더하면 실제 혜택은 더 커진다.언택트 시대 주력 채널로 자리잡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특별 판매도 진행된다.30일과 31일 오후 6시 에스아이빌리지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에스아이라이브 (S.I.LIVE)와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시마을 쓱데이 라이브’를 진행한다. 아르마니, 에르노, 자주(JAJU), 니치향수 브랜드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모델 송경아와 배우 권혁수, 개그맨 김재우·조유리 부부, 배우 송재희·지소연 부부 등 유명 셀럽이 진행자로 참여해 이색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딥티크의 한정판 르 그랑 투어 컬렉션이 방송 중에만 할인가로 공개되며 구매고객에게 랜덤 럭키박스도 증정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명품 소비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최대 혜택의 이번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 정품만을 취급하는 신뢰도 높은 럭셔리 플랫폼으로서 고객이 더 많은 혜택과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마우스' 이승기 "살인충동 심해질 것" 경고 무시→두 번째 핏빛 엔딩 충격
- (사진=tvN ‘마우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살인 충동으로 인해 또다시 텅 빈 눈빛을 드리운 채 박주현에게 서슬 퍼런 공격을 가하는, ‘핏빛 엔딩’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 1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6.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4%, 최고 5.9%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0%, 최고 3.5%, 전국 평균 3.4%, 최고 3.7%를 기록하며 또다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했다.극 중 정바름(이승기 분)은 우형철(송재희 분)을 죽였다고 자수했지만, 사건 현장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단 듯 깨끗이 정리돼 있었고, 우형철의 사체도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때 우형철의 휴대전화 위치가 파악됐고, CCTV 분석 결과 사건 당시와 같은 옷차림을 한 우형철이 밀항자들 사이에서 발견됐던 것. 하지만 정바름은 키우던 새를 제 손으로 죽인 기억을 불현듯 떠올렸고, 우형철 사건 역시 뇌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환각이 아닌 실제 자신이 벌인 일일 것이라 확신했다. 그렇게 정바름이 다시 자수를 하려던 순간 정바름이 갖고 있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렸고, 전화 속 사내는 우형철 시체가 왜 사라졌는지 궁금하냐고 묻더니 모든 일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윽고 성요한(권화운 분)에게 살해됐다고 알려진 대니얼리(조재윤 분)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정바름은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대니얼리는 우형철과 비슷한 체격의 누군가 우형철 코스프레를 하고 CCTV에 찍힌 것이라며, 살인마 성요한의 전두엽이 정바름 뇌의 상당 부분을 잠식했고, 우형철을 살해함으로써 마치 스위치가 켜지듯 내재된 살인 충동이 깨어났으며, 시간이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리고 대니얼리는 “이미 깨어나 버린 살인 본능을 다른 쪽으로 푸는 건 어떻겠냐”며 우형철을 죽였듯 상위 1% 싸이코패스인 프레데터를 처단하자는 뜻밖의 제안을 건넸다. 그럼에도 정바름이 자수 의사를 굽히지 않자, 대니얼리는 “내 말 듣는 게 좋아”라는 말과 함께 서늘한 눈빛을 드리우며 “그렇지 않으면 넌 결국 니 가족이나, 니가 사랑하는 사람부터 죽이고 말 거야”라는 섬뜩한 경고로 정바름을 얼어붙게 했다. 대니얼리의 말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거세지는 살인 충동에 괴로워하던 정바름은 대니얼리에게 성범죄자 강덕수(정은표 분)의 타액과 일반인의 타액이 묻은 칫솔 여러 개를 가져가 대니얼 리가 진짜 프레데터를 찾아낼 수 있는지 실험했다. 단박에 강덕수의 칫솔을 골라낸 대니얼리는 “프레데터는 한 번 범죄를 일으킨 이상 반드시 같은 범죄를 일으킨다”며 서둘러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이후 고무치(이희준 분)가 오봉이(박주현 분)에게 접근했던 강덕수에게 폭력을 휘둘러 유치장에 갇힌 가운데, 마찬가지로 강덕수를 응징하러 나선 정바름이 유서를 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강덕수를 목격해 응급실로 이송했다. 모두가 혼란에 휩싸인 사이, 강덕수가 전자발찌를 끊어내고 경찰의 눈을 따돌린 후 도주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오봉이는 강덕수가 자신인 척 유나를 유인해낸 정황을 확인, 강덕수의 목표가 애초부터 자신이 아닌 유나였음을 깨닫고 극도의 공포심에 휩싸였다. 유나를 납치한 강덕수를 찾아 나선 오봉이는 비 내리는 억새숲에서 강덕수를 발견했고, 유나가 자신과 같은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역부족에 처하고 말았다. 오봉이가 꼭 쥐고 있던 강덕수의 바지춤을 놓치고 서서히 의식을 잃어가던 찰나, 오봉이 눈앞에 의문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던 터. 이어 나타난 정바름이 텅 빈 눈빛을 한 채 오봉이를 내려다보다가 바닥의 무언가를 사정없이 내려친 후 억새숲 사이로 쇠줄을 질질 끌고 가는 충격 엔딩이 펼쳐져 모골이 송연해지는 긴장감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고무치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는 강덕수 어머니의 진술서를 통해 풀려난 뒤 오봉이를 찾기 위해 전속력으로 내달리다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맞는 기습 공격을 받고 쓰러지고 말았다. 고무치를 공격한 사람은 누구일지, 그리고 의도는 무엇일지,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승기 자아 분열 때마다 휙휙 돌변하는 표정 연기 진짜 소오름” “무치랑 봉이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 “화났다가 슬펐다가 스토리에 완전 이입된다. 한 시간 그냥 순삭” “우형철은 누가 그랬고 대니얼은 왜 안 죽었지? 반전이 진짜 끝도 없네!” “궁금해 죽겠다. 다음 주까지 또 언제 기다려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2회는 오는 14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마우스' 이승기, 권화운 환청→송재희 살인…싸이코패스 거듭나나
- (사진=tvN ‘마우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권화운의 목소리를 듣고 기억을 떠올리는 등 점차 거세지는 환청에 끝내 살인까지 저지르는 충격을 선사했다.지난 4월 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 10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6.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5.9%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0%, 최고 3.4%, 전국 평균 3.3%, 최고 3.6%를 기록하며 또 다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했다.극 중 정바름(이승기 분)은 지난 밤 고무치(이희준 분)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던 또 다른 자아의 살인 충동을, 자신의 손을 내리치리는 것으로 가까스로 억눌렀다. 급기야 정바름은 한서준(안재욱 분)을 찾아가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사람을 죽일 뻔 했다”고 말했고, 병원으로 가 “성요한(권화운 분)의 기억이 제 기억처럼 떠오른다”며 두려움을 토로했다.그리고 오봉이(박주현 분)는 죽은 우재필(정석용 분)이 이삿짐 나르는 일을 해왔다는 뉴스 보도를 본 후 고무치에게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을 당시 막일하던 손이 아니었다는 증언을 전했고, 정바름 역시 왼손잡이인 우재필이 정수진의 시체를 묻기 위해 직접 파낸 구덩이가 오른손잡이 방향이라는 점을 의아해했다. 이어 당시 우재필이 왼손 깁스를 하고 있던 만큼, 정수진에게 ‘어린애가 묶은 듯 서투른 매듭’을 묶은 이가 또 다른 왼손잡이이자 우재필의 아들 우형철(송재희 분)임을 확신했다.이후 정바름은 홍나리 사망 추정 시간에 다른 집으로 가 방범창을 달아줬다는 우형철의 알리바이를 깨기 위해 고무치와 우형철 범행 행적을 재현했다. 이때 정바름이 또 다시 돋아나는 살인 충동 속 사건을 분석해내자, 고무치는 정바름에게 “마치 살인마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것 같다”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놀라워했다. 결국 두 사람은 우형철이 세입자의 강아지에게 무언가를 먹여 잠시 집을 비우게 했고, 그동안 홍나리의 집으로 가 범행을 벌인 것이란 정황을 포착, 우형철을 김영희, 강민주, 홍나리 살해 용의자로 체포했다. 하지만 우형철은 증거불충분으로 기각됐고,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 사이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현장에는 시신의 손가락이 꺾여 십자가를 가리키는 성요한의 시그니처가 발견됐다. 정바름은 현장에서 과거 성요한에게서 맡은 민트향을 감지했고, 성요한의 집 지하실 사진과 김한국이 썼던 고트맨 가면에 비친 지하실의 모습이 다른 것을 파악했다. 그리고 정바름은 성요한이 진범이 아니라면, 자신에게 이식된 뇌 역시 살인마의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에 일말의 희망을 품었다. 더욱이 뒤이어 벌어진 안마사 살해 현장에서 정바름은 또 한 번 민트향을 맡았고, 시신에서 고무치의 십자가 목걸이와 오봉이 할머니 브로치를 발견하고 경악하고 말았다. 하지만 정바름이 다른 사람을 부르러 간 동안 물건들이 감쪽같이 사라진 상황. 정바름은 성요한이 진범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성요한의 뇌가 싸이코패스의 뇌가 아니란 걸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후 정바름과 고무치는 우형철이 자신과 결혼을 앞두고 실종된 박혜원, 박혜원과 함께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김영희, 그리고 강민주와 홍나리를 죽이고 강덕수 사건의 피해자 오봉이까지, 자신의 기준에 따라 음란한 생활을 했다고 여긴 이들을 공격했음을 알게 됐다. 정바름은 우형철이 구동구의 예비 신부 김슬기를 공격하는 현장에 들이닥쳐 우형철을 붙잡았고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마침내 살인마 우형철이 본색을 드러내자, 정바름은 마구 주먹을 퍼부으며 1년 전 일어났던 일련의 살인 사건들에 대한 이유를 물었지만, 우형철은 “그것들은 성요한이 한 짓”이라고 어이없어 했다. 그 순간 정바름에게 또 다시 살인의 기억들이 스쳐갔고, 우형철이 넘어지며 바닥에 불이 붙자 송수호에게 불을 붙이는 장면마저 떠오르고 말았다. 성요한이 한 일들이 맞았음을 알고 고통에 몸부림치던 정바름은 우형철 위에 올라타 절망에 가득한 눈빛으로 우형철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저런 놈은 죽여 버려야지!”라는 환청에 더욱 깊숙이 우형철 목을 누르던 정바름은 끅끅거리던 우형철의 손이 툭 떨어지자 정신이 돌아왔고, 자신의 눈앞에 축 늘어진 우형철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동시에 정바름의 눈앞에 등장한 성요한이 “짜릿하지? 사람 죽이는 기분”이라고 말하며 서늘한 비소를 짓자, 충격을 받은 채 그대로 얼어 붙어버린 모습으로 소름을 안겼다.한편 다음주인 오는 7일(수)에는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스페셜 방송분이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