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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입법 중기도 나섰다
  • 경제활성화 입법 중기도 나섰다
  • [이데일리 이진철 채상우 기자] 국회에 발목이 잡혀있는 경제활성화 관련 입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중소기업들도 뛰어들었다. 그동안 대기업 중심의 서명운동에서 중소기업들도 적극 동참에 나서면서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열망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구분없이 사회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단체장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에 마련된 서명부스를 찾아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들은 서명을 마친 후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인들에게 온라인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앞서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간부급 임직원 80여명은 지난 23일과 24일 전국 12개 시·도, 20개 지역에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을 펼쳤다.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등 경제활성화 관련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계가 주도하고 있다.지난 18일 처음 시작한 온라인 서명 인원은 이날 현재 21만명을 넘어섰으며, 전국상공회의소와 기업체, 대형마트와 시장, 광장 등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크게 확산되고 있다.대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그룹과 CJ(001040)는 이미 본사에 서명대를 설치했으며, LG는 사내 포털에 서명 방법을 안내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소공동 본점에 서명대를 설치해 주말 내내 시민들의 서명을 받았다. 현대차(005380), SK(034730), 포스코(005490), 한화(000880), 두산(000150), 금호아시아나그룹, 삼양사(145990), OCI(010060) 등도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본부는 “서명이 일정수준 이상 모이면 서명 명부를 인쇄해 여야 지도부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경제활성화 법안의 국회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이 경기도 군포 산본시장에서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참여해 시민에게 서명을 받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오른쪽부터),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서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권오준 포스코 회장(오른쪽 첫번째), 이영훈 부사장, 황은연 부사장이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로비에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대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관련기사 ◀☞CJ, CJ오쇼핑 매각설 "사실무근"☞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보직 해임 6개월만에 경영 복귀
2016.01.25 I 채상우 기자
중기중앙회 임원 80명, 한파에도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 참여
  • 중기중앙회 임원 80명, 한파에도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 참여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송재희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중기중앙회 임직원 80명이 지난 23일과 24일 전국 12개 시도, 20개 지역에서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을 별였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길거리 서명운동은 3급 이상 간부급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서울역, 강남 고속터미널, 종로 광장시장 등과 경기도 군포 산본시장, 강원도 산천어축제장, 전주 한옥마을, 부산 연산역 등 전국 곳곳에서 진행했다. 송재희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경제활성화 법안의 입법화가 시급하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왔다”며 “중기중앙회 임직원은 법안이 입법완료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일간의 길거리 서명운동에는 10여년 만의 최강한파에도 불구하고 4726명이 국민이 참여하였고 온라인 서명운동에도 4698명이 참여하였다.중기중앙회는 지난 13일 경제계가 중심이 돼 발족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 운동본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온라인서명(www.kbiz.or.kr) 및 지역본부, 협동조합 등을 통해 서명을 접수하고 있다.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이 경기도 군포 산본시장에서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참여해 시민에게 서명을 받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16.01.25 I 채상우 기자
송재희 "'반듯남'이라고요? 밤에는 '홀딱남'인데"(인터뷰)
  • 송재희 "'반듯남'이라고요? 밤에는 '홀딱남'인데"(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KBS2TV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에서 유형준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송재희가 20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사옥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안 끝날 것처럼 보였는데 어느새 마지막 방송이네요.”그도 반전남이었다. 안방극장에서 반듯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 송재희다.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모습은 잊어도 좋다. 한꺼풀만 벗겨보면 예상보다 훨씬 섹시하다. 풀어질 땐 풀어질 줄 아는 남자다.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 촬영을 마친 배우 송재희가 인터뷰를 위해 서울 소공로에 있는 이데일리 편집국을 찾았다. 매일 촬영해야 하는 일일드라마를 마친 터라 녹초가 됐으나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성적에 기분이 좋다. 6개월간 고생했으나 시청자 사랑은 이를 잊게 하는 모양이다.“짬이 찬다는 게 이런 건가 봐요. 일일드라마에 처음 출연할 때는 어마어마한 대본량에 놀랐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소화해야하는지 체득한 것 같습니다.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연기에만 집중하니 되더라고요. 6개월간 ‘다 잘될 거야’에만 집중했더니 결국 해냈죠.”송재희는 이날 녹색 체크 수트를 입었다. 단정하게 머리를 이마 위로 올린 게 그의 성격을 말해주는 듯하다. 웃음이 터질 때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았다. 송재희는 일등 신랑감으로 꼽힌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움, 무엇이든 척척 해낼 것 같은 믿음직함이 이유다. 실제모습과 다르지 않다. 드라마 한 작품을 마치면 봉사활동을 다녀오곤 한다. 봉사단체인 한국국제협력단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연기하고 있을 때는 하고 싶어도 못하니까. 시간이 생겼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죠. 아프리카 콩고에 있는 마을에 방문하곤 하는데 갈 때마다 제가 더 좋아요. 스무 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야 하고 다시 자동차로 3일간 달려야 하는 곳이지만 이제 아무것도 아니에요.”봉사는 거창하다. 누군가를 도와주는 게 아니다. 송재희는 “원래 나눴어야 하는 걸 뒤늦게 나눌 뿐이다”고 말했다. ‘봉사’라는 단어를 쓰는 것 자체가 교만이라고 설명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KBS2TV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에서 유형준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송재희가 20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사옥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 잘될거야’에서 모처럼 악역을 연기했다. 송재희는 “6개월 내내 나쁜 생각을 했더니 얼굴 느낌이 바뀌었다더라”고 했다. 본인의 성격이랑은 잘 맞지 않는 모양이다. “나쁜 생각만 하고 사는 건 정말 힘들다”며 당분간 악역은 피하고 싶다는 속내도 털어놨다.“그래도 배우는 선택받는 직업입니다. 되도록 쉼 없이 일하려 해요. 데뷔가 좀 늦은 편인 만큼 10년은 더 연기한다는 마음가짐이거든요. 그래서 쉬면 몸이 근질근질해요. 존경하는 박정수 선생님께서 ‘배우는 일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걸 가슴에 깊이 새겼죠. 이제 한 작품 끝났으니 잠시 캐릭터를 털어낸 후 다음 활동에 나설 겁니다.”송재희는 올해로 만 36세다. 결혼이 늦어진다고 하니 “40에는 결혼할 것이라고 부모님과 약속했다”고 답했다. 그때까지는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다. “다들 제가 재미없게 산다고 하네요. 하지만 은근 일탈도 즐겨요. 누군가가 홀딱 벗고 자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해서 3개월째 그렇게 자고 있는데 어떤 해방감이 느껴져요. 전에 없던 활력이 생겼죠. 물론 누가 보면 깜짝 놀랄테니 문은 꼭 잠궈야 하죠.”(웃음)2016년의 목표는 눈치보지 않고 연기하는 것이다. ‘무엇이든 다 잘될 거야’라는 최면도 스스로 걸었다. 이전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하고 싶은 것도 못했으나 이제 다르다. 그는 “곧 불혹입니다. 이제는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연기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겠다”고 포부를 남겼다.[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KBS2TV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에서 유형준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송재희가 20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사옥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타라 레이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솔비, ‘아는 형님’ 휘어잡은 ‘촉’철살인 매력☞ 빅뱅 탑, 韓 대표로 디올 옴므 컬렉션 참석☞ 혜리, ‘응팔’ 후 ‘인기가요’ MC로 컴백 “업그레이드!”☞ 박지성, ‘런닝맨’ 출격 “분유 값 벌러 나왔다”
2016.01.24 I 이정현 기자
경제계, 원샷법·노동개혁법 등 국회의장 직권상정 요청
  • 경제계, 원샷법·노동개혁법 등 국회의장 직권상정 요청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제계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의 통과를 위해 국회의장에게 직권 상정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경제7단체 부회장단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 직권상정 요청 성명서’를 전달했다. 경제단체 부회장단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느냐 과거 일본처럼 심각한 침체를 겪을 것이냐를 좌우할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경제계는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 법안이 조속히 입법돼 우리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12월 임시국회에서 이들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님께서 직권상정을 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경제단체 부회장단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 고리를 끊고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노동개혁 5법의 조속한 입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서비스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법안”이라며 “제조업 싱글 엔진으로는 더 이상 우리경제를 지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내수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창출을 동시에 견인해나가야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경제단체 부회장단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은 기업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기업이 악용할 수 있는 소지는 원칙적으로 막혀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일부 우려로 인해 기업의 80%가 원하는 법이 국회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노동개혁의 조속한 입법도 촉구했다. 이들은 “9·15 노사정대타협에도 불구하고 대타협 내용을 구현할 노동개혁 법안 입법은 석 달이 넘도록 진척이 없다”면서 “올해부터 정년 60세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되고, 청년 고용절벽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부문 유연안전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동 입법에 관련된 불확실성을 하루빨리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활성화법안 등은 현재 여야 간의 입장차로 인해 국회에 계류 중이며 이번 임시국회는 8일 종료된다.김영배 경영자총협회 부회장(왼쪽부터),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종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진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등 경제단체 부회장단이 4일 국회를 방문해 경제활성화법·노동개혁법의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2016.01.04 I 이진철 기자
대한상의, 정의화 국회의장에 노동개혁·경제활성화법 처리 촉구
  • 대한상의, 정의화 국회의장에 노동개혁·경제활성화법 처리 촉구
  •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과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이 21일 오전 부산·경남 지역민방 KNN 녹화차 부산을 방문한 정의화(가운데) 국회의장을 만나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의 조속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16만 상공인을 대표하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의 연내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과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은 21일 부산을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절박한 상황에 내몰린 동남권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 통과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야 합의가 어렵다면 직권 상정을 통해서라도 연내 처리 해줄 것”을 요청했다.부산·울산·창원 상의 회장단의 예고 없는 국회의장 방문은 한계에 내몰린 동남권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법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이날 회장단은 건의서를 통해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 동남권 경제가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의 위기는 조선, 철강, 화학 등 동남권 주력업종에 집중돼 지역경제인의 우려가 극에 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동남권 지역의 기업들은 대부분 중소협력업체들로 구성돼 대기업보다 경기 부진에 따른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며 “부진 탈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의 국회 장기표류로 경쟁력 확보에 애로가 크다”고 강조했다.상의 회장단은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안의 빠른 처리를 통한 법적 지원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며 “지역경제인들의 절박한 사정을 깊이 헤아려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안이 반드시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부산에 이어 서울에서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 경제5단체 부회장 및 업종별단체 부회장들이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찾아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안의 연내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이 부회장은 “한때 아시아의 호랑이로 불렸던 한국경제가 최근 들어 ‘한겨울의 호랑이’, ‘혼을 잃은 호랑이’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저성장 고리를 끊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회 계류중인 서비스산업발전법, 기업활력제고법, 노동개혁 5법의 입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법안의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일부의 우려로 인해 경제활성화법이 국회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의 연내 처리를 위해 국회가 하나된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16만 상공인을 대표하는 대한상의는 최근 당·정·청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지난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와대 초청 전국상의 회장단 오찬’에서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은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을 대표해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입법을 요청했다.최 회장은 “최근 중국의 추격과 공급과잉 등으로 업계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이 시급하지만 각종 규제와 제약 때문에 원활한 구조조정이 어렵다”며 “언제 닥칠지 모르는 경제위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동개혁법과 원샷법·서비스산업발전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9일에는 이동근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 부회장단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여야 간사와 여야 원내지도부를 방문해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의 조속 처리를 당부했다. ▶ 관련기사 ◀☞ 전국상의 회장단이 뽑은 2016년 키워드 "혁신·위험·신뢰·경쟁"☞ [포토]대한상의-관세청, FTA 활용지원 강화 업무협약☞ 대한상의-관세청, 한·중 FTA 대응 업무협약 체결☞ 대한상의 "경제활성화-구조개혁 두마리 토끼잡는 정부노력 적극 공감"☞ 대한상의, 고용부와 손잡고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 "데킬라 효과 없다".. 대한상의 "美금리인상 리스크 없어"☞ [포토]서울상의,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 간담회☞ [포토]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국회 찾아 원샷법 조속입법 요청☞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기업 M&A 독과점 심사 강화할 것"
2015.12.21 I 성문재 기자
삼성 우수협력사 채용기회에 취준생 2만명 몰려
  • [르포]삼성 우수협력사 채용기회에 취준생 2만명 몰려
  •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에 많은 구직자들이 참석해 참여 업체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기업이 어떤 것을 원하는 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면접 분위기도 딱딱하지 않고 편안했다.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말 도움이 됐다.”(내년 2월 졸업을 앞둔 대학교 4학년 남학생)“오전에만 10여명이 면접을 보고 갔다. 오후에도 예약돼있는 지원자들이 꽤 있고 현장에서 면접을 신청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좋은 인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서울데이타통신㈜ 관계자)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에 취업준비생 2만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개막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입구에 인파가 몰리기 시작해 행사 내내 행사장 주변은 취업준비생들로 붐볐다. 행사장 내 휴게공간에서는 함께 온 친구들과 모의 면접 상황을 연출하며 합격 의지를 다지는 모습도 보였다.삼성은 이날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과 청년 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모두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협력사다. 삼성전자(005930)의 100여개 협력사를 포함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삼성SDS(01826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물산(0282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호텔신라(008770), 제일기획(030000), 에스원(012750),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 12개 계열사의 200여개 협력사가 2000여명의 신입·경력직 현장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그동안 전자·전기업종과 중공업·건설업종 협력사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졌던 것에서 올해는 서비스업종 계열사까지 문호를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삼성은 △연구개발 △소프트웨어(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별로 채용관을 구분해 구직자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업종에 대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채용한마당’은 단순히 면접을 보고 현장에서 채용만을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대기업의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강소기업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미래 인재들을 상대로 회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취업준비생들은 지금까지는 잘 몰랐지만 알고 보니 건실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취직 후보 기업들을 새로 알게 되는 중요한 기회였다.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행사에 올해 처음 참석했다는 한 취업준비생은 “이력서와 면접에 관해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며 “좀더 구체적인 지원 동기와 특기를 이력서에 추가해서 오후에는 눈여겨 봤던 기업 부스에서 면접을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2개 기업 정도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회사가 많은 것 같아 좀더 살펴보고 면접을 더 보려고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정보를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행운”이라고 덧붙였다.반도체장비 업체 유니셈 부스 앞에서 면접 순서를 기다리던 한 학생은 “채용한마당 소식을 접한 뒤 어떤 기업에 지원할까 찾아보다가 하고 싶은 직무에 맡는 회사를 발견했다”며 “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전략적으로 학생들을 데려와 취업 분위기를 직접 몸으로 느끼도록 한 경우도 있었다. 대전에 위치한 대덕대학교에서는 이날 40여명의 졸업예정자들을 선발해 상경했다. 수도권의 몇몇 공업고등학교에서도 담임선생님이 취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이끌고 채용한마당을 찾았다.정창희 대덕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중소기업 중에서도 메이저 회사”라며 “그렇다고 회사 외형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무와의 연계성이 높은 기업을 찾아 가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대학에서도 무조건 취업시키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채용한마당 같은 행사가 삼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10대 그룹들도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같이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이날 “협력사는 우수 인재를 확보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구직자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삼성은 협력사 인력 채용뿐만 아니라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협력사 인적 경쟁력을 높여 협력사와 함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개막식에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최선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권선주 IBK기업은행 은행장, 하태중 우리은행 본부장, 김영재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 회장, 성규동 삼성전기 협력사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구직자를 위한 취업 상담 및 컨설팅, 구직자와 협력사간 일자리 매칭 등 구직자들의 취업 활동과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충영(사진 왼쪽 네번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상진(다섯번째) 삼성전자 사장, 이기권(여섯번째) 고용노동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 삼성, 협력사·구직자 인력 매칭..'채용한마당' 개최☞ [포토]'2015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포토]'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코엑스서 개최☞ [포토]북적이는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포토]'2015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포토]‘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협력사 200여곳 참여☞ [포토]구직자들로 북적이는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2015.11.23 I 성문재 기자
  • 삼성, 협력사·구직자 인력 매칭..'채용한마당' 개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과 청년 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을 개최했다.’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은 삼성이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유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이번에 4회째를 맞았다. 삼성전자(005930)의 100여개 협력사를 포함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삼성SDS(01826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물산(0282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호텔신라(008770), 제일기획(030000), 에스원(012750),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 12개 계열사의 200여개 협력사가 2000여명의 신입·경력직 현장 채용을 진행한다. 기존 전자·전기업종과 중공업·건설업종 중심에서 서비스업종 계열사까지 참여를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최선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권선주 IBK기업은행 은행장, 하태중 우리은행 본부장, 김영재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 회장, 성규동 삼성전기 협력사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별로 채용관을 구분, 운영해 구직자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업종에 대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은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취업 토탈 솔루션관’에서는 삼성 인사 담당자 30여명이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부터 취업희망 기업 매칭까지 취업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구직자 스스로 기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셀프 매칭관’과 입사 지원 사진을 무료로 촬영·인화해주는 ‘이력서 촬영관’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관도 호응을 얻었다. 그밖에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취업 스킬‘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렸다.지난해 ’채용한마당‘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최수향 대덕전자 사원은 “취업난을 몸소 겪으며 불안감만 높아졌는데 채용한마당을 통해 우수한 기업들을 현장에서 보고 면접 기회까지 얻을 수 있게 돼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삼성전자 청년일자리센터의 협력사와 구직자간 일자리 연결로 취업에 성공한 손현철 엠이케이 사원은 “100여개가 넘는 이력서를 써도 취업의 문이 열리지 않았는데 청년일자리센터의 면접·취업 컨설팅과 맞춤형 기업 매칭을 통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강대현 엠이케이 인사담당자는 “중소기업 특성상 특정기간에 필요 인력을 수시 채용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채용한마당은 우수 인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사 이후에도 수시로 맞춤형 인재를 소개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공태현 대덕전자 인사팀장은 “채용한마당은 현장에서 다양한 구직자를 직접 만나 지원자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어 해당 모집 분야에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덕전자는 채용한마당을 통해 2012년 12명, 2013년 12명, 2014년 5명 등 3년간 총 29명의 우수 인력을 채용했으며 올해도 엔지니어, 영업 부문 등에서 총 5명의 인력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우수한 강소기업들이 참여해 더욱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오늘의 상생고용 실천이 전 사회적으로 확산돼 청년 일자리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은 2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일자리 박람회로써 의의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핵심인재를 뽑고 나아가 청년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현실적으로 중소·중견기업은 우수 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삼성이 주관해 채용한마당을 개최함으로써 구직자들로 하여금 기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삼성의 협력사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우수 인재와 함께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협력사는 우수 인재를 확보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구직자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삼성은 협력사 인력 채용뿐만 아니라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협력사 인적 경쟁력을 높여 협력사와 함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삼성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구직자를 위한 취업 상담 및 컨설팅, 구직자와 협력사간 일자리 매칭 등 구직자들의 취업 활동과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무한반복' 짝퉁과의 전쟁..골머리 앓는 삼성·LG☞ 삼성·LG전자,B2B 사업전략은 중소기업 시장진출?☞ [김영삼 서거]재계 근조화환 보니…삼성 '상석' 롯데 '따로따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첫 바이오시밀러 유럽 승인 임박☞ 美블랙프라이데이 닷새 앞으로…삼성·LG 'TV·스마트폰 대폭 세일'☞ 삼성카드로 세금내면 캐시백, 무이자 등 혜택☞ 삼성SDI, 中 JAC에 전기차용 원형 배터리 공급☞ '삼성 페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한다☞ “삼성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5% 증가…점유율 23.7%”☞ 삼성전자, K-세일데이 동참.. 연중 최대규모 할인혜택☞ 잠실벌 달군 홍원표 삼성전자 사장의 '도전'메시지
2015.11.23 I 성문재 기자
중기중앙회, 중기 터키 진출 적극 지원
  • 중기중앙회, 중기 터키 진출 적극 지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TUSKON(터키기업연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기업의 교류 활성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양국 기업간 공동사업 및 해외전시회 관련 상호협력 △시장조사단 파견 및 사업 파트너 발굴 지원 △교육센터와 연계한 교류협력 △할랄산업 관련 한국기업의 터키 진출지원 등을 협력해 양국 기업의 해외교류 활성화를 지원키로 약속했다.지나 2005년 설립한 터키기업연합은 7개 연맹·211개 연합회의 5만5000여개의 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신흥시장 정보제공, 국내외 업체 간 일대일 매칭프로그램 운영 등 터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체계 유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수출 유망시장인 이란, 터키에서 우리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며 “지속해서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5일(현지시간) 터키기업연합과 MOU를 맺고 국내 중소기업의 터키 수출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왼쪽)과 리자누르 메랄 터키기업연합회장이 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2015.11.06 I 박철근 기자
중기청·중기중앙회, 제15회 공공구매촉진대회 개최
  • 중기청·중기중앙회, 제15회 공공구매촉진대회 개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5 공공구매촉진대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공공구매실적 증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유공자,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올해로 15회를 맞는 공공구매촉진대회는 공공기관, 유공자, 중소기업인을 포상·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에서는 한국남동발전과 경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등 세 곳이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우수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한국남동발전의 경우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권고율보다 2.5배 많은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공공구매촉진 TF 운영(20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10회), 구매개선위원회 제도개선(42건)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개인 부문에서는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실장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 실장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81.6% 달성, 중소기업의 자금유동성 증대를 위해 선금 및 공공구매론 적극 지원, 공사용자재 기술개발제품 우선 설계반영을 통한 구매비율 10.9% 달성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 연이은 악재로 중소기업의 70%가 내수부진으로 큰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공공구매 판로지원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이 판로확보를 통해 생산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매담당자들이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백운만 중기청 경영판로국장은 “기술개발제품 10% 구매의무화, 위장 중소기업 퇴출 및 부적격 여성기업의 참여 차단 등 중소기업제품의 구매확대가 실제 중소기업과 여성기업에게 집중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공공구매 확대는 정부의 의지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은 총 78조원으로 공공기관 총 구매액(111조5000억원)의 70%를 처음으로 달성했다.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5년 공공구매촉진대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시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허엽 한국남동발전(주) 대표,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대표, 백운만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실장, 강용길 부산교통공사 실장. 사진= 중소기업청
2015.10.29 I 박철근 기자
  • "기업구조조정, 경제온기 뺏으면 안 돼"…우려 쏟아진 금융개혁 간담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계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기업이 구조조정되는 경우, 하청 중소기업에 비용·책임을 전가하는 등 고통분담을 강요하지 않도록 해 달라.”최근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어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빚이나 정책금융으로 연명하는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구조조정이 경기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현장 간담회에서 “최근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지목되는 ‘한계기업’은 정의상 엄격한 의미로 따지면 중소기업 중에서도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마치 중소기업 전체가 구조조정 대상인 ‘한계기업’인 듯 묘사돼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부회장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중소기업은 2만 2000개 중 한계기업(이자보상배율 3년 연속 1 미만)은 2728개로 전체 42만 중소법인의 0.65%에 불과하다”며 “매년 신생기업과 소멸기업이 비슷할 정도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는 구조조정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 부회장은 이어 “모처럼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데 중소기업이 모두 한계기업인 양 하는 것은 기업가 정신을 꺾고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에서 기여하는 등 우리 경제의 한 축인데 왜 매도하느냐”고 불만을 터트렸다. 은행권에서도 금융당국의 일방 통행식 구조조정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개혁추진위에 제출한 건의서에서 “은행 자체적으로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과거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마라’고 해놓고선 이제는 구조조정을 신속히 하라는 등 한계기업에 대한 일관적인 정책이 부재하다”고 꼬집었다. 한계기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개선안으로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 연기금 등 이해관계자도 포함할 수 있도록 확대해 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또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생존가능성을 높이는 방법도 제시됐다.
2015.10.27 I 정다슬 기자
  • 정부·국회·금융권 한자리에…"피부에 와닿는 금융개혁 추진" 한목소리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이 갖고 있는 지문 정보를 활용해 고객들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첫 거래를 할 수 있게 해달라.”(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비급여 부분에 대한 컨트롤타워가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동차보험처럼 실손보험의 비급여부분을 심사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정부와 국회, 은행·보험·금융투자업계와 금융소비자 대표자들이 피부에 와 닿는 금융개혁 실천과제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새누리당 금융개혁추진위원회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개혁,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란 주제로 개최한 현장 간담회에서는 각계 각층의 건의사항들이 쏟아졌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지만 업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일반 소비자, 서민 입장에서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당 차원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민을 부자로 만드는 금융개혁을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각 업권별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최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라는 상품이 ‘만능통장’으로 언론을 통해 조명받고 있다”며 “만능통장을 넘어 국민통장으로서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해 스스로 노후자금 마련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가입 금액이나 자격, 세제 관련 제도나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도 금융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네거티브 시스템을 도입해야만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신상품이 나올 수 있다”며 “금융지주회사법을 개정해서 한 금융지주회사 계열사에서 종합적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업계는 보험이 노후생활의 보장상품으로 제대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50세 이상이나 저소득층에게 세제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감시가 느슨한 실손보험 비급여항목을 중심으로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관리체제 강화를 요청했다.손보업계는 보험사기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주문했다. 금융소비자 측으로 참석한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정책금융으로 연명하는 ‘한계기업’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중소기업이 곧 한계기업처럼 느껴진다”며 “기업가정신과 사기를 꺾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광림 금융개혁추진위원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금융개혁 내용을 마무리 지어서 법안과 예산안 등에 반영할 것”이라며 “창업 이후 3∼7년 차에 겪는 소위 ‘죽음의 계곡’을 보다 쉽게 건널 수 있도록 우산을 뺏지 않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포함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협회장 및 박진회 씨티은행장,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 이상묵 삼성화재 부사장 등 총 55명이 참석했다.
2015.10.27 I 정다슬 기자
금융투자업계, “증권사 법인이체 허용하고 레버리지비율 규제 개선”
  • 금융투자업계, “증권사 법인이체 허용하고 레버리지비율 규제 개선”
  • 신동우 의원, 박대동 의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김광림 의원, 김정훈 의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이운룡 의원,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장(이상 왼쪽부터)이 27일 열린 금융개혁 현장 간담회에서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투자협회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가 새누리당과 금융감독원 등을 대상으로 증권사의 법인 소액자금 이체 허용, 레버리지비율 제도 개선 같은 금융 개혁 방안을 정식 건의했다.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금융개혁추진위원회의 ‘금융개혁,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간담회에서 황영기 협회 회장을 비롯한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은 업계 요구가 담긴 건의사항을 전달했다.증권업계 대표로 간담회에 참석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증권사 법인의 소액자금 이체 허용과 증권사 외국환 업무 확대를 건의했다. 현재 증권사들은 자금이체 업무를 영위하고는 있지만 자금이체대상을 ‘개인’으로 한정해 법인결제 허용 필요성을 지속 요청해왔다.그는 “금융결제원 규약 개정을 통한 법인이체를 허용해야 한다”며 “금융위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조속 구축·운영해 허용 방안을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외국환은행은 환전업무를 제한 없이 영위하지만 증권사는 투자목적자금 환전 등 제한적으로만 허용이 가능한 점도 지적했다. 이에 “증권사에 개인·기업고객에 대한 환전.외화송금 등 외국환업무를 외국환은행과 동등한 수준으로 허용해달라”고 그는 요청했다. 이를 위해 외국환거래규정을 개정해 증권사 환전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외화송금업무를 신규업무로 신설하는 내용을 제안했다.권용원 키움증권(039490) 대표는 레버리지비율 규제 개선을 건의사항으로 꼽았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이 규제는 레버리지비율(총자산÷자기자본) 1100% 초과 시 경영개선 권고 대상에 해당키로 한 제도다. 그는 “증권업계의 위험투자 위축, 증권산업 기능 저하, 금융업권간 불균형 심화가 우려된다”며 “규제 도입시기 유예, 비율 완화 등을 통해 증권사의 모험자본 기능을 활성화하고 국민 금융자산증식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금융통화위원회에 금투협회장 추천으로 자본시장 전문가를 둬 인적 구성을 확대해달라는 내용도 건의사항에 포함했다. 송진호 KR선물 대표는 “국내 상장된 파생상품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 대해 진입요건을 강화하는 적격 개인투자자 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소비자 편익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비용·투자선택권·투자접근성 측면에서 개인투자자가 다른 투자자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개선 방안으로는 기본예탁금 및 단계별 투자가능상품 제한 폐지와 교육.모의거래 이수시간 단축을 제시했다.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의 건의사항은 개별법 펀드 규율 체계 개선, 개인투자자의 사모펀드 투자기회 확대 등이다.그는 “현재 부동산펀드와 리츠는 경제적 실질이 같지만 근거법이 달라 규제 차이가 발생한다”며 “저금리 기조 등으로 장기 자산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에게 중위험·중수익을 제공하는 부동산펀드 제공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소액 개인투자자가 사모펀드에 대한 투자가 일정 부분 제한된 것에 대해서는 주로 사모로 운용되는 대체투자펀드 투자가 원천 차단됐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에 3개 이상 사모펀드에 100% 투자가 가능한 공모펀드인 사모투자 재간접펀드의 도입을 요구했다.업계는 또 기업신용공여와 일반 신용공여 한도를 각각 자기자본의 100%까지 허용하는 등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신용공여 확대와 ATS 제도 개선, 해외국채 증권신고서 제출 제도 개선 등도 건의사항에 담겼다.황 회장은 “여당의 금융개혁 움직임은 침체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한 일로 실물경제 지원과 국민 재산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요사항을 지속 건의하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5.10.27 I 이명철 기자
중기단체장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관련 조속한 입법 필요"
  • 중기단체장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관련 조속한 입법 필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단체장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관련 및 노동개혁 관련법에 대한 조속한 입법을 요구했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들은 지난 26일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관련 법(경제활성화법)’ 및 ‘노동개혁 관련 법’의 조속한 입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박 회장은 “청년들이 내일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삶의 기반인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사회 지도층과 중소기업인의 사회적 의무”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앞장서 청년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를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를 넘어 ‘선(先) 통과 후(後) 보완’의 자세로 법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방문은 박 회장을 비롯해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박칠구 메인비즈협회장 등이 함께 했다.중소기업 단체장들은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관련법들의 조속한 입법을 요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문창섭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정의화 국회의장,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주대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박칠구 메인비즈협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2015.10.27 I 박철근 기자
  • 작가회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 문인 총 1339명"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는 23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19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문인 1217인의 성명을 낸 이후 착오로 누락된 일부 회원들과 시기를 놓쳐 함께하지 못한 많은 회원들이 후속 서명작업을 요청해왔다”며 “131명이 2차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작가회의는 “박근혜정권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라는 발악적 이념공세가 문인들의 자발적 참여의지를 촉발시킨 것 아닌가 싶다”며 “이번 성명서에 참여한 문인은 총 1339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1차 참여자에 포함되었던 9명의 문인은 착오였음이 밝혀져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2차 서명 명단(가나다순)강민경 강태승 고정국 고찬규 곽구영 권덕하 김광님 김광선 김광원 김다희 김민서 김병택 김석영 김선주 김수목 김어영 김영삼 김영탁 김용매 김유미 김윤영 김정애 김진희 김창집 김해우 김현영 김형식 김홍춘 김희원 나민애 남호정 노용무 도혜숙 박광배 박서진 박승 박연숙 박인혜 박종희 박주하 박찬 박형준(평론) 박혜선 방민호 배영옥 배지영 백남이 서연수 손병헌 송선미 신정민 양연주 양지숙 양혜영 엄미경 엄원태 오연경 오춘옥 오태호 우대식 원무현 유수경 유영갑 유진택 유하순 윤경덕 윤순례 윤일현 이강길 이길상 이남순 이달균 이면우 이문근 이병률 이병승 이상열 이소호 이연희 이용석 이용헌 이은송 이종암 이진명 이향안 이혜수 임금희 임봄 임영봉 임지현 장동미 전정구 전해수 정명자 정미 정병근 정복여 정성채 정철성 정형남 정훈교 조광태 조기조 조달곤 조정인 조중연 주석희 진보경 진준섭 차정미 차창룡 채길순 채지원 천희순 최규장 최기순 최승철 최자웅 최정례 표문순 하린 하미경 한기수 한림화 한양명 한용국 현준만 황연진 황지운 황현진(이상 131명)▲최종 서명자 명단(가나다순)강경호 강경희 강기원 강기희 강동수 강동우 강민 강민경 강병철 강상기 강성우 강세환 강신애 강신자 강애나 강영길 강영주 강영환 강윤화 강은교 강정규 강지혜 강진 강태승 강태식 강태형 강형철 강회진 강흐들 강희철 고경숙 고경자 고광률 고광식 고광헌 고규석 고규태 고명철 고미정 고봉준 고산돌 고선주 고성만 고영 고영민 고영서 고영직 고원 고은기 고인환 고재종 고정국 고증식 고찬규 고창근 고철 고희림 공공로 공광규 공선옥 공정배 공지영 곽구영 곽옥미 곽재구 곽해익 곽효환 구모룡 구중서 구효서 권덕하 권미강 권민경 권상진 권서각 권선희 권성우 권순진 권여선 권영임 권위상 권자미 권지숙 권혁소 권혁재 권현형 권화빈 금별뫼 금은돌 길상호 김완 김경나 김경미 김경연 김경옥 김경윤(시) 김경윤(소설) 김경인 김경일 김경주 김경진 김경후 김경훈 김경희 김광님 김광렬 김광선 김광원 김광철 김규성 김근 김기선 김기홍 김남극 김남길 김남일 김다희 김대술 김대현 김도수 김도언 김도연 김동승 김동윤 김동환 김동훈 김두녀 김두안 김류수 김륭 김리하 김림 김명 김명기 김명남 김명신 김명은 김명지 김명철 김명환 김문택 김미승 김미월 김미정 김미희 김민서 김민숙 김민정 김민휴 김별아 김병용 김병윤 김병택 김복순 김부수 김사람 김사랑 김사빈 김사이 김사인 김삼환 김상우 김상욱 김상혁 김서령 김석렬 김석영 김석윤 김석주 김석중 김선 김선기 김선영 김선옥 김선우 김선주 김선태 김선향 김섬 김성규 김성범 김성실 김성우 김성장 김성중 김성찬 김성철 김성호 김세근 김소연 김소인 김수남 김수려 김수목 김수복 김수열 김수우 김수이 김수자 김순남 김순란 김순천 김승환 김승희 김시언 김시업 김신운 김안 김양희 김어영 김연미 김연종 김연필 김열 김영근 김영란 김영미 김영범 김영삼 김영언 김영재 김영주 김영춘 김영탁 김영학 김영호 김영환 김영희 김예강 김오 김옥성 김옥전 김완 김완수 김완하 김요아킴 김요일 김용락 김용만 김용매 김용태 김용택 김유미 김유철(시) 김유철(소설) 김윤곤 김윤영 김윤태 김윤현 김윤호 김윤환 김율도 김은경 김은령 김은숙 김은옥 김은희 김응교 김이강 김이구 김이삭 김이정 김이하 김인숙 김인정 김인호 김일광 김일연 김일영 김자현 김자흔 김재균 김재근 김재석 김재영 김저운 김점용 김정경 김정숙 김정애 김정운 김정원 김정주 김정환 김젬마 김종경 김종광 김종성 김종숙 김종연 김종완 김종원 김종인 김종철 김종필 김종환 김종훈 김주대 김주태 김주희 김준태 김중일 김중태 김지섭 김지유 김진 김진경 김진수 김진수 김진희 김창규 김창균 김창집 김창헌 김채운 김청미 김춘복 김춘섭 김춘식 김태수 김태숙 김태인 김태형 김판용 김하경 김하늘 김하돈 김하은 김학중 김한수 김해림 김해우 김해자 김해화 김행인 김헌일 김현 김현서 김현영 김현주 김형수 김형식 김형중 김형효 김혜경 김혜정 김호균 김홍신 김홍주 김홍춘 김화숙 김화임 김화정 김황흠 김효사 김희수 김희식 김희원 김희정(서울) 김희정(대전) 나금숙 나민애 나병춘 나정이 나종영 나해철 나희덕 남기택 남덕현 남상순 남송우 남승원 남호정 남효선 노가원 노경식 노경실 노순자 노용무 노지영 노창재 도정일 도종환 도혜숙 동길산 라윤영 류근 류명선 류수연 류외향 류재만 류재복 류정환 마린 마선숙 맹문재 명지현 문계봉 문대남 문동만 문병학 문숙자 문순태 문재식 문재호 문정영 문창갑 문창길 문철수 문충성 민구 민병일 민영 민혜숙 박경분 박경원 박경장 박경희 박관서 박광배 박구경 박규현 박근영 박금리 박남용 박남준 박남희 박노동 박대순 박도 박두규 박래녀 박명규 박명남 박명순 박몽구 박문구 박미경 박민규 박민영 박민정 박범신 박상건 박상규 박상률 박상수 박상준 박서영 박서진 박석무 박석준 박선욱 박설희 박성민 박성우 박성웅 박성천 박성한 박소란 박소연 박소영 박수연 박수정 박숙희 박순호 박승 박승민 박승자 박시교 박시영 박시우 박신규 박연숙 박연준 박영 박영희 박예분 박옥경 박완섭 박우담 박원희 박월선 박응순 박응식 박이정 박인혜 박일환 박재웅 박정근 박정숙 박정애 박정온 박정원 박정윤 박정인 박제영 박종관 박종국 박종헌 박종화 박종훈 박종희 박종희 박주하 박준 박진성 박찬 박찬세 박천서 박철 박철영 박청 박춘석 박탐유 박태주 박해석 박현경 박현우 박현주 박형권 박형숙 박형준(시) 박형준(평론) 박혜강 박혜경 박혜상 박혜선 박혜숙 박혜지 박호재 박훈하 박흥순 박흥식 박희용 박희호 방민호 방현희 배경희(시) 배경희(시조) 배교윤 배명희 배봉기 배성호 배수연 배영옥 배이유 배재경 배지영 배창환 배한봉 백가흠 백건우 백낙청 백남이 백무산 백상웅 백성우 백소연 백애송 백은하 백정희 복효근 봉윤숙 부희령 서강목 서경석 서규정 서덕근 서동인 서성란 서수찬 서승현 서안나 서애숙 서연수 서영식 서영인 서영채 서유미 서정아 서정오 서정원 서정홍 서정화 서종규 서진연 서철원 서홍관 서효인 서희 서희원 석여공 석연경 석지연 석형락 선석현 선안영 선우영자 설정환 성동혁 성향숙 소명호 소종민 손동연 손미 손병걸 손병헌 손병현 손상렬 손세실리아 손승휘 손채은 손택수 손홍규 송경동 송경아 송광룡 송기숙 송기역 송기흥 송명호 송선미 송승환 송언 송영 송은숙 송은일 송재희 송주성 송지현 송진 송진권 송찬호 송태웅 송호필 신경림 신경섭 신경진 신기훈 신남영 신덕룡 신동원 신동호 신미나 신병구 신상진 신수현 신연호 신용목 신정민 신진 신철규 신현림 신현수 신혜진 신희교 심영의 심진숙 안도현 안명옥 안미선 안미옥 안상학 안선덕 안성길 안영희 안오일 안이희옥 안인수 안재성 안종관 안준철 안지숙 안찬수 안학수 안현미 안혜련 안희정 양원 양경언 양곡 양남수 양문규 양수근 양안다 양애경 양연주 양영길 양영아 양은숙 양인자 양재훈 양정자 양지숙 양해기 양혜영 양혜원 엄경희 엄미경 엄원태 여성민 염무웅 염민기 염창권 오광록 오다정 오미경 오미옥 오민석 오성호 오수연 오승희 오연경 오유리 오인태 오종우 오진희 오창렬 오창은 오철수 오춘옥 오태규 오태호 오하룡 오현종 옥효정 온형근 용환신 우대식 원명희 원무현 원재훈 원종국 원종찬 위성주 유종 유가원 유강희 유경숙 유금오 유문선 유민 유병록 유성호 유수경 유순영 유순예 유승도 유승희 유시연 유시춘 유영갑 유영호 유용주 유정탁 유종순 유종화 유진택 유채림 유하순 유현숙 유현아 유희석 육근상 윤경덕 윤관영 윤기현 윤동수 윤미숙 윤석위 윤석정 윤석주 윤석진 윤석홍 윤선길 윤순례 윤여설 윤영수 윤영천 윤요성 윤이주 윤인구 윤일균 윤일현 윤재걸 윤재철 윤정모 윤정현 윤중목 윤지관 윤해연 윤천석 은미희 은승완 이진 이가을 이강길 이강산 이경림 이경수 이경임 이경자 이경재 이경진 이계홍 이광재 이권 이규배 이금란 이기인 이기자 이길상 이남순 이남희 이달균 이대의 이대흠 이덕규 이도 이도영 이도윤 이동식 이만교 이면우 이명숙 이명원 이명한 이명행 이명환 이명희 이묘신 이문근 이문복 이미애 이민숙 이민호 이범근 이병국 이병룡 이병률 이병승 이병원 이병초 이병희 이봉명 이봉환 이사동 이상국 이상락 이상번 이상섭 이상실 이상열 이상욱 이상운 이상윤 이상인 이상훈 이선식 이선영 이선옥 이선욱 이선형 이설야 이성미 이성주 이성준 이성혁 이성희 이세기 이세은 이소암 이소영 이소호 이송희 이수진 이수풀 이수행 이숙현 이숙희 이순원 이승범 이승철 이승희 이시백 이시영 이신조 이안 이언빈 이여원 이연희 이영광 이영숙 이영옥 이영주 이영진 이영희 이옥근 이용범 이용석 이용임 이용준 이용한 이용헌 이욱연 이원규 이원섭 이원준 이원화 이위발 이유명호 이윤설 이윤하 이윤학 이은규 이은봉 이은선 이은송 이은유 이은주 이응인 이인범 이인휘 이잠 이장근 이재무 이재백 이재연 이재웅 이재윤 이재창 이재훈 이적 이정록 이정민 이정섭 이정숙 이정현 이정화 이정훈 이종수 이종암 이종원 이종인 이종형 이준호 이준희 이중기 이중현 이지담 이지엽 이지호 이지흔 이진명 이진수 이진욱 이진희 이창선 이창윤 이철경 이춘길 이태관 이태형 이택주 이하석 이하율 이학영 이한걸 이한주 이행자 이향안 이현수 이현식 이현호 이혜경 이혜수 이화경 이효복 이후경 이희종 이희환 인병선 임경묵 임경섭 임규찬 임금란 임금희 임동확 임명진 임봄 임상모 임서상 임성용 임수랑 임수생 임수정 임수현 임승유 임승훈 임영봉 임영천 임영희 임원혁 임윤 임재정 임정연 임정자 임종철 임지연 임지현 임지형 임진아 임채성 임헌영 임형택 임홍배 임환모 임효림 임희구 장경식 장동미 장동빈 장문석 장상관 장석남 장성규 장세현 장수라 장수현 장시우 장애선 장옥근 장유정 장은영 장이엽 장이지 장일구 장재원 장정희 장주섭 장주식 장진기 장창영 장철문 전숙 전대환 전동균 전동진 전민식 전병철 전비담 전성태 전용호 전욱진 전정구 전진우 전해수 전해윤 전홍준 정강철 정경란 정규철 정기문 정기복 정남영 정대호 정도상 정도원 정동용 정동진 정라헬 정란희 정명자 정미 정바름 정병근 정병석 정복여 정선호 정성채 정성철 정성태 정세훈 정소슬 정수자 정승희 정안나 정안면 정양 정양주 정연승 정영주 정영효 정완희 정용국 정용기 정우련 정우영 정운자 정원 정원도 정유경 정윤천 정은경 정은수 정은주 정재은 정재철 정종목 정종연 정지아 정지완 정지창 정진혁 정찬 정채경 정철성 정철훈 정하선 정해천 정현기 정현우 정형남 정혜옥 정혜주 정혜천 정홍수 정화진 정훈교 정희성 정희일 조갑상 조광태 조기붕 조기조 조길성 조달곤 조덕자 조동길 조동례 조동범 조문경 조삼현 조선희 조성국 조성면 조성순 조성현 조수경 조숙향 조영욱 조용미 조용환 조우리 조윤순 조인선 조재도 조재룡 조재형 조정 조정애 조정인 조정환 조중연 조진태 조철규 조태봉 조해일 조해진 조향미 조헌용 조혁신 조현설 조현옥 조혜영 조호진 주석희 주영국 주영헌 지요하 지창영 진란 진보경 진은영 진정석 진준섭 차옥혜 차정미 차창룡 채길순 채명룡 채상근 채상우 채정은 채지원 채진홍 채향옥 채희윤 천수호 천순덕 천승현 천양희 천은영 천재강 천희순 최강민 최규장 최금왕 최기순 최기우 최기종 최동현 최두석 최명진 최미정 최선희 최성각 최성수 최세라 최세운 최승익 최승철 최시한 최양숙 최영욱 최영철 최용탁 최원식 최유성 최유찬 최은미 최은숙 최인석 최자웅 최장락 최정례 최정진 최정희 최종천 최지인 최진영 최창균 최창근 최한선 최현식 최현우 최현주 최형심 최형태 최호일 최희 태기수 표광소 표문순 표성배 하린 하명희 하미경 하봉채 하상일 하승무 하아무 하재일 하종오 한경용 한경희 한광석 한기수 한기욱 한도훈 한림화 한상준 한수남 한승원 한양명 한영수 한영숙 한용국 한용재 한우진 한인준 한지선 한차현 한창훈 한희정 함민복 함성호 함순례 함진원 허광봉 허영선 허영옥 허은실 허종열 허형만 현기영 현준만 현택훈 호인수 홍관희 홍광석 홍기돈 홍명진 홍사성 홍성운 홍순영 홍승희 홍양순 홍용희 홍은택 홍인기 홍일선 홍일표 황광수 황구하 황국명 황규관 황병목 황보윤 황석영 황선열 황수대 황시운 황연진 황은덕 황은주 황인산 황인찬 황재학 황정열 황주경 황지영 황지운 황학주 황현산 황현진 황형철 황호덕 휘민(이상 1339명)
2015.10.23 I 김성곤 기자
  • 주형환 “소비회복세 뚜렷..기업 투자확대 필요”(종합)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부는 최근 소비 회복을 발판으로 재정보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경기 회복세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유도해 경기 회복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일 서울 양천구 목3동 시장에서 경제계 부회장단 및 전통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최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계기로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기재부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주요 참가업계의 매출 증가율은 5일 기준 전년동기 대비 백화점 25.3%, 대형마트 1.6%, 가전유통전문점 21.3%에 달한다.정부는 이같은 소비 중심의 경기 회복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주 차관은 “기업의 투자 확대는 고용·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경기회복세를 정착시킬 수 있다”며 “투자 추진 애로사항은 적극 검토해 해소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30대 그룹의 상반기 투자 실적은 61조1000억원으로 집행률은 45.1%다. 하반기 투자 계획은 74조5000억원이다. 정부는 기업들의 당초 투자계획 대비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미집행분은 4분기에 모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불확실성 등으로 내년 이후로 미루고 있는 투자계획은 연내 조기착수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험 공유를 위한 지분투자 방식의 30조원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주 차관은 이어 “전통시장도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업의 상생 노력도 병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주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과 함께 목3동 시장을 둘러보며 체감경기 및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영배 경영자총연합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문성기 목3동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5.10.08 I 피용익 기자
주형환 “블랙프라이데이 계기로 소비 회복세 뚜렷”
  • 주형환 “블랙프라이데이 계기로 소비 회복세 뚜렷”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부는 최근 소비 회복세를 발판으로 연말까지 경기 활성화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보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일 서울 양천구 목3동 시장에서 경제계 부회장단 및 전통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최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계기로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기재부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주요 참가업계의 매출 증가율은 5일 기준 전년동기 대비 백화점 25.3%, 대형마트 1.6%, 가전유통전문점 21.3%에 달한다.정부는 이같은 소비 회복세가 전통시장으로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블랙프라이데이 참여 200개 전통시장에 마케팅 비용 등으로 10억원을, 코리아 그랜드세일과 연계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에 참여하는 300개 전통시장에는 30억원을 각각 지원했다.주 차관은 “정부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추경 등 재정보강대책이 연말까지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하여 경기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경제계는 서민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확대하고, 투자계획을 연내에 최대한 실천하겠다고 답했다.주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과 함께 목3동 시장을 둘러보며 체감경기 및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영배 경영자총연합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문성기 목3동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주형환(가운데)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8일 서울 양천구 목3동 시장 떡집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전단지를 들고 가게 주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15.10.08 I 피용익 기자
  • 경제단체 상근부회장, 전통시장 방문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상근부회장들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중기중앙회는 8일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 경제단체 상근부회장들은 이날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함께 서울 양천구에 있는 목3동 시장을 방문해 상가를 돌아보고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이날 전통시장 방문은 14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현장을 살펴보고 전통시장의 체감경기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경제단체 상근부회장 및 기재부·산업부 차관은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시장 내 식당에서 상인회장 등 시장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문성기 목3동 시장 상인회장은 점포별로 10~20% 세일, 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온누리상품권 증정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경제계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서민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확대하는 등 적극 협조키로 했다.주 차관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을 계기로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하는 200개 전통시장에 마케팅 비용 등 10억원 지원,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연계한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에 참여하는 300개 전통시장에 30억원을 지원한다.
2015.10.08 I 박철근 기자
주형환 차관 "경제계, 경제활성화·구조개혁 적극 협조해달라"
  • 주형환 차관 "경제계, 경제활성화·구조개혁 적극 협조해달라"
  •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이 25일 서울시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단체 부회장 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4대 구조개혁 등 정부정책에 대한 인식공유 당부 및 경제 단체 의견 청취를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의 경제활성화 및 구조 개혁 노력에 경제계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주 차관은 이날 서울시 중구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경제단체 부회장과 만나 “메르스 이후 소비와 투자가 일부 개선 추세이지만 미국 및 중국발 대외리스크 등으로 회복세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궁기중앙회 송재희 부회장, 김영배 경총 부회장, 반원익 중견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주 차관은 특히 내수 진작 및 소비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한가위 스페셜 위크(special week, 9.14~15),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10.1~14)에 경제계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추석 전 후 하도급대금 조기 현금지급으로 상행하는 명절이 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이외 올해 기업들의 계획한 투자계획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독려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올 상반기 30대 그룹 투자 실적은 61조1000억원으로 당초 계획 대비 45.1%에 그친 상황이다. 이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20만+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고, 대기업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의 조속한 시행과 중소·중견 기업의 청년인턴제가 실제 채용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경제계도 정부의 경제 활성화 및 구조개혁 노력에 공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화답했다.또 기업의 선제적·자발적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의 조속한 연내 입법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는 한편, 이미 타결된 FTA(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가 조속히 비준돼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덜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주형환 차관, 경제계에 ‘블랙 프라이데이’ 적극 참여 요청 만난 주형환 차관 (서울=연합뉴스)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경제단체 부회장 들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 차관은 이날 4대 구조개혁 등 정부정책에 대한 인식공유를 당부하고 경제 단체 의견을 청취했다. (기획재정부 제공)경제계 “원샷법 연내 국회 통과해야…한-중 FTA 비준 필요”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5일 경제계에 정부가 내놓은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등의 내수 진작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이날 오전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 부회장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주 차관은 “메르스·가뭄 이후 소비와 투자가 일부 개선되고 있지만 수출 부진과 미국·중국발(發) 대외 리스크로 회복세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경제 활성화와 구조개혁 노력에 경제계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차관은 우선 추석 직후에 열리는 대대적 할인 행사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10월1∼14일)에 경제계가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기업들의 투자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점검을 독려해달라고 말했다. 30대 그룹은 올해 135조6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상반기까지 61조1천억원(45.1%)를 투자한 상태다. 주 차관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 참여,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의 조속한 시행, 중소·중견 기업의 청년인턴제의 실제 채용 연결도 강조했다. 경제단체 부회장들은 수출 부진과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악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기업의 선제적·자발적 구조조정을 촉진하자는 취지의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일명 원샷법)‘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들은 또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이 조속히 비준돼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줘야 한다고 건의했다.
2015.09.25 I 김상윤 기자
제2기 지방자치발전委 출범..심대평 위원장 연임
  • 제2기 지방자치발전委 출범..심대평 위원장 연임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제1기 민간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기 위원 12명을 새로 선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제2기 위원장에는 제1기 위원장인 심대평(74·사진) 전 충남지사가 다시 이름을 올렸다. 부위원장에는 제1기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승종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민간위원 24명 중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12명은 처음 위촉됐고,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등 12명은 연임됐다. 지방자치발전위원은 총 27명으로 기획재정부장관, 안전행정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장관 3명과 민간 위촉위원 24명으로 구성돼 있다.지방자치발전위는 심 위원장 주재로 이날 2기 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었다. 심 위원장은 “제1기 위원회가 지방자치발전 종합 청사진을 제시했다면 제2기는 국회,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핵심과제 중심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발전위 2기 민간위원 명단△심대평 위원장 △이승종 부위원장(서울대 행정학과 교수)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박경국 충북대 석좌교수(전 안전행정부 1차관)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재율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최형철 여의도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신윤창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태기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광래 가톨릭관동대 경영학과 교수 △조경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박동수 전주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송기복 청주대 정치안보국제학과 교수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강재호 부산대 행정대학원장 △남기헌 충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정순관 순천대 행정학과 교수 △임두택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근열 경일대 행정학과 교수 △김용균 중앙대 아시아문화학부 교수
2015.09.24 I 이준기 기자
  • [2015국감] 전순옥 의원 “중기중앙회 자회사에 일감몰아주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건물위탁관리 자회사에 수의계약 방식을 통해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중소기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신문에서 “중기중앙회가 건물위탁관리 자회사인 ‘유앤비자산관리(이하 유앤비)’에 수의계약으로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전 의원실에 따르면 자회사 설립 전후 건물위탁계약금액이 1억2000만원 늘어났으며 유앤비는 연간 운영비로만 8억여원을 사용하는 등 예산절감보다는 비용증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앤비가 건물관리 사업을 재위탁하는 과정에서 특정회사만 선정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전 의원은 “유앤비는 시설관리, 청소 등을 다시 특정전문업체에 지난 3년간 ‘재위탁’을 주고 있다”며 “재위탁 계약금액만 무려 132억원에 이르는데 재위탁 계약방식이 매우 불투명해 중소기업청의 적절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에 대해 “계약관련 규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화 중기청장도 “올해가 2년에 한 번 실시하는 중기중앙회의 정기감사”라며 “국회에서 지적한 부분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15.09.14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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