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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터키 B20 컨퍼런스 참석.. "고용현안 해법 제안"
  •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터키 B20 컨퍼런스 참석.. "고용현안 해법 제안"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이승철 부회장이 3일부터 5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되는 B20 컨퍼런스에 ‘고용분과’ 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이승철 전경련 부회장B20(비즈니스 20)는 G20 국가 경제계간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서는 11월 개최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제출할 6개 분과 정책건의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건의안을 확정한다. 한국에서는 이승철 부회장을 비롯,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 한화 황진우 상무 등이 한국 경제계 대표로 참석했다. 6개 분과는 고용, 무역, 금융, 인프라·투자, 반부패, 중소기업이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6개 분과 중 고용 세션에 한국대표로 참여해 현재 한국에서 국가적 화두인 노동개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B20 경제계 리더들과 고용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B20 경제계는 G20 정책건의안에서 3대 글로벌 고용현안으로 △지속적인 실업률 증가 △청년 실업 및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 저조 △신기술 발전에 따른 기술 불일치(Skills Mismatches) 문제를 꼽았다. 이러한 글로벌 고용현안 해결을 위해 B20 경제계는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 환경 구축 △청년 및 여성 고용률 제고△기술 불일치 해소를 목표로 정책 건의안을 제시했다. 이승철 부회장은 B20 고용세션 논의와 관련해 “전세계적인 고령화 및 실업률 증가 추세 속에 G20 경제계는 중장년층과 청년고용의 조화, 여성 고용률 제고 등 공통의 과제에 대해 고민하며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나라도 현재 논의 중인 노동개혁을 조속히 추진해 임금피크제 도입, 임금체계 개편, 파견규제 완화 등을 통해 근본적으로 고용창출이 가능한 노동시장 구조로 바뀌어야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4 I 이진철 기자
경제계 "저성과자 근로계약 해지 법률 개정 필요"(종합)
  • 경제계 "저성과자 근로계약 해지 법률 개정 필요"(종합)
  • [이데일리 박철근 성문재 기자] 경제계가 성과가 미진한 근로자들에 대한 해고를 기업이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법률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산하는 등 직무 및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5단체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노동개혁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발표했다.김영배 경총 상근부회장은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한 노동개혁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현재와 같은 경직된 노동시장에서는 투자를 늘리고 채용을 확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기자회견은 임금피크제와 같은 지엽적인 것에 국한해서는 곤란하다는 생각일 들었기 때문”이라며 “노동개혁은 1820만 근로자들의 공통문제를 바꾸자는 것이기 때문에 노동개혁에 대한 경제단체의 생각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경제계는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관계법과 제도들의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부회장은 “능력이나 성과와 무관하게 고용이 보장되고 해마다 호봉이 올라가는 현재의 제도는 기업들이 정규직 채용을 꺼리고 미취업 청년등과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더 나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노동제도 개혁이 정부지침 형태가 아닌 법률 개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일본은 2007년 노동계약법에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있는 취업규칙 변경에 대해 근로자 동의가 없어도 변경이 가능토록 한 것을 참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경제5단체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노동개혁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고용유연성 확대 및 연공급제 전환 등을 주장했다. 사진 왼쪽부터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파견제도의 경직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그는 “독일은 2000년대 이후 하르츠 개혁을 통해 근로자 파견과 기간제 사용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해고 규제도 대폭 완화해 2008년 고용률 70%를 조기 달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도 제조업 등에 파견을 허용해 파견을 허용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용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경제계는 현재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임금피크제를 포함한 임금체계 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김 부회장은 “신입직원과 퇴직근로자가 임금격차가 3.1배에 이를 정도로 우리 임금체계는 과도한 연공성을 갖고 있다”며 “기업이 임금의 총액을 줄이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금체계 개편 및 임금피크제 도입은 근로조건의 합리적 개선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이득을 취하지 않으면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임금체계 구축 노력을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이라는 잣대로 막아서는 안된다”며 “노조가 앞장서서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노동조합의 관행에 대해서도 경제계는 개선을 요구했다.김 부회장은 “기득권 노조의 과도한 경영개입과 고용세습 같은 불합리한 요구는 대·중기 동반성장과 취약근로자 처우개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파업을 통한 노조의 불합리한 요구에 대체 근로를 허용, 노사간 대등한 협상이 가능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계도 전체 노동자의 10.3%에 지나지 않는 노조원의 조직적인 이익만 챙기지 말고 대다수의 미조직 근로자의 미취업 청년들의 바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부회장은 “노동시장 제도개선 요구로 기업이 이득을 취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기업의 전체 인건비가 변함없다면 노사모두 양보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년이라는 제도가 도입되면서 인력을 배출하는 출구가 봉쇄돼 기업의 청년 채용능력일 감소했다”며 “청년취업을 다시한 번 활성화시키는 차원에서 재계 내부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노동개혁이 잘 마무리되면 청년 일자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5.08.31 I 박철근 기자
출생의 비밀·재벌3세·사생아…'다 잘될 거야', 다 잘될까
  • 출생의 비밀·재벌3세·사생아…'다 잘될 거야', 다 잘될까
  • KBS2 ‘다 잘될거야’[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떵떵거리는 재벌 3세가 나온다. 사생아도 나오며 출생의 비밀도 있다. 사랑에 빠졌는데 알고 보니 생부모끼리 원수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구성이다. 그런데 방송사는 “막장 드라마가 아닌 경쾌한 홈드라마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가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알렸다. 문보현 KBS 드라마 국장은 “KBS는 타 방송사 일일드라마와는 달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다 잘될 거야’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다 잘될 거야’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각양각색 원수들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윤영, 곽시양, 엄현경, 송재희, 허정민, 한보름 등 젊은 배우들과 함께 강신일, 윤소정, 정승호, 이경진, 이화영 등 중견 배우들이 출연한다.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NO막장’을 전면에 세웠으나 소재는 자극적이다. 막장 드라마에서 자주 본 재벌 3세의 출생의 비밀, 부모 세대부터 꼬인 관계, 심지어 불우한 유년기와 원하지 않은 임신, 출세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과감한 캐릭터도 눈에 띈다. 한 캐릭터는 등장부터 교도소다. 그럼에도 KBS는 “막장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인물 간의 관계도 실타래처럼 꼬였다. 주인공 금가은을 연기한 최윤영을 놓고 계모 밑에서 자라고 있는 강기찬(곽시양 분)과 재벌 3세 유형준(송재희 분)이 삼각관계다.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강희정(엄현경 분)은 출세를 위해 유형준을 유혹하는 동시에 장진국(허정민 분)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한다. 장진국은 그러면서 금정은(한보름 분)과 연인관계다. 꼬인 인연은 부모 때부터 이어진다. 금가은의 아버지 금만수(강신일 분)는 강기찬의 아버지이자 교도소에 복역 중인 강대호(정승호 분)과 어릴 적 친구였다. 강대호는 어릴 적 김순임(이경진 분)과 사생아인 강기찬을 낳았다. 텍스트로 표현하기에 힘들 정도로 복잡하다. 첫 방송을 통해 실체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단정하기 어려울 듯하다.메가폰을 잡은 김원용 PD는 “사랑 같으면서도 원수 같고, 원수 같으면서도 사랑 같은 관계를 ‘다 잘될 거야’ 속에 담으려 했다”며 “원수와 사랑이 서로 꼬이며 화합으로 가는 과정을 담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한밤' 변호사 "이혼 김구라, 아내 채무 자발적 인수 극히 이례적" 왜?☞ 라디오스타 김구라 "조정민, 홍진영보다 예쁜데 입담이..."☞ 채수빈 "신데렐라? 2015년은 놀라운 일들의 연속"(인터뷰)☞ '암살', '태극기'도 제쳤다..역대 韓영화 흥행 순위 '톱8'☞ 다시 짚어본 '수사반장' 형사 4인방의 발자취
2015.08.27 I 이정현 기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다음 주인공은 누구?
  •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다음 주인공은 누구?
  •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공연 모습(사진=벨라뮤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오는 11월 공연을 앞두고 전배역 오디션을 실시한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 작품. 200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창작 뮤지컬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4 창작뮤지컬 해외지원사업’의 우수 재공연으로 선정됐고, 2013년부터 2015년 까지 3년 연속 진행된 일본 라이선스 투어와 2014~2015년 진행된 중국 라이선스 투어에서 전회차 매진을 이끌어냈다. 박호산, 송재희, 오의식, 윤나무 등의 배우들이 본 작품을 거쳐갔고 민우(제국의 아이들), 리키(틴탑), 동현(보이프렌드) 등은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1차 서류 전형은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18일 합격자 발표 후 2차 실기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9월부터 연습에 들어가 11월 13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오디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총각네 야채가게’의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usicalchonggak)과 트위터 (https://twitter.com/musicalchonggak)에서 확인가능하다. 02-332-4177.
2015.08.04 I 이윤정 기자
 동남아시아 발 넓히는 '스쿨푸드'
  • [이 프랜차이즈 어때?] 동남아시아 발 넓히는 '스쿨푸드'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유행이 빠른 분식업계에서 13년간 자리를 지킨 브랜드가 있다. 바로 ‘스쿨푸드’다. 최근 스쿨푸드는 홍콩에 5,6호점을 잇달아 여는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실 스쿨푸드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 단품 메뉴가 5000원대에서 1만원을 넘는 수준이다. 경쟁이 치열한 분식업계에서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스쿨푸드 가로수길점(사진=SF이노베이션)우선 스쿨푸드는 프리미엄 분식을 지향한다. 가격이 비싸도 바가지를 썼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다. 신동진 쌀, 제주 어간장, 국내산 태양초 고추장 등 질 좋은 식재료만을 고집한다.송재희 SF이노베이션 운영관리본부 본부장은 “김밥을 캘리포니아 롤 형식으로 재해석한 ‘마리’를 비롯해 파스타를 떡볶이와 접목한 매운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내놓는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분식집들이 떡볶이를 미리 만들어놓는 것과는 달리 스쿨푸드는 주문을 받은 후 조리를 시작하는 원칙을 고수한다”고 설명했다. 가맹점주 지원도 꾸준히 이뤄진다. 지역, 상권, 비용별 우량점포를 사전에 확보해 선택형 지원을 실시한다. 예비 점주와의 면접을 통해 희망 개설지역의 투자규모를 확인한 후 타당성 분석을 통해 투자금에 맞는 점포를 소개해준다. 특히 주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철저히 실시한다. 가맹점주는 가맹점 계약 체결 후 본사 교육 일정에 따라 운영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조리방법, 서비스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동시에 진행한다.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본사 직원을 파견하고 매장 관리 및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을 지원한다. 가맹점주들의 본사에 가장 기대하는 부분인 브랜드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오픈,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등 주요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한다. 특히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활용해 ‘젊은 분식, 세련된 분식’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최근엔 라디오 협찬 광고 및 PPL 광고에도 적극적이다. 한류에 열광하는 중화권, 동남아시아 고객들을 잡기 위해서다. 스쿨푸드 측은 “웰빙 식재료, 동서양을 결합한 특색있는 메뉴 등을 통해 프리미엄 분식을 넘은 캐주얼 한식집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5.07.27 I 염지현 기자
중기사랑나눔재단, 지역복지 지원 위해 온누리상품권 3억 기부
  • 중기사랑나눔재단, 지역복지 지원 위해 온누리상품권 3억 기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내수경기 침체와 메르스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복지시설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3억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13개 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로 각각 전달될 예정이며 후원금 전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하여 지역경제활성화와 내수살리기 운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경기불황으로 후원이 중단되고 메르스 확산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마저 줄고 있어 복지계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지원해 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계는 소외계층 복지증진과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 내수살리기 실천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다방면으로 기여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온누리상품권 3억원을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인 한국경관포장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은숙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종석 서울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15.06.30 I 박철근 기자
중기중앙회, '12기 차세대 CEO 스쿨' 입학식 개최
  • 중기중앙회, '12기 차세대 CEO 스쿨' 입학식 개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성공적 가업승계를 통한 명문 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경영후계자 과정인 ‘제12기 차세대 CEO(최고경영자) 스쿨’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이번 교육은 중기 경영후계자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가업승계 이해와 방향 설정 △차세대 CEO의 경영철학 수립 △경영환경 분석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운영전략 등으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잡한 가업승계 프로세스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교육생 간 정보교류를 통한 성공적인 가업승계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기대했다.조서환 세라젬헬스앤뷰티 대표는 입학식후 진행된 특강에서 성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혁신과 이를 실행할 실천력으로 풀이하며 교육생들에게 성공기업인의 DNA를 주문했다.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독일과 일본의 든든한 경제기반은 대를 이어 가업을 승계한 가업승계기업”이라며 “포춘지 선정 500대기업의 3분의 1, 독일 히든챔피언의 3분의2는 가업승계기업이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12기 과정을 통해 경영의 지혜를 습득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명품 장수기업으로 발전해 한국경제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성공적 가업승계를 통한 명문 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경영후계자 과정인 ‘제12기 차세대 CEO(최고경영자) 스쿨’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15.06.18 I 박철근 기자
경제5단체 "메르스, 국가경제 악영향 최소화"
  • 경제5단체 "메르스, 국가경제 악영향 최소화"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11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국내에 확산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5단체는 성명에서 “메르스로 인해 산업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가운데, 본연의 비즈니스 활동에 진력할 예정”이라면서 “상시적인 산업현장의 보건·안전 수칙을 점검하고, 일상적 차원의 회의행사도 예정대로 진행하는 등 의연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경련은 지난 9일 대기업 구내식당내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등 주요 행사를 계획대로 추진했고, 무역협회는 당초 예정된 해외 세일즈 활동을 지속한다. 대한상의는 지방상의 활동을 독려하면서 전국의 회의행사를 지속한다. 중기중은 전통시장 지원 등 내수살리기 추진단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단체는 이어 “연초 계획했던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제계는 흔들림 없는 자세로 우리 경제의 주름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경제 5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노력을 설명하면서 경제계의 협력을 당부했다.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경제5단체 부회장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메르스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노력을 설명하면서 경제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사진왼쪽부터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주형환 차관,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영섭 대한상공회의소 전무이사. 전경련 제공.
2015.06.11 I 장종원 기자
메르스 영향 최소화..정부-경제계 '적극 협조'
  • 메르스 영향 최소화..정부-경제계 '적극 협조'
  •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오른쪽 가운데)이 11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경제5단체 부회장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현황 청취 및 정책협조 당부를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따른 경제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경제계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경제5단체 부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메르스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경제계 간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경제5단체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김영섭 대한상의 전무이사,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 김영배 경총 부회장이 참석했다.주 차관은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메르스 불확실성으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을 설명하고,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해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4000억원 이상 자금지원 패키지를 통해 피해 업종·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이에 주 차관은 경제계에서도 투자·생산 경영활동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소비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경제단체들도 과도한 불안감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밝혔다. 정부와 긴밀한 협조하에 메르스에 대응하고 예정된 투자와 생산 등 경영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이들은 경제 활성화와 분야별 구조개혁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담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주 차관은 이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정책건의를 수렴하고,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경제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2015.06.11 I 김상윤 기자
세네갈 대통령 "韓 기업, 에너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달라"
  • 세네갈 대통령 "韓 기업, 에너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달라"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국내 기업의 세네갈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는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살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연수 전경련 고문, 이재출 무협 전무,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등 기업인 80명이 참석했다.세네갈 측에서는 살 대통령을 포함해 멍쾨릐 은디예 외교부 장관, 메리 테우 은이안 교육연구부 장관, 우마르 구에이 해양경제부 장관 등 50명이 참석했다.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정부개혁과 경제개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2011년부터 추진 중인 5개년 에너지 산업 개혁정책 관련 프로젝트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세네갈은 안정된 정치환경과 높은 교육수준, 발달된 사회간접자본 등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라며 “가난한 농업국가에서 세계 8위의 무역국가로 성장한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가 세네갈 경제개발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5일 국내 경제 4단체가 개최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015.06.05 I 이재호 기자
중소기업계 "동반위, 적합업종 문제에 더욱 주력해야"
  • 중소기업계 "동반위, 적합업종 문제에 더욱 주력해야"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문제에 동반성장위원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중소기업 보호에 매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안충영 동반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회장은 지난 2월 취임한 지 약 100일만에 안 위원장과 처음 얼굴을 마주했다.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 관련정책에 다른 시각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안 위원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법적·제도적 보호보다는 대기업과 동반 해외진출 등 상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박 회장은 중기중앙회장 선거에 나섰을 때부터 대통령 직속의 중소기업경쟁력강화위원회(가칭) 설치, 중소기업 보호업종 법제화 등 보다 강력한 수준의 중소기업보호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0~50년간 한국경제가 압축성장을 하면서 대·중소기업간 격차는 더욱 벌어지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다”며 “동반성장 문화정착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활력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필수적인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반위가 역사적 사명의식을 갖고 대·중소기업간 간극을 줄이는 데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안 위원장은 “동반위는 출범이후 중기중앙회와 한 배를 탄 사이”라며 “중소기업계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이 협업전선을 구축해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국내 중소기업들이 독일의 히든챔피언처럼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계 인사들은 동반위가 중기적합업종 지정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동반위가 출범한 이유는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일감몰아주기 등으로부터 중소기업계를 보호하기 위했던 것”이라며 “중기적합업종 지정 및 관리가 동반위의 가장 중요한 업무로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또 다른 중기업계 관계자는 “중기적합업종 지정제도가 2018년이면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중장기적인 중소기업 발전에 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 회장과 안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식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중기중앙회 인사들과 곽수근 서울대 교수 등 제3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15.06.02 I 박철근 기자
중기중앙회, '2015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성료
  • 중기중앙회, '2015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성료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국내 중소기업에서 근무중인 외국인 근로자와 중소기업 관계자 1000여명을 초청해 개최한 ‘2015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발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근무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한국사회의 따뜻한 정과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우리는 하나(WE are THE ONE)’라는 행사 슬로건 아래 진행된 올해는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과 NS윤지 등이 출연한 K팝 공연과 태국, 몽골 등 8개 국가의 전통 민속 경연이 어우러졌다.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15개 국가 대사 및 영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연이은 지진 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우리 중소기업과의 고용관계를 넘어 국가 간 상호 사회·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 시키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 행사를 더 내실있게 추진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애환과 노고를 격려하고 외국인 근로자 근로환경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국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중소기업 관계자 1000명을 초청해 ‘2015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앞줄 왼쪽 정장차림 인사부터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 박성희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라자람 버르토울라 주한네팔대사관 영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15.05.17 I 박철근 기자
중기업계, 대기업 횡포개선 공정위에 건의
  • 중기업계, 대기업 횡포개선 공정위에 건의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계가 여전한 대기업들의 횡포를 개선해줄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중소기업중앙회가 15일 제27회 중소기업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중소기업 공정경쟁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계 인사들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게 대기업의 불공정행위가 개선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현장에서 건의한 15건의 안건 중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이 11건에 달했다. 특히 대기업들이 중소기업과의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일부를 중소기업에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대기업들이 전기공사나 전문건설업종에 있는 중소기업과 거래할 때 관행적으로 유보금을 설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유보금은 공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공상 문제에 대해 원사업자가 보장받기 위한 방편으로, 원사업자인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에 지급할 돈을 유보하는 금액을 말한다.조합은 “대기업은 유보금을 5~10% 설정하고 전체공사가 끝나야 해당 금액을 지급한다”며 “공정위가 대기업의 유보금 설정 관행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직권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신발제조업체인 안토니의 김원길 대표는 “대형유통업체들이 판매촉진을 위해 납품가를 인하해도 유통 대기업들의 판매수수료 인하폭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대형유통업체가 가격할인 등 판매촉진 행사를 하면서 이에 수반되는 비용을 납품업자에게 과도하게 부담시키는 행위에 대해서 올 하반기에 집중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철강, 시멘트, 페인트 등 대기업의 대리점을 중소기업이 개설할 때 부동산 담보 설정료와 보증서 발급에 드는 비용을 중소기업에 전가하고 있는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소기업 공정경쟁정책협의회’를 열고 중소기업계의 경영 애로사항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곽세붕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김경식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윤여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이와 함께 대기업에만 적용하는 일감몰아주기 금지대책을 공공기관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공공기관이 자회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일감몰아주기행위는 제재조치가 없어 중소기업이 입찰기회를 얻기 어렵다”며 “공정거래법상에 공공기관 일감몰아주기 제한 규정을 신설해달라”고 요청했다.이외에도 중소기업계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적용범위 확대 △오픈마켓 공정거래 확립 위한 법제화 △온라인 유통 불공정행위 방지제도 도입 △협동조합 납품단가 조정협의권 실효성 제고 △전자어음 수수료 개선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대형마트 직매입 표준거래계약서 실효성 제고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정 위원장은 “협동조합 납품단가 조정협의권의 경우 신청기간을 20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으로 관련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라며 “대기업이 공사 추가 및 변경시 구두 발주하는 행위는 지난 6일부터 서면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 유통 분야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정 위원장은 “유통분야 옴부즈만 제도를 온라인 분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시 강화 [한국산업용재협회 유재근 회장]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대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공정행위는 개선됐다”면서도 “여전히 불공정행위를 호소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아 공정위가 역할을 강화해 대기업의 불공정행위가 없는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자료=중소기업중앙회
2015.05.15 I 박철근 기자
국내 중기, 중국 시장 진출 해법은?
  • 국내 중기, 중국 시장 진출 해법은?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국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쇼핑몰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중국 내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정용환 큐텐(Qoo10) 상무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국 내수시장 온라인 직접 판매 설명회’에 참석해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중국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기에는 비용부담이 따른다”며 “판매가 저조하면 쉽게 퇴출하는 중국 시장 특성을 감안하면 사실상 중국 대형 오프라인 매장 진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은 오픈마켓을 통해 소규모로 사업을 시작히 좋은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큐텐은 G마켓 설립자 구영배 대표와 이베이의 조인트 벤처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직접판매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이 큐텐 쇼핑몰을 통해 매년 약 600억원 이상 수출할 만큼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정 상무는 국내 중소기업이 온라인 시장 진출 전에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류 효과로 질이 좋은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신뢰가 높다”며 “중소기업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중국시장진출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중국의 온라인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시장 규모는 지난해 219조원에서 올해 34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인간 거래(C2C) 시장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중기 관계자들은 한국의 판매형태와 유사하게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건강식품 전문업체 팜스비리의 임주경 마케팅팀 대리는 “중국 시장에 저희가 만든 제품이 한국에서 만든 제품 그대로 진출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정 상무는 “일부 건강식품의 경우 용량제한이 있다며 240ml은 팔 수 없는 경우도 있어 해당 사항을 관세청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바이오신소재 제조업체 파이온텍의 리나 해외마케팅 대리는 “까다로운 중국통관 절차가 온라인 직접 판매를 하는 데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정 상무는 “많은 고객들이 중국 당국의 까다로운 통관 절차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며 “최근 중국에서 자유무역지구를 늘려 통관절차를 간소화하는 추세인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정부 차원에서 중국의 통관 절차 간소화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중국 온라인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중국 온라인시장 진출 전략 △한-중 무역발전과 위안화 결제 △온라인 해외마케팅지원 사업 안내 등 중국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의 대응방법과 사전 준비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국 B2C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3조원에 이르지만 국내 기업의 판매 실적은 300억원으로 걸음마 수준”이라며 “중국 온라인 직접판매 시장은 중소기업에 재도약의 기회로 이번 설명회가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정용환 큐텐 대표가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국 내수시장 온라인 직접판매 설명회’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채상우 기자
2015.05.12 I 채상우 기자
중기중앙회, 제27회 '중소기업주간' 행사 개최
  • 중기중앙회, 제27회 '중소기업주간'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중소기업 위상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중소기업주간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전년에 비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지난 1989년 시작해 27회를 맞는 올해 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한국경제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협동조합의 새로운 도약, 청년 일자리 창출을 3대 정책이슈로 진행한다.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주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행사와는 달리 중소기업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행사를 확대했다”며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주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소기업주간 첫 날인 11일에는 ‘알짜배기 중소기업 및 육성전략 토론회’를 통해 ‘알짜배기 중소기업’ 개념과 육성전략을 제시해 새로운 중소기업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중앙회는 토론회를 위해 154개 기업을 분석해 생존능력과 가치창출능력을 분석했다. 이중 36개 기업이 생존능력과 가치창출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날 토론회에서 이 36개 기업이 가지고 있는 비결을 공유할 계획이다.12일에는 ‘중국내수시장 온라인 직접판매 설명회’를 통해 중국 내수시장의 유통망·상품별로 다른 제품요구사항 및 준비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킨다. 중국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수출기업의 직접판매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13일에는 ‘협동조합 글로벌화 대토론회’를 통해 업종별 협동조합이 회원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중심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중소기업 규제 및 경영상 문제점 발굴과 상호 정보 공유를 위한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옴부즈만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14일에는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세미나’를 통해 청년실업 해결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 위원장이 ‘청년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몽골에서의 제조업 창업 성공사례’ 소개를 통해 현지 사업가와 세미나 참석자가 함께 성공적인 해외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중소기업 입찰 관련 애로 해결을 위한 ‘조달청장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중소기업주간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경제3불(거래의 불공정·제도의 불합리·시장의 불균형)’ 해결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2015 중소기업 공정경쟁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유통분야 현안논의를 위한 ‘홈앤쇼핑 일대일 상품구매자(MD)매칭 상담회’와 ‘중소유통정책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중소수출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환변동보험 등을 교육하는 ‘2015년 무역보험아카데미’도 열린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저출산·고령화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정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이 절실하다”며 “중소기업주간행사를 통해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중기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등 14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번 중소기업주간을 계기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중소기업계가 앞장서서 1사 1인 채용 운동 등 선도적으로 일자리 창출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중소기업계 일자리 창출 운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7일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27회 중소기업주간 행사 간담회에서 행사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채상우 기자
2015.05.07 I 채상우 기자
김대환 노사정 위원장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계속 추진”
  • 김대환 노사정 위원장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계속 추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비록 노사정 위원회에서 결실을 맺지 못했지만, 또 다른 사회적 공론화 등을 통해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반드시 개혁돼야 한다.”김대환 위원장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노사정 노동시장구조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한국노총이 결렬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재개된 회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회의에는 특위 위원 16명 중 김대환 위원장과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정부위원),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장(공익위원), 이인재 노동연구원장, 최영기 노사정위 상임위원, 강정애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등 11명만 참석했다.결렬을 선언한 한국노총 측의 이병균 사무총장과 박대수 상임부위원장, 최두환 상임부위원장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박종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등도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김대환 위원장은 한국노총을 향해 “(대타협) 꽃망울을 터뜨리려고 할 때 한국노총이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며 “논의에 임하는 자세, 협상 태도에 대단히 실망스러웠다”고 쓴소리를 했다.이어 “사실 논의 과정에서 정부와 경영계가 그전에 볼 수 없었던 인내심 발휘해서 상당 부분 거의 진전됐다고 생각했다”며 한국노총이 협상당사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언론을 통해 결렬을 선언한 것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김 위원장은 “의를 말하면서 이익을 좇는 게 이번에 유의미한 결과까지 이르지 못하게 막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이 빠졌음에도 노동시장 이중구조개선 강행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노동시장구조개선은 절체절명(絶體絶命)의 과제”라며 “비록 노사정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논의과정에서 상당 부분 의견 접근된 부분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15.04.09 I 이지현 기자
중기중앙회, 중기 우수제품 중국 판매 지원 나선다
  • 중기중앙회, 중기 우수제품 중국 판매 지원 나선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중국의 분마그룹과 업무협정(MOU)을 맺고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중국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해싿.이번 MOU를 통해 중기중앙회는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발굴하고 중국 분마그룹은 한국상품 전시판매장 건립과 인증획득, 통관 지원 등을 통해 중국내 한국상품 판매를 지원하기로 했다.분마그룹은 2001년 자동차부품판매회사로 출발해 호텔건립과 유원지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의 유원지 개발투자에 나서면서 많이 알려졌다. 현재 저장성(浙江省) 윈저우(溫州)시에 1만3223㎡(약 4000평) 규모의 한국상품전시판매장을 건립 중이다. 향후 1년 동안 중국 전역에 1000개의 한국상품 전시판매장을 건립할 예정이다.양옥석 중기중앙회 글로벌협력부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중국 내 한국 중기제품 수요는 확대될 것”이라며 “분마그룹과 지속적의 협의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통관, 결제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정의 후속으로 내달 중순경 분마그룹 관계자를 한국에 초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국의 분마그룹과 업무협정을 맺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판로 개척을 지원키로 했다. 장현운 분마그룹 회장(왼쪽)과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업무협정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15.04.08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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