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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330명…주요 후보는 누구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5일 오후 6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벨위원회는 관련 후보 접수는 지난 2월1일 공식 마감됐으며, 후보는 330명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 가능성은 제한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다른 이유로 받게 되거나 후보로 올랐을 수는 있지만,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 성과는 실제 올해 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관련한 정상회담 성과는 내년에 기대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추천 후보로는 국제기구인 유엔난민기구(UNHCR),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판하는 야권 성향 일간지인 ‘노바야 가제타(Novaya Gazeta)’와 고문 희생자들을 돕는 인권단체 등이 꼽힌다. 시리아에서 활동했던 자원봉사 구조단체인 ‘화이트 헬멧’과 콩고 내전 희생자를 도운 콩고의 의사 데니스 무퀘게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노르웨이 진보당 소속 한 의원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서 활약한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의 군사조직 페슈메르가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노벨평화상은 스웨덴 발명가인 노벨의 뜻에 따라 제정돼 지난 190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98차례 시상됐으며 작년에는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O)이 수상했다.
2018.10.05 I 김경민 기자
"성소수자 죄인취급 무례"…인천 첫 퀴어축제 '아수라장'
  • "성소수자 죄인취급 무례"…인천 첫 퀴어축제 '아수라장'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성소수자의 소통·연대를 위해 위한 인천 퀴어축제가 어른들의 방해로 훼손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요.”친구와 함께 북광장을 찾은 김모씨(17·여·서울 강서구)는 “어렸을 때부터 범성애자(성의 구분 없이 사랑하는 성향)였다”며 “우리의 존재를 알리고 성소수자들과 연대하고 싶었는데 기독교단체 때문에 행사를 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8일 낮 12시께 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만난 인천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은 퀴어축제를 가로막고 나선 기독교단체 등의 언행에 불만을 드러냈다.8일 인천퀴어문화축제 참여를 위해 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을 찾은 한 여성이 무성애자에 대한 피켓을 들고 서있다.당초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북광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성소수자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운영하려고 했으나 기독교단체가 집회 신고 없이 북광장을 불법점거해 시작조차 못했다.북광장에는 기독교단체 관계자 수백명이 나와 찬송가를 부르며 피켓을 들고 축제 개최를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광장을 등지고 왼쪽에 모여 있는 퀴어축제 참가자 100여명을 에워싸고 있으며 경찰은 주변에서 종교인들과 대치하고 있다.김씨는 “어른들이 성소수자를 죄인 취급하며 행사를 방해하는 것이 너무 무례하다”며 “퀴어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려 여러 사람에게 격려받고 싶다. 문화·예술공연 등을 하며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자신을 게이(남성 동성애자)라고 밝힌 하루씨(닉네임·20·경기 부천)는 “인천에서 열리는 첫 행사여서 그렇겠지만 너무 통제가 안 된다”며 “경찰이 일찍부터 기독교단체 등을 통제했으면 퀴어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렸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성소수자들과 공연을 보고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싶어서 왔다”며 “행사를 방해하는 세력이 있는데 여기서 중단하면 계속 공격을 받을 것이다.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반드시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하루씨는 “인천 동구가 북광장 사용을 승인하지 않아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도 속상하다”며 “동구는 성소수자와 시민의 인권 보장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8일 인천퀴어문화축제 참여를 위해 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기독교단체 관계자들에 둘러싸여 있다.성소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단체들도 함께하기 위해 북광장을 찾았다. 온라인 독립언론단체 회원인 김모씨(25·여)는 “40~60대 어른들이 축제 참가자들의 귀에 대고 소리 치는 일들이 많다”며 “집에 가라고 소리치는데 폭력적인 언행에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김씨는 “참가자들에게 나라를 좀먹는다, 죄악을 죄지른다고 말하는 데 너무 심하다”며 “노인들이 축제에 온 청년들에게 욕설에 가까운 말을 한다. 아무런 죄를 짓지 않고 이러한 말을 들어야 하는 인천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이 단체 회원 이모씨(24·여)는 “경찰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집회 신고가 처리된 퀴어축제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경찰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이씨는 “성정체성을 찾고 있는 퀘스처너인데 성소수자들과 생각을 나누고 연대하고 싶다”며 “오늘 행사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재 북광장에는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정의당 인천시당 성소수자위원회, 인천대 성소수자모임, 친구사이 등 다양한 단체 회원들이 모여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북광장에 경력 800명을 투입해 집회 신고 없이 종교행사를 하는 기독교단체에 대한 강제 진압에 나섰으나 종교인들의 저항에 부딪혔다. 경찰은 낮 12시30분께 성소수자들 주변으로 폴리스라인을 치고 종교인들의 방해 행위를 막았다. 일부 종교인은 경찰에 의해 폴리스라인 밖으로 끌려나갔다.
2018.09.08 I 이종일 기자
류현진, 다음 주 두 번째 실전 테스트…빅리그 복귀 앞당길까
  • 류현진, 다음 주 두 번째 실전 테스트…빅리그 복귀 앞당길까
  •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음 주 두 번째 실전 테스트를 치른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4이닝을 소화하며 첫 재활 등판에서 좋은 인상을 심었다”며 “다음 주 다시 한 번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쿠카몽가 론 마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싱글A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의 홈경기에 다저스 산하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 선발로 등판해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사구는 1 개도 내주지 않고 삼진 4개를 잡는 안정적인 플레이었다. 최고 시속 145㎞를 던지며 구속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첫 재활 등판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류현진이 두 번째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빅리그 복귀 시점도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류현진이 다음 실전 테스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빅리그 복귀를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018.08.04 I 임정우 기자
`공룡기업` ICE·MS·스타벅스, 암호화폐 대중화로 뭉쳤다(재종합)
  • `공룡기업` ICE·MS·스타벅스, 암호화폐 대중화로 뭉쳤다(재종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공룡기업들이 손잡고 암호화폐산업에서의 새 판 짜기에 나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거래소 사업자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 세계 최대 소매업체 스타벅스, 거대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과 손잡고 ‘백트(Bakkt·영문 ‘backed’와 같은 발음)’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새로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출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개인들이 암호화폐를 사고 파는 것은 물론이고 기관투자가와 연금들의 투자까지 유치하는 한편 일반 소비자들까지도 실제 생활에서 암호화폐로 지급결제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와 포춘 등에 따르면 ICE는 이날 MS와 BCG, 스타벅스가 함께 백트라는 스타트업을 11월쯤 출범한다고 밝혔다. ICE는 이들 기업과 함께 수주일 후에 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 이전까지는 백트의 자본금 규모나 ICE와 다른 파트너, 투자사들의 지분 보유비율 등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최근 암호화폐 투자를 늘려온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그룹, 서스퀘하나인터내셔널그룹, 이글세븐 등 월가 투자회사들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백트라는 스타트업은 암호화폐 매매거래와 활용을 높이기 위해 연방정부 규제를 받는 새로운 시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ICE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백트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된 켈리 뢰플러는 이날 “백트는 기관투자가는 물론이고 상인과 소비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디지털 자산의 효율성과 보안,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C. 스프레처 ICE 회장 겸 CEO도 “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며 “특히 종전에 규제받지 않던 거래소들과 달리 더 투명하고 신뢰 받는 시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전세계가 함께 사용하는 최초의 화폐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ICE가 가진 수탁서비스를 통해 이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백트는 MS사의 클라우드를 이용해 공개되고 규제된 방식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탄생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개인과 기관투자가 등이 전세계적 네트워크 상에서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고 저장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ICE측 설명이다. ICE는 “이를 통해 암호화폐의 보안과 정산 등을 위해 새로운 프로토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ICE는 자사 수탁서비스를 통해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가들의 암호화폐 투자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401K 등도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아울러 스타벅스 참여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없이도 비트코인 앱만으로 소매점에서 지급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상하고 있다. 마리아 스미스 스타벅스 제휴 및 지급결제부문 부대표 역시 “우리는 고객들의 지급결제 수단을 더 넓히기 위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대표적인 소매업체로서 스타벅스는 실용적이고 신뢰받고 규제된 방식의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달러로 쉽게 교환해 결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는 이같은 백트의 계획이 최근 규제 불확실성과 실물경제에서의 낮은 활용도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암호화폐 산업에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ICE는 이 백트 플랫폼을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비트코인 선물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에 첫 상장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CE의 비트코인 선물은 앞서 먼저 거래를 시작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과 달리 현금결제(cash settlement)가 아닌 실물인수도(physical delivery) 방식을 채택했다. 현금결제 방식에서는 만기일에 현물과 선물 가격 차이를 현금으로 정산하면 되지만, 실물인수도에서는 선물 만기일에 매도인이 실물자산(비트코인)을 매수인에게 직접 넘겨줘야 한다. 이 경우 ICE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매도한 쪽이 자신의 전자지갑을 통해 비트코인을 직접 인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을 투자자들이 직접 보유하는 수요를 늘리겠다는 계산이다.
2018.08.04 I 이정훈 기자
`美공룡들 뭉쳤다` 설레는 암호화폐…비트코인 850만원대
  • `美공룡들 뭉쳤다` 설레는 암호화폐…비트코인 850만원대
  • 최근 나흘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그래픽=빗썸)[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거래소 사업자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 세계 최대 소매업체 스타벅스, 거대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과 손잡고 ‘백트(Bakkt)’라는 스타트업을 세워 암호화폐 대중화에 나서기로 한 것이 호재가 되고 있다.4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1.3% 가까이 상승한 85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달러로 거래되는 4대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1.5% 이상 올라 7500달러 회복을 눈앞에 뒀다. 비트코인 캐시가 3% 이상 올랐고 이더리움도 48만원대를 회복했다. 특히 이더리움 클래식은 14%나 급등 중이다. 미국 대형 공룡들의 암호화폐 공동 진출이 투자심리를 살려내고 있다. 이날 포브스와 포춘 등에 따르면 ICE는 이날 MS와 BCG, 스타벅스가 함께 백트라는 스타트업을 11월쯤 출범한다고 밝혔다. ICE는 이들 기업과 함께 수주일 후에 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트라는 스타트업은 암호화폐 매매거래와 활용을 높이기 위해 연방정부 규제를 받는 새로운 시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최근 암호화폐 투자를 늘려온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그룹, 서스퀘하나인터내셔널그룹 등 월가 투자회사들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ICE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백트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된 켈리 뢰플러는 이날 “백트는 기관투자가는 물론이고 상인과 소비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디지털 자산의 효율성과 보안,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C. 스프레처 ICE 회장 겸 CEO도 “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며 “특히 종전에 규제받지 않던 거래소들과 달리 더 투명하고 신뢰 받는 시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전세계가 함께 사용하는 최초의 화폐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ICE가 가진 수탁서비스를 통해 이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백트는 MS사의 클라우드를 이용해 공개되고 규제된 방식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탄생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개인과 기관투자가 등이 전세계적 네트워크 상에서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고 저장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ICE측 설명이다. ICE는 “이를 통해 암호화폐의 보안과 정산 등을 위해 새로운 프로토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ICE는 자사 수탁서비스를 통해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가들의 암호화폐 투자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401K 등도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아울러 스타벅스 참여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없이도 비트코인 앱만으로 소매점에서 지급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상하고 있다. 마리아 스미스 스타벅스 제휴 및 지급결제부문 부대표 역시 “우리는 고객들의 지급결제 수단을 더 넓히기 위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대표적인 소매업체로서 스타벅스는 실용적이고 신뢰받고 규제된 방식의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달러로 쉽게 교환해 결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는 이같은 백트의 계획이 최근 규제 불확실성과 실물경제에서의 낮은 활용도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암호화폐 산업에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ICE는 이 백트 플랫폼을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비트코인 선물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에 첫 상장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CE의 비트코인 선물은 앞서 먼저 거래를 시작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과 달리 현금결제(cash settlement)가 아닌 실물인수도(physical delivery) 방식을 채택했다. 현금결제 방식에서는 만기일에 현물과 선물 가격 차이를 현금으로 정산하면 되지만, 실물인수도에서는 선물 만기일에 매도인이 실물자산(비트코인)을 매수인에게 직접 넘겨줘야 한다. 이 경우 ICE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매도한 쪽이 자신의 전자지갑을 통해 비트코인을 직접 인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을 투자자들이 직접 보유하는 수요를 늘리겠다는 계산이다. 이와 함께 기관투자가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코인베이스가 출범한 디지털 자산 수탁서비스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에 리플과 이오스, 모네로, 비체인, 카르다노, 비트코인 골드, 텔레그램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들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기관들이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2018.08.04 I 이정훈 기자
`주식처럼 사고팔고, 커피값 결제까지`…암호화폐로 뭉친 ICE·MS·스타벅스(종합)
  • `주식처럼 사고팔고, 커피값 결제까지`…암호화폐로 뭉친 ICE·MS·스타벅스(종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공룡기업들이 손잡고 암호화폐산업에서의 새 판 짜기에 나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거래소 사업자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 세계 최대 소매업체 스타벅스, 거대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과 손잡고 ‘백트(Bakkt·영문 ‘backed’와 같은 발음)’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새로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출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개인들이 암호화폐를 사고 파는 것은 물론이고 기관투자가와 연금들의 투자까지 유치하는 한편 일반 소비자들까지도 실제 생활에서 암호화폐로 지급결제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와 포춘 등에 따르면 ICE는 이날 MS와 BCG, 스타벅스가 함께 백트라는 스타트업을 11월쯤 출범한다고 밝혔다. ICE는 이들 기업과 함께 수주일 후에 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트라는 스타트업은 암호화폐 매매거래와 활용을 높이기 위해 연방정부 규제를 받는 새로운 시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최근 암호화폐 투자를 늘려온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그룹, 서스퀘하나인터내셔널그룹 등 월가 투자회사들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ICE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백트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된 켈리 뢰플러는 이날 “백트는 기관투자가는 물론이고 상인과 소비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디지털 자산의 효율성과 보안,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C. 스프레처 ICE 회장 겸 CEO도 “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며 “특히 종전에 규제받지 않던 거래소들과 달리 더 투명하고 신뢰 받는 시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전세계가 함께 사용하는 최초의 화폐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ICE가 가진 수탁서비스를 통해 이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백트는 MS사의 클라우드를 이용해 공개되고 규제된 방식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탄생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개인과 기관투자가 등이 전세계적 네트워크 상에서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고 저장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ICE측 설명이다. ICE는 “이를 통해 암호화폐의 보안과 정산 등을 위해 새로운 프로토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ICE는 자사 수탁서비스를 통해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가들의 암호화폐 투자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401K 등도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아울러 스타벅스 참여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없이도 비트코인 앱만으로 소매점에서 지급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상하고 있다. 마리아 스미스 스타벅스 제휴 및 지급결제부문 부대표 역시 “우리는 고객들의 지급결제 수단을 더 넓히기 위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대표적인 소매업체로서 스타벅스는 실용적이고 신뢰받고 규제된 방식의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달러로 쉽게 교환해 결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는 이같은 백트의 계획이 최근 규제 불확실성과 실물경제에서의 낮은 활용도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암호화폐 산업에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ICE는 이 백트 플랫폼을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비트코인 선물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에 첫 상장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CE의 비트코인 선물은 앞서 먼저 거래를 시작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과 달리 현금결제(cash settlement)가 아닌 실물인수도(physical delivery) 방식을 채택했다. 현금결제 방식에서는 만기일에 현물과 선물 가격 차이를 현금으로 정산하면 되지만, 실물인수도에서는 선물 만기일에 매도인이 실물자산(비트코인)을 매수인에게 직접 넘겨줘야 한다. 이 경우 ICE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매도한 쪽이 자신의 전자지갑을 통해 비트코인을 직접 인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을 투자자들이 직접 보유하는 수요를 늘리겠다는 계산이다.
2018.08.04 I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 매매·결제 쉽고 투명하게`…ICE·MS·스타벅스, 합작사 만든다
  • `암호화폐 매매·결제 쉽고 투명하게`…ICE·MS·스타벅스, 합작사 만든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거래소 사업자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마이크로소프트(MS), 스타벅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 굴지의 기업들과 손잡고 ‘백트(Bakkt·영문 `backed`의 발음에서 따옴)’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새로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출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개인과 기관투자가이 암호화폐를 사고 파는 것은 물론이고 일반 소비자들까지도 실제 생활에서 암호화폐로 지급결제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와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ICE는 이날 MS와 BCG, 스타벅스가 함께 백트라는 스타트업을 11월쯤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스타트업은 암호화폐 매매거래와 활용을 높이기 위해 연방정부 규제를 받는 새로운 시장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그룹, 서스퀘하나인터내셔널그룹 등 암호화폐에 투자해온 월가 투자회사들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켈리 뢰플러 바크트 최고경영자(CEO)는 “백트는 기관투자가는 물론이고 상인과 소비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디지털 자산의 효율성과 보안,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C, 스프레처 ICE 회장 겸 CEO도 “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며 “특히 종전에 규제받지 않던 거래소들과 달리 더 투명하고 신뢰 받는 시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전세계가 함께 사용하는 최초의 화폐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ICE가 가진 수탁서비스를 통해 이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백트는 MS사의 클라우드를 이용해 공개되고 규제된 방식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탄생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개인과 기관투자가 등이 전세계적 네트워크 상에서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고 저장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ICE측 설명이다. ICE는 “이를 통해 암호화폐의 보안과 정산 등을 위해 새로운 프로토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ICE는 자사 수탁서비스를 통해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가들의 암호화폐 투자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401K 등도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 참여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없이도 비트코인 앱만으로 소매점에서 지급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상하고 있다. 마리아 스미스 스타벅스 부사장 역시 “대표적인 소매업체로서 스타벅스는 실용적이고 신뢰받고 규제된 방식의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달러로 쉽게 교환해 결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는 이같은 백트의 계획이 최근 규제 불확실성과 실물경제에서의 낮은 활용도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암호화폐 산업에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ICE는 이 백트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비트코인 선물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에 첫 상장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CE의 비트코인 선물은 앞서 먼저 거래를 시작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과 달리 현금결제(cash settlement)가 아닌 실물인수도(physical delivery) 방식을 채택했다. 현금결제 방식에서는 만기일에 현물과 선물 가격 차이를 현금으로 정산하면 되지만, 실물인수도에서는 선물 만기일에 매도인이 실물자산(비트코인)을 매수인에게 직접 넘겨줘야 한다. 이 경우 ICE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매도한 쪽이 자신의 전자지갑을 통해 비트코인을 직접 인도하게 된다.
2018.08.04 I 이정훈 기자
합격점 받은 류현진, 복귀전서 4이닝 무실점
  • 합격점 받은 류현진, 복귀전서 4이닝 무실점
  •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개월 만에 오른 첫 실전테스트를 무사히 넘기며 희망을 봤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쿠카몽가 론 마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싱글A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의 홈경기에 다저스 산하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 선발로 등판해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 4개를 잡고 사사구는 단 1개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류현진이 실전 무대에서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5월 3일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개월 만이다. 당시 류현진은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재활에 전념했다. 류현진이 이날 등판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몸 상태에 대한 물음표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날 구속을 시속 145㎞까지 끌어올림과 동시애 안정적인 제구까지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미국 마이너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공 47개를 던졌다. 이 중 3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아직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결정하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최소한 네 차례의 재활 등판이 필요하다”며 류현진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현진이 맹활약한 랜초쿠카몽가도 8-2로 승리하며 함께 웃었다.
2018.08.03 I 임정우 기자
재활 등판 앞둔 류현진, 꽉 찬 다저스 선발진 합류할까
  • 재활 등판 앞둔 류현진, 꽉 찬 다저스 선발진 합류할까
  •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빅리그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당하기 전까지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평균 자책점 2.12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 5월 왼쪽 사타구니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나며 쓰러졌고 약 3개월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류현진은 재활에 전념했고 부상에서 벗어나 실전 피칭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재활 등판 일정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3일 오전 11시 5분에 열리는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 홈경기에 등판해 3~4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류현진은 그동안 애리조나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재활하며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적어도 네 차례의 재활 등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재활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경우 이달 중순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다.문제는 현재 다저스의 선발진이 포화상태라는 점이다. 류현진이 돌아간다고 해서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리치 힐, 마에다 겐타,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가 버티고 있는 5선발에 비집고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복귀 여부가 걸려있는 류현진이 재활 등판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2018.08.02 I 임정우 기자
ICO플랫폼 주최 韓블록체인 공동 투자설명회, 싱가포르 달궜다
  • ICO플랫폼 주최 韓블록체인 공동 투자설명회, 싱가포르 달궜다
  • 김병건 대표가 투자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7곳이 싱가포르에서 가진 공동 투자설명회가 사상 최대 규모의 참가자를 모으는 흥행을 기록했다. 블록체인 기업들의 법인 설립부터 암호화폐공개(ICO)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아이씨오플랫폼(이하 ICO플랫폼)은 함샤우트, 한국M&A센터, 젠가K와 공동으로 지난 5일 싱가포르 현지 듀오타워 스펙트럼 라운지에서 이같은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공식 명칭은 글로벌 블록체인 점프스타트 밋업 인 싱가포르(The first Global Blockchain Jump-Start Meetup in Singapore)로, 이날 발표 직후 네트워킹 세션 동안 즉석에서 ICO플랫폼에 대한 실제 투자 유치가 성사되는 등 싱가포르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이날 행사에는 크레디트스위스와 UBS, 르네상스 인베스트먼트, 골든이퀘이터캐피털, 한화자산운용 싱가포르법인, 한국벤처투자 싱가폴 코리아 벤처창업 투자센터 등 300명이 넘는 싱가포르 현지 금융기관 관계자, 개인투자자, 블록체인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통상 싱가포르내 투자설명회 밋업에는 30~80명 정도가 참석하는데 이번에는 싱가포르 현지인만 200여명 이상 참석했다.김병건 ICO플랫폼 대표는 “ICO가 자유로운 싱가포르에서는 각종 기관이 주최하는 ICO밋업이 매주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ICO플랫폼이 직접 초청한 손님들이 300명 넘게 참석했고 이는 2017년부터 2018년 6월 현재까지 싱가포르 블록체인 투자설명 밋업 사상 최대 규모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발표한 한국 기업들 중에는 시드(SEED), 알파콘(Alphacon), 에스크락, 에이아이크립토(AI Crypto), 위싱코인(WeSing Coin) 등 참가 기업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소개가 청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닉스측은 당일 발표 중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스스로 코인을 채굴하는 실시간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알파콘은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어필해 싱가포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인 투자자들은 블록체인기반의 크라우드펀딩을 주도하는 ‘ICO플랫폼’의 비즈니스모델에 가장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싱가포르 최대 ICO 오거나이저인 PLMP Fintech의 피터 림(Peter Lim) 대표는 “ICO플랫폼에 1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투자 의사를 밝혔다. ICO플랫폼이 다른 경쟁사와 달리 기업고객(Corporate Client)을 엄선해 투자자들에게 선보인다는 점과 선정후에는 맞춤서비스로 컨설팅, 지원업무를 통해 해당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대중대상으로 필요자금을 모집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프로세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향후 ICO플랫폼측은 기업고객후보에 대해 인공지능과 사람전문가에 의한 ‘하이브리드 듀딜리전스(Hybrid Due Diligence)를 실시한다. 즉, 아이크라우드코인(ICC)토큰의 크라우드세일 후 인공지능 딥러닝(AI Deep Learning)과 사람 투자 전문가들이 병행하여 기업고객후보 심사를 하게된다. 무분별하게 돈만 내면 기업고객으로 받아서 투자자들에게 선보이는 경쟁사들과 큰 차이가 있다.
2018.06.12 I 이정훈 기자
`자산운용 공룡` 피델리티도 암호화폐 거래소 만든다(종합)
  • `자산운용 공룡` 피델리티도 암호화폐 거래소 만든다(종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현재 2조4000억달러(원화 약 2610조원)에 이르는 운용자산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초대형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이하 피델리티)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피델리티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는 작업을 뭍 밑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시스템 개발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사내에 이같은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도했다. 개발 인력을 선발하는 사내 공고에서 피델리티측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만들고 시스템을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을 구한다”고 알렸다. 또 피델리티는 회사내 제한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피델리티 디지털에셋서비스를 통해서도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수탁 서비스를 담당할 직원을 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델리티는 코인베이스와 협업을 통해 코인베이스에 계좌를 가진 고객이 피델리티 플랫폼을 통해 전통적인 투자자산과 암호화폐의 포트폴리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애비게일 존슨 피델리티 최고경영자(CEO) 역시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지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존슨 CEO는 지난해부터 비트코인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소규모 비트코인 채굴사업장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 소식통은 피델리티가 정확히 언제쯤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할지 알 수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1년 정도를 준비 기간으로 잡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아직까지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피델리티의 메인 플랫폼에서 직접 이용하도록 할지, 별도의 자회사로 분리할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피델리티의 참여로 글로벌 주류 금융사들의 암호화폐시장 참여가 차츰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미국 서스퀘한나 인터내셔널그룹이비트코인 선물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도 월가 투자은행들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암호화폐 전용 트레이딩 데스크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06.07 I 이정훈 기자
최태원 SK 회장 “기업의 어원은 빵 나눠먹는 사람”
  • 최태원 SK 회장 “기업의 어원은 빵 나눠먹는 사람”
  •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상하이 포럼’ 무대에 올라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SK).[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컴퍼니(Company)는 어원이 라틴어로 ‘cum(함께) panis(빵)를 나누어 먹는 사람’이라는 뜻이다.”최태원(58) SK 회장의 사회적 가치 경영이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상하이포럼 축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 4일 베이징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한 이후 20여일 만이다.2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대학과 정부, 기업이 부와 자원, 경험을 사회와 지속해서 공유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세계는 지금 과학기술에 힘입어 갈등과 배고픔이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의 목전에 와 있는 듯 하지만 소득 양극화가 격심해지고 기초교육과 건강 서비스, 음식조차 제공받지 못하는 세계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기업들이 더 큰 사회적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SK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가치 경영 사례들도 소개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업의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한다는 지론을 펴왔다. 그는 “SK는 올해를 딥 체인지를 위한 뉴SK 원년으로 선포했다”며 “경제적가치는 물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혁신적 변화들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의 모든 계열사와 구성원들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두 축으로 하는 더블바텀라인 시스템에서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SK의 유·무형 자산이 협력사, 소비자, 사회공동체와 공유돼 사회에 더 폭넓은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공유인프라’ 프로젝트도 추진해 오고 있다”며 “또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실행해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 왔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올해 상하이포럼에서 사회적가치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 담론이 상하이포럼의 핵심 의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이 뿐만 아니라 그 담론들이 학계와 산업계에서 힘을 얻어가고 있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7일 상하이포럼에서 사회적가치를 주제로 한 세션이 하루 종일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보아오 포럼에서 강조했듯 인류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대학과 정부, 기업이 부(富)와 자원, 경험들을 우리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번 상하이 포럼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아시아의 책임’을 주제로 열렸으며, 쟈오양 푸단대 당서기, 린 이푸 전 세계은행 부총재, 왕 신 퀘이 상하이WTO사무자문센터 총재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상하이 포럼’ 무대에 올라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SK).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상하이 포럼’ 무대에 올라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SK).
2018.05.27 I 김미경 기자
제이슨 데이, 시즌 2승 달성...우즈, 4년 만에 노버디 라운드
  • 제이슨 데이, 시즌 2승 달성...우즈, 4년 만에 노버디 라운드
  • 제이슨 데이가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70만 달러)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2승째를 따냈다.데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이로써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낸 데이는 1월 말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GA 통산 12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 138만6000달러(약 15억원)도 함께 거머쥐었다. 2016-2017시즌 단 1승도 따내지 못하고 침체기를 겪었던 데이는 이번 시즌 벌써 2승을 달성하며 부활을 알렸다.2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맞이한 데이는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5번홀(파4)과 6번홀(파3)서 연속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7번홀(파5)과 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정상 궤도에 복귀했다.데이는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10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데이는 13번홀(파3)과 14번홀(파4)에서 다시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그 사이 애런 와이즈(미국)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하지만 데이는 16번홀(파4)에서 약 3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다시 1타 차 리드를 잡았다. 이어 17번 홀(파3)에서는 또다시 버디를 잡고 2위와의 격차를 2타 차로 벌려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닉 와트니(미국)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5m짜리 버디 퍼트를 극적으로 성공해 와이즈와 함께 공동 2위(10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3라운드까지 공동 31위였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3타를 잃고 2오버파 286타, 공동 5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해 4월 허리 수술을 받고 올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통해 복귀한 우즈는 이번 대회까지 7개 대회에 나왔다. 복귀 후 이번 웰스파고 챔피언십이 올해 두 번째 오버파 대회가 됐다. 또한 이날 우즈는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했다. 우즈가 한 라운드에서 버디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것은 2014년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4라운드 이후 이번이 약 4년 만이다. 당시는 버디 없이 보기만 6개를 기록했다. 우즈가 버디 없이 라운드를 마친 것은 프로 데뷔 후 이번이 11번째다.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언더파 281타,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토머스는 이번 대회에서 12위 이내만 들어도 더스틴 존슨(미국)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베테랑’ 필 미컬슨(미국)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는 6언더파 278타로 단독 8위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0년과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281타, 공동 16위에 그쳤다.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안병훈(27)은 4오버파 288타, 공동 63위에 그쳤다.
2018.05.07 I 이석무 기자
타이거 우즈, 한 달 만에 PGA 대회 복귀...첫날 공동 34위
  • 타이거 우즈, 한 달 만에 PGA 대회 복귀...첫날 공동 34위
  • 타이거 우즈가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 11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70만 달러)에서 중위권으로 출발했다.우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공동 34위다. 6언더파인 선두와 6타 차다.4월 초 마스터스에서 공동 32위를 기록한 뒤 약 한 달 만에 다시 PGA 투어 대회에 복귀한 우즈는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하지만 곧바로 7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8번 홀(파4)에서는 8.5m짜리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였다.이후 우즈는 후반 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면서 1라운드를 이븐파로 마무리했다.이날 우즈는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 14번 홀(파4)에서는 1m 약간 넘는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데 이어 16번 홀(파4)에서는 4.5m 정도 퍼트를 3번이나 한 끝에 보기를 범했다.이날 3m 이내 숏 퍼트를 5번이나 놓친 우즈는 퍼트를 31개나 기록했다. 드라이브샷 정확도도 42.9%(6/14)에 그쳤다.우즈는 경기를 마친 뒤 “그린 스피드에 적응이 잘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선두는 6언더파 65타를 친 존 피터슨(미국)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존 피터슨(미국)은 7, 8번 홀에서 연속 샷 이글을 잡아내는 신들린 샷을 뽐냈다. 특히 8번 홀에서는 약 95m 거리에서 샷 이글을 잡아냈다.카일 스탠리, 키스 미첼, 존슨 와그너, 피터 맬너티(이상 미국), 티렐 해튼(잉글랜드) 등 5명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몰려 있다. 이 대회에서 2010년과 2015년 두 차례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반면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79위에 머물렀다. 토머스는 이번 대회에서 12위보다 좋은 성적을 내면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가 될 수 있다.한국 선수 가운데는 강성훈(31)이 1오버파 72타, 공동 59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2018.05.04 I 이석무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 주, 5G 기술개발에 3200억 민관 파트너십 체결
  • 캐나다 온타리오 주, 5G 기술개발에 3200억 민관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연방정부 및 퀘백 주와 함께 5G 기술 개발을 위해 4억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3285억 원) 규모의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투자로 향후 5년간 약 4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5G 이동통신 공식 로고. 3GPP 제공이번 민관 프로젝트는 ENCQOR(Evolution of Networked Services through a Corridor in Qubec and Ontario for Research and Innovation: 개발과 혁신을 위한 퀘백과 온타리오 간 네트워크 서비스 발전)라고 불린다.캐나다 연방정부의 전략혁신펀드 지원을 받는 첫번째 프로젝트 중 하나다. 전략혁신펀드는 총 12억 6000만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1조 300억 원) 규모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혁신에 투자한다.캐나다는 5G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테스트하거나, 혁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약 천 여 개의 중소기업이 연구 및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5G 플랫폼 연결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와 중소기업, 학계는 온타리오와 퀘백에 위치한 연구 시설 등과 함께 5G 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프로그래머블 브로드밴드 네트워크(programmable broadband networks), 사물인터넷,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 빅데이터 분석 및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첨단 기술의 발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온타리오 주 정부를 비롯해 캐나다 연방정부 및 퀘백 주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각각 6600만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54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며, 민간 부문에서는 IBM 캐나다, 에릭슨(Ericsson), 시에나 캐나다(Ciena Canada), 탈레스 캐나다(Thales Canada), CGI 등 굴지의 5개 글로벌 디지털 테크 기업이 참여한다.레자 모리디(Reza Moridi) 온타리오 주 연구혁신과학부 장관은 ”이번 5G 프로젝트는 초고속 통신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나브딥 베인즈(Navdeep Bains) 온타리오 주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은 ”기술을 통해 우리의 삶과 일, 소통 방식이 바뀌고 있다“며,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온타리오는 대규모 투자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나브딥 장관은 ”이번 차세대 무선기술 지원을 통해 캐나다가 글로벌 혁신 리더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자 펜데이(Sonja Panday) 주한 캐나다 온타리오 무역투자 사무소 대표는 ”온타리오 주는 5G 기술을 포함한 ICT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한국은 세계적인 ICT강국인 만큼, 5G 기술에 있어서도 한국 정부 및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타리오 주의 ICT 분야는 캐나다 경제의 핵심으로, 2016년 ICT 분야 일자리의 45%가 온타리오 주에서 발생했으며 2017년 캐나다 전체 GDP에 760억 캐나다 달러(한화로 약 62조)를 기여했다.
2018.04.06 I 김현아 기자
파파존스, 신제품 ‘치킨 퀘사디아’ 피자 출시
  • 파파존스, 신제품 ‘치킨 퀘사디아’ 피자 출시
  • (사진=한국파파존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올해 첫 신제품인 ‘치킨 퀘사디아’ 피자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치킨 퀘사디아’ 피자는 72시간 저온 숙성한 도우 위에 그릴드 치킨과 체다 치즈, 토마토, 양파 등 다양한 토핑을 듬뿍 올려 알록달록한 색감을 자랑한다. 토르티야를 연상케 하는 바삭한 식감의 씬도우로 선보여 담백한 그릴드 치킨과 짭짤한 체다 치즈의 조화를 한입 가득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남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퀘소 소스의 풍미가 일품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 사이즈로 선보인다.파파존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치킨 퀘사디아’ 피자를 특가에 즐길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5일까지 정가보다 7000원 가벼운 2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프로모션은 온라인(PC, 모바일 웹, 앱), 콜센터, 매장 등 파파존스 모든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파파존스 관계자는 “치킨 퀘사디아 피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그릴드 치킨을 비롯한 다양한 토핑의 조화가 돋보이는 메뉴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신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파파존스 신제품을 만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3대 피자 회사 중 하나인 파파존스는 철저하고 까다로운 품질 관리를 통해 전 세계 37개국 4900여 개의 파파존스 매장 어디에서나 같은 품질의 피자를 즐길 수 있는 세계적 명성의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이다. 국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파파존스 매직카’ 피자 나눔, 기부 캠페인 ‘바보나눔터’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04.04 I 강신우 기자
맨시티 무패행진, 아궤로 2골로 FA컵 32강 안착
  • 맨시티 무패행진, 아궤로 2골로 FA컵 32강 안착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세르히오 아궤로(오른쪽)가 7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FA컵 64강에서 2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맨시티는 번리를 4-1로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FA컵 3라운드(64강)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퀘로의 멀티 골을 앞세워 4-1 승리를 챙겼다. 가볍게 32강 진출에 성공한 맨시티는 정규시즌 포함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연승 행진이 ‘18’에서 끝난 맨시티는 유럽프로축구 최다연승(19승) 기록 돌파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3일 왓퍼드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면서 정규시즌 20승 2무로 무패행진 중이다. 이날 경기는 후반 터진 맨시티의 골 폭풍이 승부를 갈랐다. 전반 25분 수비수의 실수로 번리의 애슐리 반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들어 맨시티의 공격력이 터졌다. 아궤로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11분 일카이 귄도간의 프리킥 크로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시키면서 번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궤로는 2분 뒤 다시 권도간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역전시켰다. 앞서나가기 시작한 맨시티는 이후 후반 26분 르로이 사네와 후반 37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쐐기 골까지 터지면서 4-1 승리를 만들어 냈다. 한편 이날 열린 첼시와 노리치의 경기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64강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강등위기에 몰린 스토크시티는 4부 리그 팀인 코번트리 시티에 1-2 패배를 당해 64강에서 탈락했다. 경기 뒤 스토크시티 마크 휴즈 감독이 경질됐다.
2018.01.07 I 주영로 기자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올 시즌 더 가깝고 편해졌다
  • [여행+]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올 시즌 더 가깝고 편해졌다
  •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에서 스노보더를 즐기는 보더(사진=곤지암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가 ‘곤지암 주니어 스키클럽’을 선설했다. 부모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스키를 배울수 있는 강습프로그램이다. 전담 강사의 1대1 강습은 물론 ‘픽업’과 ‘귀가’까지 책임진다. 강습은 총 6회에 걸쳐 이뤄진다.1박 2일 숙박형 강습프로그램 ‘곤지암 어린이 스키캠프’도 새롭게 단장했다. 실력에 따라 맞춤형 강습이 가능하다. 저녁에는 눈썰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강습은 동계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최문성 교장의 지휘하에 진행한다.직장인을 위한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와 대기시간 없이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렌털이원화시스템’ ‘온라인 예매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성남~초월 간 고속화도로 개통과 경강선 전철 곤지암 역이 들어서면서 수도권과 더 가까워졌고, 올해는 안양성남고속화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강원도 원주, 평창, 충북 청주, 대전 등지에서도 한층 더 가까워져서다. ‘슬로프V맨’과 ‘곤지암V맨’는 서비스를 더 확대했다. 슬로프V맨은 모든 스키어들에게 제공하는 무료 원포인트 강습 프로그램이다. 곤지암V맨은 고객 대상 장비 렌털과 착용, 슬로프 입장까지 전 과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다.23일부터 31일까지 ‘크리스마스&아듀 2017, 송년이벤트’도 열린다. 23일에는 재즈뮤지션 ‘윤미윤의 퀘텟 재즈콘서트’가, 24일에는 인형쇼를 결합한 특별 마술쇼 ‘토이 매직콘서트’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2017년 마지막 날인 31일 밤 11시 30분부터는 ‘아듀 2017, 송년 이벤트’가 열린다. 패트롤의 횃불 스키 공연에 이어 대규모 불꽃놀이가 열린다.
2017.12.22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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