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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모방’, 의미 없는 방송은 없다
- 사진=‘세모방’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세모방’이 웃음과 의미를 전하며 출발했다.28일 첫 방송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은 국내외 방송 제작 현장에 박명수 등이 투입돼 실제 프로그램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참여하는 버라이어티다. 이날 MC들은 몽골 ‘도시아들’, 리빙TV ‘형제꽝조사’, 실버아이TV ‘스타쇼 리듬댄스’ 촬영 현장을 찾았다. 출연자들은 몽골 고비사막에서 대자연과 마주하는가 하면, 스스로 ‘낚시계의 홍상수’라 칭하는 1인 제작 시스템에 당황했다. 사막과 바다를 오가고, 리듬댄스를 배우는 등 미션을 수행하는 MC들의 고군분투가 몰입을 도왔다.‘세모방’의 특징은 타 방송사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방송의 이면을 보여준다는 포맷은 신선하다는 평가다. 소재부터 다양했다. 리듬댄스가 대표적이다. 리듬댄스의 숨은 고수들이 등장해 출연자를 지도했다. 부친과 함께 즐겁게 수업에 나선 슬리피와 달리 오상진은 장인과 함께 하는 어색한 분위기에 몸 둘 바 몰라했다.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제작에 임하는 방송인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리빙TV의 꽝PD는 촬영 카메라가 노후했다는 놀림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박명수와 콘셉트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하는가 하면, 뱃멀미에 고통스러워 하는 헨리의 심정을 담기 위해 열심히 그를 설득했다. 방송이 끝난 뒤 포털 사이트에는 ‘형제꽝조사’가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세모방 위원회’는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했다.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 등 방송 경력 195년에 빛나는 출연자들이었다. 이들은 날카로운 심사위원으로, 때론 시청자의 마음으로 후배 MC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촌철살인 멘트는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 ‘세모방’, 오늘(28일) 첫 방송…新F4의 등장
-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세모방’이 28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한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은 국내외 프로그램을 직접 출연해 보고 이늘 지켜보며 날카로운 토크를 나눠보는 포맷이다. 전설적인 MC인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이 ‘세모방 위원회’로 활약할 예정이다.◇평균 나이 71.7세, 방송 경력 195년‘세모방’은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까지 전설적인 MC 라인업을 구축했다. ‘세모방 위원회’라는 이름 아래 모인 네 명의 MC는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후배들의 방송을 보고 직접 평가한다. ‘세모방’ 제작진은 “리얼한 프로그램이어서 녹화가 성공적이지 않을 수 있다. 그것을 메워주는 것은 ‘세모방 위원회’ 멤버들이다. 워낙 입담들이 대단하셔서 빈 오디오를 채워주신다”고 말했다. ◇몽골부터 낚시까지, 방송의 세계‘세모방’은 제목 그대로 세상의 모든 방송들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실제 프로그램에 출연자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사 간 장벽을 허물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연출을 맡은 최민근 PD는 “세상에 많은 방송이 있고 크고 작건 간에 소중한 존재의 이유가 있다. 알려지지 않은 특이한 방송들을 제작 과정까지 담아서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했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예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웃음보장’ 박명수의 고생기 박명수,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 슬리피, 헨리 등 출연진의 모습을 보는 것도 ‘세모방’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들은 국내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함께 방송을 만들어간다. 첫 방송에서는 박수홍, 박명수, 슬리피, 오상진이 각각 몽골 방송사 C1TV의 리얼 버라이어티 ‘도시의 아들’, 리빙TV의 낚시 프로그램 ‘형제꽝조사’, 실버iTV의 리듬댄스 프로그램 ‘스타쇼 리듬댄스’에 참여했다.
- '미우새' 이상민 "전성기 시절, YG와 라이벌 관계였다"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이상민이 YG와 쟁쟁한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전성기 시절을 과시했다.28일 방송되는 SBS’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상민의 집들이 모습이 방송된다. 이상민은 홍어 한 마리를 통째로 구입해 손수 만든 다양한 홍어 요리로 절친들에게 한상을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무슨 음식이든 척척 만들어내는 ‘만능 재주꾼’ 이상민의 요리 솜씨에 절친들은 물론, 스튜디오의 어머님들도 감탄을 금지 못했다.홍석천, 이수근, 민경훈, 슬리피, 간호섭교수 등 절친들은 이상민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지켜본 만큼, 솔직한 대화를 시작했다. 과거 이상민이 YG 엔터테인먼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전성기 시절에 대해 입을 열자, 어깨가 으쓱해지며 “YG가 원타임을 만들 때 나는 샵을 만들었다. 스위티를 만들 때, 샤크라를, 킵식스를 만들 때 컨츄리꼬꼬를 데뷔시켰다”며 숨도 쉬지 않고 예전 전성기 시절을 줄줄 읖어대 전매특허 ‘모태 허세’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절친들은 혼자 있는 상민에 대해 걱정하며 자연스럽게 연애과 결혼 이야기를 나누었다. 초대된 절친 중 유일한 유부남인 이수근은 이상민을 비롯한 나머지 멤버에게 결혼하라고 추천하며 “결혼을 하면 대출도 잘 된다”는 정보를 전하며 연신 잔소리를 해 아들의 결혼을 바라는 어머님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이에 가장 어린 민경훈은 “나는 이제 그만 집에 가야겠다”고 응수해 모두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라이벌 YG보다 훨씬 잘나갔던 이상민의 허세 가득한 과거 이야기와 요리실력은 오늘(28일) 밤 9시 15분 SBS’미운 우리 새끼’에서 밝혀진다.
- 미혼 남녀, 가상 연애 예능 프로에 '영향 받는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상 커플이 등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잇단 인기를 얻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속 가상 커플을 바라보는 미혼남녀의 생각은 어떨까.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미혼남녀 384명(남 178명, 여 206명)을 대상으로 ‘커플 예능’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2.8%가 가상 커플이 등장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커플 예능을 시청한 적이 있는 응답자는 여성의 93.7%, 남성의 70.2%였다.미혼남녀 10명 중 6명(66.4%)은 ‘특별한 이유 없이’ 커플 예능을 시청한다. ‘가상 커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커플 예능을 시청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4.5%였다. 그 외의 답변으로는 ‘출연진의 팬이라’(6.8%), ‘애정행각을 보고 대리만족을 하기 위해서’(2.1%) 등이 있었다.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가상 커플에 대한 미혼남녀의 생각은 ‘대본에 따라 연기하는 것일 뿐이다’가 42.2%로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얻었다. 예능 속 커플이 ‘실제 커플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31.5%를 차지했다. ‘러브라인 유도에 거부감을 느낀다’는 답변은 9.6%에 그쳤다.커플 예능은 미혼남녀의 연애 욕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절반(57.6%)이 넘는 미혼남녀가 커플 예능이 ‘연애하고 싶게 만든다’고 답했다. ‘아무런 영향을 받지 못한다’, ‘연애에 대한 환상이 깨진다’는 응답은 각각 29.7%, 4.2%였다.한편, 미혼남녀가 뽑은 가장 잘 어울리는 가상 커플로는 ‘님과 함께’에 출연 중인 ‘윤정수-김숙’(40.1%)이었다. ‘슬리피-이국주(우리 결혼했어요)’(26.8%), ‘윤박-김유리(내 귀에 캔디)’(13.3%), ‘최민용-장도연(우리 결혼했어요)’(12.2%), ‘유민상-이수지(님과 함께)’(4.9%), ‘전현무-한혜진(나 혼자 산다)’(2.1%) 순으로 뒤를 이었다.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예능 프로그램 속 가상 커플은 시청자에게 부러움을 자아내면서도 연애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감을 대신 충족시켜준다”며, “커플 예능 프로그램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미혼남녀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 ‘쇼미6’, 29일 국내 1차 예선…양홍원 출격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 국내 예선이 29일·30일 진행된다. 먼저 넉살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작은 것들의 신’ 앨범으로 ‘한국 힙합 어워즈 2017’에서 ‘올해의 힙합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요즘 힙합신에서 떠오르는 인물로 눈길을 끈다. 1세대 래퍼들의 도전장도 눈에 띈다. ‘쇼미6’에 첫 참가 신청을 한 키비는 2004년에 더콰이엇, 매드클라운 등 걸출한 힙합 아티스트를 배출한 힙합 레이블 ‘소울 컴퍼니’를 설립한 13년차 베테랑 래퍼다. 일명 ‘악마래퍼’ 이그니토 역시 ‘쇼미6’에 지원했다.허니패밀리 출신의 1세대 래퍼인 디기리도 출전한다. 직설적인 가사와 섬세한 멜로디 라인, 특유의 엇박랩을 그리워하는 힙합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피타입은 시즌4에 이어 재도전 한다. 한국말 라임의 선구자로 불릴 만큼 탄탄한 라임을 바탕으로 한 래핑이 인상적인 래퍼이나 지난 시즌에서는 2차 예선에서 가사 실수로 탈락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여기에 작년 2차 예선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던 비지니즈도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룹 업타운으로 데뷔했었던 매니악은 ‘쇼미6’에 지원한 슬리피를 비롯해 ‘쇼미4’ 우승자 베이식 등 실력파 래퍼들이 소속되었던 ‘지기 펠라즈’ 크루 출신이다. ‘쇼미6’에서 플로우식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술제이, 허클베리피와 함께 한국힙합 프리스타일 삼대천왕으로 꼽히는 JJK도 참가한다. JJK는 한국힙합 거리문화를 대표하는 ADV 크루의 수장으로, 같은 크루에 속해 있는 올티도 ‘쇼미6’에 지원해 한 크루의 수장과 크루원이 맞붙게 될 가능성도 있어 흥미를 배가시킨다.신예 페노메코와 펀치넬로도 참여해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양홍원, 윤병호(불리), 김규헌, 루달스 등도 함께 한다. 재도전하는 참가자로는 리듬파워 보이비와 지구인, ‘쇼미4’의 마이크로닷과 한해, ‘쇼미5’의 해쉬스완, 주노플로, 면도, 킬라그램 등이 있다..‘쇼미더머니 6’는 올해 중순 방송한다.
- 참스, 2017 가을/겨울 컬렉션 공개
- 사진=CHARM‘S[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이번 컬렉션에서 CHARM‘S(이하 참스)디자이너 강요한은 그의 사춘기 시절의 고민들에서 영감을 받았다.☞'참스' 패션쇼 더 보기
계속해서 성장하는 참스는 오버사이즈 코트, 파워숄더, 트레이닝복으로 사춘기의 학창시절 반항심을 풀어내어낸 스쿨룩을 멋스럽게 연출했다.특히 이번 컬렉션은 ’사춘기‘라는 테마에 걸맞게 모델 박성진과 배윤영이 회색 벽돌을 깨고 나오는 퍼포먼스로 반항적인 느낌을 표현하면서 시작되었고, 쇼 중반에 ’Disney(디즈니)‘ 캐릭터인 ’Kermit(커밋)‘과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이며 이는 개구리 캐릭터의 Kermit(커밋)을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춘기의 모습을 그려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3월 31일 서울패션위크에서 진행된 참스(CHARM‘S) 17FW 컬렉션에는 디자이너 강요한과 절친한 샤이니 키를 비롯하여 이선빈, 강예원, 정진운, 송지은, AOA유나, 찬미, B1A4 바로, 산들, 나다, 헬로비너스 나라, 라임, 유영, 김예원, 슬리피, 김새롬, 정주연, 멜로디데이 차희, 유민, 한보름, 자이언트핑크, 이다인, 신지수, 나인뮤지스 손성아, 모델 이현이, 모델 한으뜸, 모델 정하은 그리고 YG캐릭터 크렁크 등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